[파이낸셜뉴스] 롯데몰 동부산점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을 위한 특화공간 '펫스퀘어'를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동부산점 1층 야외 부지 1150㎡(약 350평) 규모로 조성된 펫스퀘어는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반려동물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마련됐다. 이 곳은 롯데아울렛 매장과 직접 연결되는 전용 동선을 확보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동선을 분리해 고객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또 공간 내에는 반려견 전용 어질리티 시설, 파고라 쉼터, 음수대, 펫티켓존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이번 펫스퀘어 외에도 다양한 반려동물 특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2023년에는 리빙 전문관인 '메종관'에 루프탑 펫파크를 조성하고, 아울렛 최초로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 운영을 위한 특례기업 신청을 진행했으며, 반려견 유모차 '펫모차' 무료 대여 서비스도 운영해 반려인 고객의 쇼핑 편의까지 고려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14 10:29:43[파이낸셜뉴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25일 오전 재단 본점에서 기장군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신세계사이먼 부산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세계사이먼 부산점은 재단에 보증재원 5000만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하나은행 특별출연금 5000만원을 더해 최대 15억원 규모로 지원하며, 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0.8%로 우대 적용한다. 재단의 출연금 중 기업 비중은 약 1.4%로 이번 신세계사이먼 부산점의 출연은 의미가 남다르다. 신세계사이먼은 이번 특례보증 지원 외에도 지역의 든든한 상생 파트너로서 매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연말에는 ‘희망 나눔캠페인’에 성금을 전달해 저소득층 돕기에 나서고 있다. 또 지역 축제 유치 및 인근 마을 문화 행사 후원 등 지역에 보탬이 되는 상생 활동을 계속 펼쳐왔다. 성동화 재단 이사장은 “기업으로부터의 출연금 확보는 대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 구축이라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신세계사이먼 부산점에서 출연한 출연금을 바탕으로 내수 부진,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장군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소중히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25 14:18:16[파이낸셜뉴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이 지방에선 처음으로 국내 축구용품 전문 브랜드 ‘카포(CAPO)’ 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카포에선 나이키, 아디다스, 미즈노, 푸마 등의 축구 용품은 물론 파리 생제르망, 토트넘,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축구 명문 구단의 공식 굿즈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유소년부터 여성 축구 동호인들을 위한 여성 전용 상품까지 전문 용품을 세분화해 판매한다. 이 매장에선 미니 축구장을 조성, 제품 착화감 테스트는 물론 축구 체험도 가능하다. 매장 한켠에는 부산을 연고로 하고 있는 프로 축구팀 ‘부산 아이파크’ 팀의 역대 유니폼들과 축구 매니아로 알려진 방송인 파비앙이 소장하고 있는 희귀 유니폼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오픈을 기념해 오는 6월 3일까지 파리 생제르망의 24~25 시즌 저지 구매 시 50% 할인과 함께 무료 마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일반형 유니폼, 고급형 선수 착용용 유니폼, 유소년 전용 유니폼 등에 특별 할인가를 적용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은 이번 카포 브랜드 오픈을 통해 스포츠 특화 콘텐츠를 강화하고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29 09:57:52[파이낸셜뉴스] 커넥트현대 부산점 지하 2층에서 '이재모피자' 팝업스토어가 다음달 10일까지 열린다. 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부산 최고 명물이자 꼭 들러야 할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이재모피자가 유통 업체에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8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이재모치즈크러스트, 새우피자, 불고기피자, 포테이토피자, 페퍼로니피자 등 대표 피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모피자는 1992년 문을 연 부산 지역 대표 로컬 맛집으로, SNS상에서 '줄 서서 먹는 피자집'으로 유명한 가게다. 대표 메뉴인 치즈크러스트 피자는 신선한 임실 치즈로 도우와 크러스트를 꽉 채워 재료를 속이지 않는 진정성으로 유명세를 탔다. 팝업스토어는 현대백화점 측이 삼고초려한 끝에 팝업스토어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모피자는 '돈벌이보다 지역을 지키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는 경영 철학 때문에 여러 유통업체의 입점 제안을 거절했지만, 1년 넘게 이어진 현대백화점의 진정성 있는 제안과 소통 끝에 커넥트현대 부산점에 전국 유통업체 최초로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으로도 현대백화점은 지역 맛집 등을 지속 유치해 차별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다음달 11일에는 커넥트현대 부산점에서 부산의 깡통 야시장을 콘셉트로 '뚱띵이호떡', '다래분식' 등 부산 전통 로컬 브랜드를 업계 최초로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의 구심점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모피자 행사 기간 중 5월 4일은 팝업스토어를 미운영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4-28 09:29:52삼성전자가 지난 25일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를 활용해 어린이들을 위한 리뉴얼된 '갤럭시 AI' 체험 공간을 키자니아 서울점과 부산점에서 선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리뉴얼을 통해 'AI 비밀 본부 체험관'의 콘셉트를 하늘을 나는 '비밀 제트기'에서 바다를 누비는 '비밀 잠수함'으로 새단장하고 체험폰은 '갤럭시 Z 폴드 6, 갤럭시 Z 플립 6'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로 교체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AI 기능인 △오디오 지우개 △삼성월렛 디지털 키 △퀵쉐어 등 갤럭시에 특화된 기능을 어린이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관에서 어린이들은 AI 비밀요원이 돼 갤럭시 아일랜드에서 키자니아의 대표 캐릭터 '바체' 구출 임무를 수행한다. 어린이들은 갤럭시 S25의 측면 AI 버튼을 눌러 'AI 에이전트'를 호출해 탈출 방법을 알아보고, '비밀 잠수정 존'에서 '오디오 지우개'로 녹음된 '바체'의 구조 신호에서 불필요한 소리를 제거해 단서를 확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5일 부산 센텀시티에 위치한 키자니아 부산점에도 'AI 비밀 본부 체험관'을 새롭게 선보였다. 체험관은 키자니아 서울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갤럭시 S25 시리즈' AI 시나리오를 그대로 적용하고 체험 공간을 더 넓게 조성해 쾌적한 환경에서 새로운 AI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향후 반기별로 키자니아 'AI 비밀 체험관'의 스토리와 미션을 리뉴얼해 어린이들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장소연 부사장은 "'AI 비밀 본부 체험관'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키자니아 서울점 리뉴얼과 키자니아 부산점에 새롭게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갤럭시 AI를 친숙하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28 08:07:03[파이낸셜뉴스] 롯데몰 동부산점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들어선다. 10일 부산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32번째로 오픈하는 롯데몰 동부산점 '자라'는 3523㎡(1065평)으로 단일층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면적이며, 비수도권 지역에선 최대 규모다. 자라 동부산점은 자라 본사의 '뉴 콘셉트'를 적용한 매장이다. 전체적으로 흰색 바탕에 원목 가구와 식물들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통해 밝고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여성복과 남성복, 아동복 컬렉션을 하나의 공간에 통합해 개방감을 높혔다. 컬렉션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큐레이션 공간도 마련했다. 슈즈와 백 등 액세서리 제품군을 집중 조명하는 '슈즈&백존'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넓고 쾌적한 공간을 앞세워 세분화된 제품 라인업과 다양한 큐레이션을 선보이는 한편, BABY섹션(0~18개월)을 론칭해 영남권에서 첫 선을 보인다. 자라 동부산점에는 고객 쇼핑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 기술이 도입됐다. 결제 편의성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어시스티트(Assisted) 셀프 체크아웃 존'을 마련해 고객이 스스로 제품을 결제할 수 있는 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환불, 제품문의, 온라인 스토어 제품 픽업 등을 위한 전용 데스크를 비치했다. 온라인 스토어의 편리함과 신속성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디지털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자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스토어 모드'에서 제공하는 '클릭 앤드 파인드(Click & Find)'와 '클릭 앤드 트라이(Click & Try) 기능을 통해 제품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하고 미리 피팅룸 이용을 예약할 수 있어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신규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날부터 13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 시 '자라(ZARA) 부산' 로고가 새겨진 토트백을 비롯해 20/4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선착순 증정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10 11:17:47[파이낸셜뉴스]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과 김해점이 올해 첫 대규모 클리어런스 패스타를 진행한다. 최근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동부산점과 김해점이 16일부터 22일까지 주요 인기 브랜드의 헤비 아우터를 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행사를 펼친다. 15일 유통업계 따르면 동부산점과 김해점에서는 레저, 스포츠, 해외의류, 키즈 상품군의 겨울 아우터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헤비아우터는 물론 롱패딩, 숏패딩, 코트 등 다양한 겨울 아우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페스타에는 약 7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의 '시티캠퍼 헤비다운재킷' 등 6종의 아우터를 롯데아울렛 단독 특가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블랙야크'는 'M카마나다운재킷' 등 아우터 단독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동부산점은 설렘 가득한 새 학기를 응원하기 위해 신학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베네통키즈', '네파키즈',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 등 다양한 키즈 브랜드에서 신학기 책가방 기획전이 열린다. 메종관 '일룸'에서는 책상 세트, 침대 프레임 구매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학기 드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설 명절에 맞춰 지역 상생 행사도 펼친다.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소상공인 신규 판로 지원과 지역 특산물 홍보를 위한 '롯컬마켓'을 진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김해점은 '네파'의 특가 아우터 5종을 최대 약 60% 할인 판매와 이월상품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롯데아울렛 단독 헤비아우터 3종 및 인기 겨울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등 아우터 위주의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친다. 쇼핑 혜택을 더해줄 상품권 증정 행사도 준비한다. 롯데아울렛은 16~19일 단 4일 동안 총 100개 브랜드에서 60/100만원 이상 구매 때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 시 6개월 무이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1-15 08:54:12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이 경영난 끝에 오는 24일 영업을 종료한다. 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부산점 운영 특허권을 세관에 반납한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디에프는 특허권 반납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오는 24일 부산점 영업을 종료하고 현재까지 남아있는 입점사와 고객에게도 이같은 내용을 공지하기로 했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당초 오는 2026년까지 영업할 수 있는 특허권을 받았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거치며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급감하고 면세점 전체의 업황이 악화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시내에 위치한 면세점이어서 더욱 고전했다. 고객 감소로 입점 브랜드가 줄어 지난해 11월 영업 면적의 25%를 축소했고, 희망퇴직 지원자가 몰리자 연말부터 주 7일 영업일을 주 5일로 단축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5-01-09 18:28:47[파이낸셜뉴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이 경영난 끝에 오는 24일 영업을 종료한다. <본지 1월 7일자 21면 참조> 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부산점 운영 특허권을 세관에 반납한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디에프는 특허권 반납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오는 24일 부산점 영업을 종료하고 현재까지 남아있는 입점사와 고객에게도 이같은 내용을 공지하기로 했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당초 오는 2026년까지 영업할 수 있는 특허권을 받았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거치며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급감하고 면세점 전체의 업황이 악화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시내에 위치한 면세점이어서 더욱 고전했다. 고객 감소로 입점 브랜드가 줄어 지난해 11월 영업 면적의 25%를 축소했고, 희망퇴직 지원자가 몰리자 연말부터 주 7일 영업일을 주 5일로 단축했다. 비상경영 중인 신세계디에프 측은 "부산점 영업 종료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서울 명동 본점과 인천공항점 운영에 더 집중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5-01-09 15:29:18신세계면세점이 부산점(사진) 폐점을 검토한다. 부산점은 오는 2026년까지 영업 면허가 있지만 경기 침체에 입점 브랜드까지 줄면서 경영난이 심각한 상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부산점 특허권 반납을 검토 중이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 영업허가는 2021년 한 차례 연장돼 오는 2026년까지다. 조기 폐점하려면 특허권 반납 협의와 논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면세업계 침체로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 실적은 악화 일로다. 지난해 3·4분기 162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급감한 것이다. 특히, 부산점은 시내면세점으로 관광객 수가 줄고 소비심리마저 급격하게 얼어붙으면서 고전해 왔다. 입점 브랜드가 줄며 지난해 11월 영업 면적의 25%를 축소했고, 희망퇴직 지원자가 몰리자 연말부터 영업일도 주 7일에서 주 5일로 단축했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유신열 대표 직속으로 '비상경영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희망퇴직을 받는 등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관광객 수가 줄고 경기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입점 브랜드까지 줄면서 폐점을 검토하게 됐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1-06 19:3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