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17일 동구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대회의실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독서 친화적 지역 공동체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단체문고 대출 및 독서문화 행사 개최 지원, 찾아가는 북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사업 운영 지원, 두 기관 홍보자료 배포 및 배치에 관한 사항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임석규 부산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서관이 책, 사람, 미래를 이어주는 지식문화 플랫폼으로서 독서와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며 “지식 인프라 공유를 통해 두 기관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성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부산중앙도서관의 지원 덕분에 따로 도서관을 찾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독서 친화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두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게 될 도서 문화 콘텐츠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5-18 09:30:16자치경찰제 도입에 따라 30년 만에 부산지방경찰청이 부산광역시경찰청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부산경찰청은 4일 연산동 청사 정문에서 현판을 교체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진정무 청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1991년 부산지방경찰청으로 개청한 부산경찰청은 최근 자치경잘체 도입과 국가수사본부 신설 등 경찰법 시행에 따라 이뤄졌다. 경찰청은 자치경찰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3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자치경찰 실무추진단을 편성했다. 추진단은 법령과 내부 규칙을 정비하고 부산경찰청 및 경찰서의 조직·사무·인력을 재편하는 작업을 맡는다. 특히 부산시에 설치된 준비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조례 제·개정 등 준비 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한 후 상반기 중 시범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은 개선 및 보완해 올해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자치경찰제에 적용한다. 아울러 자치경찰사무 수행 과정에서 부산지역의 특성에 맞는 치안정책을 수립하고, 수사권 조정에 따른 책임수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하부조직도 일부 개편한다. 부산경찰청은 기존 3부 체제를 유지하되, 명칭을 공공안전부, 수사부, 자치경부로 개편했다. 112종합상활실은 112치안종합상활실로 변경됐다. 수사 기능은 수사부장을 중심으로 재편하며, 수사부장을 보좌하는 수사심사담당관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관할 15개 경찰서에 각 한명씩 배치돼 영장 신청 및 수사 종결 등 수사 과정에서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진 청장은 현판식에서 "단순한 명칭 교체가 아니라 종합적 지역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범인 검거 및 범죄진압에서 국민 권익 보호와 피해회복을 우선시하는 수사 패러다임 전환으로 국민중심 책임수사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1-01-04 17:27:16◆ 부산지방경찰청 △경무과장 도원칠 △정보화장비과장 변종문 △경비과장 강일웅 △112종합상황실장 이병학 △생활안전과장 권창만 △여성청소년과장 장재혁 △보안과장 박중희 △외사과장 양영석 △동래서장 정명시 △서부서장 김성수 △사상서장 윤영진 △강서서장 정석모 △북부서장 소진기 △기장서장 신영대 △경무과(교육) 임영섭 박성호 김태우 남기병 △경무과(대기) 우승관 김해주 △경무과(치안지도관) 박광주 옥영미
2020-01-16 22:12:15[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경찰청이 5일 오후 3시 ‘형사기동대’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총 96명으로 이뤄진 형사기동대는 집회·시위 등 경비경호업무를 우선적으로 수행하던 제3기동대를 다목적·다기능 부대로 탈바꿈해 운영하는 것이다. 앞서 부산경찰은 기동대 발족을 위해 사전에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형사조끼·테이져건 등 각종 장비를 갖춰왔다. 형사기동대는 기존의 경비경호 임무에 동원되던 인력을 형사인력으로 전환하여 예방적 형사활동과 더불어 검거활동에도 활동하게 된다. 경찰은 “향후 범죄취약지역을 시간대별로 선정하여 순찰을 하고, 검문검색, 범인 검거 등 다양한 형사 활동을 통해 민생치안을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19-09-05 15:44:127일 부산지방경찰청이 지역 시민과 경찰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토론회는 경찰이 연루된 각종 유착비리를 근절하고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진행에는 노동인권 연대 오다빈 사무처장이 맡고 일반 시민과 학계·시민감사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 명이 참석해 자유로운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찰의 유착비리 발생 원인 △유착비리 등 경찰부패 직·간접 경험 사례 △근절방안 △경찰 청렴도 향상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경찰은 “시민을 대상으로 ‘유착비리 근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통해 당당한 법 집행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공감받는 부산경찰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19-08-07 15:51:55◆부산지방경찰청 <승진> ◇경정급 △경무과 박찬조 △수사1과 최규완 △수사2과 이재길 △형사과 지영환 △정보과 강덕윤 △보안과 김성한 △동부경찰서 경비교통과 이기원 △부산진경찰서 형사과 이희섭 △남부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김운섭 △남부경찰서 경무과 박만복 △사상경찰서 수사과 윤병욱 △연제경찰서 생활안전과 박근칠 △북부경찰서 구포지구대 김종표 ◇경감급 △청문감사담당관실 손성칠 △경무과 박종훈 △교통과 박기홍 △112종합상황실 박기성 △여성청소년과 이민호 △수사1과 심정범 △형사과 서도석 △형사과 이경섭 △정보과 성두경 △보안과 홍민화 △중부경찰서 경무과 이팔원 △동래경찰서 경비교통과 이길훈 △동래경찰서 형사과 권기현 △영도경찰서 생활안전과 이권용 △영도경찰서 영선지구대 전영수 △동부경찰서 초량지구대 허기성 △동부경찰서 정보보안과 박현수 △부산진경찰서 경무과 최율구 △부산진경찰서 생활안전과 정영규 △부산진경찰서 가야지구대 김태형 △서부경찰서 구덕지구대 이상덕 △남부경찰서 교통과 오경렬 △남부경찰서 우암파출소 원윤연 △해운대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김종철 △해운대경찰서 재송지구대 강성도 △해운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박기오 △해운대경찰서 정보과 이성열 △사상경찰서 경비교통과 이영철 △사상경찰서 정보보안과 박기영 △금정경찰서 경무과 김강원 △금정경찰서 서금지구대 김창수 △사하경찰서 생활안전과 우재철 △사하경찰서 형사과 손수룡 △연제경찰서 형사과 장영철 △연제경찰서 형사과 권수철 △강서경찰서 청문감사관실 최호학 △북부경찰서 수사과 유치준 △북부경찰서 정보보안과 송용한 △기장경찰서 수사과 조원태
2017-01-06 08:23:36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상식)은 최근 의료사고 분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광역수사대에 '의료 전문수사팀'을 신설한다고 8월31일 밝혔다. 의료 전문수사팀은 수사관 5명과 검시조사관 1명 등 6명으로 구성된다. 과학수사계에서 근무 중인 다른 의료경력 검시조사관들도 인력풀로 별도 관리하면서 수사를 지원키로 했다. 경찰서에서 발생한 의료사고 피해가 크거나 사회이목이 집중된 주요사건을 직접 수사하고, 수사과정에서 확인된 의료법위반 등 추가 불법행위와 리베이트 등 조직적 의료 관련 범죄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 형사 처벌한다. 또 전국 최초 '해양범죄수사대' 발대와 맞춰 일부 경찰서 지능팀에 분산된 해양수사 인력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그간 해안 관할 9개 경찰서에 1~2명씩 배치된 인력을 동부.서부.중부권 등3개 권역으로 통합함으로써 남부서와 사하서 수사과에 각 1개팀 5명씩 배치한다. 기존 영도서 수사2과 7명 편제와 함께 권역내 첩보수집 및 수사활동 등 해양범죄 전종수사체제를 구축한다. 강수련 기자
2016-08-31 17:43:34부산지방경찰청(사진)은 18일 수사1과 소속 '사이버범죄수사대'를 과(課)단위로 격상 '사이버안전과'로 확대 신설했다고 밝혔다. 첫 사이버안전과장으로는 전 부산서부경찰서장 권창만 총경이 부임했다. 신설된 사이버안전과는 총경을 과장으로 해 사이버범죄 예방과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할 '사이버안전팀' 사이버범죄와 테러 수사를 담당하는 '사이버수사대' 디지털증거 분석과 현장지원을 비롯한 기술적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디지털포렌식팀'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현재 사이버수사대 14명에서 30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난다. 증원된 인원은 사이버분야 전문 인력들로 충원될 예정이다. 부산경찰 관계자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IT환경과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아 사이버범죄 예방, 수사, 분석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사이버범죄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며 "이로써 효과적으로 사이버범죄와 테러에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수련 기자
2016-01-18 18:20:23부산지방경찰청은 12일 부산 동구 초량동 신국제여객터미널 3층에서 전국 최초 '항만경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항만경찰대는 국제여객터미널 내 항만경찰대 본부와 감천.신항 분실을 두고 기존 직원 5명에서 대장을 포함, 경찰관 11명으로 확대됐다. 항만경찰대는 부산항 보안검색(CIQ)과 항만 전반에 대한 국민안전을 위한 기능으로 운용된다. 더 나아가 수사요원 등 인원을 확대해 바다와 최접전 지역 항만에 대한 수사, 항만순찰 등으로 급변하는 항만 치안환경에 조직역량을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상식 부산경찰청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항만경찰대 발대를 기념하며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2016-01-12 18:08:05"유능한 사이버수사관이 많이 있음에도 큰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습니다. 훌륭한 선·후배들과 함께 많은 사건들을 해결하다보니 행운이 온 것 같습니다." 지난 달 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황인찬 경위(43·사진)의 겸손한 수상소감이다. 부산외대 컴퓨터공학과를 나온 황 경위는 지난 2001년 11월 사이버 특채(2기)로 경찰에 들어온 이후 10년 넘게 일선 현장을 누비며 사이버 수사에 투신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그는 "학교를 졸업하고 교내 전산실에서 근무하고 있었는데 경찰에 사이버테러대응센터가 생기면서 먼저 경찰에 입직한 선배의 권유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 경위는 지난 2006년 중국 해커 등과 공모해 국내 유명 게임 사이트를 해킹한 일당을 적발, 경사로 특진했다. 이후에도 2011년 3월 게임 서버 디도스(DDoS) 공격 피의자 검거, 같은 해 5월 소액결재 사기 성인사이트 운영자 검거, 2012년 10월 아동·청소년 음란물 대량 유포자 검거, 올해 3월 성매매업소 인터넷 광고 피의자 검거 등 굵직굵직한 사이버범죄 사건들을 해결하며 사이버범죄 수사관의 '모범'이 돼왔다. 사이버범죄 수사관으로서 황 경위가 가장 중요시하게 여기는 것은 '끈기'다. "피의자 검거가 우선인데 사이버범죄 피의자들은 해외에 나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에 있다고 해도 대부분 IP는 해외를 경유한 것이고요. 겉으로 드러난 것만으로는 실체를 파악하기가 힘들어요. 꾸준히 관련 계좌를 살피고 접속 IP 등 단서를 찾아야죠. 중간에 포기해버리면 범죄자를 잡기란 불가능합니다." 황 경위는 지난 9월 '1400억원대 도박형 사설 선물거래 업체 적발' 건을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꼽았다. 정상적인 선물거래가 법인회원에 의해 운영되는 것과 달리 사설 거래에는 허황된 광고에 속은 주부와 자영업자, 회사원 등 1500여명이 피해를 입었다. 황 경위는 최근 3년 동안 부산 지역 30여개 초·중·고교를 돌아다니며 1만6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사이버범죄 예방교실' 강연을 실시하며 사이버범죄 수사뿐만 아니라 예방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벌이고 있다. 황 경위는 "사이버범죄 유형과 예방법 등이 강연의 주요 내용이라"며 "일종의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어비범죄는 일반범죄와 달라 청소년들에게 죄의식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음란물 유포나 인터넷 도박, 저작권 침해 등이 범죄가 죄는 지, 안 되는 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황 경위는 "현장에서 뛰다보니 강사로서의 자질이 부족한데 전문적인 강사교육을 받아 사이버범죄 예방전문 강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사이버범죄 위험성과 예방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2014-12-09 15:4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