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증축공사가 진행중인 부전역 공영주차장이 준공을 앞두고 부전시장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일부 구간이 조기 개방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7일부터 부전역 공영주차장 일부 구간을 조기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 준공된 부전역 공영주차장은 부전시장 인근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35억원의 예산을 들여 증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주차면 230면은 333면으로 늘어나 오는 23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부전마켓타운 시장활성화 구역상인회는 설 명절 기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오는 17일부터 공사완공시까지 부전역 공영주차장 일부구간에 대해 한시적으로 임시개방을 요청했다. 공단은 이를 수용해 주차장 333면 중 222면을 조기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일부구간 개방기간에는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장 완공 이후에는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1-15 10:22:20동남권과 부산의 철도환경 변화에 따라 부전역을 동남권 중심철도역으로 추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산연구원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남권 중심철도역의 필요성과 추진 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동해선 광역전철이 운행 중이고, 건설 중인 부전마산선에 광역전철 투입이 검토 중인 상황에서 2023년 이후 부전역의 각종 열차 운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부전역은 도심에 위치한 광역교통과 도시교통의 사통팔달 결절지다. 이에 보고서는 부전역을 계획 또는 구상 중인 철도 간 환승이 가능하고 부산 도심을 넘어 광역권 중심지의 발전을 견인하는 기능과 위상에 부합하도록 동남권 중심철도역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중심철도역은 고속철도를 포함한 간선철도의 시종점 또는 여객열차의 허브역을 말한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상국 연구위원은 "동남권 대도시의 주요 역들을 노선의 시종착역, 도시 관문성, 도시 인접성 등 기준으로 구분한 결과 부전역은 이를 모두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부전역은 고속열차가 정차하지 않아 원스톱 광역환승이 안 되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부전역을 중심철도역으로 추진하기 위해선 고속열차 정차를 통한 통합개발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7-11 18:21:10[파이낸셜뉴스] 동남권과 부산의 철도환경 변화에 따라 부전역을 동남권 중심철도역으로 추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산연구원은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동남권 중심철도역의 필요성과 추진 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동해선 광역전철이 운행 중이고 건설 중인 부전마산선에 광역전철 투입이 검토중인 상황에서 2023년 이후 부전역의 각종 열차 운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부전역은 도심에 위치한 광역교통과 도시교통의 사통팔달 결절지다. 이에 보고서는 부전역을 계획 또는 구상 중인 철도 간 환승이 가능하고 부산 도심을 넘어 광역권 중심지의 발전을 견인하는 기능과 위상에 부합하도록 동남권 중심철도역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중심철도역은 고속철도를 포함한 간선철도의 시종점 또는 여객열차의 허브역을 말한다. 도시 자체를 넘어 광역적 관문성과 철도도시교통 중심 도시의 개발 특징을 갖는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상국 연구위원은 "동남권 대도시의 주요 역들을 노선의 시종착역, 도시 관문성, 도시 인접성 등 기준으로 구분한 결과 부전역은 이를 모두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부전역은 고속열차가 정차하지 않아 원스톱 광역 환승이 안 되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부전역을 중심철도역으로 추진하기 위해선 고속열차 정차를 통한 통합개발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대구는 동대구역 기능 분산 및 대구 서남부권 발전에 필요하다는 논리로 제2 고속열차 정차역을 2013년부터 추진해 지난 3월 서대구역에 개통하고 대구·경북권 광역철도 허브역의 기반을 마련했다. 보고서는 부전역의 동남권 중심철도역 추진을 위해 철도 이용객 편의 제고를 위한 부전역 통합역사 구축, 고속철도 이용 접근성을 높이는 고속열차 정차장 설치, 도시교통체계 재편 앵커로서 복합환승센터 건립, 새로운 성장거점으로서의 부전역세권 개발 방향 수립 등 4가지를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7-11 09:43:31부산, 울산, 창원 등 동남권 시민들은 부산 부전역 지하에 고속열차 정차역을 신설하는 데 대체로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연구원은 24일 이 같은 내용의 '동남권 중심철도역 추진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 부산연구원이 부산, 울산, 창원지역 시민 131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54.7%가 부전역 지하에 고속열차 정차역을 설치하는 의견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9.6%에 그쳤다. 찬성하는 이유는 부산역에 비해 부전역 접근시간 절감(42.2%), 접근 교통수단이 많고 다양해 편리(22.7%), 부전역이 부산 도심 교통요충지(16.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보고서를 작성한 이상국 연구위원은 "접근성에서 부전역이 부산역보다 우수하다는 조사결과는 부전역에 고속열차 정차 설치를 주장하는 주된 이유와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부전역 고속열차 정차로 접근수단과 통행시간에 변화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변화가 있다'가 83.6%로 나타났다. 접근 수단이 개인교통수단에서 지하철·광역전철로 바뀐다는 응답도 70.0%나 됐다. 부전역 명칭 변경 필요성은 명칭 변경(55.6%)이 현재 명칭 존치(44.4%)보다 다소 높았다. 부전역 명칭은 부산중앙역(23.4%), 부산메가시티역(22.6%), 신부산역(8.6%)순으로 응답했다. 오는 2030년 부산역과 부전역의 중심철도역으로서의 위상을 평가한 결과에선 공간적 범위를 부산에 국한할 때 부산역의 위상이 부전역보다 높지만 동남권으로 확대하면 부전역이 부산역보다 다소 높았다. 이 연구위원은 "동남권과 부산의 철도환경이 변화하고 부전역을 중심으로 거점화하는 시점에서 부전역의 위상, 기능, 역할에 대한 진단과 함께 부전역을 동남권 중심철도역으로 추진하는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교통은 도심과 철도역 간 직결이 매우 중요하고 중심철도역에서 광역 환승이 가능해야 하는데 부전역이 장래 이 같은 기능과 역할을 담당할 중심철도역으로서 가장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실제 동남권 중심철도역으로서의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부산역과 부전역의 시설(승강장) 용량, 중심성 분석과 접근지수를 비교한 결과 승강장 용량은 두 역이 비슷하고 중심성 및 접근지수에선 부전역이 부산역을 월등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3-24 18:13:28[파이낸셜뉴스] 부산, 울산, 창원 등 동남권 시민들은 부산 부전역 지하에 고속열차 정차역을 신설하는데 대체로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연구원은 24일 이같은 내용의 '동남권 중심철도역 추진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 부산연구원이 부산, 울산, 창원지역 시민 131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54.7%가 부전역 지하에 고속열차 정차역을 설치하는 의견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9.6%에 그쳤다. 찬성하는 이유는 부산역에 비해 부전역 접근시간 절감(42.2%), 접근 교통수단이 많고 다양해 편리(22.7%), 부전역이 부산 도심 교통요충지(16.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보고서를 작성한 이상국 연구위원은 "접근성에서 부전역이 부산역보다 우수하다는 조사 결과는 부전역에 고속열차 정차 설치를 주장하는 주된 이유와 일맥상통한다"라고 말했다. 부전역 고속열차 정차로 접근수단과 통행시간에 변화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변화가 있다'가 83.6%로 나타났다. 접근 수단이 개인교통수단에서 지하철·광역전철로 바뀐다는 응답도 70.0%나 됐다. 부전역 명칭 변경 필요성은 명칭 변경(55.6%)이 현재 명칭 존치(44.4%)보다 다소 높았다. 부전역 명칭은 부산중앙역(23.4%), 부산메가시티역(22.6%), 신부산역(8.6%) 순으로 응답했다. 오는 2030년 부산역과 부전역의 중심철도역으로서의 위상을 평가한 결과에선 공간적 범위를 부산에 국한할 때 부산역의 위상이 부전역보다 높지만 동남권으로 확대하면 부전역이 부산역보다 다소 높았다. 이 연구위원은 "동남권과 부산의 철도환경이 변화하고 부전역을 중심으로 거점화하는 시점에서 부전역의 위상, 기능, 역할에 대한 진단과 함께 부전역을 동남권 중심철도역으로 추진하는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교통은 도심과 철도역 간 직결이 매우 중요하고 중심철도역에서 광역 환승이 가능해야 하는데 부전역이 장래 이 같은 기능과 역할을 담당할 중심철도역으로서 가장 적합하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동남권 중심철도역으로서의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부산역과 부전역의 시설(승강장) 용량, 중심성 분석과 접근지수를 비교한 결과 승강장 용량은 두 역이 비슷하고 중심성 및 접근지수에선 부전역이 부산역을 월등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3-24 10:23:48[파이낸셜뉴스] 부산과 울산을 잇는 광역전철이 28일 개통했다. 국가철도공단은 '동해선 2단계 개통'에 따라 부산 부전에서 일광까지 운행 중인 광역전철이 울산 태화강역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과 울산을 잇는 복선전철인 동해선은 총사업비 2조 8270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03년부터 추진됐다. 전체 65.7㎞, 23개역 중 2016년 1단계 구간인 부전~일광 28.5㎞, 15개역이 먼저 개통됐고, 이날 2단계 구간인 일광~태화강 37.2㎞, 8개역이 개통하게 됐다. 총 소요시간은 76분이다. 광역전철은 1편성당 4개의 차량이 연결되며 평일 102회, 주말 92회 운행한다. 배차간격은 출·퇴근시간대 15분, 평시간대에는 25~30분이다. 시는 운행 간격이 다소 느슨하다고 보고 출퇴근 시간대 10분, 그 외 시간대 20분으로 줄이는 방안을 국토부 등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1300원부터다. 거리에 따라 추가 운임이 붙는다. 부전역에서 태화강역까지 2500원에 이용가능하다. 기존 무궁화호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울산 광역철도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광역도시를 잇는 최초의 광역철도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과 울산이 1시간대로 연결됨에 따라 울산과 부산을 오가는 근로자와 학생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가덕도 신공항과 연계한 광역교통망 구축과 동남권 발전의 기폭제인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024년에는 서울 청량리에서 부전까지 연결되는 준고속열차인 KTX이음(중앙선~동해선)도 운행될 예정”이라며 “동해선이 부울경의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행간격 단축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동해선 부산~울산 구간 개통과 함께 동해선 울산~포항 구간 그리고 중앙선 영천~신경주 구간, 대구선 동대구~영천 구간 개통에 따른 동남권 4개 철도 개통식이 오전 11시 울산 태화강역에서 열렸다. 경북·울산·부산을 잇는 4개 노선의 단선 비전철(228.7㎞)이 복선전철(208.4㎞)로 모두 전환돼 경남지역 철길이 하나로 연결된 것. 이로써 이날부터 동대구~영천~신경주~울산~부전 간 이동시간이 무궁화호 기준 190분에서 148분으로 42분 줄어든다. 각 구간별 일일 열차 운행횟수도 기존보다 최대 104회 늘어나 수송능력 또한 향상될 전망이다. 이전까지 KTX 정차역인 동대구역, 신경주역으로의 접근이 어려워 고속철도를 이용하지 못했던 영천, 경주, 울산(동구, 북구)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개통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박 시장과 울산, 대구, 경북 시도지사,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이헌승 국회의원, 정동만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 의원, 관계기관 대표, 시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12-28 10:36:44"은행원을 넘어 사회를 살아가는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면서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커뮤니티 활동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오고 있습니다." 손광호 KB국민은행 부전역 지점장(사진)은 부산과 울산 등 근무지에서 장애인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다문화가정자녀 경제교육을 위한 '재능기부'로 고객들과 가장 활발하게 소통하는 은행원으로 유명하다. 1990년 주택은행 남천동 지점에서 첫 근무로 지금까지 30년 동안 행원 생활을 해오고 있는 손 지점장은 3일 "각계각층의 사회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 노력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지점장은 이 같은 신념으로 팀장 시절 바쁜 영업활동 속에서 초·중·고·대학생을 위한 KB국민은행 경제교육 재능기부를 100회 이상 수행하는 등 헌신적인 미담이 알려져 은행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그는 폭넓은 인맥으로 영업환경이 열악한 금융 점포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올려 총 6회나 은행장 표창을 받는 등 지역사회 커뮤니티 활동과 함께 은행 영업실적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지점장으로 알려져 있다. 손 지점장은 "신입 행원 때 장애인가정 단골고객의 어려움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았다"면서 "은행원을 넘어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됐다"고 사회봉사 활동에 팔을 걷고 나선 배경을 들려줬다. 서울대 경영대학 유명 교수들을 강사진으로 하는 '부산파이낸셜뉴스 core MBA' 1기 수료생이기도 한 그는 부산에서 중추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는 기업인·교수단체인 '사단법인 아시아기업경영인학회' 핵심 임원을 맡아 대만과 일본, 중국과의 교류 활동도 이끌고 있다. 여기에다 동아대의 동아비즈니스 포럼 감사를 지내고 부일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 기업인들과 왕성한 교류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는 신설 점포인 KB국민은행 울산혁신도시지점 개설 지점장으로 발령받은 뒤 지역 사회, 경제인들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지역 언론매체에 '금융가 산책'이라는 고정 코너를 신설, 기고 활동에 힘쓰기도 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 버팀목인 수출이 타격을 받으면 경기침체로 이어져 일본경제 장기불황과 같은 '잃어버린 20년'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와 함께 미·중 무역전쟁의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책과 이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되는 기업에 대한 정부의 사전 금융지원책 강구를 지적해 공감을 샀다. 손 지점장은 부산 남천동 지점에 행원을 첫발을 디딘 뒤 본사 전산부, 서울 영등포 지점과 해운대 센텀시티지점 부지점장, 울산혁신도시지점 지점장을 거쳐 현재 부산 부전역 지점장으로 근무 중이다. 타고난 온화한 성품으로 지점 경영을 합리적이고 따뜻한 마음으로 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손 지점장은 "앞으로 미래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KB국민은행이 제공하는 최초의 금융·통신 융합 혁신금융서비스인 내 손안의 디지털 금융 '리브 M(Liiv M)' 모바일 선도자가 되기 위한 홍보 활동을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9-11-03 17:41:38[파이낸셜뉴스] "은행원을 넘어 사회를 살아가는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면서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커뮤니티 활동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오고 있습니다." 손광호 KB국민은행 부전역 지점장(사진)은 부산과 울산 등 근무지에서 장애인과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다문화가정자녀 경제교육을 위한 '재능기부'로 고객들과 가장 활발하게 소통하는 은행원으로 유명하다. 1990년 주택은행 남천동 지점에서 첫 근무로 지금까지 30년 동안 행원생활을 해오고 있는 손 지점장은 3일 "각계 각층의 사회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 노력을 가장 중요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손 지점장은 이같은 신념으로 팀장 시절 바쁜 영업활동 속에서 초·중·고·대학생들을 위한 KB국민은행 경제교육 재능기부를 100회 이상 수행하는 등 헌신적인 미담이 알려져 은행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그는 폭넓은 인맥으로 영업환경이 열악한 금융 점포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올려 총 6회에 걸친 은행장 표창을 받는 등 지역사회 커뮤니티활동과 함께 은행 영업실적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잡고 있는 지점장으로 알려져 있다. 손 지점장은 "신입 행원때 장애인 가정을 가진 단골고객의 어려움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았다"면서 "은행원을 넘어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고 사회봉사활동에 팔을 걷고 나선 배경을 들려줬다. 서울대 경영대학 유명 교수들을 강사진으로 하는 '부산파이낸셜뉴스 core MBA' 1기 수료생이기도 한 그는 부산에서 중추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는 기업인·교수단체인 '사단법인 아시아기업경영인학회' 핵심 임원을 맡아 대만과 일본, 중국과의 교류활동도 이끌고 있다. 여기에다 동아대의 (사)동아비즈니스 포럼 감사를 역임하고 부일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 기업인들과 왕성한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는 신설 점포인 KB국민은행 울산혁신도시지점 개설 지점장을 발령받은 뒤 지역 사회와 경제인들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지역 언론매체에 '금융가 산책'이라는 고정 코너를 신설, 기고활동에 힘쓰기도 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 버팀목인 수출이 타격을 받으면 경기 침체로 이어져 일본경제 장기 불황과 같은 '잃어버린 20년'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와 함께 미·중 무역전쟁의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책과 이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되는 기업에 대한 정부의 사전 금융지원책 강구를 지적해 공감을 샀다. 손 지점장은 부산 남천동 지점에 행원을 첫발을 디딘 뒤 본사 전산부, 서울 영등포 지점과 해운대 센텀시티점 부지점장, 울산혁신도시지점 지점장을 거쳐 현재 부산 부전역 지점장을 근무 중이다. 타고난 온화한 성품으로 지점 경영을 합리적이고 따뜻한 마음으로 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손 지점장은 "앞으로 미래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KB국민은행이 제공하는 최초의 금융·통신융합서비스인 혁신금융폰 내손안의 디지털 금융 '리브 M(Liiv M)' 모바일 선도자가 되기 위한 홍보활동을 지역사회에 전파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9-11-01 09:18:59[파이낸셜뉴스] 부전역 공영주차장 개장( 조감도)으로 부산의 최대 전통시장인 부전시장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부산시는 부전역 공영주차장 확충공사를 완료하고, 내달 1일 개장식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전역 공영주차장은 예전 병무청 부지였던 부산진구 부전동 46번지에 38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3295㎡에 지상 1층 2단 구조로 설치됐다. 주차면은 총 230면이다. 주차장은 부전시장 이용객들을 고려해 기존 주차 폭보다 20cm 늘어난 확장형(폭 2.5~2.6m)으로 만들어졌다. 부전역 공영주차장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구포시장 공영주차장과 반송여중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전통시장과 주택 밀집 지역에 967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9-10-30 10:22:00KTX 부산 부전역 정차를 통해 김해신공항에 대한 광역 접근성을 확보하고 역세권 개발을 촉진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산발전연구원(원장 강성철)은 1일 BDI 정책포커스 'KTX 부전역 정차를 통한 역세권 개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제안하고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부전역은 철도 교통에 의한 국가활동축과 동서교류축이 교차하는 광역교통 중심지이자 광역교통과 도시교통 간 결절지"라며 "이런 부전역에 KTX를 정차하는 것이 김해신공항 광역접근성 확보, '수서 SRT' 개통에 따른 부산역 과부하 해소, 부전역세권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상국 연구위원은 "정부의 김해신공항 발표에 따라 공항에 대한 철도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계 철도를 확충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건설 중인 경전선(부전~마산 복선전철)을 활용, 공항 연계철도를 통한 광역 접근성을 확보하면 중복투자를 최소화해 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신공항 KTX 운행을 위해 부전역에서 경전선과 합류.분기점까지 약 4km의 연결구간 공사가 필요하고 사업비는 5000억원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위원은 "올 연말 '수서 SRT'가 개통되면 부산역 KTX 착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부산역 KTX 운영에 과부하 발생이 우려된다"며 "부전역 KTX 정차는 부산역 KTX 과부하를 해소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수립된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에 따르면 부전역 KTX 정차 시 이용객 분포는 부전역 69%, 부산역 31%로 전망됐다. 그는 "부전역은 철도를 통해 다른 도시에서 서면 도심으로 접근이 가능한 요충지로, 낙후된 주변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입지조건을 갖고 있다"며 "신공항을 연계하는 부전역 KTX 정차를 통한 역세권 개발의 토대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전역 KTX 정차의 매듭을 풀어 부전역세권 개발을 추진하는 전략으로 △부산KTX 기능 재배치(KTX 정차)를 위한 대정부 설득 논리 개발 △동남권 메가로폴리스 거점도시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역세권 개발을 위한 이해 관계자들의 상호 협력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6-08-01 17:4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