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근안과병원 설립자 정근 원장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국내 처음으로 안과 질환과 눈 건강 정보를 망라한 비디오 북 '정말 근사한 안과'를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정 원장의 40년 진료경험을 담은 50시간 분량의 이 비디오 북은 현재 방송과 유튜브채널 등으로 공유돼 사람들의 눈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 원장은 19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한 뷔페식당에서 정근안과병원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국내 최초로 제작한 안과 비디오북 '정말 근사한 안과' 시연회를 가졌다. 개원식에는 의료법인 온종합병원 김동헌 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이헌승 국회의원, 김석명 울산 울주군 부군수, 사단법인 한국건강대학 총동창회 임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원장의 비디오북 '정말 근사한 안과'는 총 100편으로 구성됐다. 이 중 정 원장 혼자 80편을 제작했다. 비디오북에는 백내장, 녹내장, 각막염, 망막질환, 아폴로눈병, 안경, 콘텍트렌즈 등 정 원장이 평생 쌓은 진료경험 정보들을 총망라했다. 이해하기 어려운 안과 질환을 전자칠판을 통해 그림까지 그려가며 '진료실에서 환자에게 설명하듯' 알기 쉽게 만들었다. 정 원장은 특히 최근 반려동물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를 감안, 고양이 알레르기 등 반려동물 관련 감염병도 다뤘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안경이나 콘텍트렌즈를 일찍 착용하는 어린이나 청소년을 위한 정보도 깨알같이 담았다. 올해 1월 15일 첫 송출한 전국채널 의료전문방송 ONN닥터TV와 공동으로 비디오북 '정말 근사한 안과'를 제작하기 시작한 정 원장은 1년여 동안 거의 매일 5시간 이상, 때로는 10시간 넘게 자료정리에 매달렸다. 그의 열정을 보다 못한 동료 의사들도 동참했다. 권상민 병원장을 비롯한 정근안과병원 소속 의사 6명이 1∼4편씩 거들었다. 아버지에 이어 안과의사가 된 딸도 정 원장의 비디오북 제작행렬에 합류했다. 서울대병원 안과 정윤 교수는 전공인 녹내장편을 4편 촬영, '의사 40년'을 맞아 비디오북을 제작하는 아버지 정 원장을 응원했다. 정 원장의 비디오북 '정말 근사한 안과'는 현재 의료방송 ONN닥터TV를 통해 전국에 방송되고 있으며, 유튜브채널 'ONN닥터TV'에도 게재해 누구든 볼 수 있게 했다. 1994년 부산대 의대 안과 교수였던 정근 박사는 당시 부산 부도심에 불과했던 서면교차로 부근 건물 2층에서 19평 규모에 의료시설을 갖추고 정근안과를 개원했고, 2000년 초 부산진구 부전동 정근안과빌딩(12층)으로 신축·이전해 지금까지 백내장과 라식수술 등 각막 수술을 중점 진료해오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백내장 수술만 월 550건, 연간 5000건 이상 시행하는 등 총 수술 건수가 35만 건, 외래환자도 55만 건 이상 달하는 등 부산 최고 수준의 수술 전문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3년엔 서면에서 처음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이던 '정근안과'를 '안과병원'으로 격상시켰고, 현재 정근안과병원빌딩 1∼4층 연면적 2000여평 공간에서 안과전문의 6명과 눈 성형의사 등 모두 7명이 진료하고 있다. 정 원장이 설립한 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재단의 사회공헌활동 또한 진료실적 못잖다. 정근안과병원은 2000년부터 2010년까지 병원 지하 1층에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소를 설치해 이국땅에서 몸이 아픈 외국인 근로자 건강관리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 중국 우루무치에서 의료봉사 중 만난 위구르족 지도자 아브라함 교수를 부산에 초청,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해줬다. 2015년엔 네팔 지진봉사 인연으로 알게 된 15세 히말라야 소년 디펜드라가 어려서 나무 꼬챙이에 찔린 눈 때문에 괴로워한다는 사실을 알고 엄마와 함께 부산으로 초청해 의안수술을 통해 미소를 되찾아주기도 했다. 이런 사회공헌 활동 덕분에 이날 정근안과병원 개원 30주년 행사에서는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ONN그린필오케스트라가 바이올린 협연을 하는 등 힐링음악회를 마련, 지역민들과 함께 축하 분위기를 돋웠다. 정 원장은 "30년 동안 숱한 환자들에게 광명을 찾아준 병원으로서 앞으로는 우리 사회의 '마음의 눈'을 밝히는 데 저와 정근안과병원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20 18:13:57[파이낸셜뉴스] 부산 정근안과병원 설립자 정근 원장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국내 처음으로 안과 질환과 눈 건강 정보를 망라한 비디오 북 ‘정말 근사한 안과’를 제작해 화제다. 정 원장의 40년 진료경험을 담은 50시간 분량의 이 비디오 북은 현재 방송과 유튜브채널 등으로 공유돼 사람들의 눈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근 원장은 19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한 뷔페식당에서 정근안과병원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국내 최초로 제작한 안과 비디오북 ‘정말 근사한 안과’ 시연회를 가졌다. 개원식에는 의료법인 온종합병원 김동헌 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이헌승 국회의원, 김석명 울산 울주군 부군수, 사단법인 한국건강대학 총동창회 임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원장의 비디오북 ‘정말 근사한 안과’는 총 100편으로 구성됐다. 이 중 정 원장 혼자 80편을 제작했다. 비디오북에는 백내장, 녹내장, 각막염, 망막질환, 아폴로눈병, 안경, 콘텍트렌즈 등 정 원장이 평생 쌓은 진료경험 정보들을 총망라했다. 이해하기 어려운 안과 질환을 전자칠판을 통해 그림까지 그려가며 ‘진료실에서 환자에게 설명하듯’ 알기 쉽게 만들었다. 정 원장은 특히 최근 반려동물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를 감안, 고양이 알레르기 등 반려동물 관련 감염병도 다뤘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안경이나 콘텍트렌즈를 일찍 착용하는 어린이나 청소년을 위한 정보도 깨알같이 담았다. 올해 1월 15일 첫 송출한 전국채널 의료전문방송 ONN닥터TV와 공동으로 비디오북 ‘정말 근사한 안과’를 제작하기 시작한 정 원장은 1년여 동안 거의 매일 5시간 이상, 때로는 10시간 넘게 자료정리에 매달렸다. 그의 열정을 보다 못한 동료 의사들도 동참했다. 권상민 병원장을 비롯한 정근안과병원 소속 의사 6명이 1∼4편씩 거들었다. 아버지에 이어 안과의사가 된 딸도 정 원장의 비디오북 제작행렬에 합류했다. 서울대병원 안과 정윤 교수는 전공인 녹내장편을 4편 촬영해, ‘의사 40년’을 맞아 비디오북을 제작하는 아버지 정 원장을 응원했다. 정 원장의 비디오북 ‘정말 근사한 안과’는 현재 의료방송 ONN닥터TV를 통해 전국에 방송되고 있으며, 유튜브채널 ‘ONN닥터TV’에도 게재해 누구든 볼 수 있게 했다. 1994년 부산대의대 안과교수였던 정근 박사는 당시 부산 부도심에 불과했던 서면교차로 부근 건물 2층에서 19평 규모에 의료시설을 갖추고 정근안과를 개원했고, 2000년 초 부산진구 부전동 정근안과빌딩(12층)으로 신축·이전해 지금까지 백내장과 라식수술 등 각막 수술을 중점 진료해오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백내장 수술만 월 550건, 연간 5000건 이상 시행하는 등 총 수술 건수가 35만 건, 외래환자도 55만 건 이상 달하는 등 부산 최고 수준의 수술 전문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3년엔 서면에서 처음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이던 ‘정근안과’를 ‘안과병원’으로 격상시켰고, 현재 정근안과병원빌딩 1∼4층 연면적 2000여 평 공간에서 안과전문의 6명과 눈 성형의사 등 모두 7명이 진료하고 있다. 정근 원장이 설립한 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재단의 사회공헌활동 또한 진료실적 못잖다. 정근안과병원은 2000년부터 2010년까지 병원 지하 1층에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소를 설치해 이국땅에서 몸이 아픈 외국인 근로자 건강관리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 중국 우루무치에서 의료 봉사 중 만난 위구르족 지도자 아브라함 교수를 부산에 초청,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해줬다. 2015년엔 네팔 지진봉사 인연으로 알게 된 15세 히말라야 소년 디펜드라가 어려서 나무 꼬챙이에 찔린 눈 때문에 괴로워한다는 사실을 알고, 엄마와 함께 부산으로 초청해 의안수술을 통해 미소를 되찾아주기도 했다. 이런 사회공헌 활동 덕분에 이날 정근안과병원 개원 30주년 행사에서는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ONN그린필오케스트라가 바이올린 협연을 하는 등 힐링음악회를 마련해, 지역민들과 함께 축하 분위기를 돋웠다. 정 원장은 “30년 동안 숱한 환자들에게 광명을 찾아준 병원으로서 앞으로는 우리 사회의 ‘마음의 눈’을 밝히는데 저와 정근안과병원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19 20:47:2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인 전일빌딩245 1층에 '소년이 온다 북카페'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북카페는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희랍어 시간', '그대의 차가운 손' 등 30여권을 비치해 시민들이 작가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또 오르한 파무크, 아니 에르노, 압둘라자크 구르나, 페터 한트케, 루이스 글룩 등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의 도서도 비치해 시민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한강 작가는 광주 중흥동에서 태어나 효동초등학교를 다녔으며, 대표작인 '소년이 온다'는 5·18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비극적인 사건을 생생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전일빌딩245는 소설 '소년이 온다'의 역사적 배경인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이 있었던 장소이자, 도청 진압 작전에 맞서 시민군이 저항하던 곳이기도 하다. 김성배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소년이 온다 미니북카페'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작은 공간"이라며 "군부독재에 용감히 맞서 싸워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끈 광주시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장소인 만큼 이곳에서 작가의 작품세계를 느껴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22 11:09:20[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가 국내 카드사 최초로 3억호주달러(약 2733억 원) 규모의 캥거루본드(호주달러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캥거루본드는 3년 만기, 고정금리 기준 호주 스와프금리(SQ ASW·Semi-Quarterly Asset Swap Rate)에 1.30%를 가산한 수준에서 확정됐다. 투자자 모집(북 빌딩) 결과, 발행 금액의 5배가 넘는 총 15억호주달러의 주문이 들어왔다. 호주,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93개 기관이 투자에 참여했다. 이에 신한카드는 최초 제시금리 145~150bp(1bp=0.01%포인트) 대비 무려 20bp 가까이 스프레드를 절감했다. 신한카드의 국제 신용등급은 'A2'(무디스)와 'A-'(S&P) 등급이다. ANZ, HSBC, ING가 공동 주관한 이번 채권은 호주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대선과 중동 분쟁 등 대외리스크 영향권에서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는 호주 시장을 타겟으로 한 신한카드의 판단과 전략이 적중했다"며 "이번 발행은 국내 발행사들에 호주딜의 벤치마크이자 카드업계에 새로운 조달 항로를 열어준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 9월 진행한 로드쇼 당시 호주 투자자들의 질문과 관심이 뜨거워 어느 정도 흥행을 기대했지만 금번 발행으로 예상보다 높은 투자 수요를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채권 발행사로서 신한카드의 위상이 정립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0-16 18:54:02[파이낸셜뉴스] CBRE 코리아는 지난 2월 준공 완료한 여의도 TP타워의 리테일 임대 자문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의도 TP타워는 서울지하철 5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지하보도로 연결된 초역세권 복합 빌딩이다. 지하6층~지상42층, 연면적 14만1691㎡ 규모다. 오피스에는 신한증권, 키움증권과 같은 대형 증권사를 비롯해 신한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금융사들이 입주했다. 이 빌딩은 소유주인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사학연금)의 창립 50주년에 맞춰 2024년 2월 재건축 준공이 완료됐다. 개발 단계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글로벌 ESG 평가기구인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세계 부동산 자산 지속가능성 평가) 2023'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Five-Star)'를 획득한 바 있다. CBRE코리아는 2021년부터 재건축중인 TP타워의 상업시설 공간에 대한 리테일 임대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TP타워를 여의도 내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한 것은 다채로운 리테일 테넌트 MD구성으로 상업 공간을 활성화한 리테일 자문 서비스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환승 지하철역과 연결된 초역세권이라는 강점을 가진 리테일 상업 공간에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층까지 총 4개 층에 걸쳐 22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지상 2층은 세미 파인 다이닝 컨셉의 리테일 공간으로 무탄, 호시우보, 심퍼티쿠시, 우나기 욘다이메 키쿠카와가 들어왔고, 지상 1층에는 프랑스 전통 베이커리 카페인 라부슈 뒤 루아, 캐나다를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 팀홀튼과 스타벅스로 채워졌다. 캐주얼 다이닝을 표방하는 지하 1층에는 능라도, 오근내닭갈비, 츠키젠, 폴트버거, 이도곰탕, 안남 등의 F&B를 만날 수 있으며, 지하 2층에는 색다른 인테리어와 북 큐레이션으로 알려진 아크앤북을 비롯해 이코복스, 푸에르코, 르베지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미슐랭 빕구르망 레스토랑이나 각각의 고유한 개성이 뚜렷한 국내외 F&B 브랜드, 휴식이 강조된 북 큐레이션 서점 등 색다른 리테일 요소 등을 더했다. CBRE코리아의 백선엽 이사는 “여의도 TP타워는 기존의 정형화된 오피스 아케이드 모델을 탈피하여 직장인과 지역 주민, 이를 넘어 다양한 외부 방문객까지의 수요를 흡수할 것”이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할 다채로운 MD 구성으로 여의도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용우 CBRE코리아 리테일 총괄 상무는 “여의도 TP타워는 전통 오피스 밀집 지역에서 리테일 허브로 거듭나고 있는 여의도 권역에서 더현대 서울 및 IFC몰과 집적 효과를 누리며 동여의도 상권의 가치를 높힐 대표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CBRE는 고객들이 오랜 시간 상업 시설에 머무를 수 있게 유인하는 다양한 주요 테넌트의 구성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리테일 임대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27 09:23:42[파이낸셜뉴스] SPC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는 1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 ‘2022 코리아 브루어스컵 챔피언’ 김승백 바리스타를 초청해 게스트 바리스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게스트 바리스타’는 브랜드 10주년을 맞아 커피앳웍스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다. 이번에 초청한 김승백 챔피언 바리스타는 케멕스(브루잉 추출 도구)를 활용한 브루잉 커피를 주로 선보이며, 2022 코리아 브루어스 챔피언, 2023 코리아 바리스타 어워드 브루잉 위너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마빌딩광화문점에서 커피앳웍스 10주년 기념 원두인 ‘텐 블렌드’를 다채롭게 고객에게 소개한다. 김승백 바리스타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인 △케멕스 브루잉 커피 △에스프레소 메뉴 3종(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10주년 플래터(컵브루잉커피, 크림라떼, 바움쿠헨)를 행사 한정 메뉴로 운영한다. ‘케멕스 브루잉’을 주제로 커피 세미나도 진행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14일까지 커피앳웍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한 고객에게는 김승백 바리스타의 텐블렌드 레시피북과 원두 샘플러를 무료 증정한다. 또, 현장 방문 모든 고객에게 웰컴드링크를 제공하고, 10주년 이벤트 메뉴 구매 시 포토부스 촬영권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행사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6-11 09:57:49[파이낸셜뉴스] 하이브가 보유중인 에스엠 보유지분 일부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에 돌입했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장 종료직후 하이브는 보유중인 에스엠 보유 지분 75만주에 대한 기관 북빌딩 수요예측에 나섰다.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이날 종가(9만 5800원) 대비 최대 -4%에서 -5.5%가 적용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블록딜 매각 주간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27 16:34:24[파이낸셜뉴스]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사진)로 추정되는 특수관계인이 장중 신고가를 돌파한 삼성전자 보유 지분 엑시트에 나섰다. 애초 공언해온 상속세 마련 일환으로 풀이된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이부진 대표로 추정되는 삼성전자 특수관계인이 장 종료 직후 삼성전자 보유지분 520만주(0.086%)에 대한 기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수요 예측에 돌입했다. 한 주당 매각 최대 할인율은 이 날 종가(8만 4500원) 대비 할인율 -0.95%가 할인 된 8만 4500원에서 8만 3700원 사이 밴드에서 확정 될 전망이다. 다만 현재까지 이번 북빌딩의 매각 주간사나 매도 주체에 대해선 가려진 채 북빌딩이 돌고 있는 상황이다. IB업계에선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가 매도 주체로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이날 나온 블록딜 물량은 43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실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부진 대표는 지난 3월 15일 하나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524만7140주(지분 0.09%)를 처분하기 위한 신탁 계약을 맺었다. 당시 삼성전자 종가(7만8900원)를 적용하면 4140억원에 이르는 금액이다. 이날 나온 블록딜 물량과 사실상 일치한다. 하나은행은 이 대표와 맺은 계약에 따라 이 달 22일까지 이 사장이 맡긴 지분 0.09%를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등으로 처분해야 한다. 매각이 마무리되면 이 대표의 삼성전자 지분은 0.89%에서 0.8%로 줄어든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 1월에도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생명 등의 지분을 블록딜로 5586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같은 시점에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 관장과 동생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도 동시에 지분을 매각했다. 당시 세 모녀가 매각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의 지분가치는 2조7000억원에 이른다. 이 대표는 이번 지분매각 목적에 대해 ‘대출금 상환용’으로 공시했다. 그는 현재 삼성전자 지분 0.33%를 금융회사에 맡기고 7070억원을 연 5%대 금리에 차입 중이다. 다만 이와 관련 호텔신라 측은 "이부진 대표 개인사라 확인이 불가능하다"라고 답변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블록딜 물량이나 할인율로 봤을때 이부진 대표가 유력하다"라며 "52주 신고가를 돌파한 삼성전자 지분을 상속세 마련 일환으로 엑시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08 17:31:3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함께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한 경기도인재개발원 일원에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도는 과천·인덕원테크노밸리~북수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용인테크노밸리~판교테크노밸리를 연결해 국내 최고의 AI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발표하고,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북수원테크노밸리에는 AI에 기반을 둔 IT기업과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소 등 미래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북수원테크노밸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 예정 부지는 15만4000㎡, 축구장 21개 규모의 면적으로 현재 경기도 인재개발원, 경기연구원, 기록관 등이 입주해 있다. 북수원테크노밸리는 '경기 AI지식산업벨트'로 구축되며,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신분당선 등의 지하철을 통해 과천·인덕원테크노밸리~북수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용인테크노밸리~판교테크노밸리가 연결되는 경기도 AI지식산업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김 지사는 반도체벨트와 바이오벨트, 모빌리티벨트와 더불어 파주~고양~양주~의정부~남양주 등 경기북부를 연결하는 'AI문화산업벨트'와 이날 발표한 'AI지식산업벨트'를 더해 5개의 산업벨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시개발 정책브랜드인 '경기 기회타운'을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에 적용, 직장과 일자리, 여가 서비스가 함께하는 주거정책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도는 연면적 26만㎡ 규모인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 업무공간에 AI 및 IT기업, 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해 청년 등에게 7000여개의 일자리를 마련해 줄 계획이다. 여기에 기숙사 1000가구, 임대주택 3000가구를 공급해 직·주 일체를 이룰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돌봄의료통합센터'를 설치해 전국 최초로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방문의료, 재활치료, 단기입원, 주야간보호 등의 시설을 통합적으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는 경기 RE100 비전 구현을 위해 모든 건물은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비전을 반영해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조성되며, 전철-버스 환승센터를 설치해 전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하며, 2025년 말 착공해 인덕원~동탄선 준공에 맞춰 2028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 시장은 "수원시는 '첨단과학도시'로 미래를 설정하고 있다"며"저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수원시와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6 13:34:37공세권 아파트가 주택시장 스테디 셀러의 면모를 확실히 하고 있다. 뛰어난 주거쾌적성은 기본이고, 공원 안에 다양하게 갖춰진 여가·체육시설의 이용도 편리해 여가생활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며 수요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도시화가 가장 잘 되어 빌딩숲이 밀집해 있는 수도권의 경우 숲이나 산 등 자연여건을 누리기 어려운 만큼 공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더욱 높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경쟁률 최상위 3개 단지는 모두 공세권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1위를 기록한 운정3제일풍경채(A46)는 단지 바로 옆으로 수변공원 조성되는 공세권 입지로 호평을 받았고, 2위를 기록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역시 단지 옆으로 홍릉근린공원이 자리했다. 3위를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의 인기 요인도 동탄신도시 최대 규모의 공원인 동탄호수공원이 가까운 공세권 입지라는 점이 큰 몫을 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공세권 아파트는 과거에는 연령대가 높은 수요자들이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워라벨이 연령대를 무관, 핵심 생활 트렌드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수요가 더욱 확장됐다”며 “수요가 풍부한 만큼 불황에도 가격 안정성도 뛰어난 만큼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분양시장에서도 ‘공세권 아파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일자산자연공원 앞에 공급되는 ‘더샵 둔촌포레’를 꼽을 수 있다. ‘더샵 둔촌포레’는 둔촌현대1차 아파트를 리모델링해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14층, 전용 84~112㎡ 총 572가구로, 이 중 7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더샵 둔촌포레’는 서울 동부권 일원에서도 나들이 명소로 꼽히는 일자산자연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는 단지로 공세권 프리미엄을 누리기에 최적인 아파트다. 실제로 일자산도시자연공원에는 허브천문공원,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 실내체육관, 산책로, 인공폭포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들이 있어 산책이나 운동은 물론이고 캠핑과 체험활동 등을 누리기 매우 좋은 환경을 확보했다. 올림픽공원, 길동생태공원, 길동공원, 명일근린공원, 광나루한강공원 등도 가까이 위치해 있어 공세권 아파트 중에서도 명품 공세권이라 불리기 충분한 위치다. 공세권 외 다른 강점도 많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며,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강일IC, 상일IC, 서하남IC 등도 인접해 서울양양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서울~세종고속도로(2025년), 9호선 연장선(2028년)도 개통 예정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 둔촌중을 비롯해 선린초, 둔촌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 5분 내 거리로 안심 통학환경이 조성되며, 배재고, 한영외고 등도 가까워 명품학군도 누릴 수 있다. 중앙보훈병원이 지근거리에 위치하며,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강동성심병원 등도 가까워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둔촌주공(1만2,023가구)이 입주를 앞두고 있고, 모아주택 정비사업이 지난해 말 관리계획 승인됨에 따라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GTX-D(예정)노선 강동역(가칭) 신설과 이케아 시티 고덕점(24년 개점예정), 고덕비즈밸리, 강동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등 업무지구도 개발 중이라 향후 미래가치 상승과 주택수요 증가도 예상된다. 단지 내 쾌적성도 뛰어나다. 단지 내에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펫가든, 팜가든, 주민운동시설 등 다양한 테마를 적용한 조경 공간을 마련하며, 단지 전체를 순환하는 산책로도 조성해 여가 및 휴식을 즐기기도 좋다. 개별 세대의 설계도 우수하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4Bay 판상형(일부세대 제외) 위주로 설계되며, 넉넉한 공간활용이 가능한 중대형 평형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할 예정이며,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GX룸, 사우나, 작은도서관, 북카페, 키즈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더샵 둔촌포레’은 2024년 11월 입주 예정이고, 홍보관은 지하철 9호선 한성백제역,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다.
2024-03-08 09:3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