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화기업이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동화기업은 13일 인천시 북성동에 중앙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연구소 설립은 사업 분야별로 분산돼 있던 연구 인프라를 통합함으로써 핵심 사업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새로운 경쟁력을 지속 발굴하기 위함이다. 공사 투자 금액은 136억 원 규모이다. 중앙연구소는 연면적 약 5000㎡(약 1500평)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마련된다. 2021년 1월까지 건축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1년 4월에 건설 공사에 돌입한다. 예상 준공일은 2022년 5월이다. 준공 후에는 2차 전지용 전해액, 정밀화학, 표면재, 보드 연구 인력이 한 데 모여 연구 개발 활동을 전개한다. 공동 연구 및 기술 공유를 기반으로 주력 사업인 보드 사업과 차세대 동력인 화학 사업 간 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중앙연구소에서는 전고체 배터리용 전해액 및 전해액 핵심 첨가제의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연구도 진행한다. 동화기업은 전고체 배터리용 전해액 연구 국책 과제를 2019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연구 능력 증진을 위한 행보도 다양하게 이어간다.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신제품 개발부터 유수 기관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조인트벤처 설립 등 외부 협력도 강화할 전망이다. 김정수 동화기업 중앙연구소 상무는 “중앙연구소 설립으로 연구 인프라를 한 곳으로 모여 우수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국내는 물론 베트남, 말레이시아, 핀란드 등 해외 사업장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보드 업계의 선두를 유지함은 물론 화학 사업군에서도 유수의 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0-10-13 13:48: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중구가 소규모 행정동인 북성동과 송월동의 통합을 추진한다. 중구는 인구가 각각 2934명과 4598명(7월말 기준)인 북성동과 송월동에 대해 행정동 통합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통합 작업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북성동과 송월동은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중구는 지난 2007년 행정 안전부의 소규모 동 통합 추진 권고 이후 3차례에 걸쳐 동 통합을 추진했으나 주민 반대 등으로 무산된 바 있다. 현재 북성.송월동 인구는 2007년 당시보다 30% 이상 감소한 상태이다. 특히 북성동의 경우는 행정안전부의 통합 대상 권고 기준인 인구 2만 명의 15% 수준에 불과하다. 한편 중구는 지난 7월 통합 대상인 북성동과 송월동 9개 자생단체장들로 구성된 민관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14일 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민관협의회 위원장인 한영대 행정복지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행정의 효율성과 주민 편의를 위해 통합을 추진하는 만큼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최대한 주민 입장에서 통합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구는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 민관협의회가 주민과 소통하는 중요한 창구로써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앞으로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동 통합을 위한 중요 사항 및 세부 추진사항 등을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소규모 행정동 운영으로 인한 비효율 개선과 주민 편의 증진 등을 위해 더 이상 동 통합을 미룰 수 없는 실정”이라며 “세심한 논의를 거쳐 주민들이 최대한 수긍할 수 있는 최적의 통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8-19 12:13:19【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6일 인천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인천지구와 올 상반기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구역 내 저소득층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공동작업장 건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 지구는 공동작업장을 건립하고 그 시설을 중구에 무상으로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또 두 기관은 향후 건립 방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건립방식과 시기 등에 대한 세부사항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공동작업장 건립부지는 인천역 주변 도시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된 북성동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구역이다. 4월부터 북성동 4-77번지 부지에 공사를 시작하고, 5월중에 공사 완료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게자는 "북성동 주민공동이용시설의 건립으로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저소득층 노인 및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통한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과 일하는 즐거움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5-03-27 09:24:48【 인천=한갑수 기자】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사업 추진 11년 만인 2026년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공동시행 지분율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기반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인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내 1·8부두 일원 42만9128㎡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항만 노후화와 항만 여건 변화로 인한 항만기능 저하에 대한 대책 마련과 원도심 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5년, 2016년 해양수산부의 사업시행자 공모 유찰, 2019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참여 철회 등 사업시행주체의 부재로 장기간 난항을 겪었다. 또 인천항만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이후에도 사업 방향을 두고 지역 시민단체 등이 반발하면서 사업이 시작되지 못했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공동사업시행자 간 실시협약을 맺고 공동시행자로 참여하게 됐다. 인천시가 15%, 인천도시공사 15%, 인천항만공사는 70%를 보유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6320억원의 사업비가 연차적으로 투입된다. 인천시와 도시공사, 항만공사는 올해 시 중앙투자심사와 실시계획 승인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기반 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비는 도로, 공원, 상수도 설치 등 기반 조성비로 사용된다. 상부시설은 2028년부터 공사가 시작되고 사업 규모에 따라 2년 이상이 소요된다. 인천시와 도시공사, 항만공사는 1·8부두 재개발사업의 대략적인 밑그림은 그려놨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이 들어설지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시 관계자는 "기반 조성공사를 진행하면서 실제 건물도 함께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이날 갑문 통항 선박의 해상 안전을 위해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공사에 따르면 AI 기반 '주행 유도시스템'을 새로 들여와 갑문 내 갑거(수위 조절 장치)와 선박 사이 간격을 실시간 계측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선사들은 영상 데이터를 즉시 확인해 충돌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03 19:00: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사업 추진 11년 만인 2026년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공동시행 지분율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기반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인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내 1·8부두 일원 42만9128㎡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항만 노후화와 항만 여건 변화로 인한 항만기능 저하에 대한 대책 마련과 원도심 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5년, 2016년 해양수산부의 사업시행자 공모 유찰, 2019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참여 철회 등 사업시행주체의 부재로 장기간 난항을 겪었다. 또 인천항만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이후에도 사업 방향을 두고 지역 시민단체 등이 반발하면서 사업이 시작되지 못했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공동사업시행자 간 실시협약을 맺고 공동시행자로 참여하게 됐다. 인천시가 15%, 인천도시공사 15%, 인천항만공사는 70%를 보유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6320억원의 사업비가 연차적으로 투입된다. 인천시와 도시공사, 항만공사는 올해 시 중앙투자심사와 실시계획 승인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기반 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비는 도로, 공원, 상수도 설치 등 기반 조성비로 사용된다. 상부시설은 2028년부터 공사가 시작되고 사업 규모에 따라 2년 이상이 소요된다. 인천시와 도시공사, 항만공사는 1·8부두 재개발사업의 대략적인 밑그림은 그려놨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이 들어설지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시 관계자는 "기반 조성공사를 진행하면서 실제 건물도 함께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이날 갑문 통항 선박의 해상 안전을 위해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공사에 따르면 AI 기반 '주행 유도시스템'을 새로 들여와 갑문 내 갑거(수위 조절 장치)와 선박 사이 간격을 실시간 계측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선사들은 영상 데이터를 즉시 확인해 충돌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시범 운영한 '로고라이트 시스템'도 주목받고 있다. 야간에도 선박 제원과 위치를 자동 파악하는 이 장비를 인천항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오는 9월엔 갑문 진입로에 적외선·레이더 감지 장치를 추가 설치해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해수면 아래 잠긴 갑문 구조물 점검엔 무인 잠수정(ROV)이 투입됐다. 사람이 직접 잠수하지 않고도 정밀 진단이 가능해졌다는 게 공사측의 설명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02 14:29: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중구 월미도에 수도권 최초의 국립해양교육문화시설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11일 개관한다. 해양수산부와 인천시는 2019년부터 1016억원을 투입해 인천시 중구 북성동 월미도갑문매립지에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사업을 시작해 6년 만에 완공·개관하게 됐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해양역사와 해양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교육·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부지 2만5809㎡, 연면적 1만7318㎡, 전시면적 3538㎡(약 1070평),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유물은 4136건, 1만536점이 확보돼 일부가 전시되고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상설전시실 3개실, 기획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영상관, 교육실(대강당, 강의실)·도서자료실, 수장고, 기타 편의시설을 갖췄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개관에 앞서 지난 9일 프레스 투어를 실시했다. 월미도 유람선 선착장을 지나 카페거리 끄트머리에 살짝 보이는 흰색 건물이 새롭게 건립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다. 승용차로 가면 월미공원 제2주차장 방향으로 쭉 들어가면 월미도등대가 보이고 그 바로 옆 건물이다. 1층 로비에 들어서면 별로 인테리어 한 장식도 없는데 널찍한 공간에 웅장한 느낌이 들었다. 로비 안쪽으로 지역 작가 6명의 해양 관련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여기를 지나면 17세기 조선에서 중국까지 가는 바닷길 여정을 재구성해 영상으로 보여주는 실감영상관Ⅰ과 꼬마 항해사의 바다 모험을 그린 어린이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디지털 실감 영상관은 1층과 2층에 각각 1개씩 모두 2개실이 설치돼 있다. 1층 실감영상관Ⅰ에서는 400년 전 바닷길의 실감영상을 보여준다. 1624년 조선 인조의 즉위를 알리기 위해 이덕형을 포함한 사신단이 명나라로 파견됐다. 이 사신단이 바닷길로 중국으로 가는 여정을 옛 문헌을 바탕으로 7분 30초의 디지털 영상으로 제작했다. 이 영상을 보노라면 당시 선조들의 마음이 온전히 느껴진다. 2층 실감영상관Ⅱ에서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제물포 개항과 인천항 갑문 이야기’를 보여주고 상호반응형(인터랙티브) 실감 영상을 전시한다. 어린이박물관은 초등학생과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이다. 꼬마 항해사가 돛단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해양을 체험하는 스토리텔링으로 꾸며졌다. 우리나라 전통 배의 종류와 작동 원리, 항해술과 항해도구 체험, 바닷속 보물, 별자리를 이용한 항해술 체험, 포토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상설전시실은 2층에 해양교류사실과 해운항만실, 3층에 해양문화실 등 3개실이다. 해양교류사실은 ‘바다, 길을 열다’를 주제로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한국 해양교류의 역사를 보여준다. 해운항만실은 ‘바다,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한국 해운·항만의 발전상과 일상 속에서 만나는 해상물류를 소개한다. 해양문화실은 ‘바다, 삶을 품다’를 주제로 생활·신앙·예술 등 바다와 관계 속에서 형성된 다양한 해양문화를 조명한다. 기획전시실에서는 개관 기념 기증 특별전 ‘순항’이 전시되고 있다. 52명의 전체 기증자 중 34명의 해양 관련 자료 34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주요 전시 유물로는 조선 사신단의 출발지인 인천 연수구 능허대 일대의 실제 풍경을 그린 조선 후기 작품 ‘능허대 실경산수화’와 조선 후기 홍어 장수 문순득이 바다에서 표류하다 해외에 도착한 여정 등을 담은 필사본 ‘표류인 문순득 일기’, 1920∼1930년대 조선 각지에 있던 항만의 역사와 현황 및 관리 방안에 대한 기술 사료 ‘조선항만요람’, 인천항 갑문 설비에 대한 설명과 설계도로 구성된 1931년판 안내서 ‘안천갑선거 설비 개요’ 등이 있다. 박물관이 정상적으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많은 자료를 확보해야 하고 그런 만큼 오랜 시일이 걸린다. 이런 점을 고려하더라도 국립박물관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해양의 역사와 해양문화뿐 아니라 해양생물과 생태에 대한 부분이 첨가돼 종합적인 해양박물관이 됐으면 훨씬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거의 10년을 준비해 개관했지만 아직 많이 모자란다. 지속적으로 해양유물과 자료를 확보해 국민들에게 사랑 받는 우수 박물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2-10 14:25:49[파이낸셜뉴스] DL건설은 수인분당선 신포역 초역세권에 들어서고 인천 항만개발 수혜 및 오션뷰(일부세대 제외)가 기대되는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가 11월 분양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는 인천광역시 중구 사동 23-4번지 일원(인천여상주변재개발정비사업)에 들어서며 총 4개동 667가구로 짓는다. 이 중 아파트 492가구와 오피스텔 88실을 합쳐 580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 예정이다. 타입별로 아파트는 △59㎡A 86가구 △74㎡A 130가구 △74㎡B 180가구 △84㎡A 62가구 △84㎡B 34가구이며 오피스텔은 △36㎡A 44가구 △36㎡B 44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신포역이 도보 약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신포역에서 약 7분이면 인천발 KTX(예정)와 월곶-판교선(예정)이 들어설 예정인 송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용산까지 가는 급행·특급 열차가 정차하는 1호선 동인천역도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신포역에는 인천내항과 부평역을 잇는 부평연안부두선(트램)이 계획돼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진출입도 편리하고 향후 나머지 구간 공사가 마무리되면 수도권 곳곳으로 이동 시간이 더욱 단축된다. 인천항 내항과 연접한 점도 단지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우선 인천바다 오션뷰가 가능하다. 제물포 르네상스 개발의 핵심인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더욱 빼어난 바다 조망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제물포 르네상스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핵심 과업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50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9000㎡ 규모의 해양 문화 도심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 말 본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신흥초, 송도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인성초(사립초)와 제물포고, 인성여고, 인일여고도 가까운 '학세권' 입지다. 'e편한세상' 브랜드 파워에 맞는 특화설계도 주목을 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타입별로 4베이 판상형 구조를 비롯해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공간 등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구조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작은 도서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 오션뷰 및 주변 개발호재, 브랜드 신축 아파트 등 부동산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두루 갖춰 실수요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기대된다"며 "중구 내 새 아파트 공급이 드물어 수요가 많고 특히 제물포 르네상스(예정)와 발 맞춰 지역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의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일원 인천애뜰광장 인근에 11월 오픈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18 10:43:15[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인천시·인천항만공사(IPA)·인천도시공사(iH)로 구성된 인천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협상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5906억원을 투입해 인천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9000㎡ 규모의 해양 문화 도심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정부는 개발·회계·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상단을 구성해 인천시 컨소시엄과 협상을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구체적인 사업 시행 조건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 2025년 말 본사업 착공을 목표로 사업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통해 인천 지역의 숙원인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협상 과정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추진협의회와 항만물류 업계 등과도 긴밀히 협력해 지역의 다양한 의견이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21 11:37: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장기 지연되고 있는 인천 내항 1·8 부두 재개발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 시행자 선정에 첫발을 내디뎠다. 해양수산부는 인천시, 인천도시공사(iH), 인천항만공사(IPA)가 참여하는 ‘인천시 컨소시엄'이 인천항 내항 1·8 부두 재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내항 1·8 부두 재개발사업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제물포르네상스 선도사업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5906억원을 투입해 인천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대에 해양문화 도심공간을 조성(42만9000㎡ 규모)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내항 1·8 부두 재개발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공공역할 강화를 위해 지난해 9월 인천도시공사, 인천항만공사와 공동사업시행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2월 공동 사업제안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에 사업제안서 타당성 검토, 제3자 제안공모,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쳐 인천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인천시는 앞으로 사업계획 보완 및 사업 시행 조건 협의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사업시행자 지정을 포함한 후속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2025년 말 착공을 목표로 모든 유관 기관과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국내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하는 공공 항만재개발사업으로 앞으로 사업의 대표 공동사업시행자로서 투자유치 및 시민 소통까지 주도적으로 추진해 제물포르네상스를 대표할 해양문화공간을 조속히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21 11:19: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오는 12월 정식 개관에 앞서 인천 북성동 월미도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기관 출범을 알리는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상징조형물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영문 ‘Incheon National Maritime Museum’의 약자인 ‘INMM’을 모티브로 한 심벌마크로 대문자 ‘I’는 인천(Incheon)을, 대문자 ‘M’은 해양(Maritime)과 박물관(Museum)을 상징한다. I’m(아이엠)의 문구는 관람객에게 보다 더 친근하게 함께 소통하는 등 변화하고 성장하게 될 해양 교류 역사의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될 것임을 의미한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수도권 최대의 종합해양역사·문화공간인 국립해양문화시설로서 부지 2만5809㎡, 연면적 1만7318㎡, 지상 4층 규모로 해양역사와 해양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교육·체험할 수 있도록 유물 배치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12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관장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국립해양문화시설인 만큼 방문하시는 분들이 해양의 역사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나아가 해양을 직접 보고 경험하며,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16 10:3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