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프리드라이프가 ‘북유럽&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의 무더위를 피해 오는 7~9월 출발하는 프리드라이프의 ‘북유럽&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은 프리미엄 크루즈와 함께 장엄하게 펼쳐진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관광 명소를 두루 둘러볼 수 있어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북유럽 크루즈 여행은 세계 최대 크루즈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9만t급 주웰호를 타고 네덜란드와 아이슬란드, 스코틀랜드, 영국, 아일랜드 등 5개국을 여행하는 13박 15일의 일정이다. 코로나 이후 최초 출항으로, 올해에는 7월 28일 단 1회의 항차가 마련됐다. 크루즈에서는 수영장, 클라이밍, 미니 골프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제격이며, 저녁마다 웨스트앤드 스타일의 공연이 펼쳐지는 대극장과 카지노, 쇼핑 시설 등 즐길 거리도 가득해 긴 여행 일정을 지루할 틈 없이 채워준다. 프리드라이프 고객에게는 객실에 개별 발코니가 마련돼 있는 ‘발코니 선실’을 제공해, 선실에서 환상적인 경치를 직접 느낄 수 있다. 첫 여행지인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은 ‘운하의 도시’라는 별명답게 반원형으로 이루어진 세 개의 큰 운하로 둘러싸인 구시가지에 관광 명소가 밀집돼 있다. 2010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관광지이며, 하루 평균 25개의 공연이 열리는 유럽에서 가장 트렌디한 도시 중 하나다. 다채롭고 화려한 자연풍광이 어우러진 섬나라 아이슬란드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 레이캬비크에서는 96피트 높이로 떨어지는 이중 폭포인 굴포스 폭포, 끓어오르는 웅덩이인 게이시르 온천, 북미와 유라시아 지각판이 맞닿아 생긴 협곡 싱벨리르까지 아우르는 ‘골든 서클’을 둘러보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비틀즈와 축구로 잘 알려진 영국의 문화 수도 리버풀에서는 영국 최대 규모의 대성당과 비틀즈 노래의 배경이 된 페니레인을 비롯해 여러 랜드마크를 둘러볼 수 있다.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은 로얄캐리비안의 오베이션호를 타고 시애틀, 주노, 스캐그웨이 등을 항해하는 8박 10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크루즈 선상에서 빙하가 펼쳐진 장관을 볼 수 있어 외국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크루즈 여행 코스 중 하나다. 8월 15일, 8월 29일, 9월 5일 세 항차를 진행하며, 오션뷰 객실에서 바다 위 리조트라고 불리는 크루즈만의 호화로운 여행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첫 여행지인 시애틀은 미국 워싱턴 주에 위치한 아름다운 항구 도시다. 이곳에서는 스타벅스 1호점과 세계 최대의 스타벅스 매장인 스타벅스 리져브 앤 테이스팅 룸에서 커피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시내 관광과 더불어 바닷물과 호수가 만나는 지점에 세워진 수문과 연어들을 볼 수 있는 하이렘 운하 방문 코스도 있다. 만년설로 뒤덮인 알래스카의 주도인 주노에서는 빙하 옆을 거닐며 경이로운 빙하와 폭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멘덴홀 빙하 체험이 마련돼 있다. 주노의 북쪽에 위치한 스캐그웨이에서는 1890년대 골드러시 때 물자 조달을 담당했던 ‘화이트 패스&유콘 기차’를 타고 언덕을 달리며 대자연의 품 속으로 빠져드는 색다른 경험도 놓칠 수 없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 위치한 빅토리아는 그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영국적 색채가 뚜렷한 지역으로 하이라이트 버스 투어를 통해 컬럼비아 박물관, 국회의사당 등의 랜드마크를 감상할 수 있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여행은 분할 납부로 여행 비용의 부담을 낮추고,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구분 없이 원하는 여행 시점과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매력적인 전환 서비스다. 국적기로 이동하고,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전 일정 동행해 크루즈 여행이 처음인 여행객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다. 또한 샌딩팩, 네임택, 선실 목걸이, 슬리퍼, 에코백 등의 여행 물품이 제공되며 여행이 끝난 후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고급 포토 앨범 또는 액자를 제작해준다. 전 기항지 관광에서 팁과 쇼핑을 필수로 진행하지 않아도 돼 불필요한 옵션을 최소화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24 09:30:31[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은 덴마크에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램시마SC를 이달부터 향후 1년 간 덴마크에 공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면서 노르웨이에 램시마SC를 출시한 이후, 2개월 여 만에 덴마크로 성과를 확대하며 북유럽 지역에서 시장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덴마크 정부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에 대한 국가 입찰을 별도로 신설하면서 셀트리온은 램시마SC로 경쟁 없이 단독으로 계약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덴마크에서 램시마SC만의 독립적인 유통 채널이 형성된 셈이다. 또 통상적으로 피하주사제형이 정맥주사(IV) 제형 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매출 확대와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 덴마크 법인에서 직접 판매할 예정으로, 출시 직후 제품 처방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북유럽 지역은 인접국 간 학술 교류가 긴밀하게 이뤄진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 가운데, 노르웨이에 이어 덴마크까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면서 램시마SC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난달 미국에 출시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가 론칭 직후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계약을 완료하며 성과를 나타내는 등 글로벌 전역에서 제품 경쟁력이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4-18 09:03:33노랑풍선이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노르웨이 오슬로 직항 단독 전세기로 떠나는 여름 시즌 한정 '북유럽 4국 9일' 상품을 출시했다.노랑풍선에서 단독 판매하는 오슬로 직항 전세기 상품은 오는 6월 11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주 2회(화·목) 총 20회 왕복 운항한다. 유럽 전문 인솔자가 여행의 출발부터 귀국까지 전 일정 동행하며 고객들의 안전을 챙긴다.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 북유럽 4개 국가를 여행하는 상품으로, 오슬로에 도착한 뒤 1회 항공 이동이 포함돼 있다. 여행 기간 아름다운 폭포와 절경이 어우러진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를 비롯해 ‘원로원광장’, ‘안데르센 거리’ 등을 둘러보며, 플롬 산악열차와 스톡홀름 시청사, 니하운 운하 크루즈 등을 선택 관광으로 즐길 수 있다.또한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의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 탑승으로 보다 편안하게 이동하는 장점이 있다. 각 좌석에는 영화·음악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고화질 터치스크린이 장착돼 있어 장시간 비행에 따른 지루함을 줄여준다.노랑풍선 관계자는 "6월부터 8월은 북유럽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라면서 "이번 단독 전세기 여행을 통해 북유럽의 역사와 문화, 예술 등 현지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28 14:42:05[파이낸셜뉴스 안양=노진균 기자]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북유럽 3개국의 행복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7박 9일 일정의 출장길에 올랐다.행복 정책으로 손꼽히는 국가의 우수사례를 접목해 민선 8기 안양시의 시정목표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실현을 위해서다. 22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전남 영암군, 충남 부여·금산군, 경북 의성군 등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원 도시와 함께 덴마크·스웨덴·핀란드 방문을 위해 21일 출국했다. 북유럽 3개국의 복지·평등·교육·건강·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행복 정책을 벤치마킹해 안양시에 맞는 행복지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협의회는 전국의 23개 지방정부로 구성됐으며, 최 시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제3기 상임회장을 맡고 있다. 방문 예정 기관으로는 행복에 대해 연구하는 독립연구소인 덴마크의 행복연구소, 2020년 유럽 혁신수도로 선정된 스웨덴 헬싱보리의 시청 및 H22 프로젝트 현장, 스웨덴의 노인·청년·난민 등 세 그룹이 함께 거주하는 사회통합주택 ‘셀보’등이다. 또 핀란드의 사회보장국(KELA), 헬싱키중앙도서관 ‘오디(Oodi)’등을 방문해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의 거버넌스, 지속가능 도시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아울러 스웨덴의 영유아학교 ‘부 고드 푀르스콜라’탐방 및 간담회를 통해 출산·육아와 관련된 행복 정책을 배울 예정이다. 안양시는 지난해 전국 출산율(0.78명), 경기도 출산율(0.84명)보다 높은 0.9명의 출산율을 기록하는 등 취업·출산·육아 등 행복한 정주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헌법에서 보장한 바와 같이 모든 국민은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갖고, 국가는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며 “행복을 기본적 인권으로 보장하고 국민 행복을 위한 좋은 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시행해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3월 시청 강당에서 행복정책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덴마크, 핀란드 대사를 초청해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에 대한 좌담회를 실시하는 등 선진 국가의 행복정책을 시민들과 공유한 바 있다. 또 지난 2018년부터 경제·생활, 건강·문화·체육, 복지·가족·개인, 안전·주거·환경, 거버넌스·교육 등 5개 분야의 53개 지표를 매년 선정·조사해 ‘행복도시 공감지표’를 발표하고 이를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0-22 12:48:11노르웨이의 극작가이자 소설가인 욘 포세(64)가 2023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욘 포세를 선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혁신적인 희곡과 산문으로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는 것들을 말로 표현했다"며 "116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욘 포세를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포세에게는 상금 1100만크로나(약 13억5000만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1959년 노르웨이 헤우게순에서 태어난 욘 포세는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북유럽 대표 작가로, '제2의 사뮈엘 베케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는 소설 '아침 그리고 저녁'(문학동네)과 희곡집 '가을날의 꿈 외'(지만지드라마), 3부작 연작소설 '잠 못 드는 사람들'(새움) 등이 번역 출간돼 있다. 특히 포세의 희곡들은 전 세계 무대에서 900회 이상 공연됐다. 그는 '인형의 집'을 쓴 헨리크 입센(1828~1906) 다음으로 가장 많은 작품이 상연된 노르웨이 극작가로서 현대 연극계를 이끌고 있다. 희곡 분야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온 그는 지난 2010년 세계 굴지의 연극상인 국제입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포세는 최근 수년간 유력한 노벨문학상 수상자 후보로 거론돼 왔다. 영국의 유명 온라인 베팅사이트 '나이서오즈'에서도 그를 중국 작가 찬쉐, 호주 작가 제럴드 머네인, 캐나다 시인 앤 카슨 등과 함께 올해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작가로 지목했다. 포세는 수상자 발표 직후 스웨덴 출판사 삼라게트를 통해 "벅차고, 다소 무섭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상은 다른 고려 없이, 다른 무엇보다도 문학이기를 목표로 하는 문학에 주는 상이라고 여긴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의 대표작이자 노르웨이 문학 중 가장 뛰어난 작품에 수여하는 '순뫼레 문학상'과 노르웨이어를 빛낸 가치 있는 작품에 수여하는 '멜솜 문학상'을 함께 수상한 '멜랑콜리아'(민음사)가 오는 20일 국내 출간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10-05 21:17:07노르웨이 극작가이자 소설가인 욘 포세(64)가 2023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욘 포세를 선정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혁신적인 희곡과 산문으로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는 것들을 말로 표현했다"며 "116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욘 포세를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욘 포세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3억5000만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1959년 노르웨이 헤우게순에서 태어난 욘 포세는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북유럽 대표 작가로, '제2의 사뮈엘 베케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는 소설 '아침 그리고 저녁'(문학동네)과 희곡집 '가을날의 꿈 외'(지만지드라마), 3부작 연작소설 '잠 못 드는 사람들'(새움) 등이 번역 출간돼 있다. 특히 포세의 희곡들은 전 세계 무대에서 900회 이상 공연됐다. 그는 '인형의 집'을 쓴 헨리크 입센(1828~1906) 다음으로 가장 많은 작품이 상연된 노르웨이 극작가로서 현대 연극계를 이끌고 있다. 희곡 분야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온 그는 지난 2010년 세계 굴지의 연극상인 국제입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욘 포세는 최근 수년간 유력한 노벨문학상 수상자 후보로 거론돼왔다. 영국의 유명 온라인 베팅사이트 나이서오즈(Nicer Odds)에서도 그를 중국 작가 찬쉐(殘雪), 호주 작가 제럴드 머네인, 캐나다 시인 앤 카슨 등과 함께 올해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작가로 지목했다. 욘 포세는 수상자 발표 직후 스웨덴 출판사 삼라게트를 통해 "벅차고, 다소 무섭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상은 다른 고려 없이, 다른 무엇보다도 문학이기를 목표로 하는 문학에 주는 상이라고 여긴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의 대표작이자 노르웨이 문학 중 가장 뛰어난 작품에 수여하는 '순뫼레 문학상'과 노르웨이어를 빛낸 가치있는 작품에 수여하는 '멜솜 문학상'을 함께 수상한 ‘멜랑콜리아'(민음사)가 오는 20일 국내 출간될 예정이다. 실존했던 노르웨의 출신의 화가 라스 헤르테르비그의 비극적 일생을 소설적으로 조형해낸 이 작품은 기존의 전기적 구성을 배반하며 간결하고 음악적인 언어, 제자리를 맴도는 듯한 불투명한 서사, 심연에 파묻힌 인생의 환영을 통해 인간의 본원적 불안과 생명의 빛을 향한 갸륵한 희구를 절묘하게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10-05 20:23:27남양유업은 북유럽 청정 지역의 최고급 귀리를 사용한 식물성 음료 '오테이스티(사진)'를 내놨다. 13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원물부터 포장까지 단 한 번의 공정으로 풍부한 맛과 영양소를 그대로 살린 프리미엄 오트 음료다. 면역기능 활성화에 좋은 베타글루칸 4,000mg(1ℓ 기준)과 함께 풍부한 수용성 섬유질과 칼슘, 비타민 D와 B를 담았다. 오테이스티는 시리얼이나 스무디에 활용해 더욱 건강한 간편식을 만들 수 있고, 에스프레소와 혼합하면 오트 특유의 향과 맛은 줄이고 커피의 깊은 풍미를 살릴 수 있는 '오트 라떼'로 즐길 수 있다. 최소한의 토양과 물로 재배 가능한 귀리는 다른 곡물보다 친환경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우유나 두유를 대체해 다양한 레시피에 적용할 수 있어 비건 식단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오트 음료 시장은 올해 300억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글로벌 마켓 인사이트 기준)되며, 코로나19 이후 비건, 환경과 관련된 니즈 증가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식물성 음료 시장 중 성장폭이 가장 크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식물성 음료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늘어남에 따라 아몬드에 이어 귀리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2023-06-13 18:22:07[파이낸셜뉴스] 남양유업은 북유럽 청정 지역의 최고급 귀리를 사용한 식물성 음료 ‘오테이스티’를 내놨다. 13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원물부터 포장까지 단 한 번의 공정으로 풍부한 맛과 영양소를 그대로 살린 프리미엄 오트 음료다. 면역기능 활성화에 좋은 베타글루칸 4,000mg(1L 기준)과 함께 풍부한 수용성 섬유질과 칼슘, 비타민 D와 B를 담았다. 오테이스티는 시리얼이나 스무디에 활용해 더욱 건강한 간편식을 만들 수 있고, 에스프레소와 혼합하면 오트 특유의 향과 맛은 줄이고 커피의 깊은 풍미를 살릴 수 있는 ‘오트 라떼’로 즐길 수 있다. 최소한의 토양과 물로 재배 가능한 귀리는 다른 곡물보다 친환경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우유나 두유를 대체해 다양한 레시피에 적용할 수 있어 비건 식단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오트 음료 시장은 올해 300억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글로벌 마켓 인사이트 기준)되며, 코로나19 이후 비건, 환경과 관련된 니즈 증가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식물성 음료 시장 중 성장폭이 가장 크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식물성 음료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늘어남에 따라 아몬드에 이어 귀리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6-13 14:36:07[파이낸셜뉴스] 동원F&B가 북유럽식 노르딕 로스팅으로 단일 원두의 맛과 풍미를 극대화한 ‘덴마크 오리진’ 리뉴얼 제품을 내놨다. 1일 동원F&B에 따르면 리뉴얼된 ‘덴마크 오리진’은 북유럽식 자연주의 감성과 로스팅 방식을 그대로 담아냈다. 핀란드, 스웨덴 등 1인당 커피 소비량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북유럽에서는 원두가 지니고 있는 개성을 끌어내는 자연주의 로스팅을 추구한다. ‘덴마크 오리진’에 적용된 북유럽식 노르딕 로스팅은 열처리를 최소화해 쓰거나 텁텁한 맛은 줄이고 단일 원두 고유의 맛과 풍미를 살릴 수 있다. 원재료 역시 프리미엄 컵커피라는 브랜드 가치에 맞게 커피 분말이나 농축액이 아닌 100% 원두 추출액을 사용하고 있다. ‘덴마크’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방식인 ‘PRE-A&T’ 공법도 북유럽식 자연주의 커피를 구현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동원F&B가 지난 2021년 특허를 출원한 ‘PRE-A&T’ 공법은 원두에서 커피를 추출하는 절차부터 냉각, 충전, 포장하는 모든 제조 과정을 밀폐된 환경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단일 원두 그대로의 맛과 풍미를 오랜 기간 보존할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로스팅 방식이나 제품 하단에 새겨진 노르딕 감성의 디자인 등을 통해 질리지 않고 편안한 매력의 북유럽 트렌드와 문화, 감성을 커피 한 잔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제품을 브랜딩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산지의 싱글 오리진 제품을 출시해 프리미엄 컵커피 시장 공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6-01 11:16:53알펜인터내셔널(대표 조인국)에서 전개하는 스웨덴 아웃도어 브랜드 피엘라벤이 2023 북유럽 지속가능성 브랜드 지수(2023 Sustainable Brand Index)에 4년 연속 상위 랭크됐다. 북유럽 지속가능 브랜드 지수는 북유럽 8개 국가 8만 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36개 산업군 1,600여개의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것으로 2011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독립적인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이다. 피엘라벤 최고경영자 마틴 노르딘(Martic Nordin)은 "피엘라벤은 지속 가능성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는 브랜드다. 피엘라벤이 하는 실천이 소비자들에게 가치 있게 인식된다는 것이 우리에게 매우 격려되는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피엘라벤은 1960년 설립된 스웨덴의 아웃도어 브랜드로 내구성, 기능성 및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아웃도어 의류 및 장비를 제작하며 세계적인 평판을 구축해오고 있다. 피엘라벤의 지속 가능성 노력은 사람과 자연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 것을 중점으로 하며, 이는 ‘우리가 발자국을 남긴 장소를 더 나은 상태로 만들고 떠나는 것'을 의미한다. 피엘라벤 지속가능성 수석 Aiko Bode는 "피엘라벤은 책임있는 재료 조달, 투명한 CSR보고 및 영구 화학 물질 배제 등 모든 분야에서 수행하는 노력이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고 소비자가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게 만드는 행동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03-29 09:2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