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는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오는 3월 5일 '티머니 온다(onda)택시'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주시에 따르면 2020년 양주시 내 법인과 개인택시가 통합콜센터로 통합된 이후 4년 만에 시내 거의 모든택시를 ‘티머니GO’ 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택시 호출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브랜드콜의 경우, 상담원 통화로 인한 배차 지연, 앱 호출 시 택시 위치 실시간 표시 서비스 미제공, 자동결제 불가 등 편의성이 떨어져 승객들의 불편이 있어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양주브랜드콜택시는 ‘티머니 온다택시’ 도입으로 브랜드콜 이용객의 편의성과 접근성 등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티머니 온다택시' 도입을 통해 양주브랜드콜택시 이용자는 상담원을 통한 전화 배차 및 앱 호출을 통해 실시간 택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앱 내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각종 페이 등 결제수단을 통해 자동결제를 할 수 있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티머니 온다택시'도입을 통해 전화 호출은 기존 브랜드콜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앱 호출은 기존 브랜드콜 앱이 아닌 시내버스·고속버스 통합 예매 앱 '티머니GO'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2-21 14:01:59【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티머니, 원주브랜드콜운영위원회와 차세대 브랜드콜택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들 기관들은 지난 20일 시청에서 업무협약식은 갖고 원주브랜드콜택시와 희망택시에 대한 이용 불편 해소와 시민들의 택시 이용 편의 향상,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 김홍준 원주법인택시협의회 회장, 전세경 원주시개인택시지부 지부장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원주브랜드콜택시 활성화 지원 △희망택시 등 바우처택시 서비스 개선 △신속한 콜 접수 및 친절도 제고 등 택시서비스 향상이 주를 이뤘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원주브랜드콜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희망택시 이용주민의 택시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을 위해 이번 협약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택시업계와 티머니에 감사드린다”며 “시민 편의와 택시업계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관련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1-22 09:44:48[파이낸셜뉴스] 마카롱·카카오T블루 등 브랜드택시가 올해 1월 25일 기준으로 3만539대로 조사돼 2019년 말 대비 18배가 증가했다. 플랫폼과 택시가 결합해 승차거부 없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유아 카시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 택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면허를 받은 6개 운송가맹사업자는 △KM솔루션(카카오T블루) △DGT모빌리티(카카오T블루) △KST모빌리티(마카롱택시) △나비콜(나비콜) △코나투스(반반택시그린) △VCNC(타다라이트) 등 6곳 3만539대라고 28일 밝혔다. 시·도별로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1만1417대가 운행 중이다. 이어 대구(6275대), 경기(3269대), 울산(1891대) 순으로 브랜드 택시가 많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택시의 증가는 운송가맹사업 면허 기준을 기존의 8분의 1 수준으로 완화하는 등 운송가맹사업의 진입장벽을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브랜드 택시의 활성화로 이용객들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승차거부와 대기시간 없이 어디서나 손쉽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아울러 유아 카시트, 펫택시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들도 이용할 수 있다. 올해에도 브랜드 택시의 확산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6개 전국 단위 가맹사업자들의 사업구역, 운영대수 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일부 업체가 11인승 승합차량이나 고급차량 등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면서 국민들은 다양한 차종을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국토부는 각종 중복규제 해소, 양질의 기사 확보를 위해 차고지 밖 기사교대, 택시 임시자격 등 제도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21-01-28 11:19:54【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는 지역 브랜드콜택시 '목포 낭만콜'이 신속한 배차와 편리한 이용방법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목포시는 민선7기 '시민이 행복한 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시정목표의 일환으로 법인과 개인택시 콜센터 다수 운영에 따른 이중배차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택시업계와 힘을 모아 '목포 낭만콜'을 추진했다. 추진 사업비는 총 1억 2500만원으로 목포시가 1억원을 지원해 앱 개발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9개 법인과 개인택시에서 2500만원을 자부담해 브랜드콜 홍보 이미지 제작 및 택시 외부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다. '목포 낭만콜'은 목적지만 입력하면 택시를 부를 수 있는 목포지역 전용 모바일 앱으로 실거리 배차시스템을 적용해 신속한 배차로 이용객들의 기다림이 줄어들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다 모바일 앱과 다르게 전화콜로도 호출이 가능해 모바일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택시종사자들과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택시 방범등을 통일하는 '택시 방범등 목포 브랜드로 통일사업'을 추진해 각 회사별로 다르게 설치됐던 1500여대의 택시 방범등을 통일해 지역 대표 브랜드인 '낭만항구 목포'를 알리며 목포 택시만의 차별성과 통일성 있는 이미지를 만들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목포 낭만콜' 사업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하고 수고해 주신 브랜드콜택시 추진위원회를 비롯한 관계자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귀하게 맺은 결실인 만큼 '목포낭만콜'이 택시업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12-11 11:52:45타다가 다시 달린다. 렌터카가 아니라 택시 형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나비콜, VCNC, 코나투스 등 3곳에 대해 여객자동차운송가맹사업 신규 면허를 발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운송가맹사업의 면허를 받은 업체는 총 6곳이 됐다. 이번 면허로 3가지 브랜드택시가 출시된다. 나비콜은 전화와 플랫폼을 통해 호출하는 나비콜을, VCNC는 '타다 라이트'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코나투스는 '반반택시' 중개서비스에서 '반반택시 그린' 가맹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또 디지티모빌리티는 대구에서 '카카오T블루'를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경남 포항과 경산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국토부는 그간 가맹형 택시 활성화를 위해 가맹사업 차량보유 면허기준을 4000대에서 500대로 완화하고, 규제 유예제도(규제 샌드박스)를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등 플랫폼 기반 택시서비스의 혁신을 지원해왔다. 현재 운영중인 브랜드택시는 '지난 8월말 기준 1만8615대로 지난해 말 대비 7.8배 증가했다. 운송가맹형 브랜드택시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전통적 택시의 결합을 통해 데이터 기반 차량배차, 통합관제, 서비스평가 등을 가능하게 했다. 택시업계에게는 효율적 경영관리 및 수입증가 효과를 제공하고, 국민들은 스마트폰을 통한 편리한 택시 예약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히 그동안 택시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승차거부, 불친절 문제 해소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0-09-27 17:57:15【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브랜드택시 GJ콜이 재통합 작업을 마치고 운행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8일 발대식을 열고, 브랜드택시 출범을 알렸다. 이날 택시업계는 승차거부, 불친절, 과속운행, 부당요금이 없는 택시서비스를 통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택시가 될 것을 결의했으며, 관내 생산품과 지역화폐를 우선 사용하고 광주시 정책에 적극 동참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광주시 지정 브랜드택시인 ‘GJ콜’은 2008년 시·도비 지원을 받아 311대 규모로 발족했지만 내부사정으로 상당수의 택시가 탈퇴함에 따라 최근에는 110여대만 운행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시와 택시업계는 택시서비스 개선을 위한 브랜드택시 재통합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해 9월부터 전체 택시 426대를 대상으로 통합 작업에 착수, 지난 24일 보조금을 교부하며 노후장비 개선과 통합 작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예전에는 브랜드택시에 가입된 차량이 부족해 콜택시를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이 있었지만 브랜드택시 통합으로 운행차량이 4배 규모로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불편이 모두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택시 GJ콜은 광주시 어디서나 전화로 호출해 이용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05-29 11:27:30㈜엔씨소프트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가 KST모빌리티의 택시 서비스 브랜드 ‘마카롱택시’와 브랜드 제휴 협약을 22일 체결했다. 엔씨 판교R&D센터에서 진행된 브랜드 제휴 체결식에는 엔씨 이재준 R&I 겸 AI 센터장과 KST모빌리티 이행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엔씨는 스푼즈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무선 충전기, 쿠션 등을 비치해 마카롱 택시 이용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카롱택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 전문 드라이버, 예약 중심의 호출 앱을 기반으로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 서비스 전문 브랜드다. 이재준 엔씨소프트 R&I 겸 AI 센터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스푼즈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택시 안에 만들었다”며 “두 브랜드의 만남이 고객들의 일상에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스푼즈 페이스북 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01-23 15:36:51국내 기업 브랜드들 중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 관련 기업들의 인지도가 지난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지난해 BSTI지수를 분석한 결과 카카오택시, 배달의민족, 직방 등의 브랜드가치가 2015년 대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각 부문별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BSTI 만점은 1000점이다. 애플리케이션 택시 부문 대표 브랜드인 카카오택시는 BSTI 803.2점을 기록, 2015년 781.6점 대비 20점 이상 상승하며 인터넷 업종 전체 9위에 올랐다. 배달 애플리케이션 1위 브랜드인 배달의민족은 BSTI 756점을 얻어 2015년 732.2점 대비 역시 20점 이상 상승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상반기에 서비스 시작 6년 만에 처음으로 반기 흑자를 달성했다. 부동산중개 애플리케이션인 직방은 2015년 BSTI 572.9점에서 70여 점 상승, 642.4점을 기록했다. 같은 부문 2위 브랜드인 다방은 2015년 441.4점에서 무려 160점 이상 올라, 602.1점으로 선두인 직방을 턱밑까지 추격중이다. 숙박업 애플리케이션 부문은 가장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선두인 여기어때(584.8점)는 2015년 대비 200점 가량 크게 상승해, 경쟁 브랜드인 야놀자(520.5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 호텔타임, 데일리호텔 등 후발 브랜드들도 대거 등장한 상황이다. 브랜드스탁은 "모바일 중개 보편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시장이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 부동산중개앱 브랜드도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7-01-17 14:35:00【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택시 고유브랜드 개발에 나서기로 하고, 색채 디자인 개발, 천절·청결 택시, 택시승강장 디자인 개발 등 3단계 계획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수원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고유 디자인을 개발해 택시 도색을 표준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수원에서 운행 중인 택시 4714대는 흰색, 은색, 노란색 등으로 다분화 돼 도시의 특색을 살리기에 부족한 면이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4월 개발용역을 발주해 9월까지 택시 디자인 가이드라인 제작을 완료하고, 10월부터는 관내 택시에 개발된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또 법령위반이나 사고가 없고, 불친절이나 요금시비 등으로 인한 문제가 없었던 택시를 대상으로 친절·청결 택시를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8~9월에 선정에 들어가 10월부터 인증서를 부착할 예정이다. 이어 대부분 표지판형으로 설치된 택시승강장을 도시미관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으로 개발해 설치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디자인을 개발해 내년 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승강장에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해 광고주가 설치비를 부담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 경우 택시승강장 개선과 더불어 예산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2014-03-27 13:21:31서울시가 지난 7년간 730억원의 시민혈세를 투입한 '브랜드콜택시' 등 택시 정책들이 시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는 김동욱 시의원이 의뢰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민 915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택시정책 인지도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71%가 브랜드콜택시에 대해 '모른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또 83%는 이용한 경험이 없다고 응답했다. 브랜드콜택시는 서울시가 2007년부터 올해까지 73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택시 가입대수는 2011년 2만4113대, 2012년 1만9843대, 올 9월 말 현재 2만3236대 등이다. 하지만 연간 탑승 건수는 2011년 766만여건, 2012년 728만여건, 지난 9월 말 기준 560만여건 등으로 대당 일평균 탑승 건수가 0.87건, 1.01건, 0.88건 수준에 그치고 있다. 하루 평균 서울시민들의 일반 택시 이용 건수가 약 150만건으로 215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브랜드콜택시의 이용 실적은 미미한 수준이다. 아울러 '업무 택시'의 경우 84.15%가 모른다고 답했고, 84.59%가 이용경험도 없다고 답했다. 안심 택시는 70.16%가 '모른다', 93.2%가 '이용한 적이 없다'고 답했고, 외국인 관광택시는 67.87%가 '모른다'고 했다. 김 의원은 "아무리 좋은 의도에서 시행한 정책도 시민들이 모르고 호응해주지 않는 사업은 행정력 낭비와 예산 낭비만 수반이 될 뿐"이라며 "결국 전시행정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서울시 브랜드콜택시는 가입 택시 수량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업체에만 허가해주며 서울시는 가입회원에 대해 월 운영비와 콜기기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대신 관리, 감독권을 행사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3-11-27 17: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