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제니가 더 위켄드, 릴리 로즈 뎁과 협업한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는 전주보다 한 계단 오른 57위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제니가 출연한 미국 드라마 '디 아이돌' OST인 이 노래는 이로써 7주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정국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전주보다 13위 오른 81위로 14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또 이 곡이 수록된 앨범 '골든'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전주와 동일한 71위에 오르며 마찬가지로 14주 연속 진입했다. 한편,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락스타'(樂-STAR)는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16위 하락한 182위로 13주 연속 진입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2-14 17:09:33걸그룹 뉴진스가 블랙핑크에 이어 미니 2집 ‘겟 업’으로 빌보드2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겟 업’은 미국에서 12만6500장(7월 21~27일 집계) 상당 판매량을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이 빌보드200 정상에 올랐다. 이 앨범의 트리플 타이틀곡인 ‘슈퍼 샤이’, ‘ETA’, ‘쿨 위드 유’는 빌보드 ‘핫100’에서 각각 48위, 81위, 93위에 랭크됐다. 빌보드는 “지난 15년 동안 빌보드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걸그룹은 블랙핑크와 뉴진스 두 팀 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핫100에 3곡을 한꺼번에 올린 K팝 걸그룹은 뉴진스가 처음이다. K팝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놓고 보면 이 같은 성과는 그간 방탄소년단(BTS)이 유일했다. ‘빌보드 200’은 전통적인 피지컬 앨범 판매량 점수에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더해 순위를 매긴다. 팬덤 규모를 엿볼 수 있는 차트다. 송 차트인 ‘핫 100’은 피지컬 싱글 및 디지털 음원 판매량뿐 아니라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방송 횟수, 유튜브 조회수 등을 총망라해 집계한다. 미국 현지 음악 팬들 사이 인기 실체가 없으면 진입조차 어렵다. 뉴진스는 앞서 지난 1월 발표한 싱글 앨범 수록곡 ‘디토’와 ‘OMG’ 2곡을 핫100에 이미 올려놓았다. 뉴진스는 오는 4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대형 음악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선다. 이 무대에 오르는 K팝 걸그룹은 뉴진스가 최초다. 이번 무대는 위버스 라이브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8-03 10:09:11[파이낸셜뉴스]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2020년 블랙핑크가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으로 '빌보드 200'에서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K팝 걸그룹으로서는 두 번째로 2위에 올랐다. 빌보드가 20일 공식 SNS 채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3월 10일 발매한 새 미니 앨범 '레디 투 비 READY TO BE'는 미국 '빌보드 200'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음반과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이 15만 3000장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K팝 걸그룹 기준 가장 높은 수치로, 전작이자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의 10만 장과 비교해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가 지난해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로 '빌보드 200' 1위를 할 당시에 세운 판매량(10만2000장)과 비교해도 높다. 신보는 7일 기준 선주문 수량 170만 장을 돌파해 자체 신기록을 썼고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앨범 주간 차트(3월 6~12일)와 써클차트 2023년 10주차 리테일 앨범 주간 차트(3월 5일~11일)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4월부터 자체 최대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 READY TO BE'를 전개한다. 4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회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5월 3일(이하 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 6일 멜버른, 13일~14일 일본 오사카, 20일~21일 도쿄, 6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13일 오클랜드, 16일 시애틀, 21일 댈러스, 24일 휴스턴, 28일 시카고, 7월 2일 캐나다 토론토, 6일 미국 뉴욕, 9일 애틀랜타까지 한국, 호주, 일본, 북미 14개 도시에서 17회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3-20 12:53:21[파이낸셜뉴스] 걸그룹 블랙핑크가 2020년 방탄소년단에 이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선정된데 이어 빌보드가 꼽은 ‘올해의 베스트 앨범’ 아티스트로 꼽혔다. 앞서 5일(현지시간) 타임지는 블랙핑크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 밴드가 됐다”며 “올해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가장 큰 활약을 보인 K팝 그룹”이라고 평가했다. 블랙핑크는 앞서 지난 9월 두 번째 정규앨범 ‘본 핑크’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아시아 걸그룹 최초로 동시 1위를 기록했다. 6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2022 베스트 앨범’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본 핑크’로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가운데 유일하게 42위에 랭크됐다. 빌보드는 "'본 핑크'는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이는 블랙핑크가 완벽한 슈퍼스타임을 확인하게 했다"고 평했다. 또 "단순한 중독성 또는 영어와 한국어의 밸런스 때문에 이 앨범이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다. 클래식, 댄스, 보컬 등 다채로운 조합은 물론이고 블랙핑크의 고유한 음악 색과 새로운 모습을 함께 볼 수 있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앨범은 앞서 롤링스톤이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앨범 톱100'에 25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또 글로벌 스포티파이서 '올해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걸그룹'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한편 블랙핑크는 현재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북미 7개 도시를 거쳐 유럽으로 발걸음을 옮겨 7개 도시 10회차 공연을 펼치고 있다. 내년에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팬들을 만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2-07 11:02:06[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가 정규 2집 타이틀곡과 선공개곡 모두 빌보드 핫 100 상위권에 올리며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타이틀곡 '셧 다운', 선공개곡 '핑크 베놈'은 빌보드 핫 100 차트서 각각 25위, 57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핫 100은 피지컬 싱글 및 디지털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수치, 유튜브 조회수 등을 합산하여 노래의 성적을 총망라하는 빌보드 메인 차트다. 미국 현지 대중성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주류 팝시장 내 더욱 탄탄해진 블랙핑크의 입지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핑크 베놈'은 앞서 발매 첫 주 22위로 진입, K팝 걸그룹 단일곡 최고 기록을 자체 경신한 바 있다. 이어 둘째 주 53위, 셋째 주 67위, 넷째 주 74위 등 4주 연속 차트인에 이어 이번 정규 2집 발표로 다시금 탄력을 받아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블랙핑크는 통산 12곡을 차트인 시키며 K팝 걸그룹 최다 기록을 세웠다. 두 곡에 앞서 이들은 'Ice Cream'(13위), 'Sour Candy'(33위), 'How You Like That'(33위), 'Kill This Love'(41위), 'DDU-DU DDU-DU'(55위), 'Lovesick Girls'(59위), 로제 솔로곡 'On The Ground'(70위), 리사 솔로곡 'LALISA'(84위), 'MONEY'(90위), 'Kiss and Make up'(93위)로 핫100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정규 2집 '본 핑크'로 미국 빌보드 200,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서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양대 차트를 동시에 석권한 아시아 여성 아티스트는 블랙핑크가 유일. 글로벌 음악 시장 전체를 기준으로 해도 2001년 데스티니 차일드(Destiny’s Child) 이후 21년 만이다. 음반 판매량도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예약 판매 기간에 선주문량 200만 장 이상을 기록하더니 하루 반나절 치 집계만으로 214만 1281장(북미·유럽 수출 물량 포함)을 팔아 치우며 K팝 걸그룹 최초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9-28 09:04:40[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가 K팝 걸그릅 최초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 1위에 오른 가운데 보이그룹 NCT 127(엔시티 127)이 정규 4집 ‘질주(2 Baddies)’로 3위에 올랐다. NCT 127는 지난해 정규 3집 'Sticker’(스티커)'에 이어 2연속 TOP3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25일(현지시간) 빌보드는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빌보드 200’(10월 1일 기준) 상위 10개 앨범을 발표, “NCT 127이 ‘질주 (2 Baddies)’로 전작에 이어 또 한번 3위를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NCT 127은 작년 정규 3집 ‘스티커로 ‘빌보드 200’ 차트 3위에 올라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번 앨범으로 또 한 번 3위를 기록하여 2개 앨범 연속 최상위권인 TOP3에 등극했다. 또한 NCT 127은 정규 2집 ‘NCT #127 네오 존’으로 5위, 정규 3집 ‘스티커’로 3위, 정규 4집 ‘질주(2 Baddies)’ 3위로 3장의 앨범을 ‘빌보드 200’ 차트 TOP5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역대 K팝 아티스트 사상 TOP5 두 번째 최다 진입 기록이다. NCT 127은 또 이번 앨범으로 호주 공식 음악 차트인 ARIA 차트의 TOP 50 앨범 차트에도 3위로 진입, 전작 대비 13 계단이나 상승한 성과를 거뒀다. NCT 127 정규 4집 ‘질주 (2 Baddies)’는 한터차트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 기준 154만 7000장을 돌파해 SM 역대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한편, NCT 127은 10월 6일(현지시간) 미국 LA 크립토닷컴 아레나, 10월 13일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네오 시티-더 링크'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9-26 08:23:46[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BLACKPINK)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정상에 이름을 새기며, K팝 여성 아티스트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25일(현지시간) 빌보드 측은 공식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가 미국에서 약 10만 2000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10월 1일자 빌보드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 여성 아티스트 최초의 신기록인 동시에 지난 2020년 10월 발표한 정규 1집 '더 앨범'(2위)을 자체 경신한 팀 최고 성적이다. 앞서 이들은 미니 1집 '스퀘어 업 SQUARE UP'(40위), 미니 2집 '킬 디스 러브 KILL THIS LOVE'(24위) 등 주류 팝 시장 내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며 빌보드 200 정상에 다가서 왔다. 자체 커리어하이를 넘어 음반 시장 전체를 두고 봤을 때도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네 번째, 전체 여성 그룹으로서는 2008년 4월 5일 미국의 대니티 케인 이후 약 14년 5개월 만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K팝의 위상을 드높였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는 최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K팝 걸그룹 최초,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송 주간 차트에서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로써 이들은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184개국 4억 명 이상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모두 정상을 석권하게 됐다. 블랙핑크의 '빌보드 200' 1위 입성은 일찌감치 점쳐졌다. 이들의 정규 2집 '본 핑크' 실물 음반은 예약 판매 기간에 선주문량 200만 장 이상을 기록하더니 하루 반나절 치 집계만으로 214만 1281장(북미·유럽 수출 물량 포함)을 팔아치우며 K팝 걸그룹 최초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초동 기록(음반 발매 후 일주일 간의 판매량) 또한 한터차트 기준 총 154만 2950장을 돌파하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썼다.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60개국 1위, 애플뮤직 앨범 차트에서는 64개국 1위에 올랐다. 선공개곡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는 3억 회를 돌파했으며 타이틀곡 '셧 다운' 뮤직비디오도 1억 뷰를 넘어서며 유튜브 34번째 억대뷰 영상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월드투어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의 포문을 연다. 이후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각국에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인 총 150만 명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9-26 08:07:02[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가 두 번째 정규앨범 '본 핑크’로 글로벌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미국 ABC 방송 간판쇼 ‘지미 키멜 라이브!’ 출연을 확정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는 20일 낮 12시 35분(한국시간)부터 방송되는 미국 ABC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 정규 2집 타이틀곡 '셧 다운' 무대를 선보인다. ABC '지미 키멜 라이브!'는 유명 방송인이자 코미디언인 지미 키멜이 진행하는 심야 토크쇼다. 블랙핑크의 해당 쇼 출연은 지난 2020년 정규 1집 '더 앨범' 발매 이후 약 2년만이다. 블랙핑크는 다양한 미국 라디오 스케줄도 이어간다. 빌보드 핫100 집계에 라디오 방송 횟수가 포함되는 만큼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핑크는 정규 2집 '본 핑크'로 각종 글로벌 차트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 앨범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54개국 1위를 석권했고 애플뮤직 앨범차트에서도 64개국 정상에 올랐다. 타이틀곡 '셧 다운'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발매 첫날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위로 진입 후 2일 연속 정상을 유지 중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9-19 17:33:44[파이낸셜뉴스] 올 여름 걸그룹의 활약이 두드러진 가운데, 이들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먼저 대표적인 걸그룹 블랙핑크와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글로벌200 차트를 휩쓸었다. 글로벌200은 전통적인 방식의 방송 점수 등을 포함하지 않고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순위를 정한다. 블랙핑크는 이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했고, 트와이스는 3위와 함께 '아티스트 100' 차트 1위로 난생 처음 이름을 올렸다. 뉴진스는 신흥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서 전주 대비 5계단 상승한 40위에 자리했다. ■블랙핑크, 2주 연속 빌보드 글로벌200과 글로벌 1위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으로 2주 연속 미국 빌보드 글로벌 메인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선 음원 공개 후 1위로 직행한데 이어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핫100에선 발매 첫주 22위에서 이번 주엔 53위에 랭크됐다. 블랙핑크는 빌보드뿐 아닌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화려한 성적을 거뒀다. 스포티파이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서 K팝 최고 순위인 2위에 올랐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는 22위로 첫 진입 후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 24시간 만에 유튜브에서 904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여성 아티스트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K팝 걸그룹 중 가장 빠른 속도(29시간 35분)로 1억뷰를 달성한 뒤 7일 반나절 만에 2억뷰를 넘어섰다. 블랙핑크는 오는 16일 오후 1시(한국 시간) 정규 2집 '본 핑크'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셧 다운'을 통해 또 각종 신기록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더불어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월드투어 포문을 연다. ■ 트와이스 '아티스트 100' 차트 사상 첫 1위! 트와이스는 블랙핑크가 1위를 차지한 ‘빌보드 200’에서 3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아티스트 100' 1위에 올라 자체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트와이스는 8월 26일 발매한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로 9월 10일자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3위 및 '아티스트 100'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작년 11월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로 '빌보드 200' 3위에 올라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새 미니 앨범으로 팀 최고 순위 타이기록을 달성했을뿐 아니라 아티스트의 성적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는 전작 대비 순위를 9계단 끌어올리고 사상 첫 1위에 등극했다. 이 밖에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까지 빌보드 4개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특히 음반과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 10만을 달성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이 중 미국 내 실물 앨범 판매량인 9만 4000장은 올해 미국에서 발매된 앨범들의 한 주간 실물 판매량 5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의미를 더했다. 트와이스는 '빌보드 200'에서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2020년 6월 미니 9집 '모어 앤드 모어‘ 200위로 해당 차트에 입성한 후 같은 해 12월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 72위, 2021년 6월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 6위, 2021년 11월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 3위까지 큰 폭의 성장을 거듭했다. 이어 2022년 8월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 3위로 해당 차트서 세 번째 톱 10 진입에 성공해 'K팝 걸그룹 중 역대 최다 톱 10 진입' 기록을 세웠다. 트와이스의 열한 번째 미니 앨범 ‘비트윈 원앤투’는 '원스(팬덤명: ONCE)와 트와이스 사이 얘기들'이라는 뜻으로, 가장 소중한 존재인 서로를 향한 굳건한 유대감을 표현했다. 앙 ■ 아이브, 빌보드서 자체 기록 경신 아이브(IVE :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는 빌보드 차트에서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아이브는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로 '빌보드 글로벌 200',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핫 트렌딩 송' 등 여러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신곡 '애프터 라이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지난주 대비 28계단 상승하며 20위에 랭크됐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18계단 상승하며 9위에 올라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세웠던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최고 순위 10위를 뛰어넘는 새로운 기록이다. '애프터 라이크'는 발매 첫 주에만 전 세계적으로 2,590만 스트리밍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9위에 이름을 올리며 2주째 랭크됐고, '핫 트렌딩 송' 주간 차트에 7위로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러브 다이브'도 여전한 인기로 빌보드 차트에 자리 잡았다. '러브 다이브'는 '글로벌 200(최고 순위 15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 최고 순위 10위)' 차트에 22주째 랭크되며 장기간 차트인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앞서 빌보드의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은 "케이팝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끄는 새로운 걸그룹 아이브가 70년대의 대표 디스코곡을 샘플링한 노래로 컴백을 했다"며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는 또다시 히트곡 반열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 뉴진스, 5주 연속 ‘빌보드 글로벌’·‘이머징 아티스트’ 등 차트인! '신인' 뉴진스는 5주 연속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빌보드 글로벌 200’, ‘히트시커스 앨범’, ‘월드 앨범’, ‘이머징 아티스트’ 등 여러 차트에 랭크됐다. 데뷔곡 ‘하이프 보이’와 ‘어텐션’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34위와 37위에 안착했고,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55위, 58위를 기록했다. 데뷔 앨범 ‘뉴 진스’는 ‘히트시커스 앨범’, ‘월드 앨범’에서 12위에 랭크됐다. 뉴진스는 또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흥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서 전주 대비 5계단 상승한 40위에 자리했다. 한편, 민희진 대표 이사가 이끄는 어도어(ADOR)의 첫 번째 걸그룹 뉴진스는 지난 28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데뷔 활동을 마무리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9-08 09:17:25[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 로제가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 정상을 밟았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3월 12~18일 데이터를 집계한 두 개의 주요 차트 순위를 먼저 공개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인데 여기에서 로제의 'On The Ground'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서브타이틀곡 'Gone'도 각각 29위,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글로벌 200'은 미국을 포함한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가장 인기있는 노래 순위를 매긴다. 미국 빌보드가 대중음악 시장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만든 기준이여서 글로벌 메인 차트 중 하나로 새롭게 자리매김 중이다. 로제의 'On The Ground'는 발매 첫날 미국을 비롯해 총 51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밟았으며, 글로벌 유튜브 송 차트(3월 12일~3월 18일 집계)와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에서도 8위로 진입한 뒤 톱10에 안착했다. 이어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100(Official Singles Chart Top 100)에서 43위에 올라 로제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했다. ‘On The Ground' 뮤직비디오는 지난 20일 1억뷰를 돌파했다. 유튜브에 공개된지 약 1주일 만에 거둔 성과이자 이 역시 1억뷰를 달성한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최단 기간이었다. 음반 부문도 주목받고 있다. 선주문량 50만 장에 달했던 로제의 솔로앨범 'R'은 지난 16일 출시되자마자 단 하루 만에 28만 장 이상 판매돼 오늘(23일) 발표되는 최종 초동 기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3-23 09:4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