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비건(vegan·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요거트 ‘제주다믐 비건 요거트 브이’ 3종을 새롭게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다믐 비건 요거트 브이’ 3종(천혜향·블루베리·골드키위, 각190ml)은 식물성원료를 사용한 비건 요거트로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없고, 우유 대신 코코넛 크림을 사용해 우유보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우유 소화가 불편한 고객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골드키위와 블루베리, 천혜향 등 제주의 다양한 과일로 달콤한 맛을 더해 코코넛 음료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도 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 식물성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유산균의 먹이인 프락토올리고당을 함께 담아 장운동 개선과 유해균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요거트 음료 본연의 기능성도 살렸다. 특히 이 같은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비건’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인 만큼 고객 반응도 뜨겁다. 비건 요거트 3종은 별도의 홍보를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지난달 말 출시 직후 10여 일만에 입소문이 퍼지며 일 평균 3500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비건’ 트렌드에 ‘제주’라는 포인트까지 더해, 최근 일주일(8월1일~7일)간 요거트 상품 카테고리에서 주간 판매량 5위 안에 들기도 했다. 황현주 홈플러스 낙농&냉동팀 바이어는 “아직 시장이 크게 형성되지 않은 ‘비건 요거트’ 카테고리임에도 출시 초기부터 높은 수준의 판매실적을 보이며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최근 젊은 고객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비건’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주효한 만큼 앞으로도 트렌디한 상품을 지속 개발해 고객들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8-10 09:27:19[파이낸셜뉴스] 풀무원다논은 '식물성 액티비아' 출시를 기념해 비건 베이커리 브랜드 '망넛이네'와 함께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 이벤트는 '액티비아'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과 '망넛이네'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및 홈페이지에서 동시 진행된다. 액티비아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업로드 된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면 각 계정에서 10명씩, 총 20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식물성 액티비아 3종 세트와 망넛이네 베스트 6종 세트를 증정한다. 기간은 오는 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망넛이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이벤트 게시물에 남긴 댓글을 남긴 인원 중 10명을 선정해 식물성 액티비아 3종 세트와 망넛이네 베스트 6종 세트를 증정한다. 망넛이네 공식 홈페이지에서 3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90명에게는 랜덤 추첨을 통해 식물성 액티비아 3종 세트를 증정한다. 기간은 3일까다. 식물성 액티비아 3종 세트는 코코넛 베이스에 파인애플, 복숭아, 블루베리 등 세 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 출시된 식물성 액티비아는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정식 비건 인증을 취득한 대체 요거트로, 우유 대신 식물성 원료인 코코넛으로 만들어 우유를 선호하지 않거나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들도 편하게 접할 수 있다.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담당자는 "이번 이벤트는 식물성 액티비아를 통해 국내 요거트 시장의 식물성 트렌드를 선도하는 액티비아와 비건 베이커리 1세대로 불리는 망넛이네가 함께 하는 것에 의미가 깊고, 두 브랜드가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2-01 08:23:45[파이낸셜뉴스] 푸드테크 스타트업들이 저당, 저칼로리, 비건으로 만든 디저트, 소스 등을 앞세워 건강한 먹거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1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웰니스 열풍 속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라는 인식의 확산에 발맞춰 제품의 기능적 접근보다 감성적인 접근으로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스위트바이오의 그릭데이는 오종민 대표가 만든 국내 1세대 그릭요거트 브랜드다. 크림치즈처럼 꾸덕꾸덕한 K-그릭요거트를 선보인 대표주자로 지난 2016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주변에 조그만 가게로 시작해 현재는 전국 1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도 마켓컬리, 쿠팡 프레시에서 그릭요거트 부문 베스트 셀링 제품으로 선정되며 대중적인 브랜드로 입지를 탄탄히 굳혔다. 그릭데이는 그릭요거트를 생산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 동시 유통, 판매하는 유일한 브랜드다. 신선한 국내산 원유에 자체 개발한 복합 유산균을 넣어 발효시킨 후, 그리스 정통 스트레인 공법으로 오랜 시간 유청을 분리한다. 주요 제품은 밀도가 높고 꾸덕한 '시그니처'와 그보다 부드럽고 묽은 제형의 '라이트'가 있다. 그릭데이는 올해 브랜드 진정성을 알리는 고객 소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색 콜라보, 프로모션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국내 시장 경쟁 속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늘어난 일본 관광객들의 호응에 발맞춰 일본 시장 진출도 계획 중에 있다. 무설탕, 저당 제품을 판매하는 마이노멀컴퍼니는 키토제닉(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성장한 회사다. 2018년 이형진 대표가 자신의 체중 감량과 건강 회복을 위해 실천한 키토제닉 식생활에서 영감을 얻어 창업했다. 마이노멀을 창업할 당시만 해도 국내에 키토제닉 식이요법은 다소 생소했다. 저탄수 고지방을 위한 식재료들도 많지 않았다. 이 대표는 오히려 블루오션인 국내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엿봤고 키토제닉 식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며 마이노멀의 인지도를 키워갔다. 마이노멀의 대표 제품은 고지방 버터가 들어간 '방탄커피'와 설탕 대체재 '알룰로스'다. 특히 알룰로스는 당뇨인들도 먹을 수 있는 대체감미료로 알려지며 업계 주목도를 끌었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밥을 해 먹는 소비자들이 건강한 식재료를 찾게 되면서 마이노멀의 판매량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마이노멀 판매량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연평균 23% 증가했다. 초고속 성장세에 힘입어 마이노멀컴퍼니는 2022년 국내 벤처투자 시장에서 17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라운드 투자 유치를 받기도 했다. 투자한 기업은 롯데벤처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옐로우독, 리벤처스, 더시드파트너스, 삼양화학그룹 등이다. 마이노멀은 제품 라인업도 확장 중이다. 저당 아이스크림,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마요네즈 등을 비롯해 최근에는 저당, 저칼로리 애플시나몬 잼을 출시했다. 조인앤조인은 비건푸드 브랜드 '널담'을 운영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진해수 대표가 2018년 설립했다. 난백, 버터, 우유 등의 대체 식품을 집중해서 연구하는 회사로, 쿠키, 휘낭시에, 마카롱 등 디저트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160억 원 매출을 올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널담은 단백질이 풍부한 병아리콩 부산물로 난백(흰자) 대체재를 바탕으로 빵과 디저트 제품을 만든다. '널담 비건 마카롱'을 포함해 '널담 병아리콩 스낵'. '널담 병아리콩 초코볼 다크'. '널담 파운드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 제품들이 있다. 특히 널담 베지테리언 뚱카롱은 2022년 11월 GS25 편의점의 저당 디저트로 입점된 지 두 달 만에 30만 개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널담은 지난해 중소기업 벤처부에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51개 아기 유니콘 기업들 중 유일한 푸드테크 기업으로 널담은 앞으로 제로 스파클링 음료나 그래놀라 등 판매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2-15 14:34:31"르오에스를 서울하면 떠오르는 뷰티 브랜드로 만들 것이다." 박정언 르오에스 대표(사진)는 28일 "서울에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꼭 사가야 할 선물 같은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유럽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그곳에서 피부 관리에 사용하는 괄사를 처음 접할 수 있었다. 박 대표는 "당시 유럽, 북미 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괄사가 피부 관리에 활발히 사용되기 시작했다"며 "한국에 선도적으로 도입하면 관련 시장을 석권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지난 2019년 4월 르오에스를 창업했다. '르오에스(LUOES)'라는 이름은 '서울(SEOUL)' 영문 이름을 거꾸로 한 것이다. 박 대표는 "명품을 보면 '메이드 인 파리', '메이드 인 뉴욕', '메이드 인 도쿄'와 같이 도시 이름을 명시하는 경우가 많다"며 "머지않아 서울도 이처럼 언급될 것으로 확신하고 서울 영문 이름을 재조합한 뒤 회사명을 지었다"고 말했다. 박 대표가 창업과 함께 출시한 '로즈쿼츠' 등 괄사 제품은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창업한 지 3개월 정도 후엔 중국과 대만, 홍콩 등 해외 각지에서도 괄사 구매 요청이 들어왔다. 박 대표는 내수 시장에서 어느 정도 검증한 괄사 제품을 앞세워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했다. 시련도 있었다. 창업 이듬해 예상치 못한 '코로나 팬데믹'이 불어닥친 것이다. 해외 판로가 꽉 막히면서 박 대표는 내수 시장에 주력하며 생존을 모색해야 했다. 반전도 있었다. 괄사에 이어 준비한 '비건 립밤'이 출시와 함께 입소문을 타며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히 팔려나갔다. 박 대표는 "영국에 갔을 때 화장품뿐 아니라 일반 생활용품에도 비건 인증이 붙은 것을 경험했다"며 "한국에서도 비건 열풍이 불 것으로 예상해 비건 립밤을 선보였는데 반응이 예상보다 좋았다"고 말했다. 비건 립밤은 이후 코로나 팬데믹이 잦아들면서 북미, 일본 등 해외로 수출됐다. 특히 비건 립밤은 일본 3대 버라이어티 스토어인 로프트에서 립밤 부문 전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박 대표는 '포브스코리아 30세 미만 30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박 대표는 '코로나 엔데믹'에 진입한 만큼 다시금 해외 진출에 나설 방침이다. 실제로 비건 립밤은 북미, 일본에 이어 멕시코에 수출을 확정하면서 중남미 시장으로 공급 지역을 확장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동남아 지역 인플루언서들로부터 협업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내친김에 박 대표는 이너뷰티 브랜드도 선보였다. 르오에스가 최근 출시한 '라빌레라'는 소화를 돕는 효소 제품으로 아침과 저녁 식후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블루베리 요거트 맛을 적용했다. 박 대표는 "뷰티 브랜드 CEO를 넘어 국내외 유수 인플루언서들과 협력하는 브랜드 기획자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1-28 18:17:07[파이낸셜뉴스] "르오에스를 서울하면 떠오르는 뷰티 브랜드로 만들 것이다." 박정언 르오에스 대표는 28일 "서울에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꼭 사가야 할 선물 같은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유럽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그곳에서 피부 관리에 사용하는 괄사를 처음 접할 수 있었다. 박 대표는 "당시 유럽, 북미 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괄사가 피부 관리에 활발히 사용되기 시작했다"며 "한국에 선도적으로 도입하면 관련 시장을 석권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지난 2019년 4월 르오에스를 창업했다. '르오에스(LUOES)'라는 이름은 '서울(SEOUL)' 영문 이름을 거꾸로 한 것이다. 박 대표는 "명품을 보면 '메이드 인 파리', '메이드 인 뉴욕', '메이드 인 도쿄'와 같이 도시 이름을 명시하는 경우가 많다"며 "머지않아 서울도 이처럼 언급될 것으로 확신하고 서울 영문 이름을 재조합한 뒤 회사명을 지었다"고 말했다. 박 대표가 창업과 함께 출시한 '로즈쿼츠' 등 괄사 제품은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창업한 지 3개월 정도 후엔 중국과 대만, 홍콩 등 해외 각지에서도 괄사 구매 요청이 들어왔다. 박 대표는 내수 시장에서 어느 정도 검증한 괄사 제품을 앞세워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했다. 시련도 있었다. 창업 이듬해 예상치 못한 '코로나 팬데믹'이 불어닥친 것이다. 해외 판로가 꽉 막히면서 박 대표는 내수 시장에 주력하며 생존을 모색해야 했다. 반전도 있었다. 괄사에 이어 준비한 '비건 립밤'이 출시와 함께 입소문을 타며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히 팔려나갔다. 박 대표는 "영국에 갔을 때 화장품뿐 아니라 일반 생활용품에도 비건 인증이 붙은 것을 경험했다"며 "한국에서도 비건 열풍이 불 것으로 예상해 비건 립밤을 선보였는데 반응이 예상보다 좋았다"고 말했다. 비건 립밤은 이후 코로나 팬데믹이 잦아들면서 북미, 일본 등 해외로 수출됐다. 특히 비건 립밤은 일본 3대 버라이어티 스토어인 로프트에서 립밤 부문 전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박 대표는 '포브스코리아 30세 미만 30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박 대표는 '코로나 엔데믹'에 진입한 만큼 다시금 해외 진출에 나설 방침이다. 실제로 비건 립밤은 북미, 일본에 이어 멕시코에 수출을 확정하면서 중남미 시장으로 공급 지역을 확장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동남아 지역 인플루언서들로부터 협업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내친김에 박 대표는 이너뷰티 브랜드도 선보였다. 르오에스가 최근 출시한 '라빌레라'는 소화를 돕는 효소 제품으로 아침과 저녁 식후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블루베리 요거트 맛을 적용했다. 박 대표는 "뷰티 브랜드 CEO를 넘어 국내외 유수 인플루언서들과 협력하는 브랜드 기획자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1-23 06:55:51[파이낸셜뉴스] 남양유업은 식물성 유산균음료 ‘플로라랩’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플로라랩은 최근 가치소비, 비건 트렌드에 맞추어 큰 주목 받고 있는 식물성 요거트 제품으로, 알레르기나 유당으로 인한 우유, 발효유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특히 유산균음료 제품군 최초로 이중제형 형태로 출시해 정제에는 과채 발효효소 분말과 야채·과일 27종이 들어갔다. 저온 숙성 발효한 토마토와 당근 베이스 액상을 최적의 조합으로 담아 유산균과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병으로 하루 야채 섭취 권장량 부족분의 45%를 보충할 수 있다. 색소를 첨가하지 않고,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도 들어있지 않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플로라랩은 유제품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들도 과채 성분을 통해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9-15 11:01:17새학기를 맞이해 바쁜 아침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번주는 아침식사 대용으로 나오고 있는 다양한 신제품들을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2일 업계에 따르면 아침 간편식의 대표주자인 식빵 신제품이 속속 등장 중이다. 대표적으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그대로 구워 먹는 꿀 토스트 식빵'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꿀 분말과 펄슈가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한 단맛과 고소한 버터 풍미를 자랑한다. 토스터에 약 2분30초 구우면 풍부한 유지가 녹아 생기는 식빵의 숨구멍 사이로 꿀칩이 녹아들어 황금빛 달콤한 풍미가 극대화된다. 아무것도 빠르지 않고 그대로 구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으로 아침식사로 좋다. 농심켈로그는 삶은 계란 2개 분량의 풍부한 식물성 단백질과 낮은 당 함량으로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긴 '프로틴바K 카라멜넛'을 출시했다. 여기에 함유된 완두콩 단백질은 인체에 꼭 필요한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고루 갖추고 있는 완전 단백질로 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세 가지 아미노산 BCAA(류신, 이소류신, 발린)까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더불어 에너지바 시장점유율 상위 3개 제품 대비 45%나 낮은 당 함량으로 설계돼 소비자들은 당류 걱정 없이 아침에 간편히 프로틴바를 섭취할 수 있다. 풀무원다논은 요거트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먼저 동물복지 인증 목장의 원유를 발효한 '풀무원다논 동물복지인증목장 요거트'는 설탕을 넣지않아 담백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그래놀라나 시리얼, 과일 등과 잘 어우러져 간편한 아침식사나 간식 대용은 물론 샐러드드레싱으로 곁들이기도 좋다. 더불어 식물성 요거트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액티비아 식물성 요거트 컵 오트&흑미, 액티비아 식물성요거트 컵 블루베리 2종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특히 다논 독점 공급 프로바이오틱스와 식이섬유가 3g 함유돼 건강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아 평소 유제품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3-02 14:22:26코로나19로 건강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건강한 식문화를 지향하는 현상으로 채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호텔업계도 비건 메뉴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29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 따르면 카페 원에서는 다가오는 새해부터 환경 보호와 동물 복지, 웰빙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의 트렌드에 맞춰 식물성 패티와 유기농 밀가루, 채소를 사용해 맛과 건강을 모두 겸비한 비건 메뉴 2종을 출시한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재료로 만든 식물성 패티에 비건 프로볼로네 치즈와 유기농 채소, 구운 양송이 버섯을 곁들인 '비건 버거'와 통밀을 사용한 치아바타 빵 속에 비건 햄과 비건 프로볼로네 치즈, 신선한 채소를 바질 페스토 소스와 함께 곁들인 '비건 샌드위치'도 만나볼 수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에서는 기존 부르고뉴식 쇠고기 요리인 부르기뇽의 메인 재료를 발효된 버섯으로 가공한 식물성 고기로 대체해 만든 '비건 부르기뇽'을 내놓았다. 버터 대신 코코넛 우유와 올리브 오일을 넣어 부드러움을 한층 더 극대화시킨 매쉬드 포테이토, 채소 스튜인 라따뚜이에 비건 미트볼인 플랜트볼을 올린 '비건 미트볼 라따뚜이', 채소만을 이용해 만든 '보리쌀 포르치니 리조또'도 신메뉴로 선보인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에서는 환경보호를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춘 비건 메뉴로 으깬 병아리콩, 베이비 야채를 곁들인 '아보카도 샐러드', 저온에서 트러플 오일에 장시간 숙성 조리한 버섯과 다양한 그릴 채소를 곁들인 '베지 플래터', 대체육을 사용한 식물성 버거 패티에 토마토 소스와 채식 마요네즈로 감칠 맛을 낸 '시그니처 비건 버거'와 감자튀김을 제공한다. 또 두부면으로 만든 파스타와 다시마 채소수와 제철 모둠 버섯을 청경채와 요리한 버섯덮밥까지 준비돼 기호에 따라 메뉴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IHG(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선보이는 첫번째 보코 브랜드인 보코서울강남의 퓨전다이닝 레스토랑 아마리오에서는 비건 열풍에 발맞춰 2030 여성들 사이에서 각광받는 뇨끼를 비건식으로 재해석한 '구운 수제 뇨끼'를 선보였다. 부드러운 단호박 크림과 간단한 애피타이저로 즐기기 좋은 '유자 발사믹 소스에 마리네이드한 토마토와 부라타치즈', 병아리 콩, 귀리, 율무를 이용해 만든 '보코 그레인볼 샐러드'와 '꿀과 견과류를 곁들인 오트밀'은 비즈니스 여성의 조식 메뉴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클레오에서는 비건 메뉴로 트리오 딥 & 주주 브래드, 레몬 갈릭 요거트 딥을 곁들인 크리스피 가지 튀김, 칼라마타 올리브, 페타, 토마토, 피망, 케이퍼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그릭 샐러드, 피망, 로켓, 마늘 토핑이 올라간 그리스식 가지 샐러드를 올린 피자 등을 준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12-29 18:10:29코로나19로 건강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건강한 식문화를 지향하는 현상으로 채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호텔업계도 비건 메뉴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29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 따르면 카페 원에서는 다가오는 새해부터 환경 보호와 동물 복지, 웰빙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의 트렌드에 맞춰 식물성 패티와 유기농 밀가루, 채소를 사용해 맛과 건강을 모두 겸비한 비건 메뉴 2종을 출시한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재료로 만든 식물성 패티에 비건 프로볼로네 치즈와 유기농 채소, 구운 양송이 버섯을 곁들인 ‘비건 버거’와 통밀을 사용한 치아바타 빵 속에 비건 햄과 비건 프로볼로네 치즈, 신선한 채소를 바질 페스토 소스와 함께 곁들인 ‘비건 샌드위치’도 만나볼 수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에서는 기존 부르고뉴식 쇠고기 요리인 부르기뇽의 메인 재료를 발효된 버섯으로 가공한 식물성 고기로 대체해 만든 ‘비건 부르기뇽’을 내놓았다. 버터 대신 코코넛 우유와 올리브 오일을 넣어 부드러움을 한층 더 극대화시킨 매쉬드 포테이토, 채소 스튜인 라따뚜이에 비건 미트볼인 플랜트볼을 올린 ‘비건 미트볼 라따뚜이’, 채소만을 이용해 만든 ‘보리쌀 포르치니 리조또’도 신메뉴로 선보인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에서는 환경보호를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춘 비건 메뉴로 으깬 병아리콩, 베이비 야채를 곁들인 ‘아보카도 샐러드’, 저온에서 트러플 오일에 장시간 숙성 조리한 버섯과 다양한 그릴 채소를 곁들인 ‘베지 플래터’, 대체육을 사용한 식물성 버거 패티에 토마토 소스와 채식 마요네즈로 감칠 맛을 낸 ‘시그니처 비건 버거’와 감자튀김을 제공한다. 또 두부면으로 만든 파스타와 다시마 채소수와 제철 모둠 버섯을 청경채와 요리한 버섯덮밥까지 준비돼 기호에 따라 메뉴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IHG(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선보이는 첫번째 보코 브랜드인 보코서울강남의 퓨전다이닝 레스토랑 아마리오에서는 비건 열풍에 발맞춰 2030 여성들 사이에서 각광받는 뇨끼를 비건식으로 재해석한 ‘구운 수제 뇨끼'를 선보였다. 부드러운 단호박 크림과 간단한 애피타이저로 즐기기 좋은 ‘유자 발사믹 소스에 마리네이드한 토마토와 부라타치즈’, 병아리 콩, 귀리, 율무를 이용해 만든 ‘보코 그레인볼 샐러드’와 ‘꿀과 견과류를 곁들인 오트밀’은 비즈니스 여성의 조식 메뉴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클레오에서는 비건 메뉴로 트리오 딥 & 주주 브래드, 레몬 갈릭 요거트 딥을 곁들인 크리스피 가지 튀김, 칼라마타 올리브, 페타, 토마토, 피망, 케이퍼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그릭 샐러드, 피망, 로켓, 마늘 토핑이 올라간 그리스식 가지 샐러드를 올린 피자 등을 준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12-28 23:30:21[파이낸셜뉴스] 푸드테크벤처기업 주식회사 에프비홀딩스 권준 대표는 한국평가데이터로부터 ‘기술역량 우수기업’T-5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식회사 에프비홀딩스가 한국데이터로부터 획득한 기술등급평가(TCB: Tech Credit Bureau)는 기술력, 시장성, 사업성, 경영력량 등 기업의 기술력을 중심으로 가치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 T-1부터 T-10까지 총 10개의 등급을 부여하며, TCB등급은 숫자가 낮을수록 기술력이 높다는 뜻이다. 주식회사 에프비홀딩스가 이번 평가에서 코코넛크림을 활용한 비건요거트의 유통기한을 6개월에서 최대 1년이상의 장기유통이 가능한 제조방법 및 제조물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종합평점 T-5등급을 획득했다. 최근 시리즈 A투자를 완료한 주식회사 에프비홀딩스의 권준 대표는 “이번에 기술역량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으므로써 회사의 기술역량 및 경쟁력 등을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R&D(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K-FOOD TECH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세계 약150조원에 달하는 요거트시장에서 비건요거트 시장뿐만 아니라 유제품 요거트 시장도 석권하고 전 세계로 에프비홀딩스의 요거트 장기보전 기술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대표는 “10월 중 특허출원한 코코넛크림을 활용한 비건요거트의 시제품을 양산하는 제품시연회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기술역량 우수기업 선정으로서 그간 에프비홀딩스가 꾸준히 지향해온 글로벌 푸드테크 리딩 기업으로의 위상을 확보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올해 안으로 특허 출원제품인 코코거트(사진)의 전세계 시판을 위한 본격적 제품생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12 14:2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