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비비안이 신사업 효과에 견조한 실적을 냈다. 비비안은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55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5% 증가한 14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3·4분기 누적 매출액은 18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 늘었다. 비비안 관계자는 "미디어커머스 사업부를 통해 공략 고객 연령대를 낮추고 자사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사업 부문이 성장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커머스 사업부는 순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98% 늘었다. 비비안 관계자는 "기존 라이선스 브랜드 '키스해링', '에디바우어' 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신규 브랜드 '아이자드'가 선전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했다. 온라인사업부는 비효율 채널을 정리하면서 올 3·4분기 누적 매출 2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다. 비비안은 올겨울 한파가 예고된 만큼 기모, 탁텔, 극세사 등 보온성이 높은 소재들을 활용한 방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고객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고 미래를 위한 연구와 투자에 힘쓴 결과"라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도록 남은 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15 10:07:28비비안이 이너웨어를 뛰어 넘어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신에 속도를 낸다. 비비안은 펨테크(Femtech) 시장을 더욱 적극 공략해 여성 삶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명가로 거듭나겠다고 24일 밝혔다. 펨테크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을 합친 말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여성 건강 관련 상품 및 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을 일컫는다. 초기에는 '여성을 위한 기술'이란 소극적 의미로 쓰였다면 지금은 여성의 의식, 행동, 소비, 생활, 헬스케어 등을 모두 아우르는 넓은 범위로 확장됐다. 앞서 비비안은 지난 3월 의료기기 기업 365mc와 협력해 '허파고리 거들'을 선보이며 펨테크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는 의료 기술과 패션의 융합을 통해 여성의 건강과 미용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는다. 앞으로도 비비안은 세계 시장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신기술 도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일본에서 열린 '펨테크 도쿄'에 참가하는 등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나서고 있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산업 전반에 걸쳐 펨테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여성들이 더욱 편리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제품을 끊임없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희 기자
2024-10-24 18:14:28[파이낸셜뉴스] 비비안이 이너웨어를 뛰어 넘어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신에 속도를 낸다. 비비안은 펨테크(Femtech) 시장을 더욱 적극 공략해 여성 삶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명가로 거듭나겠다고 24일 밝혔다. 펨테크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을 합친 말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여성 건강 관련 상품 및 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을 일컫는다. 초기에는 '여성을 위한 기술'이란 소극적 의미로 쓰였다면 지금은 여성의 의식, 행동, 소비, 생활, 헬스케어 등을 모두 아우르는 넓은 범위로 확장됐다. 앞서 비비안은 지난 3월 의료기기 기업 365mc와 협력해 '허파고리 거들'을 선보이며 펨테크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는 의료 기술과 패션의 융합을 통해 여성의 건강과 미용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는다. 앞으로도 비비안은 세계 시장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신기술 도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일본에서 열린 '펨테크 도쿄'에 참가하는 등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나서고 있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산업 전반에 걸쳐 펨테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여성들이 더욱 편리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제품을 끊임없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24 15:55:51[파이낸셜뉴스] 여성 전문 속옷기업 비비안이 미국 패션 브랜드 '아이자드(IZOD)'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14일 비비안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CJ 온스타일 홈쇼핑 채널을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아이자드는 '미국인의 주말에는 IZOD가 있다', '워크 투 위켄드'를 슬로건으로 편안함을 중요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브랜드다. 1700여 개 단독 매장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호주, 중국 등 전 세계 약 2만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론칭은 미국 본사와 공동 기획한 아시안핏의 헤리티지 감성 플란넬 셔츠와 폴로 티셔츠, 치노팬츠 등 일상에서 활용도 높은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특히 배우 김지석씨를 첫 론칭에 브랜드 뮤즈로 선정해 아이자드의 이지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무드를 한층 더 강화했다. 비비안 관계자는 "아메리칸 프레피 캐주얼 브랜드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브랜드"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 가능한 디자인과 컬러로 기존 소비층은 물론 신규 고객층 확보 및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14 11:14:38[파이낸셜뉴스] 비비안 소속 프로골퍼 이지현3가 KLPGA 드림투어 10차전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7월 31일 비비안은 이지현3가 지난 29, 30일 양일간 대구광역시 군위군 이지스카이에서 열린 'KLPGA 2024 SBS골프·크리브나인 드림투어 with 이지스카이CC 10차전'에서 입회 8년만에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이지현3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5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어 파이널 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7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지현3는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는 비비안 손영섭 대표님과 윤의식 부대표님, 캘러웨이, 커피스미스, 데상트골프에 감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신 한연희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 비비안 박소혜 프로도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이글 1개를 기록하며 65타로 2위에 올랐으나 파이널 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4개를 기록하며 69타, 최종 3위로 마무리했다. 비비안 이지현3와 박소혜 프로는 2024년 한해 동안 비비안의 후원을 받아 비비안 로고가 들어간 모자, 유니폼,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각종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비비안 소속 이지현3 프로, 박소혜 프로가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비비안을 빛내주었다"며 "두 선수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최상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31 14:40:06[파이낸셜뉴스] 콩이 금메달 한 번으로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홍콩에 첫 금메달을 안긴 펜싱 선수 비비안 콩이 '돈방석'에 앉게 됐다. 홍콩 신문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28일 "철도 기업 MTR이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콩에게 감사의 의미로 평생 철도 이용권을 선물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콩은 현지 시간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오리안 말로(프랑스)를 13-12로 꺾고 우승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펜싱 종주국이라고 불리는 프랑스 선수를 상대로 초반 1-7 열세를 뒤집은 대역전극이었다. 관중석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직접 관전하는 등 프랑스 팬들이 일방적으로 말로를 응원하고 있었다. 홍콩 음식 배달 업체인 딜리버루 HK는 콩의 금메달 획득을 기념해 최소 100홍콩달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40홍콩달러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무엇보다 홍콩은 이번 대회 참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206개 회원국 가운데 금메달 포상금 규모가 가장 큰 나라 중 하나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이번 대회 홍콩 금메달리스트는 76만8천 달러, 한국 돈으로 10억원이 넘는 포상금을 받게 된다. 홍콩은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는 등 지금까지 하계 올림픽에서 획득한 금메달 3개 가운데 2개를 펜싱에서 수확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28 17:40:16[파이낸셜뉴스] 손영섭 비비안 대표이사가 총괄 부회장(사진)으로 승진했다. 18일 비비안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중구 신당 본사 강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손영섭 대표이사가 비비안 총괄 부회장에 취임했다. 손영섭 신임 총괄 부회장은 비비안에서 30년 넘게 근무한 정통 '비비안 맨'이다. 지난 1993년 남영나이론으로 입사해 수입 란제리 브랜드 '바바라'의 상품기획과 디자인 총괄을 거쳤으며 비비안 브랜드 총괄까지 역임했다. 손 신임 부회장은 기존 란제리 부문부터 신규 사업까지 아우르는 탁월한 역량을 안팎으로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20년부터 비비안 대표를 맡고 있다. 향후 총괄 부회장 겸 대표이사를 겸직하면서 급변하는 란제리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손 부회장은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확립하고 경영 혁신을 통한 안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러면서 "인재 중심 경영을 위한 책임경영 실천을 통해 신뢰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공정한 기회와 역량 개발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6-18 14:03:21[파이낸셜뉴스] 주식회사 비비안이 경상북도 예천군에 거주하는 이웃들을 위해 6200만원 상당의 자사 물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비비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돌아보며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예천군청에 자사 물품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비비안 패션잡화와 여성 란쥬, 스타킹 등으로 구성됐으며 예천군청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후원해준 비비안에 감사를 표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비안은 해마다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들어 요양원을 비롯해 서울적십자병원, 안동시청 등 사회복지단체를 통한 누적 기부금액은 1억6500만원에 달한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힘겹게 지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사회적 기업으로서 봉사와 나눔문화를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10 09:47:10[파이낸셜뉴스] 비비안이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CJ올리브영에 입점한다. 기존 매출의 주력 통로인 백화점, 자사 온라인몰 외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등으로의 채널 확대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일 비비안은 지난 4월 올리브영 주요 오프라인 매장 공식 입점을 기작으로 입점 매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올리브영 서울 강남타운점을 비롯해 전국 주요 매장에서 비비안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입점 제품은 노라인 햄팬티(2매입), 컴포트 모달 팬티(2매입) 등 총 2종이며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햄원단을 사용한 노라인 햄팬티는 힙라인에 봉제선이 없어 팬티 라인이 드러나지 않는 다. 컴포트 모달 팬티는 60수 모달 스판 원단을 심리스 기법으로 제작해 부드러운 터치감에 뛰어난 신축성을 겸비했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고객들이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비비안 속옷을 직접 체험해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품 및 채널 강화를 통해 신규 고객 확보에 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비안은 지난해 매출 2000억원대를 유지하며 견고한 실적을 나타냈다. 올해도 채널 확장에 따른 이미지 개선을 통해 흑자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02 09:15:52[파이낸셜뉴스] 비비안이 11개 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자사몰 역량 강화와 신사업 확장의 성과다. 매출도 2000억원대를 유지하며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다. 22일 비비안은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2173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대비 2%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15% 가까이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2% 넘게 증가했다. 비비안 관계자는 "고금리와 물가 상승 여파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신제품 라인업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며 "비비안몰 매출이 전년보다 급성장한 것은 물론 홈쇼핑(어패럴) 부문도 외형 확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비비안몰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1491%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보였다. 비효율 외부채널 정리 후 고객 관리 시스템(CRM) 및 퍼포먼스 마케팅의 고효율로 자사몰 역량 강화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홈쇼핑(어패럴) 부문 매출도 라이선스 브랜드 '키스해링' 신규 아이템과 스테디셀러 제품의 판매 호조로 같은 기간 282% 늘었다. 이밖에 신규 사업부와 온라인은 각각 132%, 18% 증가해 전 사업부문별로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지난해 녹록지 않은 여건에서도 효율적 상품 운영과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으로 매출액 2000억원대를 유지했다"며 "올해 안에 원가 절감과 생산목표 달성 등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 향상 및 흑자 지속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3-22 09:4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