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연휴를 맞아 감염병 발생과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하고 가축전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감염병, 환경오염, 동물위생 등 총 3개 분야 비상 대응반을 구성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먼저, 해외여행 등에 따른 해외유입 감염병의 신속 진단과 집단 식중독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분야 24명의 비상 대응요원을 구성하고, 자치구·광주시·질병관리청 관계 부서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또 환경 분야 오염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수질측정 조사반과 대기 환경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수질측정 조사반은 수질오염 사고 발생 때 즉각 현장에 출동해 상황 파악과 수질조사를 실시하고, 대기 환경 종합상황실에서는 고농도 대기오염물질 발생으로 미세먼지 경보 발령이 필요하면 언론사, 학교 등 약 2600여개 기관에 발령 상황을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 및 유입을 막기 위해 연휴 기간에도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전염병 의심 신고 때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감염병, 환경오염, 동물위생 등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해 시민이 안심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3 12:42:48[파이낸셜뉴스] 농협중앙회는 지준섭 부회장이 지난 12일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NH통합IT센터를 방문해 추석 연휴 IT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의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3일 밝혔다. NH통합IT센터는 추석 명절 전후 비대면 금융거래와 유통사업장 서비스 급증에 대비하여 시스템 운영 환경을 사전 점검하고, 서버 및 디스크 등 인프라 자원 증설도 완료했다. 또한 19일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이 기간 동안 비상운영 계획에 따라 주요 거래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비상 근무 인력을 편성하여 시스템 운영 및 보안 관련 사항에 대비한 24시간 즉각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지준섭 부회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농협을 이용하시는 농업인과 고객들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희망농업·행복농촌」구현을 위해 앞장서는 농협IT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9-13 10:17:3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오는 25일까지 추석 전후 2주를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을 운영하고, 안정적인 응급의료와 비상진료체계 가동에 나선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내 9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과 6개 경기도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경기도 응급의료협의체' 영상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기간 중 중증 응급환자 진료 대책을 논의했다. 도는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동안 행정1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경기도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연휴기간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상황을 총괄할 예정이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 9개, 지역응급의료센터 33개, 지역응급의료기관 30개소 등 도내 응급의료기관 72곳에 1대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응급실 의료인력 변동 현황 모니터링, 이로 인한 응급실 중단 축소, 문제점 실시간 파악 등을 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재난 사고 발생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보건소 신속대응반(49개소), 재난거점병원(9개소) 출동 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추석 연휴 기간인 13일부터 18일까지는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은 응급실과 함께 발열클리닉을 정상 운영한다. 또 16일부터 18일까지는 각 병원별로 진료과를 순회하면서 외래진료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립 안성휴게소 의원도 16일은 10시부터 19시까지, 14~18일은 10시-22시까지 외래진료를 한다. 진료과는 가정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등으로, 추석 연휴기간 진료과 등 세부사항은 병원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도내 연휴 3일간(16일~18일) 당직 병·의원 및 약국은 지난 설 명절 3838개소 보다 20.6% 확대된 4629개소가 운영된다.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은 경기도 및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와 경기도 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중증·응급치료 거부 등 피해 환자 대상 피해사례 발생 시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없이 129)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12 14:05:41【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추석 전후 15일간을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정하고 응급의료 서비스 안정성 확보와 응급의료체계 기능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0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강원특별자치도 비상의료관리 상황반을 설치해 응급의료 상황관리, 의료체계 점검 및 도내 응급의료 관련 동향을 매일 점검하는 등 연휴기간 전후 비상응급 대응 체계를 중점 관리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내 27개 응급의료기관에 도 및 시군 전담책임관 52명을 지정하고 핫라인을 통해 현장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했으며 비상응급 대응의 중요도를 고려해 대형병원 4개소에는 도 소속 팀장과 시군 과장을 책임관으로 추가 배치했다. 시군에서는 보건소 내 추석연휴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해 응급환자 및 재난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특히 명절기간 중 응급실 과밀해소를 위해 시군별 재난문자 발송 및 상담강화를 통해 기존 연휴보다 대응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소방본부와 도내 3개 권역응급의료센터 간 핫라인 구축, 응급환자 중증도에 따른 분산이송 강화, 소방구급상황센터 인력 보강 및 비응급 환자 의료기관 이용 관련 안내 등 보다 효율적인 119 응급환자 이송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경찰에서도 비상응급 대응주간 권역이나 지역 응급의료센터 등을 탄력순찰 노선으로 지정해 순찰을 강화하고 응급실 내 난동이나 의료진 폭행 등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소방본부의 응급환자 후송 요청 시 구급차 에스코트 등 응급환자 후송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경희 도 복지보건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에 모든 도민과 고향을 찾는 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내 응급의료체계 기능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경증환자는 보건소에 먼저 연락해 안내에 따라 해당 지역의 문여는 병의원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10 14:37:20【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자 24시간 비상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14일 강릉시에 따르면 전국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첫째 주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다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이달 첫째 주에는 전국 입원환자 861명, 강원지역 환자수는 최근 1주일간 78명으로 최근 4주 동안 5.8배 급증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급속한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코로나19 환자발생을 모니터링하고 코로나 치료제 사용현황과 재고량을 파악하는 한편 치료제 수급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만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등은 필요시 방역 물품 배정 및 종사자 교육, 현장점검을 통해 집중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시에는 대면접촉을 자제하고 증상완화 후 24시간까지 격리를 권고한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실내 환기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14 10:22:51[파이낸셜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당분간은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 등으로 고환율·고유가·고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일 이 원장은 이란-이스라엘 갈등 고조 직후 가동되고 있는 금감원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우리 금융시장은 다양한 시장불안 상황에서 축적된 위기관리능력을 이번 중동사태 충격도 잘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시장 최점점에 있는 외환·원자재 전문가, 금융지주 CRO 등이 모여 중동 분쟁 격화에 따른 현재 상황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이란-이스라엘 갈등 고조와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로 미국 국채 금리 급등으로 금융시장에도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우리 경제 펀더먼털이 견조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 주가 하락 등은 분쟁 등에 따른 위험회피성향 강화에 기인한 것으로 기업들의 수출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고 경상수지 흑자기조도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외환 전문가들은 "분쟁 이후 원·달러 환율이 큰 폭 상승했으나 스왑베이시스, CDS 프리미엄 등 외환시장 지표는 안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금융지주 CRO들은 "국내 금융권의 대(對) 이란-이스라엘 익스포져는 매우 미미해 금융회사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나 상황악화에 대비해 국가별 익스포져 한도 등 위험 관리를 강화 중"이라며 "외화조달도 원활하고, 차입시 가산금리도 전년 대비 하락하는 등 큰 영향이 없으며, 외화유동성 규제 비율도 매우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이 원장은 "이란의 공습 직후 즉시 가동한 비상대응체계에 따라 단계별 안정조치를 시행하겠다"며 "금융시장에 객관적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과도한 불안이 형성되지 않도록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 필요시 시장과 즉시 소통하는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내 금융회사 외환건전성은 매우 양호하나 외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외화자산·부채에 대한 포지션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외환자금시장 악화에 대비해 충분한 크레딧라인 확보 및 비상조달계획 실효성을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고금리, 고유가 등 상황이 서민과 중소기업에 보다 큰 부담이 되므로 중소기업 자금수요 애로사항 점검 및 가계·개인사업자에 대한 사전적 채무조정 지원을 적극 실시 유도하겠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등 시장충격에 대비한 부실자산 신속 정리 및 선제적 자본확충을 지속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4-18 15:07:4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19일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경기도 의료원 소속 6개 병원장과 함께 공공병원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의료원 본부에서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병원장 회의를 주재하고 수원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남아있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29일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공공병원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원 신규 의사 채용에 따른 급여와 간호사 및 행정인력의 시간외 수당 등을 반영해 약 11억원의 재난관리기금 사용을 결정한 바 있다. 또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과 성남시의료원 등 7개 병원의 평일 진료 시간을 오후 8시로 연장했으며, 도내 31개 시군 내 45개 보건소 역시 평일 진료 시간을 연장해 운영 중이다. 오병권 부지사는 "의사 집단행동과 같은 보건의료위기 상황에서 도민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되려면 공공병원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계속해서 외래진료 연장 등 비상진료체계를 잘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형병원의 진료 차질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우리 의료원이 공공병원으로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의료진 및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현장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오 부지사는 회의 이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방문해 남아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비상진료체계 상황을 점검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19 14:59:52#OBJECT0# [파이낸셜뉴스] 설 연휴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택배업계가 설 선물 배송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업계는 급증한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 운영 기간'을 설정하고, 현장 인력과 차량을 추가 투입하며 '배송 대목'을 준비하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통상 명절 성수기에 택배 물량은 평시 대비 10%가량 늘어난다. 정부는 올해 설날 택배 물량이 일 1600만 상자에서 1730만 상자로 평시 대비 약 8%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전후로 원활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종사자 과로를 방지하고자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4주간을 '설 연휴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했다. 또 주요 택배사들과 논의해 △간선차량 기사 1300명 △상하차·분류 인력 2000명 △배송기사 1200명 △동승인력 800명 등 임시인력 약 5300명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업계도 각 사별로 인력을 충원하고 택배 터미널을 풀가동하며 배송 안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우선 CJ대한통운은 국토부가 설정한 특별관리기간 원활한 배송을 위해 간선차량 기사, 상하차 인력, 분류 인력 등 배송 지원 인력 약 1500명을 추가로 투입했다. 또 현장 자동화, 안전시설 등의 점검을 마치고 본사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전국 물동량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지난 2일부터 지역별로 집화를 순차적으로 제한하고 있다"며 "택배기사들에게도 충분한 휴식을 보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진도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설날 성수기 특별 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선물 배송을 위한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했다. 회사는 특수기에 물량이 몰릴 것을 대비해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실시간으로 물동량 흐름을 확인 중이다. 현재 전국 100여개 주요 터미널과 가용차량을 풀가동하고 있다. 지난달 정식 개장한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에 힘입어 올해 설 특수기 물량은 사상 최대 명절 물량을 기록할 것이라는 게 한진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최근 노삼석·조현민 한진 사장은 서울 남서부 핵심 거점인 남서울 허브 터미널을 방문해 각 터미널의 작업 상황을 확인하고, 분류시설, 현장 종사자 편의시설, 통제실 근무 상황 등 작업장을 살폈다. 이날 두 사장은 "안전한 작업 환경이 곧 고객 서비스로 이어지는 만큼 평소와 같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작업에 임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진 관계자는 "설 특수기에 대비해 어느 때보다 현장의 안전보건 관리가 중요하다"며 "안전한 작업 환경이 고객 서비스로 이어지는 만큼 안전보건 사항을 더욱 면밀히 모니터링해 고객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도 설 연휴를 맞이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간 특수기 운영에 들어갔다. 회사는 이 기간 늘어난 물량에 대응하고자 배송기사 239명, 터미널 분류 보조인원 995명, 간선차량 기사 814명 등 총 2048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했다. 또 24시간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콜센터 상담원도 30% 증원했다. 이와 함께 6일 식품, 7일 일반상품 접수를 마감해 택배기사 휴식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2-05 14:22:29[파이낸셜뉴스] 서울 지역에 올해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서울시 및 자치구들이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21일 오후 9시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에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 대응체계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서울은 오는 22일과 23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대폭 낮아지고, 낮 기온이 대부분 0도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구조구급반, 의료방역반으로 구성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시민들에게 시민행동요령을 전파했고 급격한 기온하강으로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하도록 안내했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에게 안부전화를 하고 미수신 시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할 예정이다.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밑반찬 배달, 거리노숙인 상담 및 거리노숙인 밀집지역 순찰 강화, 방한용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올해 들어 큰 추위가 없다가, 급격한 기온 하강에 따른 매서운 한파가 예상된 만큼, 24시간 빈틈없는 비상 관리체계로 전환해 한파 취약계층 보호와 각종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가급적 외출은 자제하고 보온 유지 등 건강관리, 화재예방 등 안전사고 유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1-21 15:23:15【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개발공사가 집중호우 비상 대응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특히 이재혁 사장은 사면붕괴 등 고위험사업장을 직접 현장 지휘했다. 18일 경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한 경북지역의 피해가 가장 큰 가운데 지난 13일 경북 북부 지역 호우주의보 발효와 동시에 재난대응 위기경보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비상대응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경북도청 신도시 조성공사(2단계) 등 진행 중인 9개의 건설현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17일 이 사장을 주재로 집중호우 상황 점검 회의도 개최했다. 이 사장은 "사업현장의 피해발생 상황은 없으나, 상황종료 시 까지 재해예방에 긴장을 절대 늦추지 말마라"라고 지시하고, 경북소방학교 생활관 신축공사 현장 등 고위험 사장을 직접 방문해 배수시설 설치 등 안전조치 현황을 다시한번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부주의로 인한 인명사고는 절대 발생해서는 안되며 미흡한 상황은 즉각 조치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경북개발공사는 사장 직속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인 안전경영실은 경북도 및 관계 유관기관과 협력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재난안전 상황실을 운영하며, 재난상황에 전사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7-18 07:4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