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성공한 비아이매트릭스가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일본 도쿄에서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데이터 분석 솔루션 ‘G-MATRIX’ 론칭쇼를 진행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일본 최대 전자업체 ‘히타치 제작소’를 비롯, 다수의 기업들로부터 요청을 받아 후속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로 기업의 DX(디지털 전환)의 고도화를 실현합니다’를 주제로 일본 도쿄 임페리얼 호텔에서 진행됐다. ‘히타치 도큐먼트 솔루션즈’, ‘후지 인폭스넷’, ‘쟈노메 크레디아’ 등 파트너사와 ‘히타치 제작소’를 비롯한 고객사가 참석해 생성형 AI와 관련된 기술을 공유했으며, G-MATRIX를 공개해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구현한 차별화된 기능을 소개했다. 국내 기업 도입 사례와 일본 현지 시장에서의 솔루션 적용 방안도 소개됐다. 앞서 비아이매트릭스는 지난 5월 롯데캐피탈, 동아제약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G-MATRIX 구축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일본 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견조한 성장 기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아이매트릭스는 G-MATRIX를 중심으로 일본 시장 공략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2017년 일본 지사를 설립한 후 ‘EPA(Excel Process Automation)’와 ‘로우코드(Low code)’ 솔루션을 중심으로 ‘히타치 도규멘크 솔루션즈’ 등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이미 일본 시장 진출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최근 일본 시장의 파트너사는 7개로 증가했으며,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히타치 계열사와 일본 대표 은행 등을 주요 고객사를 확보했다. 비아이매트릭스 관계자는 “이번 일본 G-MATRIX 론칭쇼는 비아이매트릭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일본에서도 생성형 AI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현지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하반기 중 G-MATRIX 수주 성과를 확보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선제적으로 현지 파트너사 및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G-MATRIX를 선제적으로 소개해 히타치 제작소의 IT 담당 임원으로부터 추가 상세 설명회를 요청받았으며, 향후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후속 세미나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일본 시장 진출 후 내년부터는 미국, 유럽 등으로 확대해 글로벌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31 14:58:04[파이낸셜뉴스] 비아이매트릭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노코드(No Code) 환경 프론트엔드 도구 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비아이매트릭스는 국책과제를 통해 ‘제조·금융·서비스부문의 SW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노코드 환경 프론트엔드 도구 기술개발’을 진행한다. 이번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전문기관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기획하고 관리하는 ‘2024년도 SW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 중 ‘글로벌시장개척형SW(Software) 프런티어(Frontier) 기술개발’에 관한 사업이다. 과제는 SW 분야의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 SW 산업의 해외 의존도를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기업을 발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술 고도화를 지원한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약 1년 9개월 동안 21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금을 받고 글로벌 시장을 위한 △노코드 환경에 최적화된 LLM(거대언어모델) 엔진 △자연어 기반 노코드 프론트엔드 개발도구 SW △자연어 기반 데이터 분석 결과 생성 모델 △컴포넌트 조합·관리 SW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황선민 비아이매트릭스 전무이사가 이번 과제의 총괄을 맡았으며,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책임자 신화선) 및 한양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실(책임자 김미숙)이 참여한다. KETI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자·IT분야 전문 생산연구기관이다.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실은 산업 데이터 자연어 처리 전문 연구기관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된 기술은 높은 정확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바탕으로 제조·금융·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용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과제 수행 과정에서 핵심 솔루션인 ‘G-MATRIX’와 ‘AUD플랫폼’의 주요 기술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생성형 AI 기반 G-MATRIX는 데이터베이스(DB) 데이터 조회 및 분석에 특화된 솔루션이다. 자연어 처리 기술이 적용돼 비전문가도 쉽고 빠르게 분석 결과 도출이 가능하다. AUD플랫폼은 SW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코딩을 자동화해 주는 AI 기반 업무시스템 구축 솔루션이다. 황 전무는 “이번 과제에 AI와 노코드를 기반으로 한 BI(비즈니스인텔리전스)·OLAP(온라인 분석 처리), 시각화, 리포트, UI(사용자 환경)·UX(사용자 경험) 등 비아이매트릭스의 모든 기술적 역량이 적용될 예정”이라며 “개발되는 솔루션은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 전문가 기반의 고비용 시스템 구축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제조 분야의 실시간 품질 관리, 금융 분야의 신용정보 분석, 물류 분야의 대기 시간 분석 등에 결과물을 우선 적용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해외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30 09:47:13[파이낸셜뉴스] 비아이매트릭스가 롯데캐피탈에 이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공급계약에 성공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동아제약과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G-MATRIX’를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비아이매트릭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에 G-MATRIX를 연동해 동아제약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팀즈 앱에서 G-MATRIX를 사용해 회사 외부에서도 신속하게 제품, 재고 등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동아제약 내 G-MATRIX 적용 부서는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제약은 자체 데이터 활용 비중이 높은 영업부서부터 G-MATRIX를 도입한다. 동아제약은 생성형 AI 기술 도입에 따른 업무 효율성을 검증한 후 최종적으로 다른 부서까지 G-MATRIX를 확장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공급계약은 초도물량의 성격에 가깝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지난해 자체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G-MATRIX를 출시했다. G-MATRIX는 기업이 보유한 모든 데이터를 학습하지 않고 i-META 모듈을 통해 특정 정보만 학습하며 적은 학습만으로도 AI의 정확도가 뛰어나다. 파인튜닝(Fine Tuning)을 거쳐 산업 특수용어와 기업 고유정보 입력 시에도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는 것이 장점이다. 비아이매트릭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기점으로 제약업계에 G-MATRIX 공급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국내 대표 제약사 중 하나인 동아제약이 생성형 AI 솔루션을 도입한 후 국내 대형 제약사들의 G-MATRIX 구축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24 12:36:37[파이낸셜뉴스] 비아이매트릭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데이터 분석 솔루션 신사업 성과가 본격화된다. 비아이매트릭스는 ‘롯데캐피탈 대화형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G-MATRIX’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금융권에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 9월 생성형 AI가 적용된 G-MATRIX 출시 이후 첫 공급 사례로 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롯데캐피탈의 사전 테스트에서 탁월한 데이터 응답 정확도를 기록하면서 공급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G-MATRIX는 ‘i-META’ 모듈을 바탕으로 최소한의 정보만 학습해 AI의 정확도가 극대화된 것이 특징이다. G-MATRIX는 우수한 성능뿐 아니라 높은 보안성도 보유하고 있다. 금융권의 생성형 AI 솔루션 도입 수요는 높으나, 기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은 보안에 취약해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G-MATRIX는 구축형(On-premise)이기 때문에 보안에 문제없이 업무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다. G-MATRIX는 또 생성형 AI가 적용된 솔루션으로 복잡한 데이터의 신속한 탐색과 분석이 가능하다. 비아이매트릭스의 자연어 처리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가 대화로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하고 분석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학습을 위한 자체 파인튜닝(Fine Tuning) 과정을 통해 금융권 외 다양한 산업의 전문용어 처리에도 높은 정확도를 유지한다. 여기에 AI를 통해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사용자의 업무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 활용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나가 G-MATRIX에 고도화된 AI 기술을 활용해 예측 기능까지 탑재하는 등 향후 출시되는 후발 제품과의 초격차를 실현할 계획이다. 비아이매트릭스 관계자는 “G-MATRIX는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데이터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데이터 활용도와 생산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수주를 기점으로 보안을 중요시하는 금융권뿐 아니라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도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22 11:01:23[파이낸셜뉴스] 비아이매트릭스의 일반 청약 경쟁률이 805대1을 기록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10월 31일부터 양일 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805:1의 최종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0%인 30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2억4153만4950주가 청약 접수돼 증거금은 약 1조5670억원이 모였다. 앞서 비아이매트릭스는 지난 10월 19~2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범위(9100~1만1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3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는 “보내주신 관심과 신뢰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실적 성장을 위해 꾸준히 힘쓰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오는 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이번 공모 자금은 △G-MATRIX 등 생성형 인공지능(AI)분석 솔루션사업을 위한 연구개발비 △AUD플랫폼 강화 및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전략사업 투자비 △향후 시설투자 및 핵심기술 투자를 위한 유보자금 등에 쓰일 예정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11-02 08:56:04[파이낸셜뉴스] 로우코드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석 전문 기업 비아이매트릭스가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30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70%인 84만주 모집에 1882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총 신청 주수는 8억2411만2126주로 집계됐으며, 최종 수요예측 경쟁은 981:1을 기록했다. 특히 수요예측 신청 수량의 99.8%(가격 미제시 3.1% 포함)가 희망 공모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비아이매트릭스는 기업용 시스템 개발 자동화 솔루션 개발과 공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공모 유입 자금은 총 156억원이다. 공모 자금은 △G-MATRIX 등 생성형 AI분석 솔루션사업을 위한 연구개발비 △AUD플랫폼 강화 및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전략사업 투자비 △향후 시설투자 및 핵심기술 투자를 위한 유보자금 등에 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일반 청약은 오는 31일부터 1일 이틀간 진행된다. 상장 예정일은 11월 초이며, 상장 주관회사는 IBK투자증권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10-26 16:54:19[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로우코드(Low Code) 솔루션 전문 기업 비아이매트릭스가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는 17일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로우코드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매출처 다변화 등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05년 설립된 비아이매트릭스는 코딩을 최소화한 업무시스템 구축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한다. 전문가 영역인 C, JAVA 등 컴퓨터 언어 활용을 줄이고 비전문가도 쉽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창립 이후 국내 로우코드 시장을 선도해온 비아이매트릭스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에 업무시스템 구축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하면서 매년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흑자 경영을 이어왔다. 최근 3개년간(2020년~2022년) 회사 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25.5%에 달하는 한편, 평균 영업이익 성장률도 291.6%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276억원의 매출과 4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비아이매트릭스의 핵심 솔루션은 △다양한 정형 업무 시스템 구축을 위한 AUD플랫폼 △최적화 기반 SCM 솔루션 △비정형 분석 시스템 구축을 위한 G-MATRIX, △고급통계·예측 시스템 구축을 위한 ‘I-stream’ 등이 있다. 이중 지난 2021년 출시한 AUD플랫폼이 전체 매출의 70%을 차지할 만큼 가시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업무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5가지 기능을 하나로 묶은 솔루션으로 비아이매트릭스가 자체 개발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생성형 AI 기술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G-MATRIX를 올 7월 출시해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비즈니스에 필요한 데이터 조회·분석·예측을 수행하는 기업용 생성형 AI솔루션으로, 코딩이 없이도 다양한 분석이 가능토록 했다. 비아이매트릭스으는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신용평가에서 '매우 우수(TI-2)'를 획득하는 한편, 전 제품에서 GS인증을 받기도 했다. 또 기존의 대기업 위주의 매출구조를 개선하고 중견·중소기업까지 매출처를 다변화해 저변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존 일본시장의 매출을 강화하고 미국·유럽시장으로의 본격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 대표는 "KT와 지난달 A 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MOU)를 맺는 등 제품 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영업 강화를 위해 공격적인 인재 영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120만주를 전량 신주로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를 9100원~1만1000원으로 정했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약 109억~132억원이며 상장 뒤 예상 시가총액은 656억~793억원 수준이다.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31일과 다음달 1일 일반 청약을 거쳐 같은 달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3-10-17 14:01:38취임 2년차를 맞은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사진)가 중소기업 기업공개(IPO) 업계 1위 달성, 업무협약(MOU)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 신설 등을 통해 초우량 증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서 대표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영전략과 목표 등을 밝혔다. 서 대표는 "코넥스와 코스닥을 뛰어넘어 코스피시장 상장 주관까지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 총 10곳과 MOU를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3월 서 대표 취임 이후 IBK증권은 영업기반 강화, 시너지 활성화 기반 마련, 디지털전환(DT) 추진, 내부통제 정교화 등에 힘써왔다. 이에 총 자산은 7조8000억원으로 전년(6조3000억원) 대비 23.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313억원)은 전년 대비 34% 줄었지만 편중됐던 수익구조에서 탈피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산관리(WM)와 홀세일 부문이 각각 15%, 57% 성장했고, 세일즈앤트레이딩(S&T)부문은 순영업수익 88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서 대표는 "지난해는 새로운 비전과 체계적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신성장동력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며 "전 부문의 고른 성장을 통해 편중된 수익구조 탈피와 지속 성장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4대 중점추진 과제로 △경쟁우위 성장산업 육성 △중기특화사업 초격차 △과감한 DT 혁신 △소비자보호·내부통제를 꼽고, 초우량 증권사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IPO 상장 청구를 코스피(1건)를 포함, 모두 17건으로 늘릴 계획이다. 서 대표는 "IBK창공(초기업체)·IBK컨설팅센터(우수업체) 등 IBK금융그룹의 영업망을 활용해 영업기반과 성과를 확대할 것"이라며 "비아이매트릭스 등 38개 상장사와의 연계수익을 발굴해 코스피 상장 주관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양한 기업과 MOU를 맺어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키로 했다. 서 대표가 취임한 이후 IBK증권은 무궁화금융그룹, 무신사, 웰컴저축은행, 오케이캐피탈 등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서 대표는 "MOU 범위를 일반 기업, 정책금융기관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형식적인 MOU 체결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지원과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3-28 18:28:05[파이낸셜뉴스] 취임 2년차를 맞은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가 중소기업 기업공개(IPO) 업계 1위 달성, 업무협약(MOU)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 신설 등을 통해 초우량 증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서 대표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영전략과 목표 등을 밝혔다. 서 대표는 "코넥스와 코스닥을 뛰어넘어 코스피시장 상장 주관까지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 총 10곳과 MOU를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3월 서 대표 취임 이후 IBK증권은 영업기반 강화, 시너지 활성화 기반 마련, 디지털전환(DT) 추진, 내부통제 정교화 등에 힘써왔다. 이에 총 자산은 7조8000억원으로 전년(6조3000억원) 대비 23.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313억원)은 전년 대비 34% 줄었지만 편중됐던 수익구조에서 탈피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산관리(WM)와 홀세일 부문이 각각 15%, 57% 성장했고, 세일즈앤트레이딩(S&T)부문은 순영업수익 88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서 대표는 "지난해는 새로운 비전과 체계적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신성장동력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며 "전 부문의 고른 성장을 통해 편중된 수익구조 탈피와 지속 성장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4대 중점추진 과제로 △경쟁우위 성장산업 육성 △중기특화사업 초격차 △과감한 DT 혁신 △소비자보호·내부통제를 꼽고, 초우량 증권사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IPO 상장 청구를 코스피(1건)를 포함, 모두 17건으로 늘릴 계획이다. 서 대표는 "IBK창공(초기업체)·IBK컨설팅센터(우수업체) 등 IBK금융그룹의 영업망을 활용해 영업기반과 성과를 확대할 것"이라며 "비아이매트릭스 등 38개 상장사와의 연계수익을 발굴해 코스피 상장 주관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양한 기업과 MOU를 맺어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키로 했다. 서 대표가 취임한 이후 IBK증권은 무궁화금융그룹, 무신사, 웰컴저축은행, 오케이캐피탈 등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서 대표는 "MOU 범위를 일반 기업, 정책금융기관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형식적인 MOU 체결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지원과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부통제와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ESG협의체를 재정비, ESG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 서 대표는 "올해를 실질적인 내부통제 강화의 원년으로 삼아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 추진 등 내부청렴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3-28 15:04:28지난해 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던 신규 상장종목들이 새해 '불기둥'을 세우고 있다. 투자심리가 몰리면서 기업가치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는 증권가의 분석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비아이매트릭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52% 오른 1만6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들어 8거래일 만에 주가가 79% 급등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지난해 11월 9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뒤 줄곧 공모가(1만3000원)를 밑돌다가 12월 말에는 9000원대까지 떨어진 바 있다. 지난해 9월 상장한 밀리의서재도 이달 들어 40.6% 급등했다. 밀리의서재 역시 상장 후 3개월간 주가가 공모가(2만3000원)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었으나 새해 들어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 8일 공모가를 넘어섰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흥행 참패를 겪은 동인기연도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줄곧 내리막을 걸었다. 하지만 이달에는 주가가 27.8% 껑충 뛰었다. 이 밖에 캡스톤파트너스(43.8%), 필에너지(20.7%) 등도 올해 들어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덕분에 KRX 포스트 IPO지수는 이달에만 7.4% 상승했다. 이들 종목이 급등한 것은 공모가 대비 지금의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몰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규 상장주들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개인의 힘이다. 개인은 새해 들어 밀리의서재(4억8000만원), 비아이매트릭스(2억2000만원), 캡스톤파트너스(1억원) 등을 사들였다. 종목토론방에 모인 투자자들은 "저평가됐던 종목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이라며 미소짓고 있다. 특히 비아이매트릭스의 경우 인공지능(AI) 관련주로 묶인 영향이 컸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GPT스토어' 출시 소식과 'CES 2024' 개막에 AI 관련 종목에 기대감이 모이면서 생성형 AI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아이메트릭스에도 수급이 몰린 것이다. 혁신IB자산운용 이경준 대표는 "AI 관련 매출이 지속됐던 비아이매트릭스의 경우 관련 호재가 몰리면서 수급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며 "동인기연도 꾸준히 실적을 내던 종목 중 하나였다. 올해 들어 시장이 조정을 받자 투자자들이 과도한 베팅보다는 안정적인 종목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주가도 오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종목 모두 시가총액이 700억~1000억원으로 몸집이 가벼워 기업가치 재평가가 주가에 반영되기 적절했던 시점"이라고 짚었다. 다만, 주가가 급변하면서 거래소는 일부 종목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하기도 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1-10 18: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