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9일 4·4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4분기에도 많은 광고주와 판매자들이 카카오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카카오톡 광고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톡비즈 매출 또한 견조하게 성장했다”며 “이 중 비즈보드는 지난 12월 일평균 매출이 지난해 대비 두 배 성장한 1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여 대표는 이어 “4600만 명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플랫폼에 광고 기술을 접목해 이용자 관심사에 가장 가까운 광고, 클릭할 만한 광고를 보여주며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적은 금액으로도 효율 높은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카카오커머스 4·4분기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카카오는 또 오는 3월부터 회원 가입, 구매, 예약과 같은 비즈니스 도구들을 순차적으로 제공, 카카오톡채널 비즈니스 플랫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2-09 09:50:22[파이낸셜뉴스] 카카오는 지난 7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함께 중소사업자의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와 KISA는 2022년부터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비즈니스를 이용하는 중소사업자들의 개인정보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으로, 중소사업자가 아니더라도 개인정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정욱 KISA 책임연구원이 연사로 참여해 △개인정보 침해사고 사례 △카카오 비즈니스 단계별 개인정보 처리 시 주의사항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 시 조치사항 등을 발표했으며,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해당 세미나는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로 제공될 예정이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톡스토어 등 카카오의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에 대한 정보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파트너사 외에도 중소사업자들이 개인정보 관련 법률을 이해하고 안전하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08 13:36:48카카오가 카카오톡·인공지능(AI) 주축의 성장을 모색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핵심 서비스인 카카오톡에 볼거리와 재미 요소를 더해 충성 고객을 늘리고, AI 서비스를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전략이다. ■카나나 내년 1·4분기 공개…카톡엔 재미 더한다카카오는 내년에 신규 AI 서비스인 '카나나' 뿐만 아니라 AI를 접목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나 기능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카카오톡에도 재미요소를 더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AI를 커머스에 접목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는 이날 3·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카나나의 공개 시점을 내년 1·4분기 중으로 구체화했다. 올해 사내테스트를 거쳐 내년 1·4분기에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 정신아 대표(사진)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CBT를 통해 유저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모아서 서비스 품질을 빠르게 개선하려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카톡과 카나나는 그 목적이 다른 서비스로, 잠식 우려보다는 확장 기대감이 크다"고 부연했다.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 DM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메타를 예로 들며 "다양한 플랫폼이 존재하고 커뮤니케이션 세분화로 중복은 있지만 충성 유저 풀 자체는 확장하고 있는 것처럼, 카톡과 카나나도 사용성 중복이 일부 있을지라도 충성 고객 풀이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나나의 수익화 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구독형 모델을 예상한다"고 답했다. 카카오톡 내부에도 본격적인 AI 접목을 예고했다.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 AI가 상품을 추천하는 'AI 커머스 MD'를 올 4분기에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참여형 커머스 콘텐츠 공간을 확장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내년 카카오가 집중할 것은 구독서비스"라며 "이모티콘 플러스와 톡서랍 플러스의 절대적 매출은 낮지만 경기 민감도가 낮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해 이 부분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매출 줄었지만 영업이익 5% 늘어카카오의 올해 3·4분기 매출은 1조9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가 줄었다. 플랫폼 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콘텐츠 부문의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다만 영업이익은 5% 늘어난 1305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94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가 늘었다. 그 중에서도 톡비즈 매출액은 5073억원으로 같은 기간 6% 증가했다. 톡비즈 중 비즈보드, 비즈니스 메시지 등의 광고형 매출액은 29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 늘었다. 선물하기와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액도 같은 기간 8%가 늘어난 2151억원으로 집계됐다. 커머스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조5000억원이었다.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598억원이며, 다음 등 포털비즈 매출액은 764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카카오 사업의 또 다른 축인 콘텐츠 부문의 매출액은 97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무려 14%가 줄어들었다. 카카오는 최근 콘텐츠 부문에서 비핵심 사업을 지속 정리 중이다. 이를 통해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07 18:51:12[파이낸셜뉴스]카카오가 카카오톡·인공지능(AI) 주축의 성장을 모색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핵심 서비스인 카카오톡에 볼거리와 재미 요소를 더해 충성 고객을 늘리고, AI 서비스를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전략이다. '카나나', 내년 1분기 공개…카톡엔 재미 더한다 카카오는 내년에 신규 AI 서비스인 ‘카나나’ 뿐만 아니라 AI를 접목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나 기능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카카오톡에도 재미요소를 더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AI를 커머스에 접목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는 이날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카나나의 공개 시점을 내년 1분기 중으로 구체화했다. 올해 사내테스트를 거쳐 내년 1분기에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 정신아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CBT를 통해 유저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모아서 서비스 품질을 빠르게 개선하려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카톡과 카나나는 그 목적이 다른 서비스로, 잠식 우려보다는 확장 기대감이 크다"고 부연했다.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 DM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메타를 예로 들며 "다양한 플랫폼이 존재하고 커뮤니케이션 세분화로 중복은 있지만 충성 유저 풀 자체는 확장하고 있는 것처럼, 카톡과 카나나도 사용성 중복이 일부 있을지라도 충성 고객 풀이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나나의 수익화 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구독형 모델을 예상한다"고 답했다. 카카오톡 내부에도 본격적인 AI 접목을 예고했다.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 AI가 상품을 추천하는 'AI 커머스 MD'를 올 4분기에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참여형 커머스 콘텐츠 공간을 확장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내년 카카오가 집중할 것은 구독서비스"라며 "이모티콘 플러스와 톡서랍 플러스의 절대적 매출은 낮지만 경기 민감도가 낮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해 이 부분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3분기 매출 줄었지만 영업이익 5% 늘어카카오의 올해 3·4분기 매출은 1조9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가 줄었다. 플랫폼 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콘텐츠 부문의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다만 영업이익은 5% 늘어난 1305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94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가 늘었다. 그 중에서도 톡비즈 매출액은 5073억원으로 같은 기간 6% 증가했다. 톡비즈 중 비즈보드, 비즈니스 메시지 등의 광고형 매출액은 29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 늘었다. 선물하기와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액도 같은 기간 8%가 늘어난 2151억원으로 집계됐다. 커머스 3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조5000억원이었다.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598억원이며, 다음 등 포털비즈 매출액은 764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카카오 사업의 또 다른 축인 콘텐츠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97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무려 14%가 줄어들었다. 카카오는 최근 콘텐츠 부문에서 비핵심 사업을 지속 정리 중이다. 이를 통해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07 13:50:51[파이낸셜뉴스] 카카오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조 921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 늘어 1305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3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9435억원이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073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중 비즈보드, 비즈니스 메시지 등의 광고형 매출액은 29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 늘었다. 특히 톡채널을 핵심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도입하는 광고주가 늘어나면서 비즈니스 메시지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해 견조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갔다. 선물하기와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액은 2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추석 연휴에 선물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럭스탭 중심으로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선물 경험을 제공한 결과 커머스 3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598억원이며, 다음 등 포털비즈 매출액은 764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사업의 또 다른 축인 콘텐츠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97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감소했다. 콘텐츠 부문 내 뮤직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 감소한 4709억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액은 2,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다. 카카오는 최근 콘텐츠 부문에서 비핵심 사업을 지속 정리 중이며, 이를 통해 핵심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3분기 연결 영업비용은 1조 7909억원으로, 전년 3분기보다 5% 감소했다. 하반기 경기와 영업 환경 전망에 따라 강도 높은 영업비용 효율화를 선제적으로 실행한 결과라고 카카오는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내년에 신규 AI 서비스인 ‘카나나’ 뿐만 아니라 AI를 접목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나 기능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여 이용자와 파트너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07 08:26:26[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커머스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내 지면을 활용한 신규 광고 상품을 출시하고, '선물하기'를 중심으로 커머스 부문에서도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8일 진행된 2·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부터 전사적 리소스를 톡비즈 성장 재가속에 집중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카카오의 주요 매출은 카카오톡을 통해 광고·커머스 사업을 펼치는 톡비즈 매출이다. 톡비즈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채널 등의 2·4분기 광고형 매출은 307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 늘었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의 메가 트래픽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광고주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니즈를 수용하기 위해 신규 브랜딩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친구탭에 업데이트한 프로필 영역과 오픈채팅탭 내에 별도의 지면을 활용, 브랜드들이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면형 광고 상품 출시를 계획 중이다. 정 대표는 "소상공인들 중 다수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카카오톡 ID를 공개하며 카카오톡 내에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다"며 "이에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나 소상공인들이 사업 비즈니스 목적의 프로필을 설정하고, 해당 프로필을 카카오톡 안에서 찾고 발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커머스 영역에서는 '선물하기'에서 선물을 주고 받는 맥락을 확대해 나간다. 정 대표는 "선물하기 성장을 재가속화하기 위해 강화된 상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맥락을 확장 중"이라며 "생일 중심 이벤트에서 선물을 주고 싶은 의도가 있는 다양한 순간들을 위해 (선물하기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고 받게 되는 모든 맥락으로 침투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외에도 하반기부터는 쇼핑탭 개편을 통해 개인화된 쇼핑 큐레이션 지면을 확장한다. 한편 구독형 비즈니스 기회도 늘려간다. 현재 톡비즈의 구독형 비즈니스에서는 이모티콘 플러스와 톡서랍 플러스를 통해 월 400만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 서비스 초기에는 지인과의 일상 대화 목적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팬덤 커뮤니티 등 이용 목적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대화 목적에 맞는 유용한 채팅 기능들이 순차 출시되고, 구독 모델 형태의 사업화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08 09:29:31[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2·4분기 연결 매출 2조49억원, 영업이익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 18% 증가한 결과다. 영업이익률은 6.7%를 거뒀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9553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부문 중 카카오톡을 통해 광고·커머스 사업을 펼치는 톡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139억원이다. 톡비즈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채널 등의 광고형 매출은 307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 늘었고,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액은 20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카카오톡의 2·4분기 기준 국내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4893만명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톡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카카오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535억원이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879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 사업의 또 다른 축인 콘텐츠 부문의 2·4분기 매출은 1조 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콘텐츠 부문 내 뮤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109억원이다. 아이브는 물론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라이즈’, ‘에스파’의 신보가 각각 170만장, 127만장, 117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매출과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스토리 매출은 2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일본 웹툰 시장 경쟁 심화에 대응하는 픽코마의 전략적 마케팅 확대로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 미디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896억원이다. 제작 라인업이 하반기에 집중됐던 지난해 하반기 기저효과 때문이다. 2·4분기 연결 영업비용은 1조87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카카오는 "톡채널과 선물하기 등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 사업 구조를 굳건히 하고, 카카오톡의 본원 경쟁력과 새로운 동력이 될 인공지능(AI) 신규 서비스 개발 등에 속도를 내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08 08:17:34[파이낸셜뉴스] 천재교육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5회 2024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해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에듀테크 교육 플랫폼과 콘텐츠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에듀플러스위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에듀테크협동조합, 글로벌비즈마켓, 한국미래교육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에듀테크 및 교육산업의 세계 선도를 촉진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는 15개국 200여 개 교육기업, 기관, 교육청이 참여해 에듀테크, 에듀콘텐츠, 평생교육, 초등교육 분야의 아이템과 교육솔루션을 전시한다. 천재교육은 코엑스 1층 A홀에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 ‘AI센터’의 AI기반 에듀테크 기술 △공교육 수업 지원 서비스 ‘T셀파(티셀파)’의 디지털 수업 도구 △AI 맞춤형 학습솔루션 ‘밀크T’의 과목별 수업 콘텐츠 △올인원 문제집 앱 ‘디북’의 교육 서비스 등 14개 존(zone)을 통해 미래 교육에 특화된 IT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천재교육은 2018년 ‘AI 센터’를 설립하고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춘 AI 에듀테크 기술력을 고도화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디지털 학습 서비스와 사용자 간 상호작용과 관련한 AI 원천 기술력 개발에 집중한 결과 △광학문자판독장치(OCR) △AI 음성 인식 △지식 추적(KT, Knowledge Tracing) 부분에서 타사 대비 앞선 AI 원천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음성인식 기반의 ‘STT(Speech-to-Text) 말하기 평가 기술’, 광학 문자인식 기술을 접목한 ‘OCR 시험지 문제지 인식 기술’, GPT를 활용한 ‘독후감 첨삭 서비스 기술’을 선보이며 천재교육 AI 센터가 개발한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도 진행한다. T셀파 존에서는 학생들이 학습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수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수업 소통 도구 ‘클래스핑퐁’과 교사와 학생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누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게시판 ‘클래스보드’를 소개한다. 천재교육의 에듀테크 기술력은 공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교사 간 원활한 소통을 도와 내년 도입될 AI 디지털교과서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T셀파의 공교육 특화 AI 평가·분석 서비스인 ‘지니아튜터’를 선보인다. 지니아튜터는 AI 기술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상태를 분석한 뒤 천재교육이 40여 년간 구축한 빅테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 솔루션을 제공한다. 천재교육의 교육용 AI 엔진 ‘지니아(Genia)’를 활용해 맞춤 학습을 제공하는 ‘밀크T’의 다양한 교과목별 콘텐츠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AI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의 외모와 유사한 시대별 역사 인물을 매칭하는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음성인식 기술이 도입된 구구단 게임으로 귀여운 버터몬을 구하는 ‘AI 버터몬 연산’ 등 밀크T는 학생들이 몰입해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9일 컨퍼런스룸 교육나눔터에서 교원과 교육자들을 위한 ‘2024 교사연수회’ 프로그램에 참여해 ‘생성형 AI시대의 교육과 교육용 AI기술의 실체’를 주제로 강연한다. 천재교육 조희석 디지털사업본부이사는 “천재교육은 선제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해 에듀테크에 특화된 IT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2024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해 천재교육의 독자적인 AI 에듀테크 기술력과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8-01 09:27:06[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인공지능(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애피어가 슈퍼플래닛이 출시하는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모바일게임 '부메랑 RPG: 던져라! 듀드(부메랑 RPG)'와 협업한 사례를 공개했다. 애피어는 AI 솔루션 '아이비드(AIBID)'를 활용한 이용자 획득(UA) 캠페인으로 부메랑 RPG의 글로벌 출시 첫날 일주일 캠페인 비용 대비 수익(D7 ROAS)을 100%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슈퍼플래닛은 모바일 게임을 자체 개발·출시하거나, 유망한 게임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사다. 애피어는 아이비드를 활용한 UA 캠페인으로 부메랑 RPG의 비용 대비 수익 지표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비드는 애피어의 AI 모델을 사용해 고가치 이용자를 식별하고 겨냥하는 AI 솔루션이다. 딥러닝 기반의 신규 이용자 획득 기술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횟수를 늘리고 비용효율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애피어는 부메랑 RPG 마케팅에 있어 인배너 동영상 등 광고형태를 활용했다. 카카오 비즈보드(카카오톡 대화 목록 최상단 노출 광고) 등 각 지역별로 효과적인 광고지면을 활용해 전환을 극대화했다고도 덧붙였다. 설치당비용(CPI) 단가를 최적화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그 결과, 부메랑 RPG는 한국과 대만 시장에서 출시 첫날 D7 ROAS 100%를 달성했다. 애피어는 "안정적인 ROAS 향상과 더불어 클릭당 전환 가치(CTCV)를 29% 증가시키는 등 고가치 유저 획득을 돕는 아이비드의 효율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황도섭 슈퍼플래닛 글로벌 마케팅팀 UA 매니저는 "게임의 경우 출시 초반의 영향력이 매우 중요한데, 아이비드를 통해 출시 첫날부터 목표 ROAS를 달성한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다양한 형식의 소재 투입, CPI 최적화 등 애피어와의 긴밀한 소통 및 지원을 통해 예상을 뛰어넘는 이용자 획득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슈퍼플래닛의 주요 이용자 획득 전략으로 아이비드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7-25 15:39:36[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3년째 진행하고 있는 ‘단골시장’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우수시장 조성' 및 ‘찾아가는 후속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우수시장 조성'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목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8일까지 공모에 참여한 전통시장 중 온라인 채널 운영 계획, 참여도 등 단골시장 사업과의 적합성을 검토해 최대 5곳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단골시장에는 최대 2000만원의 톡채널 홍보 지원금과 톡채널 광고 메시지 발송비 300만원을 제공하며, 홍보물 제작, 지역광고 등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또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 및 온라인 기획전 참여 기회 제공을 비롯해 카카오톡 비즈보드 광고, 카카오맵 실내지도 구축, 카카오페이 연동 등 카카오의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문 디지털 튜터가 방문해 ‘1:1 맞춤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찾아가는 후속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단골시장에 참여했던 상인들이 지속적으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하고, 온라인 소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한다. 카카오톡 채널을 더 성장시키고 싶은 상인들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대면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채널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프렌즈 장바구니를 프로모션 물품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단골시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카카오는 ‘단골시장'과 ‘단골거리' 등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프로젝트 단골’로 통합하고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전국 각지의 시장과 지역 상점가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단골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비즈니스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더 많은 단골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의 서비스와 플랫폼을 활용해 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에게 유용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04 09:3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