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글과컴퓨터그룹 주도로 만들어진 가상자산 아로와나토큰(ARW)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비트렉스(Bittrex Global)에서 거래된다. 아로와나재단은 아로와나토큰(ARW)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렉스(Bittrex Global)에 상장된다고 21일 밝혔다. 아로와나토큰은 비트렉스 USDT마켓에서 한국시간으로 22일 오전 8시에 거래를 시작한다. 거래소 지갑은 한국시간 지난 19일에 오픈돼 사전 입금이 진행되고 있다. 비트렉스는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거래량 순위 23위인 거래소다. 포브스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표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The Best Global Crypto Exchanges) 30위에 선정됐다. 아로와나재단은 금 거래,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마켓플레이스, 스테이킹 서비스 등을 통해 아로와나토큰 활용 사업들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해 오픈한 아로와나NFT마켓은 뮤지컬, 콘서트 등의 공연 티켓 및 굿즈를 NFT로 판매한데 이어, 지난 12일부터는 조영남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화투를 소재로 한 실물작품과 디지털작품을 NFT로 판매 중이다. 지난 달 시작한 아로와나 스테이킹 서비스를 통해 일주일만에 약 37만 ARW (약 7억원)가 스테이킹 풀을 모집했다. 아로와나재단은 "아로와나토큰 생태계 확장을 위해 해외 거래소 추가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아로와나토큰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로와나토큰은 현재 빗썸의 원화마켓과 비트코인(BTC) 마켓, 비트클로버의 테더(USDT) 마켓에서 거래되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3-21 14:17:33[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의료 서비스 플랫폼 미스블록(MISBLOC)이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렉스글로벌(Bittrex Global)에 자체 유틸리티 토큰 미스블록(MSB)을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비트렉스글로벌은 홈페이지를 통해 미스블록 상장을 공식 발표했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14일 오전 8시 비트렉스에 미스블록 지갑이 생성됐다. 거래는 15일 오전 8시부터 가능하다. 미스블록을 지원하는 페어는 MSB/USDT와 MSB/BTC다. 미스블록은 미스블록의 플랫폼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이다. 미스블록 생태계 참여자는 미스블록을 활용해 유저들과 의료 정보 공유 및 업무협약 병원 진료비 결제를 할 수 있다. 비트렉스글로벌은 2019년 가상자산 시장 데이터 제공 플랫폼 코인게코가 가상자산 거래소의 신뢰도와 거래량을 종합해 평가한 '신뢰지수 2.0(Trust Score 2.0)' 기준 최고 10등급을 획득한 글로벌 거래소다. 미스블록 김도희 대표는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위해 미국 시장 진출은 필수적인 요소인데, 미스블록을 비트렉스에 상장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미스블록이 한 단계 더 성장함과 동시에, 미스블록이 추구하는 의료 서비스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블록은 8월 18일 애플리케이션(앱) '아나파톡 2.0'을 업그레이드 출시했다. 이용자들은 아나파톡 2.0을 통해 비대면 진료 예약 및 커뮤니티를 통한 의료 정보 공유가 가능할 예정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09-14 13:46:49[파이낸셜뉴스] 크라토스(CRTS)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비트렉스(Bittrex Global)에 26일(한국시간 자정) 상장한다. 비트렉스는 세계 5대 거래소로 선정된 세계 최대 규모 암호화폐 거래소다. 미국 시애틀에 위치해 있으며 국내에는 업비트(UPBIT) 제휴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비트렉스는 안정적인 서버 운영과 간단한 인증 절차, 신속한 고객 응대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가의 다수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애플, 테슬라, 아마존 등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들을 토큰화 한 자산 거래를 지원한 이력도 있는 공증된 거래소이다. 크라토스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6일 00시부터 비트렉스에서 거래가 가능하며, 25일 자정부터 지갑이 열리고 입금이 가능하다. 크라토스 지원 마켓은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USDT)다. 이번 크라토스 상장은 비트글로벌(빗썸글로벌)과 유니스왑V3에 이은 3번째다. 크라토스는 ERC-20기반 유틸리티 토큰으로 실시간 라이브 투표 플랫폼인 크라토스 앱에서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리워드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크라토스 앱에서 사용자는 투표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고 투표 참여에 대한 결과도 성별 및 연령별 통계를 통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크라토스 앱을 통해 회원가입, 투표 생성, 댓글 생성, 투표에 참여하면 크라토스 토큰 획득이 가능하다. 크라토스 앱은 온라인 커뮤니티의 편향적인 정보에 대한 문제로 고안됐다. 온라인 커뮤니티가 사용자들의 보편적인 여론 확인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크라토스는 투표 결과의 투명성을 유지해 여론을 공정하게 보여준다. 또 블록체인 시스템 도입을 통해 투표 참여 극대화를 위한 정확한 데이터 제공도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크라토스 앱 론칭 이후 앱 다운로드 횟수는 22만회를 상회하고 확보한 회원 수는 4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1만7000개 이상의 투표가 등록되고 있으며, 일일 평균 사용시간은 30분 이상으로 집계될 만큼 활성화 돼 있다. 강동원 파로스랩스 이사는 “글로벌 메이저 거래소인 비트렉스 상장을 통해 크라토스가 한 단계 더 성장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으로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라토스는 내년 글로벌 버전을 출시하고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8-25 11:01:02[파이낸셜뉴스] 이더리움 네트워크 확장성 프로젝트 토카막 네트워크는 자체 생태계 토큰 톤(TON)이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렉스 글로벌과 일본의 리퀴드 글로벌에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비트렉스 글로벌에서는 한국시간 10일 오전 8시부터 입출금이, 11일 오전 8시 USD 마켓 거래가 진행된다. 리퀴드 글로벌도 같은 주 BTC 마켓에서 상장 및 거래가 진행될 예정이다. 비트렉스(bittrex)는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로 사용자 최적화 UI로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의 유저가 이용 중이다. 리퀴드글로벌은 일본 금융청(JSFA) 가상자산 거래 라이센스를 취득했으며 까다로운 상장 심사로 유명하다. 온더가 개발한 토카막 네트워크의 TON은 2020년 국내 업비트에 상장된 후 올해 중국 거래소인 MEXC에 상장된 바 있다. TON은 유니스왑과 클레이스왑, 스시스왑 등 다양한 디파이 플랫폼에서도 유동성을 제공 중이다. 심준식 온더 대표는 "미국과 일본의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두 곳에 상장은 온더가 개발한 토카막 네트워크의 해외진출이라는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중국, 미국, 일본은 물론 더 많은 국가의 사용자 확대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활동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1-08-10 11:04:42판도소프트웨어의 판도브라우저를 기반으로 한 SW마이닝 판도코인(PANDO)이 한국시간 16일 새벽 3시에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렉스(BITTREX)에 상장한다. 판도소프트웨어는 광고 차단앱 ‘판도브라우저’를 출시, 3개월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1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고있다. 판도 생태계는 사용자에게 최고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제공, 사용자의 기여도에 따른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는 투명한 인터넷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하여, 웹 브라우저와 메신저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로 확장 중이다. 판도소프트웨어와 판도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사업을 론칭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사업 모델은 ‘판뮤직’, ‘판도픽처스’, ‘판도게임즈’, ‘판톡메신저’ ‘판팅SNS’, ‘스플릿지’, ‘판도월렛’, ‘파넥스거래소’, ‘판도월렛’ 등이다. 판도브라우저의 정대표에 따르면, 판도소프트웨어는 글로벌 기업으로 상품과 회사의 가치 형성 및 브랜드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수립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짧은 시간 안에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 코스닥과 미국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판도코인(PANDO)은 이번 비트렉스 글로벌 거래소 상장을 통해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마케팅, 기술개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판도 생태계를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1-15 10:28:09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을 지향하는 KOK가 1월 6일 북미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렉스(BITTREX)에 신규 상장했다. 비트렉스는 AMAZON, BLACKBERRY, MS 출신 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하였으며, 2019년에는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Coin Market Cap 기준 세계 Top10 거래소로 선정되며 2017년 업비트와 제휴했다. KOK는 2020년 1월 중국 유명 암호화폐 거래소인 ‘ZBG 글로벌’ 상장을 시작으로 ‘빗썸 글로벌’과 ‘비트렉스‘ 상장까지 벌써 3번째 글로벌 대형 거래소 상장을 달성했다. 전 세계 이용자를 확보한 여러 거래소들에 연이어 상장한 만큼 사용자들도 언제 어디서나 KOK 토큰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OK는 런칭 1년 만에 106개 국가에서 무려 25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였으며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을 지향하는 만큼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무려 8개국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웹툰, 게임 등 대표적인 디지털 콘텐츠 외에도 홈트레이닝, 온라인 영어 강습 등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들을 적극 확보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에 잇달아 상장하며 전 세계 유저들에게 웰메이드 콘텐츠를 제공하는 대표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비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한편 2020년 1월 0.17달러로 ZB 글로벌에 첫 상장한 KOK토큰은 시장의 인기에 힘입어 꾸준히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2021년 비트렉스에 상장한 현재 0.25달러(1월 6일 기준)로 1년 사이에 무려 47% 가격 상승하였으며 일 평균 거래액 1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최근 비트코인의 폭발적인 가격 상승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글로벌 대형 거래소인 비트렉스에 상장하며 KOK 프로젝트가 대단히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였다. 글로벌 대형 거래소들에 추가 상장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KOK의 강세가 계속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01-06 15:23:24암호화폐 지갑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결제 솔루션인 탭(TAP) 프로젝트는 지난 24일 비트렉스 글로벌 거래소에 첫 상장했다고 25일 밝혔다. 탭은 암호화폐 매매와 달러 등 법정화폐 간 외환거래를 지원한다. 또 탭 직불카드로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까지 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탭은 지난 5월 유럽 기반 핀테크 기업 트랜스액트 페이먼트와 제휴를 통해 마스터카드 결제를 지원하는 모든 가맹점에서 탭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암호화폐 원스톱 결제 및 거래 솔루션 프로젝트인 탭이 비트렉스 글로벌 거래소에 최초 상장했다. / 사진=Block72 탭 최고경영자(CEO) 아르센 토로시안은 “탭 토큰인 XTP를 비트렉스 글로벌에 최초 상장하게 되어 기쁘다”며 “사용자들이 모바일 앱 기반으로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결제 및 거래는 물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쓰이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12-25 11:17:56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지난 2년간 글로벌 거래소 비트렉스와의 제휴를 끝내고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그동안 비트렉스 거래소와 연동해서 제공하던 비트코인(BTC) 마켓과 테더(USDT) 마켓을 직접 운영키로 한 것이다. 그동안 업비트의 BTC마켓과 USDT마켓에서는 비트렉스 회원이 접수한 주문과 업비트 회원이 접수한 주문이 함께 표시됐다. 하지만 25일 점검 이후에는 업비트 회원이 접수한 주문만 표시된다. 업비트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BTC마켓과 이더리움(ETH)마켓, USDT마켓을 서비스를 중단하고, 전면 개편 작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개편 작업 이후 이더리움(ETH) 마켓 서비스는 종료된다. BTC마켓과 USDT마켓에서 거래되던 암호화폐들은 순차적으로 거래 재개된다. ◼업비트 “BTC-USDT마켓 직접 운영”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관계자는 “기존 비트렉스와 연동으로 운영되던 마켓 중 이더리움 마켓은 거래 지원을 종료하며, BTC, USDT 마켓은 업비트에서 자체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25일에는 USDT마켓에서 비트코인 거래가 가능하다. BTC마켓에서는 이더리움과 리플, 비트코인캐시, 오브스, 트론, 에이다 등 9개 암호화폐 거래가 재개된다. 오는 26일과 27일에 걸쳐 BTC마켓에는 이오스, 스텔라루멘, 보라 등 20개 암호화폐 거래가 재개된다. USDT마켓에서는 라이트코인 등 5개 암호화폐 거래가 추가로 가능해진다. 두나무 관계자는 “그동안 BTC마켓과 USDT마켓에서 거래를 지원하던 암호화폐들은 순차적으로 모두 거래를 재개한다”며 “향후 원화마켓에서만 지원되던 예약 주문, 시장가 주문, 간편 주문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등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비트렉스와 협력 중단 선언 비트렉스 연동으로 운영되던 업비트 인도네시아와 업비트 싱가포르의 BTC마켓과 USDT마켓도 업비트가 자체 운영하는 마켓들로 교체된다. 향후 한국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업비트 고객은 BTC마켓과 USDT마켓 오더북을 공유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업비트가 비트렉스와 연동하던 마켓들을 직접 운영함에 따라 업비트와 비트렉스의 제휴가 사실상 종료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다만 두나무는 비트렉스 제휴 중단 여부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할 부분이 없다”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두나무가 비트렉스와의 계약관계 때문에 외부적으로 공식언급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 뿐, 협력 중단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거래소 규제 강화가 협력 중단 이유인 듯 업비트가 비트렉스와의 제휴를 중단하는 것은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비트렉스의 불투명한 고객신원확인(KYC) 제도가 논란이 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 비트렉스가 본사를 몰타로 이전한 뒤 실체가 불분명한 암호화폐들을 대거 상장하고 있는 것이 업비트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게다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에 따라 우리나라도 늦어도 내년 6월말까지는 암호화폐 거래소 신고제 등의 정책 도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비트렉스와의 제휴가 업비트의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지난 2017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업비트는 비트렉스와의 제휴를 통해 100여개가 넘는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면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며 출시 2년만에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로 자리매김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9-10-25 13:00:24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지난 2년간 협력했던 파트너인 글로벌 거래소 비트렉스와 제휴를 중단하고 홀로서기에 나선다. 그동안 비트렉스와 연동해서 운영했던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마켓을 전면 개편하고, 직접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지난 25일 공지사항을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마켓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개편 내용은 알리지 않았지만 개편 시점은 10월 25일이라고 명시했다. ◼업비트, 마켓 개편 공지로 비트렉스 제휴 중단 암시 개편 시점이 10월25일인 것은 업비트가 지난 2017년 10월24일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당시 업비트는 서비스 시작과 함께 비트렉스와 제휴, 비트렉스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를 한국 이용자들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며 빠르게 거래량을 확대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지난 2년간 협력했던 파트너인 비트렉스와 제휴 중단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업비트 제공 다른 거래소들이 30~50여종의 암호화폐 거래만을 지원했는데, 업비트는 비트렉스와의 제휴 덕분에 서비스 개시 시점부터 100여종이 넘는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할 수 있었다. 업비트는 비트렉스와 1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해왔다. 지난해에는 재계약에 합의해 비트렉스 제휴 서비스가 계속 이어졌지만, 올해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비트는 공지사항을 통해 10월 25일 변동사항이 적용되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마켓 호가창에서 업비트 회원이 접수한 주문만 확인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기존에는 비트렉스 회원이 접수한 주문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실상 비트렉스와의 제휴가 중단됐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업비트 이용약관 “중대한 사유 발생 시 30일 전에 공지” 비트렉스의 제휴 중단으로 인해 업비트는 원화마켓을 제외한 다른 마켓의 전면 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트렉스와의 제휴를 통해 거래를 지원하던 일부 암호화폐는 거래 지원이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 일각에서는 새로운 마켓이 출시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수개월 전부터 업비트가 카카오의 암호화폐 클레이를 상장하고, 클레이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클레이 마켓’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도 무성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업비트의 이용약관에 중요 제휴사와의 계약만료 등의 중대한 사유가 발생하면 30일 전에 이용자들에게 통지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마켓 개편 공지를 내놓은 것”이라며 “비트렉스와 결별한 뒤 새롭게 마켓을 개편하면서 일부 마켓이 사라지거나 추가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두나무 측은 비트렉스 제휴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마켓 개편에 대해서는 “이용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더 다양한 거래 방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며 “추후 더 자세한 개편 내용을 공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2019-09-27 10:44:21요리 어플리케이션(앱) 해먹남녀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힌트체인이 자체 암호화폐인 ‘힌트(HINT)’ 토큰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한다. 힌트체인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푸드분야 파트너로, 최근 HINT 토큰 보상 시스템이 적용된 해먹남녀 3.0을 출시했다. 26일 힌트체인은 HINT 토큰을 비트렉스 인터내셔널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거래소의 비트코인마켓(BTC마켓)에서 HINT 토큰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힌트체인은 연내 레스토랑 후기를 작성하고 HINT토큰으로 보상받는 ‘해먹랭킹’ 블록체인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HINT 토큰은 최현석 셰프의 레스토랑 ‘쵸이닷’과 오세득 셰프의 레스토랑 ‘레스토랑 오세득’에서 현금처럼 결제가 가능하다. 오는 31일 힌트체인은 HINT 토큰 실사용 매장을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다. 정지웅 힌트체인 대표는 “비트렉스 상장은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이자 프로젝트의 비전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힌트체인 중심으로 해먹-해먹랭킹-힌트멤버십으로 연결되는 플로우를 완성해 지속가능한 토큰 이코노미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2019-07-26 13:0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