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면역력 저하로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이다. 특히 비뇨의학과에는 남녀를 불문하고 비뇨기 질환으로 인한 통증 이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는데 이 중에서도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질환이 바로 전립선비대증과 방광염이다. 강남베드로병원 비뇨의학과전문의 양승철 원장은 “전립선 비대증과 방광염은 흔한 질환으로 여겨지는 만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삶의 질을 상당히 떨어뜨리는 데다 자칫 병증이 악화되면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올 위험이 있다”며 “특히 환절기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만큼 남녀 모두 비뇨기 건강을 주의 깊게 살피고,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1일 조언했다. 통상 전립선비대증은 겨울철, 방광염은 여름철에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기온차가 크게 나는 환절기에 이들 질환자들이 다수 늘어나는 양상을 관찰할 수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일교차가 14도를 초과할 경우, 4도 이하일 때보다 응급실을 찾는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48%가량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기온의 변화는 전립선의 요도 괄약근을 자극하는 데다 전립선의 수축과 이완 작용에 부담을 주기 쉬운 탓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나 전립선이 계속 커져 요도를 압박하면 배뇨 과정에서 상당한 불편감을 겪게 된다. △소변 줄기의 힘이 없어지며 중간에 끊기는 현상 △잔뇨감 △빈뇨 및 갑작스러운 요의 △배뇨에 시간이 걸리는 증상 △수면 중 갑작스러운 요의 등이 대표 증상으로 꼽힌다. 전립선비대증을 그대로 방치하면 배뇨 장애로 인해 요로감염, 방광결석, 콩팥기능 저하 등의 위험도 높아진다. 특히 심하게 커진 전립선이 소변 배출을 완전히 막는 급성 요폐(尿閉)가 발생하면 응급으로 소변줄을 꽂아 소변을 배출시켜야 하는 경우까지 발생한다. 그만큼 미리 증상을 꼼꼼히 체크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 환자의 경우 약물 및 대기관찰요법 등으로 치료가 진행되지만, 일정 수준 이상 질환이 진행된 경우에는 시술 및 수술적 치료가 필수적이다. 염증성 질환인 방광염은 ‘방광에 생기는 감기’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여성 2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 중 하나다. 특히 피곤하거나 체력 저하 등 면역력이 떨어지는 상태에서 주로 앓게 되는 만큼 환절기 시즌에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기도 하다. 방광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지는 배뇨통이다. 소변의 빈도가 증가하는 빈뇨, 잔뇨감,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운 급박뇨 등도 함께 나타나는 증상이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소변에 피가 섞이는 혈뇨 증상도 나타난다. 방광염 자체는 흔하게 나타나는 평범한 질환이며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만성 방광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대장균, 포도상구균, 장구균 등 세균 및 바이러스가 자칫 요관을 타고 역류하여 신우와 신장까지 올라가면 신우신염까지 발전할 위험이 있다. 신우신염이 반복되면 혈액투석이 필요할 정도로 컨디션이 나빠질 수도 있다. 따라서 가급적 병원을 찾아 항생제와 진통제 등을 처방받고, 충분한 수분 섭취 및 규칙적 배뇨 등 미리 방광염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 등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01 10:08:56[파이낸셜뉴스] 휴온스는 최근 전립선 건강 개별인정형원료인 ‘사군자추출분말’을 함유한 제품 ‘전립선 사군자’로 남성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전립선 사군자의 주성분인 ‘사군자추출분말’은 12년 만에 식약처 인증을 받은 새로운 개별인정 원료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IPSS) 총점 개선 및 △야간뇨 △요절박 △잔뇨감 △빈뇨 △배뇨곤란 △배뇨중단 △배뇨지연 △생활불편 △약한배뇨 등 개별항목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 휴온스는 전립선 관련 질환이 남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비뇨기 질환 특성상 병원 치료에 소극적인 환자가 많아 질환을 키우는 일이 빈번한 만큼, 중장년층 남성들이 스스로 일상에서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가 자체 개발한 전립선 건강 개별인정형원료 ‘사군자추출분말’에 대한 임상 논문은 SCIE급 학술지에 등재됐다. ‘사군자추출분말’의 남성 하부요로증상 개선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연구 결과가 SCIE급 대한비뇨의학회 공식 학술지에 초록(Abstract)이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중등증 전립선 비대 증상이 있는 남성 135명을 대상으로 서울성모병원, 고려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에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이다. 이를 통해 ‘국제 전립선 증상점수(IPSS)’, ‘전립선특이항원(PSA)’, ‘테스토스테론’,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최대 배뇨속도’, ‘배뇨 후 잔뇨량’ 및 ‘국제 발기부전 지수(IIEF-5’)의 변화와 사군자분말추출물의 안전성을 평가했다. 투약 결과 위약 투여군 대비 사군자추출분말 저용량(1000mg)과 고용량(2000mg) 섭취군은 12주 후에 IPSS 총점 점수가 개선됐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6-23 14:03:06[파이낸셜뉴스] 만성전립선염 환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여러 유형의 통증으로 고통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들이 겪는 전립선염은 전립선 조직의 염증으로 빈뇨· 잔뇨· 급박뇨· 야간뇨 등 다양한 배뇨증상과 성기능 문제, 그리고 통증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다. 환자 대다수가 전신통, 하복통, 회음부 통증과 고열·오한까지 시달린다. 소변을 보거나 사정을 할 때 아프기도 하고 고환통과 하복통은 진통제가 무용지물이라고 여길 정도다. '어떻게 이렇게까지'라고 표현하는 심한 통증에 시달리며,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우울증까지 동반하는 환자도 많다. ■전립선염 환자 대부분 통증 호소 일중한의원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11월까지 전립선염 환자 245명 중 93%(229명)가 소변증상과 함께 통증이 주요 동반 증세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환자의 64.5%(158명)가 일상생활 중 상시적으로 통증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통증이 없는 환자는 3.3%(8명)에 그쳤다. 전립선염 환자들이 겪는 주요 통증 부위는 항문과 고환 사이 회음부 통증이 68.6%(168명)로 가장 많았고, 환자의 절반 정도는 골반(47.8%), 성기 끝부분(42.4%), 고환(39.2%)에 통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소변볼 때나 사정 시 정액을 배출할 때도 통증이 생기는데 45.7%가 소변 시 통증, 36.3%는 사정 시 통증을 호소했다. 환자들의 유병 기간은 평균 4.25년의 만성 환자들이며 평균 나이는 44.9세다. 전립선염 환자들이 특징적으로 통증에 시달리는 것은 염증으로 인한 부종과 전립선 주변의 근육의 긴장 및 수축과 관련이 깊다.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면 붓는다. 부종은 회음부 등 전립선 주변 조직에 영향을 끼쳐 통증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앉아 있을 때 압박을 받으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 골반 저근육과 회음부 주변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지면 통증과 함께 에너지 소모가 크게 늘어 전신 무기력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전립선염 환자에게 근전도 검사를 하면 정상인에 비해 근육 긴장도가 높고 배뇨 시에 풀어지지 않는다는 연구도 있다. 일중한의원 손기정 원장은 "통증을 해결하려면 오래된 만성 환자일수록 원인질환인 전립선염을 서둘러 치료하는 것이 관건이고 평소 골반 주변 근육을 이완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행스러운 점은 전립선염으로 인한 부종과 통증은 항염, 배농작용이 우수한 한약치료로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고 통증이 먼저 치료되면서 배뇨증상도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온열치료, 마사지로 통증 줄여 전립선염 한약 치료는 신장, 방광, 비장, 간장 등의 기능을 높이며 치료하게 된다. 육미지황탕을 기본으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소변기능을 강화시키는 금은화(인동초 꽃), 패장근, 포공영, 목통, 차전자 등 순수 한약재를 활용한다. 증상과 병력, 발병 기간, 체질 등 개인에 따라 약재 종류와 용량 등을 조절해 적용한다. 이 자연 약재들은 열을 내리고 항염 배농작용 및 전립선 주변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 부종과 통증을 빠르게 가라앉힌다. 다만, 배뇨증상은 핵심 역할을 하는 방광 기능이 좋아져야 개선되기 때문에 시간이 좀 더 걸릴 수는 있다. 손 원장이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만성전립선염 환자에게 한약 치료를 시행한 결과 환자의 93%에서 통증과 불편감이 빠르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전립선염으로 인한 통증과 불쾌감에 시달리는 남성들은 치료 중에도 골반과 회음부 긴장을 이완하는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한다. 특히 요즘과 같이 추운 겨울철은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가장 쉽고 효과적인 것은 온열 찜질이다. 찜질팩 또는 전기 찜질 방석을 이용, 따뜻한 온열로 회음부의 근육을 풀어주거나 체온과 비슷한 35~40도의 온수로 주기적으로 반신욕과 좌욕을 하면 긴장도를 낮추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괄약근 운동과 걷기, 마사지도 도움이 된다. 항문 괄약근을 오므렸다 푸는 운동을 수시로 반복하고, 하루 2~3km 씩 꾸준히 걸으면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똑바로 누운 상태로 천천히 엉덩이를 들었다 내리는 골반체조를 하루 두세 차례 10회 이상 꾸준히 반복하면 골반 근육을 강화하고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실제 통증이 있는 회음부나 하복부를 부드럽게 지압하는 마사지를 병행하는 것도 좋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2-01-21 17:28:45[파이낸셜뉴스] 진료를 보러 오는 아이의 부모님들 중 자녀의 소변 문제를 걱정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최근 질병 요인이 아닌 소아의 심리적, 정신적 원인에 따른 심인성 빈뇨로 판단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의료 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빈번한 배뇨(R35.0)' 환자는 2016년 2만2193명에서 2020년 3만3410명까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는데, 특히 5~9세 사이의 소아에게 빈뇨가 많이 발생했고 남아보다는 여아에게서 더 많이 나타났다. 소아에게 흔한 빈뇨의 원인은 △요로감염과 같은 질환 △스트레스 △생활습관 △음식 등으로 다양하다. 다만 최근 10세 미만의 아이들도 과열된 경쟁 상황에 내몰리며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데다 불규칙한 수면 습관 등이 주된 원인인 경우가 많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소아청소년과 이선행 교수는 "방광은 자율신경과 중추신경에 의해 조절된다"며 "심리적인 요인으로 자율신경계가 자극되면 방광이 과수축되면서 소아빈뇨가 발생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소변 양이 적고 하루 8회 이상이면 빈뇨 빈뇨는 소변의 양이 적고 하루 8회 이상 자주 보는 것을 말한다. 특히 소아의 경우 빈뇨에 따른 실수로 수치심과 함께 교우관계가 원활하지 않게 되고 심리적인 위축감을 갖게 될 수 있어 유념해야 한다. 특히, 야간에도 빈뇨를 보이는 경우 수면장애로 인한 성장장애, 면역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빈뇨의 원인을 살펴볼 때, 가장 기본은 요로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열이 나고 소변을 보는데 아프거나 소변에 불순물이 섞여 있는 등의 증상이 발생되면 원인균에 대한 항생제 치료를 단기간 받으면 호전된다. 요로감염은 방어기전이 취약한 여아에게 많이 발생되며 장내 세균 감염으로도 생긴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소아청소년센터의 '소아빈뇨 검사법'은 우선적으로 '전반적인 생기능검사'를 진행하는 △누적스트레스 지수를 체크하는 수양명경락기능검사 △혈관 건강을 확인하는 맥전도검사 △장부와 경락기능을 확인하는 양도락검사로 구성돼 있다. 필요 시, 의사에게 의뢰하여 소변검사를 진행하고 요로감염의 여부도 판단한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소아청소년과 이선행 교수는 "6개월에 2회 이상 또는 1년에 3회 이상 발생하는 빈뇨의 경우, 재발성 요로감염으로 본다"며 "재발될 때마다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되지만 재발 방지가 잘 되지 않는 소아 환자의 경우 몸에 부담이 적은 한의학적 치료가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특별한 질병이 없는 5세 이상의 소아가 주간에 10~20분 간격으로 심한 빈뇨를 보이는 경우는 주간빈뇨증후군으로 볼 수 있다"며 "이러한 경우에는 아이의 스트레스와 관련성이 높다고 봐야 한다"고 강조하며 "원인 질환이 없는 만큼 전반적인 몸 상태를 개선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을 높여주는 한의학적 치료를 받으면 아이의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선행 교수는 "환아의 상태에 따라 적용하는 한약이 다르다"며 "요로감염으로 빈뇨가 생긴 아이는 소변을 볼 때 열감과 통증이 있고 평소 갈증으로 물을 많이 마시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하며 "한의학에서는 요로에 습기와 열이 많아진 것으로 보고 팔정산, 도적산 계열의 한약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주간빈뇨증후군이 있는 아이는 무기력하고 손발이 차며 식욕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는 기운이 부족한 것으로 보고 보중익기탕, 축천환 계열의 한약을 사용한다"고 덧붙였다.또한 "재발성 요로감염이 있는 아이는 평소 미열이 있으며 수면 시 땀이 많고 손발에 열이 많은 경향이 있다"며 "한의학에서는 체내의 물이 부족하여 열이 나는 것으로 보고 지백지황환, 신기환 계열의 한약을 사용하여 치료한다"고 말했다. ■소아빈뇨 개선 위해 마사지·소변 참기 등 소아빈뇨 증상의 개선을 위해서 부모가 평소에 배꼽에서 9cm 정도 아래 부위인 단전을 자주 마사지해 주는 것이 좋다. 소변량의 증가를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고 요의를 자극할 수 있는 꽉 끼는 속옷은 입히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정 시간 소변을 참는 훈련도 소아빈뇨에 도움이 되는데 매주 30분씩 참는 시간을 늘려가며 점차 3~4시간까지 늘어날 수 있도록 부모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더불어 충분한 영양 공급과 운동을 통해 아이의 신체를 단련하는 경우 빠른 회복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부모의 관심이 중요하다. 변비가 있는 경우, 대장에 가득한 대변이 방광을 압박하여 빈뇨가 생길 수 있어 변비가 있는 아이는 변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육류보다 채소와 과일이 풍부한 식단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소아의 빈뇨 증상의 개선법은 > △ 아이의 배꼽에서 9cm 정도 아래 부위인 단전을 자주 마사지해 준다. △ 아이의 충분한 수분 섭취에 신경을 쓴다. △ 아이에게 꽉 끼는 속옷은 입히지 않는다. △ 부모가 함께 아이의 소변 참는 훈련에 동참해야 한다. △ 아이의 충분한 영양 공급과 운동을 통한 신체 단련에 주의를 기울인다. △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채소와 과일이 풍부한 식단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4-27 14:34:54[파이낸셜뉴스] 다시 강추위가 찾아온다. 기온이 내려가면 방광과 주변 근육이 수축해 평소보다 많은 양의 소변을 저장하지 못하고 화장실에 가고 싶은 느낌을 자주 갖게 된다. 평소 전립선이나 방광질환이 있으면 빈뇨 증세가 부쩍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신장과 방광이 기능이 떨어진 데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운동과 활동이 위축돼 면역력까지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잦은 소변 증상에 시달리는 환자들은 화장실이 없는 야외활동이나 외출 시 극도의 심리적 불안을 느끼며, 집중력이 떨어져 생업이나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이 있다고 호소한다. 겨울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랄 뿐이다. 추운 겨울철, 전립선·방광질환자를 괴롭히는 잦은 소변 증상에 대한 치료와 생활 관리 요령을 일중한의원 손기정 원장(한의학 박사)으로부터 들어봤다. ■빈뇨, 한 시간도 채 안돼 화장실 일반적으로 성인은 낮 동안 4~6회, 야간 수면 중에는 한 번 정도 소변을 보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배뇨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늘어 하루 10회 이상 화장실을 들락날락 하면 빈뇨(頻尿)라고 하며, 주야간 거의 매시간 마다 화장실을 찾지만 막상 소변을 시원하게 배출하지는 못하는 상태다. 요실금과는 차이가 있는데, 요도 괄약근에 이상이 생겨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이 흘러나오는 증상이 요실금이며, 빈뇨는 스스로 배뇨를 조절할 수 있으나 횟수가 많아지는 게 일반적이다. 빈뇨는 세균 감염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방광에 염증이 있는 경우 흔히 나타나며, 전립선 비대증, 만성전립선염 등 전립선 질환의 주요 증상이기도 하다. 특히 간질성 방광염 등 만성 염증으로 방광이 섬유화된 경우 통증과 잦은 소변 증세에 시달리며, 최근 20~30대 여성에도 많은 과민성방광은 염증이나 세균감염 없이도 과도하게 방광이 민감해져 빈뇨 증세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 일중한의원 손기정 원장팀이 병원을 찾은 전립선·방광질환자 695명 대상으로 잔뇨, 세뇨, 주야간 빈뇨, 소변통증, 급박뇨, 탁한 소변, 혈뇨 등 9가지 주요 소변 증상을 조사한 결과, 전체 환자의 45%(313명)가 주간 빈뇨를, 35.4%(246명)가 야간 빈뇨로 고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잔뇨(소변 후에도 여전히 남아 있는 느낌)를 주증상으로 호소한 환자가 61.2%(425명)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주야간에 걸쳐 화장실을 자주 가고도 소변을 시원하게 배출하지 못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빈뇨 증세 심하면 커피, 술과 이별해야 정상 방광은 소변이 일정 수준(250~300ml 정도)으로 차오르면 뇌에 배출 신호를 보낸다. 하지만 전립선과 방광에 염증, 방광의 기능과 탄력성이 떨어진 상태, 스트레스 과로 등 심신의 면역력 저하가 겹치면 소변 배출 매커니즘에 이상이 생겨 수시로 요의를 느끼게 된다. 잦은 소변으로부터의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결국 만성전립선염과 방광염, 과민성방광 등 소변 관련 원인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섬유화된 방광 기능을 되살리고 자율신경 정상화,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소변을 개선하는 복분자와 오미자, 천연 항생제로 불리는 금은화, 포공영 등 자연 약재를 활용하는 한약 치료는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남성들의 만성전립선염은 항생제나 배뇨제 같은 약물치료에 제대로 반응을 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강력한 항염, 배농작용과 함께 열을 내리는 금은화(인동초 꽃), 패장근 등 순수 한약재를 활용하면 장기간 항생제 복용으로 인한 내성을 극복하며 전립선과 방광 기능을 개선하여 소변 증상을 정상으로 되찾을 수 있다. 생활 요법도 중요하다. 만성전립선염과 과민성방광, 방광염 등 질환자들이 추운 겨울철 빈뇨의 고통을 줄이려면 몸을 따뜻하게 해 회음부 주변과 복부, 골반 근육을 이완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코로나로 온천이나 대중 목욕시설 이용에 제약이 있는 만큼 집에서 반신욕이나 온열 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배뇨 작용과 관련이 깊은 물과 음식을 조절이 관건이다. 카페인이나 알코올은 소변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최근 커피를 즐기는 인구가 급증했는데 이뇨작용이 강해 소변의 횟수를 급격히 늘린다. 술은 그 자체로 수분이 많기도 하며, 염증성 질환인 전립선염이나 방광염을 더 악화시킬 수 있어 자제가 필요하다. 이뇨를 촉진하는 발포성 포도주와 샴페인 등 탄산음료, 초콜릿, 매운 음식 및 인공 조미료를 가급적 줄여야 한다. 레몬, 감귤류, 식초 등 산미가 있는 음식 또한 방광 점막을 자극해 요의(尿意)를 촉진할 수 있다. 일중한의원 손기정 원장은 "특히 추운 날 잠들기 전에는 물, 음료, 커피, 술 등을 많이 섭취하면 야간에 배뇨활동이 일어나 수면을 방해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며 "빈번한 배뇨는 습관성으로 발전하여 횟수가 더욱 증가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01-30 22:34:14[파이낸셜뉴스] 방광은 근육으로 이루어진 주머니로써 소변의 저장과 배출을 담당한다. 위로는 신장에서 내려오는 요관이 연결되고 아래쪽으로는 요도가 연결된다. 정상 성인의 경우 약 400~500cc 정도를 저장한다. 방광은 기온변화에 예민한 장기 중 하나다. 이 때문에 과민성방광증후군 환자들은 겨울철이 다가오면 평소보다 빈뇨, 절박뇨, 잔뇨감 등 배뇨장애 증상이 심해져 더 큰 고통을 호소한다. 추위로 체온이 떨어지면 방광근육의 수축으로 요의를 더 자주 느끼게 되고, 땀 분비가 줄어들면서 소변 양도 증가하게 된다. 과민성방광증후군은 비뇨기계통에 뚜렷한 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급하게 요의를 느끼고 소변도 자주 보는 증상이 나타난다. 환자들은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증상, 수면 중에도 요의를 느껴 자주 깨는 야간뇨, 갑자기 강한 요의와 함께 소변을 참을 수가 없게 되는 절박뇨 증상을 호소한다. 증상으로만 보면 과민성 방광은 다른 만성 방광질환인 간질성 방광염이나 만성 방광염과 비슷해 보인다. 다만 검사상 염증 소견이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과민성 방광이나 과민성방광증후군으로 지칭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과민성방광은 대표적인 여성 비교기과 질환 중 하나다. 남성보다는 주로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이 질환은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배뇨장애로 인해 직장이나 사회생활에서의 불편함이 크고, 불안감이나 자신감 저하 등이 심화되면서 우울증을 겪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삶의 질을 크게 위협하는 질환이 과민성방광이지만, 병원에서는 정확한 원인을 모르다 보니 대부분 일시적인 증상 치료에 머무르고 있다. 또 치료 효과도 미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랜 기간 양한방 의료기관을 오가며 닥터쇼핑을 하는 환자들이 특히 많은 이유다. 더 큰 문제는 심한 부작용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가 있을 만큼 효과적인 약물이 드물다는 점이다. 실제 미국 한 시장조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약 부작용이나 미미한 효과로 인해 1년 내 치료를 중단한 경험이 있는 과민성방광 환자가 73.5%에 달했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다. 일중한의원 손기정 한의학 박사는 "지난 30년간 과민성방광을 치료했지만 제대로 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만성으로 발전해 환자의 삶의 질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며 "단순히 나타난 증상만을 억제하기 보다는 근본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독자적인 한방치료를 통해 방광기능과 방광근육의 탄력성을 회복시켜주는 것과 동시에 이과 관련된 신장, 간장, 위장, 비장 등의 기능을 함께 개선해줄 때 보다 나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재발의 고통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손 박사는 '동의보감'을 비롯한 '의전'을 근거로 필요한 약재들을 정교하게 배합한 독자적인 과민성방광 방광염 치료 처방인 '축뇨탕'을 만들었다. 또 방광염 한방치료의 내용을 담은 '난치성 방광염 한방으로 완치한다'라는 제목의 저서를 최근 일본 대형 출판사 산세이도의 소에이샤에서 일본어로 번역 출간하기로 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12-12 15:22:52남성 천식 환자가 정상인보다 야간뇨, 요절박, 빈뇨 등 '하부요로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정재호 교수는 '질병관리본부 지역사회건강조사(2011)' 결과를 토대로 국내 남성 10만 명의 '국제전립선증상지수(IPSS)'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국제전립선증상지수는 하부요로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전립선비대증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이용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만든 자가진단문진표다. 하부요로증상을 점수로 측정해 증상의 정도를 알아보는 검사로 각 항목의 점수를 더해 0~7점은 경증, 8~19점은 중등도, 20~35점은 중증으로 분류한다. 조사결과, 천식 환자가 정상인에 비해 중등도 하부요로증상은 1.95배, 중증 하부요로증상은 2.3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부요로증상 중 하나인 △야간뇨(1.99배) △요절박(1.98배) △빈뇨(1.97배)도 천식 환자가 정상인에 비해 약 2배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 교수는 "만성염증질환인 천식이 전립선 내 염증이나 비대로 발생하는 하부요로증상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부요로증상은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남성 천식 환자들은 적극적인 비뇨의학과 검진 및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천식과 하부요로증상과의 상관관계'라는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 '면역알레르기국제학회지(international archives of allergy and immunology)' 8월호에 게재했다. 또 정 교수는 오는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호흡기학회(European Respiratory Society)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8-09-03 09:20:41▲ 난소낭종의 증상 난소낭종의 증상 난소낭종의 증상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난소낭종은 특별한 원인 없이 아랫배가 아프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20~30대 여성이라면 '난소낭종'을 의심해야 하며 배란(排卵)이 이루어지는 난소에 물혹이 생긴 것을 가리킨다. 이어 청담산부인과외과 김민우 원장은 "특별한 이유 없이 복통이나 심한 생리통을 느껴 병원을 찾은 젊은 여성 10명 중 2~3명은 난소낭종이 원인"이라며 "몸에 이상이 없는데 아랫배 통증이 나타난다면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산부인과를 찾는 게 좋다"고 전했다. 또한 김 원장은 "8~9㎝로 커진 낭종은 복부나 방광을 압박해 복통·소화불량·빈뇨 등을 유발한다"며 "1년마다 산부인과 정기 검진으로 낭종의 유무를 미리 알아내, 증상에 따라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난소낭종이 심해질 경우 난임까지 이른다고 전해진다. 난소낭종의 증상 소식에 "난소낭종의 증상, 무섭다" "난소낭종의 증상, 병원가기 좀 그런데" "난소낭종의 증상, 몸에 이상없는데 가끔 아프긴해 큰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7-11 14:02:36▲ 과민성 방광 증상 과민성 방광 증상 과민성 방광 증상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과민성 방광은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요절박'을 주 증상으로 하루 8회 이상의 '빈뇨', 수면 중 2회 이상 소변 때문에 잠을 깨는 '야간 빈뇨' 증상을 함께 보인다. 때에 따라선 소변이 새는 '요실금'이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발기부전, 전립선 비대증과 마찬가지로 많은 환자들이 이를 질환으로 인식하지 않은 채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지 않는다는 점이다. 요실금과 많이 혼동되는 탓에 여성에게만 생기는 질환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과민성 방광은 성별에 상관없이 나타난다. 많은 환자들이 과민성방광을 가벼운 질환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서 심각한 장애를 일으킬 만큼 증상이 악화된다. 과민성방광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야간빈뇨로 인한 수면장애로 인하여 직장이나 가사 일을 할 때 능률이 저하되고 특히 사회활동이 왕성한 30~40대 환자들은 낮에 졸음이나 몽롱한 증상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민성방광 치료는 방광기능을 바꾸고 생활습관을 교정해야 하므로 빠른 시간 내 상태의 호전보다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있더라도 3~6개월 정도 꾸준히 치료해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남성 과민성방광 환자의 경우 전립선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때는 원인질환을 함께 치료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평소 소변을 보는 시간을 체크한 후, 그 간격을 30분씩 늘린다.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면 필요 없이 자주 소변을 보는 배뇨습관을 고칠 수 있다. 단, 과민성 방광이 없는 사람은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 등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5-21 13:56:21빈뇨 증상, 빈뇨 증상, 빈뇨 증상, 빈뇨 증상 보통 성인의 경우 낮에 깨어있는 동안 4~6회, 밤에 자는 동안 0~1회, 많아도 하루 총 10회 이내로 배뇨하는 것이 정상인데, 이 범위를 넘어 배뇨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경우를 빈뇨라고 한다. 빈뇨는 방광의 염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며 전립선 비대증이나 요도협착증 등에 의해 하부 요로가 폐색된 경우에서도 나타난다. 드문 원인으로는 방광 결핵이나 방사선 치료에 의한 방광염, 간질성 방광염 등 만성 염증으로 방광이 섬유화된 경우가 있다. 야간에만 있는 빈뇨를 야간뇨 혹은 야뇨라고 하는데 야간뇨는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요농축을 하지 못하는 만성신부전 환자나 하부 요로 폐쇄성 질환 환자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원인 없이 정상인이라도 저녁에 다량의 수분을 섭취하거나 커피나 알코올성 음료를 섭취했을 때 야간뇨가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소변으로 알 수 있는 건강상태 체크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단 냄새가 난다면 = 소변의 단 냄새는 당뇨를 진단하는 중요한 근거 중 하나다. 당뇨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내가 계속 난다면 혈당 수치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으므로 담당의와 상의해보는 것이 좋다. ■ 투명하지 않고 뿌옇다= 소변은 맑고 투명해야 한다. 만약 불투명하고 뿌옇다면 요로 감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이 원인일 수 있다. 필립스 박사에 따르면 혼탁한 소변은 세균 및 세균과 싸운 백혈구의 분비가 원인이다. 배뇨 시 통증이 동반되거나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잦으면 감염증일 확률이 높으나 이러한 증상이 없더라도 소변이 뿌옇다면 감염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 붉은색이거나 분홍색이다 = 간혹 사탕무나 블루베리 등을 먹었을 때 소변 색이 붉어질 수 있다. 만약 아니라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온 것일 수 있다. 신장 질환, 종양, 요로 감염, 전립선 혹은 다른 기관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도 있다. 납 혹은 수은 중독의 가능성도 있다. ■ 악취가 난다= 소변 냄새가 좋을 수는 없지만 부패한 음식이나 하수구 냄새처럼 심한 악취가 나는 것 역시 정상은 아니다. 만약 이처럼 악취가 심하다면 방광에 감염이 일어났다는 신호일 수 있다. ■ 자꾸 소변을 보고 싶다= 요로 감염증의 전형적인 증상 증 하나는 화장실이 자꾸 가고 싶어지는 증상이다. 방광과 요도 내벽에 염증이 생기면서 자극을 받아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적으로 방광에 통증이 나타나는 간질성 방광염 역시 절박뇨와 빈뇨가 동반된다. 빈뇨 증상, 빈뇨 증상, 빈뇨 증상, 빈뇨 증상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4-05 13:4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