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사법고시 부활에 대해 "일정 부분 개인적으로는 공감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광주 시민·전남 도민과의 타운홀미팅에서 "격론이 벌어질 일이라 쉽진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로스쿨 제도가 장기간 정착됐으니 폐지하는 건 쉽지 않다"면서도 "로스쿨 말고는 없다. 꼭 이래야 하냐. 실력이 되면 꼭 로스쿨을 안 나와도 변호사 자격을 검정해서 일정 정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성석우 기자
2025-06-25 17:56:14[파이낸셜뉴스]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 이종배 대표는 26일 사법시험 존치를 요구하기 위해 찾아온 고시생 단체 회원을 폭행했다며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수행비서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자는 무릎을 꿇고 읍소하는 피해자를 욕설과 함께 폭행했다"며 "수행비서는 옆에서 고시생 얼굴을 사진으로 찍으려고 했다. 이는 다중의 위력으로 폭행을 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박 후보자가 폭행 의혹을 부인한 데 대해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허인석 부장검사)가 수사 중이다. 앞서 박 후보자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고시생 폭행 논란과 관련해 "제 덩치가 크지 않은데, 저보다 훨씬 큰 덩치의 청년 대여섯 명이 밤 10시에 나타났다"며 "그때 제 주소를 어떻게 알았나 싶었다"고 밝혔다. 또 "제 아내가 대전 집에 혼자 있는데 사시 존치를 주장하는 대여섯 명이 밤에 초인종을 눌러서 놀랐다고 한다. 제 고교 2학년 둘째 아이 등굣길에도 피케팅 하며 나타났다"고도 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1-01-26 10:29:38\r\r\r\r\r\r\r\r\r\r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사법고시를 지금처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사법고시 존치 여부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금처럼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이 전체 응답자의 61.3%에 이르렀다고 4일 밝혔다. ‘계획대로 폐지해야 한다’는 답변은 20.2%, ‘잘 모름’은 18.5%였다.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72.7%)에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72.2%), 대전·충청·세종(59.1%), 부산·울산·경남(58.5%), 경기·인천(56.1%), 광주·전라(52.9%) 순으로 조사됐다.연령별로는 20대(71.1%)에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50대(63.5%), 30대(62.3%), 40대(57.9%), 60대 이상(54.3%) 순으로 사법고시를 지금처럼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이 우세했다.지지정당별로 보면 무당층(69.1%)에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63.6% vs 27.1%), 새누리당 지지층(56.4% vs 20.7%) 순으로 사법고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다수였다.마지막으로 정치성향별로는 중도층(69.3%)에서 ‘지금처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진보층(68.9%), 보수층(56.9%) 순이었다.\r이번 조사는 지난 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r\r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5-09-04 15:38:13"눈물로 씨를 뿌리면 기쁨으로 거두게 된다는 진리는 공무원시험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고시촌' 노량진의 공무원시험 전문학원인 공단기에서 헌법과 행정법을 가르치고 있는 전효진 변호사(사진)는 "공무원시험 수험생들이 수험기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치의 노력을 다한다면 합격자 발표일에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변호사 출신 학원 강사로 시작 당시부터 관심을 모았던 전 변호사는 "어차피 한번뿐인 인생인데 공무원시험 수험생들에게 제 수험생활의 노하우를 전달하면서 강사로 사는 것도 멋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전 변호사는 지난 2007년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공인된 '수재'다. 사법연수원 수료 후 대기업 법무팀에 입사한 그는 회사에서 경영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2011년 공무원시험 학원 강사를 선택했다. 2012년 1월 공단기에서 강의를 시작한 전 변호사는 사법시험을 공부할 때 익혔던 회독(과목별 기본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공부하는 것) 개념을 공무원시험 수험가에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기본서에 단권화해서 같은 책을 여러 번 읽어가며 지식을 수험생 자신의 것으로 빠르게 흡수할 수 있도록 스스로 코치가 됐다.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공부한 자신의 수험생활을 돌이켜보며 학생들의 합격을 위해 노력했다. 반신반의하던 학생들도 시험 합격이라는 성과가 이어지자 전 변호사에 대한 믿음이 강해졌고 한달 수강생이 2000명을 넘어서는 인기로 연결됐다. 전 변호사의 강의는 지금도 공단기에서 헌법, 행정법 분야 수강생 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전 변호사는 특유의 공부법과 수험태도 등을 설명한 동영상이 공무원시험 수험생들에게 알려지면서 입소문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 동영상은 공무원시험 수험생뿐 아니라 수능, 고시 등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슬럼프를 겪을 때 꼭 봐야 하는 영상으로 회자됐다. 전 변호사는 "사법시험을 공부할 때 했던 방식대로 지난 3년6개월 동안 강의를 하며 힘들지만 즐겁게 지냈다"며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평범한 분들이 제 공부 동영상과 책을 접하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데 도움을 받아 원하는 성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높아지는 청년실업률로 공무원시험으로 눈을 돌리는 취준생이 늘면서 공무원시험 경쟁률이 80대 1을 넘어서기도 했다. 경쟁률이 치솟는 공무원시험 수험생들에게 힘이 되는 한마디를 전 변호사에게 부탁했다. 그는 "학창시절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웠는데 절실하게 공부해 사법시험에 합격하면서 인생을 바꾼 케이스"라며 "아슬아슬한 점수 차이로 합격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시험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스스로 상위권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한번 도전한다면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아들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5-06-23 17:39:29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제56회 사법시험 합격자 명단에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씨가 이름을 올렸다. 11월13일 법무부가 발표한 제56회 사법시험 합격자 204명 중 슈퍼모델선발대회 1위를 차지했던 이진영의 이름이 올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진영은 동국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180cm의 큰 키에 뛰어난 외모로 1997년 당시 슈퍼모델로 선발됐다. 당시 슈퍼모델 1위에 오른 이진영은 모델 활동을 하지 않고 2000년대 초반부터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사법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합격자 중 남자는 136명(66.7%), 여자는 68명(33.3%) 등이었다. 여성 합격자는 2013년 40.2%(123명)에 비해 비율과 인원수가 모두 줄었다.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소식에 네티즌들은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와 10년만에 해냈구나”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너무 잘됐다”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모델출신 법조인이라니 대박”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재색겸비라는 말이 딱이네”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오랜 노력의 결과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4-11-14 19:15:38이진영 슈퍼모델 1위 출신 이진영(38)이 사법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모습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법무부가 발표한 제56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204명 중에는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이 당당히 합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진영은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입학, 1997년 제6회 슈퍼모델선발대회에 출전해 1위를 차지했다. 슈퍼모델을 회고하는 과거 영상에서 이진영은 180cm의 키에 수려한 미모의 소유자로 '외무고시를 준비하는 지성파 모델'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진영은 슈퍼모델로 활동하지 않고 2000년대 초반부터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10년 넘게 사법시험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올해 사법고시 수석 합격은 경찰대를 졸업한 김신호(34)씨가 차지했으며, 최연소 합격은 서울대 재학 중인 조연수(21. 여)씨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4-11-14 12:02:42이진영 슈퍼모델 (사진=방송캡처)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이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지난 13일 법무부는 제56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204명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 1997년 슈퍼모델 1위 이진영이 합격자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진영은 슈퍼모델 출신으로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해 21세 때인 199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180cm의 키에 뛰어난 미모를 자랑했던 이진영은 당시에도 외무고시를 준비하는 인재로 소개됐고, 이후 2000년대 초반부터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사법시험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면접관들은 3차 면접에 이르러서야 이진영의 자기소개서를 보고 모델 경력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1-14 10:46:34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가운데 지난 1997년 슈퍼모델 1위 출신 이진영씨가 화제다.13일 법무부는 제56회 사법시험 3차 합격자 20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합격자 중에는 지난 1997년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진영씨(38)가 포함돼 있었다.이진영씨는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제6회 슈퍼모델 1위를 차지했다. 당시 이씨는 외무고시를 준비하는 인재로 소개됐으며 이후 모델로 활동하지 않고 2000년대 초반부터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사법시험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시 합격자 중 남성은 136명(66.7%), 여성은 63명(33.3%)이다.사법고시는 로스쿨 도입에 따라 올해 200명, 내년 150명, 2016년 100명, 2017년 50명을 배출한 뒤 폐지될 예정이다.
2014-11-14 09:59:31사법고시 수석합격자 사법고시 수석합격자는 이화여대 법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신지원(23·여)씨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이화여대에 따르면 신씨는 대입 검정고시 출신으로 재학 중 제5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신씨는 형사소송법 수업을 통해 범죄자피해보호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사법고시에 도전했다. 신씨는 "얼떨떨하고 기분이 좋으면서도 수석이란 사실이 널리 알려져 부담이 된다. 부모님에게 전화로 알려드렸더니 매우 좋아하셨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형사소송법 수업을 들으며 관심을 갖게 된 피해자 지원 분야가 제도적으로나 재정적으로 미흡해 안타까웠다"면서 "앞으로 피해자 지원을 맡고 있는 검찰 분야에서 일하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법고시 수석합격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법고시 수석합격자 대단하네요", "사법고시 수석합격자 부럽다", "사법고시 수석합격자 생각보다 어리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3-11-15 11:15:3355회 사법고시 수석합격한 이대 4학년 신지원씨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 법학과에 입학한 여학생이 학부 4학년 재학중 사법시험에 수석합격해 화제다.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선욱)에 재학 중인 신지원씨(23·법학과 4학년)가 제55회 사법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씨는 대구에서 상경해 대입 검정고시 출신으로 이대 재학 중 시험에 합격한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신씨는 "얼떨떨하고 기분이 좋으면서도 수석이란 사실이 널리 알려져 부담이 된다"며 "부모님들께 전화로 알려드렸더니 매우 좋아하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씨는 지난 2년 반 동안 신림동 고시촌 일대에 머물며 시험을 준비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신씨는 1차와 2차 시험 합격 이후 3차 면접을 준비하며 이대 경력개발센터로부터 진행하는 모의 집단토론과 개별면접에 참가해 도움을 얻었다고 밝혔다. 신씨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겸손함을 잃지 않는 법조인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형사소송법 수업을 들으며 관심을 갖게 된 피해자 지원 분야가 제도적이로나 재정적으로 미흡해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피해자 지원을 맡고 있는 검찰 분야에서 일하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이화여대는 이번 사법시험에서 총 1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3-11-14 18:5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