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운외창천(雲外蒼天)', '금석위개(金石爲開)', '중력이산(衆力移山)', '토적성산(土積成山)', '암중모색(暗中摸索)'. 최근 5년간 중소기업계가 뽑은 내년도 사자성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매년 12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내년도 사자성어를 뽑는데, 사자성어에는 다가올 한 해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희망과 의지가 담겨있다. 내년 사자성어는 '운외창천' 2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계가 꼽은 2024년 사자성어로 '운외창천(雲外蒼天)'이 선정됐다. 운외창천은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르른 하늘이 나타난다'는 뜻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난관을 극복하면 더 나은 미래가 있다는 의미다. 중소기업인들이 운외창천을 내년도 사자성어로 선택한 배경에는 복합위기로 인한 어려움이 있다. 올 한해 중소기업계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의 난관을 벗어나면 다시 도약할 기회가 생길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중소기업계가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에도 다가올 새해에 대한 중소기업인들의 희망과 의지가 담겨있다. 지난해 중소기업계는 2023년 사자성어로 '금석위개(金石爲開)'를 꼽았다. 금석위개는 정성이 쇠와 금을 뚫는다는 뜻으로 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지 해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의 충격이 여전한 상황에서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경제위기까지 겹쳐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낸 중소기업인들이 내년에는 굳은 의지로 위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성과를 거두겠다는 희망과 의지가 담겼다. 어려운 여건에도 희망 담아 중소기업계가 선정한 2022년 사자성어는 '중력이산(衆力移山)'이었다. 중력이산은 많은 사람이 힘을 합하면 산도 옮길 수 있다는 뜻이다. 당시 글로벌 공급망 충격, 디지털 전환, ESG 경영 확산, 기업 규제 확대 등 급격한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합심해 새로운 시대와 기회를 맞이하겠다는 중소기업인들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보다 앞선 2021년 사자성어로는 '토적성산(土積成山)'이 꼽혔다. 토적성산은 흙이 쌓여 산을 이룬다는 뜻으로, 작은 것이 쌓여 큰 일을 성취함을 뜻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낸 중소기업인들이 내년에는 내실경영으로 코로나 경영위기를 벗어나 성과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지난 2019년 중소기업계가 선정한 2020년 사자성어는 '암중모색(暗中摸索)'이었다. 암중모색은 어둠속에서 손을 더듬어 찾는다는 뜻으로, 막연한 상황에서도 일의 실마리나 해결을 찾아내려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시 불확실성이 크고 어려움이 예상되는 2020년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엿보겠다는 중소기업인들의 의지가 담겼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이 내년도 사자성어로 선정한 '운외창천'에는 3년간 지속된 코로나 팬데믹에 이은 원자재 가격 인상, 고금리 등 계속된 난관에도 희망을 잃지 않은 771만 중소기업의 의지가 담겨 있다"며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노력한다면 2024년은 대한민국이 위기를 넘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2-26 11:26:15[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계가 2024년 사자성어로 '운외창천(雲外蒼天)'을 선정했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자성어로 풀어 본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5.8%가 '운외창천'을 2024년의 사자성어로 선택했다. 운외창천은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르른 하늘이 나타난다'는 뜻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난관을 극복하면 더 나은 미래가 있다는 의미를 담은 사자성어다. 이에 따라 올 한해 중소기업인들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의 난관을 벗어나면 다시 도약할 기회가 생길 것이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경영환경을 뜻하는 사자성어로는 '무지개를 바라는 마음으로 힘든 상황을 벗어날 기회를 기다린다'는 뜻의 '운예지망(雲霓之望)'이 선정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이 내년도 사자성어로 선정한 운외창천에는 3년간 지속된 코로나 팬데믹에 이은 원자재 가격 인상, 고금리 등 계속된 난관에도 희망을 잃지 않은 771만 중소기업의 의지가 담겨 있다"며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노력한다면, 2024년은 대한민국이 위기를 넘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2-20 09:47:21교수신문이 2023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견리망의(見利忘義)'를 꼽았다. 논어 헌문편에 나오는 이 말은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다'라는 뜻이다. 교수신문은 올해 전국 대학교수 13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견리망의'가 응답자 30.1%(396표)의 지지를 얻어 가장 많이 꼽혔다고 10일 밝혔다. '견리망의' 휘호를 직접 쓴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는 "지금 우리 사회는 견리망의 현상이 난무해 나라 전체가 마치 각자도생의 싸움판이 된 것 같다"며 "정치란 본래 국민들을 '바르게 다스려 이끈다'는 뜻인데 오늘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바르게 이끌기보다 자신이 속한 편의 이익을 더 생각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개인 생활에서도 분양사기,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등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생각이 정당화되다시피 해 씁쓸하다"며 "사회 전체가 견리망의의 전시장이 된 느낌"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당장 내 아이의 편익을 위해 다른 아이나 선생님의 피해를 당연시하는 사건들도 올해 유독 많았다"며 "견리망의 하면 우선은 풍요를 누릴 수 있을지 모르나 결국은 모두가 공멸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교수신문은 이밖에도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는 뜻의 '적반하장(賊反荷杖)'을 비롯해 '함부로 피리 부는 사람의 숫자를 채운다'는 뜻의 '남우충수(濫竽充數)', '흙탕물이나 숯불 속에 떨어졌을 때의 괴로움'을 뜻하는 '도탄지고(塗炭之苦)', '여러 의견이 뒤섞여 혼란스럽다'는 의미의 '제설분분(諸說紛紛)' 등이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12-10 15:20:24[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계는 2023년 사자성어로 '금석위개'(金石爲開)를 선정했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자성어로 풀어 본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26.2%가 금석위개를 2023년 사자성어로 선택했다. 금석위개는 '정성이 쇠와 금을 뚫는다'는 뜻으로 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지 다 해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중기중앙회 측은 "올해 중소기업인들은 코로나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충격이 여전한 가운데,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 등 복합경제위기까지 겹치면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며 "내년에는 굳은 의지로 위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성과를 거두겠다는 뜻이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들은 내년 경영환경 대응전략으로 '거래처 확대 등 판로 다변화'라고 응답한 비율이 56.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마케팅 강화(44.4%) △채용 확대 등 경기회복 대비(30.4%) △기술개발 등 생산성 혁신(30.4%) 순이었다. 내년도 경영환경 개선에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는 '3고(고환율·고금리·고물가) 대책 마련'이 5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업 규제 완화(38.6%) △생산인력 지원(19.6%) △불공정한 거래관행 개선(19.4%) 등이 뒤를 이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이 선정한 금석위개에는 복합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729만 중소기업 의지가 담겨 있다"며 "내년에도 중소기업을 둘러싼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는 전망이 많은 만큼, 위기극복을 위한 자구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정부와 국회도 중소기업 활력 회복을 경제정책 최우선 순위로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2-12-27 10:00:1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는 내년 도정 운영 목표를 담은 사자성어로 '도전경성(挑戰竟成)'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전경성은 '뜻이 있는 사람은 결국 그 일을 이룰 수 있다'는 유지자사경성(有志者事竟成)의 문구에 도전을 합쳐 '도전하면 결국 성공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전북도는 내년 기업 유치와 민생경제 회복, 미래먹거리 산업 발굴 등을 통해 새로운 전북을 향한 혁신과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전경성은 이런 상황을 반영해 자신감으로 속도감 있게 도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민선8기 2년 차를 맞아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비전 실현과 더불어 도민과 함께 전진·도약·웅비하는 한 해가 되기 위해 도전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의지가 담긴 '도전경성'을 사자성어로 정했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12-26 12:35:10【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12일 행정 대응력을 높여나가겠다는 각오를 담아 새해 사자성어로 '이청득심(以聽得心)'을 선정했다. 새해 시정 길잡이가 될 이청득심은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라는 뜻이다. 현장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민생밀착 소통행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익산시는 민선8기를 시작한 올해 정헌율 시장이 버스를 타고 읍면동을 찾아 시민 목소리를 듣는 '우리 동네 행복 버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내년에도 이청득심 자세로 지역의 크고 작은 갈등을 조정하고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12-12 13:49:28대학 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의미의 '과이불개(過而不改)'를 꼽았다. 교수신문은 전국 대학교수 935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사자성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이불개'가 50.9%로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과이불개'는 논어 위령공편에 처음 등장한다. 공자는 '과이불개 시위과의(過而不改 是謂過矣)', 즉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잘못이라 한다"라고 했다. 박현모 여주대 교수·세종리더십연구소 소장은 '과이불개'를 추천한 이유에 대해 "우리나라 지도층 인사들의 정형화된 언행을 이 말이 잘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여당이나 야당할 것 없이 잘못이 드러나면 '이전 정부는 더 잘못했다' 혹은 '야당 탄압'이라고 말하고 도무지 고칠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두번째로 많은 득표수를 획득한 사자성어는 '덮으려고 하면 더욱 드러난다'는 뜻의 '욕개미창(欲蓋彌彰)'이었다. '욕개미창'은 14.7%를 차지했다. 이어선 '여러 알을 쌓아 놓은 듯한 위태로움'을 뜻하는 '누란지위(累卵之危)'가 13.8%, '과오를 그럴듯하게 꾸며대고 잘못된 행위에 순응한다'는 뜻의 '문과수비(文過遂非)'가 13.3%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묘서동처(猫鼠同處·도둑 잡을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됐다)'가, 2020년에는 '아시타비(我是他非·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가 꼽힌 바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12-11 18:14:38[파이낸셜뉴스] 대학 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의미의 '과이불개(過而不改)'를 꼽았다. 교수신문은 전국 대학교수 935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사자성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이불개'가 50.9%로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괴이불개'는 논어 위령공편에 처음 등장한다. 공자는 '과이불개 시위과의(過而不改 是謂過矣)', 즉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잘못이라 한다"라고 했다. 박현모 여주대 교수·세종리더십연구소 소장은 '과이불개'를 추천한 이유에 대해 "우리나라 지도층 인사들의 정형화된 언행을 이 말이 잘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여당이나 야당할 것 없이 잘못이 드러나면 '이전 정부는 더 잘못했다' 혹은 '야당 탄압'이라고 말하고 도무지 고칠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두번째로 많은 득표수를 획득한 사자성어는 '덮으려고 하면 더욱 드러난다'는 뜻의 '욕개미창(欲蓋彌彰)'이었다. '욕개미창'은 14.7%를 차지했다. 이어선 '여러 알을 쌓아 놓은 듯한 위태로움'을 뜻하는 '누란지위(累卵之危)'이 13.8%, '과오를 그럴듯하게 꾸며대고 잘못된 행위에 순응한다'는 뜻의 '문과수비(文過遂非)'가 13.3%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묘서동처(猫鼠同處·도둑 잡을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됐다)'가, 2020년에는 '아시타비(我是他非·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가 꼽힌 바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12-11 15:23:46【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원견명찰(遠見明察)’의 정신으로 촘촘하고 사려 깊은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23일 밝혔다. ‘원견명찰’은 ‘멀리 보고 밝게 살핀다’라는 뜻으로 한비자의 고분(孤憤) 중 “지혜로운 사람은 반드시 멀리 보고 밝게 살핀다(智術之士, 必遠見而明察)”라는 구절에서 비롯됐다. 2020년은 세계 어느 곳을 불문하고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전염병이 휩쓸어 앞이 잘 보이지 않는 현실 속에서 마무리하게 됐다. 2021년 역시 끝나지 않은 팬데믹으로 시작하게 되었지만 당장 눈앞의 과제를 잘 해결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더욱 멀리 보고 밝게 살피겠다는 마음가짐을 담았다. 단 한명의 시민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더욱 촘촘하고 세밀하게 살피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사자성어를 선정했다. 은수미 시장은 “이번 전염병은 통상적인 위기라기보다는 역사적 전환점이며 대변혁의 시작점이다. 위기의 극복과정은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새 시대의 규범을 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리더에게는 더 멀리 보고 밝게 살피는 혜안이 필요하다.”라며 2021년 시정을 이끌 사자성어를 ‘원견명찰’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은 시장은 또 “2021년은 성남의 뿌리이자 모태가 된 광주대단지 사건이 50주년을 맞는 중요한 해이다. 그때의 성남에서 지금의 성남을 상상한 이가 얼마나 있겠는가. 우리는 앞으로의 50년을 멀리 보고 밝게 살펴 명실상부한 아시아실리콘밸리로 도약하고, 모든 세대가 행복한 도시로 성장할 것이다”라는 포부도 밝혔다. 더불어 “올 한해 많은 시민이 당연했던 일상조차 누리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굉장히 힘드셨을 텐데 내년에는 활기차고 안온했던 삶으로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성남시 모든 공직자가 부단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12-23 10:39:05[파이낸셜뉴스] 은수미 성남시장이 '원견명찰(遠見明察)’을 2021년 사자성어로 꼽았다. '원견명찰'은 '멀리 보고 밝게 살핀다'는 의미다. 은 시장은 "올해 세계는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전염병으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현실 속에서 마무리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작하겠지만 당장 눈앞의 과제를 잘 해결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더욱 멀리 보고 밝게 살피겠다는 마음가짐을 담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은 시장은 "2021년은 성남의 뿌리이자 모태가 된 광주대단지 사건이 50주년을 맞는 중요한 해"라며 "앞으로의 50년을 멀리 보고 밝게 살펴 명실상부한 아시아실리콘밸리로 도약하고, 모든 세대가 행복한 도시로 성장할 것"이란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은 시장은 성남시 서현도서관 자료정리원을 부정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
2020-12-23 08: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