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맥도날드는 최근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밀양 지역 내 소방관들에게 ‘행복의 버거’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달 31일 발생한 밀양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주변으로 급속히 퍼져 축구장 1000개 이상의 면적에 달하는 산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맥도날드는 대규모 산불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피해 복구 작업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는 밀양 지역 소방관들에게 든든한 한 끼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밀양DT점에서 조리한 ‘빅맥’ 200인분을 밀양 소방서에 전달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주불 진화에 이어 현재도 밤낮없이 애쓰고 계신 소방관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분들을 위한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06-07 09:17:34【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뻔 했던 전주 완산칠봉 산불이 소방서, 공무원, 의용소방대, 경찰 등이 원팀으로 진압해 이른 시간에 산불을 진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완산칠봉 대형산불이 난 시각 전북 전주, 군산, 김제는 강풍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된 시간이었다. 전주 완산소방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14시 45분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완산칠봉 중턱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전주의용소방대, 유관기관 등이 적극 참여하여 1시간 40분만에 완진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산불 진화를 위해 현장에는 총 190명이 동원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80명, 시청 25명, 경찰 15명, 의소대 60명, 기타 10명이 참여했다. 소방 21대, 헬기 5대, 경찰2대, 시청2대 기타 1대 등 총 31대 장비가 동원되어 진화작업을 펼쳤다. 안준식 전주완산소방서장은“강한 바람에 진압대원들 체력 고갈이 되는 상황이었지만 의용소방대가 현장에서 지원해줘 소방관들이 안전하게 진화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고생한 대원들과 공무원, 경찰,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산불은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0.2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피해면적은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3-19 21:21:46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회장 박상열)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연)는 9일 국립중앙과학관과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에서 강원도 산불 피해 관련 과학기술계 대책회의를 연이어 갖고 대형산불 예방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양성광 이사장(과출협 부회장) 주재로 열린 오전 회의에서는 산불 피해로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도 속초 및 고성 지역의 피해복구와 예방을 위한 과학기술계의 역할과 지원책에 대해서 다각도로 검토하고 향후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을 약속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행 산불 대응 체계에 대해 검토 후, 과학기술을 접목시켜 산불의 예측, 확산, 진압, 복구를 보다 효율적이며, 체계적으로 수행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된 점을 주목하며, 기상청 데이터, 수목지형도 등과 슈퍼컴을 활용한 실시간 확산모델 개발, 무인기를 활용한 산불조기감지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 이사장 주재로 열린 오후 회의에서는 출연(연)이 보유한 기술을 활용하여 화재 예방 및 대응에 과학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는 화재대응 고성능 소화제 개발, 수치 예측 모델 개발 ,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빅데이터 및 ICT기술 활용 등 과학적 접근이 가능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됐다. 향후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과학기술 출연기관들과 국립산림과학원, 기상청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TFT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9-04-10 09:44:52인천소방본부는 강원도 고성 산불 화재와 관련 산불 화재 현장에 소방차량 등을 급파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인천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후 약 2시간 만인 4일 오후 9시 30분께 1차 소방력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소방차 51대와 소방인력 139명을 급파했다. 이들은 현장에 도착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소방대원, 의소대,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산불 진화작업에 나섰다.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은 “고성 산불화재가 신속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모든 가용자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4-05 14:23:28【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 소방본부는 영동지역 산불진화 등 재난 초동조치를 위하여 지난 1월 발족한 환동해특수대응단에 강풍에도 견딜 수 있고 초기 진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산불진압용 대형 다목적헬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0일 강원도소방본부는 “산불 발생시 119로 가장 먼저 신고가 들어오는 만큼 진화헬기가 있다면 단 1초라도 빨리 진화가 가능하여 피해확산을 막을 수 있어 산불전용 대형 다목적헬기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현재 강원소방본부는 봄철 영동지역 대형 산불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 항공팀의 헬기를 지난 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양양국제공항에 전진배치해 운영 중이다. 배치된 중구본 대형헬기는 EC-225(프랑스에어버스)기종으로 물 적재량이 4000리터로 산불 발생시 초긴 진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번 삼척 산불에서도 톡톡한 역할을 해냈다. 한편, 지난 9일 삼척시 원덕읍 노곡리 산불발생은 119신고 접수와 동시에 동해안 산불 대응을 위해 양양국제공항에 전진 배치된 중앙119구조본부 대형헬기와 양야에 있는 도 소방본부 2항공대 헬기의 신속한 투입이 산불을 초기에 진화할 수 있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04-10 08:46:06칠레 중부지역 산불 칠레 중부 항구도시 발파라이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사흘 만에 대부분 진압되면서 복구 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칠레 언론에 따르면 산불이 계속되는 동안 긴급 대피했던 발파라이소 주민들은 이날부터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 소방대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당국은 이번 산불로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가옥 2천여 채가 불에 탔다고 밝혔다. 산불은 지난 12일 오후 발파라이소 시 외곽의 라 폴보라 지역에서 시작됐으며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져 최소 760㏊가 불에 탔다. 발파라이소는 칠레 제3의 도시로 도심에만 30여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외곽지역까지 합치면 인구가 100만 명에 이른다. 발파라이소에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이 다수 존재하며, 시내에는 의회 건물이 있지만 다행히 이번 산불로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은 발파라이소 시 일대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데 이어 이날 각료회의를 열어 지원 대책을 협의했다. 바첼레트 대통령은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피해 지역 복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4-15 08:14:57서초구 관내 민방위대원과 소방관, 산불진화요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우면산에서 합동 산불진압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3-11-15 15:44:45서초구 관내 민방위대원과 소방관, 산불진화요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우면산에서 합동 산불진압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3-11-15 15:44:27[파이낸셜뉴스] 13일 산림청 지난 4일 오전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도로가에서 시작된 울진삼척 산불이 10일 만에 주불이 잡혔다고 밝혔다. 이날 산림청 등에 따르면 지난 213시간 동안 모두 축구장 3만4930개 면적에 해당하는 산림 2만 923ha가 소실됐다. 울진에선 1만8463ha, 삼척에선 2460ha가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마가 훑고 간 이번 산불 진화 현장에서 해병대는 5~13일까지 병력 총 7888명, 차량 70여대, 진화물자 2500점을 투입하고 죽변면 봉평리 산불현장대책본부에 CP(지휘부)를 설치해 북면 덕구리와 상당, 대흥, 소광리 일대에서 잔불제거작전에 병력을 투입, 진화작전에 임했다. 또 합동소방지원팀으로 방화선 구축 임무와 소방인력과 현장에 출동해 진화작전 임무를 수행했다. 육군 제50보병사단도 지역방위부대로 열흘간 201황금독수리여단 병력 등 3400명을 투입, 진화작전을 주도했다. 육군은 금강송 군락지인 소광리를 비롯해 민간인 주거시설과 사찰 및 문화재 등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산불특수진화대, 119대원들과 함께 현장 곳곳에 투입돼 진화작전을 펼쳤다. 육군 관계자는 "주불이 제거된 이후에도 잔불제거작전을 지속해서 실시해 재발화의 위험을 완전히 차단하겠다. 지역 방위사단으로서 앞으로 주민들이 일상으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시설복구 대민지원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3-13 18:39:36【춘천=서정욱 기자】산림청은 산림항공본부(원주)는 강원 동해안지역 산불 대응을 위해 초대형헬기(S-64)를 도입한다 고 29일 밝혔다. 29일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원주)에 따르면 이번 신규도입 초대형헬기 2대는 강원도 집중 배치를 위해 원주(본부)와 강릉에 각 1대씩 배치 운용할 계획이다. 이에 오는 2월 5일 오후 2시 강원도 강릉시 남항진동, 강릉산림항공관리소격납고 및 계류장에서 산림청장,산림항공본부장, 11개 산림항공관리소장 강원도 경제부지사, 강릉시장, 동해안산불방지센터, 산림조합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형헬기(S-64) 취항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초대형헬기(S-64) 도입은 지난 1996년 고성산불, 2000년 동해안산불 등 대형재난성 산불이 강원도 지역에 연이어 발생. 근래 2017년 삼척 도계산불, 2019년 속초 고성 강릉 동해 인제 등 강원 전역의 다발성 산불로 동해안지역에 대형산불이 집중됨에 따라 강원지역 대형산불 확산 차단과 산불진화 효율성 향상을 위한 8천리터 대용량 물탱크 장착헬기의 추가 배치 필요성 대두 등, 대형산불 대책 차원의 도입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항식에는 S-64 2대, KA-32 2대의 산불진화 시범과 국립산림과학원 유콘시스템의 드론 소화탄 투하시범이 진행될 예정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1-29 14: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