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9일 전국 산불 피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호성금은 강릉, 충청, 대전, 순천, 영주 등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 쉘터, 긴급구호품 및 이동식 급식, 세탁, 목욕차량과 소방관 등 구호인력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희수 위원장( 사진)은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희망을 가지고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생명보험의 기본정신인 생명존중 및 상부상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의 이익을 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생명보험사들로부터 출연해 사회공헌재원을 조성, 사회 각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지원하고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4-19 09:40:22[파이낸셜뉴스] 한화그룹이 강원도 강릉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구호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4개사가 참여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강원도 강릉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신속한 피해 현장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의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화생명은 산불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상환을 유예한다. 사고보험금 접수 편의를 확대해 보험금을 신속 지급하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수해, 산불, 지진 등 발생시 피해 주민 지원, 사회 소외계층 지원 등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17년 경북·포항 지진, 2019년 강원 산불, 2020년 집중호우, 2022년 울진·삼척·강릉 산불, 2022년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발생 시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매년 연말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 연말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는 40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위한 기업의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자"고 강조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4-17 13:32:40주요 금융지주들이 강원도 강릉 지역의 산불 피해 주민들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성금 기부 뿐만 아니라 특별대출, 대출 만기연장, 보험금 우선 지급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산불 피해 주민들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성금 3억원 기부 등의 긴급 지원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피해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의 경우에는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업(자영업자, 중소기업 등)대출의 경우에는 최고 1.0%p의 특별우대금리와 함께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이내에서 지원한다. KB손해보험은 장기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연체이자 없이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기로 했고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하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도 강원도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억원을 기부하고 그룹 차원의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산불 피해 중소기업 및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번 산불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업체당 법인 10억원, 개인사업자 5억원까지 총 10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 지원 △대출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유예 △피해 고객의 여신 신규 및 만기 연장 시 최고 1.5%p 특별우대금리 제공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개인고객에 대해서는 개인당 5000만원 한도로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자금 신규 및 대출 만기 연장을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강릉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 구호 및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총 3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하나은행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개인에게는 5000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중소기업은 기업당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신규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기존 여신의 만기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 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 상환을 유예한다. 이와 함께 최고 1%p 범위 내에서 대출금리도 감면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5억원, 대한적십자사에 3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산불 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최대 1.5%p 특별우대금리로 5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 보유중인 만기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을 유예 받을 수 있다. 지역주민들도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4-12 18:16:03[파이낸셜뉴스]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금융 소비자들이 은행권에서 긴급생활자금을 대출 받고, 보험료를 조기에 수령하는 등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여섯 달 유예하고 대출 연체가 있을 경우 특별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도 있다. 7일 금융당국은 '산불 피해 가계·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방안'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일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10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각 업권으로 구성된 금융상담센터를 설치했다. 우선 산불 피해를 입은 가계는 은행과 상호금융권을 통해 긴급생활자금을 신규 대출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신한은행은 피해 가계 대상 최대 5000만원의 신규대출을 지원한다. 농협의 경우 피해 조합원을 대상으로 세대당 최대 1000만원의 무이자 긴급생활자금을 빌려준다. 은행과 상호금융권, 보험과 카드사는 산불 피해 가계에 대해 최장 1년 대출원리금 만기를 연장하고 상환유예, 분할상환 등을 지원한다. 농협은행은 올해 말까지 상환을 유예해주고 하나은행은 만기를 최대 1년 연장해준다. 수협과 신협 또한 최대 6개월 대출 만기를 연장한다. 산불 피해를 입은 가계는 조기에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업권은 산불 피해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한 경우 심사·지급 우선순위를 상향 조정키로 했다. 보험계약 대출 신청시 대출금을 24시간 이내 신속 지급하고, 피해 고객의 경우 보험료 납입의무를 최장 6개월 유예한다. 산불 피해를 입은 카드사 고객들은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 늦게 지급할 수 있다. 신한과 현대카드는 결제대금 유예 종료 후 분할 상환하고, KB국민카드는 산불 피해 후 발생한 연체료를 면제해준다. 롯데와 우리, 하나, 현대카드에서는 연체금액에 대한 추심을 유예키로 했다. 아울러 산불 피해를 입은 개인이 채무를 연체한 경우 신용회복위원회에 특별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일반 채무조정과 달리 최대 1년간 무이자로 상환을 유예하고 채무감면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당국에서는 민간과 손을 잡고 긴급금융대응반을 구성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유관기관과 업권별 협회 등으로 구성된 대응반은 금융지원 대응을 총괄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내 금융상담센터(유선 1332), 금융업권협회와 개별 금융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금융지원, 신청절차 등을 문의할 수 있다. 금융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지자체가 발급하는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참해야 한다. 지원대상이더라도 금융사별로 지원가능 여부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문의한 후 창구를 방문하는 게 좋다. 당국은 "최근 정부,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을 사칭해 대출안선 등의 전화상담을 유도하거나 인터넷 링크를 클릭하도록 하는 보이스피싱 문자가 무작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04-07 20:03:20[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 우수영업가족인 DBRT(DB 라운드 테이블)가 지난 11일 자체 모금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 1800만원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후원금은 211명의 DBRT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했으며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소방공무원 후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DB손해보험과 DBRT들의 따뜻한 온정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 DBRT 대표 3인(현옥봉, 황금숙, 박금란)은 "산불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들을 비롯해 산불진화에 힘써 주신 소방관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를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보험인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2-05-12 08:49:43근로복지공단은 지난 4월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산불피해 발생지역의 사업장의 고용ㆍ산재보험료 경감 및 납부기한 연장, 체납처분 유예 등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10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피해사업장에 대해 2019년 4월~9월분(납부기한 2019년 5월~10월) 고용ㆍ산재보험료의 30%를 6개월간 경감하고, 납부기한도 6개월간 연장할 계획이다. 보험료 경감 및 납부기한 연장, 체납처분 유예의 대상 사업장은 재난관리업무포탈 또는 5개 시·군에 등록된 피해사업장이다. 해당 사업장은 근로복지공단 또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안내할 예정이며, 안내를 받은 사업주는 별도의 신청 없이 보험료 경감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피해사업장으로 등록한 사업장 중 체납액이 있는 사업장에 대하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오는 10월 31일까지 재산압류 등 체납처분의 집행을 유예할 계획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9-05-10 10:01:35최근 강원도 산불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 달라는 보험금 청구 건수가 총 421건으로 집계됐다. 1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기준 산불 피해가 발생한 강원 속초·강릉·동해시와 고성·인제군에서 접수된 보험금 청구 건수는 421건이었다. 재물보험(화재보험, 재산종합보험 등) 청구가 369건으로 가장 많았고, 파손된 자동차를 보상해 달라는 자동차보험 청구가 48건, 상해보험 청구가 4건이었다. 보험사 중에선 NH농협손해보험이 130여건으로 가장 많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손보사들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는 보험금 청구서류와 산불 피해사실이 확인되는 서류 제출시 현지조사를 가급적 생략하는 등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9-04-11 18:09:03한국무역보험공사는 강원도 산불 피해 중소기업들을 위해 무역보험을 긴급 지원한다. 11일 무역보험공사는 강원도 특별재난지역의 수출 중소·중견기업 피해 복구를 위해 무역보험 긴급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부터 올해 말까지 시행된다. 우선 무역부험공사는 특별재난지역 수출기업에 수출물품 제작자금 대출을 보증하는 선적전 수출신용보증 대출한도를 신규·증액시 기업별 최대 1.5배까지 확대키로 했다. 또 수입자 신용조사 의뢰시 신용조사 보고서도 5회 무료로 제공한다. 수출대금 미회수로 인한 유동성 위기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단기수출보험 보험금 지급기간도 단축(2개월→1개월)한다. 신속 보상이 어려울 경우 보험금 70~80%을 선지급한다. 한편 무역보험공사는 강원지사에 민원 접수와 무역보험 지원 상담창구를 개설했다. 서울 본사 중소·중견사업실에는 산불 피해 대응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꾸렸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신속하고 선제적인 지원으로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19-04-11 14:20:33최근 강원도 산불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 달라는 보험금 청구 건수가 총 421건으로 집계됐다. 1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기준 산불 피해가 발생한 강원 속초·강릉·동해시와 고성·인제군에서 접수된 보험금 청구 건수는 421건이었다. 재물보험(화재보험, 재산종합보험 등) 청구가 369건으로 가장 많았고, 파손된 자동차를 보상해 달라는 자동차보험 청구가 48건, 상해보험 청구가 4건이었다. 보험사 중에선 NH농협손해보험이 130여건으로 가장 많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손보사들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는 보험금 청구서류와 산불 피해사실이 확인되는 서류 제출시 현지조사를 가급적 생략하는 등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피해 지역에서의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상환 등도 최장 6개월 유예할 방침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9-04-11 11:41:16강원도 산불피해 발생지역 주민들에 대한 건강보험료 감면 등 의료지원이 이뤄진다. 보건복지부는 6일 강원도 동해안 산불피해 발생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고성군·속초시·강 릉시·동해시·인제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험료를 줄여주고, 의료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피해조사를 거쳐 인적·물적 피해를 본 대상자를 선정하면 건강보험공단이 재난등급과 물적 피해 정도에 따라 건보료의 50% 범위에서 3개월분을 경감(인적·물적 동시 피해 시 6개월분)하고, 최대 6개월까지 연체금을 걷지 않는다. 또 특별재난지역 피해주민의 신청에 따라 최대 1년간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예외를 적용하고, 6개월까지 연체금을 징수하지 않는다. 피해주민(피해지역 근로자 포함)이 이재민 의료급여 선정기준(재난지수 300 이상인 경우)을 충족하면, 재난이 발생한 날로 소급해 6개월간 병원과 약국 이용 시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줄여준다. 이에 앞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5일 현장을 방문해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적극 해소에 나섰다. 구체적으로 복용 중인 의약품이 화재로 타버려 없을 경우 이재민들이 불편 없이 의약품을 다시 처방받아 복용할 수 있게 조치했다. 강원도 동해안 산불로 소실된 의약품을 재처방하더라도 진료비가 삭감되지 않는 점 등을 모든 병·의원에 신속히 안내해 이재민들이 의약품을 다시 처방받을 때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복지부는 이동이 불편하고 각종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장애인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 담당 공무원·종사자 교육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수화통역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관련 보건의료단체 등과 협력해 의료지원과 일반의약품·틀니 등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박능후 장관은 "현장에 인력을 파견해 의견을 계속 듣고, 즉각적인 조치와 제도 개선으로 강원도 산불 피해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9-04-06 19: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