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지난 3월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대구경북지부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산불 진화에 참여한 소방 인력의 처우 개선과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계 회복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이뤄졌으며 총 2000만원 규모로 진행됐다. 기부금은 △경북지역 소방관을 위한 소방호스 배낭 세트 물품 지원(1000만원) △꿀벌 서식지 조성을 위한 산불 피해 양봉농가 밀원수 묘목 지원(1000만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이번 기부는 ‘안전해서 더욱 자유로운 세상’이라는 안랩의 비전처럼 세상 안전에 기여하며 재난 대응 현장에서 헌신한 소방관분들의 노고를 응원하고, 장기적으로 생태계를 보전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했다”며 “안랩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가치실현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13 09:26:03KBI그룹은 지난 8일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KBI국인산업 임직원들과 함께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성금을 전달했다. KBI그룹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 최아영 기자
2025-05-12 18:05:13[파이낸셜뉴스] KBI 그룹은 지난 8일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박한상 KBI 그룹 부회장은 KBI국인산업 임직원들과 함께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성금을 전달했다. KBI 그룹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 KBI국인산업(구미·왜관·안동), KBI동국실업(경주), 갑을구미재활병원(구미) 등 경북 지역에 다수의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박 부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KBI 그룹이 전하는 정성이 피해 복구와 지역 사회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12 11:37:37[파이낸셜뉴스] 전선·동소재, 자동차부품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KBI그룹은 지난 8일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KBI국인산업 임직원들과 함께 경상북도청을 방문,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KBI국인산업, KBI동국실업, 갑을구미재활병원 등 경북지역에 다수의 사업장을 운영 중인 KBI그룹은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 박 부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12 10:08:05[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은 "지난 3월 발생한 경상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국가유산 36건에 대한 복구에 나서기 위해 내년까지 48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국가유산은 최종 36건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국가지정유산 13건과 시도지정유산 23건이다. 유산별로는 보물 3건, 명승 4건, 천연기념물 3건, 국가민속문화유산 3건 유형문화유산 5건, 기념물 3건, 민속문화유산 6건, 문화유산자료 9건 등이다. 국가유산청은 피해를 입은 부재의 수습과 긴급 보존처리, 복구 설계 등 시급한 사항들을 올해 중으로 우선 처리하고, 내년부터는 순차적으로 복구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문화유산은 가치 훼손의 심각성, 시급성, 추가 훼손 방지 등 우선 순위를 고려해 유산별 세부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복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08 13:24:13[파이낸셜뉴스] 임기근 조달청장(왼쪽)이 7일 경북 의성군청에서 지난 3월 산불 재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김주수 의성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조달청은 지난 3월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물자 공급과 함께 신속한 공사계약을 위한 조달절차 단축·간소화 및 납품검사 한시적 면제, 조달수수료 납부 유예 등의 긴급조달지침을 오는 6월 30일까지 시행 중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07 15:18:48[파이낸셜뉴스] 신성이엔지가 경북 청송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로 고통 받는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청송군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한 뒤 주민들의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이번 성금을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기부된 성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피해 지역 산림 복원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최수옥 신성이엔지 부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 기부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와 산불 피해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과천 나눔 릴레이 참여와 양로시설 태양광 모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 문화를 실천해왔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5-07 14:43:56[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신속한 산불피해 복구 및 극한기후 대비 산불대응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예산 4407억원이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경에서 확보한 예산은 신속하게 산불피해를 복구하고, 극한기후를 대비한 산불 대응역량을 강화하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임가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산림청 추가경정예산은 긴급 벌채와 산사태 방지 등 신속한 복구사업 이행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산불피해복구’ 및 ‘산불 피해 임업인 지원’ 1799억원이 포함됐다. 또 산불감시·진화 등 핵심적인 산불대응 인력·장비를 확충하는 ‘산불 대응역량 강화’ 예산 2608억원도 편성됐다. 먼저, 무인 폐쇄회로(CC)TV 30대와 인공지능(AI) 감지 플랫폼 확충으로 24시간 자동 산불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열화상감지카메라를 부착한 고성능 드론 45대 및 산불진화헬기용 광학·열화상 카메라 2대를 추가 도입, 화선(火線) 탐지와 야간 산불대응 역량을 높인다. 핵심 진화자원인 산불진화헬기 6대, 다목적 진화차량 48대, 고정익항공기 물탱크 1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5개팀 60명을 보강한다. 더불어, 이번 산불로 소득원이 사라진 송이채취 임업인에 대한 지원 방안도 포함했다. 아울러 산불대응 인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인장비세트, 회복차량, 산불대응센터를 확충하고,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위험수당도 신설하는 한편, 산불대응 핵심 인프라인 임도도 450㎞확충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불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극한기후에 따른 대형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04 10:25:34[파이낸셜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는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심의를 거쳐, 경북·경남·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액 1조 818억 원을 확정하고, 복구비 총 1조 8809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산불로 183명(사망 27, 부상 156)의 인명피해와 10만 4천ha의 산림이 소실되는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산불 피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7년 이래로 피해 규모가 가장 컸다. 사유시설은 △주택 3,848동 △농어업시설 6,106건 △농기계 17,158대 △농·산림작물 3,419ha 등 피해가 발생했고, 공공시설은 국가유산, 전통사찰, 도로시설을 비롯해 총 769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행안부는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한 만큼, 정부는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생계유지가 어려운 주민이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산불 피해지원 대책’을 마련했으며, 그 결과 산정된 복구비 또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종전 최대 규모 복구비는 지난 2022년 경북·강원 동해안에서 발생한 산불로 4170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 복구비는 우선,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에게는 지원기준에 따라 구호금과 장례비가 지원되고, 특히 산불진화 과정에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공무원과 진화대원은 관련 법령에 따라 보상금이 지급된다. 산불로 전소된 주택은 기존 지원금과 추가 지원금 및 기부금을 포함하여 최소 1억 원 이상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로 지원하는 국비 6000만 원은 그간 정부에서 최대로 상향 지원했던 금액(2000만 원)의 3배에 달한다.다. 주택 피해로 인한 철거 및 폐기물처리 비용 전액을 국비로 부담한다. 특히, 피해를 입은 국민의 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조속한 경영복귀가 가능하도록 공장(농공단지 등)과 사업장(펜션 등)의 철거비와 폐기물 처리비용을 최초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산불로 소실된 농작물과 농업시설은 지원단가를 현실화하고 지원율을 상향했다. 피해가 극심한 6개 농작물(사과·복숭아·단감·체리·배·마늘(과 8개 산림작물은 지원단가를 실거래가 수준으로 100% 현실화하고, 지원율 또한 종전 50%에서 100%로 상향했다. 가축 폐사로 어린 가축을 새로 들이는 입식비용도 그간 50% 수준에 그쳤던 지원율을 100%로 상향했다. 농기계 피해 지원품목은 기존 11종에서 38종 전 기종으로 확대하고, 지원율도 기존 35%에서 50%로 상향했다. 농·축산시설은 지원율을 종전 35%에서 45%로 상향했다. 또한, 영농작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농기계 무상임대, 농작업 대행, 무상 점검·수리, 일부 기종 할인 판매(최대 40%), 구입자금 확대 등을 민·관 합동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장 전소 등 대규모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생계안정을 위해 기존 5백만 원에서 2배 상향한 금액인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별로 관리해 오던 이재민 관리를 개인별 맞춤형 관리로 전환한다.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주거 안정, 심리 회복을 포함한 정부 지원이 빠짐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재민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시점까지 세심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고령층 등 자력복구가 어려운 이재민에게는 산불 피해지역에 소규모 신축매입임대주택 1,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재민을 대상으로 입원, 치료, 처방에 대한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재난발생일로부터 3개월간 면제 또는 경감한다. 마을 전체가 소실된 지역은 고령인구가 많고 생계수단이 없어져 지역이 소멸될 우려가 있는 상황이므로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을 공동체 기능을 근본적으로 복원하는 ‘마을단위 복구’를 추진한다. ‘마을단위 복구·재생 사업’(5개 마을)의 경우 도로, 상하수도, 산불 경보시스템 등 기반시설과 커뮤니티센터, 소공원 등 주민편의 시설을 함께 구축하여 주거환경과 생활여건을 개선한다. 한편 특별재난지역 8개 시·군에 대해서는 일반 재난지역에 제공되는 △국세 납부 유예 △지방세 기한 연장 △국민연금 납부 예외 △재해복구자금 융자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 24가지 혜택 외에, △국민건강보험료 경감 △전기·통신요금 감면 △도시가스요금 감면 등 12가지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5-02 15:37:26[파이낸셜뉴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1층 재난안전관리상황실을 방문해 최근 연이은 산불 피해와 관련된 복구계획을 이날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들에게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은 상황실에서 "올봄 경북·경남·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오늘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이재민 한분 한분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곧 다가올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대비를 빈틈없이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연휴기간 중 각종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국민안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비상연락망체계를 점검하고, 실시간 상황보고 등 모든 대응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행은 이에 앞서 "무겁고 엄중한 마음으로 대통령 권한대행의 임무를 맡게 됐다"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5-02 14:4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