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산업용 정밀계측기기 전문기업 우진은 12일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0%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기기준으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우진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8% 증가한 752억원을 기록했다.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8%, 15.8% 증가한 395억원과 83억원으로 집계됐다. 우진의 상반기 실적 호조는 국내 원자력 발전소 가동 확대에 따른 핵심 계측기 공급 증가가 주 요인이다. 우진의 주력 제품이 원자력 발전소에 독점적으로 납품되고 있고, 정기적 교체가 필요한 특성으로 인해 원자력 발전소 가동 확대는 공급 물량 증가로 이어진다. 또 우진은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이 개화되면 관련 분야에서도 장기적인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진은 한국형 SMR 개발 프로젝트와 국책 연구과제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이다. 원자력 발전소 해외 수주 확대도 우진의 실적 성장에 긍정적이다. 우진은 한국 표준형 원자로에 맞춤형 계측기를 독점 공급하는 만큼 체코를 비롯한 해외 원자력 발전소 수주시 추가적인 매출처 확보도 기대할 수 있다. 우진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호조는 국내 원자력 발전소 가동 확대에 따른 원자력 발전소 핵심 계측기 납품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원자력 발전 생태계 복원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산업 육성 정책이 추진 중인 만큼 계측기기 분야에서의 독보적 입지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12 14:16:31"2023 강소기업대상 수상기업들은 세계적인 기술력과 함께 탁월한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가 1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진행한 2023 강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심사위원장인 임채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는 "올해 수상기업들은 △원자현미경 △산업용 밸브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자율주행 반도체 △이차전지 정밀부품 △메모리반도체 △피부미용 의료기기 △반도체 검사장비 등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강소기업대상 심사에는 임 교수를 비롯해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유정희 벤처기업협회 정책본부 본부장,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박화선 중소기업중앙회 기업성장실 실장 등이 참여했다. 강소기업대상 수상기업 선정 절차는 3단계로 진행했다. 우선 공모를 통해 후보기업을 모집해 공적서를 접수한 뒤 공적 내용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 다음으로 총 37개 후보 기업 공적서를 학계와 연구계, 기업계 전문가들이 평가해 개별 기업에 대한 점수를 산정했다. 끝으로 심사위원들의 평가점수를 종합해 산출한 총점과 평가의견을 고려해 최종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그 결과 중소기업중앙회장상에 파크시스템스, 벤처기업협회장상에 디케이락,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상에 디알텍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우선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수상한 파크시스템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자현미경을 만드는 글로벌 나노계측 전문기업이다. 파크시스템스를 창업한 박상일 대표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원자현미경을 발명한 켈빈 케이트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 대표가 이끄는 파크시스템스는 원자현미경 기술을 계속 발전시키는 한편 미국과 일본, 독일, 중국 등 주요 거점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자체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 중이다. 지난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30% 매출액 성장을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246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 1000억원을 돌파했다. 조연옥 파크시스템스 전무는 "앞으로도 나노 기술분야 글로벌 리더로서 선도적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해 세계 최고 나노 계측 장비회사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벤처기업협회장상을 받은 디케이락은 지난 1986년 설립한 이후 계측장비용 피팅과 밸브 등을 주력으로 생산해왔다. 지난 2010년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1099억원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 중 75%가량을 수출하며 수출주도형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디케이락은 그동안 국내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수출 확대 노력을 지속했다. 그 결과 현재 유럽과 중동,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47개국 총 117개 대리점과 함께 합작법인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300여개 업체에 피팅·밸브 등을 공급한다. 도한신 디케이락 이사는 "지속적인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도체와 수소, 항공 분야 등 미래 사업 관련 국책 연구기관과의 기술협력에 주력하고 있다"며 "제품 기술을 선진화하고 지배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상에 이름을 올린 디알텍 역시 코스닥 상장사로,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5번째로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를 상용화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895억원이었다. 동영상 디텍터 '익스피드'는 해외 경쟁사 제품보다 선명한 영상과 기능을 제공하면서 △치과 △위장검사 △정형외과 수술 △혈관 시술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인다. 디알텍은 유방암 진단시스템 '아이디아' 등 진단시스템 분야에도 진출했다. 아이디아는 유방암 진단 시 짧은 시간으로 압박하면서 환자의 고통과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고선명도로 정확한 진단도 가능하다. 안성현 디알텍 대표는 "제너럴일렉트릭(GE), 지멘스, 홀로직 등 글로벌 영상진단 업체들과 머지않아 대등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3 강소기업대상에서 △혁신상은 넥스트칩 △성장상은 인텍플러스 △글로벌상은 비올 △조직문화상은 제주반도체 △고용창출상은 지아이텍이 각각 수상했다. 혁신상을 수상한 넥스트칩은 자율주행 자동차에 필수가 될 '첨단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반도체 사업에 주력한다. 성장상을 받은 인텍플러스는 반도체 검사장비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다. 글로벌상을 수상한 비올은 '마이크로니들' 방식 고주파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전 세계 시장에 수출한다. 또한 사물인터넷과 통신장비, 가전 등에 들어가는 메모리반도체를 만드는 제주반도체는 조직문화상을 받았다. 이차전지 '슬롯다이'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슬릿노즐' 등 정밀부품을 생산하는 지아이텍은 고용창출상 영예를 안았다. 특별취재팀 강재웅 강경래 강규민 강중모 장유하 이주미 정원일 기자
2023-07-19 18:22:18[파이낸셜뉴스] “2023 강소기업대상 수상 기업들은 세계적인 기술력과 함께 탁월한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가 1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진행한 ‘2023 강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심사위원장인 임채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는 “올해 수상 기업들은 △원자현미경 △산업용 밸브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자율주행 반도체 △2차전지 정밀부품 △메모리 반도체 △피부미용 의료기기 △반도체 검사장비 등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강소기업대상 심사에는 임채운 교수를 비롯해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유정희 벤처기업협회 정책본부 본부장,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박화선 중소기업중앙회 기업성장실 실장 등이 참여했다. 강소기업대상 수상 기업 선정 절차는 3단계로 진행했다. 우선 공모를 통해 후보기업을 모집해 공적서를 접수한 뒤 공적 내용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 다음으로 총 37개 후보 기업 공적서를 학계와 연구계, 기업계 전문가들이 평가해 개별 기업에 대한 점수를 산정했다. 끝으로 심사위원들의 평가점수를 종합해 산출한 총점과 평가의견을 고려해 최종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그 결과, 중소기업중앙회장상에 파크시스템스, 벤처기업협회장상에 디케이락,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상에 디알텍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우선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수상한 파크시스템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자현미경을 만드는 글로벌 나노계측 전문기업이다. 파크시스템스를 창업한 박상일 대표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원자현미경을 발명한 켈빈 케이트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대표가 이끄는 파크시스템스는 원자현미경 기술을 계속 발전시키는 한편, 미국과 일본, 독일 중국 등 주요 거점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자체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 중이다. 지난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30% 매출액 성장을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246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 1000억원을 돌파했다. 조연옥 파크시스템스 전무는 “앞으로도 나노 기술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 선도적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해 세계 최고 나노 계측 장비회사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벤처기업협회장상을 받은 디케이락은 지난 1986년 설립한 이후 계측장비용 피팅과 밸브 등을 주력으로 생산해왔다. 지난 2010년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1099억원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 중 75%가량을 수출하며 수출주도형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디케이락은 그동안 국내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수출 확대 노력을 지속했다. 그 결과, 현재 유럽과 중동,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47개국 총 117개 대리점과 함께 합작법인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300여개 업체에 피팅·밸브 등을 공급한다. 도한신 디케이락 이사는 “지속적인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도체와 수소, 항공 분야 등 미래 사업 관련 국책 연구기관과의 기술협력에 주력하고 있다"며 "제품 기술을 선진화하고 지배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상에 이름을 올린 디알텍 역시 코스닥 상장사로,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5번째로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를 상용화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895억원이었다. 동영상 디텍터 ‘익스피드’는 해외 경쟁사 제품보다 선명한 영상과 기능을 제공하면서 △치과 △위장검사 △정형외과 수술 △혈관 시술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인다. 디알텍은 유방암 진단시스템 ‘아이디아’ 등 진단시스템 분야에도 진출했다. 아이디아는 유방암 진단 시 짧은 시간으로 압박하면서 환자의 고통과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고선명도로 정확한 진단도 가능하다. 안성현 디알텍 대표는 “제너럴일렉트릭(GE), 지멘스, 홀로직 등 글로벌 영상진단 업체들과 머지않아 대등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3 강소기업대상에서 △혁신상은 넥스트칩 △성장상은 인텍플러스 △글로벌상은 비올 △조직문화상은 제주반도체 △고용창출상은 지아이텍이 각각 수상했다. 혁신상을 수상한 넥스트칩은 자율주행 자동차에 필수가 될 ‘첨단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반도체 사업에 주력한다. 성장상을 받은 인텍플러스는 반도체 검사장비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다. 글로벌상을 수상한 비올은 ‘마이크로니들’ 방식 고주파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전 세계 시장에 수출한다. 또한 사물인터넷과 통신장비, 가전 등에 들어가는 메모리반도체를 만드는 제주반도체는 조직문화상을 받았다. 2차전지 ‘슬롯다이’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슬릿노즐’ 등 정밀부품을 생산하는 지아이텍은 고용창출상 영예를 안았다. 특별취재팀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7-19 11:33:23【도쿄=조은효 특파원】 '직원 평균 연령 35.8세, 평균 연봉은 1억 8700만원.' 산업용 센서·정밀 계측 기기 업체인 키엔스가 일본기업 연봉 평균 랭킹 1위(2020회계연도 3월 결산 보고서 기준)를 재탈환했다. 키엔스는 최소의 자본과 인력으로 최대의 부가가치 창출한다는 이른바 경영 효율 극대화를 기업 이념으로 삼고 있는 기업이다. 2607명(연결 기준 약 8700명)밖에 되지 않는 직원들이 만든 지난해 매출액은 약 4조8000억원. 영업이익률은 51.4%나 된다. 버는 힘 만큼, 업무 강도도, 급여도 세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올해 3월 결산 상장기업 직원 평균 연봉을 조사한 결과, 키엔스가 1751만엔(약 1억8700만원)으로 1위라고 보도했다. 키엔스는 공장 자동화 시스템 분야가 급성장하면서 2014~2018년 회계연도에 일본 상장기업 연봉 평균 1위를 기록했다. 2019년도에 일본상업개발에 밀려 일시 2위로 내려앉았다가 1년 만에 다시 1위로 복귀한 것이다. 1974년 창업,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업체는 산업용 센서, 공장 자동화 설비 등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점유율을 자랑한다. 최근 수년간 공장 자동화 시스템 사업 등의 호조로 5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소니그룹(시총 3위)을 제치고 시총 2위까지 진격했다. 이 업체의 3월 유가 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액 4192억엔(4조4780억원), 경상이익 2596억엔(2조770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5% 정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이 51.4%로 알짜 기업의 면모를 과시했다. 막대한 영업이익률은 효율 극대화 전략의 산물이다. 직접 생산 대신 외주 제작(팹리스)형태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판매한다. 직원 수는 2607명 밖에 되지 않는다. 나가타 유 키엔스 사장은 자사 홈페이지 '사장 메시지' 코너에 이렇게 적었다.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경영의 최우선 과제", "많은 인원으로 일을 진행하면 결과적으로 당연하게 해야 할 일을 할 수 없게 된다." 효율을 강조하다보니, 일본 기업 중에서도 업무 강도가 매우 세기로 유명하다. 대신,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연 4회 일시금으로 주고, 월 상여금으로도 지급한다. 이 업체는 "실적 공헌이 사원의 실제 수입에 반영되도록 동기부여를 자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사태에서도 '버는 힘'이 센 기업들이 고액 연봉으로 높은 환원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키엔스에 이어 2위는 소프트뱅크그룹 3위는 종합상사인 이토추 상사가 랭크됐다. 코로나 사태로 업종별 명암이 크게 갈리고, 이로 인해 급여 차이도 벌어졌다. 정보기술(IT)등 4차 산업혁명 분야 등의 기업들의 평균 연봉이 올라간 반면, 코로나 감염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레저, 항공 업종은 고용 유지 자체가 '발등의 불'이다. 일례로 도쿄 디즈니리조트 등을 운영하고 있는 오리엔탈 랜드의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36%감소했으며 전일본공수(ANA)등을 거느린 일본 항공업계 1위 ANA홀딩스,일본항공(JAL)등은 전년 대비 두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으로 일본의 평균 임금은 약 3만8500달러로 OECD 평균보다 20%낮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1-08-18 14:03:20이성범 우진 회장은 원천 기술의 국산화를 통해 국가 기술 자립에 기여하자고 늘 강조해 왔다. '또 우', '나아갈 진'의 우진(又進)이라는 사명은 '한 발짝 씩 앞으로 나아간다'는 뜻이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역량 강화를 통해 핵심적인 원천 기술을 확보해 나가자는 그의 의지가 담겨있는 사명인 셈이다. 이 회장은 1963년 우진계기공업을 설립해 국내에서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계측기 산업의 초석을 마련했다. 그는 1980년 지금의 우진을 설립해 철강 산업에서 사용되는 고온용 온도센서를 국산화했다. 당시 고온용 온도센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산업 기술 국산화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된다.산업용 계측기로 성장한 우진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현재 항공우주, 원자력 발전 등 첨단산업에서 사용되는 정밀 계측기를 생산하고 있다.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우진은 정밀 계측이 필요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입지를 굳혔다. 원자로 핵 분열 반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성자를 검출하는 ICI(노내 핵 계측기)의 경우 세계에서 세번째로 개발에 성공해 한국형 원전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우진은 이러한 끊임없는 기술 개발 정신을 바탕으로 자회사 우진엔텍이 방사선 노출을 시각으로 확인할 수 있는 G-CAM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의료기기도 개발하고 있다. 검사 시 방사선 노출을 현재의 5분의1 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진은 방사능 물질 세슘을 제염하는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슘 제거 장비는 원전 폐로 및 방사능 오염 지역의 제염 활동에서 사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9-10-08 16:43:13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2017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Int'l Factory Automation System Show 2017, Changwon Korea)’이 오는 13~16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자동화로 경험하는 또 다른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독일, 미국 등 18개국 173개사 406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SFA(Smart Factory Automation)·모션컨트롤전, 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전, 금속가공기계전 등 8개 전문분야별 세부전시회가 구성돼 약 2만여명의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 자동화기술인 3D프린터, 3D레이저 측정기 등 다양한 핵심기술을 선보이며, '스마트공장 구축전략 세미나'도 개최된다. 세계적 3차원 측정 전문업체인 ZEISS(자이스 코리아)는 초정밀 좌표 측정장비와 3차원 측정솔루션을, 정밀부품 제조 전문회사 파트너스랩(주)는 산업용 금속 3D프린팅을 전시한다. 신제품발표회에서는 세계 최초 이동식 3차원 측정기인 zCAT(지켓)이 소개된다. 중동·인도·일본 등 4개국 벤더등록 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 명장초청 강연회 등도 개최된다. 벤더등록 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는 플랜트기자재 수요가 많은 중동, 인도, 일본지역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15개 해외 유수 EPC업체의 벤더등록 담당자를 초청해 국내업체 100여개사와 1대 1 상담이 진행되며 개별 부스에서도 맞춤바이어 수출상담이 진행된다. 14일에는 국내 산업현장 최고의 숙련자인 대한민국 기술명장의 초청강연도 진행된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7-06-08 15:55:31케이맥(043290)은 52주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어 주목할만하다. 동종목의 현재 주가는 19,650원 선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6만 주이다. 이는 60일 일 평균 거래량 16만 주와 비교해보면 최근 거래량이 약간 증가했지만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 외국인 보유량 감소, 기관 증가 (5일 누적) 최근 5일간 동종목의 외국인 투자자는 32,754주 매도하였고 반면 기관은 11,275주 매수하였다. 전날 외국인 16,868주 매도, 기관11,275주 매수하며 보유 비율이 변동했다. 다음 표는 동종목의 외국인, 기관의 일별 순매수량을 나타낸 것이다. 다음은 케이맥의 최근 사업에 대한 내용이다. - 동사는 광학측정의 원천기술 및 설계기술, Mechatronics 기술, Nano 계측, S/W 기술 및 기타 이화학 관련 분석/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용 초정밀 분석, 측정장비를 제조·판매하는 업체임. 동사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FPD 산업, 바이오 및 의료진단 산업, 분석기기 산업에 진출하고 있음. 동사는 최근 DNA칩에 쓰이는 핵심기술 2건의 특허를 취득하였음. 이로 인해 DNA칩을 필두로 세계 바이오 시장 공략을 계획함. - 2016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6% 감소, 영업손실은 적자를 지속하며 32억원을 기록함. 모든 사업부문에서 매출이 감소하며 외형 축소하였음. 특히 바이오 및 의료진단기기와 분석기기 부문의 매출이 크게 줄어들어 매출성장에 악영향을 미침. 외형축소에도 판관비가 크게 증가하여 영업이익 적자지속됨. 바이오/의료진단 플랫폼, 바이오칩, FPD 측정 검사장비부문의 강화로 해당부문 점유율 높이기 위해 노력중. 'fnRASSI'는 증권전문 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16-09-09 14:21:43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6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16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 2016)’ 개막식을 갖고 9일까지 4일간의 전시 일정에 들어갔다. 정지택 기계산업진흥회 회장이 환영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기산진)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6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 2016)'이 개막했다고 밝혔다. '자동화, 스마트를 입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자동화기기의 핵심제품인 모션컨트롤, 각종 센서 및 제어기기를 비롯해 산업용로봇, 측정기기, 네트워크 시스템, 설계 및 공정해석프로그램, 3D프린터, 드론 등 최첨단 기술 및 제품이 전시되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대만, 미국, 중국 등 18개국 297개사가 참가해 2139개 품목을 선보인다. 기산진은 이번 전시기간 동안 국내외 실수요자를 포함한 2만7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6억2000만달러 규모의 구매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자동화기기 및 부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존 전문분야를 통합하고, IT융합·3D프린팅전, 드론특별전을 추가하는 등 최신 트렌드와 관람객의 편의를 고려하여 세부전시분야를 조정했다. 세부전시회는 스마트 팩토리 오토메이션·모션콘트롤전, 금속가공기기·금형전, 포장·물류기기전, 유공압·펌프전, 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전, 발전플랜트·에너지·환경전, 부품·소재전, IT융합·3D프린팅전, 드론특별전 등 9개 전문관과 우수 개발제품으로 꾸며진 '우수자본재제품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시회 주요 참가기업인 두산중공업은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기술을 활용한 플랜트 투어기기를 통해 발전(Power), 담수(Water), 친환경 발전기술 등 다양한 발전사업 현황과 성과를 소개한다. 그리고 세창인터내쇼날은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다양한 컨베이어 시스템과 그 부속기기를 선보인다. 한편 전시회 부대행사로는 '개막식',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포상식 및 개막축하 리셉션', '해외 벤더등록 설명회 및 수출상담회', '플랜트 EPC·기자재 상생협력 설명회', '바이어 투어', '기계기술세미나 및 신제품 발표회', 'VR 및 드론 체험전'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개최된다.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우수 자본재개발에 공로가 큰 유공자 29명과 유공기업 12개사가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및 장관표창을 수훈한다. '해외 벤더등록 설명회 및 수출상담회'는 국내 우수기자재 업체의 수출 증대를 위해 해외 국영기업체와 EPC업체의 벤더등록 담당자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외에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VR체험전과 간단한 드론조정법을 익힐 수 있는 드론체험전이 개최돼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박영탁 기산진 상근부회장은 "지난 1985년 개최 이래 올해 17회째를 맞은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은 자동화산업의 발전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전시회는 자동화기기와 ICT 융합 제품의 시장진입 교두보 역할과 함께 스마트공장 등 자동화산업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16-09-06 17:06:23한국기계산업진흥회(기산진)는 '2016 국제자동화 정밀기기전(KOFAS 2016)'이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자동화, 스마트를 입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자동화기기의 핵심제품인 모션컨트롤, 각종 센서 및 제어기기를 비롯해 산업용로봇, 측정기기, 네트워크 시스템, 설계 및 공정해석프로그램, 3D프린터, 드론 등 최첨단 기술 및 제품이 전시되며 한국을 비롯해 독일, 대만, 미국, 중국 등 18개국 297개사가 참가해 2139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산진은 이번 전시기간 동안 국내외 실수요자를 포함한 2만7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6억2000만달러 규모의 구매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제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ICT융합 자동화기기 및 부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부응키 위해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존 전문분야를 통합하고 IT융합·3D프린팅전, 드론특별전을 추가하는 등 최신 트렌드와 관람객의 편의를 고려해 세부전시분야를 조정했다. 세부전시회는 Smart Factory Automation·모션콘트롤전, 금속가공기기·금형전, 포장·물류기기전, 유공압·펌프전, 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전, 발전플랜트·에너지·환경전, 부품·소재전, IT융합·3D프린팅전, 드론특별전 등 9개 전문관과 우수 개발제품으로 꾸며진 '우수자본재제품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시회 주요 참가기업인 두산중공업은 VR(Virtual Reality) 기술을 활용한 플랜트 투어기기를 통해 Power, Water, 친환경 발전기술 등 다양한 발전사업 현황과 성과를 소개한다. 그리고 세창인터내쇼날는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다양한 컨베이어 시스템과 그 부속기기를 선보인다. 박영탁 기산진 상근부회장은 "지난 1985년 개최 이래 올해 17회째를 맞은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은 자동화산업의 발전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전시회는 자동화기기와 ICT 융합 제품의 시장진입 교두보 역할과 함께 스마트공장 등 자동화산업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16-09-01 15:56:36케이맥(043290)은 52주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어 주목할만하다. 동종목의 현재 주가는 16,500원 선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6만 주이다. 이는 60일 일 평균 거래량 11만 주와 비교해보면 최근 거래량이 급격히 늘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표 항목 값 종합점수 성장성 매출액증가율 -0.25 1.7 자기자본증가율 -0.1 안정성 부채비율 111.74 5.69 유동비율 91.46 이익안정성 6.67 수익성 ROA 2.37 4.61 ROE 5.03 영업이익율 2.88 케이맥의 퀀트 재무 점수는 12점으로 지난 분기에 비해 성장성 점수가 상승했다. 이는 매출액 증가율과 자기자본 증가율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안정성 종합 점수는 부채비율 증가, 유동비율 감소, 그리고 실적 안정성 감소가 원인이 되어 하락했다. 수익성 측면에서 볼때 ROA, ROE, 영업이익률 모두 하락하여 이전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다음은 케이맥의 최근 사업에 대한 내용이다. - 동사는 광학측정의 원천기술 및 설계기술, Mechatronics 기술, Nano 계측, S/W 기술 및 기타 이화학 관련 분석/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용 초정밀 분석, 측정장비를 제조·판매하는 업체임. 동사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FPD 산업, 바이오 및 의료진단 산업, 분석기기 산업에 진출하고 있음. 동사는 최근 DNA칩에 쓰이는 핵심기술 2건의 특허를 취득하였음. 이로 인해 DNA칩을 필두로 세계 바이오 시장 공략을 계획함. - 2016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6% 감소, 영업손실은 적자를 지속하며 32억원을 기록함. 모든 사업부문에서 매출이 감소하며 외형 축소하였음. 특히 바이오 및 의료진단기기와 분석기기 부문의 매출이 크게 줄어들어 매출성장에 악영향을 미침. 외형축소에도 판관비가 크게 증가하여 영업이익 적자지속됨. 바이오/의료진단 플랫폼, 바이오칩, FPD 측정 검사장비부문의 강화로 해당부문 점유율 높이기 위해 노력중. 'fnRASSI'는 증권전문 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16-08-04 09:5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