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가 성탄절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럭셔리 기차 여행’을 테마로 화려한 볼거리와 신나는 콘텐츠가 가득한 ‘그랜드 산타 익스프레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2700평 규모의 실내 대형광장 ‘플라자’에서는 내년 1월 1일까지 기차 관련 오브제들로 수놓은 대규모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이 열린다. 여기에는 소품 브랜드 ‘우더풀라이프’와 수제 와플 맛집 ‘와플샵’ 등 약 23개 브랜드가 참여해 기차역을 연상시키는 부스를 운영한다. 또 ‘크로마’ 외벽에는 올해 말까지 ‘파라다이스시티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쇼가 펼쳐지고, ‘원더박스’ 외벽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가로 약 95m의 스크린에 크리스마스 테마 영상을 상영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총 1억원 상당의 역대급 경품을 증정하는 증강현실(AR) 기술 활용 이벤트도 오는 12월 31일까지 열린다. 모바일로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후 ‘와우존’, ‘파라다이스 워크‘, ‘플라자’ 등 지정된 장소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추첨을 통해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및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숙박권 등 100% 당첨 기회를 제공한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파라다이스의 연중 최대 축제인 크리스마스 마켓은 매년 방문하는 고객이 있을 정도로 두터운 팬층을 자랑한다”며 “올해는 기차역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호텔 곳곳을 한층 화려하게 꾸민 것은 물론 증강현실 이벤트, 미디어 파사드 등 즐길거리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1-19 10:03:57【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삼성전자가 차세대 메모리 기술인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CXL 기반 메모리와 고대역메모리(HBM) 솔루션을 통해 고성능 고용량 메모리 리더십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컴퓨터 역사 박물관에서 개최된 국제 메모리 반도체 컨퍼런스 '멤콘 2024'에서 CMM(CXL Memory Module)-D(DRAM), CMM-B, CMM-H 등 CXL 제품과 함께 12단 5세대 HBM(HBM3E) 등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기존의 CMM-D 외에도 메모리 풀링 솔루션인 'CMM-B(박스)'와 낸드와 D램을 함께 사용하는 CMM-H(하이브리드) 등 CXL 기반 솔루션을 발표했다. CXL의 메모리 풀링은 여러 대의 서버에서 사용되는 메모리를 하나의 풀로 묶어 관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삼성전자 미주 메모리연구소장 최진혁 부사장은 '멤콘 2024'에서 기조 연설을 통해 "삼성전자는 용량 측면에서는 CXL, 대역폭 측면에서는 고대역메모리(HBM) 기술로 AI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다양한 CXL 기반 솔루션은 메모리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시스템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메모리 용량과 대역폭을 대거 향상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메모리 혁신과 파트너들과의 강력한 협력을 통해 AI 시대 반도체 기술 발전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D램 개발실장 황상준 부사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삼성전자의 D램, HBM 솔루션 리더십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양산중인 3세대(HBM2E), 4세대(HBM3) HBM에 이어 12단 5세대 HBM과 32기가비트(Gb) 기반 128기가바이트(GB) DDR5 제품을 올해 상반기에 양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6세대 HBM 제품의 경우 버퍼 다이(Buffer Die·적층된 메모리의 가장 아래층 컨트롤 장치)에 로직 공정을 도입해 AI 시대 메모리 반도체 혁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03-27 07:55:24[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연말 스페셜 위크를 이달 27일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12월 말까지 진행되는 '에브리 모멘트 위드 에버랜드 2023' 특별 주간에는 '푸바오 사육사 토크 콘서트'를 포함해 판다 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토크 콘서트에는 '푸바오 할아버지'로 잘 알려진 강철원·송영관 사육사가 출연해 판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또 인기 판다 영상 관람, 사육사 즉석 질의응답, 사진 촬영 이벤트 등도 실시된다.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판다 가족의 사계절 모습을 담은 바오패밀리 특별 영상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매일 저녁 상영된다. 특별 영상 상영 후에는 올해 에버랜드에서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되돌아보는 스페셜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 연말 특별 주간에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슈팅 워터펀, 해피 땡스기빙 파티 등 에버랜드 인기 공연들의 하이라이트 모습과 직원들의 새해 인사를 담은 영상이 상영된다. 또 스페셜 멀티미디어쇼가 10여분간 진행된다. 이와함께 푸바오를 모티브로 만든 약 12미터 높이의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와 산타 버스, 트리 등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됐다. 글로벌페어 지역에는 매일 6종, 약 5000마리의 나비를 한겨울에 만나며 봄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라이브 나비체험관'도 운영 중이다.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는 현재 가족들을 위한 패밀리 코스와 친구들과 경주를 펼칠 수 있는 레이싱 코스가 가동 중이다. 4인승 눈썰매에 탑승해 200미터 슬로프를 질주하는 익스프레스 코스는 오는 30일 오픈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12-26 09:57:50[파이낸셜뉴스] 20일 아침 서울지역 체감온도가 영하 22도에 달하는 등 최강한파가 수일째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은 낮 최고기온 영하 1도로 추위가 다소 누그러진다. 또 24일과 25일은 낮 최고기온이 영상 1~3도로 예상돼 크리스마스 연휴 나들이에 나서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으로 보인다. 일교차가 커 한랭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날씨에는 교통 접근성이 좋고, 따뜻한 실내 공간이 적절하게 구비된 테마파크 여행을 추천한다. 가족 동반 고객은 물론 친구나 연인들의 연말 필수코스로 자리잡은 에버랜드와 롯데월드에서는 이번 크리스마스를 더 빛나게 해줄 깜짝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흩날리는 눈꽃 퍼레이드와 함께 즐기는 캐럴 '바오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겨울축제가 한창인 경기 용인 에버랜드는 판다 가족 스페셜 콘텐츠 외에도 산타, 루돌프와 함께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에 흠뻑 취할 수 있는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캐럴에 맞춰 하얀 눈을 흩날리며 퍼레이드길과 카니발 광장을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 행사가 펼쳐진다. 산타클로스, 눈사람, 장난감 병정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로 바쁜 산타마을 이야기를 담은 '베리메리 산타 빌리지' 댄스 공연을 매일 2회씩 선보인다. 라이브 뮤지컬쇼 '레니의 대모험'에서는 어린이들과 함께 캐럴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는 크리스마스 싱어롱쇼가 특별 진행된다. 루돌프 썰매 탄 산타처럼, 튜브 타고 씽씽 달려요 에버랜드는 겨울철 인기 액티비티인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를 차례로 운영한다. 총 3개의 눈썰매 코스 중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코스는 20일, 친구들과 경주를 펼치는 레이싱 코스는 23일 각각 오픈한다. 4인승 눈썰매를 타고 200m 슬로프를 질주하는 익스프레스 코스는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 스노우 버스터는 모든 코스에 자동출발대가 설치돼 있다. 고객들이 눈썰매에 앉으면 컨베이어가 움직이며 자동으로 출발해 편리하다. 또 튜브를 상단까지 운반해주는 이송대와 눈 턱으로 만든 전용 레인, 충격방지용 에어바운스가 구비돼 보다 안전하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 눈사람이나 눈오리 만들기를 할 수 있는 ‘스노우 야드’, 각양각색의 눈사람 조형물과 이글루 포토존이 마련된 ‘스노우맨 월드’도 방문해보자. 산타와 요정이 들려주는 위로와 희망의 노래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이달 31일까지 ‘미라클 윈터’ 크리스마스 시즌을 운영한다.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크리스마스 기적의 감동을 다채로운 콘텐츠로 담아냈다. 먼저, 지난해 첫 선을 보여 큰 호응을 얻은 ‘마법 성냥과 꿈꾸는 밤’ 공연을 매일 오후 6시30분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 진행한다. 산타와 요정들이 선보이는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럴과 세계 최고의 장난감 백화점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들은 관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한다. 아울러 특별 이벤트로 마련된 ‘크리스마스 스페셜 판타지’ 공연이 23~25일 오후 4시30분 어드벤처 전역에서 펼쳐진다. '산타마을'로 변신한 아쿠아리움서 추억 만들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눈 내리는 산타 마을로 변신했다. 크리스마스 기간에만 진행하는 아쿠아리움 수중 퍼포먼스 포토타임 이벤트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안겨준다. 산타로 변신한 아쿠아리스트가 펼치는 수중 웨이빙과 버블 퍼포먼스로, 25일까지 하루 2회(오후 12시, 4시) 진행한다. 아쿠아리움에 간다면 참물범 패밀리도 만나보자. 지난 1월 태어난 아기 참물범 ‘토리’의 생일을 앞두고 ‘첫돌, 아기 물범 토리 생일파티’ 이벤트를 22~28일 매일 오전 11시에 진행한다. 또 최근 합류해 기존 다섯 마리 참물범과 함께 생활하게 된 ‘파도(수컷·10세)’도 만나볼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21 16:09:34[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바오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겨울축제에 이어 이번 주말부터 사흘간 이어지는 성탄절 연휴를 맞아 고객들에게 산타, 트리 등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한다. 올 겨울 크리스마스 대표 공연은 캐럴에 맞춰 하얀 눈을 흩날리며 퍼레이드 길과 카니발 광장을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다. 산타클로스, 눈사람, 장난감 병정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한다.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로 바쁜 산타마을 이야기를 담은 '베리메리 산타 빌리지' 댄스 공연이 매일 2회씩 펼쳐진다. 라이브 뮤지컬쇼 '레니의 대모험'에서는 어린이들과 함께 캐럴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는 크리스마스 싱어롱쇼가 특별 진행된다. 요정 테마정원인 '윈터 페어리 가든'으로 변신한 포시즌스가든에서는 반짝이는 트리와 판다, 기린 조형물 등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멀티미디어 불꽃쇼도 관람할 수 있다. 루돌프 썰매를 타는 산타처럼 신나게 눈썰매를 즐기며 익사이팅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에버랜드는 겨울철 건강하고 재미있게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를 순차 가동한다. 총 3개의 눈썰매 코스 중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코스는 오는 20일, 친구들과 경주를 펼치는 레이싱 코스는 성탄절 연휴 첫 날인 오는 23일 오픈할 예정이다. 4인승 눈썰매를 타고 200미터 슬로프를 질주하는 익스프레스 코스는 새해초에 선보일 예정으로, 코스별 오픈 일정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는 모든 코스에 자동출발대가 설치돼 있어 편리하고 재미있게 눈썰매를 이용할 수 있다. 보통 눈썰매장에서는 보통 탑승객이 발로 끌거나 진행요원이 뒤에서 밀어 주는 방식으로 출발하지만, 스노우 버스터에서는 고객들이 눈썰매에 앉아만 있으면 컨베이어가 움직이며 자동으로 출발한다. 튜브를 직접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상단까지 운반해 주는 튜브 이송대와 눈 턱으로 만든 전용 레인, 충격방지용 에어바운스도 마련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눈썰매 체험도 가능하다. 스노우 야드, 스노우맨 월드 등 오직 겨울에만 경험할 수 있는 스노우 콘텐츠도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더한다. 스노우 야드에서는 눈 쌓인 넓은 광장에서 미니 눈썰매를 자유롭게 타 볼 수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눈사람, 눈오리도 만들고 멋진 겨울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콘텐츠존에는 커다란 스노우맨 익스프레스 열차와 함께 세계 각지에서 온 각양각색의 눈사람 조형물, 이글루 포토존 등이 전시된 스노우맨 월드가 운영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12-18 09:32:46삼성전자가 10일 미국 산타클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16'에서 차세대 V낸드 솔루션을 전격 공개했다.'플래시 메모리 서밋 2016'은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플래시 메모리 업계 컨퍼런스로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4세대(64단) V낸드 기술을 바탕으로 3차원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초고용량의 '테라' 시대를 주도해 나간다는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빅데이터의 증가와 고속 처리, 데이터센터 관리 비용 절감 등 시장 요구에 맞춘 '고용량' '고성능' '초소형' 제품을 경쟁사보다 앞서 출시해 시장점유율 격차를 더 벌린다는 방침이다.■4분기, 64단 V낸드 시대 열린다이날 삼성전자는 △기존 3세대(48단) 제품 대비 적층 단수를 30% 높인 4세대 V낸드 △고용량 서버용 32테라바이트(TB) 서버용(SAS) 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울트라 슬림 PC용 1TB BGA(Ball Grid Array) 불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NVMe) SSD △하이엔드용 Z-SSD 등 4세대 V낸드 기반 신제품을 선보였다.'4세대 V낸드'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3차원 셀(Cell)'을 기존(48단)보다 1.3배 더 쌓아 올리는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4세대 V낸드는 512기가바이트(Gb)까지 구현 가능해 고용량 제품을 소형 패키지로 만들 수 있고, 입출력 속도를 800Mbps까지 향상시켰다.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4세대 V낸드 기반 솔루션 제품을 올해 4.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4세대 V낸드를 탑재해 16TB인 기존 제품보다 용량을 2배 높인 세계 최대 용량의 '32TB 서버 SSD'를 내년 중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로 구성된 시스템(2 rack 기준)을 32TB SAS SSD로 대체할 경우 시스템의 물리적인 공간을 약 4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100TB이상 초고용량 SSD를 개발해 테라 SSD 대중화를 선도하고 데이터 센터와 기업용 스토리지 SSD 시장을 지속 선점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삼성전자는 삼성전기와 고집적 패키지 기술(FO-PLP)을 공동 개발해 1센트 동전 크기의 초소형 '1TB BGA NVMe SSD'를 내년 중 출시할 예정이다. 연속 읽기속도는 기존 SSD보다 3배 빠른 1500MB/s이며, 고속 쓰기(Turbo Write) 기술을 적용해 쓰기 속도도 900MB/s에 이른다. 이는 고해상도 풀HD급 영화 1편(5GB)을 약 3초에 전송하고, 약 6초에 저장할 수 있는 속도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크기를 50% 이상 줄여 대용량 배터리 탑재 공간 확보 등 울트라 슬림 PC의 디자인 유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삼성 SSD 수요쏠림, 확대될 듯삼성전자는 NVMe SSD 대비 응답시간은 4배 이상, 연속 읽기속도는 1.6 배 빠른 Z-SSD를 선보였다. Z-SSD는 V낸드, 컨트롤러 등 최적화된 동작회로를 구성해 저장장치의 성능을 더욱 높인 초고성능 하이엔드 SSD 제품으로, 내년 중 출시할 예정이다. Z-SSD는 빅데이터 분석, 서버용 캐시 등 실시간 분석이 요구되는 고성능 시장이 타깃이다.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은 "고객들에게 4세대 V낸드 기반 고용량, 고성능, 초소형 솔루션을 제공해 저장 시스템의 총 소유 비용(TCO)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독보적인 V낸드 기술을 바탕으로 스토리지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13년 세계 최초로 V낸드(1세대, 24단)를 양산하며 3차원 메모리 반도체 시대를 개척한 삼성전자는 매년 적층 단수를 늘리며 차별화된 낸드플래시 제품을 제공해왔다.지난해 SSD 시장(개인용+기업용)의 삼성전자 점유율은 38%을 기록, 2위 인텔(14%)의 두 배가 넘는다. 이는 3D 낸드 기반의 SSD 양산이 삼성전자만 가능했기 때문이다. 샌디스크, 도시바 등 경쟁업체들은 내년 상반기께 양산 체제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올 하반기 삼성전자가 4세대 V낸드 기반의 SSD를 출시하면 향후 수요 쏠림 현상은 더 가중될 것으로 관측된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16-08-11 17:09:21삼성전자가 10일 미국 산타클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16'에서 차세대 V낸드 솔루션을 전격 공개했다.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16'은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플래시 메모리 업계 컨퍼런스로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4세대(64단) V낸드 기술을 바탕으로 3차원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초고용량의 '테라' 시대를 주도해 나간다는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빅데이터의 증가와 고속 처리, 데이터센터 관리 비용 절감 등 시장 요구에 맞춘 '고용량' '고성능' '초소형' 제품을 경쟁사보다 앞서 출시해 시장점유율 격차를 더 벌린다는 방침이다. ■4분기, 64단 V낸드 시대 열린다 이날 삼성전자는 △기존 3세대(48단) 제품 대비 적층 단수를 30% 높인 4세대 V낸드 △고용량 서버용 32테라바이트(TB) 서버용(SAS) 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울트라 슬림 PC용 1TB BGA(Ball Grid Array) 불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NVMe) SSD △하이엔드용 Z-SSD 등 4세대 V낸드 기반 신제품을 선보였다. '4세대 V낸드'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3차원 셀(Cell)'을 기존(48단)보다 1.3배 더 쌓아 올리는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4세대 V낸드는 512기가바이트(Gb)까지 구현 가능해 고용량 제품을 소형 패키지로 만들 수 있고, 입출력 속도를 800Mbps까지 향상시켰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4세대 V낸드 기반 솔루션 제품을 올해 4·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4세대 V낸드를 탑재해 16TB인 기존 제품보다 용량을 2배 높인 세계 최대 용량의 '32TB 서버 SSD'를 내년 중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로 구성된 시스템(2 rack 기준)을 32TB SAS SSD로 대체할 경우 시스템의 물리적인 공간을 약 4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100TB이상 초고용량 SSD를 개발해 테라 SSD 대중화를 선도하고 데이터 센터와 기업용 스토리지 SSD 시장을 지속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삼성전기와 고집적 패키지 기술(FO-PLP)을 공동 개발해 1센트 동전 크기의 초소형 '1TB BGA NVMe SSD'를 내년 중 출시할 예정이다. 연속 읽기속도는 기존 SSD보다 3배 빠른 1500MB/s이며, 고속 쓰기(Turbo Write) 기술을 적용해 쓰기 속도도 900MB/s에 이른다. 이는 고해상도 풀HD급 영화 1편(5GB)을 약 3초에 전송하고, 약 6초에 저장할 수 있는 속도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크기를 50% 이상 줄여 대용량 배터리 탑재 공간 확보 등 울트라 슬림 PC의 디자인 유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SSD 수요쏠림, 확대될 듯 삼성전자는 NVMe SSD 대비 응답시간은 4배 이상, 연속 읽기속도는 1.6 배 빠른 Z-SSD를 선보였다. Z-SSD는 V낸드, 컨트롤러 등 최적화된 동작회로를 구성해 저장장치의 성능을 더욱 높인 초고성능 하이엔드 SSD 제품으로, 내년 중 출시할 예정이다. Z-SSD는 빅데이터 분석, 서버용 캐시 등 실시간 분석이 요구되는 고성능 시장이 타깃이다.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은 "고객들에게 4세대 V낸드 기반 고용량, 고성능, 초소형 솔루션을 제공해 저장 시스템의 총 소유 비용(TCO)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독보적인 V낸드 기술을 바탕으로 스토리지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세계 최초로 V낸드(1세대, 24단)를 양산하며 3차원 메모리 반도체 시대를 개척한 삼성전자는 매년 적층 단수를 늘리며 차별화된 낸드플래시 제품을 제공해왔다. 지난해 SSD 시장(개인용+기업용)의 삼성전자 점유율은 38%을 기록, 2위 인텔(14%)의 두 배가 넘는다. 이는 3D 낸드 기반의 SSD 양산이 삼성전자만 가능했기 때문이다. 샌디스크, 도시바 등 경쟁업체들은 내년 상반기께 양산 체제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올 하반기 삼성전자가 4세대 V낸드 기반의 SSD를 출시하면 향후 수요 쏠림 현상은 더 가중될 것으로 관측된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16-08-11 08:54:12경찰청, 감사장 전달 강신명 경찰청장(오른쪽)이 3일 서울 통일로 경찰청에서 리키 옥센다인 미 8군 비상운영기획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옥센다인 본부장은 지난 1998년 11월 부임한 이후 16년 동안 주요 범죄 수사에 결정적 도움을 주는 등 한국 경찰의 파트너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경찰청은 3일 서울 통일로 경찰청에서 리키 옥센다인 미8군 비상운영기획본부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11월 미8군에 부임한 옥센다인 본부장은 16년7개월간 근무하며 한국 경찰의 파트너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지난해 6월 서울 후암동 용산기지 앞 도로에서 미군 4명이 한국인 40대 남성이 타고 가던 자전거 뒷바퀴를 발로 차 다치게 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기지 출입문 폐쇄회로TV(CCTV) 기록을 발췌해 경찰에 제공했다. 또 2013년 3월 서울 이태원의 한 호텔 앞에서 BB탄 총을 쏘고 도주하던 미군이 경찰관의 실탄에 맞은 후 기지에 잠입했을 당시에도 기지 내 군병원 등에 대한 경찰 수사를 적극 지원했다. 또한 옥센다인 본부장은 해마다 두 차례 용산경찰서와 미군 시설 경비 의경에게 기지 내 투어와 점심을 제공하고, 영화관람 초청행사를 주관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직접 산타 복장을 하고 기지 경비를 서는 의경에게 다과를 제공하는 '산타 익스프레스' 행사를 직접 진행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주한미군의 경찰로서 한국 경찰이 필요로 하는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 도움을 준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한국과의 치안 협력을 위한 옥센다인 본부장의 헌신과 열정을 높이 평가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삼겹살과 김치찌개, 냉면을 좋아한다"는 옥센다인 본부장은 "오랜 기간 한국 문화에 익숙해져 오히려 미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며 "오는 14일 다음 근무지인 미국 콜로라도로 떠나기 전까지 무전기를 놓지 않고 근무할 것"이라고 말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2015-06-03 17:37:47경찰청은 3일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경찰청에서 리키 옥센다인 미8군 미상운영기획본부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11월 미8군에 부임한 옥센다인 본부장은 16년 7개월 간 근무하며 한국경찰의 파트너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지난 해 6월 서울 후암동 용산기지 앞 도로에서 미군 4명이 한국인 40대 남성이 타고 가던 자전거 뒷바퀴를 발로 차 상해를 가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기지 출입문 폐쇄회로(CC)TV 기록을 발췌해 경찰에 제공했다. 또 2013년 3월 서울 이태원의 한 호텔 앞에서 BB탄 총을 쏘고 도주하던 미군이 경찰관의 실탄에 맞은 후 기지에 잠입했을 당시에도 기지 내 군 병원 등에 대한 경찰 수사를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다. 옥센다인 본부장은 해마다 두 차례 용산경찰서와 미군 시설 경비 의경에게 기지 내 투어와 점심을 제공하고, 영화를 람케 하는 초청행사를 주관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직접 산타 복장을 하고 기지 경비를 서는 의경에게 다과를 제공하는 '산타 익스프레스' 행사를 직접 진행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주한미군의 경찰로서 한국경찰이 필요로 하는 일이라면 벗고 나서 도움을 준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한국과의 치안협력을 위한 옥센다인 본부장의 헌신과 열정을 높이 평가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삼겹살과 김치찌개, 냉면을 좋아한다'는 옥센다인 본부장은 "오랜 기간 한국문화에 익숙해져 오히려 미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 지 걱정이 앞선다"며 "오는 14일 다음 근무지인 미국 콜로라도로 떠나기 전까지 무전기를 놓지 않고 근무할 것"이라고 말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2015-06-03 16:09:11글로벌 외식문화기업 MPK그룹이 운영하는 커피&머핀 전문점 마노핀이 10종의 크리스마스 시즌 머핀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눈 내리는 마을'을 떠올리게 하는 산타, 루돌프, 눈사람, 눈꽃 등의 캐릭터를 활용한 머핀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앙증맞게 표현했다. 초콜렛 필링이 들어간 머핀 베이스 위에 산타클로스 모자 모양의 머랭을 연출한 초코산타, 치즈 풍미가 강한 촉촉한 머핀 베이스에 크림과 루돌프·트리 모양의 초콜렛으로 멋을 낸 외로운루돌프 등 이름만큼 톡톡 튀는 디자인으로 달콤함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이 밖에도 북극곰, 눈사람, 눈꽃 등을 연출하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수 있도록 만들었다. 크리스마스 시즌 캐릭터 머핀은 마노핀익스프레스(6종)와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마노핀(4종)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가격은 익스프레스 2800원, 카페 4000원이며 선물용으로 제격인 4팩 또는 6팩 세트 구입시 최고 12% 할인 판매한다. 이와함께 8~19일 눈이 내리는 날에 머핀팩 구입시 매장당 20명에게 6종 세트 가격을 30% 할인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4-12-03 12: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