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가 지난 18일 고려대학교 융합연구원, KB국민은행과 함께 ‘금융 빅데이터 사업 및 인공지능 활용 연구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학 연계를 통해 데이터 유통과 거래, 지방자치단체 정책 컨설팅,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교육과 인재 양성 등을 연구하고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세부 내용은 △ 금융 빅데이터 활용, 유통, 거래 관련 연구 협력 △ KB국민카드와 KB국민은행의 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지방자치단체 대상 맞춤형 컨설팅 △ 금융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분야 교육과 인재 양성 협력 △ 대학생 관광 및 지역 체험단 운영 등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KB국민카드와 KB국민은행의 풍부한 금융데이터를 활용해 지역개발 사업 타당성 및 가치 산정 모델 개발, 지역축제 및 행사의 경제 효과 분석, 전통시장 및 관광 상권 분석 모델, 소상공인 대상 신용 평가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및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금융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접목을 통한 금융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B국민카드는 KB국민은행과 지난 5월 ‘소상공인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했고, 8월에는 데이터 관련 부서간 한 건물에서 업무 공간을 사용(Co-location)하는 등 그룹 내 데이터 시너지 강화 및 데이터 사업 선도사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19 09:36:39[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를 열고 산업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대학원생들과 기업 연구원들이 팀을 이뤄 개발한 기술로 경쟁하는 행사로 올해는 1070명의 학생이 참여해 93건의 특허, 210건의 논문, 18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거뒀다. 산업부는 24개 팀을 선정해 12개 팀에게 산업부 장관상, 12개 팀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산학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은 기술 애로를 해소하고, 석박사 과정 학생은 현장경험과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게 된다. 산업부는 프로젝트 수행 비용, 학생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강감찬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자율주행 자동차, 첨단 로봇의 기술 혁신을 이끌어낸 미국 DARPA 챌린지와 같은 기술 경연은 그 자체가 축제"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능력을 키우는 이공계 인재 양성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11-13 13:12:04삼표그룹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꿈을 찾고 진로·진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교류형 산학투어를 추진했다. 삼표그룹 관계자들과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 지난 8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그룹 제공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13 13:00:45【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대진대학교 스마트융합보안학과가 SW개발 전문기업 아고스 주식회사와 손을 잡고 드론산업 및 SW기술 분야의 보안인재 육성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산업 현장의 요구를 즉각 반영한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일 대진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0월 23일 대진대학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대진대학교 디지털인재양성사업단 단장 손방용 교수, 스마트융합보안학과 학과장 이성진 교수, 드론작전사령부 해군 대령 박길용 드론교육연구센터장, LIG 넥스원 박성진 선임연구원, 아고스 주식회사 문성원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과과정혁신위원회 참여, 중장기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산학프로젝트 협력 수행, SW/AI 전공 및 융합 교육을 위한 제반사항 운영 협력 등이다. 이성진 학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한 활동들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현장의 요구사항을 즉각 대응하는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업체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협약식 당일에는 드론작전사령부 드론교육연구센터장 박길용, LIG 넥스원 선임연구원 박성진, 아고스 주식회사 전문이사 김수린 등이 스마트융합보안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SW 및 드론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대진대학교는 경기 북부 유일의 4년제 종합대학으로, 스마트융합보안학과는 2023년에 신설되어 현재 2년째 운영 중이다. 이 학과는 경기 북부 첨단산업을 위한 사이버보안, 물리보안 등 융합보안 분야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 강화를 통해 대진대학교 스마트융합보안학과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제공함으로써, 졸업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SW 보안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2 13:47:15부산테크노파크(TP)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부산 지·산·학 협력 사업이 브랜치 센터 100호를 돌파한 가운데, 다음 단계로 진행을 위한 준비 과정을 밟고 있다. 11일 부산TP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 주최로 벡스코에서 열린 '산·학·연 협력 엑스포'에서 지난 8일 '2024 지·산·학 협력 교류 네트워크 데이'를 열고 부산 지산학 시즌2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는 먼저 그간 추진됐던 지·산·학 협력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대표로 황이택 ㈜엠베스티 대표, 이연화 ㈜에스와이이노테크 대표, 송건호 ㈜링스업 대표, ㈜투와이드컴퍼니 김도연 팀장, 신라대 배일권 교수가 성공사례들을 발표했다. 이어 산업연구원 소속 김영수 박사가 '산업 대전환기, 지역의 산·학 협력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김 박사는 지·산·학 사업의 다음 단계인 라이즈 사업으로 넘어가기 위해 세계의 산·학 협동 변화 추이와 지역별 인구변화에 따른 경제·교육 정책들을 진단했다. 또 김형균 부산TP 원장이 '새롭게 변화하는 지산학 2.0, 시즌2'를 주제로 향후 지·산·학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김 원장은 지·산·학 협력 정책이 현재 고도화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정책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이전까지 진행한 지산학 1.0 사업은 정책 토대를 구축하고 지산학 협력센터를 중심으로 부동남권에 100개의 브랜치를 발굴, 설립해 지자체와 대학, 기업을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으로 추진될 2.0 사업은 지자체~대학~기업의 본격적인 혁신과 성장을 위한 도약에 집중해 '라이즈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도시 전역을 산·학·연 플랫폼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 원장은 "실무협의체가 될 지산학 라이즈 얼라이언스가 필요하다. 얼라이언스는 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 현장 수요기반 기술개발과 공급, 인재육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11 18:36:03[파이낸셜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한국연구재단 주관, 교육부 주최의 ‘2024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인력양성과 기술협력 부문에서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관·단체를 발굴하고 시상해 산학협력 확산에 기여하기위해 개최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계원예술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교수창업기업인 엠제로랩, 춘양농협 등과 협업을 통해 지방소멸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특별전시 ‘사명’을 열어 기술협력 부문에서 지역 문화·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내년 3월 30일까지 운영하는 ‘사명’ 전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한 종자 보전의 가치와 지구의 열대화에 따른 봉화지역 춘양목과 사과재배의 위기를 담아 전년 동기 대비 관람객수와 매출이 각 83%, 124.3%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계원예술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학생들은 융합형 실무능력을 함양하고 춘양농협은 봉화사과 홍보를 통한 판로확대를 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에서 민·학 협력을 통해 수목원과 협업기관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06 11:59:25[파이낸셜뉴스] '2024 산학연 협력 엑스포'가 6일부터 3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시,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역·기업·대학·연구소의 벽을 허물고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산학연협력, 미래를 설계하는 지역혁신의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323개 대학과 기관에서 우수 성과와 혁신 사례를 공유·확산하고, 산학연협력을 기반으로 미래 혁신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는 산학연 협력 주요 성과를 주제별로 구분해 전시한다. 정책홍보관에서는 시와 교육부,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산학연 협력 지원 정책을 전반적으로 살펴 볼 수 있다. 지역혁신관에서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등 산학협력 주요 사업과 2025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라이즈(RISE) 관련 정책이 소개된다. 이밖에도 △창업관 △기술사업화관 △인재양성관 △인프라관 △글로벌성과전시관 등 주제별로 대학에서 진행되고 있는 산학협력 성과를 보여주고 이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산학 쇼케이스', '지산학 협력 교류 네트워크 데이', '대학창업 데모데이', '민간투자유치 협력체결식', 학생이 참여하는 각종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초중고 학생들이 산학연협력 성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 소개, 산학협력·기술이전 1:1 매칭 상담 기회 제공 등 연구개발파트너십이 이뤄지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가족기업 제품 홈쇼핑 등 자사 제품과 서비스 홍보의 기회도 제공한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이번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엑스포 대표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05 08:41:40포스코이앤씨가 10월 3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원자력 분야 산학연 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신재생 에너지 시대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원자력 분야의 중요성을 새기는 한편 포스코 그룹사간 시너지 창출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서울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 포스코홀딩스 등 산학연 각계의 전문가 및 그룹사 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원자력 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의견과 지식을 교류했다. 포럼은 그룹사 원자력 석좌교수인 이재영 한동대 교수의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전략 및 그룹 시너지안'에 대한 기조 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서울대 심형진 교수가 소형원전(SMR)의 기술적 장점과 향후 적용 가능성, 미래 에너지 시장 미칠 영향에 대해 심도있게 다뤘다. 한수원 신중빈 처장은 원자력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대해 발표하며 중장기 사업전략과 한수원-포스코 간 상생 시너지 전략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포스코이앤씨 원자력사업단이 발표하는 '포스코이앤씨의 원자력 사업 전략' 발표와 함께 산학연 대표 7인의 '소형원전과 대형원전 강화 방안'에 대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원자력 에너지 시장확대에 따른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원자력 분야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그룹사와의 협업을 통해 탄소저감 활동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민경 기자
2024-10-31 18:14:10[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이앤씨가 10월 3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원자력 분야 산학연 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신재생 에너지 시대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원자력 분야의 중요성을 새기는 한편 포스코 그룹사간 시너지 창출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서울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 포스코홀딩스 등 산학연 각계의 전문가 및 그룹사 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원자력 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의견과 지식을 교류했다. 포럼은 그룹사 원자력 석좌교수인 이재영 한동대 교수의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전략 및 그룹 시너지안'에 대한 기조 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서울대 심형진 교수가 소형원전(SMR)의 기술적 장점과 향후 적용 가능성, 미래 에너지 시장 미칠 영향에 대해 심도있게 다뤘다. 한수원 신중빈 처장은 원자력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대해 발표하며 중장기 사업전략과 한수원-포스코 간 상생 시너지 전략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포스코이앤씨 원자력사업단이 발표하는 '포스코이앤씨의 원자력 사업 전략' 발표와 함께 산학연 대표 7인의 '소형원전과 대형원전 강화 방안'에 대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원자력 에너지 시장확대에 따른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원자력 분야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그룹사와의 협업을 통해 탄소저감 활동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0-31 09:58:56[파이낸셜뉴스] 동명대 실내건축학과는 지난 26일 쿠홈(COOHOM) 기반의 3D AI 인테리어 디자인 플랫폼 (주)오톤도와 3D 디자인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오톤도는 3D 인테리어 설계 솔루션 분야의 독보적 인공지능 서비스 회사로, 설계도에 바탕한 랜더링과 맞춤형 설계 제공 콘텐츠로 유명하다. 2024 제10회 대한민국 굿컴퍼니 대상 시상식에서 3D AI 인테리어설계 플랫폼 부문 굿-스타트업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3500만원 상당의 플랫폼 구독권을 동명대 실내건축학과 학생들에게 무상 지원하기도 했다. AI 시대 인테리어와 실내건축 분야 선두 주자인 동명대 실내건축학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혁신 교육에 대한 높은 접근성을 확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28 14:5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