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집트의 축구 영웅 무함메드 살라(리버풀)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살라는 성탄절인 25일 X(옛 트위터)에서 “중동에서 벌어지는 잔인한 전쟁, 특히 가자지구의 죽음과 파괴로 인해 우리는 매우 무거운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퍼하는 사람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고 적었다. 살라는 또 "그들을 잊지 말기를, 그들의 고통에 익숙해지지 말기를 바란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최고의 프로축구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시즌 득점왕을 3회나 차지한 살라는 이집트뿐 아니라 중동 전역에서 최고의 스포츠 영웅으로 인정받는다. 또한, 살라는 손흥민의 라이벌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21-2022시즌에는 손흥민(토트넘)과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골 감각을 보이는 살라는 12골로 득점 랭킹 2위에 랭크돼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11골로 득점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살라와 손흥민의 득점왕 경쟁은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성탄절에도 계속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하루 동안 250명이 숨지고 500명이 다쳤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2-26 09:15:30[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추석 연휴의 마지막은 Son톱과 함께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추석 연휴에 축구팬들을 위한 또 하나의 거대한 이벤트가 준비되어있다. 바로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의 경기다. 손흥민(토트넘)이 한가위 연휴에 '난적' 리버풀을 상대로 유럽 무대 개인 통산 '200호골' 대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은 한국시간 10월 1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승점 14·4승 2무)과 리버풀(승점 16·5승 1무)은 이번 시즌 개막 6경기 동안 무패 행진을 달리며 상승세다. 6라운드까지 리버풀은 2위, 토트넘은 4위에 랭크돼 있다. 이번 시즌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달리는 팀은 선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승점 18·6승)와 아스널(승점 14·4승 2무)에 토트넘과 리버풀을 합쳐서 4팀이다. 하지만 팀 순위와 무관하게 국내 팬들의 최대 관심은 손흥민에게 쏠린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아스널과 정규리그 6라운드 원정에서 멀티 골을 쏘아 올리며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시즌 5호 골이었다. 손흥민은 팀의 시즌 첫 패배를 막았을 뿐만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 개인 통산 199호 골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2021년 1월 유럽 무대 개인 통산 150호 골 기록을 달성했고, 이제 대망의 200호 골까지 단 1골만 남겨놨다. 다만 상대가 EPL 강호로 손꼽히는 리버풀이라는 것이 다소 부담스럽다. 손흥민은 리버풀을 상대로 EPL 통산 14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트리며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리버풀에는 2021-2022시즌 EPL에서 23골을 넣어 손흥민과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무함마드 살라흐가 뛰고 있어 '골잡이 자존심 싸움'도 관심거리다. 손흥민과 살라는 2년전 공동 득점왕을 수상한 바 있다. 하지만 노PK로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이 조금 더 순도높은 득점왕으로 현지에서는 인정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경기는 손흥민의 재계약에 더욱 불씨를 당기는 경기가 될 수도 있다. 최근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계약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손흥민이 맹활약을 펼치며 1년 연장계약 옵션이 아닌 새로운 재계약을 해야한다는 분위기가 솔솔 풍겨져 나오고 있다. 그만큼 손흥민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또한,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이 사실상 케인의 느낌으로 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과거 해리 케인 = 손흥민이 현재의 분위기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 6경기에서 득점만 5골을 기록한 가운데 살라는 3골에 도움을 4개 보탰다. 손흥민은 엘링 홀란(맨시티·8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고, 살라는 도움 공동 1위다. 2년전에는 케인이 팀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손흥민이 톱의 자리에서 살라와 격돌한다는 것이 차이라면 차이점이다. 손흥민과 살라의 발 끝에 토트넘·리버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9-28 14:08:08글로벌 팝 그룹 호라이즌(HORI7ON)이 팬송으로 돌아온다. 호라이즌은 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Salamat(살라맛)’을 발매한다. 필리핀어로 ‘고마워’라는 의미의 ‘Salamat’은 데뷔까지 긴 여정을 함께 하고, 또 앞으로 함께 할 팬들을 향한 멤버들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피아노와 기타의 어쿠스틱한 선율 위 진심 어린 가사 그리고 멤버들의 감미로운 음색이 어우러진 노래로 완성됐다. 특히 ‘Salamat’은 지난 3월 발매한 프리 데뷔곡 ‘DASH(대시)’ 이후 약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깜짝 공개한다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만큼 정식 데뷔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되어줄 전망이다. 발매에 앞서 호라이즌은 ‘Salamat’ 프로모션으로 다채로운 티저를 공개하며 폭발적인 반응도 얻고 있다. 특유의 밝고 활기찬 에너지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호라이즌이 이번 신곡을 통해 보여줄 변화무쌍한 매력에 기대가 모인다. 호라이즌은 빈치(VINCI), 킴(KIM), 카일러(KYLER), 레이스터(REYSTER), 윈스턴(WINSTON), 제로미(JEROMY), 마커스(MARCUS)까지 총 7명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한·필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 ‘드림메이커(DREAM MAKER)’를 통해 결성된 이후 필리핀 몰 쇼 투어를 진행, 혹독한 서바이벌에서 살아남은 탄탄한 실력을 증명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DASH’로 프리 데뷔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음악 시장에 뛰어든 호라이즌. 쉴 틈 없는 행보로 정식 데뷔를 향한 발판을 다져나가고 있는 이들은 오는 22일 필리핀 현지에서 첫 번째 팬미팅을 개최하고 보다 가까이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글로벌 루키로 활약하고 있는 호라이즌의 ‘Salamat’은 5일 정오부터 감상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MLD엔터테인먼트
2023-04-05 10:20:56【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가 차세대 염증 및 통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플루살라진이 미국 국제특허 출원을 획득했다. 29일 지엔티파마에 따르면 플루살라진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등 호흡기질환 신규 적응증으로 미국 및 국제특허(PCT) 출원을 완료했다. PCT 국제출원은 해외 특허 출원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한 국제 조약에 따른 제도로, 국제출원으로 156개 국가에 각각 출원한 효과를 발휘한다. ‘플루살라진’은 염증질환 및 통증 치료를 위한 다중표적 신약으로 위염, 장염, 췌장염 등 염증성 소화기 질환과 당뇨병성 통증 모델에서 탁월한 약효와 안전성을 보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엔티파마 원소정 박사 연구팀은 플루살라진 비임상시험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천식 동물모델에서 나타나는 치명적인 폐 조직 손상, 괴사, 염증이 플루살라진 경구 투여에 의해 유의적으로 줄어든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담배 연기, 직업적 유해가스 노출, 폐 감염 등으로 인해 기관지와 폐 실질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기도가 좁아지고 폐가 파괴되는 질환이다. 국제호흡기협회포럼(FIRS)에 따르면 전 세계 COPD 환자 수는 약 2억명으로 매년 320만명 정도가 사망하며, 천식 환자 수는 약 2억6200만명에 달한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는 “플루살라진을 전 세계 4억명 이상이 앓고 있는 호흡기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비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특허를 출원했다”며 “2023년 상반기에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해 신속하게 임상시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엔티파마에서 개발 중인 신약 1호 ‘넬로넴다즈’는 다중표적 뇌세포 보호 약물로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 급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뇌졸중 치료제 임상시험은 현재 전국 24개 대학병원 뇌졸중센터에서 환자 355명이 등록, 71.5%의 진행률을 줄이고 있으며 2023년 상반기 내에 모든 환자 등록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약 2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크리스데살라진’은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국내외에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2-29 09:53:16피아니스트 최영선(사진)이 제26회 리나 살라 갈로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1947년 이탈리아 출신 파아니스트인 리나 살라 갈로와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가 처음 만든 대회로 1970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지난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몬차 만조니 극장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최영선은 1위를 비롯해 오케스트라 특별상, 쇼팽 특별상, 청중상까지 휩쓸었다. 최영선은 결선 무대에서 밀라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을 연주했다. 앞서 2018년 한국인 피아니스트 서형민이 이 대회에 2위에 오른 바 있다. 소피아 굴리악 등 세계적 피아니스트도 2위로 입상한 바 있다. 서울대와 인디애나음대에서 공부한 최영선은 2018년 리옹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지난 4월 미국 국제 파데레프스키 피아노 콩쿠르 1위 등을 차지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0-10 19:08:45[파이낸셜뉴스] "'남자답게 살라'는 말 이제는 지겨워요. 제 얘기를 그냥 들어주세요" 세달 전 본지 기자가 만난 대학 신입생 이재형씨(20· 가명)는 "친구·지인들에게서 '남자답게 살아라', '남자답지 못하게 왜 나약하냐' 등의 말을 수백 번 들었다"며 어렵게 이같은 말을 꺼냈다. 최근 재형씨는 서울 마포대교 인근 고수부지에서 생활고를 이유로 한강에 투신했다. 다행히 행인이 구출해 목숨을 건졌던 것이다. ■남성성 강조에 인권 파괴..극단적 선택까지 그러나 부모·형제가 없는 재형씨는 마음을 보듬어주는 조력자가 없어 언제든 '일촉즉발'의 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한강에 투신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어요. 친구와 지인들에게 마음을 토로했지만 '누구나 다 힘들다', '남자답지 못하고 나약하게 그러냐', '가장이 될 남자가 이러면 쓰냐' 등의 남성 중심적인 말이 돌아왔어요" 재형씨는 기자에게 눈물을 보이며 "남성성이 없는 것 같아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고, 그 말을 들었을 때 더욱 살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성적 편견이나 고정관념이 여성에게 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인권 및 인격을 파괴하는 피해가 된다는 점은 그간 사회 문제로 제기돼왔다. 아울러 자살 예방을 하는 데 있어 아무런 효과가 없으며, 더욱 자살을 부추기는 악효과만 일어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다수 견해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가부장적·남성주의 사회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자살예방과 인권 모두 놓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8년 12월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가 전국의 만 19~39세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남성의 약 40% 정도가 우리 사회는 남성에게 불평등한 사회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은 그 이유로 남성을 향해 '남성은 ~해야 한다'는 시선을 꼽는다. 우리 사회 여성을 향해 '여성은 ~해야 한다'는 시선이 심각하듯, 남성을 향해서도 성별 고정관념 문제가 드리워져 있다는 것이다. 남성들에게 꾸준히 성적 편견이 가득한 말이 행해지고 있어 인격모독까지 느껴진다고 토로한다. 미국의 교육자이자 사회운동가인 토니 포터(Tony Porter)가 만든 '맨박스'라는 용어에 따르면 맨박스는 '남성이면 이 정도쯤은 해야지', '남자답지 못하게 왜 그래' 등 사회적 편견으로 남성의 행동을 제약하게 된다. 또 다른 대학 신입생인 김진현씨(20· 가명)도 과거 학업 스트레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을 하다가 남자답지 못하다는 주위의 편견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한다. 진현씨는 "학업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 버티지 못할 정도로 힘들다는 얘기를 친구들에게 했는데 '누구나 다 힘든데, 너만 유난 떠냐'는 대답만이 돌아왔다"며 "가뜩이나 힘들어 죽고 싶은데 그런 핀잔까지 들으니깐 학업 스트레스와 남성성 결여라는 생각으로 더 빨리 죽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전문가들은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이나 충고보다는 묵묵히 들어주고 이해해주는 게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목소리를 낸다. 남성성 운운하다가는 그들의 힘든 상황에 더해 성적 자괴감까지 가중시킨다는 것이다. 마음이 다친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간 겪어왔던 힘든 과정을 들어주고 공감을 해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결론이다. 인권운동가 이준형씨는 "수천년 간 한국 역사는 남성 위주의 사회였기 때문에 지금도 남성들에게 강인함을 강조하는 경향이 많다"며 "인간은 성별을 떠나 여러 성향의 내재성이 골고루 있기 때문에 남성성만 강제하는 것은 인격 파괴를 하는 것은 물론, 극단적 선택을 부추기는 범죄"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 "들어주고 공감하는 게 중요" 현재 한강 교량들에는 출동감시시스템과 수난구조대 외에도 투신 시도를 막는 'SOS생명의전화'가 있다. SOS생명의전화는 24시간 대기 상담사와 연결돼 365일 상시 운용된다. 전화 버튼이 총 2개인데, 1개는 투신 시도 목격한 경우 구조대 출동을 위해 마련된 기능(빨간색)과 다른 1개 버튼은 투신 시도자가 전문 상담원과 통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기능(초록색)이 있다. 전문 상담원들은 조언과 충고를 가급적 하지 않고 그들의 말을 들어주며 공감을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SOS생명의전화 상담 데이터 분석한 결과, 지난 9년간 자살 위기상담은 모두 8113건을 기록했는데 이중 투신 직전의 고위험자를 구조한 건수는 1595명에 달했다. 우혜진 서울 생명의전화 부장은 "상담원들은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 '왜 이런 일이 있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면서 이야기를 들어드리겠다고 대답한다"며 "투신 시도자들은 힘든 마음들을 이야기할 곳이 없었던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같이 해결할 방법들을 찾아서 이야기를 한다거나, 힘든 마음들을 최대한 들어드리면서 털어놓게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취업이 안되는 문제 때문에 울면서 죽고 싶어서 교량에 와서 전화한 경우에는 상담원들이 '요즘 취업이 다들 어렵더라' 등 공감을 하는 말들을 한다"며 "충동적인 선택이 많기 때문에 마음을 가라앉히게 하고 위기를 넘기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0-10-24 16:01:41▲ 사진=살롱 앙데팡당전 포스터 그룹 레드벨벳이 신곡 ‘짐살라빔(Zimzalabim)’의 초대형 군무 퍼포먼스를 오늘(25일) 공개한다. 레드벨벳은 25일 오후 10시 유튜브 SMTOWN 채널 및 각종 SNS 공식 계정을 통해 유명 크리에이터 나하은, 고퇴경 등 약 500명이 함께한 신곡 ‘짐살라빔’ 플래시몹 퍼포먼스 영상 ‘ZIP.CODE: SEOUL(집.코드: 서울)’을 오픈할 예정이어서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레드벨벳은 ‘ZIP.CODE: SEOUL’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글로벌 커버 댄스 캠페인 ‘Zimzalabim In Public(짐살라빔 인 퍼블릭)’을 펼치며, 이번 캠페인은 ‘짐살라빔’ 퍼포먼스 커버 영상을 온라인상에 게재한 글로벌 팬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더불어 레드벨벳은 지난 22일부터 각종 SNS 공식 계정 등을 통해 이번 캠페인 응모 방법을 비롯해 신곡의 하이라이트 안무가 담긴 멤버별 ‘포커스캠’, 군무 촬영 현장 등을 오픈했으며, 공개된 영상에는 신곡의 포인트 손동작, 캐릭터 ‘리브’의 모습 등이 담긴 스티커 효과가 적용돼 화제를 모았다. 또한 레드벨벳의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Day 1(‘더 리브 페스티벌’ 데이 원)‘은 국내 주간 음반 차트 1위,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전 세계 28개 지역 1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 곡 ‘짐살라빔’으로도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의 한국 음악 뮤직비디오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늘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룸’에 출연한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기자
2019-06-25 12:45:05▲ 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중독성 넘치는 새 미니앨범 타이틀 곡 ‘짐살라빔 (Zimzalabim)’으로 환상적인 음악 축제의 서막을 연다. 레드벨벳은 오는 19일 오후 6시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Day 1’의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짐살라빔’은 리드미컬한 드럼 연주와 캐치한 신스, 시원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중독성 있는 일렉트로 팝 장르로, 화려한 퍼레이드를 연상시키는 드라마틱한 전개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지난 8~9일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SNS 레드벨벳 공식 계정에 게재된 영상을 통해 공개돼 궁금증을 증폭시킨 단어 ‘짐살라빔’은 유럽에서 주로 쓰이는 ‘수리수리 마수리’ 같은 주문으로, 곡 제목이자 음악의 반전을 이끌어가는 가사로도 활용되며, 마음 속 깊이 간직해 둔 꿈을 펼쳐보자는 의미를 담아 듣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또한 레드벨벳은 10일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네이버 V 레드벨벳 채널 등을 통해 ‘The ReVe Festival’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트레일러 영상 ‘Special Invitation: RVF D-10’을 공개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기자
2019-06-10 14:11:24다문화 여고생을 협박한 10대 청소년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25일 김포경찰서는 공동협박 혐의로 A(17)양과 B(16)군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양 등은 지난 4일 해체가정 공동생활시설에서 지내는 피해 학생 C양을 인근 아파트 단지로 끌고 가 2시간여 동안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양 등은 1년 전 C양이 A양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SNS를 통해 퍼뜨렸다고 의심해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B군은 C양에게 "빽 없으면 조용히 살라", "학교생활 못 하게 해줄 수 있다"는 등 험담과 협박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C양은 이날 오후 8시 30분쯤 풀려났고,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사회복지사는 같은 날 태국인 어머니와 함께 경찰에 신고했다. C양은 사건 충격으로 입원 치료까지 받았으며 현재는 퇴원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협박 당시 남녀 각각 1명의 가해학생이 직접 폭언을 한 행위에 대해선 인정했다"면서 "나머지 9명은 현장에서 떨어져 있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결과 혐의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C양의 피해를 호소하며 10대 청소년의 집단폭행에 대한 강력한 제도와 처벌 기준을 마련해달라는 청원 글이 게재된 바 있다. #다문화 #협박 #청소년 loure11@fnnews.com 윤아림 인턴기자
2019-03-25 11:09:22다문과가정 여고생이 동급생에게 집단 협박을 당한 사건이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김포경찰서과 김포시 해체 가정 공동시설 '은빛마을'에 따르면 A양은 지난 4일 김포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고교 자퇴생인 B양 등 7명에게 둘러싸여 2시간30분 동안 협박받았다. B양 등은 1년전 A양이 B양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SNS에 퍼뜨렸다고 의심해 이같은 행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경찰조사에서 C군이 "빽 없으면 조용히 살라", "학교생활 못 하게 해줄 수 있다"고 말하며 협박했다고 진술했다. 또다른 학생은 자신의 가방에 담뱃불을 문질러 끄는 등 위협했다고 알려졌다. A양은 이날 오후 8시 30분쯤 풀려났고, 사회복지사가 이같은 사실을 알고 같은날 태국인 어머니와 함께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은 5일부터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A양의 피해를 호소하며 10대 청소년들의 집단폭행 처벌을 강화해 달라는 글이 게시됐으며, 7일 오전 10시 현재 2621명이 동의했다. #다문화 #학교폭력 #협박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3-07 10:5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