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충북)=임수빈 기자】 "시설에서 보호기간이 끝나 처음 사회에 나갔을 때 '보호 울타리가 없는 사람'으로 대하는 사람들의 시선에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희망디딤돌 센터에서 지내며, 목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자신감 있는 한 명의 사회 구성원이 되고 싶습니다."(자립준비청년) 26일 방문한 충북 청주 시내 한 오피스텔은 홀로서기를 앞둔 청년들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6평(19.8㎡) 남짓한 방에는 침대부터 TV, 전자레인지, 인덕션, 청소기 등 각종 가전제품이 모두 구비돼 있었다. 해당 공간은 자립준비청년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충북센터의 자립생활관 중 한 곳이다. 이날 개소한 충북센터에는 6~9층에 걸쳐 자립생활관 15실을 포함해 자립체험관 5실, 교육 운영공간 등이 마련됐다. ■홀로서기 청년들, 주거문제 해결 삼성이 자립준비청년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청년들을 가리킨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2016년 부산을 시작으로 이번 충북센터까지 추가 개소하며, 총 12개 지방자치단체에 센터 15곳으로 늘어났다. 내년에는 인천센터가 추가 개소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충북센터 개소식에서 박승희 삼성전자 사회적책임(CR) 담당 사장은 "삼성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시작된 삼성희망디딤돌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주거 지원부터 임직원들의 멘토링 등까지 더해져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필요한 분야로 지원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희망디딤돌 센터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하기에 앞서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인 주거 문제를 해결한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다. 삼성이 임대료를 부담하고, 입주 청년들은 보증금 일부와 관리비만 납부한다.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가 조만간 종료되는 만 15~18세 청소년도 자립체험관에서 며칠간 거주하며 자립준비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교육생 취업률 약 50% 달성 센터에서는 요리, 청소, 정리 수납과 같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지식은 물론 금융지식과 자산관리 등 기초경제교육, 진로상담과 취업알선 등 교육도 실시해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한다. 전국 희망디딤돌 센터에 입주한 청년을 포함해 자립준비, 단기 자립체험 등 희망디딤돌 센터에서 지원을 받은 자립준비청년과 청소년은 2016년부터 올해 3·4분기까지 누적 3만7840명에 달한다. 희망디딤돌 2.0 출범 이후 올 3·4분기까지 교육생 91명 중 43명(누적 취업률 47.3%)이 취업에 성공했다. soup@fnnews.com
2024-11-26 18:14:59[청주(충북)=임수빈 기자] "시설에서 보호 기간이 끝나 처음 사회에 나갔을 때 '보호 울타리가 없는 사람'으로 대하는 사람들의 시선에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희망디딤돌센터에서 지내며, 목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자신감 있는 한 명의 사회 구성원이 되고 싶습니다." (자립준비청년) 26일 방문한 충북 청주시 내 한 오피스텔은 홀로서기를 앞둔 청년들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6평 남짓한 방에는 침대부터 TV, 전자레인지, 인덕션, 청소기 등 각종 가전제품들도 모두 구비돼 있었다. 해당 공간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충북센터의 자립생활관 중 한 곳이다. 이날 개소한 충북센터에는 6~9층에 걸쳐 자립생활관 15실을 포함해 자립 체험관 5실, 교육 운영 공간 등이 마련됐다. ■홀로서기 준비하는 청년들, 주거 문제 해결 삼성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 가정, 가정 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청년들을 가리킨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2016년 부산을 시작으로 이번 충북센터까지 추가로 개소하며, 총 12개 지방자치단체에 센터 15곳으로 늘어났다. 내년에는 인천센터가 추가 개소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충북센터 개소식에서 박승희 삼성전자 사회적책임(CR) 담당 사장은 "삼성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시작된 삼성희망디딤돌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주거 지원부터 임직원들의 멘토링 등까지 더해져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필요한 분야로 지원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희망디딤돌 센터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하기에 앞서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인 주거 문제를 해결한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다. 삼성이 임대료를 부담하고, 입주 청년들은 보증금 일부와 관리비만 납부한다.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가 조만간 종료되는 만 15~18세 청소년들도 자립 체험관에서 며칠간 거주하며 자립준비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희망디딤돌 2.0 출범 1년, 교육생 취업률 약 50% 달성 센터에서는 요리, 청소, 정리 수납과 같은 일상 생활에 필요한 지식은 물론, 금융 지식과 자산관리 등 기초 경제교육, 진로상담과 취업알선 등 교육도 실시해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한다. 전국 희망디딤돌 센터에 입주한 청년을 포함해 자립준비, 단기 자립체험 등 희망디딤돌 센터에서 지원을 받은 자립준비청년과 청소년은 2016년부터 올해 3·4분기까지 누적 3만7840명에 달한다. 아울러 삼성은 지난해 8월 '삼성희망디딤돌 2.0'을 출범시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주거 제공, 정서 안정 뿐만 아니라, 기술·기능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취업을 위한 직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희망디딤돌 2.0은 △전자·정보기술(IT) 제조 △선박제조 △IT서비스 △제과·제빵 △반도체 정밀배관 △온라인광고·홍보 실무자 △중장비 운전기능사 △애견 미용사 △네일아트 미용사 등 총 9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희망디딤돌 2.0 출범 이후 올 3·4분기까지 교육생 91명 중 43명(누적 취업률 47.3%)이 취업에 성공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1-26 14:42:37[파이낸셜뉴스] #. 삼성희망디딤돌 전북센터에 입주했던 자립준비청년 A씨는 센터 입주 직후 건강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했다. A씨는 센터 관계자들과 동료 입주 청년들의 세심한 지원으로 항암치료까지 마칠 수 있었다. 그는 "항암치료 당시 혼자였으면 절대 이겨낼 수 없었을 것"이라며 "희망디딤돌 센터라는 '나를 위한 울타리'가 세상에 있었기 때문에 암 치료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삼성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 가정, 가정 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청년들을 가리킨다. 삼성은 청년들이 온전히 사회에 진출해 활동할 수 있도록 직무 교육 등도 제공하며 아낌 없는 지원을 쏟고 있다. 삼성은 '삼성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는 자립 생활관 15실, 자립 체험관 5실과 교육 운영 공간 등을 갖췄다. 입주 청년들은 보증금 일부와 관리비만 납부하고, 삼성이 임대료를 부담한다. 운영은 충북아동복지협회에서 맡는다.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다.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가 조만간 종료되는 만 15~18세 청소년들도 자립 체험관에서 며칠간 거주하며 자립준비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2016년 부산을 시작으로 이날 개소한 충북센터까지 총 12개 지방자치단체에 센터 15곳으로 늘어났다. 내년에는 인천센터가 추가 개소될 예정이다. 희망디딤돌 센터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하기에 앞서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인 주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센터에서는 요리, 청소, 정리 수납과 같은 일상 생활에 필요한 지식은 물론, 금융 지식과 자산관리 등 기초 경제교육, 진로상담과 취업알선 등 교육도 실시해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한다. 전국 희망디딤돌 센터에 입주한 청년을 포함해 자립준비, 단기 자립체험 등 희망디딤돌 센터에서 지원을 받은 자립준비청년과 청소년은 2016년부터 올해 3·4분기까지 누적 3만7840명에 달한다. 아울러 삼성은 지난해 8월 '삼성희망디딤돌 2.0'을 출범시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주거 제공, 정서 안정 뿐만 아니라, 기술·기능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취업을 위한 직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희망디딤돌 2.0은 △전자·정보기술(IT) 제조 △선박제조 △IT서비스 △제과·제빵 △반도체 정밀배관 △온라인광고·홍보 실무자 △중장비 운전기능사 △애견 미용사 △네일아트 미용사 등 총 9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자립준비청년들은 본인이 종사하고 싶은 직무 분야를 신청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희망디딤돌 2.0 출범 이후 올해 3·4분기까지 교육생 91명 중 43명(누적 취업률 47.3%)이 취업에 성공했다. 한편, 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사회공헌(CSR) 활동이다. '삼성희망디딤돌'이라는 이름도 임직원들이 지었다. 희망디딤돌 센터는 임직원 기부금 250억원을 들여 2015년 부산과 대구, 강원도에서 동시에 설립 준비를 시작했다. 2016년 가장 먼저 부산센터가 개소되면서 사업이 본격화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2019년 회사 지원금 250억원을 추가해 사업 지역을 확대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기부금 뿐 아니라 2022년부터 희망디딤돌에 직접 멘토로 참여해 꾸준히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자립준비청년들과 나누고 일상의 고민 해결부터 진로·직업까지 다양하게 멘토링을 해주는 재능 기부 활동도 참여하고 있다. 내년부터 희망디딤돌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희망디딤돌 2.0에 입과한 청년들을 위한 자기소개서 첨삭 및 모의면접과 피드백 등 취업 지원 재능기부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1-26 11:56:47[대전=김준석 기자] #. "희망디딤돌 덕분에 자립과 미래 준비에만 전념할 수 있어 마음의 안정을 찾았어요. 멘토에게 받은 조언, 희망디딤돌2.0을 통해 익힌 기술을 바탕으로 앞으로 사회인으로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희망디딤돌 충남센터에 입주한 A씨가 23일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에서 밝힌 소감이다. 평소 진로에 고민을 갖고 있던 A씨는 삼성 임직원 멘토와 상담을 하며 설비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이후 '삼성희망디딤돌 2.0' 전자·IT 제조기술자 교육 과정에 참여해 지난 2월 수료했으며, 취업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 준비를 하고 있다. 삼성, 대전에서 11번째 '동행' 삼성은 23일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11번째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대전센터는 자립 생활관 14실, 자립 체험관 4실과 교육 운영 공간 등을 갖췄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다. 앞으로 보호가 종료될 만 15~18세 청소년들은 자립 체험관에서 며칠간 거주하며 자립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대전센터 운영은 대전광역시아동복지협회에서 맡는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2016년 부산센터를 시작으로 이 날 개소한 대전센터까지 모두 11곳으로 늘어났다. 올해 10월에는 충북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박승희 삼성전자 대외협력(CR)담당 사장은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안전한 보금자리와 함께 삶의 멘토가 되어 고민을 들어 주고 적성에 맞는 진로와 일자리를 함께 찾아 줄 가족과 같은 존재"라며 "이것이 바로 우리 사회와 희망디딤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국회의원 당선인,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고금란 아동권리보장원 부원장, 양승연 대전아동복지협회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 등 주요 관계자를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당 박용갑 국회의원 당선인은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주거 문제는 물론 취업까지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거주하는 청년들은 자립 시 가장 부담이 큰 주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센터에서는 요리, 청소, 정리 수납과 같은 일상 생활에 필요한 지식은 물론이고 금융 지식과 자산관리 등 기초 경제교육, 진로상담과 취업알선 등 진로교육도 실시하며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센터에 입주한 청년을 포함해 자립준비, 자립체험 등 지원을 받은 청소년은 지난해까지 누적 2만7065명에 달한다. 삼성은 지난해 주거 자립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직업교육까지 지원의 폭을 확대했다. 삼성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 등 4개 기관과 지난해 8월 '삼성희망디딤돌 2.0' 사업을 출범하고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삼성희망디딤돌 2.0' 출범 전 전국의 희망디딤돌센터에 거주 중인 자립준비청년과 센터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전자·IT 제조 △선박제조 △IT서비스 △제과·제빵 △반도체 정밀배관 등 5개 교육 과정이 개설됐으며, 교육 수료생 46명 중 2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기존 5개 교육 과정에 더해 △온라인광고·홍보 실무자 △중장비 운전기능사 △애견 미용사 △네일아트 미용사 등 4개 교육 과정이 5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설돼 자립준비청년들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돕는다. "삼성 내 최고 인기 기부처" '삼성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사회공헌(CSR) 활동이다. '삼성희망디딤돌'이라는 이름도 임직원들이 지었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임직원 기부금 250억원을 토대로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2019년 회사 지원금 250억원을 추가해 사업 지역을 확대했다. 삼성 임직원들은 매년 회사에서 운영하는 CSR 사업 중 본인이 원하는 기부처를 선택해 기부를 약정할 수 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삼성희망디딤돌'에 가장 많은 금액이 몰렸다. 삼성 임직원들은 기부금뿐 아니라, '삼성희망디딤돌'에 직접 멘토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진로·직업 등 멘토링을 해주는 '재능 기부'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5-23 13:26:27삼성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28일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삼성은 29일까지 이틀간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하반기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총 4회 시험을 실시한다. 시험은 사전점검(60분), 시험시간(60분) 등 총 2시간이다. GSAT는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로, 삼성은 2020년부터 GSAT을 온라인으로 치르고 있다. 지원자는 독립된 장소에서 PC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삼성 관계자는 "예비소집으로 모든 응시자의 네트워크와 PC 환경을 점검하고 임직원 대상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안정적인 시험 진행과 응시자 편의 제고를 위해 사전에 철저히 시스템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채용에 나선 삼성 관계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총 20곳이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뒤 줄곧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채를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공정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은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하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공정한 채용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왔다. 삼성은 이밖에도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소프트웨어 무상 교육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자립준비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2.0' 등도 운영 중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0-28 15:53:55삼성이 취업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에 나선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삼성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CSR)인 삼성희망디딤돌이 확대 개편됐다. 삼성은 인프라와 전문인력 양성 노하우를 접목한 직무교육을 제공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제 취업까지 직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온전히 교육 집중할 환경 제공삼성은 29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희망디딤돌 2.0' 출범식을 개최했다. 삼성희망디딤돌 2.0의 가장 큰 특징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는 점이다. 삼성은 지난 2013년부터 10년간 희망디딤돌 1.0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힘써왔다. 삼성은 지난해 전국 희망디딤돌 10개 센터에 거주 중인 자립준비청년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 및 커리어 설계 교육이 가장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에 삼성의 교육 인프라와 전문 인력 양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전히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삼성전자 인재개발원과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을 개방해 1인 1실 숙소와 식사를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삼성의 인재 양성 노하우를 접목해 △전자·IT 제조기술자 양성과정(삼성전자)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자 양성 과정(삼성전자) △한식조리사 양성 과정(웰스토리) △IT서비스기사 양성 과정(삼성SDS) △선박제조 기술자 양성 과정(삼성중공업) 등 5개 직무 교육을 시작한다. 내년에는 △온라인 광고·홍보 실무 △중장비 운전기능사 △애견 미용사 △네일아트 미용사 등 4개 교육 과정을 추가로 개설한다. ■고용부 등 4개 기관 역량 결집교육은 총 120여명의 청년들이 참가해 각 과정별로 2~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이 취업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입사지원서 작성과 면접 노하우를 알려주는 취업캠프와 채용 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보호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은 누구나 '삼성희망디딤돌 2.0'을 신청할 수 있다. 삼성은 자립준비청년 교육의 사회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 등 4개 기관과 '삼성희망디딤돌 2.0' 공동 운영 협약을 맺었다. 고용노동부는 훈련수당과 교육 사업비 등 행정적 지원을, 보건복지부는 교육생 모집과 사업 홍보를 맡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평가를 진행하고, 함께일하는재단은 운영 전반을 관리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출범식에 참석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자립을 위해서는 일경험 등 일자리를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용노동부는 기업과 협력해 금년도 약 2만명의 청년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4만8000여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삼성의 대표적 CSR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기부금 250억원을 토대로 2016년 삼성희망디딤돌센터가 운영을 시작해 현재 전국 10개를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수혜를 받은 자립준비청년의 수는 누적 2만799명에 달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8-29 18:13:58[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미래내일일경험사업'의 일환으로 삼성전자와 자립준비청년 특화 일경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9일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희망디딤돌 2.0' 출범식에 참석했다. 삼성희망디딤돌 2.0은 삼성전자가 고용부의 미래내일일경험사업에 참여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전자/정보기술(IT) 제조기술자(삼성전자)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자(삼성전자) △한식조리사(웰스토리) △정보기술(IT) 서비스기사(삼성SDS) △선박제조 기술자(삼성중공업) 등 5개 직무에 대해 맞춤 교육과 일경험을 제공한다. 삼성희망디딤돌 1.0은 자립준비청년에게 주거 등 기반 시설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은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취업역량을 강화한다. 이정식 장관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자립을 위해서는 일경험 등 일자리를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과 협력해 올해 2만명의 청년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4만800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밀했다. 이어 "가칭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신설해 자립준비청년, 구직단념청년(니트) 등을 발굴하고 노동시장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8-29 15:29:50[파이낸셜뉴스] 삼성이 취업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에 나선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삼성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CSR)인 삼성희망디딤돌이 확대 개편됐다. 삼성은 인프라와 전문인력 양성 노하우를 접목한 직무교육을 제공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제 취업까지 직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온전히 교육 집중할 환경 제공 삼성은 29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희망디딤돌 2.0' 출범식을 개최했다. 삼성희망디딤돌 2.0의 가장 큰 특징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는 점이다. 삼성은 지난 2013년부터 10년간 희망디딤돌 1.0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힘써왔다. 삼성은 지난해 전국 희망디딤돌 10개 센터에 거주 중인 자립준비청년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 및 커리어 설계 교육이 가장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에 삼성의 교육 인프라와 전문 인력 양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전히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삼성전자 인재개발원과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을 개방해 1인 1실 숙소와 식사를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삼성의 인재 양성 노하우를 접목해 △전자·IT 제조기술자 양성과정(삼성전자)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자 양성 과정(삼성전자) △한식조리사 양성 과정(웰스토리) △IT서비스기사 양성 과정(삼성SDS) △선박제조 기술자 양성 과정(삼성중공업) 등 5개 직무 교육을 시작한다. 내년에는 △온라인 광고·홍보 실무 △중장비 운전기능사 △애견 미용사 △네일아트 미용사 등 4개 교육 과정을 추가로 개설한다. 교육은 총 120여명의 청년들이 참가해 각 과정별로 2~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이 취업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입사지원서 작성과 면접 노하우를 알려주는 취업캠프와 채용 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보호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은 누구나 '삼성희망디딤돌 2.0'을 신청할 수 있다. 고용부 등 4개 기관 역량 결집 삼성은 자립준비청년 교육의 사회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 등 4개 기관과 '삼성희망디딤돌 2.0' 공동 운영 협약을 맺었다. 고용노동부는 훈련수당과 교육 사업비 등 행정적 지원을, 보건복지부는 교육생 모집과 사업 홍보를 맡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평가를 진행하고, 함께일하는재단은 운영 전반을 관리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출범식에 참석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자립을 위해서는 일경험 등 일자리를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용노동부는 기업과 협력해 금년도 약 2만명의 청년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4만8000여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삼성의 대표적 CSR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기부금 250억원을 토대로 2016년 삼성희망디딤돌센터가 운영을 시작해 현재 전국 10개를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수혜를 받은 자립준비청년의 수는 누적 2만799명에 달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8-29 10:10:13\r\r\r\r\r\r\r\r\r\r\r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015년을 마무리하며 올 한해 취업 및 채용 이슈들을 정리해 발표했다. 대체로 채용이 확대됐다는 뉴스보다는 취업이 어려워 신음하는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여러가지 정책 뉴스가 많이 있었다. 또 새롭게 바꾼 공공기관 채용제도, 국내 취업계의 바로미터인 삼성의 채용절차 변경, 무스펙 전형 확대 등 변화가 많았다.\r △1월, 채용서류반환제 정착 안되고… 청년실업률 처음으로 10%선 넘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된 채용서류반환제. 그러나 한 조사에 따르면 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의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의 약 1/3인 27곳의 기업이 '제출된 서류를 일체 반환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 1월 28일 서울시가 발간한 '서울 고용구조 변화 및 특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전체 실업자는 24만1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4.8%(3만1000명) 증가했다. 특히 청년(15~29세) 실업자는 지난해보다 20.5%(1만7000명) 증가한 10만명을 기록했다.\r\r△2월, 취업준비청년 100만명 돌파와 상반기 채용 개막 통계청이 2월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자료를 통해 지난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15∼29세)' 수가 100만 명을 돌파, 104만6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일자리를 구하고 있지만 실업자로 남아 있는 청년과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시험 등을 준비하는 청년을 합한 것이다.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은 바로 상반기 공채다. 삼성, 현대차, SK, LG 등 주요 그룹이 3월 초부터 2015년 상반기 공채를 실시할 것임을 알렸다. 특히 이 때 삼성은 올 상반기 공채까지만 SSAT(삼성직무적성검사)를 학점 3.0만 넘으면 누구나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공표했다.\r\r△3월, 일학습병행제 '순항' 중… 반면 '탈스펙' 바람에 취준생들 탈탈 '털려' '일학습병행제'가 많은 기업들의 참여 속에 활성화되고 있다. 일학습병행제에 전국적으로 17개 시·도 70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3000여명의 학습근로자들이 정부의 지원으로 훈련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일학습병행제의 훈련기간은 1∼4년으로 1일 5시간, 연간 1200시간 내에서 교육하는 제도다. 한편 올 상반기, SK, LG, 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들은 이른바 외국어 성적 같은 '스펙'보다 직무능력을 보고 채용하겠다는 방침을 앞다퉈 밝혔다. 입사 지원 서류에서 외국어 점수나 수상 경력을 적는 이른바 스펙란을 아예 없애거나 최소한 것이다.\r\r△4월, 공공기관 취업을 위한 취준생들의 NCS앓이 시작… "장그래법NO! 최저임금인상 YES!"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을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올 상반기 NCS를 도입한 공공기관은 주택금융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인천항만공사 등 33곳이다. 한편 국가경영전략연구원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노동시장 구조개선안 인식조사'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 81%는 '상시·지속적 업무 기간제 근로자 정규직 전환과 비정규직 사용기간 연장에 반대'하는 노동계 의견에 찬성했다. 이슈가 된 '비정규직 개선안'은 계약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는 일명 '장그래법'이다. 또 최저임금에 대해서는 1만원까지 인상해야 한다는 노동계 의견에 277명(55.4%)이 찬성했다.\r\r△5월, OECD 청년 실업률 1위 나라 오명' … 이 나라에 경단녀들을 위한 동아줄은 내려오는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5월 발표한 'OECD 직업역량 전망 2015'에 따르면 2013년 기준 핵심생산인구(30~54세) 실업률 대비 청년(16~29세) 실업률은 한국이 3.51배로 22개의 OECD 조사 회원국 중 1위였다. 한편 지난해 경력단절녀가 사회적 조명을 받았다면 올해는 실질적으로 그들의 재취업 방안에 대해 일자리 조성을 위한 움직임이 보여졌던 한해였다. 대표적으로 은행권에서 이들을 1년 이후 정규직 전환 보장이 없는 계약직으로 채용했다.\r\r△6월, 채용시장까지 덮친 메르스, 충격과 공포…취준생 80%↑, 상반기 공채 실패 메르스로 인해 내수 위축과 수출 부진으로까지 이어서 국내 기업들이 신규채용마저 꺼리게 됐다. 채용 박람회가 취소되고 면접 일정이 미뤄졌다. 특히 대형 병원의 경우 메르스 사태가 터진 후 채용을 무기한 연장하는 등 직격탄을 맞았다. 한편 인크루트의 '2015 상반기 공채지원 중간점검'에 대한 설문조사를 결과, 취준생의 80%이상이 상반기 공채에서 결국 합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류전형'에서 합격한 기업개수는 '1곳 이상 5곳 미만'이 47%로 가장 많았고, '면접전형'에서는 66%에 달하는 응답자가 낙방했다. 마지막으로, 상반기 공채지원결과 최종합격률은 전체의 17%에 그쳤다.\r\r△7월, 청년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 발표.. 공기관은 물론 재계 동참 요구 정부와 경제계는 청년 일자리 문제가 우리 사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17년까지 '청년 일자리 기회 20만+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선언했다. 여기서 '20만'은 공공부문에서는 2017년까지 4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하고, 경제계에서는 16만명 이상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토록 했다.\r\r△8월, 30대그룹 채용 늘리며 고용 안정에 부응.. 임금피크제 후폭풍 시작 전달 발표된 청년고용절벽 해소안에 따라 공공기관은 물론 재계도 동참했다. 30대그룹이 하반기 채용규모를 8% 가량 늘어난 3만명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두산 등의 대기업에서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이르면 내년부터 전 계열사 규모로 실시한다고 밝혔다.\r\r△9월, 삼성 GSAT 시대 시작… 17년만의 노사정 대타협 본격적인 하반기 공채시즌이 막을 열며, 삼성그룹의 채용 절차 변경에 관심이 모아졌다. 기존의 '삼성직무적성검사(옛 SSAT)-실무면접-임원면접' 3단계에서 '직무적합성 평가-GSAT-실무면접-창의성면접-임원면접'의 5단계로 바꾸며,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으로 재편했다. 9월에는 17년만의 노사정 대타협이 이뤄졌다. 다만 일반해고 기준 및 비정규직 관련 쟁점들은 여전히 입법 대기중이다. 한편 올 하반기 금융권이 전년 대비 인력충원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 속에 일자리 창출 재원으로 활용코자 은행권 지주회사 수장들이 연봉을 30% 가량 반납하기도 했다.\r\r△10월, 청년희망펀드 출범 동시에 재계 수장들의 기부 행렬 이어져.. 국감시 화제가 된 금수저 논란 10월 19일 청년희망재단 출범이후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청년희망펀드, 박근혜 대통령이 '1호 기부자'로 참여한 이후 삼성 이건희 회장 250억, 현대차 정몽구 회장 150억, 롯데 신동빈 회장 100억원 등 재계 수장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조선, 철강 등의 업종을 '고용위기업종'으로 지정, 해당 근로자들의 재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코자 하는 대책이 나왔다. 한편 국정감사에서 최경환 부총리 아들의 공공기관 인턴 채용 사실이 드러나며 '금수저 논란'도 있었다.\r\r△11월, 고용디딤돌 지원자 모집 시작.. 청년 해외취업 촉진대책도 발표 삼성과 SK, 현대차, 카카오 4개社가 11월부터 순차적으로 '고용디딤돌' 지원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는 정부가 청년구직자에게 직무능력 향상을 통해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직업교육, 인턴제를 거쳐 최종적으로 해당 기업이나 협력사에 취업까지 지원하는 제도로서, 내년에는 14개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추가로 동참할 예정이다. 27일에는 2017년까지 청년 1만명의 해외취업을 촉진하는 대책이 발표됐다. K-move 사업의 연속선상에 있는 내용으로 해외 일자리 영토를 확대해 우리 청년들의 세계무대 진출 환경을 구체적으로 구성했다.\r\r△12월, 취준생 보호법안 풍성.. 내년 채용시장에서 바뀌는 것들\r12월의 첫 채용시장 뉴스는 임금피크제 소식이었다.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됨으로써 임금피크제로 10% 이상 임금이 줄어든 근로자에게 최대 연 1080만원의 지원금이 주어지게 됐다. 올해는 채용관련 법안이 유독 풍성했던 한 해 였다. 연초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대한 개정안만 올해 들어 7건이 발의됐다. 구인회사 '갑질'방지', 개인정보보호·차별방지' 등 청년 취업자 보호 방안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개정안은 내년 봄 법안으로 통과, 2016년 채용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내년 5월부터 기존 토익이 신토익으로 바뀌어 새로운 문제유형이 공개됐다.\r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5-12-02 09: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