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기획재정부는 2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2021년 기획재정부 적극행정 시상식'을 개최해 올해 추진한 적극행정 사례 중 우수지원과 우수부서를 선정해 시상했다. 제3차 적극행정 스타는 우수사례 후보 21건에 대해 적극행정위원회와 국민 참여단(15명)이 정책 체감도, 창의성, 정책효과 등을 고려해 총 3개 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결과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도 시행(공공안정정책팀 류남욱) △혁신조달 확산을 통한 혁신 중소·벤처기업 지원(혁신조달기획과 조중연·조선형) △내 주머니 살리고 지역경제 살리는 상생소비지원금(상생소비지원팀 조문경·이수정) 사례가 수상했다. 일반 국민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아름다운 도전상'에는 △유류세 20% 한시적 인하(환경에너지세제과 권순배·변유호) △데이터·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정책 결정 시스템 구축(재정테이터제도팀 정소영·전애라) 사례가 선정됐다. 적극행정 우수부서는 한국판 뉴딜 2.0 과제를 추진한 정책조정총괄과와 기획총괄과, BIC3 성장동력 확충 및 혁신 확산 과제를 담당한 혁신성장기획팀 등 3개과를 선정, 트로피와 포상금 등을 수여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21-12-28 17:10:21[파이낸셜뉴스]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10~11월 진행한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에 카드 캐시백 총 8019억원이 지급됐다. 기획재정부는 10월 1483만명, 11월 83만명 등 2개월 간 총 1566만명이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생소비지원금은 총 8019억원이 발생했다. 10월분은 총 4042억원으로 11월15일 지급한 3875억원에 정산과정에서 167억원이 추가 발생했다. 전체 참여자의 55%에 해당하는 854만명에게 카드 캐시백을 지급했다. 1인당 평균 캐시백은 4만7000원이며, 10월 기지급분 3875억원은 이달 13일까지 94%(3661억원)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분은 총 3977억원이 발생해 전체 참여자의 52%에 해당하는 819만명에게 캐시백이 지급됐다. 1인당 평균 캐시백은 4만9000원이다. 한도인 최대 10만원을 지급받는 인원은 총 180만명이다. 11월분 캐시백 3977억원과 10월분 추가발생 캐시백 167억원은 이날 0시부터 지급을 시작해 오전 중 완료할 예정이다.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이 진행된 10~11월 카드 사용액은 전년 동월 대비 각 13.4%, 13.7% 증가했다. 이는 최근 추세보다 5~6%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기재부는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은 우리나라의 신용카드 인프라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토대로 전 세계에서 최초로 시도된 소비견인 인센티브 정책"이라며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을 통해 민간소비 견인, 업종별 소비유도 등 사업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드 캐시백은 전담카드사 카드를 통해 현금성 충전금 형태로 지급된다. 즉시 사용가능하며 카드 결제시 우선 차감된다. 정부·지자체 등에서 지급받은 국민지원금 등 다른 지원금이 있는 경우 사용기한이 먼저 끝나는 지원금부터 순차적으로 차감한다. 캐시백은 카드사와 가맹계약을 체결한 모든 국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내년 6월30일까지로 기한 내 사용되지 않은 캐시백은 소멸된다. 미사용 잔액은 현금 등으로 환급되지 않고 타인에게 양도도 불가하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1-12-15 10:32:47[파이낸셜뉴스] 신용카드 사용 증가액의 10%를 돌려주는 카드 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의 시행 첫 달 환급 예정액이 3000억원을 넘어섰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0월 1일 시작한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에 한 달 동안 1488만명이 신청했으며, 오는 15일 환급 예정액이 3025억원(10월29일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10~11월 신용·체크카드를 지난 2·4분기(4~6월) 사용액보다 3% 이상 사용하면 증가분의 10%를 1인당 월 10만원까지 현금성 충전금(캐시백)으로 환급해주고 있다. 시행 보름을 넘겨 환급 예정액 600억원이 발생했고, 지난달 24일까지 1400억원을 넘어선 뒤 불과 닷 새 만에 3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가집계 금액으로 회계검증 결과 등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10월 전체 실적은 캐시백 지급시기에 맞춰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예산은 7000억원으로 재원 소진 시에는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11월에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기존 신청자는 별도 신청 없이 계속해서 사업에 참여 가능하고 아직 신청을 못한 분들은 이달도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고 올해 2·4분기 카드 사용 실적이 있으면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국내 소비 증진이 목적이기 때문에 외국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 신청을 위해서는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등 9곳 가운데 하나를 전담 카드사로 지정해야 한다. 그러면 카드사에서 앱·홈페이지를 통해 개인 맞춤형 상생 소비지원금 페이지를 제공한다. 캐시백 산정의 기준이 되는 2·4분기 카드 사용실적은 전담카드사 지정 신청 후 2일 내 확인이 가능하다. 카드 사용처는 대부분 인정되지만 대형마트, 대형 백화점, 복합 쇼핑몰, 면세점, 대형 전자 전문 판매점, 대형 종합 온라인몰, 홈쇼핑, 유흥업종, 사행업종, 신규 자동차 구입, 명품전문매장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연회비, 세금, 보험, 상품권, 선불카드 충전액도 실적적립에서 제외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1-11-01 10:57:02[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상생소비지원금(신용카드 캐시백) 제도 시작 이후 5일동안 1000만명이 넘는 국민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청대상인 만 19세이상 인구 4360만명의 26% 수준으로 4명 중 1명이 상생소비지원금을 신청한 셈이다. 전날(9일)까지 쌓인 캐시백 지급예정 금액은 90억원이다. 기획재정부는 상생소비지원금 참여신청자가 전날 자정 기준 1143만명이라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이달 1일부터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5일간 5부제 상생소비지원금 신청을 받았다. 외국인은 11만명이 신청해 전체 신청자의 1% 수준이다. 상생소비지원금 제도는 10~11월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많으면 3%를 초과한 금액의 10%를 현금성 포인트(캐시백)로 돌려주는 제도다. 2분기 월평균 신용카드 사용액이 100만원인 사람이 다음달 153만원을 사용하면 초과 사용분 53만원 가운데 2분기 평균 사용액의 3%인 3만원을 초과한 50만원에 대해 10%인 5만원을 돌려주는 식이다. 1인당 받을 수 잇는 캐시백 한도는 월 10만원씩 총 20만원이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대형 전자판매점·온라인몰, 명품 전문매장, 신차구입, 유흥업종, 실외골프장 등은 사용실적에서 제외한다. 사업 후반부로 갈수록 지급할 캐시백이 늘어나는 구조를 고려하면 캐시백 예산은 빠르게 소진될 것이라고 기재부는 내다봤다. 캐시백 지급을 위해 책정한 7000억원을 모두 소진하면 사업을 조기종료할 방침이다. 기재부는 "상생소비지원금 신청 대비 확정 비율은 99% 수준으로 신청자 대부분이 지원대상 요건을 충족했다"며 "사업기간 전체에 걸쳐 신청이 가능하므로, 신청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1-10-10 12:57:34서울에 있는 기업체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부산에서 휴가를 즐기며 근무하는 '워케이션'이 더욱 활성화돼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부산~서울 도시 간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협력과 지원체계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8월 23일 부산시청에서 체결한 '부산광역시-서울특별시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주요 협력사업 논의 결과물이다.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의 상호 참여 지원 확대를 통한 지역 간 관광 활성화의 전략적 교류 차원에서 신속하게 추진됐다. 이에 따라 부산시-서울시 워케이션 사업 수행기관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서울경제진흥원'은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과 '서울 소재 중소기업 워케이션 지원사업'을 구체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 업무협약을 지난 8월 26일 체결했다. 부산시와 서울시는 관광 교류의 첫걸음인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으로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근로자는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에 참여함으로써 △숙박시설과 업무공간 이용 △교류(네트워킹) 행사 등을 활용한 지역 내 신생기업(스타트업), 관광기업과 소상공인 간의 사업(비즈니스) 협업 관계 형성 △관광·문화 상품 체험 △기본 숙박지원금 외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풍부한 인적자원의 강점을 바탕으로 원격근무가 가능한 매체(미디어)·콘텐츠·정보기술(IT)·인공지능(AI) 분야의 기업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부산시는 성공적으로 정착된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숙박시설·업무공간 등 원격근무 기반(플랫폼)을 제공하고 서울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풍부한 관광 콘텐츠와 교류(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은 거점센터와 위성센터를 조성·운영해 원격근무를 위한 업무공간은 물론 숙박과 관광 콘텐츠 제공으로 부산 생활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장기적으로는 역외기업 유치까지 목표로 한다. 지난해 본격적인 사업 시행 이후 약 153억원의 경제적 생산 유발효과와 약 13억원의 직접 소비효과를 창출해 낸 것으로 추정되며, 점진적인 역외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구심점이 되고 있다. 또 사업 참가자의 80% 이상은 20~30대의 수도권 원격근무가 가능한 분야의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나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의 참가자 수요를 추가로 끌어낼 전략적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협력관계 구축으로 양 도시의 특색있는 인적·물적 자원의 강점을 살리게 됐다"며 "이는 관광 분야 상생발전의 새 지평을 여는 것을 넘어 국가 발전을 위한 지역인재의 교류와 양성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9-12 18:46:56[파이낸셜뉴스] 서울에 있는 기업체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부산에서 휴가를 즐기며 근무하는 '워케이션'이 보다 활성화돼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부산-서울 도시 간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협력과 지원체계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8월 23일 부산시청에서 체결한 '부산광역시-서울특별시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주요 협력사업 논의 결과물이다.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의 상호 참여 지원 확대를 통한 지역 간 관광 활성화의 전략적 교류 차원에서 신속하게 추진됐다. 이에 따라 부산시-서울시 워케이션 사업 수행기관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서울경제진흥원'은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과 '서울 소재 중소기업 워케이션 지원사업'을 구체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 업무협약을 지난 8월 26일 체결했다. 부산시와 서울시는 관광 교류의 첫걸음인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으로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근로자는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에 참여함으로써 △숙박시설과 업무공간 이용 △교류(네트워킹) 행사 등을 활용한 지역 내 신생기업(스타트업), 관광기업과 소상공인 간의 사업(비즈니스) 협업 관계 형성 △관광·문화 상품 체험 △기본 숙박지원금 외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풍부한 인적자원의 강점을 바탕으로 원격근무가 가능한 매체(미디어)·콘텐츠·정보기술(IT)·인공지능(AI) 분야의 기업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부산시는 성공적으로 정착된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숙박시설·업무공간 등 원격근무 기반(플랫폼)을 제공하고 서울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풍부한 관광 콘텐츠와 교류(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은 거점센터와 위성센터를 조성·운영해 원격근무를 위한 업무공간은 물론 숙박과 관광 콘텐츠 제공으로 부산 생활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장기적으로는 역외기업 유치까지 목표로 한다. 지난해 본격적인 사업 시행 이후, 약 153억원의 경제적 생산 유발효과와 약 13억원의 직접 소비효과를 창출해 낸 것으로 추정되며, 점진적인 역외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구심점이 되고 있다. 또 사업 참가자의 80% 이상은 20~30대의 수도권 원격근무가 가능한 분야의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나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의 참가자 수요를 추가로 끌어낼 전략적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협력관계 구축으로 양 도시의 특색있는 인적·물적 자원의 강점을 살리게 됐다"며 "이는 관광 분야 상생발전의 새 지평을 여는 것을 넘어 국가 발전을 위한 지역인재의 교류와 양성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9-12 07:23:14[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가 기후변화에 따른 어민 피해를 막기 위해 기후변화대응 태스크포스(TF)를 만든다. 올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에 투입된 1조6000억원에 대해서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지난 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우리 수산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며 "수산 분야를 중심으로 어종 변화에 대응한 양식산업 개편, 기후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수급 안정화, 재해 피해 대응, 규제개선 등의 내용을 담아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수부를 중심으로 한 수산분야 관계기관 합동 TF를 구성해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강 장관은 올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에 1조6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을 두고 낭비라는 비판이 나온다'는 지적에 "오롯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투자"라고 일축했다. 정부가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위한 예비비 약 131억원 중 절반만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해수부 입장에서는 비상 상황이었기 때문에 필요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예산을 전부 설정해 예비비를 만들어놓고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고수온으로 양식어류 폐사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조피볼락과 강도다리, 넙치 등 고수온 취약 어종의 피해 물량은 전체의 5% 수준"이라며 "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량은 아니며 수급이나 가격에 대한 영향은 극히 미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수부는 고수온 피해를 본 양식어가의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추석 전 일부 어업인들에게 재해복구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김 가격은 햇김이 생산되는 다음 달(10월)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수출이 늘어 내수 가격이 올랐다'는 지적에는 "최근 10년 동안 김 내수가 부진한 상황에서 어가는 먹고 살아야 하니 부처에서 (김을) 수출로 돌렸다"며 "한류 영향으로 지난 3∼4월 김밥과 김 수출이 많아지면서 내수에 영향을 미쳤다. 물가가 오른 부분은 교훈 삼아 10월부터 내년도 전략을 다시 짜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축구장 3800개 면적에 해당하는 신규 양식장 2700㏊(헥타르·1㏊는 1만㎡)를 개발하는 것과 별개로 만호해역(1370㏊)에서 김 양식장을 두고 벌어지던 분쟁이 해결돼 김이 대량 생산될 수 있어 소비자 가격과 생산자 가격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연근해산 오징어 말고 원양산 오징어는 지난해보다 많이 잡혀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며 "상생 할인 행사 때마다 오징어를 할인 품목에 넣고 있다. 정부가 최선을 다해 가격을 붙잡고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재해나 폐사로 양식어가의 수입이 크게 줄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인 '양식수산업 수입보장보험'의 시범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며 "효과가 검증되면 재정당국과 협의해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만들겠다"고 했다. 끝으로 "가임기 해녀들이 지원금을 받아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토대 등이 마련됐으면 좋겠는데 준비를 잘 못 했다. 그런 것이 지원된다면 고무적이지 않을까"라며 여성 어업인 복지 사업에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06 11:57:11[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은 4일 강원도 원주시청에서 원주시와 상생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땡겨요’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도내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원주시에 상생배달앱을 운영하게 됐다. 현재 ‘땡겨요’는 서울특별시, 충청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7개의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하며 상생 배달앱으로써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원주시 소재 가맹점을 위해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해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가맹점에 4000원 할인쿠폰을 50매 지급, 최대 4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원주시와 협업해 이달 중 ‘땡겨요’ 앱에 원주사랑카드로 음식을 결제하는 기능도 탑재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신한 땡겨요페이 통장’ 출시를 기념해 ‘신한 땡겨요페이 통장’이 신한은행에서 최초로 신규하는 입출금 계좌인 고객을 대상으로 매달 1회씩 사용 할 수 있는 ‘땡겨요 3000원 쿠폰’을 6장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하는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04 18:07:4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먹깨비'와 '땡겨요'서 할인쿠폰 배달 받으세요." 전남도는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상생배달앱 '땡겨요' 민생경제 회복캠페인 시즌2를 추진, 배달앱을 사용하는 누구나 매월 1인 2회 5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전남 공공·상생배달앱은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1.5~2.0%의 낮은 중개수수료를 제공하는 착한 배달앱이다. 가입비·광고비 또한 없어 적은 부담으로 사업체 운영이 가능하다. 할인 혜택을 누리고 싶은 소비자는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배달앱인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상생배달앱 '땡겨요'를 내려받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신규 가맹 시 2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9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공짜배달 가맹점에 월 20만원 상당의 배달비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신규 가입 시 5000원 할인 쿠폰 등의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상생배달앱 '땡겨요'는 신규 가맹 시 20만원 상당의 사장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소비자는 신규 가입 시 첫주문 할인과 재주문 1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9월 한 달간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시 3000원 할인 쿠폰(1인 1회),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추석 기간 배달비 3000원 쿠폰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공·상생배달앱 민생경제 회복캠페인 시즌1을 추진, 소비자에게 매월 1인 4회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했다. 그 결과 캠페인을 추진하지 않았던 6월보다 배달앱 매출액이 '먹깨비'는 125%, '땡겨요'는 163% 각각 증가했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폭염과 장마로 식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며 자영업자의 부담이 상당히 커진 상황에서 민생경제 회복캠페인 시즌2가 외식업계에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1 10:02:21[파이낸셜뉴스] B2B 식자재 전문 기업 푸디스트는 사단법인 한국친환경농업협회가 주관하는 ‘에코푸드데이’ 캠페인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국내산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지원하고자 기획됐으며,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교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푸디스트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사용 공모 사업에 참가해 친환경 쌀 사용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도 에코푸드데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친환경 농업의 가치 확산과 소비 활성화를 돕기로 했다. 푸디스트는 오는 10월까지 전국 8개 주요 단체급식 사업장에 매주 친환경 유기농 쌀을 활용한 식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될 친환경 유기농 쌀은 전남 신안군에서 재배된 품목이며, 각 급식사업장에 친환경 쌀 구입 지원금으로 최대 2백만원, 총 1600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산 친환경 쌀 소비를 적극 장려하고, 고객사와의 상생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아람 푸디스트 CPO 신선구매팀 팀장은 “앞으로도 건강과 지구를 지키는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친환경 농산물 가치 확산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27 15: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