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비전은 마크AI 솔루션을 통해 탐지한 위조 화장품 수가 2년 새 419%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마크비전은 생성형 AI 기반 위조상품 탐지 및 제재 솔루션 ‘마크AI’와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테스트 구매 서비스’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뷰티 브랜드 보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마크비전의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 마크AI는 1500개 이상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유통되는 위조 화장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국내 뷰티 기업 및 브랜드의 지식재산권(IP)을 보호하고 있다. 그간 사람이 일일이 수동으로 진행하던 복잡하고 반복적인 위조상품 탐지 및 제재 절차를 표준화, 자동화해 대응 속도와 효율성을 높였다. 현재 아누아, 조선미녀, 바이오던스 등의 다수 브랜드가 해당 솔루션을 활용 중이다. 올해 마크AI를 통해 탐지된 뷰티 제품은 109만9531건으로, 2022년 21만1963건, 2023년 99만7121건과 비교해 2년 새 약 419%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마크비전은 온라인 상품 페이지에 노출된 정보만으로 위조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뷰티 제품군 특성에 맞춰 위조 의심 화장품을 직접 구매해 상세 검증을 진행하는 ‘테스트 구매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마크AI를 통해 탐지된 의심 상품 가운데 보다 정밀한 검증이 필요한 제품은 브랜드와 협의하여 테스트 구매를 진행하고 화장품 패키지뿐 아니라 애플리케이터, 향, 텍스처 등을 확인한다. 위조상품 테스트 구매 서비스는 미국, 중국, 유럽 등에 현지 오피스를 두고 있는 마크비전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 국가별 구매 제약 및 배송 이슈 등의 어려움 없이 뷰티 위조상품이 주로 유통되는 동남아시아나 미국 등지에서도 손쉽게 구매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화장품은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 더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는 만큼 마크비전의 테스트 구매 서비스는 고객 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뷰티 브랜드의 수요를 충족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의심 제품 테스트 구매로 확인되는 위조상품의 비율은 90%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는 “K-뷰티 시장이 글로벌로 확대됨에 따라 마크AI가 국내 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저해하는 위조상품 및 악성셀러로부터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주목받으며 서비스 이용 문의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마크비전의 온오프라인 통합 솔루션은 개별 제품 단위의 제재는 물론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고위험 셀러들의 유통망까지 파악하고 단속할 수 있어 더욱 근본적인 위조상품 대응에 따른 브랜드 IP 보호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8 10:05:47[파이낸셜뉴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27일 유가증권시장 재상장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새 출발에 나섰다. 특히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을 맡는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지난 2일 이사회에서 안순홍 한화비전 대표를 초대 대표이사 및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며 공식 출범했고,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산업 장비·기술 분야를 떼어내 만든 법인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용 TC본더(칩을 결합하는 장비)를 제조하는 한화정밀기계와 인공지능(AI)·보안기술 업체 한화비전을 100% 자회사로 둔다. 출범식에 앞서 지난달 열린 기업설명회에서는 계열사 간 협업이 만들어 낼 '기술 시너지'가 관심을 모았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관계자는 "최근 시장의 화두인 인공지능(AI) 기술이 여러 사업에 미칠 파급효과에 대해 투자자들이 큰 기대감을 보였다"며 "AI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다양한 알고리즘을 접목한 신제품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다음 달부터 미래비전총괄을 맡는다. 이라크 신도시 조성 사업 등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와 여러 해외 브랜드 도입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 부사장은 한화비전과 한화모멘텀의 글로벌 전략 및 청사진 수립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내년 1월 예정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와 한화비전의 합병도 추진한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관계자는 "AI를 비롯한 첨단기술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확대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며 "회사의 미래가치는 물론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27 16:20:18GS건설이 14일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맞서 지속 성장의 발판 마련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사진)는 사내게시판을 통해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합니다"라는 새 비전을 공개했다. 단순히 시공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 건강한 기업이 되겠다는 뜻이 담겼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새 비전을 통해 사회전반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투명한 신뢰가 우선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새로운 변화의 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GS건설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인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새 비전과 함께 임직원들이 가져야 할 마인드셋과 조직 문화의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해 6개의 새 핵심가치도 함께 소개했다. 새 핵심가치는 고객지향, 신뢰, 자율과 책임, 정도경영, 미래지향, 전문성 등이다. 앞으로 GS건설은 새로운 비전과 함께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리스크 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 비전과 핵심가치가 회사에 안착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에도 지속적인 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수평적 조직 문화를 통해 모든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호칭 단일화를 추진한다.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업무 인프라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는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한다는 새로운 비전을 통해 회사의 궁극적인 존재 이유를 명확히 할 것"이라며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14 18:53:56[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14일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맞서 지속 성장의 발판 마련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는 사내게시판을 통해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합니다"라는 새 비전을 공개했다. 단순히 시공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 건강한 기업이 되겠다는 뜻이 담겼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새 비전을 통해 사회전반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투명한 신뢰가 우선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새로운 변화의 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GS건설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인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새 비전과 함께 임직원들이 가져야 할 마인드셋과 조직 문화의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해 6개의 새 핵심가치도 함께 소개했다. 새 핵심가치는 고객지향, 신뢰, 자율과 책임, 정도경영, 미래지향, 전문성 등이다. 앞으로 GS건설은 새로운 비전과 함께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리스크 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 비전과 핵심가치가 회사에 안착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에도 지속적인 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수평적 조직 문화를 통해 모든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호칭 단일화를 추진한다.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업무 인프라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는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한다는 새로운 비전을 통해 회사의 궁극적인 존재 이유를 명확히 할 것"이라며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12 14:15:02디지털 종합광고회사 차이커뮤니케이션(대표 최영섭)이 오는 7월 5일(금)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Vision) 및 미션(Mission)을 공개했다. 동시에 기업 브랜딩을 공고히 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비전은 ‘Digital Pride’로 남들보다 빠르게 디지털의 가능성과 변화의 흐름을 읽고 업계 리딩 기업으로 거듭난 차이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콘텐츠 소비 방식이 변화하면서 광고 산업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는 점을 주목한 것.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디지털 크리에이티브가 중요해진 가운데 지난 20년간 쌓아온 디지털 광고 경험을 발판 삼아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미션은 ‘FDTA’로 ‘From Digital to All(모든 것을 디지털로부터)’의 약자다. 차이의 대내외 모든 활동 기반을 디지털에 두겠다는 목표 의식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러한 미래 비전 실천의 일환으로 차이커뮤니케이션은 ‘Digital Process 100’을 선언하고 전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2034+α’ 달성을 목표로 디지털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함께 공개한 20주년 엠블럼은 차이 커뮤니케이션이 지나온 20년의 과정을 형상화했다. 유연하면서도 볼드한 타이포그래피를 통해 신뢰감과 다양성의 의미를 담아냈으며 레드 컬러의 그라데이션을 통해 차이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다. 또한 타이포그래피를 일정한 간격으로 오버랩하여 배치함으로써 20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을 표현했다. 20주년을 맞이해 차이커뮤니케이션은 기업 아이덴티티 확립하고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먼저 공식 홈페이지를 오는 7월 1일 리뉴얼 오픈한다.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시각적인 요소로 표현하고 방문객들과 디지털 소통을 강화하고자 이번 리뉴얼을 단행했다. 방문객에 따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검색 기능을 전면 배치했으며, 모든 UI는 직관적이고 간결한 인터페이스 구현에 중점을 뒀다. 사용자 니즈에 맞는 콘텐츠와 메뉴를 추천 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차이 커뮤니케이션만의 서체도 개발했다. 첫 전용 서체인 ‘상승체’는 이름 그대로 상승하는 느낌의 직선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상승’ 키워드에 맞게 위를 가리키는 화살표에서 착안하여 디자인하였으며, 상승하는 각도를 글자별로 적용했다. 이번 ‘상승체’를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폰트를 제작, 발표할 계획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의 부서별 캐릭터 ‘CHAIZ(차이즈)’도 공개한다. 총 10개의 캐릭터에 차이 주요 부서별 특징을 녹여냈다. 이번에 공개한 ‘차이즈’는 공식 홈페이지, SNS 채널, 자체 IP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20주년을 맞이해 제작한 서체와 캐릭터는 리뉴얼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식 SNS 채널들도 새 단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SNS 채널 리뉴얼을 통해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자사 소식 중심으로 소개해 온 기존과 달리 트렌드에 민감한 광고 회사 특성을 살려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와 소식들을 빠르게 전하는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차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대표하는 구성원들의 모습과 인터뷰를 담은 ‘창립 20주년 20人터뷰’를 시작으로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들이 추후 공개될 계획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 최영섭 대표는 “창립 20주년을 맞은 올해는 IPO 상장을 비롯해 자체 AI 광고 솔루션 도입 준비 등 향후 차이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해”라며 “구성원들에게 디지털 프라이드를 갖게 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도 계획 중이다. 차이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션과 비전 아래 초심을 잃지 않고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06-26 09:07:13교촌그룹이 경기도 성남 판교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새 비전으로 '진심경영'을 선포했다. 교촌에프앤비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신사옥에서 '진심경영 선포식'을 열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이날 진심경영 선포식에서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우리의 기업 철학은 100년 기업을 향한 교촌철학의 진수"라며 "교촌의 본질에 혁신이 더해진다면, 우리 교촌그룹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식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1년 3월13일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10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서 '교촌통닭'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교촌그룹은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았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도시 첨단산업단지 내에 신사옥을 지어 본사를 이전하고, 이를 기념해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교촌의 철학을 담은 새 비전 '진심경영'을 선포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4-23 18:23:06[파이낸셜뉴스] 교촌그룹이 경기도 성남 판교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새 비전으로 '진심경영'을 선포했다. 교촌에프앤비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신사옥에서 ‘진심경영 선포식’을 열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이날 진심경영 선포식에서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우리의 기업 철학은 100년 기업을 향한 교촌철학의 진수”라며 “교촌의 본질에 혁신이 더해진다면, 우리 교촌그룹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식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1년 3월13일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10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서 ‘교촌통닭’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교촌그룹은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았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도시 첨단산업단지 내에 신사옥을 지어 본사를 이전하고, 이를 기념해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교촌의 철학을 담은 새 비전 ‘진심경영’을 선포했다. 교촌그룹이 본사 사옥을 옮긴 건 2004년 경기도 오산에 본사를 마련해 사업을 이어간지 20년 만이다. 이날 새롭게 선포된 ‘진심경영’은 교촌이 강조하는 기업 철학인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에 기초해 △정직과 정성 △도전과 혁신 △상생과 나눔을 공유가치로 삼았다. 향후 100년 기업으로 가는 큰 그릇을 마련, ‘가장 신뢰받고, 언제나 선택받는 글로벌 푸드컬처 브랜드 그룹’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특히 ‘참 진(眞)’자와 ‘다할 진(盡)’자를 사용한 중의적 표현으로 △정직과 정성으로 세상을 감동시키겠다는 교촌의 철학을 담은 ‘진심(眞心)’과 △창의와 상생으로 지속가능한 내일을 열겠다는 다짐을 담은 ‘진심(盡心)’의 의미를 모두 내포했다는 설명이다. 또 교촌은 ‘푸드와 행복이 잇닿다’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도 함께 발표했다. 이 역시 서로 이어져 맞닿다는 의미의 우리말 ‘잇닿다’와 음식을 먹는다는 의미의 영어 Eat을 혼용한 ’Eat닿다’의 중의적 표현이다. 진심을 담은 교촌의 ‘음식’이 우리의 일상과 닿아, 모두가 누리고 공감하는 행복한 세상을 의미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4-23 15:04: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가천대 길병원이 개원 65주년을 맞아 글로벌 톱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발표한다. 가천대 길병원이 오는 12월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새 비전 발표와 함께 그동안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1958년 인천 중구 용동에서 이길여산부인과로 개원해 올해 개원 65주년을 맞는다. 가천대 길병원은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인천시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뉴비전 전략을 수립하고 세부 실천 과제 등을 마련한 바 있다.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고 인기 트로트 가수 송가인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최정원·박건형·홍지민·김경선, 성악가 진성원·강은현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콘서트의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9∼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권을 신청하면 된다. 가천대 길병원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시민들과 군 장병, 취약계층 등 4000여명을 무료 초청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오늘날의 길병원은 시민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뜻깊은 행사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09 11:32:42[파이낸셜뉴스] 【천안=김원준 기자】 "혁신하는 관세청, 도약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관세청이 변화한 글로벌 트랜드에 맞춰 새 비전을 선포하고, 국가 재도약에 기여할 것임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관세청은 5일 충남 천안 관세인재개발원에서 전국 세관장 및 본부세관별 대표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서 고광효 관세청장은 새 비전을 소개하며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는 관세행정을 만들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청장은 "관세행정은 우리와 교역하는 외국기업들과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처음 접하는 공공서비스"라면서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의 얼굴로 국가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을 끊임없이 혁신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고 청장은 △사회안전 △국가 번영 △글로벌 무역 스탠다드 선도를 관세청의 새 임무로 제시했다. 사회 안전 확보를 위해 관세청은 마약 반입을 국경단계에서 원천 차단하고, 국가번영을 위해서는 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 첨단산업에 대한 수출입 지원정책을 발굴키로 했다. 또 관세당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 확대 등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국제사회 노력을 주도,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고 청장은 새로운 비전 실현을 위해 대내적으로는 규제혁신과 디지털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이를 위해 불필요하고 모호한 규제 및 중복 규제를 일괄 정리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관세행정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여나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국제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성장 지원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관세청은 이달 중 규제·디지털 혁신을 전담하는 '관세청 스마트 혁신 추진단(TF)'을 신설, 새로운 비전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고 청장은 "혁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관장의 의지"라며 "이번 비전 선포식이 단순한 일회성 보여주기식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세부적인 비전 이행전략 및 성과를 순차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10-05 13:29:33[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032년까지 고품질 공공주택 80만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LH는 지난 10일 성남 분당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이 같은 내용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새 비전은 '살고 싶은 집과 도시로 국민의 희망을 가꾸는 기업'으로, 국민 관점에서 집과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한준 사장 취임 후 새로운 경영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해 LH는 국민과 희망 실현 약속인 8대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오는 2032년까지 △고품질주택 80만 가구 공급 △주거복지 200만 가구 제공 △스마트시티 250㎢ 조성 △온실가스 288만t 감축 △대국민서비스 100% 디지털 전환 △부채비율 200%이하 달성 △공정·청렴·고객만족도 제고 △균형발전 성장거점 조성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택 부분은 층간소음 없는 고품질 주택 80만가구를 공급해 물량, 품질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특히 올해부터 모든 LH주택에 층간소음 저감설계 3등급을 전면 적용하고, 2025년까지 저감설계 1등급을 도입한다. 국민이 원하는 우수 민간 브랜드 적용도 시범단지 4곳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시 부분은 서울시 면적의 40% 수준인 250㎢를 스마트시티로 개발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는 선교통, 후입주 계획으로 국민 불편을 해소한다. 로봇과 드론을 적극 활용하고, 미래형 이동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도 도입한다. 범정부 차원 기후위기 대책에 부응해 온실가스 288만t을 감축하고, 3기 신도시 등 LH가 짓는 모든 도시에 녹지공간을 대폭 확대한다. 2023년부터 제로에너지주택을 전면 도입하고, 고성능 주택단열재를 통한 제로에너지 주택 등급을 점진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LH의 고객서비스 업무를 100% 디지털로 전환한다. 지난해 말 기준 219% 수준의 부채비율은 200%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미래 사회 변화와 국민 수요에 맞춰 사업 포트폴리오도 바꾼다.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을 확대하고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와 도시 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아울러 임대주택 유지보수 체계를 강화해 주택도시 건설회사에서 도시 재정비 및 관리, 임대주택 서비스 전문회사로 탈바꿈하기로 했다. 이한준 사장은 "국민 중심의 비전과 경영목표를 적극 실천해 LH가 국민의 희망을 가꾸는 공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3-10 15:5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