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외국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구매 전용 무기명카드 발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을 도입하고,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도내 등록 외국인과 국내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 청소년까지 확대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휴대전화가 없거나 언어장벽의 문제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여성청소년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바로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해 생리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무기명카드를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도 전체 외국인 여성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안산과 평택을 선정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참여 희망 11세 이상 18세 이하 외국인 여성청소년은 오는 11월 15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복 확인 절차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월 1만3000원, 연 최대 15만6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가 시·군 지역화폐 카드로 지급된다. 카드는 12월 31일까지 각 시·군 내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고영미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해 향후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16 10:19:4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2024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2차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21개 시·군에 거주하는 2006~2013년 출생 여성청소년(외국인 포함) 중 1차 접수 시 미신청자와 신규 전입자가 대상이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경기도가 2021년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1인당 월 1만3000원, 연 최대 15만6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해당 시·군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생리용품 구입에만 사용 가능하며, 주소지 시·군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2차 접수는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8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시·군마다 신청일 상이하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11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주 양육자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가구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자는 중복지원을 받을 수 없다. 추가적인 정보는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15 09:21:29[파이낸셜뉴스] 이마트24가 경기도가 진행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에 동참한다. 20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11~18세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마트24의 사업 참여로 생리용품 지원금은 도내 978개 이마트24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마트24는 또 생리용품으로 구성된 14종의 세트 상품을 1만원대부터 7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하고, 2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무료 택배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음 달 3일부터 올해 말까지 유한킴벌리 생리대 1개 이상을 경기도 생리대 바우처로 구매한 후 이마트24 앱 스탬프 이벤트에 참여하면 젤리, 초코우유, 할인쿠폰, 오버나이트 생리대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69종의 생리용품에 대해 '1+1', '2+1' 덤 증정 행사도 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20 08:46:46[파이낸셜뉴스] 중국 장쑤성 난징시가 착공 예정인 한 기차역의 모양이 여성용품 생리대를 닮아 중국 누리꾼의 비난이 나온다. 16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난징시는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할 난징북역 조감도를 공개했다. 시는 시의 명물인 매화꽃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알렸다. 난징에서는 매년 봄 매화 축제가 열린다. 매화 약 4만 그루가 밀집한 매화산도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 누리꾼들은 해당 기차역의 모양이 매화보다 생리대를 닮았다며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 "이것은 거대한 생리대"라며 "매화처럼 보인다고 말하는 것은 민망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글은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런가 하면 관영 매체 난징데일리에 따르면 예비 설계안은 장쑤성 정부와 중국 국영 철도 그룹에 의해 승인됐다. 또 건설에는 200억위안(약 3조816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2028년 초 완공시 매년 승객 3650만명이 이용하는 난징시 최대 역사가 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17 14:09:2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여성청소년에게 월 1만3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의 접수를 오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신청받는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는 도내 등록외국인과 국내거소신고 외국국적동포 여성청소년에게도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21개 시·군 지역의 2006~2013년 출생 여성청소년 22만3000여명으로, 외국인 등 4500명이 포함됐다. 지난해에는 경기도와 도내 22개 시·군이 함께 추진해, 2023년 12월 기준 도내 여성청소년 17만4000여명이 지원을 받았다. 경기도가 2021년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은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사업으로 1인당 월 1만3000원, 연 최대 15만6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해당 시·군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생리용품 구입에만 사용 가능하고 주소지 시군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이용하면 된다. 지원금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 사용금은 자동 소멸된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민원24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1차 신청 기간은 3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시·군마다 신청일 상이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주 양육자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가구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자는 중복지원을 할 수 없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07 09:19:1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6일부터 2월 25일까지 2024년 상반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2006년에 태어난 18세 여성청소년 약 1만여 명이다. 인천e음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여성가족부에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을 지원 받는 경우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확정·통보를 거쳐 매달 1만3000원씩, 상반기분 7만8000원의 기본생리용품 구입비를 3월 18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인천지역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과 2023년 11월 오픈한 인천e음 여성청소년생리용품 전용관(온라인몰)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생리용품 구입비는 생리용품 전용 카드에 인천e음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만큼, 사전에 여성청소년 전용 인천e음 카드를 발급 받아야 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청소년들이 생리용품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26 10:28:2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 도내 외국인 청소년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은 11~18세의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1인당 월 1만3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도내 주민등록을 둔 여성청소년에게만 지원했지만, 지난해 10월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도내 등록외국인과 국내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 등 외국인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화성, 안산, 평택, 시흥, 김포, 광주, 광명, 하남, 군포, 이천, 안성, 의왕, 양평, 여주, 과천,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등 21개 시·군 2006~2013년 출생 여성청소년 22만3846명이 지원을 받게 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 청소년은 4500명으로 추산된다. 지난해에는 22개 시·군 17만4024명이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받았다. 지원금액 한도는 1인당 월 1만3000원(연간 최대 15만6000원)으로, 지원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지역화폐에 가입해야 한다. 지원금은 여성청소년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으로 해당지역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생리용품 구입에만 사용 가능하고 주소지 시·군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이용하면 된다. 지원금 신청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서 진행되며 올해 상반기 신청은 3월 이후에 경기민원24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1-09 10:33:41[파이낸셜뉴스] 유한킴벌리가 품질 신뢰성과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이를 토대로 혁신 제품 공급에도 속도를 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은 여성용품 제조사업장으로는 최초로 의약외품 GMP를 획득했다. 충주공장은 유한킴벌리의 여성용품 전문 생산기지로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구현해 품질과 공정을 실시간 관리하고 있다. 좋은느낌과 화이트 패드, 팬티라이너, 입는 오버나이트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의약외품 GMP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하는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이다. 대한민국 소재 제조업체에 한해 부여되는 만큼, 전 제조 과정에 대한 적합성, 품질관리, 모니터링, 현장 심사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만 주어진다. 의약외품 GMP는 의무는 아니지만 유한킴벌리는 생리대 시장 1위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장기간에 걸쳐 철저히 준비해 왔다. 2018년 식약처가 의약외품 제조·품질관리 과정에 적용될 품질경영시스템의 요구사항을 정하고자 GMP 가이드라인 수립을 본격화할 당시부터 가이드라인 수립, 모의심사, 적합성 심사에 걸친 협의체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유한킴벌리는 의약외품 GMP 요건에 부합하기 위해 제조시설·품질·위생·인력 등 전 부문에 걸쳐 역량을 강화해 왔다. 2020년에는 선행적으로 의료기기품질경영시스템(ISO13485)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제조 공정 전반의 안전성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이번 의약외품 GMP 획득으로 유한킴벌리는 친자연·유기농 생리대, 입는 오버나이트, 점자 패키지 생리대 등의 혁신 제품 공급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관계자는 “여성용품 리딩 기업으로서 의약외품 GMP는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자 제조 경쟁력 강화 방안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GMP 획득을 계기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심하고 생리대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 업계 등과 함께 노력하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11-29 14:35:2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의 활성화 및 이용 편의를 위해 판매 온라인몰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CU·GS25·이마트24·세븐일레븐·미니스톱 등 편의점에서만 생리용품을 구입할 수 있었지만, 제로페이몰·현대이지웰 등 온라인 쇼핑몰 2개소를 개설해 온라인 구매가 가능토록 했다. 광주시는 여성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조례를 제정해 지난 2021년부터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입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1인당 월 1만3000원씩 연간 최대 15만6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16~18세(올해 대상자는 2005년1월 1일~2007년12월 31일 출생자) 여성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다만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저소득층 대상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사업과는 중복 지원이 되지 않는다. 올해 안에 신청 및 제공된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7일부터 오는 12월 26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을 정해 광주시교육청과 5개 자치구, 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과 함께 적극 홍보해 신청을 독려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아동청소년과로, 신청시스템은 제로페이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애순 광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광주지역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어렵게 마련한 정책이니 대상 청소년들이 최대한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면서 "주변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1-27 17:28:3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2023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하반기 신청접수를 오는 8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은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1인당 월 1만3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상반기에는 경기도와 도내 21개 시·군이 함께 추진(도비 30%, 시군비 70%)했으며, 2023년 6월 기준 11∼18세 여성청소년 13만4000여명이 지원받았다. 하반기에는 화성시가 신규로 사업에 참여해 안산, 평택, 시흥, 김포, 광주, 하남, 군포, 이천, 안성, 양평, 여주, 과천, 의정부,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광명, 의왕 등 총 22개 시·군 2005~2012년 출생 여성청소년들이 지원받는다. 지원 금액 한도는 1인당 월 1만3000원(연간 최대 15만6000원)으로,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지역화폐에 가입해야 한다. 지원금은 여성청소년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으로 해당 지역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생리용품 구입에만 사용 가능하고 주소지 시·군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이용하면 된다. 2023년 하반기 온라인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18일이다. 20개 시·군은 기존대로 모바일앱으로 지역화폐사 누리집에 접속해 휴대전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신청하면 되고, 상반기에 지원받은 여성청소년들은 주민등록 주소지에 변동이 없으면 재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광주시 신규 신청자와 화성시는 올 하반기부터 '경기민원24' 시스템을 도입해 시범운영 예정이어서 경기민원24로 접수해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여성 청소년들은 올해 11월 1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주 양육자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으나,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가구의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의 신청자는 중복지원을 할 수 없다. 지원금은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하므로 기한 내에 사용해야 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7-10 09:4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