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국집에서 배달 온 생수를 마신 현장 근로자가 구토하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5분께 경기 양주 덕계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2L 생수에 시너가 섞여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중식당에서 배달 온 생수를 마신 작업자 2명 중 40대 남성 1명이 구토를 해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으며, 20대 남성 1명은 병원 이송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중식당 주인으로부터 "재활용처리장에서 이상한 액체가 담긴 빈 병을 주워서 재활용했다"는 내용의 진술을 확보하고, 중식당을 압수수색하고 생수 성분을 분석하는 등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8-20 06:32:15[파이낸셜뉴스] "배달기사 고생하니 생수 주문 말라고 했다가…화난 여친, 제 잘못인가요?" 배달 기사가 힘들 것 같다는 이유로 여자 친구한테 생수를 주문하지 말라고 한 남성이 뭇매를 맞고 있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 친구한테 쿠팡으로 생수 주문하지 말라고 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여자 친구에게 "날도 더운데 배달하는 분들 고생시키지 마라. 물 떨어지면 내가 마트에서 사서 가져다줄테니 주문하지 말라"고 했다"라며 "내 말에 여자 친구가 기분 나빠했다"고 전했다. A씨는 "무슨 포인트에서 기분 나빴는지 말도 안 해준다. 내가 잘못한 거냐"면서 "여자 친구 집에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그래도 (생수 묶음)은 무거우니까 고생이지 않냐"고 주장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깨어있는 척하고 싶은가 보네" "엘리베이터 있으면 괜찮다" "생수는 생수 전담 배송 회사에서 배송하는 거라 주문이 들어와야 그분들도 돈 번다" "생수 주문하는 사람 다 나쁜 사람 만드네", "쓸데없는 동정이네. 앞으로 가구 살 때도 온도 적당한 날에 배송시켜라" "이사할 때도 이삿짐 센터분들 무거운 거 드시면 힘드니까 네가 직접 옮겨라"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25 10:04:38[파이낸셜뉴스] 쿠팡이츠서비스가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투자를 늘리는 등 안전한 배달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쿠팡이츠서비스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여름철 안전캠페인을 실시, 배달파트너들을 위해 생수쿠폰을 지원한다. 4일 쿠팡이츠서이스에 따르면 7월부터 배달파트너들에게 주1회 생수 교환권을 지원한다.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지급 생수를 늘려 추가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운송 수단에 상관없이 전주 10건 이상 꾸준히 배달을 수행한 배달파트너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생수 교환권을 지급한다. 이번 생수 지원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에 대한 안내 캠페인과 함께 진행된다. 최근에도 장마 등 잦은 비로 여름철에는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고용부와 함께 감속운전을 비롯해 안전거리 확보, 도로상태 확인, 도보 이동시 넘어짐 주의 등 실제 운행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운행 캠페인을 시행했다. 특히 안전 수칙에 대한 배달 파트너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퀴즈 형식으로 이벤트를 실시하고, 추첨을 통해 고급 우의와 발수코팅제 등 배달파트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보호구를 지급했다. 지난해에도 전국 배달파트너 000천명에게 KC인증 헬멧을 무상으로 제공한 것에 이어 고용노동부와 함께 헬멧, 무릎 및 팔꿈치 보호대 2천 세트를 배달파트너들에게 지원한 바 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지난달 28일 출범한 배달 서비스 공제조합에 참여해 라이더 안전을 위한 체계적 지원에 적극 나선다. 쿠팡이츠서비스 배달 파트너는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이 출시를 준비중인 유상운송보험상품에 시중 보험료 대비 20% 저렴한 가격으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생수 지원과 더불어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도 적극 참여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다각도의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7-04 08:47:06[파이낸셜뉴스] 쿠팡이츠서비스는 여름철 폭염을 앞두고 배달파트너들을 위해 생수 쿠폰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전주 1건 이상 배달한 모든 배달파트너에게 주 1회 생수 교환권 4매를 전달할 계획이다. 폭염에 따른 열사병 예방을 위해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물, 그늘, 휴식'을 바탕으로 폭염 안전 수칙 고지 캠페인과 병행한다. 운송수단에 상관없이 직전 주에 1회 이상만 배달하면 문자 메세지를 통해 생수 4매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충분한 지급을 위해 약 100만개 생수를 준비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배달파트너의 안전을 위해 지난 4월 한 보험사와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업계 최저 수준 보험료)을 도입했다. 산재보험을 가입한 배달파트너는 업무 중 사고에 대해 산재보상을 지원받을 수 있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무더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로 모든 배달파트너에게 생수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쿠팡이츠서비스는 배달파트너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7-11 15:13:44한 대학생이 쿠팡에서 생수 48병을 주문했다가 택배기사가 놓고 간 생수에 문이 안 열려 감금을 당했다는 사연을 올려 네티즌들간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생수를 한 번에 대량으로 시키는 것은 택배기사에게 실례라는 지적이 있는 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유머에는 ‘생수배달 시켰다가 감금된 대학생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 15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 네티즌 A씨가 게시한 글을 공유한 것으로, 그는 “나 택배시켰다가 감금당했음”이라고 토로했다. A씨는 “생수 떨어질 때마다 보통 쿠팡에서 48병씩 시키는데 오늘은 갑자기 문 앞에 4열종대로 통로가 채워져 있다”며 “발로 쾅쾅 밀어봐도 밖에 걸려서 더 이상 안 밀어지고 한참 낑낑대다가 친구 부르려고 카톡하는 중이었는데 지나가던 사람이 도와줌. 감금당했을 때 도와줄 사람 없으면 생수시킬 때 조심해!”라고 글을 남기면서 사진도 함께 올렸다. 이에 다른 네티즌들은 “생각 없이 행동해놓고 자랑스럽게 써놓은게 레전드”, “적당히 나눠서 좀 시키지, 뒤에서 눈치 없단 소리 많이 듣겠네” 등의 댓글을 달면서 A씨의 대량 주문은 택배기사에게 민폐라는 취지의 의견을 내놨다. 이에 A씨는 “굳이 욕하려면 생수를 파는 쿠팡을 욕해야지, 왜 나한테 그러냐”고 반발했다. 실제 A씨에 동조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다른 네티즌들은 “택배기사님이 힘드실 수는 있는데 글쓴 사람이 기사님 괴롭히려고 주문한 것도 아니고 필요해서 시킨 건데 욕 먹을 이유가 있나?”, “아니 6개짜리 8개 해봤자 얼마나 된다고? 더한 사람들 천지일텐데?”, “어차피 배달량은 정해져 있는데 한 군데에 가면 더 좋은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9-23 07:04:10티맥스는 자사 직원이 심폐소생술로 쓰러진 한 시민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치하하며 포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 경영기획팀 노진우 매니저는 지난 5월 티맥스소프트 본사 동료 직원과 함께 1층 로비에서 생수를 배달하던 남성이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후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약 10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하자 멈췄던 심장박동이 돌아왔다. 구급차가 도착한 후 노 매니저와 상황을 돕던 다른 직원들은 의식을 되찾은 시민을 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 확인 결과 환자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티맥스는 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 위급한 상황 속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린 노 매니저의 의로운 공적을 높이 평가해 특별 포상하고 격려의 선물을 지급했다. 또 직원의 선행을 적극 발굴하고 치하할 수 있는 다양한 포상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8-26 19:00:49[파이낸셜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의 격리 치료가 이뤄지고 있는 명지병원 측이 시민들의 격려와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병원의 상황을 전했다. 이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의 본격 전투를 시작한지 6일째다"라면서 "저희 3호 환자는 안정적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와 오늘 3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고, 중국에서도 후베이성을 넘어 광둥성과 산둥성으로 확산돼 간다. 꽤 장기전이 될 듯 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래도 곳곳에서 보내오신 격려와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며 "현재 확진환자를 돌보는 병원 6군데 중 명지병원만이 민간병원이고, 나머지는 국공립 병원이다. 민간병원이 앞장서 공공의료에 헌신하는 것을 두고 많이 칭찬을 한다"고 했다. 이 이사장은 "어제는 요구르트 아주머니가 응원의 손편지와 함께 요구르트를 전해달라 했고, 익명의 기부자들이 시청과 구청을 통해 직원들에게 생수와 캔커피를 보내고 계신다"며 "감사하다. 격리병동에서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들이 감사함을 꼭 표해달라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아울러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메르스에 비해 전파력은 커도 의학적으로 훨씬 잘 치료 가능하다"며 "의료진을 믿고 같이 노력하면 이번 감염병 사태도 잘 이겨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병원으로 배달된 요구르트와 캔커피 등을 촬영한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세번째 확진 환자는 현재 경기도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2020-01-31 18:03:13위메프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가 30분내 무료 배달 이벤트를 실시한다. 위메프오는 내달 1일까지 편의점 배달서비스 '나우픽'과 함께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30분내 무료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매금액의 5%도 즉시 적립해준다. 대상 상품은 각종 식품부터 생활편의용품, 욕실용품, 반려동물 용품 등 약 500개 상품이다. 아이스크림, 생수, 과자, 커피를 비롯해 과일도시락, 접이식 핸드선풍기, 우산, 모기채, 선크림과 같은 생활용품, 각종 욕실용품과 반려동물 용품 등도 배달한다. 배달 가능 지역은 서울 강남구, 서초구, 강서구, 양천구이며, 주문은 24시간 가능하다. 구매금액의 5%도 한도 제한 없이 적립해준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9-07-16 09:14:38배우 이종석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생수배달원으로 깜짝 변신했다. 4월 28일 ‘닥터 이방인’ 제작진 측이 공개한 스틸컷에서 이종석은 스타일리시한 의상을 입고 생수통을 한쪽 어깨에 메고 있다. 해당 사진은 극중 박훈(이종석 분)이 자신의 첫사랑인 송재희(진세연 분)을 찾기 위해 악착같이 돈을 버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지난달 경기도 일산 한 초등학교 근처에서 촬영됐다. 이날 이종석은 13kg이 넘는 생수통을 연신 어깨에 올리고 내리기를 반복하는 고된 촬영에도 지친 기색이 하나도 없었다는 후문이다. ‘닥터 이방인’ 제작사 측은 “하루하루 이종석의 모습이 다르다”며 “박훈이라는 하나의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 만큼 변화가 많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더욱더 캐릭터를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여 이종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물로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한편 ‘닥터 이방인’ 이종석의 스틸컷을 접한 네티즌들은 “닥터 이방인 이종석, 너무 멋있어요”와 “닥터 이방인 이종석, 이렇게 멋있는 생수배달원이 있다니”, “닥터 이방인 이종석, 연기 기대할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4-28 15:00:44‘닥터 이방인’ 이종석이 ‘상남자’ 생수 배달원으로 변신했다. 오는 5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측은 28일 상남자 매력을 드러내는 이종석의 촬영모습을 공개했다. 극중 이종석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뜨거운 심장의 천재의사 ‘박훈’으로 분하는 가운데, 자유분방한 패션과 곱슬거리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이종석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는 극중 박훈의 남한에서의 삶이 일부 공개된 것으로, 앞서 공개됐던 만수무강연구소의 최고실력자나 평양의대 재학 중인 ‘박훈’과는 상반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종석은 생수가 가득 실린 생수트럭 앞에서 한쪽 어깨에 생수통을 들춰 매고 이를 배달하고 있는 모습. 박훈은 자신의 첫사랑 송재희(진세연 분)를 찾기 위해 가리봉 의원을 운영하면서 생수 배달까지 하는 등 악착 같이 돈을 버는데 몰두할 예정이다. 이처럼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생수 배달원으로 변신한 이종석은 두 손으로 들기에도 버거운 생수통을 한 손으로 거뜬히 든 후 어깨에 올려 남성미를 드러냈다. 또한 간소한 차림으로 박훈의 성격을 드러내는가 하면, 보라(이창이 역)에게 생수통을 두 손으로 받아 든 후 억울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이종석은 지난 3월 26일 경기도 일산 한 초등학교 근처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13kg이 넘는 생수통을 연신 어깨에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며 촬영을 이어갔다. 그는 몇 시간 동안 이어진 촬영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없이 촬영을 진행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종석이 보여주는 ‘박훈’의 모습이 다채로워 ‘변신의 귀재’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을 정도라고. 특히 어떤 캐릭터든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이종석의 캐릭터 소화능력으로 ‘닥터 이방인’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닥터 이방인’ 제작사 아우라미디어 측은 “하루하루 이종석의 모습이 다르다. ‘박훈’이라는 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만큼 변화가 많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더욱 더 많이 캐릭터를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이들은 명우대학교병원을 배경으로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 분) 수술팀 선정에 둘러싼 남북 음모의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친다. 오는 5월 5일 첫방송.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4-28 09: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