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항운노조는 5일 오전 부산항만공사 앞에서 '부산항 신항 서컨 개장에 따른 항만근로자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집회에서 "신항 서컨 운영사 선정 가계약 과정에서 노조와 사전 협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서컨 운영사가 부산항에 한 번도 공식적으로 도입 논의가 진행된 적이 없었던 무인 컨테이너 운송장비인 AGV(Automated Guided Vehicle)를 도입하겠다고 나선 것은 노조원들의 생존권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부산항운노조는 부산항만공사와 DNCT(동원신항컨테이너터미널) 컨소시엄 측이 신항 서컨 운영사 선정과정에서 노조와 협의가 없었다며 감사원과 해수부에 감사를 청구한 바 있다. 이어 AGV 도입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이에 대한 추가 감사 청구를 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DNCT 컨소시엄 측은 "AGV를 도입하겠다는 내용의 사업계획서로 입찰 심사를 통과, 운영사로 최종 선정됐고 모든 사업 비용 등이 이에 근거해 짜여졌다”며 "AGV가 전기로 운행돼 친환경적이고 유인 S/C보다 안전해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고, 고용 승계 약속도 100%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부산항만공사는 "AGV 도입이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운영사가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어 노조와 협의하겠다"라고 설명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11-05 10:51:56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카풀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8일 택시 업계는 생존권 사수 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4개 단체는 성명서를 내고 대정부 투쟁을 결의했다. 택시 4개 단체는 "카카오에서 발표한 12월 17일 정식 카풀서비스(자가용 영업행위) 출시 취소를 강력히 요구하며, 100만 택시가족은 카카오 택시호출 거부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12월 17일 정식 카풀서비스(자가용 영업행위)를 개시를 방치할 경우 택시 100만 가족은 전차량을 동원하여 문재인 정권 규탄을 위한 끝장 집회를 개최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택시 단체는 국회가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된 카풀 근절을 위한 법률안 의결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7일 카카오 T 카풀 베타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이용 가능 고객은 현재 택시 호출 앱(응용프로그램)인 카카오T 앱을 쓰는 이용자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일 이용 가능 승객 수를 조금씩 늘려 17일에는 모든 이용자가 카풀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당초 지난 6일 오후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정주환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승차공유 태스크포스(TF) 간 논의가 길어지면서 도입 일정을 하루 연기했다. 카카오는 서비스 안착에 유리한 연말연시를 개시 시점으로 보고 그동안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운행 시간에는 제한 없지만 카풀 운행 횟수는 하루 2회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풀 운전사가 운행 횟수를 초과할 수 없도록 배차를 제한한다는 방침이라고도 덧붙였다. 운수 업계에서는 카카오 카풀이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시장 판도를 뒤흔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당장 2000만명이 넘는 카카오T 가입자가 모두 잠재적 고객인 데다 카카오가 모집한 카풀 운전자 수도 벌써 7만명(인증 완료 5만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서울 지역 택시(7만여 대)에 맞먹는 수치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18-12-08 17:54:3113일 자영업자들과 농업인들이 각각 서울 광화문광장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생존권 사수를 위한 집회를 가졌다. 한국마트협회 등 20여개 상인 단체 회원(왼쪽)들이 광화문에서 카드수수료 차별 철폐와 가맹점 협상권 보장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원 등은 국회 앞에서 농정 개혁 즉각 추진을 촉구했다. 사진=김범석 박범준 기자
2018-11-13 17:19:19카카오의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는 전국 택시 산업 종사자들이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8-10-18 15:53:52카카오의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는 전국 택시 산업 종사자들이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8-10-18 15:52:45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8일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일방적 공장폐쇄 GM 규탄 및 30만 노동자 생존권 사수 결의 대회'를 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18-02-28 15:44:09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8일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일방적 공장폐쇄 GM 규탄 및 30만 노동자 생존권 사수 결의 대회'를 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18-02-28 15:43:54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16일 국회의원 회관 대강당에서 생존권 사수 출정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해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는 '한국자영업자총연대'를 출범시키고, 생존권 사수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한국자영업자총연대는 여야 당대표에게 공통 정책현안 제시 및 전달했으며, 그동안 소상공인들을 위해 힘써준 여야 의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소상공인연합회와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는 중소상공인 문제를 공동 대응해서 중소상공인의 생존권 보장과 권익 신장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제도 개선을 함께 실현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자영업자총연대 공통과제에는 △중소상공인단체를 통한 중소상공인 협업화 지원 △민관합동 소상공인 정책통합 콘트롤타워 구축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개선 △소상공인 금융지원 평가기준 개선 △임대차 보호 및 젠트리피케이션 대책을 비롯해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업종별 현안들이 포함되어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소상공인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기업보다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정책이 우선시되는 변화가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얼마 전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소상공인들의 정책현안을 전달받아 맞춤형 공약을 발표한바 있다"며 "중소상공인이 잘 육성되고, 자립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더불어민주당은 직능인 들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새누리당은 소상공인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제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새누리당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전달 받은 정책과제는 새누리당 정책 공약에 포함하고, 선거가 끝나더라도 반드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생존권 사수 출정식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참석한 이번행사는 주최측인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을 비롯해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오호석 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 제갈창균 회장,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순옥 의원 등 업종별•지역별 단체장 및 소상공인 600여명이 참석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6-03-17 10:39:33소상공인들로 구성된 ‘대형유통점 확산저지 비상대책위원회’(가칭·이하 소상공인비대위)는 9일 공동위원장 3명의 집행부를 선임하고, 생존권 사수를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소상공인비대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전국 업종별 소상공인대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임시위원장인 김경배 슈퍼마켓조합연합회 회장과 최장동 체인사업조합 이사장, 박공순 전국소상공업도우미협회(여) 3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중기협 부회장인 박근규 의류판매업조합연합회 회장을 비대위 고문으로 선임했다. 김경배 공동위원장은 “대형유통점의 출점 증가로 지방경제가 붕괴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초 정부의 규제개혁 장관회의에서 이들 유통점의 출점 규제를 의결하고 그 법률적 근거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하려는 것은 소상공인의 생존권과 의견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비대위는 집행부가 구성됨에 따라 곧바로 업종별 소상공인단체 대표 33명으로 구성된 상임위원과 500명의 일반위원을 꾸려 정식 위원회로 전환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조직작업 완료와 함께 대형유통점 출점 규제완화 저지를 주목표로 전국의 소상공인 세력을 결집시켜 ▲대형유통점의 최저가격보상제, 경품제공, 연중세일, 24시간 영업 등 무차별적 영업활동 제한 ▲소상공인 생존전략 수립 ▲비대위 결의대회 개최 ▲260만명 소상공인 생존권 보장 서명운동 전개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업자원부�^중소기업청 등 관계당국 항의 방문을 비롯해 여야 지도부와의 면담을 잇달아 마련하고, 이같은 소상공인의 절박한 의견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최후의 카드로 전국 소상공인 궐기대회를 갖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소상공인 대표들은 정부와 대기업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김경배 공동위원장은 “대형유통점들이 인구 4만명도 안되는 곳까지 들어선데 이어 이젠 100평 이하의 슈퍼슈퍼마켓(SSM)에도 진출, 저인망식 유통 싹쓸이에 나서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이 뭉쳐 대응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제조업에 종사하는 서울지역의 한 참석자는 “비록 유통업은 아니지만 대기업 횡포를 저지하는데 동참하기 위해 참석했다”며 “정부가 내세우는 대기업과 상생은 (우리경제) 구조적으로 이뤄질 수 없으며, 대기업은 상생이 아닌 타도의 대상”이라고 말해 대기업에 대한 극도의 불신감을 드러냈다. / jinulee@fnnews.com 이진우기자 ■사진설명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열린 대형유통점 확산저지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이 굳은 표정으로 김경배 전국소기업소상공인 위원회 위원장의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서동일기자
2005-05-09 13:04:02채권단과 LG그룹의 협상이 실패로 끝날 경우 회사가 청산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빠진 LG카드 노조원 2000여명이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LG그룹의 출자전환 촉구 및 생존권 사수’를 위한 집회를 벌이고 있다.
2004-12-23 12: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