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관광재단이 강원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해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손을 잡았다. 23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기어때 본사에서 강원 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연중 관광객 증가를 위한 온라인 홍보마케팅 실시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관광 활성화 사업 신규 추진 △국내외 관광산업 동향 및 정보 상호 교류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강원관광재단과 여기어때는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특화 상품과 비수기 강원 여행 활성화 사업을 협업을 통해 추진,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서게 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강원 관광 컨트롤타워인 재단과 국내 대표 온라인 여행사(OTA) 여기어때의 업무협약 체결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적극 활용해 강원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23 14:07:31[파이낸셜뉴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중국 최대 여행·생활정보 리뷰 플랫폼 '메이투안·따종디엔핑'과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메이투안·따종디엔핑은 관광지, 쇼핑, 숙박시설, 배달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이용 고객의 후기를 확인할 수 있는 중국 최대 생활정보 플랫폼으로 월간 사용자 수만 4억7000만명에 달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신라면세점은 메이투안·따종디엔핑 고객 전용 혜택을 제공하고 메이투안·따종디엔핑은 신라면세점 프로모션 정보를 온라인 플랫폼에 노출하게 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많은 중국인이 중국 내에서는 물론 해외여행을 떠날 때도 메이투안·따종디엔핑을 이용해 정보를 찾는 만큼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09 10:13:51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2개소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DMO는 주민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의 역량을 결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이다. 신규 DMO에는 △동구문화관광재단(광주 동구) △영월문화관광재단(강원 영월군) △영덕문화관광재단(경북 영덕군) △영동축제관광재단(충북 영동군) △강진군문화관광재단(전남 강진군) 등 10곳이 선정됐다. 또한 기존 DMO의 성과 평가를 바탕으로 △협동조합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경남 하동군) △완주문화재단(전북 완주군) △평창군관광협의회(강원 평창군) △행복한여행나눔(충남 홍성군) 등 7곳을 '계속 지원'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와 별도로 관광거점도시인 부산(부산관광공사), 안동(안동시관광협의회), 전주(전주관광마케팅주식회사) 등 5개 DMO는 최종 5년차 지원을 받는다. 선정된 DMO는 1·2년차 1억원, 3~5년차 1억5000만원 등 최대 6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사업의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를 통한 맞춤형 사업 상담, 벤치마킹,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받는다. 한편,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오는 20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2023년 성과 공동연수회'를 개최한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DMO 및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낸 DMO를 시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 생활인구 유입 증대부터 관광서비스 품질관리까지 지역관광 활성화에서 DMO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신규 DMO가 그간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11 11:00:05[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이 21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중국 단체 관광 재개에 따른 화장품 수혜와 면세점 채널 정상화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57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LG생활건강 주가는 45만7500원이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개 ’Whoo’ 라인 중 대표인 ‘천기단’을 13년 만에 리뉴얼하며 이달부터 중국 오프라인 마케팅이 본격화됐다”며 “마케팅비 단기 증대 불가피하겠으나 천기단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4·4분기 광군제·면세 매출 반등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 연구원은 하반기는 판관비 증가 구간으로, 실적은 다소 떨어질 것으로 봤다. LG생활건강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8606억원, 영업이익은 1557억원으로 추정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18% 감소한 수치다. 화장품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6%, 18% 줄어든 7411억원, 556억원으로 예상됐다. 생활용품 부문의 경우 매출액은 4% 증가한 6108억원, 영업이익은 34% 축소된 373억원으로 전망됐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9-21 08:50:01그 동안 코로나로 움츠렸던 국내 관광업계가 되살아나면서 강릉, 속초, 부산, 여수 등 해양관광도시에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내 부동산 수요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년 만에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그동안 위축됐던 관광업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과 함께 해양관광도시 내 부동산시장도 훈풍이 불고 있다. 또한 서울과 접근성이 좋아진 강원도 부동산시장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해양관광도시인 강릉은 일상과 비즈니스 그리고 휴양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찾게 되는 도시로 성장했다. 교통 여건으로 우선 편리해진 KTX고속철도, 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에서 강릉까지 약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고 사계절 푸른 바다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생활의 여유와 휴식을 취할 수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찾는 관광지뿐 아니라 주거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는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강릉등 총 4곳을 선정했는데 이중 최우수사업에 선정된 강릉역은 동해안권 교통 및 관광 허브로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위한 환승센터를 건립하고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세계총회 등과 연계해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으로 교통환경 변화를 예고했다. 또 지난달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28만평) 후보지로 지정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는데, 강릉시의 사전 기업 수요조사에 따르면 255개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고 직접고용 3,670명, 고용유발 20,728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돼 기대하는 바가 크다. 이렇게 강릉에 교통시설이 개선되고 첨단국가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기반시설 확충과 주거시설공급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발전과 개발이 예상되는데 최근 금리인하와 주택매수심리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와 주목 받고 있다. KB부동산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매매가는 지난해 3월과 비교해 전국 7.76%, 서울 7.58% 하락한 반면 강릉은 4.21%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렇듯 동해바다에 인접해 있는 강릉은 아름다운 바다뷰를 보며 휴식과 관광을 함께 할 수 있어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또 바닷가 인근에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오션뷰 아파트는 주거 만족도도 높아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2023-04-03 15:12:42정부가 일상회복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강원도 양양군 등 유명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를 통해 격리의무 기간 조정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맵에는 위기단계 하향과 감염병 등급 조정 계획과 함께 이와 연계한 잔여 방역 조치 조정안이 들어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위드 코로나’는 벌써 어느 정도 정착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1월 실내 마스크 착용 1단계 의무 조정이 시행됐고, 지난 20일부터는 대중교통수단 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같은 조짐은 전국 주요 지역 관광객이 증가하는 등 이미 지난해부터 나타났다. 강원도관광재단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전체 강원도 방문 관광객은 총 1억5,345만명으로 코로나 직후인 2020년 대비 약 2,234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관광객 증가율은 강원도가 17.8%로 1위, 2위 인천광역시(14.91%), 3위 제주특별자치도(14.87%) 순이었다. 이 중에서도 강원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많은 양양군은 지난해 총 1,683만2,154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는데 이는 지난 21년보다 약 250만명이나 증가한 수치다. 관광객이 주로 찾은 곳은 낙산사, 낙산해변, 서피비치, 오색약수터, 휴휴암, 하조대 등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양양군은 올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내놓은 상태다. 지난 1월 양양군은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체 또는 초•중•고등학교 수학여행 학교에는 인원수와 숙박일수, 유료 관광지 방문 등에 따라 1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차등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양양이 서핑, 요트, 스킨스쿠버 등 해양스포츠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만큼 사계절 휴양지로서의 명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도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곳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낙산사와 낙산해변 등 양양 내 관광명소가 가까우며, 다양한 관광객 수요를 아우를 수 있는 차별화된 편의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우선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 약 90분 대에 이동 가능하며, 양양국제공항과 지난해 이전한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 수월하다. 동해고속도로와 7번국도를 통하면 양양 도심을 비롯해 속초, 강릉, 삼척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서 다른 지역과 동시 방문 역시 가능하다. 낙산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는 건물 모양을 ‘X’자 타워형 구조로 설계해 오션뷰 조망 비율을 약 81%까지 끌어올렸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3층, 전용면적 37~125㎡, 총 216실 규모이며, 전용면적 별로는 37㎡B 18실, 40㎡C 36실, 41㎡A 42실, 43㎡D 36실, 61㎡F 42실, 68㎡E 36실, 116㎡PH-B 2실, 125㎡PH-A 4실로 구성된다. 내부 시설도 우수하다. 실 별로 발코니가 설치돼 있고 객실 내에서 영구 파노라마 오션뷰(일부 호실 제외) 조망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전망이다. 시설 내에는 피트니스룸과 G·X룸, 비즈니스 라운지 등 레저, 세미나 등을 다양하게 이용 가능한 호텔급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옥상에는 하늘과 바다를 마주 보는 ‘루프탑 스카이풀’이 설치되고 주변에 ‘스카이가든’과 ‘테라피가든’ 등 휴식·여가 시설이 조성된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의 운영은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숙소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와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호텔 그룹 ‘세인트존스’가 담당하게 돼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서비스에도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는 생활숙박시설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비주택으로 간주돼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취득세 중과 및 보유세 부담이 없고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특히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와 강원 양양군 강현면 일출로 두 곳에 마련돼 있다.
2023-03-28 12:11:38【파이낸셜뉴스 강릉=서정욱 기자】 강릉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중간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사업 3차 년도인 내년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인 시나미, 명주나들이는 현지나들이형 사업으로 명주동 일대를 현지인과 어우러져 지역의 일상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지역 청년과 마을 주민을 골목사진사, 해설사, 보조인력 등으로 고용하고 마을 쿠폰을 발행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줄어들었던 참여자 수가 올 10월 들어 회복세를 보여 지난해보다 15%가량 증가하였으며, 위드코로나 시대로 전환됨에 따라 참여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나미, 명주나들이 사업은 지역 고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 프로그램이며 앞으로 이와 같은 독특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위드코로나 시대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11-10 07:11:23속초를 찾는 관광객의 수는 어느 정도나 될까. 작년 한 해 동안 강원도 속초시를 방문한 관광객이 1,70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관광객 유입이 단절되면서 잠시 주춤했지만 머지 않아 관광객 2,000만 명 시대가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생활형숙박시설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통계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강원통계정보 자료 기준 지난 8년간(2011~2018년) 속초시를 방문한 연평균 관광객수는 1,368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매년 1,300만 명 이상은 꾸준히 방문한 셈이다. 특히 지난해 관광객수는 속초경제동향 자료 기준 1,778만5,000명으로, 직전연도(2018년, 1,711만1,000명) 대비 무려 67만4,000명 더 늘었다. 이에 지자체 또한 발벗고 나서고 있다. 지난해 속초시는 동해안 최초로 해수욕장 야간 개장을 시도해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그 밖에도 영랑호 생태탐방로 조성, 속초관광수산시장 및 로데오거리 재정비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통 발달로 해외 여행객 또한 방문이 가능하다. 현재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 국제크루즈터미널에는 이미 일본, 중국, 러시아를 잇는 여객선 및 크루즈가 운항되고 있다. 속초에서 차량으로 약 30분 거리의 양양국제공항의 경우 일본, 대만 등의 국제선이 취항했으며 향후 필리핀, 태국, 홍콩 러시아 등으로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부동산 시장 또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 5월 속초시에 공급된 아파트 ‘속초디오션자이’는 평균 17.26대 1의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후 정당계약 시작 약 1개월 만에 100% 분양을 완료한 바 있다. 인근으로 8월 분양한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 아파트 역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2.9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에 성공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가 12월 중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14번지 일원에 생활형숙박시설 ‘속초자이엘라’를 분양할 예정에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하 4층~지상 25층, 1개동, 전용면적 23~34㎡ 총 432실 규모로 스튜디오 타입과 1.5룸(객실+침실), 복층 구조로 조성된다. 인프라를 고스란히 이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속초시청, 속초우체국, 하나로마트(속초중앙시장점), 속초로데오거리, 이마트(속초점), 메가박스(속초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비롯해 강원도청 산하의 속초의료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주변으로 위치해 있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과 속초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깝다. 단지와 인접한 동해대로(구 7번 국도)를 통해 고성군, 양양군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삼척과 속초를 잇는 동해고속도로도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또한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 전구간이 개통되면서 서울까지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하다. 동서고속화철도 춘천~속초 구간도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에서 속초시의 주요 관광지인 속초관광수산시장, 아바이마을, 청호해수욕장, 갯배 선착장 등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 밖에 영금정, 청초호수공원, 영랑호수공원, 설악산국립공원 등도 가깝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6분 거리에 영랑호 골프장, 약 20분 거리에 플라자설악 골프장이 위치하는데다 인근 지역인 양양군, 고성군 등에 자리한 골프장들도 차량으로 30분대면 이동 가능하다. 최근 국내에서도 골프를 즐기는 연령대가 2·30대에서 4·50대까지 광범위해지면서 대중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수요 확보가 기대된다. 한편, 속초자이엘라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875-5번지와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15번지에 위치하며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8월이다.
2020-11-30 09:35:31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주력사업의 하나로 연안어촌 재생 및 활력을 불어넣는 '어촌 뉴딜 300' 사업을 추진한다. 어촌뉴딜 300 사업은 국내 어촌 300곳에 선착장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로 어촌재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연안어촌 활성화를 통해 인프라와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 항만인프라의 경우 내년도 올해보다 1300억원 이상 예산을 확대 편성해 태풍, 폭우, 지진 등 안전한 어촌환경을 조성한다. 어촌의 연결성 향상과 확대를 위해 교통·물류 여건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어민들의 생활 향상을 위한 사업도 지속한다. 어업인의 소득안정은 물론 친환경 수산물 생산을 독려할 수 있는 '수산 공익직불제'를 도입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어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세계 최초 '해상 e내비게이션'을 도입해 안전한 어업환경을 조성한다. '어촌 뉴딜 300' 190곳 추진 중 해수부의 지역 어촌 활력제고 프로젝트의 선봉에 있는 어촌뉴딜 300 사업은 최근 그 첫발을 떼며 순항하고 있다. 해수부에 따르면 어촌뉴딜 300사업 후보지 공모 결과 총 236곳의 지자체가 신청해 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수부는 2021년 어촌 뉴딜 300사업지를 당초 50곳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정부 예산 편성이 늘면서 60곳으로 확대했다. 신청한 236곳은 향후 국회 예산 심의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 해수부는 지난해 어촌뉴딜 300의 첫 사업지로 70곳을 선정했고, 올해는 120곳을 추가해 현재 190곳에서 사업지 진행 중이다. 어촌뉴딜 사업의 신청 경쟁률은 지난해 2대 1에서 올해(2021년 사업)는 3.9대 1로 2배 가까이 늘면서 지역 어촌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내년에 추가로 50곳의 사업지가 선정되면 어촌 뉴딜 300의 큰 그림이 나온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어촌뉴딜 300에 '스토리'를 입혀 지역 어촌경제는 물론 관광지로도 탈바꿈한다는 복안이다. 예를 들어 전남 신안 만재항은 인기 TV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유명해졌지만 접근성이 좋지 않았다. 육지에서 가장 먼 이 섬까지 오는 데는 현재 목포에서 6시간이 걸리지만 어항인프라 개발을 통해 2시간 만에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교통여건 개선과 함께 2022년부터 해양관광 인프라도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수중레저, 서핑, 해양치유 등 지역 맞춤형 해양 관장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항만인프라 투자에 1조6000억원 수산·어촌 분야 예산 2조6558억원 중 가장 큰 부분이 항만인프라 분야로 내년에 1조5909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보다 1328억원 늘어난 것으로 태풍, 폭우, 지진 등 재해로부터 안전한 항만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예상치 못한 기상이변이 더 자주 발생하는 만큼 안전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태풍피해 예방을 위해 방파제 등 항만 외곽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침수·지진 피해 방지를 위한 배수로 정비, 내진보강(포항구항) 사업 등이 추진된다. 특히 권역을 나눠 동남권은 환태평양 물류허브, 서남권은 지역경제 거점, 제주권은 복합해양관광 허브 등 특색 있게 개발한다. 어민의 안전한 어업생활을 위해 세계 최초로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을 설치한다. 해상 e내비게이션을 통해 바다 위 교통상황, 사고정보,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 장거리 조업어선 위치확인 발신기도 기존 100대에서 700대까지 대폭 확대한다. 더불어 어민의 소득보전과 생활개선을 위해 수산 공익직불제를 내년 최초 도입해 시행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어업인이 수산자원을 보호하거나 친환경 수산물을 생산하면 정부가 직불금을 지급해 소득개선은 물론 공익향상도 도모할 수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수산물 소비 촉진행사를 전년보다 약 2배(410억원) 확대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0-09-27 17:54:17[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2019년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 지원 대상 지역 6곳을 선정했다. 최근 들어 단순히 보고 듣기만 하는 관광에서 벗어나 현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직접 경험해 보는 ‘체험형 관광’과 ‘체류형 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올해 처음으로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여, 각 지역만이 가진 고유한 문화 및 지역주민들의 일상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결합해 ‘현지인다움’과 ‘지역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생활관광콘텐츠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문체부는 지난 7월부터 ‘현지나들이형’과 ‘현지살아보기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했다. 현지나들이형에는 지자체 29곳, 현지살아보기형에는 지자체 5곳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현지나들이형 4곳, 현지살아보기형 2곳을 지원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문체부는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관광상품화와 사업 운영까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에 기반을 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협업하도록 했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지역에는 프로그램 개발, 홍보 마케팅, 인력 양성 등을 중점 지원하고, 해당 사업이 자생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여 성공적으로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대 3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이 주도해서 그들의 일상이 담긴 생활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즐길 거리를 원하는 국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지역으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10-16 09: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