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철도 배송서비스 강화 등 생활물류 활성화에 나선다. 16일 서울 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진행한 양사간 협약식에는 정진영 롯데글로벌로지스 라스트마일본부장과 김양숙 한국철도공사 물류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철도 운송 증대와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신사업 개발에 협력하고, 생활물류 시설 등 물류 인프라 조성에도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이날부터 부산역에서 출발해 서울역에 도착하는 '생활물류 트레인' 운송서비스를 실시한다. 해당 서비스는 당일 배송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향후 결과에 따라 전국 주요 철도 노선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철도 운송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물류 효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소비자들에 보다 효율적이고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16 15:49: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택배 등 생활물류를 운반하는 종사자들이 잠시 쉴 수 있도록 휴게실과 업무 시설을 갖춘 생활물류 쉼터가 인천시 구월동 로데오거리에 조성됐다. 인천시는 남동구 로데오 거리(남동구 성말로 9, 이노프라자 202호)에 생활물류 쉼터를 설치해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생활물류 쉼터는 전용면적 181㎡(약 54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교육·회의실과 휴게·상담실을 비롯해 생활물류 종사자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핸드폰 충전기, 안마의자, PC 및 프린터가 구비돼 있으며 따뜻한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노무사·변호사와의 노동·법률상담, 금융·건강상담 및 자조모임 활성화 등 생활물류 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복합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생활물류 쉼터는 생활물류 종사자뿐 아니라 대리기사 등 쉼터가 필요한 모든 근로자도 이용할 수 있고 평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운영한다. 일·공휴일은 휴관한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눈비를 맞으며 폭염과 혹한의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생활물류 종사자들을 위한 쉼터를 개소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24 13:29:20[파이낸셜뉴스] 서울 도심 주유소에 로봇을 활용한 최첨단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향후 드론 등 미래 운송수단을 통한 물류배송까지 진행해 수도권 물류배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23일 전국 최초로 '미래형 첨단 물류 복합주유소'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서초구의 GS칼텍스 내곡주유소를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재건축 준공 및 자동화 물류시스템 통합테스트 등 시범운행을 거쳤고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 생활에 밀접한 물류 편의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GS칼텍스 등 민-관의 연계 산업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복합주유소 사업을 추진했다. 당일배송과 이커머스 등의 등장으로 소규모 물품의 빠른 배송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기존의 허브 터미널 중심 물류 과정은 △물류시설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된 데다 △화물차 원거리 이동에 따른 대기오염 문제 △근거리 배달 물품의 도착시간 지연 등도 한계로 지적됐다. 실제로 수도권의 물류시설은 대부분 경기도에 집중돼 있어 서울 내 물류시설은 수도권 전체 물류시설의 3.1% 수준에 불과하다. 시는 복합주유소가 도심 내 생활물류 정착을 위한 시도로서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화장품과 서적, 스마트폰 액세서리 등 소형물품 중심으로 물류배송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복합주유소가 물류는 물론, 교통과 생활까지 연계한 만큼 공간효율을 높이고 높은 접근성으로 인한 배송 편의 향상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봇을 이용해 물류과정이 전자동으로 운영되는 만큼 지게차 등을 활용해야 했던 기존 물류시설 대비 4배 이상의 공간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주거지 인근지역에 물품을 미리 보관하고 있다가 주문과 동시에 출고되기 때문에 배송시간도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태양광 패널과 전기충전소 등 친환경 인프라도 함께 조성해 대기오염 발생 감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향후 드론배송과 로봇 직접 배송 등 미래 교통수단을 활용한 첨단 서비스 도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교통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는 주유소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만큼 도심 내 생활물류에 대한 실증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첨단 물류 복합주유소를 통해 서울시의 물류경쟁력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11-22 09:49:2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코레일은 철도역을 도심 속 생활물류 서비스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3 생활물류 스테이션’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첫번째 단계로 인천역과 태화강역 부지에 물류 시설을 운영할 생활물류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생활물류 스테이션’ 프로젝트는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철도역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인근 유휴부지에 물류 사업공간을 조성한다. 국민 생활에 밀접한 생활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를 높이는 코레일의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 이번 공모 대상은 인천역(9062㎡)과 태화강역(6000㎡) 인근 유휴부지에 생활물류 사업공간을 운영할 민간사업자이다. 기본 사업 기간은 5년이며, 연장심사를 거쳐 최대 2033년까지 운영 가능하다. 코레일 관계자는 “역이 위치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면 인천역은 관광산업 또는 국제전자상거래 연계 보관·배송 사업, 태화강역은 레저용품 보관 등 도시 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영사업자에게 매력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청 절차와 주요 일정(11월 24일 접수 마감·30일 사업자 선정) 등 기타 세부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오는 10일에 물류 관련 협회 등 관련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유관기관인 한국통합물류협회, 한국국제물류협회, 한국철도물류협회 홈페이지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은 올해 인천과 태화강역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8개 역에 생활물류 스테이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종합 물류 플랫폼 기업으로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빠르고 안전한 철도 물류의 특성과 코레일이 가진 물류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살려 생활물류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11-09 11:08:47[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오는 2026년까지 생활 물류 산업을 20조원 규모로 육성하는 등 로봇·드론 택배 활성화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국가물류정책위원회에서 '제1차 생활물류서비스 산업 발전 기본계획(2022~2026)'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1년 7월 시행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따라 최초로 수립되는 생활물류 분야 기본계획이다. 계획은 모빌리티 대전환을 위한 생활물류 규제 혁신, 생활물류 산업의 첨단화 촉진, 지속가능한 생활물류 인프라 공급 확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 여건 조성, 소비자 보호 강화 등 5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계획에 따르면 화물차·이륜차로 제한된 택배나 음식 등의 생활물류 운송 수단을 로봇·드론과 같은 첨단 모빌리티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내년 생활물류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공동주택 등 복합단지 내를 운행하는 자율주행기반 로봇 배송 시스템과 AI(인공지능) 기반 운용 기술도 개발한다. 국토부는 상품의 배송과 보관, 포장, 재고관리 등의 '풀필먼트 서비스' 전 과정을 단절 없이 무인·자동화하는 기술과 수요예측·재고관리 등 핵심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풀필먼트 센터 개발도 추진한다. 친환경 배송 수단 보급 촉진을 위해 2026년까지 전기 이륜차와 교체용 배터리 충전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생활물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택배사 간 인력과 배송 수단 공유도 가능해진다. 현재는 택배기사 1명이 1개의 택배사와만 전속 계약을 맺고 있다. 도시개발사업과 택지개발사업 등 개발사업을 추진할 때는 생활물류시설 확보 의무를 사업자에게 부과하고, 일정 규모 이상 상가를 건설할 시 조업 주차에 의한 영향을 분석해 조업 주차 공간 등을 마련하도록 하는 '생활물류영향평가'(가칭)는 2025년 도입된다. 국토부는 빠른 배송을 위해 노상 조업 특별구역을 지정하고, 생활물류 차량 대상 주정차 허용구간도 확대할 계획이다. 공영주차장·공원 등의 유휴 공간과 공공기관 유휴 부지를 활용해 택배 집·배송시설도 구축한다. 국토부는 택배 사업자-영업점, 영업점-종사자 간 불공정 계약과 행위에 대해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처벌을 통해 택배기사들의 근로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명절 연휴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하고, 여름 휴가 기간 '택배 없는 날'을 지정해 택배 종사자의 충분한 휴식권도 보장해줄 계획이다. 택배 파업 등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체 배송 허용 근거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2020년 9조8000억원의 생활물류 산업 규모를 2026년 20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 일자리도 30만5000명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12-23 08:09:54[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제1차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 기본계획' 수립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오는 17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다. 생활물류산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의견수렴 시간에 자유로운 의견개진도 가능하다.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 기본계획'은 5년마다 생활물류산업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정하는 법정계획이며 이번이 최초 수립이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용역으로 계획안이 마련됐다. 계획안은 '과감한 혁신과 도전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생활물류서비스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조성됐다. 공청회에서 주요내용 발표 및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공청회 및 업계 수렴 등으로 기본계획안을 수정·보완할 것"이라며 "올해 안으로 제1차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 기본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2022-11-14 15:50:29[파이낸셜뉴스] 도시철도 유휴 공간이 택배 분류장 등 생활 물류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7일부터 이런 내용을 포함한 '도시철도법 시행령·도시철도법 시행규칙·노면전차 건설 및 운전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 9월 발표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서 제시한 도시철도 물류 서비스 도입의 후속 조치다. 개정안에 따르면 도시철도 운영자가 물류 부대사업을 위해 도시 철도 차량기지 등에 설치하는 물류 시설이 명확하게 '도시철도시설'에 포함되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한다. 도시관리계획의 변경 없이도 물류 부대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도시철도 운영자가 '도시철도시설'에 택배분류장, 창고 등 물류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또 도시철도 운영자도 도시철도 운영이나 도시철도와 타 교통수단과 연계 수송을 위한 경우 뿐만 아니라 도시철도시설 등 소유 자산을 이용해 물류 부대사업을 할 수 있다. 도시철도 운영자의 반복적인 의무 위반에 대한 가중 처분 기준도 명확화된다. 가중 처분의 적용시점을 '최초 행정처분일'에서 '최초 위반행위가 적발된 날'로 변경된다. 현재 복선선로를 운행하는 노면전차(트램)는 우측 통행을 원칙으로 하되, 선로 또는 노면전차가 고장나거나 사고 등 복구를 위해 운행되는 차량이나 공사를 위해 운행되는 차량의 경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조치한 후 좌측 통행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차량기지 내에서 운전하거나 시험 운전하는 경우, 사고 등으로 인한 일시적으로 단선운전하는 경우 등과 같이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 예외적으로 좌측 통행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10-06 15:33:4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전자 상거래 급증에 따라 지연되고 있는 물류 배송서비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공유물류망을 구축해 당일 배송서비스에 나선다. 인천시는 이달부터 연수구에 공유물류망을 구축해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공유 거점을 활용한 V2V(Vehicle to Vehicle) 방식의 공유물류망을 도입해 기존 택배 방식 대비 배송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당일배송 생활권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유통시장 규모는 약 400조, 이 중 온라인 시장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체계적 물류망은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기존 택배의 경우 출발지, 도착지와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배송 물품을 외곽의 대형 허브터미널로 집화한 후 지역 서브터미널 별로 재분류하고 최종 목적지로 이동·배송하는 것으로 배송 및 집화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운송비)이 늘어나는 단점이 있다. 원거리 수송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문제 이외에도 배송에 투입되는 대부분 화물차는 경유 차량으로 도시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시는 도심 내 유휴 부지를 ‘물품 정류소’로 활용해 물류 창고 없이 차량에서 차량으로(V2V) 물품을 옮기는 공유물류망을 구축, 물품을 유기적이고 효과적으로 환적·배송할 계획이다. 2대의 지역 순환차량을 투입, 중구 항동(옛 롯데아울렛팩토리 인천점 운영센터)에 위치한 광역정류소에서 광역 순환 차량으로부터 배송물건을 분류하고 옮겨 실은 뒤 지역 정류소로 이동해 최종 배송 차량(라스트 마일)에 물류를 전달한다. 지역 정류소에서 물건을 인계받은 최종 배송 차량은 4개로 구분된 송도 각 구역을 3시간 마다 순환하며 1일 3회 상품을 배송한다. 대중교통망과 같이 정해진 노선을 순환 이동하면 지역 내 배송의 경우 3시간 내에 시·도간 이동 물품의 경우 늦어도 당일 물품 배송을 완료할 수 있다. 공유물류망에는 전기차를 투입해 탄소 배출 감량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공유물류망은 명확한 분업화와 표준화된 노선 순환 운행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수행할 수 있는 일자리로 택배 노동구조를 변화시킨다. 시는 차량기사 15명과 정류소 관리자 및 조업사 5명 등 30명의 지역주민 고용을 완료하고 관련 교육을 마쳤다. 김원연 시 물류정책과장은 “이번 당일배송 시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생활물류 급증으로 인한 각종 문제를 개선할 수 있고 소상공인 유통경쟁력 확보, 당일배송 생활권 구축,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01 09:37:0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안성원곡 물류단지 내 근린생활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성원곡 물류단지는 국내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 및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조성된 친환경적 첨단물류단지이다. 평택제천 고속도로 서안성IC에서 반경 2km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및 국도 38호선·45호선 등 5개 지방도가 연접해 있어 교통 인프라가 탁월하다. 또 물류단지 주변에는 고성산, 대이산 등이 위치해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친환경적 생활여건이 마련돼 있다. 필지별 면적은 504㎡~509.1㎡이고, 공급예정가격은 3억2000만원으로 3.3㎡당 약 209만원대 수준이다. 건축 제한사항은 건폐율 60%이하, 용적률 200%이하로 4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입찰 신청자격은 일반 실수요자이면 되고 특별한 제한사항은 없다. 낙찰자는 경쟁 입찰방식으로 진행되어 최고가 응찰로 결정한다. 입찰 신청은 오는 21일 GH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낙찰자는 신청 당일 발표한다. 최종 낙찰자는 27일 계약 체결 예정이며, 공급 관련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 및 토지분양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그 외 기타 문의사항은 GH 판매총괄처 산단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6-14 14:25:36【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도심 친환경 생활물류 근거리 배송서비스를 선점한다. 5일 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제5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가 최종 심의의결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포항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안동의 '산업용 헴프'(HEMP)에 이어 세 번째 규자유특구가 출범하게 됐다. 도는 오는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4년간 총 290억원 규모로 경북 김천시 구도심과 경북혁신도시 일원에서 ㈜쿠팡 등 11개 첨단물류 혁신기업이 참여해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이하 사업)은 '코로나19' 후 일상이 된 비대면 소비와 온라인 생활물류 수요 폭증으로 최소 5년 정도 앞당겨진 물류유통 산업의 변화와 흐름에 주목,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물류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지 노외주차장에 주차장을 겸용하는 스마트 생활물류거점을 구축해 △중소상공인 전용 풀필먼트 물류서비스(AI연동 재고관리, 온라인 주문연동, 분류, 포장, 반품 등 물류일괄 대행서비스)와 중소상공인 제품과 기존 택배물품의 이종 물류를 통합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축된 배송거점을 기반으로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서비스(도심 내 0~4㎞ 구간의 물류배송에 이용되고 있는 1톤 디젤트럭을 3륜형 전기자전거로 대체) 실시가 핵심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상생-협력 모델 △지역 일자리창출 △신산업 육성 △탄소중립을 실현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 특구는 미래 물류산업 육성의 첫걸음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항공물류와 연계한 물류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역 상권 상생,, 부품소재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7-05 10:2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