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21일 오후 8시 51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 에스티케이케미칼㈜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1명이 사망하고 작업자와 구조활동을 벌이던 소방관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에스티케이케미칼 입구에서 과산화수소와 수산화나트륨 혼합물을 탱크로리에 옮겨 싣던 중 혼합물이 폭발(추정)해 공장 일부 벽면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40대로 추정되는 작업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 6명이 경상을 입었다.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던 소방관 1명도 경상을 입었다. 인천소방본부는 재산피해 상황 등을 조사하는 한편 자세한 원인 규명을 위해 22일 유관기관과 합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20-07-22 07:41:02\r\r\r\r\r\r\r\r\r\r\r가좌 주공2차 아파트 재건축 단지로 교육·교통·생활 등 주거 인프라 탁월전용면적 51~84㎡로 100% 중소형 구성, 1757가구 중 785가구 일반분양인천지하철 2호선, 지하철 7호선 연장 등 단지 인근 신설역 개통 ‘호재’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10년만에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공급될 예정에 있어 관심이 높다. 두산건설이 10월, 인천 서구 가좌동 주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인천가좌 두산위브’ 1,757가구를 선보인다.‘인천가좌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1~84㎡ 총 1757가구 규모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8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택형별 일반분양물량은 전용면적 △51㎡ 155가구 △59㎡ 277가구 △69㎡ 214가구 △84㎡ 139가구 등 785가구로 구성된다.전 가구가 국민주택규모인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일반분양물량 785가구 중 646가구가 전용면적 69㎡ 이하의 소형으로만 구성돼 있어 인근 인천 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인천가좌 두산위브는 재건축 단지인 만큼 기존에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인근 1㎞ 내에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가좌시장, 병원 및 관공서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함봉산, 철마산, 가좌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갖춰져 있다.여러 장점 중에서도 특히 교육시설이 탁월하다. 단지와 인접한 가좌초, 가정초, 제물포중, 동인천여중 등을 포함한 인근 11개 초·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학생 자녀를 둔 수요자들이 큰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뛰어난 교통여건도 이 단지의 장점이다. 인근에 위치한 경인고속도로 가좌IC를 통해 서울은 물론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까지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2016년 7월, 인천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지하철 7호선 석남선 연장(2020년 예정)도 예정돼 있어 지하철을 이용한 대중교통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두산건설 분양관계자는 “인천 서구는 2007년 이후 청라지구나 가정지구, 검암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 위주로 공급이 이뤄졌으나 구도심인 가좌동에서는 2005년 분양한 한신휴플러스 이후로 공급이 전무한 상황으로 10년 만에 나오는 새 아파트에 관심이 높다”며 “주변으로 노후화된 아파트 단지들이 많아 내집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분양 전부터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평구 부평동 560-2번지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분양문의 : 1833-8995\r
2015-10-08 15:31:09【인천=조석장기자】인천 서구 가좌동에 자동차 매매복합단지가 들어선다. 동화디벨로퍼㈜는 인천 서구 가좌동에 보유중인 부지에 자동차매매복합단인 ‘M-PARK’는 오는 10일부터 분양을 시작하고,공개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무관하게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도 당일 이루어진다. M-PARK는 1만 9011㎡ 부지에 연면적 9만 8755㎡,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현재 국내에 조성된 자동차매매복합단지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총 4200여대의 차량을 동시에 전시할 수 있으며 고객주차 600여대 이상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6600㎡ 규모의 종합정비단지, 인천지역 최초의 경매장 및 부대 근린생활시설 등 각종 관련 시설이 입주하게 된다. 이번 분양에서 가장 특이한 점은 M-PARK 내 총 121개의 매매장 중 72개 매매장만 일반분양하고, 나머지 49개 매매장은 시행사인 동화디벨로퍼㈜가 보유하면서 72개 매매장을 분양 받은 매매상사들에게 추가 차량 전시공간과 사무실 공간을 적정한 가격에 원스탑-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매매장 기준으로 3.3 ㎡ 당 최저 332만원에서 최고 390만원선으로 사무공간 위치별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계약금은 1차 5%, 2차 5%씩 나눠내며 중도금 40%가 이자후불제로 대출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더#퍼스트월드 주상복합 내 상가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는 전화 1588-4089./seokjang@fnnews.com
2009-12-08 14:43:02[파이낸셜뉴스] 주차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와이퍼로 차량을 부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미추홀경찰서는 최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60대 A씨를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6월19일 오후 8시44분께 인천 미추홀구 소재의 한 길가에 주차된 차량 2대를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주차를 왜 이런 식으로 해놨냐"며 차량에서 떼어낸 와이퍼 등을 휘둘러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인천에서 최근 주차 방식에 불만을 품고 유사한 범행을 저지른 일이 발생한 바 있다. 지난 11일 인천 서구 가좌동 소재의 한 카센터 앞에서 업주인 40대 B씨가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때려 부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주차된 차량에 연락처도 없고, 차 주인도 나타나지 않아 화가 나서 그랬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14 07:19:57[파이낸셜뉴스] 영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자신의 카센터 앞에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부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께 인천 서구 가좌동 소재의 자신이 운영하는 카센터 앞에 주차된 B씨의 차량을 망치로 때려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를 망치로 부수고 있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범행 당시 A씨는 음주나 마약을 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차된 차량에 연락처가 없고, 차 주인도 나타나지 않아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12 07:43:13[파이낸셜뉴스] 한미반도체는 원풍물산과 고대역폭메모리(HBM)용 TC본더 생산 라인 증설을 위한 인천 서구 가좌동 소재 공장 용지를 취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293억4400만원으로 자산총액 대비 4.05% 규모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23 14:08:16【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와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이 서구 가좌동 루원시티에 건립되는 루원복합청사로 이전하는 등 인천시 소유 공공시설 72개소가 이전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공공시설 수요에 대응하고 노후·협소 및 접근성이 떨어지는 공공시설과 새로 건립되는 공공시설의 재배치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 소유 공공시설은 공사·공단 5개소, 문화시설 48개소 등 총 222개소이나 이번에 이전하는 공공시설은 전체의 32.4%에 달하는 72개소이다. 시는 2022년 12월부터 공공시설 실태조사 및 재배치 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전반적인 공공시설의 재배치 방안을 마련해 행정여건과 재정상황 등을 고려한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사업 추진시기를 단기(2024~2028년), 중기(2029~2033년), 장기(2034년 이후) 등 3단계로 구분해 이전한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우선 이전하는 공공시설은 인천도시공사, 사회복지회관, 예술인회관, 통합보훈회관, 예술인레지던스 등 34개소이다. 이중 내년 7월 준공 예정인 루원복합청사로 이전하는 공공시설은 인천도시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서부수도사업소, 미추홀콜센터, 아동복지관 등이다. 특히 인천도시공사는 내년 8~10월 사이 루원복합청사로 이전이 가능하고 이전 후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내년 말까지 도시철도건설본부와 종합건설본부가 입주하게 된다. 종합건설본부 자리에는 소방본부가 이전하게 된다. 또 시설 노후화에 따른 신축·리모델링 및 입주기관 조정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33년까지 이전 추진 공공시설은 송암미술관, 도원수영장·체육관, 청년문화창작소, 명품관, 남동체육관 등 22개소이다. 현 시점에서 별도 계획 필요치 않으나 장기적으로 증축 및 리모델링 필요시설로 2034년 이후 이전하는 공공시설은 이민사박물관, 송림체육관, 미추홀도서관, 인천아트플랫폼, 수봉양궁장 등 16개소이다. 이 밖에 사회복지회관은 미추홀구 학익동으로, 인천보훈회관은 인근 지역으로 신축 확장 이전한다. 역시 시설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한 예술인회관(현 인천수봉문화회관)은 건립부지 확보 후 신축 이전할 예정이다. 공공시설 이전에 따른 이사 비용은 도시철도건설본부, 종합건설본부와 같은 인천시 기관이기 때문에 시 예산으로 진행하고 인천도시공사·인천환경공단 등은 공사 자체 예산으로 부담한다. 한편 인천시의회 옆에 건립을 추진 중인 인천시 신청사는 오는 2025년 3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준호 시 기획조정실장은 "10년 20년 앞을 내다보고 공공시설 재배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효율성·접근성·편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설별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4-06-11 18:52:39【인천=한갑수 기자】인천도시공사와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이 서구 가좌동 루원시티에 건립되는 루원복합청사로 이전하는 등 인천시 소유 공공시설 72개소가 이전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공공시설 수요에 대응하고 노후·협소 및 접근성이 떨어지는 공공시설과 새로 건립되는 공공시설의 재배치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 소유 공공시설은 공사·공단 5개소, 문화시설 48개소 등 총 222개소이나 이번에 이전하는 공공시설은 전체의 32.4%에 달하는 72개소이다. 시는 2022년 12월부터 공공시설 실태조사 및 재배치 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전반적인 공공시설의 재배치 방안을 마련해 행정여건과 재정상황 등을 고려한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사업 추진 시기를 단기(2024~2028년), 중기(2029~2033년), 장기(2034년 이후) 등 3단계로 구분해 이전한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우선 이전하는 공공시설은 인천도시공사, 사회복지회관, 예술인회관, 통합보훈회관, 예술인레지던스 등 34개소이다. 이중 내년 7월 준공 예정인 루원복합청사로 이전하는 공공시설은 인천도시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서부수도사업소, 미추홀콜센터, 아동복지관 등이다. 특히 인천도시공사는 내년 8∼10월 사이 루원복합청사로 이전이 가능하고 이전 후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내년 말까지 도시철도건설본부와 종합건설본부가 입주하게 된다. 종합건설본부 자리에는 소방본부가 이전하게 된다. 또 시설 노후화에 따른 신축·리모델링 및 입주기관 조정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33년까지 이전 추진 공공시설은 송암미술관, 도원수영장·체육관, 청년문화창작소, 명품관, 남동체육관 등 22개소이다. 현 시점에서 별도 계획 필요치 않으나 장기적으로 증축 및 리모델링 필요시설로 2034년 이후 이전하는 공공시설은 이민사박물관, 송림체육관, 미추홀도서관, 인천아트플랫폼, 수봉양궁장 등 16개소이다. 이 밖에 사회복지회관은 미추홀구 학익동으로, 인천보훈회관은 인근 지역으로 신축 확장 이전한다. 역시 시설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한 예술인회관(현 인천수봉문화회관)은 건립부지 확보 후 신축 이전할 예정이다. 공공시설 이전에 따른 이사 비용은 도시철도건설본부, 종합건설본부와 같은 인천시 기관이기 때문에 시 예산으로 진행하고 인천도시공사·인천환경공단 등은 공사 자체 예산으로 부담한다. 한편 인천시의회 옆에 건립을 추진 중인 인천시 신청사는 오는 2025년 3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준호 시 기획조정실장은 “10년 20년 앞을 내다보고 공공시설 재배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효율성·접근성·편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설별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11 13:25: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 미군기지(캠프마켓)를 관통하는 부평동~장고개 간 도로개설 공사 3차 구간 2공구가 착공됐다. 인천시는 산곡남중학교와 주안장로교회를 연결하는 부평동~장고개 간 도로개설 공사 3차 구간 2공구를 착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구간은 왕복 6차선 도로(길이 660m, 폭 30m)로 공사비 67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 준공된다. 부평동과 서구 가좌동 장고개로를 잇는‘부평동~장고개 간 도로개설공사’는 총길이 3.2㎞로 3차에 걸쳐 공사한다. 1차 구간은 부평시장역~주안장로교회를 잇는 540m 구간으로 지난 1998년에 개통됐다. 2차 구간은 부평 제3보급단~장고개로 1380m로 제3보급단 이전이 완료되는 2026년 이후(예정) 착공해 2029년 준공할 예정이다. 전 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서구 청라~부평구~부천시를 연결하는 중심도로가 완성된다. 캠프마켓을 지나는 3차 구간(주안장로교회~제3보급단, 1,280m)은 미군기지 반환과 토양정화의 문제로 1공구와 2공구로 나눠 공사한다. 1공구(산곡남중학교~제3보급단)는 지난 2020년 개통됐지만, 2공구(주안장로교회~산곡남중학교)는 지난해 12월 캠프마켓 D구역 반환과 A구역 토양정화가 완료되면서 이번에 착공하게 됐다. 공사 지역 인근에는 5개 학교(인천산곡초, 산곡여자중, 산곡남중, 부원초, 부평여자고)와 공동주택이 밀집돼 있지만 캠프마켓으로 단절돼 있어 차량이 우회해야 하는 불편과 주변 도로 정체의 원인이 됐다. 시는 이번 3차 구간 2공구 공사 재개에 따라 산곡동에서 부평시장역까지 5분 거리로 단축돼 교통편의가 높아지게 됐다. 또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교통량 분산에 따른 주변 도로 정체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공사는 캠프마켓으로 단절돼 있던 부평구와 서구를 잇고 대규모 공원 조성과 인천 제2의료원, 인천식물원과 같은 부평의 새로운 변화를 불어 넣는 ‘부평 르네상스’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10 11:37: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국내서 처음으로 액화수소충전소를 준공해 액화수소 충전 시대 개막을 알렸다. 인천시는 서구 가좌동에서 국내 첫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 가좌 액화수소 자동차 충전소는 지난 2022년 환경부 수소충전소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간당 120㎏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로 하루 최대 120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액화수소충전소의 충전속도는 1분에 2㎏으로 1분에 1㎏을 충전하는 기체수소충전소에 비해 빠르게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동일한 공간에 기체수소보다 많은 양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다. 또 기체수소충전소의 경우 수도권 지역은 충남 서산, 경기도 평택 등에서 생산한 수소를 공급받는 반면 액화수소충전소는 지역 내 서구 원창동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생산한 수소를 공급받을 수 있어 수소 수급도 보다 안정적이다. 게다가 이달 중 남동구 남동농협 수소충전소, 서구 수도권 매립지 수소충전소가 연달아 문을 열어 수소버스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그동안 탄소중립 미래 수소도시를 선도하기 위한 수소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20년 셔틀버스용 수소버스 7대를 처음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수소시내버스 8대를 보급하는 등 현재까지 126대의 수소버스를 보급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임상준 환경부 차관,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강정구 천연가스수소충전소협회 회장, 안광헌 세운산업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인천시가 수소대중교통 선도도시로서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 제공과 지속적인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17 11:0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