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신개념 생존 시뮬레이션 예능 ‘서바이블’ 1화의 일부를 미리보기 영상으로 선공개했다. 8월 30일 선공개된 영상에는 “진지하니까 더 웃기네”, “이건 재미가 없을 수 없는 조합이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서바이블’은 ‘서바이벌’과 ‘바이블’의 합성어로, 극한 상황에 놓인 출연진들이 생존 전문가 베어 그릴스와 애드 스태포드가 VCR을 통해 알려주는 생존 꿀팁을 실제로 따라해보고 배워보는 신개념 생존 시뮬레이션 예능이다. 미리보기 영상에서는 지구가 멸망하고 10년 만에 사람을 처음 본다는 설정 아래, 꾀죄죄한 몰골의 출연진들이 지구의 유일한 생존자로 등장한다. 개그맨 김용명은 두 손 가득 손소독제를 받아 들며 호들갑을 떨고, 스스로가 “아무 짝에도 쓸모 없다”고 이야기하는 멀티테이너 임현서의 솔직한 고백은 지구 멸망 이후 남겨진 생존자들의 짠한 상황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이런 극한 상황에서도 생존에 대한 망설임이 없는 이근 대위는 ‘서바이블’ 출연진 중 유일한 생존 전문가로 눈도장을 찍었다. 가장 당당하게 등장한 이근 대위는 “무엇이 문제냐”며 든든한 지원군을 자청한다. 또한, 누군가의 의견에 “굉장히 트렌디하시네”라고 대답하는 개그맨 황제성의 진지한 농담은 지구 멸망 상황에서도 감성 충만한 캐릭터를 짐작케 한다. 생존자들이 모두 모이자, 캐스터 성승헌은 “오늘을 위해 아주 기가 막힌 것을 찾아왔다”며 ‘서바이블’이라는 글자가 적힌 까만 비디오테이프 하나를 꺼내 든다. 이들은 낡은 텔레비전 앞에 모여 앉아 테이프를 틀어보며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생존 꿀팁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다. 이어 생존 노하우를 따라 직접 불을 피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한껏 배를 채운 출연진들은 “이런 지식이 없으면 우린 다 죽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 극한 상황에서의 제대로 된 생존법을 시뮬레이션하며 보여줄 활약과 VCR을 통해 볼 생존 꿀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관계자는, “앞서 ‘서바이블’은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근 대위X황제성X김용명X성승헌X임현서’라는 기존에 없던 신박한 조합으로 이색 ‘생존 케미’를 선보일 계획을 소개한 바 있다” 며 “촬영 현장에서도 생존자로 만난 5명의 케미가 폭발하며 끝없는 생존 방법에 대한 수다와 기상천외한 방법들을 소개함은 물론, 예고편에 나온 생존 바이블인 ‘서바이블’ 비디오테이프에 어떤 서바이벌 노하우들이 들어있을지 함께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서바이블’은 ‘리얼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본 방송은 9월 1일 개국을 맞이해 오전 10시 선공개 이후,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30분에 시청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한 미리보기 영상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계정과 ‘디스커버리 서바이벌’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디스커버리 서바이벌’ 채널은 지난 5월 오픈 1년 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해 골드 버튼을 획득하며 서바이벌 장르 부문에서 2030 세대에게 폭 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KT올레TV에서는 50번, SK BTV 261번, LGU+TV 194번, 스카이 라이프 130번, LG헬로비전 261번, 딜라이브 171번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이 외에 케이블은 각 지역 케이블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8-31 13:05:32[파이낸셜뉴스] 디스커버리, JTBC스튜디오, 스튜디오슬램의 공동제작 프로그램 ‘싱어게인’이 중국판으로 제작된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디스커버리, JTBC스튜디오, 스튜디오슬램이 함께 중국 최대 동영상 채널 유쿠(YOUKU)와 독점으로 ‘싱어게인’ 중국판 공동 제작을 협의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이번 중국 판권 수출을 기점으로 한국에서 자체 오리지널 프로그램 제작 및 방송뿐만 아니라 디스커버리 네트웍스를 통하여 아시아 시장을 넘어서 유럽 미주 등 해외 콘텐츠 시장에 K-포맷을 소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디스커버리, JTBC스튜디오, 스튜디오슬램이 공동 제작한 ‘싱어게인’은 잊혀진 비운의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싱어게인’ 콘서트 역시 단 10분 만에 티켓이 매진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지난 2020년 9월 개국 이후 ‘지구에 무슨 129?’; ‘잠적’, ‘싱어게인’, ‘땅만빌리지’, ‘헬로!플레이트’, ‘서바이블’, ‘빈집살래’, ‘스트레인저’ 등 다양한 장르의 자체 제작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5-28 09:58:38[파이낸셜뉴스]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로 주목받으며 광고와 방송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이근 대위가 잇단 구설수에 휘말리자 광고·방송업계가 이근 대위 지우기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근 대위가 채무 문제와 성범죄 논란에 연관되자 이근 대위와 광고 및 방송 계약을 체결했던 기업·방송국들은 이근 대위가 출연한 광고와 방송을 비공개 전환하거나 계약을 해지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지난 9월 이근 대위와 유튜브 바이럴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던 게임업체 펄어비스는 해당 영상들을 비공개 처리했다. 펄어비스 측은 “이근 대위 바이럴 영상은 한 달 전, 업데이트를 알리는 콜라보 영상으로 선보인 것으로 시의적으로 종료돼 현재 활용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근 대위를 필두로 신제품 ‘밀리터리버거’를 출시했던 롯데리아도 관련 광고·홍보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 롯데리아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라와 있던 밀리터리 버거 영상은 재생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고, 공식 인스타그램에 있던 기존 이근 대위 사진을 일러스트로 대체했다. 이근 대위 지우기는 방송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서바이블’은 여태까지 이근 대위의 출연분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서바이블’ 측 관계자는 13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근의 최근 논란과 관련해 제작진이 인지하고 현재 내부 논의 중인 상황”이라며 “촬영은 모두 끝내놓은 상황이지만 향후 방송 여부에 대해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근 대위는 유튜버 김용호 씨가 제기한 여러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다. 김용호 씨는 지난 11일 이근의 UN 근무 경력이 거짓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이와 관련한 12일 논쟁이 지속되자 성추행 의혹 등을 추가로 제기했다. 이에 이근 대위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018년 클럽에서의 추행 사건을 언급하며 과거 성추행 혐의를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joonhykim@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
2020-10-14 07:03:09[파이낸셜뉴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리얼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지난 9월 1일 새롭게 개국한 이후 첫 미디어 데이와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6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미디어 데이에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한국의 기존 콘텐츠 플랫폼 및 제작사들과의 경쟁이 아닌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K-콘텐츠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및 2020년 4분기 라인업 공개와 함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인 ‘땅만 빌리지’의 제작발표회도 진행했다. ■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한국형 디스커버리 콘텐츠’ 청사진 제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 ‘디스커버리’가 보유한 세계 각국의 디스커버리 채널 중에서도 차별화된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 콘텐츠의 저력 및 한국 시청자들에 대한 존중에 기반 된 것으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한국인들의 취향을 고려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디스커버리가 보유한 16개의 플래그십 채널에 있는 콘텐츠를 선별하여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핵심 전략은 국내 콘텐츠 플랫폼 및 제작사들과의 경쟁이 아닌, 제작 노하우와 콘텐츠 포맷 공유를 통한 ‘한국형 디스커버리 콘텐츠’ 제작이다. 타 해외 채널이 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췄다면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국내 플랫폼 및 제작사와의 ‘콘텐츠 컨버저스’가 핵심이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형 디스커버리 콘텐츠를 공동으로 해외에 선보여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하고, ‘아시아 K-콘텐츠 허브’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한국 제작진이 기획 및 연출하는 콘텐츠에 해외 제작진, 출연진들이 함께하는 한국형 디스커버리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한국형 디스커버리 콘텐츠 제작을 위해 △콘텐츠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 디스커버리 설립 △스카이티브이(skyTV), KBS, MBC 등 국내 방송사와의 파트너십 △국내 예능 분야 제작진 영입을 추진해왔다. 정일훈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대표는 “한국형 디스커버리 콘텐츠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2022년 말까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약 500억 원을 투자해, 올해 오리지널 콘텐츠 5편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20편 이상을 자체 제작하며 한국인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의 비중을 점차 늘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2020년 4분기 라인업 공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오리지널 콘텐츠 총 5편, 70시간 방영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2020년 4분기에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디스커버리 오리지널’ 5편과 한국인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엄선한 해외 콘텐츠 ‘디스커버리 베스트 오브 글로벌’ 5편 등 총 10편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디스커버리 오리지널’은 연말까지 총 70시간에 달하는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스튜디오 디스커버리와 KBS가 공동제작한 자급자족 프로젝트 ‘땅만 빌리지’, 지난 9월 1일 개국 이후 가장 먼저 공개한 오리지널 콘텐츠인 최후 인류 생존 지침서 ‘서바이블’, 스카이티브이(skyTV)와 공동 제작 및 편성하는 리얼한 사랑 이야기를 볼 수 있는 러브 논픽션 프로그램 ‘스트레인저’, 주한 외국인 셰프들이 펼치는 맛의 진검승부 ‘플레이트’, 서울 시내 빈 집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에 대한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하는 MBC와 공동 제작 및 편성 예정인 ‘빈집 살래’다. 이 외에 ‘디스커버리 베스트 오브 글로벌’ 5편은 글로벌 미디어 그룹 디스커버리가 보유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들 가운데 정통 서바이벌은 물론, 주거, 여행, 음식 실험 등 한국인들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선별해, 12월까지 총 250시간에 걸쳐 방영된다. 한편,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리얼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보유 플래그십 채널 수 세계 1위를 기록하는 유료 방송 기업 글로벌 미디어 그룹 디스커버리의 한국 법인인 디스커버리 코리아 네트웍스에서 운영하는 채널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10-06 15:46:32국내업체들이 선보인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들이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하반기 출시되는 온라인게임들도 국내 인기에 힘입어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얻게 될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웹젠 한빛소프트 액토즈소프트 등 온라인게임업체들은 자체개발이나 투자형식으로 만든 게임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로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1위에 진입한데 이어 지난 10월 3차원 온라인게임인 ‘리니지2’로 상용화후 한달만에 동시접속자수 10만명을 넘어서며 국내에서 돌풍을 일으켜 현재 미국 홍콩 일본 등지에 세운 법인을 통해 연말부터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리니지2는 이같은 파격적인 인기에 힘입어 미국 유명게임잡지 ‘컴퓨터 게이밍 월드’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온라인게임’으로 선정됐다. 이 게임은 현재 우수성을 입증받아 지난달 27일 일본에서 합작법인인 ‘엔씨재팬’을 통해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일본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웹젠은 국내 최초의 3차원 온라인게임 ‘뮤’를 선보인지 3년만에 국내에서 동시접속자 7만명을 돌파, 리니지2에 이어 국내 온라인게임 2위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중국에서도 동시접속자수 30만명을 기록, 온라인게임 2순위를 차지하며 국산게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액토즈소프트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만든 ‘미르의 전설2’는 중국에서 최대동시접속자수 70만명을 넘어서는 ‘대박’을 터뜨리며 ‘수출효자’로 급부상해 든든한 수익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회사가 온라인게임개발업체 ‘애니파크’와 공동개발한 성인용 온라인게임 ‘A3’도 국내 동시접속자 1만5000명을 넘어서며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태국 중국 등에 수출한 상태다. 한빛소프트는 게임유통회사라는 오래된 옷을 고쳐입고 온라인게임 제작사로 환골탈태했다. 이 회사는 게임 온라인게임 ‘위드(WYD)’를 퍼블리싱해 중국·대만·홍콩 등에 수출하며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한편 일본·태국 등지에 수출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서바이블 프로젝트는 이들 3개국 이외에 일본과 태국에도 수출해 올 연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빛소프트가 자체개발한 온라인게임 ‘탄트라’는 인도풍 판타지를 결합시켜 만든 퓨전 온라인게임으로 일본에 수출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 게임은 올 연말중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위드’개발사인 ‘조이임팩트’ 인수를 통해 얻은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온라인게임 ‘네오스팀’을 2004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 cameye@fnnews.com 김성환기자
2003-11-18 10:22:54한국야쿠르트는 오는 9월15∼24일 ‘제6회 산타페 광고공모전’ 작품을 접수받는다. ‘아이디어 서바이블’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TV, 라디오, 인쇄, 인터넷 4개 부문으로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 금상 4명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지급되는 등 총 33편의 작품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우수 수상자들은 10월에 개최되는 광고전문가들의 강의, 경쟁 프레젠테이션 등으로 구성되는 워크숍 참석의 특전이 주어지며 수상작품들은 광고로 제작되어 매체에 집행될 예정이다. 결과는 10월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노종섭기자
2003-08-29 10:00:42항공기 비상착륙 원인의 30%를 웃돌 정도로 빈도가 높은 기내 승객의 심장마비를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한항공은 기내에서 급작스런 심장마비로 응급상황에 처한 승객을 위해 응급처지 장비인 ‘자동심실제세동기’(AED)를 도입, 탑재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노트북 컴퓨터 크기의 이 장비는 심장마비 환자가 발생하면 심장의 리듬을 자동적으로 분석, 환자에게 필요한 경우 전기쇼크를 가해 정상 심장박동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휴대용 의료기구이다.대한항공은 1차로 미국 서바이블링크사로부터 들여온 40대를 B747, B777 등 국제선 여객기에 1대씩 탑대하고, 2001년말까지 전 국제선 항공기까지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이같은 고객서비스는 심장마비가 기내에서 발생하는 의학적 응급사태중 10% 가량의 원인이 되는데다, 항공기 비상착륙사유의 3분의 1이나 차지해 응급처치가 환자생존의 열쇠가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대한항공측은 “90년대부터 콴타스·델타항공 등 일부 항공사에는 작동법이 쉽고 일정 기간의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심실제세동기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첨단의료장비 탑재로 안전한 항공여행을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
2000-10-12 0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