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달 15일 법정 경매에서 경기 분당 양지금호1단지(1992년 준공) 전용 164㎡에 응찰자 39명이 몰려 22억1599만원에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1회 유찰돼 낙찰가율은 98.5%다. 해당 단지는 선도지구 신청을 준비 중인 곳이다. #2.한차례 유찰됐던 경기 산본 충무주공2단지(1993년 준공) 전용 44㎡는 지난달 25일 2억8999만원에 낙찰됐다. 13명이 응찰해 낙찰가율 95.1%를 기록했다. 산본역에 맞닿은 충무주공2단지는 지난 5월 재건축 및 선도지구 설명회를 열었다. 1기 신도시 아파트 경매물건의 낙찰가율이 오르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으로 경기권 매매거래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기대감이 경매시장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도 분당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은 5월 84.2%에서 6월에 88.8%로 4.6%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산 서·동구는 80.9%에서 85.6%, 산본이 속한 군포 산본·금정동은 89%에서 94.7%, 평촌이 속한 안양시 동안구는 88.2%에서 89.7%, 중동이 속한 부천시 원미구는 85.9%에서 88.5%로 각각 올랐다. 다만, 경매물건이 적고 가격이 비싼 지역은 유찰을 기다리는 분위기이다. 1회 유찰에 최저입찰가격이 20~30%씩 떨어지기 때문이다. 분당의 낙찰율은 5월 87.5%에서 6월에 12.5%로 크게 줄었다. 평촌 역시 58.3%에서 41.7%로 낮아졌다. 분당, 평촌 경우 지난 5월 유찰 물건에 지난달 응찰자들이 몰리면서 낙찰율이 급증했다. 경매업계는 1기 신도시 아파트 경매물건의 인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집값이 오르는 상황에서 1기 신도시 낙찰가율이 100% 밑도는 지금이 경매 적기로 보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황규석 비전법률경매 대표는 "1기 신도시 경매 중에선 분당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다"며 "특히 선도지구 선정이 유력한 단지 및 역세권을 갖춘 곳 중 신생아특례대출 주택가액기준인 9억원 이하 물건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매매시장에서 경기도 지역 아파트 거래도 늘고 있다. 매매거래가 증가하면서 실수요자들이 더 저렴한 방법으로 내집마련이 가능한 경매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경기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올 5월 1만1703건이다. 지난 2021년 9월(1만3997건)이후 32개월만에 최대치다. 분당, 평촌, 산본 모두 올해부터 매매거래량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울 아파트값 상승으로 경매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요즘 서울에서 경기권으로 매매수요가 번지고 있다"며 "서울 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기 때문에 접근성 좋은 곳으로 응찰자가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선도지구 단지들도 주목을 받으면서 1기 신도시 위주로 경기도 경매 수요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7-21 18:35:44[파이낸셜뉴스] 롯데호텔 서울과 롯데호텔 월드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신선한 망고를 가득 즐길 수 있는 망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의 1층에 위치한 라운지에서는 매 시즌별 테마를 달리한 애프터눈 티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 시즌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포켓몬스터를 테마로 한 ‘포켓몬 망고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라운지 입구부터 테이블 매트 등 포켓몬 캐릭터로 꾸민 공간에서 고당도 망고를 활용한 13종의 디저트와 커피 또는 차를 즐길 수 있다. 피카츄 망고 마카롱, 바나나와 산딸기로 맛을 낸 몬스터볼, 고소한 피스타치오 크림과 라즈베리 꿀리를 채운 이상해씨 등 포켓몬스터의 인기 캐릭터 모양의 디저트가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더불어 롯데호텔 서울에서는 프리미엄 망고를 사용해 다채롭게 구성한 망고 뷔페도 만나볼 수 있다. 망고 밀푀유, 망고 크림 타르트 등 달콤한 디저트와 브런치로 즐기기 좋은 화이트 라구 파스타, 안심 구이, 양갈비 등을 포함해 총 30종의 메뉴가 준비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5-08 10:24:09[파이낸셜뉴스] 삼화페인트공업이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감각적인 색채 디자인과 의미 있는 콘텐츠 전시로 'SLDF 2024 리빙디자인어워드 '눈에 띄는 공간상'을 수상했다. 10일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눈에 띄는 공간상은 주최사인 디자인하우스가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 450여개 기업과 브랜드를 대상으로 제품, 공간, 특별기획 부문에서 눈에 띄는 5개 기업과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삼화페인트는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삼화 바이브(SAMHWA vibes)란 콘셉트로 '일상 속 기분 좋은 바이브'를 위한 컬러 갤러리를 운영했다. 이번 전시에서 삼화페인트는 △올해의 컬러뉘앙스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 △천연 라임(석회) 페인트 △아이럭스 멀티 에그쉘 제품 등을 선보였다. 삼화페인트 전시관에는 닷새 동안 총 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디자인 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삼화페인트는 시각장애인도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점자 홍보용 포스트카드를 비치했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컬러전문기업인 삼화페인트가 시각장애인을 고려한다는 점에서 삼화페인트의 브랜드 정체성이 느껴졌다는 관람객 후기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컬러의 다양성과 풍부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3-08 12:02:11[기장 = 전상일 기자] 서울고와 전주고의 경기는 정우주 외에도 수많은 스타 선수들을 탄생시킬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로 이번 경기를 통해서 주목을 받을만한 선수는 김동현(서울고 3학년)이다. 김동현은 이날 경기 비록 2실점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192cm의 높은 타점에서 찍어누르는 엄청난 타점에 최고 149km(프로 스피드건 기준)의 빠른 공을 과시하며 일약 1라운드 후보군으로 떠올랐다. 김동현은 이미 작년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작년 시즌에는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았고, 제구가 유독 들쑥날쑥했다. 하지만 이번 윈터리그에서 이미 프로구단 스피드건 기준 최고 150km/를 기록한데다, 이날경기에서도 2.2이닝 3K 2실점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신장이 190cm를 훌쩍 넘는데다 위에서 찍어 누르는 타점이 워낙 좋아서 향후 프로 구단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건은 몸이 많이 움직이는 투구폼. 이런 투구폼은 필연적으로 제구의 불안정성을 야기한다는 평가도 있다. 따라서 이런 부분이 어느정도 교정되면 향후 다른 투수들이 갖지 못하는 큰 무기를 갖을 수도 있다는 평가다. 그런데 김동현이 끝이 아니다. 곽병진과 최민석도 이번 대회 첫 선을 보였다. 최민석은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2피안타 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했다. 최윤석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기는 했지만, 좋은 투구 였다. 최고 구속도 145km까지 올랐고, 무엇보다 커브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곽병진은 아직 스피드는 나오지 않았지만, 코너 구석구석을 찌르는 제구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폼이 부드럽고 기본적으로 제구가 좋은 투수인만큼, 날씨가 따뜻해지면 새로운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서울고는 에이스 김영우에 이어서 최민석-김동현-곽병진까지 최강의 투수력으로 이번 시즌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스카우트 관계자들에게도 서울고는 집중 관찰 대상으로 격상될 예정이다. 참고로 1라운드 후보군쪽에서 최근 겨울리그(윈터리그와 명문고열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우완 투수들은 전주고 정우주, 서울고 김영우, 배명고 박세현, 서울고 김동현 정도를 꼽을 수 있다. 모두 150km에 근접하거나 그 이상을 기록한 우완 투수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3-07 12:11:31[파이낸셜뉴스] 안다즈 서울 강남은 제철 과일인 딸기를 테마로 ‘스트로베리 고매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겨울 트러플과 푸아그라 등 고급 식재료를 사용한 4종의 세이보리와 딸기를 테마로 한 6가지 디저트가 제공되며, 셰프가 즉석으로 만들어주는 홈메이드 딸기 크레페도 즐길 수 있어서 색다르다.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가 직접 준비한 레인보우 케이크, 딸기 타르트, 산딸기 초콜릿 무스는 봄을 연상시키는 화사한 색감과 아름다운 데코레이션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트러플 치즈 미니 크루아상과 푸아그라 슈 등 짭짤하고 개성 있는 세이보리는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시그니처 음료로는 솔티드 스트로베리 라떼, 복분자 에이드, 스트로베리 모히또 등이 준비되어 티 세트를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스트로베리 고매 애프터눈 티 세트’는 오는 3월 31일까지 호텔 2층에 위치한 바이츠 앤 와인에서 매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2-08 11:25:34[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5일 서울·강원 등 중부지방에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오후 9시를 기점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대설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까지 수도권 1~5㎝, 강원권 3~8㎝(많은 곳 30㎝↑), 충청권 1~5㎝, 전라권 1~5㎝, 경상권 2~7㎝, 제주도산지 2~7㎝ 등의 적설이 예상되며, 일부지역은 눈과 비가 함께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대설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 관리사항을 지시했다. 특히 출·퇴근길 차량 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주요 도로에 제설 자재와 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신속히 제설작업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눈으로 인한 붕괴사고 우려가 있는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에 대해선 강설 전·후 안전 점검과 지붕제설 안내 등을 적극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재난문자, 자막방송 등을 활용해 기상특보를 지속 안내하고, 차량 감속운행 및 월동용품 준비 등을 적극 홍보할 것을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자체와 관계기관은 제설 자재와 장비를 대설 지역에 집중 투입하여 제설작업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제설작업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작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2-05 21:37:38[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새벽 3시부터 서울에 1∼3㎝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23일 오후 10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제설차량과 장비도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자치구, 유관기관과 함께 인력 4635명과 제설장비 1천168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한다.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하고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에 제설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또한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는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영하권의 추위 속에 새벽부터 눈이 내려 주요 간선도로와 주택가 골목길 등이 얼어붙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12-23 15:47:4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19일 오후 6시부터 서울에 1~3㎝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이날 오후 1시부터 제설 비상근무(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해 강설에 대비한다고 이날 밝혔다.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고, 인력 4635명과 제설장비 1168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한다.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동참도 당부했다. 무엇보다 도로 결빙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연일 계속되는 영하권의 추위에 퇴근 시간대 짧은 시간에 1~3㎝의 눈이 내리면, 주요 간선도로와 주택가 골목길 등에 결빙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시는 차량운행 시 운전자는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하고, 보행자는 낙상사고 등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강설로 인한 퇴근길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면서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눈까지 내리면 도로 결빙 구간이 있을 수 있으니, 안전을 위해 개인 차량 운행은 되도록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12-19 13:46:09[파이낸셜뉴스] 16일 오전 서울에 눈이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가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강설에 대비한다. 서울시는 15일 오후 9시부터 제설 비상근무(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해 강설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새벽부터 낮 사이 서울·인천·경기북부에 1~3㎝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고 인력 4635명과 제설장비 1166대를 투입해 대비한다.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동참도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영하권의 추위가 예보된 만큼, 눈이 내린 후 주요 간선도로와 주택가 골목길 등에 결빙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시는 차량운행 시 운전자는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하고, 보행자는 낙상사고 등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면서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눈까지 내리면 도로 결빙구간이 있을 수 있으니, 안전을 위해 개인 차량 운행은 되도록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12-15 18:39:06금요일인 17일 서울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첫눈 소식이 예보된 가운데 서울 강서구에 눈이 내리고 있다. 아침 기온은 영하권에 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오전에 인천 경기 서해안과 충남권에서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18일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가 1㎝ 내외이며 서해 5도 2∼5㎝, 경기남부 1∼5㎝다. 영상=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3-11-17 12:0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