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서울도시철도 7호선 출근 시간대 열차운행 증회와 운행간격 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 1월 1일부터 7호선 까치울역~석남역 인천·부천 구간의 운영을 시작하며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부평구청역~석남역 구간의 열차운행 횟수를 23회 증가시켰다. 이를 통해 출근시간대 열차 운행간격도 평균 5.5분으로 단축됐다. 그러나 오전 특정 시간대와 일부 열차에 여전히 이용고객이 집중돼 불편을 호소하고 열차 운행간격 단축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시민의 요구를 해소하고자 서울교통공사와 협의해 지난 6월 7일부터 서울방면 이용승객이 집중됐던 아침 7~9시 시간대 열차운행을 추가로 3회 증회시켰고 평균 운행간격을 단축했다. 다만 1시간 길어진 막차연장을 포함한 전체적인 열차운행 조정과정에서 오전 6~7시 사이의 열차운행이 3회 감소되며 장거리로 이동하는 이용고객이 이전보다 길어진 대기시간 등 불편함을 겪게 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서울교통공사와 협의해 오전 6시 시간대 증회운행을 비롯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서울 7호선 출근시간대 열차운행을 개선하고자 서울교통공사와 협의해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21 09:26:40[파이낸셜뉴스] 서울교통공사는 자회사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4일 발생한 울진·동해 등 동해안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 돕기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공사는 이번 산불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모금을 임직원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긴급히 실시했다. 5일 동안 실시한 모금에는 임직원 8439명이 참여했고 총 4137만 원이 모였다. 공사는 모인 성금을 지난 18일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강원도지역상품권으로 피해지역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공사 자회사로 지하철 5~8호선의 청소·방역 서비스를 담당하는 그린환경 임직원들도 산불 피해지역을 찾아 자원봉사를 했다. 그린환경 임직원들은 지난 15, 16일 양일간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곳곳의 임시숙소를 찾아 꼼꼼히 방역을 실시한 후 마스크·손소독제 등 필요한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공사는 지난 2019년에도 강원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고성·속초 쌀 4.3t을 구매해 기부한 바 있다. 아울러 그린환경도 매년 사회공헌 활동으로 노숙인 거주시설, 다문화학교 등 자칫 방역이 취약할 수 있는 사회적 약자의 거점을 찾아 지속적인 방역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3-18 17:48:47[파이낸셜뉴스] 금호건설이 1165억7314만원 규모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1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20년말 기준 매출액의 6.3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공사는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역에서 가정동 루원지하차도 인근까지 총 연장 2.343km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기간은 오는 2월 21일부터 2027년 10월 17일로 예정돼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1-28 10:17: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부지역의 오랜 숙원인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이 착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1조5740억원 규모의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6개 공구 건설공사를 조달청에 계약 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연장 10.7㎞에 7개 역이 들어서게 되고 6개 공구로 나눠 공사를 진행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만간 조달청에서 기술 검토 및 공고 절차를 거치게 되며 시공사 종합평가로 공구별로 최종 낙찰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 의뢰는 지난 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해당 사업에 대한 총사업비 조정 결과 통보에 따른 것이다. 특히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 조정기간을 상당히 단축하는 성과로 조기 계약 의뢰가 가능해졌다. 이번 협의 결과 총사업비가 당초 1조3991억원에서 1조5740억원으로 조정됐다. 시는 조달청과도 단가적정성 등에 대해 사전 협의를 진행한 만큼 행정 처리기간이 최대한 단축될 수 있도록 협의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또 시는 이와는 별개로 10월 중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으로 보완사항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영향평가 협의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한기용 시 도시철도건설본부 본부장은 “앞서 서울시와의 기본계획 변경 협의과정에서 차량기지 관련 쟁점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해결했다. 앞으로 후속 행정절차 이행에도 최선을 다해 2027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06 10:43:23▲김기춘씨(전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 별세·박진옥씨(전 SH공사 식물원사업부장) 상부· 김세연(서울샤인치과 대표원장) 김지연씨(켈리잉글리쉬 원장) 부친상· 추상혁씨(현대그룹 자동차부문 책임매니저) 빙부상=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11시20분. (02) 3010-2000
2021-07-27 12:14:35서울교통공사가 베트남 다낭의 도시철도 건설 참여를 추진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0일 베트남 다낭 시 인민위원회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의각서는 다낭 시 최초의 도시철도 노선 공동 연구, 공사가 제안한 노선의 타당성조사 수행 등을 위한 것이다. 체결식은 다낭 시 인민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 다낭 시 인민위원회 당 비엣 중 부위원장이 참석하고, ㈜롯데건설 임원 및 ㈜삼안 부사장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작년 1월 '도시철도 건설과 교통시스템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시작으로 수차례 합동 현장 조사 및 실무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합의각서는 그 동안 서울교통공사와 다낭 시가 양해각서에 따라 추진했던 연구의 성과로 도시철도의 공동개발과, 민간합작투자, 제안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내용이 담겼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합의각서는 다낭 시 인민위원회가 포함되어 공동연구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서울교통공사 연합체(컨소시엄)가 다낭 시 도시철도 사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9-03-21 08:04:15서울시는 공석 중인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에 현재 사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나열 고객서비스본부장(55·사진)을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나열 후보자는 1995년 서울도시철도공사 설립 초기부터 근무한 철도 전문가다. 도시철도공사 서비스전략팀장, 총무인사처장, 기획조정실장 등 공사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왔다. 나 후보자는 향후 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능력을 검증받게 된다. 김두일 기자
2016-12-14 22:36:40서울시는 공석 중인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에 현재 사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나열 고객서비스본부장(55ㆍ사진)을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나열 후보자는 1995년 서울도시철도공사 설립 초기부터 근무한 철도 전문가다. 도시철도공사 서비스전략팀장, 총무인사처장, 기획조정실장 등 공사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왔다. 나 후보자는 향후 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능력을 검증받게 된다. 서울시는 신원조사 등을 거쳐 이날 시의회에 인사 청문을 요청했다. 서울시는 "나열 후보자는 도시철도공사 발전에 기여한 바 있으며,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사장 직무대리로서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며 "향후 도시철도공사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내정 이유를 밝혔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16-12-14 19:24:03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서울도시철도공사는 30일 철도기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시철도분야 공동 연구개발사업 추진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철도연의 연구역량과 공사의 운영기술을 융합하여 도시철도분야 우수 기술 개발 및 개발된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활성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으로 철도연과 서울도시철도공사,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우수한 성능의 도시철도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이 도시철도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철도연과 서울도시철도공사는 개발대상 부품을 선정하여 하반기부터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개발대상 부품 발굴과 현장적용시험을 지원하고, 철도연은 참여기업 선정 및 기술지원을 통해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 도시철도 현안에 대한 기술 자문 등 지속적인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철도연 김기환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철도연과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안정적인 도시철도 운영과 개발 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6-05-30 11:15:41하나투어 박상환 회장(왼쪽 두번째)과 서울도시철도공사 김태호사장(왼쪽 세번째)이 세계여행 테마열차 시승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투어가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손잡고 지하철 7호선에 인기관광도시 이미지로 꾸며진 '세계여행열차'를 29일부터 선보였다. 세계여행열차는 하나투어가 지하철 7호선 열차 내부를 라오스, 시드니, 체코 등 세계 곳곳의 인기여행지 이미지로 래핑한 광고테마열차다. 7호선 열차는 총 8칸인데, 1~6칸에는 칸별로 한 곳씩 총 6개의 도시를 소개했고, 7번째 칸은 웨딩·허니문, 8번째 칸은 골프·트래킹을 테마로 꾸며져 있으며, 디자인은 3개월 마다 바뀔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세계여행열차는 공익적 효과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하나투어는 시민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여행열차는 29일 오전 11시, 7호선 청담역에서 선포식을 가진 후 운영을 시작해 앞으로 1년간 도봉산역에서 부평구청역까지 하루 평균 5~6회 운행한다. junglee@fnnews.com 이정호 레저전문기자
2016-02-29 16: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