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반도건설이 사회소외계층의 안전과 쾌적한 근로 환경 마련을 위해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힘을 모은다. 21일 반도건설은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장애인 재활시설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노후화된 환경에 노출된 장애인의 주거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서 준비됐다. 반도건설은 지난해부터 분기별 사회소외계층 시설 1곳을 선정해 주거·근로 환경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분기별 1회, 총 4회에 걸쳐 근로환경 개선 활동이 전개되며 반도건설 임직원이 환경 개선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근로 환경 대상 사업지는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와 협력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 위주로 직접 선정하며 시설의 특성이나 규모에 맞춘 집수리 계획을 수립하여 실시한다. 실내 도배와 장판 교체, 화장실 시설 개보수를 비롯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선 보수 및 안전시설 설치도 함께 진행한다.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는 "어려운 시기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는 과정 속에서 ESG경영에 대한 전사적인 공감대 형성과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4-21 10:39:59[파이낸셜뉴스] 밀알복지재단이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23일 개최한다. 21일 밀알복지재단에 따르면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지하 강당에서 진행되는 기념식에는 장애인 근로자와 보호자, 후원자, 밀알복지재단 및 굿윌스토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 김영환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 관계 기관 등이 자리해 축하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서 10년 동안 근무한 장기 근속 장애인 직원 24명에 대한 근속패 수여식이 이뤄진다. 이들은 2013년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 설립 당시 공개채용을 통해 정규직으로 입사한 직원들이다. 기부되는 물건들을 분류하거나 손질하는 작업, 판매와 안내 등의 업무를 통해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으며 즐겁게 일하고 있다. 장기 근속의 비결에는 장애인 직원이 중심인 업무체계에 있다. 굿윌스토어는 장애 유형에 알맞은 업무를 배정하고 근무 시간을 조정하는 등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장애감수성이 우수한 사회복지사 출신 직원들이 근무상 애로와 고충사항을 해결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3-21 09:27:50[파이낸셜뉴스] 애큐온캐피탈은 8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제4회 사회공헌위크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사회공헌위크는 '나누는 가치, 희망 서울 만들기'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제작,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유튜브를 통해 게시됐다. 애큐온캐피탈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CSR 전략 아래 아동, 장애인, 소아암 환우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수상으로 애큐온캐피탈은 그간의 사회공헌 활성화 사업에 협력한 공로와 기여를 인정받았다. 올해 3월부터 협의회와 함께 ESG 트렌드에 맞춰 환경 문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 가스 중독 및 안전 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감소를 통해 대기환경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총 64가구에 보일러 교체가 진행 중이다. 또한 협의회로부터 1인당 6만원 수준의 교육 지원 물품을 구매해 서울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더 편안한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필기도구, 노트 등 학용품을 담은 선물 세트를 분기 별로 100개씩 지원했다. 이외에도 자회사인 애큐온저축은행과 함께 자매 결연을 맺은 파주 연풍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소아암 환우 돕기 마라톤 대회(9월)과 행복 트레일런 축제(11월)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소아암 환우 치료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애큐온캐피탈은 2019년부터 협의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마스크 1만 장을 기부하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 4곳에 코로나19 방역물품과 직업교육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힘썼다.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애큐온이 그 동안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협의회와 협력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애큐온캐피탈은 이번 행사에서 서울시와 세 번째 사회공헌위크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에도 서울시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19년부터 3년 연속 협약 체결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12-08 16:34:50법무법인 율촌은 '정도를 걸으며 혁신을 지향하는 최고 전문가의 공동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 공익을 위해 로펌이 나아가야 할 바른 방향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율촌은 사단법인인 온율(溫律)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진정성 있게 이어가고 있다. 온율은 '따뜻한 율촌, 따뜻한 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온율은 율촌이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전문적,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설립됐다. 율촌 구성원들의 공익에 대한 열정을 디딤돌 삼아 공익단체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법률 및 재정적 지원, 공익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및 연구, 다양한 봉사활동 및 공익활동의 일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로보노'…총 4만2486시간 활동 프로보노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회적 약자를 돕는 활동을 말한다. 율촌은 최고의 법률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설립 초기부터 '프로보노' 활동을 적극 독려해왔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율촌과 온율은 코로나 사태 초기 보호 공백 상태에 놓인 독거 치매 고령자에 대한 긴급 법률지원, 매출이 줄어든 동네 영세식당과의 협업을 통한 취약계층 도시락 지원사업 등 시의적절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 대상 온라인 진로 멘토링 및 온라인 법률교육, 자폐성 장애인의 직업훈련 비용 모금을 위한 버추얼 레이스 참여, 장애인 탈시설 지원단체 후원을 위한 온라인 바자회 등 오프라인 활동이 축소된 상황에서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공익 활동도 적극적이다. 다양한 사회적 기업들과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율촌은 올해 '슬기로운 공익 생활'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구성원들과 함께 청각 장애인들이 만드는 수제화 공동구매, 고요한 택시 호출서비스 이용, 발달장애인 고용 사회적기업과 협업해 쿠키와 비누 등의 기념품을 제작·사용하고, 재활용 관련 사회적기업인 트래쉬버스터즈와 협력해 사내 카페에서 재활용컵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온율 설립 이후 2020년까지 7년간 율촌 전문가들이 수행한 공익활동시간은 총 4만2486시간에 달한다. 이는 모든 업무시간을 공익활동에 활용하는 사단법인 온율의 공익전담변호사 3명의 공익활동시간을 제외한 율촌 전문가들의 프로보노 활동만을 합한 시간이다. 또 온율을 통해 꾸준히 공익을 위한 기부를 수행하고 있는 율촌은 2014년 온율 설립 이후 지금까지 총 39억여원을 기부했다. ■고령화 시대, 맞춤형 법률지원 최근 우리나라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했고, 그에 따라 치매고령자들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율촌과 온율은 치매고령자, 발달장애인, 정신장애인 등 의사결정 능력이 부족한 성인들도 자신의 권리를 온전히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통합 시스템인 성년후견 분야에 관심이 깊다. 성년후견제도는 치매고령자, 발달장애인, 정신장애인 등 의사결정 능력이 부족한 성인들도 우리 사회에서 자신의 권리를 온전히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율촌과 온율은 2013년 국내 처음 도입된 성년후견제도가 정착·발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성년후견제도를 통해 많은 피후견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침해 당하지 않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년후견 사건을 맡아왔다. 공공후견과 관련한 다양한 법률지원, 성년 후견 관련 공익소송, 제도 개선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1월 기준으로 21건의 후견 사건을 진행 중인데, 통합하면 총 34건의 성년후견 사건을 맡았다. 세부적으로는 발달장애·치매·정신장애인 등을 위한 공공후견사업 지원활동, 치매공공후견인 후견사무 매뉴얼(2020년), 공공후견인 법률지원 매뉴얼(2018) 발간, 공공후견 관련 법률자문 및 강의 다수 제공, 공공후견 사업 관련 상시 법률자문(100건 이상) 등이 있다. 그중에는 일명 '인천 뱀파이어 사건'으로 알려진 범죄 피해 지적장애인에 대한 후견신탁 지원, 매니저로부터 착취 당한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에 대한 무료법률지원 등 대중에 널리 알려진 사건들도 포함되어 있다. '인천 뱀파이어 사건'은 조현병을 앓던 오빠가 "뱀파이어인 엄마와 동생이 나를 잡아먹으려고 했다"며 집에서 어머니와 동생을 흉기로 찌른 사건이다. 어머니가 사망하고 오빠는 구속된 상태에서 홀로 남은 동생에게 범죄피해자구조금 1억원과 상속 재산이 남겨졌다. 지적장애가 있는 피해자가 범죄피해자구조금을 기반으로 안전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온율은 인천지검, 하나은행과 힘을 합쳐 후견을 지원했다. ■취약계층 지원 활동도 '활발' 율촌과 온율은 갑자기 닥친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초기 보호 공백 상태에 놓인 서울시 용산구 관내 독거치매 고령자들에 대한 권익옹호 활동을 펼쳐, 2020년 용산구 우수 협력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갑작스레 삶의 터전이 무너진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모두를 돕기 위한 상생 후원 사업으로 영세한 동네식당에서 도시락을 주문해 독거어르신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따뜻한 우리 동네 도시락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최근 일정한 거주와 연고 없이 우리 사회에 존재하지 않는 유령처럼 여겨지던 미등록 중증 장애 행려환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찾아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성과 본적 창설에 대한 법률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또 율촌과 온율은 오래전부터 씨드스쿨을 전격적으로 지원 중이다. 씨드스쿨은 아이들의 재능을 찾아내 자신의 삶을 꽃피워 나가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꿈을 잃은 중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인천지검과 하나은행과 함께 범죄 피해 지적장애인 지원을 위한 후견신탁모델을 개발하고 범죄 피해 청소년 피해회복을 위한 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 법률 지원, 범죄피해청소년 피해회복을 위한 '사랑의 손잡기' 성금 후원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취약계층 대상 지원도 진행했다. 화재피해를 입은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강화도 우리마을' 성금 기부, 온율 생활법률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 대상 생활법률상담 지원, 탈북청소년 법률교육 등이다. ■자발적 참여…일상 속 공익 활동율촌과 온율은 구성원들이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공익활동을 기획해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슬기로운 공익생활'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청각장애인을 고용해 수제화를 제작하는 사회적기업 '아지오'의 수제화 공동구매, 사회적기업 '동구밭'과 협력한 천연비누 패키지 기념품 제작, '고요한 택시' 활용 독려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과의 콜라보를 진행했다. 코칭 교육을 수료한 구성원들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봉사하는 코칭봉사 등 구성원의 재능을 활용한 봉사와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주관 오티즘 버추얼 레이스 참가, 온라인 바자회 등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비대면 공익활동도 했다. 또 율촌 구성원 대부분이 이용하는 사내 카페에서 재활용컵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등 일상적인 공익활동 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율촌과 온율은 기초법 연구 지원, 로스쿨생·대학생·중고등학생 등 미래세대를 위한 멘토링 및 교육 프로그램,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공익활동에 힘쓰고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1-12-02 17:46:23한화건설이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시민협력플랫폼 공감'에서 포레나 도서관 100호점을 개관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한화건설의 주거 브랜드인 '포레나'의 이름을 딴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11년간 지속적인 활동을 펼친 끝에 이번 100호점을 통해 도서관 조성사업에 방점을 찍었다. 포레나 도서관 100호점 개관식에는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을 비롯해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허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전창수 한화건설 인사지원실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건설은 일회성 도서관 조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서를 기부하는 등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한화건설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이자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화건설은 2011년 3월 24일 서울 홍은동 미래형직업재활시설 그린내에서 개관한 포레나 도서관 1호점을 시작으로 매년 활동을 이어왔다. 포레나 도서관 1호점은 지금까지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그린내의 중증장애인 근로자와 직원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도서관 조성 활동은 한화건설 임직원들에게 건설 기술자로서의 재능을 나누고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인기가 높다. 참여한 직원들은 도서관 조성을 위해 기존 공간 철거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 붙박이 책장 조립, 페인트 칠 등 공간 리모델링을 수행한다. 11년간 한화건설이 임직원들이 도서관 조성에 참여한 시간은 5000시간이 넘고, 기증한 도서도 약 6만여권에 달한다. 더불어 한화건설은 임직원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는 도서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오늘 포레나 도서관 100호점 개관을 넘어 200호점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사업적으로도 풍력발전과 수소에너지, 친환경 수처리 사업을 확대하는 등 전사적으로 ESG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10-29 13:50:01[파이낸셜뉴스] 한화건설이 18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2020 포레나 도서기부 캠페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포레나 도서기부 캠페인은 한화건설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에 대한 참여확대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약을 맺고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일반인 및 임직원이 3500여권의 도서를 기부했으며, 한화건설이 개관한 91개 포레나 도서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직원에 대한 시상만 진행됐으며, 일반 수상자들에게는 감사패, 호텔 식사권 및 감사 서신을 우편을 통해 전달했다. 대상을 수상한 한화건설 전재경 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기쁜 마음으로 기부한 책을 보며 많은 분들이 힘을 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기부와 같이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레나 도서기부 캠페인은 올해에도 계속된다. 기부자의 편의 및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협력기관인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로 착불 발송을 통해 도서 기부가 가능하다. 한편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복지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하는 한화건설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91개의 도서관을 개관하고, 총 5만7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한화건설 전창수 인사지원실장은 "많은 분들의 정성으로 모인 도서를 기부함으로써 따뜻한 기부문화가 널리 전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이 어려운 시기지만 모두가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2-19 11:17:03[파이낸셜뉴스] 애큐온캐피탈이 꾸준한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협의회장상을 수상한다고 8일 밝혔다. 애큐온캐피탈은 14일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사회공헌위크 행사를 통해 수상과 더불어 서울시와 사회공헌 공동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의 사회공헌위크는 올해 3번째 열리는 행사로 이번에는 ‘온(溫)택트로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라는 이름으로 14~20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행사는 영상으로 제작돼 14일 오후 2시 서울사회공헌센터 유튜브 채널 ‘공덕산사공’에 게시된다. 올해 애큐온캐피탈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관련 활동에 힘썼다는 설명이다. 우선 코로나19 확산 초기 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마스크 1만장을 전달하고 노숙인들의 감염을 예방하는 데 노력했다. 이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4곳에 코로나19 방역물품을 기부하고 직업교육을 지원해 소속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도왔다. 또 협의회의 도움을 받아 지역아동센터 5곳을 선정하고, 애큐온 홈런존 기부금 총 1100만원을 기부해 센터의 코로나19 방역물품 구입과 내부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애큐온캐피탈은 이번 사회공헌위크 행사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두 번째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내년에도 서울시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2020-12-08 10:46:36[파이낸셜뉴스] 애큐온캐피탈이 27일 서울시 강남구의 애큐온캐피탈 본사 대회의실에서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소속의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을 지원하는 ‘애큐온 뉴CSR 데이’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 운영 및 교류를 통해 장애인에게 직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적정한 임금을 보장,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적극 독려하는 단체로 현재 서울시 전역에 136개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 500만원은 장애인보호작업장 삼성떡프린스 소속 장애인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등 코로나19 관련 물품 구입과 원예활동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원예활동 프로그램은 소속 장애인의 정서 안정과 전문 기술 함양을 통해 새로운 직업 기회 탐색에도 도움을 준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2020-05-28 14:59:41올 한해 한화건설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시간이 8000여시간을 넘어섰다. 한화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꿈에그린 도서관'도 70호점을 돌파했다. 28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경영철학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한화건설 임직원들은 올해 총120회의 봉사활동에 1492명이 참여했고, 봉사활동 시간도 8543시간에 달한다. 특히 올해 꿈에그린 도서관은 70 곳으로 늘었고, 누적 기증도서는 4만여권에 육박한다. 지난 2011년 3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에서 첫 개관한 꿈에그린 도서관은 한화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꿈에그린' 이름을 따 만들어졌다. 장애인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7년째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등 사회복지단체들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시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에 70번째 도서관이 문을 연 만큼 내년에도 이 사업을 이어간다는게 한화건설측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한화건설은 △건축 꿈나무 여행 △진로체험교육건축학교 △한화예술더하기 전통문화교육 △독거노인 지원 △무료급식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는 "꿈에그린 도서관과 건축학교, 건축 꿈나무 프로그램은 올해 가장 의미 있었던 사회공헌 활동"이라면서 "건설사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17-12-28 11:31:13CJ대한통운이 서울시와 손잡고 사회적 약자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CJ대한통운은 27일 서울시 양산로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임마누엘'에서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함께 '발달장애인 택배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민관 협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택배 거점을 서울 4대 권역으로 확장하고 이들에게 양질의 택배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택배 터미널에서 발달장애인들이 배송할 택배 물량을 별도로 분류해 일자리센터에 마련된 하역장까지 전달해준다. 센터에 대기하고 있는 발달장애인들은 아파트 동별로 재분류 한 후 접이식 수레에 옮겨 배송에 나선다. 한글, 숫자에 대한 인지력과 체력 등을 고려해 개별 또는 2인 1개조로 편성해 배송한다. 택배사업은 움직이기를 좋아하는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적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체력에 부담이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배송 업무를 하기 때문에 매일 3~4시간씩 건강하게 걷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배송 업무를 위해 정확하게 주소를 파악 및 정리하고 고객에게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한글, 숫자에 대한 인지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들에게 직업 선택권이 넓어지고, 경제적 자립은 물론 삶의 보람과 의미를 찾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CJ대한통운과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7-12-27 18:5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