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남시청이 충남도청에 대승을 거두고 2위 SK호크스에 승점 차 없이 따라붙었다. 하남시청은 지난 30일 오후 3시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제1매치 데이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40-23으로 이겼다. 이번 시즌 최다 골을 기록하며 2연승을 거둔 하남시청은 8승 3무 5패(승점 19점)로 승점 차 없이 3위를 유지했고, 충남도청은 1승 1무 14패(승점 3점)로 6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부터 양 팀은 빠른 공격으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하남시청은 고른 득점을 기록했고, 충남도청은 구창은을 활용한 피벗 플레이로 3골을 연달아 넣었다. 충남도청이 김수환 골키퍼의 연이은 세이브로 6-4로 앞섰다. 김수환 골키퍼의 엠프티골까지 터지면서 8-5, 3골 차까지 달아났다. 이번에는 하남시청의 연속 세이브가 나오면서 8-8 동점을 만들었다. 9-9 동점 상황에서는 양 팀 골키퍼가 선방 쇼를 펼치면서 관중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하남시청이 2분간 퇴장을 잘 버텨내자 이번에는 충남도청이 연달아 2분간 퇴장으로 수적인 열세에 놓였다. 서현호와 박시우의 연속 골로 13-10으로 달아난 하남시청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17-12, 5골 차까지 달아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는 양 팀이 1골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대결을 벌였는데 박재용 골키퍼의 선방이 박시우와 김지훈의 속공으로 연결되면서 하남시청이 22-15로 앞섰다. 하남시청이 패스를 통한 다양한 공격에 모두 성공하며 28-18, 10골 차까지 달아났다. 충남도청은 연달아 공격에서 실책과 하남시청의 스틸로 기회를 넘겨주면서 흔들렸다. 이후에도 하남시청이 연속 스틸과 골키퍼의 선방에 이은 골로 36-20, 16골 차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하남시청은 이번 시즌 최다 골인 40골을 넣으며 대승을 거뒀다. 하남시청은 박시우와 서현호가 각각 9골씩, 박광순이 8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재용 골키퍼가 13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재용 골키퍼는 역대 4호 1200세이브를 달성했다. 충남도청은 구창은과 원민준이 4골씩, 김태관과 박성한이 3골씩 넣었고, 김수환 골키퍼가 11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하남시청의 공세를 막지는 못했다. 13세이브를 기록하며 경기 MVP에 선정된 하남시청 박재용 골키퍼는 "이기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고, 좋은 선배들의 뒤를 이어 기록을 세워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31 11:08:07[파이낸셜뉴스] 하남시청이 충남도청을 8연패에 빠트리며 2연승을 거뒀다. 하남시청은 1일 오후 3시 충북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제2매치 데이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28-25로 이겼다. 이로써 하남시청은 5승 3무 4패(승점 13점)로 3위를 지켰고, 첫 승 도전에 실패한 충남도청은 1무 11패(승점 1점)로 6위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은 1골씩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진행됐다. 충남도청이 선수들을 교체하면서 어수선해진 틈을 타 하남시청이 빠르게 공격하며 7-2로 앞서갔다. 충남도청은 새롭게 손발을 맞추는 과정에서 위치 선정에 혼선을 빚었다. 충남도청이 김정우에 이어 신인 김태관의 데뷔 골로 추격에 나서 7-5로 따라붙자 하남시청 해결사 박광순이 골을 넣으며 흐름을 끊었다. 이어 충남도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박시우가 연속 골을 넣어 10-5로 격차를 벌렸다. 하남시청은 강석주에 이어 김찬영까지 동시에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수적인 열세에 놓이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1골만 내주며 버틴 결과 하남시청이 14-9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하남시청의 실책에 이어 충남도청 오황제의 윙 슛과 김태관의 강력한 슛이 연달아 나오면서 15-12로 점수 차가 좁혀졌다. 김수환 골키퍼 역시 선방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충남도청이 2골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하남시청 공수의 핵인 박재용 골키퍼의 극적인 세이브와 박광순의 연속 골로 19-15로 다시 격차가 벌어졌고, 서현호의 연속 골이 더해지면서 하남시청이 21-15까지 달아났다. 충남도청이 다시 김태관과 최현근의 연속 골로 23-19로 따라붙으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하지만 최현근의 오펜스 파울로 흐름이 끊겼고, 25-21로 따라붙었을 때도 김동명의 2분간 퇴장으로 상승세가 멈췄다. 결국 하남시청이 28-25로 승리했다. 하남시청은 박광순이 9골, 서현호가 5골, 박시우가 4골로 공격을 이끌었고, 박재용 골키퍼가 13세이브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유찬민 선수는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충남도청은 박성한과 김태관이 5골씩, 최현근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하고 김수환 골키퍼가 12세이브로 선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김수환 골키퍼는 역대 13호 400세이브를 달성했고, 구창은 선수는 통산 100골을 기록했다. 9골에 3어시스트로 MVP에 선정된 하남시청 박광순은 "갈수록 팀워크가 맞춰지면서 자연스럽게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며 "3라운드 전승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02 09:30:28[파이낸셜뉴스] 두산이 하남시청을 꺾고 반등에 성공하며 1위 독주를 이어갔다. 두산은 25일 오후 3시 충북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5매치 데이 두번째 경기에서 하남시청을 28-25로 이겼다. 이 승리로 두산은 9승 1패(승점 18점)로 SK호크스에 승점 1점 차로 앞서며 1위로 올라섰고, 하남시청은 3승 3무 4패(승점 9점)로 3위에 머물렀다. 지난 경기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두산은 정의경, 강전구, 김연빈 등 베스트 멤버를 처음부터 투입하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기대에 부응하듯 강전구와 정의경의 골이 터지면서 5-2로 달아났다. 하남시청은 서현호 선수가 초반에 좋은 활약을 보였고, 박재용 골키퍼의 선방과 박광순의 골이 연달아 터지면서 5-4로 따라붙었다. 이후 하남시청의 실책과 두산 수비의 성공으로 두산이 빠른 속공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8-4로 달아났다. 하남시청이 두산의 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두산이 10-5까지 달아났지만, 하남시청 박광순이 해결사로 나서면서 10-7로 따라붙었다. 이후 2, 3골 차의 격차를 유지했고 두산이 14-12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하남시청이 김지훈과 서현호로 이어지는 스카이 플레이로 14-13으로 따라붙으며 후반이 시작됐다. 1골씩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경기가 진행되다가 하남시청의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두산이 빠르게 속공으로 연결, 김진호와 김연빈의 골로 20-15로 달아났다. 후반 중반은 두산이 5, 6골 차로 앞서며 여유 있게 흐름을 주도했다. 하남시청 박재용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24-20, 4골 차로 따라붙으며 긴장이 고조됐다. 하남시청이 더 따라잡을 기회가 있었지만, 차혜성이 슛 동작에서 연달아 라인을 밟으면서 공격 기회를 넘겨줬다. 하남시청이 40초를 남기고 강석주의 골로 27-25, 2골 차로 따라붙었지만, 김진호가 쐐기 골을 넣으면서 두산이 28-25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김진호가 7골, 이한솔이 5골, 정의경과 강전구가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골키퍼 김동욱과 김신학이 12세이브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하남시청은 서현호가 7골, 박광순이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하고, 박재용 골키퍼가 15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7골에 1어시스트를 기록한 두산 김진호가 이 경기 MVP로 선정됐다. 김진호는 "패스에 이어 슛까지 이어지는 훈련을 많이 했다"며 "지난 시즌 마지막에 부상으로 빠졌는데 이번 시즌에는 부상 없이 끝까지 가서 우승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26 07:17:06[파이낸셜뉴스] 하남시청과 인천도시공사가 팽팽한 접전 끝에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남시청과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4일 오후 1시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4매치 데이 첫번째 경기에서 25-25로 비겼다. 양 팀은 2점 차 이상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벌였는데, 마지막에 인천도시공사가 앞서다 따라잡히면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하남시청이 3승 3무 3패(승점 9점)로 3위를, 인천도시공사는 3승 1무 5패(승점 7점)로 4위를 유지했다. 전반 초반은 양 팀이 전진 수비로 탄탄하게 맞섰고, 골키퍼의 선방까지 나오면서 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하남시청의 슛 난조를 틈타 진유성의 연이은 피벗 플레이로 인천도시공사가 6-4로 앞섰다. 인천도시공사의 실수로 공격권을 넘겨주면서 하남시청이 서현호의 돌파와 유찬민의 페널티 성공 그리고 박광순의 골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인천도시공사가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과 20분만에 코트에 들어온 정수영의 활약으로 9-8 재역전에 성공하고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인천도시공사는 진유성을 활용한 중앙 공격을 이용했고, 하남시청은 박광순과 박시우의 중거리 포로 골을 주고받아 11-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에 하남시청이 인천도시공사 수비를 뚫지 못하고 이창우 골키퍼에 막히면서 7분 가까이 골이 나오지 않았다. 이 틈을 이용해 인천도시공사가 차성현과 정수영의 골로 13-11로 앞섰다. 하지만 인천도시공사의 실책이 나오면서 하남시청이 속공으로 치고 나가 김지훈과 박시우의 연속 골로 15-14, 역전에 성공했다. 인천도시공사가 정진호, 윤시열, 심재복 등 베테랑을 투입하면서 16-15로 재역전했다. 인천도시공사가 연달아 2분간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이면서 하남시청이 유찬민과 박영길의 연속 골로 18-17로 다시 역전했다. 이번에는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으로 인천도시공사가 21-20으로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인천도시공사가 23-21, 2골 차까지 앞섰는데 박영준이 2분간 퇴장당하면서 수적인 열세에 놓이면서 23-23 동점을 허용했다. 또 24-24 동점에서 하남시청 박재용 골키퍼의 세이브로 기회를 잡았지만, 인천도시공사가 스틸에 성공하면서 윤시열의 골로 25-24로 앞섰다. 마지막 공격에서 정수영과 박광순이 엉키면서 동시에 레드카드를 받았고, 하남시청이 7m 페널티를 얻어 강석주가 극적인 동점 골을 넣어 25-25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하남시청은 박시우가 6골, 박광순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박재용 골키퍼가 13세이브로 팀의 패배를 막았다. 마지막 7m 페널티를 포함해 3골을 넣은 강석주가 이 경기 MVP에 선정됐다. 인천도시공사는 진유성이 7골, 이요셉이 6골, 정수영이 5골로 공격을 주도했고, 이창우 골키퍼가 10세이브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가장 많은 7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인천도시공사 진유성은 "최근 앞서고도 못 이긴 경기가 많아서 더 아쉽다"며 "앞으로 10일 정도 휴식기가 있는데 그동안의 경기를 분석해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16 14:43:55[파이낸셜뉴스] 하남시청이 충남도청에 여유 있게 승리를 거두고 반등에 성공했다. 하남시청은 지난 11일 오후 6시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3매치 데이 두번째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34-26으로 이겼다. 이번 경기로 하남시청은 3승 2무 3패(승점 8점)로 3위를 굳게 지켰고, 충남도청은 4연패에 빠지며 1무 7패(승점 1점)로 6위를 기록했다. 전반에 하남시청은 11골 차로 앞서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충남도청은 포지션을 변경한 게 제대로 들어맞지 않으면서 고전했다. 하남시청이 4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주도권을 쥐었다. 반면 충남도청은 실책이 많았고, 쉽게 실점을 허용했다. 박재용 골키퍼의 세이브까지 가세하면서 하남시청이 7-1까지 달아났다. 이어 박성한과 유명한의 연속 골로 충남도청이 7-3으로 따라붙기 시작했다. 하지만 충남도청은 오황제가 레프트백으로 올라서면서 좀처럼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남시청이 중앙 피벗을 활용하면서 충남도청의 중앙 수비가 무너졌다. 이에 비해 하남시청은 수비가 미리 나와 충남도청의 공격을 끊어 좀처럼 슛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하남시청이 고르게 득점을 올리면서 10-5, 12-6 더블 스코어로 달아났고, 서현호의 돌파로 16-6, 10골 차까지 달아났다. 하남시청이 19-8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충남도청은 오황제의 골을 시작으로 후반전 초반 분위기를 바꿔 놓았다. 편의범 골키퍼의 세이브에 힘입어 빠르게 20-13, 7골 차까지 따라붙었다. 충남도청의 수비가 좋아지면서 하남시청도 슛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남시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충남도청이 속공으로 25-20, 5골 차까지 좁혔다. 하지만 하남시청의 스틸과 충남도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박시우와 박광순이 연속 골을 넣어 28-20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이후에는 하남시청과 충남도청이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이 이어지면서 격차가 더 줄지도 벌어지지 않으면서 34-26으로 마무리했다. 하남시청은 박광순이 8골에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서현호가 6골, 박시우와 차혜성이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서현호가 통산 100골을 달성했고, 박재용 골키퍼는 5세이브를 기록하며 통산 5호 1100세이브를 달성했다. 박광순은 경기 MVP에 선정됐다. 충남도청은 박성한이 9골, 원민준이 7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오황제는 전반 포지션이 변경되면서 어려움을 겪어 3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신인으로 5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끈 하남시청 차혜성은 "지난 경기에서 SK호크스에 아쉽게 패해 이번 경기는 무조건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전반부터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들이 잘 돼 승리를 거둬 기쁘고, 승점을 얻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12 10:21:56[파이낸셜뉴스] SK호크스가 2연승을 거두며 선두 두산에 승점 차 없이 따라붙었다. SK호크스는 지난 7일 오후 1시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2매치 데이 첫번째 경기에서 하남시청을 32-31로 꺾었다. 2연승을 거둔 SK호크스는 6승 1패(승점 12점)로 2위를 유지했고, 2연승으로 마감한 하남시청은 2승 2무 3패(승점 6점)로 3위를 기록했다. SK호크스가 초반부터 내내 하남시청에 밀리며 쫓아가다 후반 막판에 연달아 스틸에 성공하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은 하남시청 신예 차혜성이 경기 첫 골을 넣으며 출발했는데 초반부터 하남시청이 7명이 공격에 나서 3-0으로 달아났다. SK호크스의 실책으로 초반 어수선했는데, 하남시청 역시 실책으로 기회를 넘겨주면서 SK호크스에 속공을 허용해 3-3 동점이 됐다. 이후에는 일진일퇴를 거듭했다. 윙이면 윙, 사이드 슛이면 사이드 슛으로 맞서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하남시청이 블록슛으로 기회를 잡으면서 7-5로 앞서자 SK호크스 이현식이 해결사 역할을 하며 8-8 동점을 만들었다. 하남시청은 신인 이민호 골키퍼의 연속 세이브에 힘입어 다시 11-9로 달아났다. 이후 서로 골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하남시청이 15-14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SK호크스의 실책이 나오면서 하남시청이 박광순의 돌파와 강석주의 속공으로 19-15로 달아났다. 하지만 하남시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이현식과 장동현의 연속 골로 SK호크스가 18-20, 2골 차로 추격했다. 하남시청도 해결사인 박광순과 서현호가 연달아 골을 넣으면서 3, 4골 차로 앞서며 흐름을 이어갔고, SK호크스는 박지섭을 활용한 윙 플레이로 따라가며 기회를 엿봤다. 하남시청의 실책과 브루노 골키퍼의 선방을 틈타 SK호크스가 3골을 연달아 넣어 26-27까지 따라붙었다. 하남시청이 근소하게 앞섰지만, SK호크스가 연달아 스틸에 선공하면서 속공으로 연결해 4분여를 남기고 30-30 동점을 만들었다. 하남시청이 피벗에 찔러주는 패스가 또다시 수비에 막히면서 SK호크스가 연속 골을 넣어 32-30으로 역전에 성공하더니 결국 32-31로 승리했다. SK호크스는 이현식이 8골, 장동현이 5골, 주앙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브루노 골키퍼가 후반 결정적인 선방을 포함해 8개 세이브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역대 7호 통산 600골을 달성한 이현식은 이 경기 MVP에 선정됐다. 한편 하남시청은 박광순이 12골, 서현호가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신예 이민호 골키퍼가 6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경기를 선보였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09 06:21:19[파이낸셜뉴스] 하남시청이 상무 피닉스를 꺾고 2연승을 거뒀다. 하남시청은 30일 오후 3시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1매치 데이 두번째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9-24로 꺾었다. 2연승을 거둔 하남시청은 2승 2무 2패(승점 6점)로 3위를 지켰고, 상무 피닉스는 1승 1무 4패(승점 3점)로 5위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은 하남시청이 빠르게 골을 넣으면서 6-2로 달아났다. 박재용 골키퍼의 선방과 상무 피닉스의 실책으로 하남시청이 4골을 연달아 넣었다. 박광순이 여유 있게 돌파하며 상대 수비를 뚫었다. 하남시청이 빠르게 달라붙는 수비로 상무 피닉스의 슛을 무력화시켰다. 상무 피닉스가 압박 수비와 안재필 골키퍼의 선방으로 막아낸 가운데 박세웅이 연속으로 7m 페널티에 성공하면서 6-5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하남시청이 박시우의 연속 골과 박재용 골키퍼가 세이브에 이어 엠프티골까지 성공하며 10-5까지 치고 나갔다. 하남시청이 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상무 피닉스의 수비를 뚫었고, 상무 피닉스의 실책이 나오면서 득점 기회를 놓쳐 갈수록 격차가 벌어졌고, 하남시청이 17-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선 하남시청 박광순을 막지 못하면서 쉽게 간격이 좁혀지지 않았다. 상무 피닉스 수비가 바짝 달라붙으면서 실책을 유도하고 이준희의 연속 골로 20-15로 간격을 좁히면서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하남시청이 4, 5골 차로 앞서다 김락찬의 연속 골과 김지운의 윙에서의 골로 24-22, 2골 차까지 추격하며 상무 피닉스가 흐름을 잡았다. 상대의 흐름을 잠재우는 건 역시 골키퍼의 선방이었다. 하남시청 김승현 골키퍼가 연속 세이브에 성공하면서 하남시청이 빠른 속공으로 27-22로 다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더니 결국 29-25로 마무리했다. 하남시청은 박광순이 9골, 서현호와 박시우가 4골씩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박재용 골키퍼가 10개의 세이브를, 김승현 골키퍼가 5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김승현 골키퍼가 후반 상무 피닉스가 2골 차까지 추격했을 때 연속 세이브를 기록,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이 경기 MVP에 선정됐다. 상무 피닉스는 이준희가 7골, 김락찬이 5골, 김태웅과 박세웅이 3골씩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고, 안재필 골키퍼가 10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박세웅은 개인 통산 200골을 달성했다. 한편 4골에 4개의 어시스트로 하남시청의 승리에 기여한 서현호(라이트백)는 "1라운드에 안 좋은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 2연승을 거두면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선수들이 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좀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30 18:49:55[파이낸셜뉴스] 하남시청이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를 꺾고 3위로 올라섰다. 하남시청은 지난 26일 오후 6시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제5매치 데이 두번째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를 27-23으로 꺾었다. 시즌 첫 승리를 거둔 하남시청은 1승 2무 2패(승점 4점), 3위로 올라섰다. 인천도시공사도 2승 3패(승점 4점)지만 승자 승에 밀려 4위로 내려갔다. 전반전 초반 하남시청이 수비에서 적극적으로 나오며 달라붙어 인천도시공사의 공격을 방해하고, 박재용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2-0으로 앞섰다. 인천도시공사가 6분38초만에 첫 골을 넣었지만, 하남시청도 쉽게 골을 넣지 못하면서 10분에 3-3 동점이 됐다.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윤시열과 정수영의 골로 인천도시공사가 6-5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하남시청 박재용 골키퍼가 7m 페널티를 막아내고 3골을 연달아 넣어 8-6 재역전에 성공했다. 하남시청이 10-7, 3골 차까지 벌렸지만, 골키퍼의 안준기 세이브에 이어 정수영과 김진영의 골로 10-9로 쫓겼다. 하지만 하남시청이 스틸과 인천도시공사의 실책을 이용해 김지훈과 이도원이 속공으로 2골을 넣어 12-9로 다시 격차를 벌렸고, 박재용 골키퍼의 세이브에 힘입어 15-11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인천도시공사는 전진 수비로 하남의 공격을 막아냈고, 하남시청은 협력 수비로 달라붙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인천도시공사의 실책으로 하남시청이 17-12의 5골 차로 달아났지만,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으로 인천도시공사가 17-14, 3골 차까지 추격했다. 하남시청이 피벗 플레이를 활용해 2골을 연달아 넣어 19-14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인천도시공사가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을 속공으로 연결하며 20-18, 2골 차까지 쫓아가면서 긴장이 감돌았다. 2, 3골 차의 간격을 유지하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하남시청은 유찬민과 박광순, 차혜성의 활약이 돋보였고, 인천도시공사는 진유성과 박동현을 적극 활용했다. 박재용의 세이브와 박광순의 연속 골로 25-21로 앞선 하남시청이 김지훈과 서현호의 스카이 플레이로 26-22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결국 하남시청이 27-23으로 승리를 거뒀다. 하남시청은 박광순이 6골, 유찬민이 5골, 김동명 등 4명의 선수가 3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재용 골키퍼가 15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광순이 역대 5호 600골과 역대 13호 200어시스트를 달성했고, 김동명이 역대 6호 600골을 달성했다. 김동명은 3골, 4개 어시스트로 MVP로 선정됐다. 인천도시공사는 정수영이 7골, 김진영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창우 골키퍼가 9개, 안준기 골키퍼가 5개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6골에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하남시청의 박광순은 "1승 하기가 이렇게 힘든 건지 오늘에야 깨달았고, 처음이 어렵지 두번째부터는 쉽게 성공할 것으로 생각하고 계속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며 "이 승리를 계기로 우리 선수들이 똘똘 뭉치면 어느 팀을 만나도 무섭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27 14:34:58'이십세기 힛트쏭'이 '펌프'와 'DDR'의 추억을 안방에 안겼다. 지난 19일 밤 8시 방송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현란한 발재간! 오락실을 평정한 힛트쏭'을 주제로, 오락실을 뜨겁게 달궜던 '댄스 리듬게임'의 명곡들을 소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1위는 노바소닉의 '마지막 편지...그것조차 거짓:또 다른 진심'(이하 또 다른 진심)이었다. 노바소닉의 1집 수록곡이었지만 '펌프' 게임으로 젊은이들의 열광을 이끌어냈고, 이로 인해 1집 타이틀곡 '태양의 나라'보다 인기를 끌었던 '힛트쏭'이었다. '또 다른 진심'과 함께 특별한 이가 등장했다. 2005년도에 국가대표에 발탁, 2009년 제1회 대통령 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서현호가 그 주인공. 서현호는 MC 김희철과 함께한 '또 다른 진심'은 물론, 듀스의 '우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MC 김희철의 '또 다른 진심' 스페셜 컬레버레이션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곧 마흔을 바라보는 두 사람이지만, 진심을 다해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었고, 이에 제작진도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또 다른 진심'과 '우리는' 외에도 젝스키스의 'Com'Back', 듀크의 '스타리안(Starian)', 틴틴파이브의 '머리 치워 머리', O.P.P.A 007의 '와요! 와요!', 소찬휘의 '헤어지는 기회', god의 '애수', 핑클의 '자존심', 클론의 'Funky Tonight', 한스밴드의 '호기심' 등이 소개됐다. 팝송도 빠질 수 없었다. 정성호가 '정석희'로 분해 소개하는 '90년대 오락실 베스트 팝송 TOP3' 코너가 마련된 것. 특히 MC 김민아가 "진짜 전 회사 사장님이 오신 줄 알았다"라고 깜짝 놀라기도. 이 코너에선 Miss Papaya의 'Hero', AQUA의 'Barbie Girl', SMiLE.dk의 'Butterfly' 등 90년대를 점령했던 팝송들이 시청자들을 만났다. '힛트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추억의 영상도 큰 관심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홍렬과 한고은이 게임에 도전했던 공익광고,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Butterfly'를 열창한 SMiLE.dk, 일반인들의 노래방을 습격한 소찬휘의 모습 등 희귀 자료들이 공개되면서 '힛트쏭'을 장식했다. 한편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KBS Joy에서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021-03-20 08:59:25▲서재승씨 별세· 서중호(아진산업㈜ 대표) 현호씨(서현호성형외과 원장) 부친상=8일 경산 옥산전문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053)801-4443
2019-05-10 14:5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