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김장철을 맞아 7∼8일 2일간 옹진군청 파도광장에서 옹진섬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고구마, 흑미, 버섯, 고춧가루 등의 농산물과 꽃게, 새우젓, 말린 생선, 김, 소금, 미역.다시마, 까나리액젓 등의 수산물, 그 외 다양한 섬 지역의 특산물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옹진군은 직거래장터가 열리는 인근 지역(미추홀구)까지 구입한 상품을 집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밖에 해당화 음료 시식회, 행복 잇기 뜨개사랑 체험부스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맛과 품질이 좋은 청정한 섬 농산물과 수산물을 옹진군 7개면 섬의 생산자와 직거래해 싸게 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04 11:00: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9월 1∼2일 옹진군청 파도광장에서 ‘옹진군 섬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곳에서 섬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포도, 단호박, 마늘 등 농산물과 김, 미역, 다시마, 까나리액젓 등 섬 지역 특산물들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옹진군은 직거래장터가 열리는 군청 인근지역(미추홀구)에는 구입한 상품을 집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하는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옹진군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여 만에 개최하는 직거래 장터로 그동안 만나보기 힘들었던 신선한 섬 농산물과 깨끗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19 15:55:3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개그맨 윤택, 방송인 크리스 존슨, 국악인 김준수가 전남 홍보에 앞장선다. 전남도는 이들 스타 3인방을 17일 '2024년 전남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2026년 10월 16일까지 2년간 전남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윤택은 전남의 대중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유튜브 '윤택TV'를 통해 전남의 섬을 알려온 그는 "남도의 자연은 그야말로 보물"이라며 "앞으로 전남의 숨겨진 매력을 알리고, 더 많은 이들이 전남을 찾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채로운 방송 활동으로 매력을 뽐내온 외국인 방송인 크리스 존슨은 전남의 관광자원과 문화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크리스 존슨은 "전남을 세계에 알릴 기회를 줘 감사드린다"면서 홍보대사 활동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리 소리의 매력을 세계에 알려온 국악인 김준수는 '문화 예술의 본고장 전남'을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김준수는 "고향 전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라며 "소리꾼으로서 국악을 통해 전남의 멋과 흥을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위촉 행사에선 홍보대사 3인의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동참 퍼포먼스도 이뤄졌다.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은 '1인 1000원씩, 36만5000원을 기부해 고향사랑을 실천하자'라는 캠페인으로 전남도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각자의 자리에서 큰 사랑을 받는 분들을 전남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각 분야에서 쌓은 영향력을 통해 'OK Now Jeonnam' 전남시대 개막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OK Now Jeonnam'은 민선 8기 후반기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도시브랜드명(BI)이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21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김연자 씨와 이날 새로 위촉한 3명의 홍보대사를 적극 활용해 전남의 우수한 농수특산물, 아름다운 자연, 맛있는 음식, 특색 있는 축제·행사 등 전남을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17 17:58:4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1일 '2024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참가해 K-컬처·푸드 등 한류 열풍을 선도하는 전남의 로컬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이고, '가장 전남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글로벌 전남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로컬 콘텐츠 페스타'는 로컬 콘텐츠와 균형 발전을 화두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오는 23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는 전남도, 광주광역시, 경기도 등 3개 광역지자체와 23개 기초지자체가 참가했다 전남도는 이번 페스타에서 메인 홍보관, 농수특산물 홍보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전남의 우수 로컬 콘텐츠를 널리 홍보한다. 먼저, 메인 홍보관에서는 '인조이(人joy) 전남'이라는 주제로 전남도의 고유 자원에 혁신적 아이디어를 더해 세계화로 나아가는 대표 로컬 제품과 우수 로컬 크리에이터를 전시와 영상 등으로 선보였다. '인조이(人joy) 전남'은 우리(人)가 재해석(create)하는 더 신나는(joy) 전남을 의미한다. 로컬 제품으로는 전남산 우수 농수산식품을 가공해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품들이 다수 전시됐다. 흑하랑 젤리스틱, 김, 두부 과자 등이 시식과 기념품으로도 제공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로컬 크리에이터에는 △목포지역 건해산물을 활용한 1897 건맥펍 △나주의 한옥 고택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3917마중 △순천의 곡물저장창고를 리모델링해 카페와 펍, 맥주 양조장을 운영하는 브루웍스 △강진 청년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강진 기념품 판매점 편들 △담양의 특산품인 대나무를 재해석한 아트 슈즈(Art Shoes) 브랜드 뮤지움재희 등 대표적인 기업이 참여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를 휩쓰는 K-열풍의 주역, 가장 한국적인 것의 진수'로서 문화, 음식, 관광 등을 아우르는 전남의 대표 로컬 콘텐츠를 소개했다. 또 세계화를 위한 전남의 노력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글로벌 전남을 향한 신념과 비전을 밝혔다. 특히 △호주에서 숙취해소제로 인기를 끌고 있고 미국 코스트코도 입점하는 등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나주산 배 주스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밥 열풍에 힘입어 역대 최대 수출액을 달성한 한국의 검은 반도체 김 △프랑스에 유자에이드 2만4000팩을 수출하고 체코 등 유럽에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고흥 유자주스 등 전남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2026년까지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추진해 '글로벌 전남관광'으로 발돋움하고, '2025 목포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전남의 로컬 콘텐츠를 대규모 국제행사로 승화시켜 '세계인이 찾는 전남'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남만의, 전남다운 로컬 콘텐츠야말로 글로벌 전남을 만드는 가장 큰 무기이자 경쟁력"이라며 "세계로 힘차게 비상하는 전남의 야심찬 도전을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보고 성원해달라"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21 14:57:43【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은 '신안1004몰'에서 오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설맞이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선 신안1004굴·배·바나나·딸기·유기농 쌀·섬시금치·홍어·반건조 생선·김 등 다양한 신안 농수특산물을 특별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행사 기간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30% 할인 쿠폰 3매를 통해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 3매가 제공된다. 또 신규 회원 가입 시 1000원의 적립금이 주어지는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설맞이 할인 기획전이 신안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맛과 품질이 우수한 상품을 선택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18 13:21:34【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은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섬에서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펼쳐진다고 7일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섬, 대한민국 문화다양성의 보고-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20~22일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신안군은 '예술로, 미래로, 바다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섬마을의 생태와 다양성, 문화를 녹여낸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이다. 먼저, 전야제와 개막식이 열리는 뮤지엄파크 특설무대 일원은 행사 기간 내내 '예술의 향연'으로 채워진다. 특히 '피아노의 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임동창 총감독이 행사 첫째 날 전야제에서 피아노 104대가 등장하는 '100+4(104대) 피아노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선 서남해안 도서지역 축제 문화인 '산다이'에서 영감을 얻은 자작곡 '아름다운 피아노 섬, 자은도'를 시작으로 바이엘, 찬송가, 클래식, 영화 OST, 대중가요를 재해석한 연주곡을 104명의 수준급 피아니스트와 협연한다. 뮤지엄파크 이벤트광장에서는 우리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과 먼 거리를 표류했던 신안 우이도 출신 홍어장수 문순득의 경험담을 엮은 '표해시말(漂海始末·정약전)'을 극화한 공연도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박우량 군수와 100+4 피아노의 신안아리랑 공연과 압해동초교 어린이 합창단과 비금중 뜀뛰기 강강술래, 무형문화재 줄타기 예능 보유자 김대균과 제자들의 줄타기, 살풀이와 법고앙상블, 무형문화재 심청가 보유자 신영희, 수궁가 보유자 김수연을 비롯한 8인의 명창 판소리 등이 피아노와 어우러진다. 판소리 무대 이후에는 역동적인 흥이 휘몰아치는 연주곡 '칠채휘모리'를 임동창 피앗고와 김영길 아쟁, 류경화 철현금, 최진 가야금, 이용구 대금, 김동원·김주홍 타악기, 더블베이스, 기타 협주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마지막 날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여개 댄스팀의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경연 대회와 100+4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는 '나도 피아니스트' 무대가 마련된다. 아울러 '예술섬의 미래' 비전을 담은 학술행사와 함께 '신안 바다'를 느낄 수 있는 푸드트럭, 1004 로컬푸드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먼저, 첫째 날부터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이어지는 '신안의 미식'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디자인과 조리시설을 갖춘 특급 푸드트럭과 오너 세프들이 제철 로컬푸드를 선보인다. 특히 참가 세프당 신안의 식재료를 이용한 메뉴를 1가지 이상 준비하고, 음식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해 사전에 고지하며, 다회용기 사용 등 지역과 관람객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둘째 날 자은도 라마다호텔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 섬 문화 다양성을 소개하는 포럼이 열린다. 아시아태평양 도서국들의 독특하고 진귀한 섬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내내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둔장마을미술관에서는 '신안, 섬의 삶, 삶의 섬' 사진전이 10월 한 달 동안 열린다. 오랜 기간 섬사람과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온 노순택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주 무대 일원에서는 줄어드는 쌀 소비 촉진과 신안 청정 농수특산물 홍보를 위한 '제1회 신안 김밥 페스타'도 사흘간 열린다. 김밥 쿠킹쇼와 판매, 피크닉존 운영, 농수특산물 전시 판매, 어린이 놀이터 운영 등으로 맛과 흥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임동창 문화의 달 행사 총감독은 "가을날 신안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축제를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면서 "피아노와 섬, 그리고 섬 문화를 통해 신안의 잠재력을 대한민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972년부터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지정해 개최지 공모를 거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유명한 신안군은 지난해 9월 유치전에 뛰어든 13개 지자체와 경쟁 끝에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개최지로 선정됐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신안군 문화의 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9-07 16:06:46【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이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신안1004몰'에서 농수특산물을 30% 할인 판매하는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11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설맞이 할인 기획전에서는 우수 농수산물 생산 시기에 맞춰 배·딸기·유기농 쌀·섬시금치·홍어·반건조 우럭·곱창김·새우젓·소금 선물세트 등 50여 개 품목의 다양한 신안 농수특산물이 선보인다. 설 명절 연휴 전까지 배달 받기 위해서는 오는 18일까지 주문을 해야 한다. 또 이번 할인 기획전에서는 30% 할인 쿠폰 및 무료배송 쿠폰이 1인 3매씩 제공돼 30% 할인 쿠폰 1매당 최대 2만 원 할인 혜택과 3만 원 이상 구매 시 제공되는 무료배송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설 명절 이후에도 청정지역 섬에서 생산된 고품질 농수특산물을 동일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설을 맞아 선물을 구매하려는 분들을 위해 '신안1004몰'에서 다양한 품목의 농수특산물을 할인가로 준비했다"면서 "좋은 혜택으로 구매해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1-11 10:54:50【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은 지역 농수특산물 온라인쇼핑몰인 '신안1004몰' 회원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1004몰'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소비트렌드에 맞춰 군에서 개설한 온라인쇼핑몰로, 오픈 1년 만에 회원수 1만명과 8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특히 섬쌀·왕새우·섬낙지·천일염·전복·땅콩 등 우수 농수산물과 애기동백·수선화·튤립·홍매화·맨드라미·수국·홍도원추리·크로코스미아 등의 섬꽃축제와 함께 진행한 이벤트 기획전은 농어가 소득증대는 물론 신안군의 대표 축제와 관광지를 연계 홍보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또 연중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등 온라인 홍보·광고와 상품 체험단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 축제장 '신안1004몰' 홍보관 운영 등 꾸준한 상품 홍보와 회원 확보로 매출 상승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그에 따라 입점을 희망하는 농어가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1004몰'이 개설 1년만에 1만명의 회원과 8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는 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상품관리와 농어가 교육, 판매처 확대 등을 통해 우수 농수특산물을 제공하고, 농어가 소득에도 도움이 되는 '신안1004몰'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7-21 10:07:38【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은 15일 충북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영동군과 동반자적 관계 구축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박우량 신안군수와 박세복 영동군수, 양 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 관광, 문화 예술 등 각 분야별 우수 시책 및 민간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관계 구축과 우호증진 등 아름다운 동행을 약속했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양 군은 농수특산물 직거래 판매를 통해 주민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하며, 상호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축제 등의 교류를 활발히 추진함으로써 관광 문화 분야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개의 섬을 가진 신안군과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이 만난 것은 산과 바다가 만나는 것으로써 상호 지역적인 특성을 살리고 보완해 양 군의 발전을 도모하자"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섬이 없는 자치단체에 섬을 공유해 주는 명예행정구역 공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004개의 섬을 알리고 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 시·군에는 관광할인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신안군은 비금도를 영동군의 섬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11-15 17:48:37【남해=오성택 기자】 경남 남해군의 특산물 중 하나인 ‘남해 섬 고사리’가 청와대 추석선물 목록에 선정됐다. 12일 남해군에 따르면 청와대가 추석을 맞아 사회 각계각층에 보내는 추석선물에 남해 섬 고사리가 포함됐다. 청와대는 이날부터 사회 각계 주요인사와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 여명에게 추석 선물을 보낸다. 이번 추석선물은 남해 섬 고사리를 비롯해 강화도 홍새우, 완도 멸치, 울릉도 부지갱이, 제주 오메기술 등 섬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 5종 세트로 구성됐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와 함께 전달된다. 한편 남해군 창선면 일원에서 재배되는 남해 섬 고사리는 전국 고사리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며, 따뜻한 해양성 기후와 해풍을 맞고 자라 천연미네랄이 풍부하며 향이 진하고 식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9-12 11: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