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전남 해남 최초의 4성급 호텔 ‘해남126’을 오시아노관광단지 내에 공식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개장식에는 관광공사를 비롯해 전라남도, 해남군 등 지역 유관기관 및 지역 주민 대표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2001년 말 주문진가족호텔 민영화 이후 23년 만에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호텔 사업을 재개한다”면서 “해남126호텔이 2008년 기반 조성 완료 후 장기간 침체됐던 오시아노관광단지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126호텔은 전체 120개 객실이 모두 바다 조망으로 조성됐으며 스탠다드부터 스위트까지 총 9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약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을 비롯해 바다를 마주한 인피니티풀, 카페,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고산 윤선도의 고택인 해남 녹우당의 건축양식을 모티브로 지어진 해남126은 홑겹의 건물 배치와 지역 수종을 채택한 독특한 중정이 특징이다. 특히, 공사는 호텔을 휴먼 스케일(human scale)에 부합하고 주변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로 건립해, 국내 호텔로는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을 마치고 본인증 취득을 앞두고 있다. 한편, 관광공사는 1960년대 이후 외래객 유치와 국내 관광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워커힐, 반도호텔(현 롯데호텔) 등 서울 주요 호텔과 함께 주문진가족호텔 등 관광호텔을 운영한 바 있다. 해남126호텔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운영사가 책임임차 방식으로 운영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1-19 18:21:35[파이낸셜뉴스] 인천의 한 3성급 호텔 '장애인 객실'에 묵은 한 손님이 창문 너머로 설치된 수십대의 실외기에서 발생한 소음으로 인해 잠을 설쳤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A씨는 가족과 함께 인천의 한 호텔을 방문했다가 남은 방이 없어 장애인 객실에 묵게 됐다고 한다. 호텔 측에서는 이 장애인 객실에 대해 '창문에 시트지가 붙어 있다'고 안내했고, A씨 가족은 해당 객실에 묵게 됐다. 그러나 A씨 가족은 밤새 심한 진동과 소음으로 잠을 설쳤고, 호텔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호텔 직원은 "실외기 소리인 것 같기도 하니 창문을 꼭 닫아보시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호텔 직원의 조언을 듣고 A씨는 창문을 닫았지만 소음은 계속됐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잠을 설친 A씨는 다음날 아침 창문을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 창문 밖에는 수십대의 실외기가 설치돼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A씨는 호텔 측에 "이 같은 중대한 결점을 숨기고 객실을 판매한 건 사기 아니냐"고 따졌으나 호텔 측은 "이미 숙박했기 때문에 환불은 어렵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소음 관련 불만을 제기한 적이 없고, 시트지는 실외기를 가리는 목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A씨는 '사건반장'에 "장애인은 실외기 수십대가 창문 앞에 있는 곳을 이용해도 되는지, 또 장애인실은 왜 창문을 가려야 하는지도 의문"이라고 토로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12 09:48:45[파이낸셜뉴스] 인천의 한 5성급 호텔에서 승강기(엘리베이터) 교체 작업을 하던 30대 노동자가 12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6분께 중구 영종도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승강기가 지상 12층에서 지하 2층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당시 승강기에 탑승한 시공업체 소속 30대 노동자 A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호텔 승강기를 교체하기 위해 철거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와 승강기 시공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15 06:42:38종합해운물류기업 팬스타그룹은 10일 부산 영도구 봉래동 대선조선 영도조선소에서 국내 처음으로 건조하는 호화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 진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진수식에는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초청 인사, 프랑스선급(BV) 한국대표 등이 참석했다. 진수는 플로팅 독(floating dock) 내부에 바닷물을 채워 가라앉혀 팬스타미라클호의 선체가 물에 뜨게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10월 강재 절단식을 갖고 본격 건조에 들어간 지 1년 만에 선체 외형을 완성해 진수했다. 건조를 맡은 대선조선은 그동안 다대조선소에서 선체 블록 150개를 선수와 선미 두 부분으로 나눠 조립한 뒤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영도조선소 플로팅 독으로 옮겨서 이어붙이고 도색하는 작업을 해왔다. 진수식에서 프랑스선급은 국제해사기구(IMO)가 부여한 팬스타 미라클호의 고유 선박번호(IMO No 9980148)가 적힌 공정단계 확인서를 전달했다. IMO의 고유번호는 선박의 호적과 같은 것으로, 팬스타 미라클호가 선박으로서 생애를 시작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팬스타그룹은 진수식에 이어 내부 인테리어와 편의시설 설치를 마치고 내년 2월 해상 시운전을 거쳐 3월 말께 명명식을 한 뒤 넘겨받을 예정이다. 총톤수 2만2000t인 팬스타 미라클호는 5성급 호텔 수준의 세련된 인테리어와 테라스 객실, 야외 수영장, 공연장, 면세점, 야외 포창마차, 사우나, 테라피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내년 4월 일본 오사카 엑스포 개막에 맞춰 취항할 예정이다. 승객을 최대 355명 태울 수 있으며, 20피트 컨테이너 250여개도 실을 수 있다. 유럽 정통 크루즈선에 못지않은 고급스러운 실내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크루즈선이 국내에서 건조되기는 처음이다. 팬스타그룹은 이 배를 내년 4월 일본 오사카 엑스포 개막에 맞춰 부산∼오사카 항로에 투입할 계획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10 18:28:13[파이낸셜뉴스]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베트남 남부 유명 휴양지 냐짱시 4·5성급 호텔의 가짜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숙박비를 가로채는 사기가 현지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사기꾼들은 하바나 냐짱 호텔, 빈펄 리조트 등 여러 4·5성급 유명 호텔·리조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지 등을 모방한 가짜 페이지를 만들어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에 사는 관광객 A씨는 지난 8월 중순 자신과 친구 11명과 함께 냐짱을 방문하기 위해 냐짱의 한 호텔을 예약했다.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접한 호텔 정보 페이지와 상담을 거쳐 호텔 숙박비 등으로 1300만 동(약 70만원)을 송금했다. 그러나 호텔 예약이 되지 않았고, 이 페이지의 연락처는 사라졌다고 한다. 사기꾼들은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면서 숙박비를 사전 결제하도록 유도한 뒤 돈을 받으면 사라지는 수법으로 숙박비를 가로채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예약이 된 줄 알고 호텔에 갔다가 자신의 이름이 예약 명단에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고, 자신이 받은 연락처로 연락해도 전화가 차단되거나 응답이 없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이러한 피해 신고가 100건 가까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관련 호텔들은 가짜 페이지를 조심하라고 경고했으나 다수의 가짜 페이지는 여전히 공격적인 홍보를 통해 1인당 최대 수천만 동(1000만 동=약 54만원)에 이르는 금액을 피해자로부터 가로채고 있다고 VN익스프레스는 전했다. 냐짱이 속한 카인호아성의 응우옌 티 레 타인 관광국장은 "이런 수법이 다수의 피해자를 낳은 조직적인 사기"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관광객은 이런 행태를 접하면 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9-30 08:37:10[파이낸셜뉴스] 저렴한 가격에 혹해 호텔 예약을 진행하다가, 처음 본 가격보다 최종가가 껑충 올라 당황한 경험에 있다면 ‘다크패턴(눈속임 설계)’에 당한 것이다. 6일 서울시가 발표한 '다크패턴 가격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5성급 호텔 가운데 홈페이지 초기 화면에서부터 각종 세금을 포함한 숙박비 최종가를 표시하는 곳은 10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광고 화면에서 최종가가 아닌 세금과 기타비용을 제외한 금액만을 표시해 소비자를 낚는 '눈속임 마케팅'이 만연해 있다는 지적이 나온 이유다. 이번 조사는 6월 10일∼7월 26일 시내 5성급 호텔 27개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27곳 가운데 객실 상품 검색 첫 화면에서부터 최종가격을 표시한 곳은 단 3곳(11.1%)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초기 화면에는 세금이나 기타 비용을 뺀 금액을 보여준 다음 결제 단계에서야 최종 가격을 알리는 다크패턴 가격표시 방식을 썼다. 그 결과, 초기에 표시된 가격과 최종가는 10∼21%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크패턴이란 소비자가 충동 소비와 같은 비합리적 소비를 하도록 교묘하게 설계된 장치를 뜻하며, 호텔 등과 같은 숙박 플랫폼에서는 최종가 등의 특정 정보를 결제 단계까지 가야 보여주는 ‘숨겨진 비용’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이러한 방식은 소비자가 처음부터 실제 가격을 알 수 없어 가격 비교를 위해 불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만 한다. 다크패턴 가격표시를 규제하기 위해 개정된 전자상거래법은 내년 2월 14일부터 시행된다. 뿐만 아니라 호텔 홈페이지의 사업자 정보 표시 상태도 미흡했다. 27곳 가운데 10곳(37%)은 상호·사업자등록번호·통신판매업 신고번호를 홈페이지에 표시하지 않았다. 사업자 정보 공개 페이지로 이어지는 링크가 없는 호텔도 24곳(88.9%)에 달했으며, 조사 대상 호텔 가운데 필수 사업자 정보를 모두 표시한 곳은 1곳에 불과했다. 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2025년 2월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시행에 앞서 홈페이지에서 정확한 가격표시가 이뤄지도록 호텔 운영 사업자들을 독려하겠다"라고 말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9-06 08:02:47[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수서역(SRT) 인근에 백화점, 업무시설, 오피스텔, 호텔 등이 어우러진 복합 환승센터가 들어선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14차 건축위원회에서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 개발사업을 비롯한 4건을 의결했다.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역 인근에 지하 8층·지상 26층 9개동 규모로 백화점·업무시설·오피스텔(892실)·4성급 호텔·의료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강동구 상일동, 서초구 방배동·반포동 일대에는 아파트 1274가구(공공주택 52가구 포함)가 조성된다.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의 마지막 남은 공동주택 용지인 상일동 일대에는 13개동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의 아파트 613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초구 방배14구역 재건축 사업지에는 11개동 지하 5층·지상 15층 아파트 총 492가구(공공주택 52가구 포함)가 건립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8-28 11:04:10[파이낸셜뉴스] 대학 입시 정책을 비롯한 국가 중장기 교육 계획을 세우는 '국가교육위원회'가 워크숍에서 수천만원을 쓴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25일 MBC 보도에 따르면 국가교육위원회는 지난 4월 1박 2일 동안 부산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현장간담회를 열고 유엔기념공원도 참배했다.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장과 위원들은 물론 사무처 직원까지 39명이 참석했는데, 이들 모두 최고급 5성급 호텔에 묵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참석자들은 하룻밤 숙박비가 42만원인 '디럭스 오션' 1인실을 사용, 이배용 위원장은 50만원짜리 '오션 테라스' 방을 썼다. 그에게는 의전 차량도 제공됐다. 또 저녁 식사는 1인당 8만5천원짜리 양식 코스를 먹었고, 4시간 일당 80만원, 이틀에 160만원을 주고 사진작가까지 고용했다. 그렇게 1박 2일 동안 든 총 비용은 5천4백만원. 반면 같은 장관급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경우 지난 1월 더 많은 인원이 1박 2일 워크숍에 참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리조트를 이용하면서 1천4백만원을 사용했다. 국교위가 이렇게 4배 가까운 돈을 쓰고 내놓은 결과물은 1장짜리 보고서가 전부였다. 초반 이마저도 없다고 하다가 뒤늦게 공개, '미래인재상을 고민하자','교육 비전은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는 등의 원론적이 내용이 전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교위의 5성급 호텔 워크숍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2월 서울 광화문에서 2차례 워크숍을 열었는데, 이때도 5성급 호텔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세 시간에 각각 1천 5백만원, 1천3백만원을 썼다. 논란이 일자 국교위는 "부산 호텔은 의전이 가능하고 밤늦게까지 회의실을 사용할 수 있는 곳 중 가장 가격이 합리적이었다"며 "앞으로 장소를 더 신중하게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8-26 10:04:40[파이낸셜뉴스]서울 성동구 서울숲역 인근 뚝섬지구에 호텔 및 공연장이 들어선다. 31일 서울시는 지난 30일 제13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개봉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 통과된 곳은 △뚝섬지구 특별계획구역(Ⅳ) 복합빌딩 신축사업 △개봉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온수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몽촌토성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이다. 이들 사업지에는 공공주택 299가구와 분양주택 2484가구 등 총 2783가구의 공동주택과 문화·집회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이 건립된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인근의 뚝섬지구 특별계획구역에는 3개동, 지하 8층∼지상 48층 규모의 공동주택 332가구와 5성급 관광호텔 604실, 900여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이 생긴다. 계획안에는 서울숲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개방형 주차장(133면)을 설치하고 관광호텔 동 최상층에 주민 개방 전망공간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인근의 주거복합 신축공사 사업지에는 지하 8층∼지상 38층 규모의 공동주택 158가구(공공 19가구·분양 139가구)와 공공기여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계획안에는 전면 공지와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열린 가로공간과 저층부 근린생활시설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1·7호선 온수역 인근에 있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지는 지하 5층∼지상 37층 규모의 공동주택 1821가구와 오피스텔 280실,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탈바꿈한다.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부근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지에는 지하 6층∼지상 27층 공동주택 472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7-31 09:51:50호텔 인터불고 엑스코가 관광 5성급 호텔 승격이 확정됐다.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는 2024년 5월 21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로부터 호텔 등급결정 현장평가 일정을 확정한 바 있다. 이후 같은 해 6월 27일 현장 평가 1차를 실시했으며 현장 평가 합격, 이후 2,3차 평가(암행평가)를 모두 우수한 점수로 통과하여 7월 22일 최종적으로 관광 5성급 호텔로 승격 확정됐다.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는 2008년 12월 개관한 관광호텔로 엑스코 개관과 함께 대구시의 마이스 행사 유치 확대를 위한 염원을 담아 대구시 북구에 설립됐다. 개관 이후 인터불고 그룹에서 운영하던 중, 2021년 1월 22일 ㈜현대에스라이프 그룹(대표이사 이진수)이 인수 합병했다. 인수와 동시에 중장기 시설개선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호텔 전체를 리노베이션하는 시설투자를 시작하며 고객 니즈에 따른 리노베이션을 꾸준히 지속해왔다. 그로 인해 인수 전 2020년 약 90억 매출이었던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의 매출은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2023년 결산기준 매출 약 250억을 달성, 3년간 약 280%의 매출 증대를 이뤄냈다. 이는 코로나 시대임을 감안해도 상당한 성장세라는 평가가 따른다. 무성 등급에서 5성 승격은 대한민국 호텔사에 유래 없는 결과로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는 인수합병 후 끊임없이 시설에 투자했다. 인수 단계부터 그룹사에서 명확한 중장기 리노베이션 계획을 수립했고, 체계적이고 과감한 실행으로 고객들에게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특급 호텔로서의 환경을 제공에 성공했다. 또한 정기적인 직원 교육과 고객 관리 시스템 강화 및 우수 직원들에게 서울 및 부산 지역 5성급 호텔에 벤치마킹하는 경험을 제공했으며 임직원간의 소통 확대를 위한 대표이사 및 임원들은 직원들간의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간담회를 통해 대표이사의 비전과 경영방향을 지속 공유했다. 현장에서 수시로 소통하며 현장에서 문제점을 바로 개선하여 임직원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렇게 시설투자라는 하드웨어와 고객 서비스라는 소프트웨어가 합쳐지고 이를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유지해 나갔기에 5성 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 한편,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는 2008년 12월 개관한 관광호텔로 엑스코 개관과 함께 대구시의 마이스 행사 유치 확대를 위한 염원을 담아 대구시 북구에 설립되었다. 개관 이후 인터불고 그룹에서 운영하던 중, 2021년 1월 22일 ㈜현대에스라이프 그룹(대표이사 이진수)이 인수 합병했다. 인수와 동시에 중장기 시설개선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순차적으로 호텔 전체를 리노베이션하는 시설투자를 시작하며 고객 니즈에 따른 리노베이션을 꾸준히 지속해왔다. 그로 인해 인수 전 2020년 약 90억 매출이었던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의 매출은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2023년 결산기준 매출 약 250억을 달성, 3년간 약 280%의 매출 증대를 이루어 냈다. 이는 코로나 시대임을 감안해도 상당한 성장세라고 볼 수 있다.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은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5성급 호텔의 품격에 맞는 고급 서비스와 차별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여 그동안의 지역 고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지속적인 호텔 시설투자와 리노베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는 수립된 전체 리노베이션 마스터플랜이 모두 실행되지 않았다. 또한 호텔이 제공하는 기본적인 기능 외 각종 사회활동과 지역 연계 활동을 통해 호텔 산업에 발전에 족적을 남기고 특히 끊임없이 산학연계와 봉사활동, 그리고 관련 업계의 교류를 통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호텔로서 수준을 높여 갈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29 14:5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