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나은병원 뇌졸중센터는 세계뇌졸중학회(WSO)에서 공인받은 '2020 WSO 엔젤스 어워즈'에서 경인지역 최초 ‘플래티넘 등급’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나은병원은 2020 1Q부터 참여해 ‘골드’수상, 2Q는 한 단계 높은 ‘플래티넘’ 등급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인지역 뇌졸중센터 병원 중 첫 ‘플래티넘 등급’으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세계뇌졸중학회(WSO) 엔젤스 어워즈는 보다 나은 뇌졸중 치료를 위해 다양한 연구 임상 등을 시행하고 있는 세계 뇌졸중 연구 최상위 기관이다. 매 분기마다 세계의 뇌졸중 치료 우수기관을 선정하며, 한국에서 다수의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이 참여한다. 세계뇌졸중학회의 ‘플래티넘 등급’을 수상했다는 것은 해당 의료기관의 뇌졸중치료 의료질 수준이 높다는 것을 세계적으로 공인받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인천나은병원은 올해 1월 15일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았다. 인천나은병원은 경인지역 종합병원 유일 뇌졸중센터 인증 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영민 나은병원 뇌졸중센터 진료원장은 “뇌졸중센터 인증부터 세계뇌졸중학회 플래티넘 등급 수상으로 나은병원 뇌졸중센터의 위상이 세계적인 신뢰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2-18 16:15:27[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2021년 플래티넘, 2022년 골드 등급에 이어 또다시 플래티넘 등급을 받으면서 뇌졸중 치료와 관리 부문에서 세계적 기준임을 인정받았다. 15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세계뇌졸중학회(World Stroke Organization)는 세계 뇌졸중 연구의 최상위 기관으로 뇌졸중 치료와 관리 부문에서 세계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 뇌졸중센터를 선정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이 수상한 'WSO 엔젤스 어워즈'는 세계뇌졸중학회와 베링거인겔하임의 '엔젤스 이니셔티브(Angels Initiative)'가 공동 제정해 뇌졸중 치료와 관리 부문에서 국제 기준에 맞는 뇌졸중센터에게 시상한다. 여기서 의정부성모병원은 2021년 플래티넘 등급, 2022년 골드 등급에 이어 올해 또다시 플래티넘 등급을 수상했다. 뇌졸중이란, 뇌에 피를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 뇌의 일부가 손상되면 그 부위에 해당하는 신경의 기능이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최대한 빨리 병원에 도착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영우 뇌졸중센터장은 "엔젤스 어워즈 3년 연속 수상은 의정부성모병원 뇌졸중센터의 치료 및 관리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며 "뇌졸중의 꾸준한 연구와 치료를 통해 뇌졸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정부 차원의 집중과 대책이 마련되기도 전인 1998년에 선제적으로 뇌졸중센터를 설립해 온 이래 지난 2020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5가지 평가항목 만점으로 평가받아 8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1-15 14:53:0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대구시가 추진하는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 지원 사업'에 선정,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임상 실증 및 시범 보급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동산의료원이 주관기관으로, 10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총 연구비 15억원을 지원받는다. 인공지능 혁신 의료기기인 뇌경색 분석 및 진단 보조 솔루션(JBS-01K, ㈜제이엘케이)과 뇌출혈 관련 솔루션(AVIEW NeuroCAD, ㈜코어라인소프트)을 개발, 뇌졸중 환자의 빠른 진단과 치료를 위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의 실사용 근거를 마련하게 된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대표되며 한국인 주요 사망원인 4위에 해당한다. 고령인구 증가로 뇌졸중 환자 수가 빠르게 늘어 연간 11만 명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사회경제적 비용은 약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뇌졸중은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는다면 사망률과 치료 후 장기적인 신경학적 예후를 낮출 수 있다. 동산의료원은 이 사업을 통해 뇌경색 및 뇌출혈 관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응급실 상황에서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를 위한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실증할 계획이다. 책임연구자인 홍정호 신경과 교수는 "이 사업 참여로 우리 의료원이 환자 중심의 최첨단 스마트병원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함과 동시에 최근 각광받고 있는 다양한 의료기기 산업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수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산의료원은 2019년 '메디컬헬스케어 심뇌혈관센터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9회 연속 1등급을 받아 뇌졸중 분야 최고의 병원임을 입증했다. 또 계명대 동산병원 뇌졸중팀은 세계뇌졸중학회와 유럽뇌졸중학회에서 시상하는 'WSO 엔젤스어워드'도 수상했다. 특히 뇌졸중 전문 진료를 하는 홍 교수는 동산의료원 ICT 총괄 사업단 부단장으로 스마트병원 생태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11-04 09:21: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나은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이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도록 유도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인천나은병원은 지난 1월 26일부터 29일 4일간 진료전달체계와 평가, 의약품 관리, 의료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 감염관리에 대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철저한 서류심사와 현장추적 조사를 받았다. 인천나은병원은 이번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으로 의료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적정 수준 의료의 질 달성과 환자의 안전을 충분히 보장했음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나은병원은 2013년 1주기, 2017년 2주기, 2021년 3주기 인증까지 연속으로 받았으며 인천 서구에서 최초이다. 3주기 인증기간은 올해 4월부터 오는 2025년 4월 10일까지 4년이다. 하헌영 병원장은 “뇌졸중센터의 세계뇌졸중학회(WSO) 플래티넘 등급 수상, 응급의료센터평가 6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보건복지부 인증을 3회 연속으로 받은 것은 열심히 노력해준 전 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환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인천대표 종합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05 10:5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