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지역 대표 축제인 '2024 여수밤바다불꽃축제'가 오는 11월 2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앞 해상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불꽃, 바다에서 미래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후 6시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며,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해상 불꽃쇼와 라이트 드론쇼는 오후 8시부터 35분간 진행돼 여수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이순신광장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무대를 옮겨 넓은 해상공간을 활용한 대형 불꽃과 라이트닝 불꽃 드론 400대로 관람객에게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박람회장으로 이어지는 자동차 전용도로와 여수엑스포역을 통해 외지에서 방문하는 관람객 접근성을 높였으며, 스카이타워 뒤쪽 공터를 활용해 주차 문제 해소에 중점을 뒀다. 여수시는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관람객을 엑스포 해양광장, 아쿠아리움 광장, 신항일원, 오동도 등 4개 관람 구역으로 나누어 배치하고, 불꽃쇼 이후 각 구역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해 퇴장 인파를 분산할 계획이다. 또 여수경찰서와 여수해양경찰서, 여수소방서, 여수항해상교통관제센터,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관계 기관과 육·해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시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축제 현장에서는 종합안내소 3개소와 응급의료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귀가 차량이 우회 도로를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오후 8시 30분부터는 오동도 입구에서 중앙동 로터리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시내버스도 오후 1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새로운 장소,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여수밤바다불꽃축제에서 멋진 추억 가득 담아 가시고, 여수만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31 12:42:22[파이낸셜뉴스]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에 주최 측 추산 107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찰은 경력 총 2417명을 배치하고 안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경찰청(김봉식 청장)은 오는 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여의도·이촌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규모 인구가 몰릴 것에 대비해 주최 측·지자체 등과 협업해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공공안전차장이 현장에서 총괄지휘하며 영등포·용산·마포·동작경찰서장을 권역별 책임자로 지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경찰서 558명, 기동대 23기 1380명, 기순대 20개팀 160명 등 경찰 경력 총 2417명을 동원해 인파관리 등 안전관리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불꽃축제 관람명소로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의도·이촌 한강공원 등에 대해서는 주최 측에 안전대책 보완을 요구했다. 마포 대교와 한강대교에 대해서도 하위 1개차로에 철제펜스를 설치하도록 해 인파이동 및 비상시 통행로로 이용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종료 후 관람객을 해산할 때 인파가 인근 지하철역으로 집중이 예상되는 만큼 여의나루역, 여의도역, 샛강역, 대방역 등에 대해서는 교통공사, 서울시 관계자와 합동근무를 통해 함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0-04 17:41:42[파이낸셜뉴스] 한화손해보험이 오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디네앙블랑 서울 2024' 하얀 설렘 이벤트에서 선정된 베스트 커플 15쌍을 초대한다고 4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이 공식 후원한 디네앙블랑 서울 2024는 ‘순백의 만찬’이라 불리는 글로벌 팝업 피크닉으로, 지난달 28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2030세대 싱글 남녀의 시작을 응원하는 ‘하얀 설렘’은 새로운 인연을 찾는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화손해보험은 청년들에게 한층 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만남의 자리를 한번 더 마련한다. 하얀 설렘 베스트 커플은 화려한 불꽃을 배경으로 데이틀 기회를 더 가지게 된다. 불꽃축제는 지난 2000년 10월부터 매년 서울 여의도 밤하늘에 불꽃을 쏘아 올리는 대규모 축제로 올해는 오는 5일 개최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초대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청년들이 함께 모여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그 속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새로운 시작과 다양한 경험을 응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0-04 11:35:10[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개최 예정인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와 관련해 철저한 안전 관리를 4일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소방청 등의 관계 부처와 서울시에 "돌발 상황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입·출구 분산, 안전선 설치, 비상 대피로 확보 등 인파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경사로, 수변 구역과 같은 사고 위험 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 대책을 갖추고, 폭죽 사용 등에 따르는 화재 발생에 대비해 현장에 충분한 소방 시설을 확보하라"며 "행사 종료 후 귀가 인원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교통 수송 대책도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응급 환자 발생을 대비한 긴급 구조 체계를 갖추고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외국인 등을 위한 안전 관리에도 세심한 신경을 기울이라"면서 행사 종료 시까지 상황 관리에 빈틈이 없게 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도 안전한 축제 관람을 위해 관계자의 질서 유지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진행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진행한 행사로 올해는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10-04 08:59:37오는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부정거래가 횡행하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선 불꽃축제 티켓뿐만 아니라 숙박·식사 패키지 등도 웃돈을 얹어 거래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단속과 처벌은 여전히 현실과 거리가 있다. 암표상을 적발하는 '공연법'이 개정됐지만, 개인이 온라인에서 '프리미엄'을 붙여 거래하는 행위까지는 차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3일 파이낸셜뉴스가 행사를 앞두고 살펴본 다수의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세계불꽃축제 자리 판매합니다'라는 수십 개의 글이 올라와 있다. 오는 주말 진행되는 세계불꽃축제는 지난 2000년부터 한화그룹에서 진행해 온 사회공헌사업으로 매년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축제다. 한화는 그간 무료로 축제를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안전 관리를 이유로 1만석 중 2500석을 유료로 전환해 판매했다. 그러나 유료화를 틈타 오히려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프리미엄을 붙여 파는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실제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16만5000원짜리 티켓이 20만원에 거래됐다. 주최사인 한화 측에서 초청석 개념으로 무료 배포한 일부 좌석들은 'VIP 좌석'이라는 이름으로 장당 30만원의 가격이 붙었다. 일반 유료 티켓보다도 2배가량 비싼 셈이다. 불꽃축제와 관련된 티켓뿐만 아니라 호텔, 식사 패키지 상품들도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 중이다. 한 외식업체가 세계불꽃축제를 맞아 선보인 패키지 상품은 4인 테이블 기준 99만원이지만, 중고 거래 사이트에선 110만원에 돈이 오고 갔다. '불꽃 뷰'를 제공하는 호텔 객실 역시 수십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불꽃축제가 보이는 집을 대여해 주겠다거나 주차장을 빌려주겠다는 새로운 형태도 나타났다. '명당'을 맡아주겠다며 돈을 받고 아침 일찍 현장에 나가는 대행 서비스 글도 줄을 잇고 있다. 작성자 A씨는 "63빌딩과 한강대교 사이 명당 자리 맡아드린다"며 "아침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고, 그 이후 도착은 시간당 만원 추가요금 발생한다"며 15만원을 내걸었다. 대형 행사나 공연 때마다 정가보다 비싸게 되파는 암표 거래는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다.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암표는 10만원대에서 500만원까지 폭등했고,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경기는 정가의 10배에 거래되는 사례도 있다. 이런 현실을 감안, 올해 3월 공연법이 개정되기는 했다. 다만 개정법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상습적, 영업적으로 이용해 입장권을 부정하게 판매할 경우에만 처벌한다. 이마저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라는 솜방망이에 그친다. 매크로는 한 번의 입력으로 특정 작업을 반복 수행하도록 제작된 프로그램을 말한다. 또 다른 규제 법률인 '경범죄처벌법'은 지난 1973년에 제정된 이후 51년째 그대로다. 현행 경범죄처벌법은 흥행장(공연장), 경기장, 역, 나루터 등 현장에서 웃돈을 받고 티켓을 되파는 경우만 암표 매매로 규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온라인상 암표 거래는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푸른 디센트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경범죄처벌법에 암표 매매 관련 규정이 있지만, 오래전 제정된 법이라 현장 거래에만 적용되고 개인 간 온라인 거래를 명시적으로 처벌하는 법은 없는 상황"이라며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 개인이 1~2장 사서 웃돈을 얹어 파는 암표는 그 거래 목적을 입증하기도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곽준호 법무법인 청 변호사도 "개정된 공연법은 개인이 소소하게 판매하는 암표까지는 잡기 어렵다는 현실을 감안해 '부정한 방법' 즉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획득한 표를 판매하는 행위에 한정해 처벌하고 있다"며 "자본주의·민주주의 사회에서 모든 걸 법으로 제한하면 개인 자유를 침해할 위험이 있어 개인 간 거래는 처벌이 쉽지 않다"고 꼬집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10-03 17:58:31[파이낸셜뉴스] 오는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부정거래가 횡행하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선 불꽃축제 티켓뿐만 아니라 숙박·식사 패키지 등도 웃돈을 얹어 거래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단속과 처벌은 여전히 현실과 거리가 있다. 암표상을 적발하는 '공연법'이 개정됐지만, 개인이 온라인에서 '프리미엄'을 붙여 거래하는 행위까지는 차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3일 파이낸셜뉴스가 행사를 앞두고 살펴본 다수의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세계불꽃축제 자리 판매합니다'라는 수십 개의 글이 올라와 있다. 오는 주말에 진행되는 세계불꽃축제는 지난 2000년부터 한화그룹에서 진행해 온 사회공헌사업으로 매년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축제다. 한화는 그간 무료로 축제를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안전 관리를 이유로 1만석 중 2500석을 유료로 전환해 판매했다. 그러나 유료화를 틈타 오히려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프리미엄을 붙여 파는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실제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16만5000원짜리 티켓이 20만원에 거래됐다. 주최사인 한화 측에서 초청석 개념으로 무료 배포한 일부 좌석들은 'VIP 좌석'이라는 이름으로 장당 30만원의 가격이 붙었다. 일반 유료 티켓보다도 2배가량 비싼 셈이다. 불꽃축제와 관련된 티켓뿐만 아니라 호텔, 식사 패키지 상품들도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 중이다. 한 외식업체가 세계불꽃축제를 맞아 선보인 패키지 상품은 4인 테이블 기준 99만원이지만, 중고 거래 사이트에선 110만원에 돈이 오고 갔다. '불꽃 뷰'를 제공하는 호텔 객실 역시 수십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불꽃축제가 보이는 집을 대여해 주겠다거나 주차장을 빌려주겠다는 새로운 형태도 나타났다. '명당'을 맡아주겠다며 돈을 받고 아침 일찍 현장에 나가는 대행 서비스 글도 줄을 잇고 있다. 작성자 A씨는 "63빌딩과 한강대교 사이 명당 자리 맡아드린다"며 "아침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고, 그 이후 도착은 시간당 만원 추가요금 발생한다"며 15만원을 내걸었다. 대형 행사나 공연 때마다 정가보다 비싸게 되파는 암표 거래는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다.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암표는 10만원대에서 500만원까지 폭등했고,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경기는 정가의 10배에 거래되는 사례도 있다. 이런 현실을 감안, 올해 3월 공연법이 개정되기는 했다. 다만 개정법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상습적, 영업적으로 이용해 입장권을 부정하게 판매할 경우에만 처벌한다. 이마저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라는 솜방망이에 그친다. 매크로는 한 번의 입력으로 특정 작업을 반복 수행하도록 제작된 프로그램을 말한다. 또 다른 규제 법률인 '경범죄처벌법'은 지난 1973년에 제정된 이후 51년째 그대로다. 현행 경범죄처벌법은 흥행장(공연장), 경기장, 역, 나루터 등 현장에서 웃돈을 받고 티켓을 되파는 경우만 암표 매매로 규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온라인상 암표 거래는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푸른 디센트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경범죄처벌법에 암표 매매 관련 규정이 있지만, 오래전 제정된 법이라 현장 거래에만 적용되고 개인 간 온라인 거래를 명시적으로 처벌하는 법은 없는 상황"이라며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 개인이 1~2장 사서 웃돈을 얹어 파는 암표는 그 거래 목적을 입증하기도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곽준호 법무법인 청 변호사도 "개정된 공연법은 개인이 소소하게 판매하는 암표까지는 잡기 어렵다는 현실을 감안해 '부정한 방법' 즉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획득한 표를 판매하는 행위에 한정해 처벌하고 있다"며 "자본주의·민주주의 사회에서 모든 걸 법으로 제한하면 개인 자유를 침해할 위험이 있어 개인 간 거래는 처벌이 쉽지 않다"고 꼬집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10-03 12:43:29서울시가 오는 5일 개최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시민안전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서울시는 1일 "매년 100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모이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안전·교통·편의 분야별 대책을 가동하고, 4일 행정안전부와 합동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는 5일 오후 7시부터 90분간 열린다. 시는 소방재난본부, 영등포·용산구, 서울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행사장에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하고 전년 대비 안전 인력을 28% 증원했다. 4~5일에는 서울시, 행정안전부, 경찰, 소방, 자치구 등 관련 기관이 인파 대책과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행사 당일까지 보완할 방침이다. 행사일인 5일 오후 2~10시 행사장 주변 여의동로를 전면 통제하며 버스 등 차량은 모두 우회 운행한다. 지하철 5·9호선은 각각 18회, 52회 증회 운행한다. 특히 5호선 여의나루역은 혼잡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행사 종료 후에도 인파 분산을 위해 여의나루역 출입구를 모두 폐쇄할 수 있다. 버스는 평소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19개 노선 모두 우회 운행한다. 인파의 신속한 이동을 위해 오후 8~10시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역·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버스 26개 노선을 행사 종료 시간에 맞춰 집중 배차한다. 행사일 오후 4~9시 한강대교를 지나는 14개 버스 노선도 전망카페·노들섬 등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는다. 노들섬은 4일 오후 9시부터 5일 오후 10시까지 하단부 출입을 통제한다. 원효대교는 행사 시간 동안 보행을 통제한다. 5일 여의도 일대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비롯해 민간 개인형 이동장치, 전기자전거 대여와 반납도 일시 중지한다. 도로 정체를 유발하는 불법 주·정차도 집중 단속한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지난 20년간 서울의 가을 하늘을 불꽃으로 수놓으며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행사 중 안전수칙뿐 아니라 축제가 끝나고 귀가할 때도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를 지켜 귀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설영 기자
2024-10-01 18:20:47[파이낸셜뉴스] 우리카드가 발급만 해도 호텔 호캉스 최대 3박을 즐길 수 있는 ‘ALL 우리카드’ 상품 혜택 업그레이드와 함께 럭셔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ALL 우리카드 인피니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박 무료숙박 이용권이 탑재되고 플래티넘 업그레이드 기준이 전년도 실적 6000만원에서 3500만원으로 대폭 낮아진다. 'ALL 우리카드 프리미엄'의 골드 업그레이드 기준은 전년도 실적 20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낮췄다. 혜택 개편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카드를 많이 이용한 상위 20명의 고객과 50명의 고객을 추첨해(1인 2매, 총 140명) 내달 5일 개최되는 세계 불꽃축제 풀파티 이용권을 제공한다. 호텔 나루 엠갤러리 서울에서 스탠딩 뷔페와 무제한 음료 및 주류, 당일 호캉스 패키지를 즐길 수 있다. 50만원 이상 이용 시 동일 이벤트에 응모 가능하고 추가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레스토랑 2인 식사권(30명)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5만원 바우처(50명)을 증정한다. 특히 이번달 인피니트 신규 발급 고객은 100만원 이상 사용 시 3000 ALL 리워드 포인트와 20박 크레딧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 카드 발급 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1만 4천 포인트와 합산하면 아코르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유롭게 호텔 예약이 가능하고, 추가 20박 크레딧으로는 플래티늄 티어 업그레이드도 쉽게 얻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혜택 업그레이드는 고객 관점에서 접근해 진행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아코르 호텔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12 15:36:38[파이낸셜뉴스] 7일 서울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 일원에서 3년만에 개최되는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에 100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합동으로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올해로 19회차를 맞이한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미디어아트, 포토존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7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1시간 10분간의 불꽃연출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100만여 명(주최측 추산)의 대규모 인파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10만여 발 이상의 불꽃연출이 진행됨에 따라 인파밀집과 교통혼잡, 화기 사고 등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경찰청, 소방청, 서울특별시와 영등포구 등 14개 관계기관 합동으로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정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인파관리대책(입·출구 분산 등) △교통대책(도로 통제 등) △응급구조 계획(응급의료소 운영 등) △화기 안전(화기 관리, 소방시설 확보 등) △기관별 협업 대응 체계 등을 포함한 안전관리 상황 전반이다. 축제 당일인 오전에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축제 현장을 방문해 축제 안전대책 준비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특히 인파밀집이 우려되는 축제 퇴장동선과 시간배분 계획을 점검하고 한강공원 수변 일대를 둘러보면서 인파 분산대책, 소방차량 등의 진출입로 확보, 안전휀스 등의 설치와 안전요원 배치, 통신장애 예방대책 등을 꼼꼼히 챙겼다. 한편, 같은 날 이 본부장은 이번 달 할로윈 축제로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홍대 앞, 명동, 이태원 일대를 둘러보면서 유관기관(지자체·경찰·소방 등)에 인파관리를 비롯한 안전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할 것을 요청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는 관람객이 가장 많은 지역축제 중 하나이며, 축제가 시작되면 축제장 분위기가 고조되어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커지기 때문에 한시도 긴장감을 놓아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3-10-06 20:39:14[파이낸셜뉴스] ㈜한화는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에 협력사를 초청한다고 4일 밝혔다. ㈜한화는 올해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한 협력사 중 수도권소재 20여개사를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서울세계불꽃축제 초대장을 전달했다. 앞서 ㈜한화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품대금 225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동반성장활동 우수 협력사를 직접 방문하여 상패와 소정의 상금을 전달하고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푸드트럭을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한화는 올해부터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정부정책에 발맞춘 신규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ㆍ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신규프로그램으로는 △남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참여(중기부, 공정위) △협력사 임직원 휴가비 지원(문체부) △일자리 박람회 개최(경상남도) 등이 있다. 이러한 동반성장 활동의 결과로 ㈜한화는 공정위가 주관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했다. 최근 동반위에서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5년 연속 '우수' 등급도 받았다. ㈜한화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10-04 10:5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