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24일 오산세교2지구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오산 세교 아테라(투시도)'를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경기도 오산시 벌음동 243 일대(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 면적 59㎡, 총 433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59㎡A 117가구 △59㎡B 108가구 △59㎡C 149가구 △59㎡D 59가구다. 이 단지는 세교2지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약 1330만원의 합리적 가격으로 3억원대 초반부터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거주 의무 기간도 없으며 소유권 이전 등기 후 매매가 가능하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GTX-C(계획)이 추진 중이다. 단지 도보거리에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예정) 부지가 있고, 초평도서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금호건설의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적용되는 만큼 우수한 상품 가치도 돋보인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일부 세대는 4bay 특화 설계를 적용해 우수한 채광과 통풍, 넓은 개방감을 만끽할 수 있다. 현관창고 등 집안 곳곳 수납공간도 마련해 공간 활용도 극대화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24 18:20:36【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경기도 오산시는 세교2지구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던 서울역 직행 광역버스가 정식 노선으로 편성돼 운영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세마역 인근에서 광역버스 5104번 개통식을 열고, 서울행 광역교통망 확충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노선은 광역 통근 수요에 대응하고, 서울 방면 교통망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신설된 5104번 노선은 세교2지구를 기점으로 세교1지구, 세마역, 북오산IC를 지나 서울역까지 운행된다. 을지로입구, 서울역, 남대문시장, 고속버스터미널, 등 서울 중심지 주요 지점을 환승 없이 연결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노선은 직행좌석형 광역버스로 차량 6대가 투입되며, 평일 기준 하루 24회 왕복 운행된다. 출근 시간대에는 약 30분 간격, 그 외 시간대에는 50~6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편도 소요 시간은 약 80~100분이다. 해당 노선은 국토부 대광위가 추진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의 일환으로 신설됐으며, 시는 2023년부터 꾸준히 노선 도입을 건의해 왔다. 특히 2024년 2월에는 이 시장이 대광위를 직접 찾아 노선 신설의 당위성을 설명했고, 같은 해 6월 노선선정 심의위원회 최종 승인으로 사업이 본격화됐다. 특히 이 시장은 차량 공급 지연으로 개통 일정 차질이 우려되자, 지난 3월 전북 완주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직접 방문해 조기 출고를 요청하며 사업 정상화에 힘을 실었다. 이권재 시장은 "세교2지구의 인구 유입 속도를 감안할 때, 광역교통망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였다"며 "출퇴근길에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통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08 16:19:24[파이낸셜뉴스] 오산 세교 지구가 세 차례에 걸친 대규모 개발로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핵심 신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기존 1지구 조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 이어 2지구 공급이 막바지에 이르고 3지구 개발 계획이 발표되며 명실상부한 주거 거점으로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오산 세교지구는 1지구부터 3지구까지 전체 개발이 완료될 경우 총 6만6000여가구에 16만5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대규모 신도시로 변모하게 된다. 총면적은 약 1030만㎡로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신도시(약 789만㎡)보다 크다. 가장 먼저 조성된 1지구는 국토부 택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약 323만㎡에 1만7084가구가 공급됐다. 간선 도로망을 갖춘 데다 중심부에 대형 녹지공간이 자리해 교통 편리성과 쾌적성을 동시에 갖춰 주거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지구는 276만㎡ 규모로, 2006년부터 조성돼 현재 준공 막바지 단계다. 총 1만8440가구로 계획돼 있으며, 작년 10월 공급된 힐데스하임을 비롯한 공급 물량이 모두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입주 2년차인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 전용 면적 84㎡타입은 올해 3월 4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약 6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기도 했다. 오는 6월에는 2지구 막바지 분양 단지도 나온다. 금호건설은 A12블록에서 전용 59㎡ 총 433가구 규모의 오산 세교 아테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2지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합리적 분양가가 예상되며, 특별 공급 비율이 75%로 높고 입주와 동시에 신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관심이 쏠린다. 3지구는 2025년부터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최종 확장 구역으로, 약 431만㎡ 부지에 3만1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산업·업무용지가 결합된 자족형 신도시로, 화성·평택 등과 연계된 직주근접 배후 주거지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세교 지구는 우수한 교통망을 갖춰 수요 유입도 꾸준할 전망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대역과 오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산역의 경우 GTX-C 노선이 추진 중이다. 또 오산역에서 수인분당선 망포역을 연결하는 동탄도시철도 등도 계획돼 있다. 차량으로는 오산 IC, 향남 IC 등 주요 간선 교통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세교지구는 이미 완성된 1·2 지구의 생활 인프라에 3지구의 자족·산업 기능이 더해지는 확장형 신도시"라며 "교통 호재와 삼성 반도체 벨트를 위시한 산업단지 수요가 맞물리면 동탄을 잇는 수도권 남부의 핵심 주거·비즈니스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4-29 14:48:10【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을 만나 신규 공급대상지인 세교3 공공주택지구의 조속한 지구 지정을 건의하고 나섰다. 28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7일 오전 LH를 방문해 세교3지구 관련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세교3지구가 신속하게 지구 지정 되는 것은 인구 50만 자족시대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첨단테크노밸리 조성과 통합하수처리장 조기 신설 현실화를 위해서라도 조속한 지구 지정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H 이한준 사장은 "세교3지구에 대한 지구 지정이 조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서 오산시는 오산 세교3지구 조기 지구 지정, 30만평 첨단테크노밸리 조성, 통합하수처리장 우선 건설 등을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세교3지구는 지구지정을 위한 기본과정인 도시컨셉자문회의(UCP)를 7차례 수행했으며, 오는 4월 초 마지막 8차 회의만을 남겨 놓은 상태다. 이를 통해 시는 마무리 단계에 다다른 만큼 올 상반기 안으로 세교3지구가 지구 지정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적극 요청했다. 뿐만 아니라 LH가 세교3지구 내 판교테크노밸리를 밴치마킹한 30만평 규모의 테크노밸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 수립 시 관심을 쏟아줄 것도 당부했다. 인구 급증에 따라 추후 하수처리장 물량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에서 LH가 통합하수처리장을 조기 시공함으로써 세교3지구는 물론 관내 지역들의 원활한 하수처리를 가능토록 길을 열어줄 것도 건의했다. 세교3지구는 지난 2023년 11월 신규 공급대상지로 선정됐으며, 해당 지구는 축구장 63개 크기인 440만㎡(133만 평)에 3만1천 가구가 공급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세교3지구가 신규 공급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이 시장은 LH를 직접 찾아 신속한 사업 추진과 광역교통개선대책 조기 구상 등을 건의해 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28 12:23:37[파이낸셜뉴스] 이지스자산운용은 '오산세교2지구 M1BL(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의 본프로젝트 파이낸싱(PF) 모집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에는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등 3개 대형 증권사가 참여했다. 총 3480억원 규모다. 또 공공성을 인정받아 주택도시기금의 임대주택건설자금대출 810억원을 포함해 총 428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확보됐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브랜드로 시공되는 오산시 최초의 초고층 주상복합이다. 아파트 897세대, 오피스텔 90실로 구성돼 있다. 저층부에는 리테일 시설도 들어선다.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 편의성이 뛰어난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오산역은 GTX-C 연장역으로 예정돼 있어 향후 삼성역까지 약 40분에 도달 가능하다. 입지의 잠재성과 세교2지구 최초 1군 시공사가 참여한 역세권 초고층 주상복합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로 사업 안정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3월 중 본PF 약정 및 기표, 5월 중 임차인 모집공고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공공성에 중점을 두고, 투자자와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산지역에 새로운 주거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프로젝트로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2-20 15:37:20[파이낸셜뉴스]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인 '오산세교 힐데스하임'이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원건설은 세교2지구에서 선보이는 '오산세교 힐데스하임' 의 견본주택을 이달 25일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 지상 25층 9개동 규모로 전용 69~84㎡ 715가구로 조성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 29일 1순위 등이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69㎡ 3억9180만원, 84㎡ 4억7630만원 등이다. 세교 2지구는 연면적 280만7000㎡ 규모로 1만8000여가구로 조성된다.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이다.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경부선과 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는 오산역이 위치해 있다. 향후 오산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연장이 예정돼 있다. 인근에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자리잡고 있다. 아울러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도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전 가구 모두 중소형 평형의 4베이 판상형으로 구성됐고, 세교지구 내 최초로 조망형 이중창호도 적용된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10-22 11:06:32[파이낸셜뉴스]오는 5월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 ‘오산세교 한신더휴( 조감도)’가 공급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오산세교 한신더휴’ 는 세교2지구 A16블록에 지하 2층 ~ 지상 25층 10개동, 전용 74 ~ 99㎡ 총 8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교2지구는 연면적 280만7000㎡에 계획인구 1만8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지난해 11월 세교3지구가 신규택지 후보지로 추가 지정되면서 오산 세교신도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로 기대감도 커진 상황이다. 세교신도시는 세교1지구·세교2지구·세교3지구로 조성된다. 세교1지구는 개발이 완료됐으며, ‘오산세교 한신더휴’ 가 들어서는 세교2지구는 현재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경부선·1호선 오산역이 위치해 있다. 향후 오산역에는 2026년 수원발 KTX의 정차가 예정돼 있다. GTX-C 노선의 연장과 분당선 연장까지 계획돼 있다. 분당선 망포역에서 오산역을 잇는 동탄트램 사업 등도 예정돼 있다. 단지 북측으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수원 영통 삼성디지털시티, 남측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동측에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과 인접했다. 도보권내에 초등학교(2025년 9월)와 고등학교(2026년 3월)가 신설될 예정이다. 인근에 오산초가 위치해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4-11 10:29:04【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오산세교3 공공주택지구 사업예정지' 내 불법 개발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가수동, 가장동, 궐동, 금암동, 누읍동, 두곡동, 벌음동, 서동, 탑동 일원으로 '오산세교3 공공주택지구 지정 및 사업인정 의제에 관한 주민 등의 의견 청취 공고' 지역이다. 행위 제한에 관한 내용은 건축물의 건축 등(가설건축물 포함), 인공 시설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절토, 성토, 정지, 포장 등), 토석의 채취, 토지의 분할·합병, 물건을 쌓아놓는 행위, 죽목(竹木)을 베거나 심는 행위 이다. 시는 순찰과 현장 점검 등 집중 단속할 예정으로 위법행위가 발견되면 즉시 처분하거나 고발 등 엄정히 대처할 방침이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세교3 공공주택지구 사업예정지 내 토지주들이 행위 제한 대상인지 모르고 위법한 행위를 하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위법행위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04 10:39:28【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세교2지구 입주 초기 대중교통 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한 '60번 시내버스'가 4월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60번 버스는 두곡동 공영차고지를 출발해 세교2지구 21단지, 초평동 주민센터, 누읍동 휴먼시아, 세교2지구 7단지, 제일아파트, 호반써밋라포레, 호반써밋라테라스를 거쳐 오산대역까지 운행한다. 배차간격은 1일 22회로, 평일은 두곡동 차고지에서 오전 5시30분, 오산대역에서 오전 6시 첫차다. 주말에는 두곡동 차고지에서 오전 6시20분, 오산대역에서 오전 6시 50분 첫차가 출발한다. 시는 이용수요에 따라 차량 증차를 예정하고 있다. 이번 노선 신설로 인해 누읍동 휴먼시아를 포함한 4개 단지 3603가구 주민들은 시내버스 노선이 1개 내지 2개인데 따라 겪었던 불편을 일부 해소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오산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권재 시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과 직접 소통하며 세교2·3지구의 선 대중교통 정책 마련·실시를 위해 힘써왔다. 구체적으로 오산시는 세교2지구 입주 일정에 맞춰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순차적으로 시내버스 7-5번, 202번, 30번 노선 개편과 마을버스 33-3번을 신설을 추진했다. 또 세교2지구↔서울역 간 광역급행버스 도입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60번 버스 운행으로 세교2지구 주민들의 버스 이용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교통수요 증가에 맞춰 대중교통의 핵심 축인 버스노선을 확충하고, 체계를 개편하는 것은 핵심과제라는 생각으로 늘 힘쓰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01 12:20:18경기 오산시가 정부의 신규 택지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11월 15일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전국 5개 지구, 8만 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이중 오산세교3지구는 3만1,000가구로 가장 많은 주택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지구지정을 완료하면, 2027년 상반기에 최초 사전청약 및 주택 사업계획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도시급 주거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교3지구가 확정되면 1∙2∙3지구를 합쳐 총 6만5,000여 가구 규모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동탄1신도시(4만1,000가구)보다 큰 규모로, 도시가 확장되면서 일대 광역 교통망 확충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교지구 주변에는 수원발 KTX(‘25년 개통 예정), GTX-A노선, GTX-C노선 연장(시장 공약사항) 등 서울 접근성을 개선시키는 교통망이 다수 계획돼 있다. 이같이 조성될 경우 직주근접 자족도시로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화성, 용인, 평택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 도시로 조성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입지 특성을 고려해 연구개발(R&D),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반도체 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기존의 세교1·2지구와 연접한 지역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 시설 또한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도 인근에 위치한다. 세교2지구(1만8,000가구)는 반경 10km 내에 ‘삼성전자 반도체 캠퍼스’와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해 경기 용인시에 조성하기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위치해 있다. 또 최근 발표된 ‘용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도 가까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지하철 1호선 오산역 인근에서 선보이는 ‘현대테라타워 CMC’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규모이며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물류센터동 등으로 이뤄져 있다. 연면적 약 35만7,637㎡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20년 1월 인허가 기준)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테라타워 CMC는 이번에 신규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세교3지구와 현재 조성 중인 세교2지구가 가깝다. 향후 지구 조성이 완료되면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단지로 임차 수요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보이며, 인근 용인시에 조성 중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와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인근 SRT 동탄역에 예정된 GTX-A노선의 경우 수서~동탄 구간은 2024년 상반기, 파주~서울역 구간은 2024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8년 전체 구간(동탄~삼성~파주) 개통 시 서울 삼성역까지 약 19분대에 도달할 수 있는 등 서울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또 오산시장 공약사항인 GTX-C노선 연장도 거론되며, 인근에 동탄도시철도 트램도 2027년 개통될 계획이다. 트램이 개통되면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테라타워 CMC의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오산시 가수동 일원 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2023-12-19 10: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