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인 '오산세교 힐데스하임'이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원건설은 세교2지구에서 선보이는 '오산세교 힐데스하임' 의 견본주택을 이달 25일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 지상 25층 9개동 규모로 전용 69~84㎡ 715가구로 조성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 29일 1순위 등이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69㎡ 3억9180만원, 84㎡ 4억7630만원 등이다. 세교 2지구는 연면적 280만7000㎡ 규모로 1만8000여가구로 조성된다.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이다.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경부선과 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는 오산역이 위치해 있다. 향후 오산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연장이 예정돼 있다. 인근에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자리잡고 있다. 아울러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도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전 가구 모두 중소형 평형의 4베이 판상형으로 구성됐고, 세교지구 내 최초로 조망형 이중창호도 적용된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10-22 11:06:32[파이낸셜뉴스]오는 5월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 ‘오산세교 한신더휴( 조감도)’가 공급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오산세교 한신더휴’ 는 세교2지구 A16블록에 지하 2층 ~ 지상 25층 10개동, 전용 74 ~ 99㎡ 총 8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교2지구는 연면적 280만7000㎡에 계획인구 1만8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지난해 11월 세교3지구가 신규택지 후보지로 추가 지정되면서 오산 세교신도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로 기대감도 커진 상황이다. 세교신도시는 세교1지구·세교2지구·세교3지구로 조성된다. 세교1지구는 개발이 완료됐으며, ‘오산세교 한신더휴’ 가 들어서는 세교2지구는 현재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경부선·1호선 오산역이 위치해 있다. 향후 오산역에는 2026년 수원발 KTX의 정차가 예정돼 있다. GTX-C 노선의 연장과 분당선 연장까지 계획돼 있다. 분당선 망포역에서 오산역을 잇는 동탄트램 사업 등도 예정돼 있다. 단지 북측으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수원 영통 삼성디지털시티, 남측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동측에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과 인접했다. 도보권내에 초등학교(2025년 9월)와 고등학교(2026년 3월)가 신설될 예정이다. 인근에 오산초가 위치해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4-11 10:29:04【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오산세교3 공공주택지구 사업예정지' 내 불법 개발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가수동, 가장동, 궐동, 금암동, 누읍동, 두곡동, 벌음동, 서동, 탑동 일원으로 '오산세교3 공공주택지구 지정 및 사업인정 의제에 관한 주민 등의 의견 청취 공고' 지역이다. 행위 제한에 관한 내용은 건축물의 건축 등(가설건축물 포함), 인공 시설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절토, 성토, 정지, 포장 등), 토석의 채취, 토지의 분할·합병, 물건을 쌓아놓는 행위, 죽목(竹木)을 베거나 심는 행위 이다. 시는 순찰과 현장 점검 등 집중 단속할 예정으로 위법행위가 발견되면 즉시 처분하거나 고발 등 엄정히 대처할 방침이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세교3 공공주택지구 사업예정지 내 토지주들이 행위 제한 대상인지 모르고 위법한 행위를 하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위법행위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04 10:39:28【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세교2지구 입주 초기 대중교통 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한 '60번 시내버스'가 4월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60번 버스는 두곡동 공영차고지를 출발해 세교2지구 21단지, 초평동 주민센터, 누읍동 휴먼시아, 세교2지구 7단지, 제일아파트, 호반써밋라포레, 호반써밋라테라스를 거쳐 오산대역까지 운행한다. 배차간격은 1일 22회로, 평일은 두곡동 차고지에서 오전 5시30분, 오산대역에서 오전 6시 첫차다. 주말에는 두곡동 차고지에서 오전 6시20분, 오산대역에서 오전 6시 50분 첫차가 출발한다. 시는 이용수요에 따라 차량 증차를 예정하고 있다. 이번 노선 신설로 인해 누읍동 휴먼시아를 포함한 4개 단지 3603가구 주민들은 시내버스 노선이 1개 내지 2개인데 따라 겪었던 불편을 일부 해소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오산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권재 시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과 직접 소통하며 세교2·3지구의 선 대중교통 정책 마련·실시를 위해 힘써왔다. 구체적으로 오산시는 세교2지구 입주 일정에 맞춰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순차적으로 시내버스 7-5번, 202번, 30번 노선 개편과 마을버스 33-3번을 신설을 추진했다. 또 세교2지구↔서울역 간 광역급행버스 도입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60번 버스 운행으로 세교2지구 주민들의 버스 이용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교통수요 증가에 맞춰 대중교통의 핵심 축인 버스노선을 확충하고, 체계를 개편하는 것은 핵심과제라는 생각으로 늘 힘쓰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01 12:20:18경기 오산시가 정부의 신규 택지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11월 15일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전국 5개 지구, 8만 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이중 오산세교3지구는 3만1,000가구로 가장 많은 주택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지구지정을 완료하면, 2027년 상반기에 최초 사전청약 및 주택 사업계획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도시급 주거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교3지구가 확정되면 1∙2∙3지구를 합쳐 총 6만5,000여 가구 규모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동탄1신도시(4만1,000가구)보다 큰 규모로, 도시가 확장되면서 일대 광역 교통망 확충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교지구 주변에는 수원발 KTX(‘25년 개통 예정), GTX-A노선, GTX-C노선 연장(시장 공약사항) 등 서울 접근성을 개선시키는 교통망이 다수 계획돼 있다. 이같이 조성될 경우 직주근접 자족도시로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화성, 용인, 평택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 도시로 조성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입지 특성을 고려해 연구개발(R&D),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반도체 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기존의 세교1·2지구와 연접한 지역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 시설 또한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도 인근에 위치한다. 세교2지구(1만8,000가구)는 반경 10km 내에 ‘삼성전자 반도체 캠퍼스’와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해 경기 용인시에 조성하기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위치해 있다. 또 최근 발표된 ‘용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도 가까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지하철 1호선 오산역 인근에서 선보이는 ‘현대테라타워 CMC’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규모이며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물류센터동 등으로 이뤄져 있다. 연면적 약 35만7,637㎡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20년 1월 인허가 기준)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테라타워 CMC는 이번에 신규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세교3지구와 현재 조성 중인 세교2지구가 가깝다. 향후 지구 조성이 완료되면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단지로 임차 수요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보이며, 인근 용인시에 조성 중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와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인근 SRT 동탄역에 예정된 GTX-A노선의 경우 수서~동탄 구간은 2024년 상반기, 파주~서울역 구간은 2024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8년 전체 구간(동탄~삼성~파주) 개통 시 서울 삼성역까지 약 19분대에 도달할 수 있는 등 서울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또 오산시장 공약사항인 GTX-C노선 연장도 거론되며, 인근에 동탄도시철도 트램도 2027년 개통될 계획이다. 트램이 개통되면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테라타워 CMC의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오산시 가수동 일원 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2023-12-19 10:18:35[파이낸셜뉴스] 12월 첫째주 전국에서 1만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신규 택지 후보지인 오산세교3지구 인근과 서울 소규모 단지, 청주 등이 주요 분양지로 꼽힌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1주에는 전국 12개 단지 총 9879가구(일반분양 947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오산시 궐동 '오산세교 파라곤',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푸르지오어반피스', 충북 청주시 가경동 '청주가경아이파크6단지', 부산 강서구 강동동 '부산에코델타시티디에트르그랑루체'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라인건설은 '오산세교 파라곤'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 총 1068가구로 지어진다. 반경 15㎞ 이내 삼성전자 반도체 캠퍼스, 용인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했다, 지난달 15일 정부가 발표한 신규 택지 후보지인 오산세교3지구가 인근에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청주가경아이파크6단지'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946가구 규모다. 앞서 분양한 '청주가경아이파크1~5단지'와 더불어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전망이다.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 일대를 재개발한 '청계리버뷰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총 1670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79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견본주택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 충남 아산시 배방읍 '탕정대광로제비앙센트럴' 2곳이 오픈 예정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12-03 10:27:53【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오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와 인근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가수동, 가장동, 서동 등 13개 동의 일부가 포함돼 있으며, 총면적은 10.06㎢ 이다. 지정기간은 2023년 11월 20일부터 2028년 11월 19일까지 5년이다. 허가구역 내 지역을 토지 거래하거나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해 토지를 거래하려면 오산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거나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 또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오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 및 그 인근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 및 급격한 지가 상승을 방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를 차단하는 등 적극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1-24 12:32:32【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은 16일 "세교3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며 "오산시 개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공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교3 공공주택지구 개발 계획과 도시공사 설립에 대한 필요성을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전날인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오진 제1차관 주재로 구리 토평2, 오산 세교3, 용인 이동, 청주 분평2, 제주 화북2 등 전국 5개 지구 8만가구 규모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오산 세교 3지구에는 3만1000가구가 조성되는 계획이 포함됐다. 이 시장은 "세교3지구는 서동 일원에 면적 131만평 규모로 3만1000가구가 들어선다"며 "예측되는 인구 수는 7만 명가량으로, 해당 사업은 2025년 지구지정, 2026년 지구계획 승인, 2027년 상반기 최초 사전 청약 및 주택 인허가, 2029년 착공 순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업지구에 편입되는 토지주들의 권익 보호와 재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현실적인 보상대책과 재정착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체 TF팀을 구성해 충분한 자족시설, 광역교통계획, 녹지공간 및 여가, 체육, 문화기반시설이 충분히 확보되도록 하겠다"며 "세교2 공공주택지구와 광역교통계획이 연계 보완 가능하도록, 국토부, LH와 지구지정 및 계획수립과정부터 적극 협의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세교3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오산도시공사를 조속히 출범시켜 참여시켜야한다는 과제가 남았다"며 그동안 추진해 온 도시공사 설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오산시의 개발은 LH, GH 같은 거대 도시공사와 민간이 주도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이로 인한 오산시 여건을 고려한 사업 추진에 한계점이 있었다"며 "이에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시에 맞는 체계적이고 공공성이 확보된 도시개발을 추진하여 난개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우리 시 개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공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방만 경영, 공공조직의 비대화, 적자 시 재정적 악영향을 우려에 대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도시공사 설립 찬성 여론이 79.4%로 압도적이었다"며 "도시공사가 출범하면, 개발이익을 창출하고, 이를 지역 내 재투자해 주민 복리를 증진하고, 시 재정 부담을 경감 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세교3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이 결정되고, 운암뜰 AI시티 프로젝트가 경기도 사업 승인을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하루속히 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해 주체성 있게 오산 개발에 참여토록 해야 한다"며 "오산도시공사도 출범시켜,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오산을 만들자"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1-16 15:38:48【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학생 통학구역 조정과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신설 추진하고 있는 양산동 중학교 설립이 경기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세교2지구에 추진되고 있는 고등학교 신설도 오산초등학교 유휴지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가칭)양산1중학교 설립은 이달 제4차 경기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자체투자심사는 총 사업비 30억원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시도 교육청 차원에서 심사하는 일종의 타당성 검토로, 양산1중학교는 자체심사를 통과하며 학교설립에 8부 능선을 넘었다. 남은 과정은 오는 2024년 1월로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로, 이를 통과하면 같은 해 2월 설계가 시작돼 2027년 3월 개교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권재 시장은 "양산동의 경우 중학교 부재로 인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화성시로 통학을 해야 하는 등의 애로가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학교설립 요구가 있었던 곳이기에 의미가 이번 자체투자심사 통과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신설 대체 이전 되는 오산초등학교 유휴지를 고등학교 설립부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는 세교2지구 내 일반계고의 과밀학급 문제 및 입주에 따른 취학자 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1곳을 추가 신설해 대처하자는 이 시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이 시장은 지난 8월 경기도교육감과의 간담회에서 세교2지구내 2개 고교 신설이 예정돼 있기는 하지만, AI소트프웨어고는 특성화고로 분류되는 만큼 일반고는 사실상 1곳에 불과하기에 일반고 1곳의 추가 신설을 요청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도 교육청에서는 이달 자체투자심사 재심사를 거쳐 오산초 이전 부지를 (가칭)세교2-3고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학교도 마찬가지로 2024년 1월 교육부 중투심만 통과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1-06 14:17:13【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은 6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오산시민과 세교2지구 입주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패스트트랙 공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교2지구가 올해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오산시 내 교통난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부대로 연속화 공사 전면 조기개통, 서부우회도로 조기 개통, 오산역 환승주차장 연결도로와 환승주차장 조기 착공 등 주요 현안을 특별히 관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LH 이상조 신도시 사업처장이 간담회를 갖고, 세교2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사업의 패스트트랙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교통’은 이 시장의 시정 핵심 키워드로, 올해부터 세교2지구, 지식산업센터 등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교통 인프라 조기 확충을 위해 다양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세교2지구 택지개발에 따라 현재 LH가 진행 중인 △경부선철도횡단도로 △서부우회도로 △오산역 환승주차장과 연결도로 △대중교통 연계지원 등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이다. 또 동탄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인 △시청 옆 동부대로 연속화 공사 △인접 시·군 연계도로인 국지도82호선 장지~남사구간확장 △남사IC서울방향 개설 △지방도310호선 확장 △벌음교차로 구간 임시개통 △광역급행버스 M버스 정차역 신설 등도 포함됐다. 한편 이 시장은 민선 8기 현안사업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원희룡 국토부장관, 이한준 LH 사장, 김학용 국회의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등과 면담을 가지며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2-06 17: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