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어펄마캐피탈 등 3곳이 폐기물 신재생 업체 '세명테크' 인수에 나섰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제조할 때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을 수집·운반·처리하는 곳이다.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구연산이나 폐황산 등 폐산과 폐흡수제(DOP), 폐알칼리 등 폐화학물 등을 처리하고 수거해 재활용 제품을 생산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화이트웨일그룹자산운용(WWG운용)과 세명테크 매각 주관사 삼일PwC는 이날 본입찰을 실시한 결과 어펄마캐피탈, 경보제약, 태경에코-아주IB 등 3곳이 참여했다. 앞서 숏리스트(적격예비인수후보)에는 어펄마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캐피탈,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 아주IB-태경에코 등 5곳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예비입찰 당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잠재적 원매자는 10곳 안팎이다. 이번 매각 대상은 WWG운용이 보유한 세명테크 경영권 지분 79.89%다. 지분 100%를 기준으로 한 회사 기업가치는 1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WWG운용은 2020년에 430억원 규모로 조성한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세명테크를 인수했다. 신주 60%를 110억원에 인수다. 2021년 12월엔 120억원 규모로 신주를 추가 인수해 보유 지분을 늘렸다. 나머지 20.11%의 지분은 소액주주가 보유 중이다. 세명테크가 영위하는 폐화학물 처리 사업은 정부 인허가를 필요로 해 진입 장벽이 높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이 고객사다. 2개 공장을 통해 폐인산, 폐흡수제, 폐황산, 폐구연산, 폐질산 등 폐화학물 처리가 가능한 토탈 리사이클 설비 라인업을 갖춘 상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폐산은 약 37.7만t으로 이중 약 40%인 15.0만t 규모로 처리가 가능하다. 이에 매출액이 2020년 100억원 수준에서 2021년 150억원, 2022년 205억원까지 늘었다. 2020년까지는 영업손실(14억원)을 냈지만 2021년 28억원 흑자전환, 2022년 영업이익 65억원을 냈다. 2022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으로 전년(53억원)보다 41% 증가한 86억원을 냈다. 올해는 1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7년에는 매출 약 350억원, EBITDA 150억원 이상 달성이 예상된다. 공장 부지 내 폐기물 처리 및 재생업 관련 확장이 가능한 가용부지도 1만9834㎡ 이상이다. 잠재적 고객사 및 물량 확보에 유리한 부분이다. IB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생산 라인의 증설 계획 및 반도체 초 미세화 공정 고도화 추세로 인해 반도체 폐화학물 처리량은 과거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의 증설 계획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로 전환으로 인해 디스플레이 처리량은 과거 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WG운용은 한국투자공사(KIC) 경영진 출신들이 설립해 주목받았던 운용사다. 진영욱 전 사장, 박제용 전 최고운영책임자 등이 2017년 함께 설립했다. 이번 매각이 성사되면 수처리 업체 한성크린텍과 소방밸브 제조업체 우당기술산업에 이은 세 번째 바이아웃 회수 사례가 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7-20 15:00:37[파이낸셜뉴스] 폐기물 신재생 업체 '세명테크' 매각이 눈 앞이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제조할 때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을 수집·운반·처리하는 곳이다.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구연산이나 폐황산 등 폐산과 폐흡수제(DOP), 폐알칼리 등 폐화학물 등을 처리하고 수거해 재활용 제품을 생산한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화이트웨일그룹자산운용(WWG운용)과 세명테크 매각 주관사 삼일PwC는 오는 20일 본입찰을 실시한다. 앞서 숏리스트(적격예비인수후보)에는 어펄마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캐피탈,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 아주IB-태경에코 등 5곳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중 한투PE, IMM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사실상 불참 분위기다. 예비입찰 당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잠재적 원매자는 10곳 안팎이다. 이번 매각 대상은 WWG운용이 보유한 세명테크 경영권 지분 79.89%다. 지분 100%를 기준으로 한 회사 기업가치는 1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WWG운용은 2020년에 430억원 규모로 조성한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세명테크를 인수했다. 신주 60%를 110억원에 인수다. 2021년 12월엔 120억원 규모로 신주를 추가 인수해 보유 지분을 늘렸다. 나머지 20.11%의 지분은 소액주주가 보유 중이다. 세명테크가 영위하는 폐화학물 처리 사업은 정부 인허가를 필요로 해 진입 장벽이 높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이 고객사다. 2개 공장을 통해 폐인산, 폐흡수제, 폐황산, 폐구연산, 폐질산 등 폐화학물 처리가 가능한 토탈 리사이클 설비 라인업을 갖춘 상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폐산은 약 37.7만t으로 이중 약 40%인 15.0만t 규모로 처리가 가능하다. 이에 매출액이 2020년 100억원 수준에서 2021년 150억원, 2022년 205억원까지 늘었다. 2020년까지는 영업손실(14억원)을 냈지만 2021년 28억원 흑자전환, 2022년 영업이익 65억원을 냈다. 2022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으로 전년(53억원)보다 41% 증가한 86억원을 냈다. 올해는 1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7년에는 매출 약 350억원, EBITDA 150억원 이상 달성이 예상된다. 공장 부지 내 폐기물 처리 및 재생업 관련 확장이 가능한 가용부지도 1만9834㎡ 이상이다. 잠재적 고객사 및 물량 확보에 유리한 부분이다. IB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생산 라인의 증설 계획 및 반도체 초 미세화 공정 고도화 추세로 인해 반도체 폐화학물 처리량은 과거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의 증설 계획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로 전환으로 인해 디스플레이 처리량은 과거 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WG운용은 한국투자공사(KIC) 경영진 출신들이 설립해 주목받았던 운용사다. 진영욱 전 사장, 박제용 전 최고운영책임자 등이 2017년 함께 설립했다. 이번 매각이 성사되면 수처리 업체 한성크린텍과 소방밸브 제조업체 우당기술산업에 이은 세 번째 바이아웃 회수 사례가 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7-13 08:02:25[파이낸셜뉴스] 사모펀드(PEF) 운용사 화이트웨일그룹(WWG)이 110억원에 폐기물 신재생업체 '세명테크'를 인수했다. 블라인드펀드의 첫 투자처다. WWG는 지난해 430억원 규모로 조성한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세명테크를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세명테크의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에 참여, 신주 70.6%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WWG의 인수 후에도, 기존 세명테크 주주들은 지분을 그대로 보유한다. 지난 1·4분기 기준 세명테크의 주주는 김동욱씨(20.33%), 피에스엔그룹(8.73%), 이재숙씨(7.32%), 최승용 세명테크 대표(1.54%) 순이다. 세명테크는 1999년 설립돼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모듈 제조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산, 폐알카리를 수집해 신재생한다. 이 과정에서 생산되는 인산, 초산, 인산암모늄 등 화학 제품을 판매한다. WWG는 2017년 7월 진영욱 전 사장, 박제용 전 최고운영책임자 등 KIC 출신 임원들이 소설 ‘모비딕(백경)‘에서 이름을 따서 설립했다. 출범 1년여 만에 영국 브리스톨시 하버사이드오피스(1400억원), 한성기업 계열사 한성크린텍(300억원), 부산 솔브레인저축은행(300억원), 국내 1위 소방용품 생산업체 우당기술산업(250억원), MG손보와 함께 영국 스테인스 어폰 템스 지역의 퓨처스 일렉트로닉스 빌딩(600억원), 동남아시아의 배달의 민족인 어니스트비 지분 5%(2000만달러) 등 투자를 성사시켰다. 동부제철 인수전에도 참여키도 했다. IB업계 관계자는 "WWG는 KDB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주관한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돼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했다"며 "기존 프로젝트펀드를 통해 투자한 업체와 시너지를 어떻게 낼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06-26 14:01:04#. 물리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 A씨가 '카나나' 앱의 알림을 받는다. 앱 속 단체대화방 스터디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메이트 '카나'다. 카나가 며칠 전 단체대화방에서 A씨가 공유했던 논문 파일을 읽고 단체방에 퀴즈를 냈다. 각자가 내놓은 답을 기반으로 채점까지 해줬다. 산책 중인 B씨는 휴대폰에 무심코 "나나야 듣기 좋은 노래 좀 찾아줘"라고 외쳤다. 나나는 "듣기 좋은 플레이 리스트를 찾아봤어요"라며 여러 곡을 화면에 띄웠다. 카카오가 그룹 대화의 맥락까지 이해하는 AI 메이트 서비스 '카나나'를 공개했다. 카카오톡 메신저 앱과는 별개의 앱으로 구현해 '일대일 대화'나 '그룹 대화'까지 맥락을 이해하고 사용자 업무를 돕는 서비스다. 카카오는 빅테크가 주도하는 AI 시장에서 새로운 AI 서비스 '카나나'를 제2의 카카오톡으로 키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22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카카오'에서 AI 서비스 '카나나'를 공개했다. '카나나'는 '가장 나다운 AI'라는 의미로 사내 AI 전담조직 명칭을 비롯해 카카오가 개발하는 주요 AI 모델 및 신규 서비스의 이름 등에 두루 쓰일 예정이다. '카나나'는 카카오톡과는 별개의 앱으로 출시되며, 연내 사내 테스트 버전이 나올 예정이다. ■'카나'와 '나나', AI 기반 '제2의 카톡'정 대표는 "카카오의 핵심 경쟁력은 '관계의 연결'이며 생성형 AI시대에도 카카오는 다양한 관계와 대화 속에서 개인의 맥락과 감정까지 고려하는 초개인화 AI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카나나' 서비스 속 AI 메이트는 개인메이트 '나나'와 그룹메이트 '카나' 2종이다. '나나'는 두 사람이 주고받는 일대일 대화뿐 아니라 세명 이상의 사용자가 참여한 그룹 대화방에서의 대화도 기억하고 맥락을 이해하는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나'는 그룹 대화 안에서 멤버들끼리 오가는 대화만 기억한다. 단체 대화방에서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 등과 대화를 하면서 AI 캐릭터가 지금까지 학습한 대화 내용, 대화방 성격 등을 바탕으로 그때그때 필요한 음악이나 데이트 장소를 추천하는 것을 비롯해 회의록 요약, 일정 알림 등을 할 수 있다. 이상호 카나나엑스 성과리더는 "카나나는 나에게 가장 최적화된 AI 응답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기존 AI 서비스와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룹 단위의 AI 도움은 '카나나'만의 강점이자 차별점으로 꼽았다. 이 리더는 "챗GPT를 포함한 글로벌 AI 서비스들은 대부분 일대일 대화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그룹 대화 안에서 개인비서처럼 AI를 쓸 수는 있지만 그룹 단위로 도움을 주는 AI는 카나나가 글로벌 최초"라고 힘줘 말했다. ■승부수 던진 네카오…뜨거운 AI경쟁하이퍼클로바X를 앞세운 네이버에 이어 카카오도 '카나나'로 AI 시장에 승부수를 던지면서 국내 플랫폼 양대 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AI 경쟁도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빅테크'에 맞서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카카오는 이용자에게 친근한 서비스에 집중한다. '카나나'에 이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등 각 그룹사들의 AI 기술과 서비스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소버린(주권) AI를 부각해온 네이버는 내달 1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단 24' 컨퍼런스에서 네이버의 AI 기술과 비즈니스 방향성을 알린다. 네이버의 생성형AI인 하이퍼클로바X를 포함해 AI 서비스와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이 공유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업용 마케팅 솔루션 'N클루'를 연내 출시하고 기업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B2B와 B2C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왔다. 네이버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업무협약은 10월 기준 70건을 달성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주원규 기자
2024-10-22 18:05:52[파이낸셜뉴스] #. 물리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 A씨가 '카나나'앱의 알림을 받는다. 앱 속 단체대화방 스터디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메이트 '카나'다. 카나가 며칠전 단체대화방에서 A씨가 공유했던 논문 파일을 읽고 단체방에 퀴즈를 냈다. 각자가 내놓은 답을 기반으로 채점까지 해줬다. 산책중인 B씨는 휴대폰에 무심코 "나나야 듣기 좋은 노래좀 찾아줘"라고 외쳤다. 나나는 "듣기 좋은 플레이 리스트를 찾아봤어요"라며 여러 곡을 화면에 띄웠다. 카카오가 그룹대화의 맥락까지 이해하는 인공지능(AI) 메이트 서비스 ‘카나나’를 공개했다. 카카오톡 메신저 앱과는 별개의 앱으로 구현해 '일 대 일 대화'나 '그룹 대화'까지 맥락을 이해하고 사용자 업무를 돕는 서비스다. 카카오는 빅테크가 주도하는 AI 시장에서 새로운 AI 서비스 '카나나'를 제2의 카카오톡으로 키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22일 경기도 용인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카카오'에서 AI 서비스 '카나나'를 공개했다. '카나나'는 '가장 나다운 AI'라는 의미로 사내 AI 전담 조직 명칭을 비롯해 카카오가 개발하는 주요 AI 모델 및 신규 서비스의 이름 등에 두루 쓰일 예정이다. '카나나'는 카카오톡과는 별개의 앱으로 출시되며, 연내 사내 테스트 버전이 나올 예정이다. '카나'와 '나나', AI 기반 '제2의 카톡'정 대표는 "카카오의 핵심 경쟁력은 '관계의 연결'이며 생성형 AI시대에도 카카오는 다양한 관계와 대화 속에서 개인의 맥락과 감정까지 고려하는 초개인화 AI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카나나' 서비스 속 AI 메이트는 개인메이트 '나나'와 그룹메이트 '카나' 2종이다. '나나'는 두 사람이 주고 받는 일 대 일 대화뿐 아니라, 세명 이상의 사용자가 참여한 그룹대화방에서의 대화도 기억하고 맥락을 이해하는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나'는 그룹대화안에서 멤버들끼리 오가는 대화만 기억한다. 단체 대화방에서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 등과의 대화를 하면서 AI 캐릭터가 지금까지 학습한 대화 내용, 대화방 성격 등을 바탕으로, 그때 그때 필요한 음악이나 데이트 장소를 추천하는 것을 비롯해 회의록 요약, 일정 알림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이상호 카나나엑스 성과리더는 "카나나는 나에게 가장 최적화된 AI 응답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기존 AI 서비스와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룹 단위의 AI 도움은 '카나나'만의 강점이자 차별점으로 꼽았다. 이 리더는 "챗GPT를 포함한 글로벌 AI 서비스들은 대부분 1대1 대화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그룹 대화 안에서 개인 비서처럼 AI를 쓸 수는 있지만 그룹 단위로 도움을 주는 AI는 카나나가 글로벌 최초"라고 힘줘 말했다. 카카오는 모바일 시대의 카카오톡이 차지했던 위상을 '카나나'가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성형AI 시대에도 이용자에게 가장 쉽고 유용한 대중 서비스로 다가가겠다는 의미다. 승부수 던진 네카오...달아오르는 AI경쟁하이퍼클로바X를 앞세운 네이버에 이어 카카오도 '카나나'로 AI 시장에 승부수를 던지면서 국내 플랫폼 양대 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AI 경쟁도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빅테크'에 맞서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카카오는 이용자에게 친근한 서비스에 집중한다. '카나나'에 이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등 각 그룹사들의 AI 기술과 서비스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소버린(주권) AI를 부각해온 네이버는 내달 1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단 24' 컨퍼런스에서 네이버의 AI 기술과 비즈니스 방향성을 알린다. 네이버의 생성형AI인 하이퍼클로바X를 포함해 AI 서비스와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이 공유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업용 마케팅 솔루션 'N클루'를 연내 출시하고 기업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B2B와 B2C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왔다. 네이버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업무 협약은 지난 10월 기준 70건을 달성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과 아랍어 기반 LLM 구축 사업도 첫 발을 떼는 등 국내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주원규 기자
2024-10-22 14:50:31[파이낸셜뉴스] 피엔씨테크의 주가가 강세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난 확보 문제를 풀기 위해 정부가 통 큰 지원에 나서면서 전력테마주에 관심이 몰리면서 배전자동화 설비 국내 1위 업체인 동 사에도 기대매수세가 집중 된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후 2시 55분 현재 피엔씨테크는 전일 대비 190원(+3.11%) 상승한 6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계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 확보 문제를 풀기 위해 정부가 통 큰 지원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클러스터에 필요한 전력을 연결하는 전용 송전선로 구축을 위해 드는 비용의 상당 부분을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세계 각국이 반도체산업에 대한 보조금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인프라 구축에 방점을 두고 대규모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등은 용인 반도체 단지 전력난 해결을 위해 드는 비용의 상당 부분을 정부가 보조하는 내용을 담은 반도체산업 지원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정부가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골자로 한 26조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방안’과는 별도의 지원 방안으로 최대 수 조원대가 거론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같은 소식에 세명전기 등 관련 테마주가 급등 중인 가운데 피엔씨테크에도 기대 매수세가 몰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피앤씨테크는 1999년 설립 이후 전력IT 전문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전력인프라 비대면화, 디지털화 사업을 추진해오며 배전자동화 설비 국내 1위 업체로 발돋움했다. 자체기술로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FRTU), 디지털보호 계전기, 전기설비 원격 감시제어 시스템(SCADA), 양방향전력량계(AMI), 철도 고장점 표시장치 등을 개발해 사업 중이다. 피앤씨테크의 주력제품인 배전자동화 설비와 디지털복합 계전기는 전력망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원격으로 제어하는 스마트그리드 핵심 설비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27 14:55:58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분석한 인기검색종목은 워트(+25.04%), 한중엔시에스(+21.91%), 더존비즈온(+20.58%), 삼성공조(+13.69%), 동양철관(+7.52%) 이었다. ▶▶ 오늘 분석한 인기 검색 종목 AI매매신호 자세히 보기 AI매매 이용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인간의 심리를 배제한, 오랜시간 학습하고 고도화된 AI의 매매시그널이 요즘 장에 잘 맞기 때문이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전송한다. 나의 보유 종목 또는 관심 종목을 등록해 놓을 경우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전송해 준다. 나만의 AI비서가 매매타이밍에 어려움이 있는 오래된 종목이나, 급등하는 종목의 매매타이밍을 24시간 추적하여 실시간 매매신호를 발송한다.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전송받을 수 있어, 실제 매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SBS 세기의대결 AI vs 인간 주식대결에 출연한 AI알고리즘은 라씨 매매비서 앱내에 탑재되어있다. ▶▶ TV출연 알고리즘 매매내역 바로 보기 [라씨 매매비서 오늘의 관심종목] 스킨앤스킨, 세명전기, HLB, 슈어소프트테크, 라이프시맨틱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6-25 14:39:31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분석한 인기검색종목은 HD현대마린솔루션(+82.01%), 폴라리스AI(+29.86%), 애경케미칼(+15.73%), 세명전기(+13.27%), 폴라리스오피스(+12.16%) 였다. ▶▶ 오늘 분석한 인기 검색 종목 AI매매신호 자세히 보기 AI매매 이용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인간의 심리를 배제한, 오랜시간 학습하고 고도화된 AI의 매매시그널이 요즘 장에 잘 맞기 때문이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전송한다. 나의 보유 종목 또는 관심 종목을 등록해 놓을 경우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전송해 준다. 나만의 AI비서가 매매타이밍에 어려움이 있는 오래된 종목이나, 급등하는 종목의 매매타이밍을 24시간 추적하여 실시간 매매신호를 발송한다.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전송받을 수 있어, 실제 매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SBS 세기의대결 AI vs 인간 주식대결에 출연한 AI알고리즘은 라씨 매매비서 앱내에 탑재되어있다. ▶▶ TV출연 알고리즘 매매내역 바로 보기 [라씨 매매비서 오늘의 관심종목] 비츠로테크, HB테크놀러지, 성호전자, 미래생명자원, 제룡산업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5-08 13:58:56[파이낸셜뉴스]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3일 KNN 시어터에서 ‘2023 부산 반려동물 산업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 반려동물 산업 육성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앞으로 반려동물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반려동물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관련 학과 교수, 학생, 예비창업자 등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강환구 세명대 교수의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와 전망’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조우재 제일사료㈜ 수의영양연구소장의 ‘펫푸드 산업 전망’과 정진욱 주식회사 펫나우 이사의 ‘펫테크 산업 전망’ 관련 주제발표 후 부산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 토론으로 이어진다. 포럼과 동시에 행사장 로비에선 반려동물 관련 기업전시도 진행된다. 부산 유망업종 공동특화마케팅 사업 참가기업과 부산 반려동물 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기업 등이 참가해 각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 이날 포럼에서는 지난 9월 개최된 부산 반려동물 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이 진행된다.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역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 참여 부문과 예비 창업자 부문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소상공인 분문 대상은 주식회사 페텔(반려동물 동반 여행 플랫폼), 최우수상은 플로그플로 랩(안구질환 예방을 위한 반려견용 헤어젤), 우수상은 이스턴라이트인터내셔널(반려동물 치약자동토출 칫솔)이 각각 수상했다. 진흥원 오지환 산업육성지원단장은 “부산시민 중 32.5%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등 반려가구가 늘면서 관련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번 정책포럼이 부산 반려동물 산업 기반을 다지고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할 수 있는 본격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2-12 09:18:35(사)한국부동산경영학회(회장 김확환)가 숭실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학과장 김학환), (사)대한부동산학회(회장 서진형)와 공동으로 지난 12월 4일(토) 오후 2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관 2층에서 ‘부동산 산업의 ESG경영 전략’을 주제로 2021년 하반기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공존 및 공유의 시대 도래와 함께 국제, 정부, 기업, 산업 및 부동산 전반의 경영환경이 급속도로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 중립을 비롯해 COVID-19 대유행, 미·중 패권 경쟁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부동산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은 ESG경영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다방면에 걸쳐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서진형 교수(경인여대)의 사회로 진행된 2021년 하반기학술세미나는 박문성 교수(상명대)의 제1주제 ‘ESG경영 특성이 지식산업센터의 가치에 미치는 영향분석’과 한광호 박사(건국대 겸임교수)가 진행하는 제2주제 ‘프롭테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경영전략’이 발표됐다. 이어 강병기 교수(세계사이버대)와 금상수 교수(세명대), 김준환 교수(서울디지털대), 우경 교수(김포대), 김상범 교수(세종사이버대), 류현욱 교수(신한대), 박필 교수(동서울대), 이광균 박사(경희대)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토론이 진행되며 뜨거운 열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숭실사이버대 부동산학과 학과장으로도 재직 중인 한국부동산경영학회 김학환 회장은 “최근 부동산 산업의 환경은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것은 시대적 과제다. ESG 경영시대에 걸맞은 부동산 산업의 발전방향 모색을 통하여 부동산 산업의 고도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여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숭실사이버대 부동산학과는 21세기 패러다임에 맞춘 부동산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공인중개사를 비롯해 주택관리사, 감정평가사 등 각종 자격시험의 출제위원 급 교수진을 구성, 탄탄한 이론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 기초이론 연구 및 산업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 심화교육 등 부동산중개업에서부터 부동산 경·공매에 이르기까지 부동산 관련 다양하고 세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중개업에 종사하며 고초를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상담시간도 마련하고 있으며, 대학원 진학 상담 및 숭실대학교 대학원 입학 특전을 제공하고 한국부동산경영학회 세미나 자료집 등 참고자료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화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전공과 동시에 ‘부동산컨설턴트’, ‘부동산자산관리사’, ‘부동산 경·공매사’ 등의 수료증 취득도 가능하다. 한편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온라인 고등교육의 선두주자 숭실사이버대는 온라인 수업과 시험만으로 정규 4년제 학사학위와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의 다양한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모든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이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진리’와 ‘봉사’를 교육이념으로 모든 학생들이 학비에 대한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일반 오프라인 대학 1/4 수준의 저렴한 등록금을 비롯해 입학·일반·성적·교역자장학, 군장학, 산업체위탁교육장학, 장애인장학, 교육기회균등장학 등 다양한 교내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모든 학생에게 장학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교내 장학 수혜자 전원에게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이중혜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재학 중은 물론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을 평생무료 수강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평생교육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숭실사이버대는 지난 12월 1일부터 2022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원서접수를 시작했으며, 모집요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12-07 09:5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