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베이거스(미국)=임수빈 기자】 "다양한 파운데이션 모델(FM)의 학습과 추론이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이뤄지길 바란다. AWS는 고객사가 원하는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안쿠르 메흐로트라 AWS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디렉터 겸 총괄매니저(사진)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열린 '리인벤트(re:Invent) 2023' 행사 인터뷰에서 "지난 1년간 인공지능(AI) 혁신이 있었고, 고객이 AI를 도입하려는 수요도 현저히 늘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진행된 올해 리인벤트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AI였다. AWS는 인프라-플랫폼-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어지는 'AI 스택' 전략을 공개하는 등 AI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향한 전방위 공세를 펼쳤다. 이 중 인프라 스택에 해당하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는 기업이 머신러닝(ML) 모델을 구축·훈련·배포할 수 있게 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메흐로트라 총괄매니저는 "세이지메이커는 7년 전에 출시돼 이미 수많은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이라며 "어떤 FM이든 다 끌어와 쓸 수 있고 그 안에서 훈련 및 커스터마이즈(기능 수정), 인프라까지 다 통제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리인벤트에서는 세이지메이커에 적용되는 신규 기능 5가지가 발표됐다. 대표적으로 세이지메이커 하이퍼포드는 고객이 중단 없이 FM 학습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 FM 훈련 시간을 이전 대비 최대 40%까지 줄이는 역할을 한다. 메흐로트라 총괄매니저는 "생성형 AI 시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사의 니즈도 급변한다"며 "하이퍼포드 기능도 FM을 빠르고 쉽게 트레이닝하고 싶은 고객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도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사용해 3억5000만개의 고해상도 이미지와 텍스트 세트를 엑사원에게 학습시켰다. 엑사원 이미지투텍스트 변환 솔루션은 AWS 마켓플레이스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통해 외부 고객에게 제공된다. 국내 게임사 엔씨소프트(엔씨)도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통해 거대언어모델(LLM) '바르코'를 배포 중이다. 메흐로트라 총괄매니저는 "한국의 많은 고객사들이 세이지메이커 상에서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 및 배포하고 있고, 내년엔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본다"며 "특히 헬스케어나 생명과학, 보건, 헬스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특화 모델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soup@fnnews.com
2023-12-03 18:40:55【라스베이거스(미국)=임수빈 기자】 "다양한 파운데이션 모델(FM)의 학습과 추론이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이뤄지길 바란다. AWS는 고객사가 원하는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안쿠르 메흐로트라 AWS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디렉터 겸 총괄매니저( 사진)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열린 '리인벤트(re:Invent) 2023' 행사 인터뷰에서 "지난 1년간 인공지능(AI) 혁신이 있었고, 고객이 AI를 도입하려는 수요도 현저히 늘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진행된 올해 리인벤트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AI였다. AWS는 인프라-플랫폼-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어지는 'AI 스택' 전략을 공개하는 등 AI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향한 전방위 공세를 펼쳤다. 이 중 인프라 스택에 해당하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는 기업이 머신러닝(ML) 모델을 구축·훈련·배포할 수 있게 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메흐로트라 총괄매니저는 "세이지메이커는 7년 전에 출시돼 이미 수많은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이라며 "어떤 FM이든 다 끌어와 쓸 수 있고 그 안에서 훈련 및 커스터마이즈(기능 수정), 인프라까지 다 통제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리인벤트에서는 세이지메이커에 적용되는 신규 기능 5가지가 발표됐다. 대표적으로 세이지메이커 하이퍼포드는 고객이 중단 없이 FM 학습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 FM 훈련 시간을 이전 대비 최대 40%까지 줄이는 역할을 한다. 메흐로트라 총괄매니저는 "생성형 AI 시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사의 니즈도 급변한다"며 "하이퍼포드 기능도 FM을 빠르고 쉽게 트레이닝하고 싶은 고객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도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사용해 3억5000만개의 고해상도 이미지와 텍스트 세트를 엑사원에게 학습시켰다. 엑사원 이미지투텍스트 변환 솔루션은 AWS 마켓플레이스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통해 외부 고객에게 제공된다. 국내 게임사 엔씨소프트(엔씨)도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통해 거대언어모델(LLM) '바르코'를 배포 중이다. 메흐로트라 총괄매니저는 "한국의 많은 고객사들이 세이지메이커 상에서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 및 배포하고 있고, 내년엔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본다"며 "특히 헬스케어나 생명과학, 보건, 헬스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특화 모델들이 더 많아질 것"라고 분석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2-01 18:18:08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는 고객이 생성형 AI 솔루션을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AWS 전문 역량이다.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파트너는 보안, 애플리케이션, 통합 등의 영역에서 맞춤형 솔루션과 함께 광범위한 서비스, 도구, 인프라를 제공해 고객에게 모델과 기술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AWS의 생성형 AI 기술은 아마존 베드록,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 아마존 코드위스퍼러, AWS 트레이니움, AWS 인퍼런시아 등이 대표적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생성형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을 위해 컨설팅에서부터 구축 및 운영까지 제공하는 자체 서비스 GenAI360을 통해 고객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생성형 AI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기존 GenAI360 서비스를 고도화한 ‘GenAI360 v2’를 출시했다. 새 버전에는 기업을 위한 생성형 AI 플랫폼인 ‘GenAI360 플랫폼’이 새롭게 포함됐다. ‘GenAI360 플랫폼’은 기업이 요구하는 생성형 AI 구축을 위한 올인원 플랫폼으로, 사용자 및 관리자가 통합된 사용 환경에서 각자의 업무 수요에 따라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GenAI360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는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운영관리자는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생성형 AI 서비스를 설정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GenAI360을 적용해 한솔제지 하나투어 AI챗봇시스템, hy(옛 한국야쿠르트) 고객 몰 검색 시스템, 한솔제지 영업일지 시스템 고도화 사업 등 다수의 AI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에 국내 유일 참여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 참여사는 AWS의 200여개국 13만여 파트너 가운데 11개사로, 아시아에서는 메가존클라우드를 포함해 2곳이 선정됐다. 메가존클라우드 염동훈 대표는 “지난해 다양한 생성형 AI 프로젝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는데 이번 컴피턴시 획득으로 그 성과가 더욱 큰 의미를 갖게 됐다”며 “GenAI360을 기반으로 데이터, 인프라 최적화, 거버넌스 및 보안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해 기업 고객이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2-04 10:59:25[파이낸셜뉴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딥시크-R1 모델을 아마존 베드록과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에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딥시크는 지난해 12월 딥시크-V3 출시 이후, 지난 1월 딥시크-R1, 딥시크-R1-제로, 딥시크-R1-디스틸) 모델을 공개했고 최근에는 야누스-프로 7B 모델도 추가했다. 딥시크에 따르면, 해당 모델들은 기존 대비 90~95% 비용 절감 및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며, 강화 학습 기법을 적용해 우수한 추론 능력을 갖췄다. 이에 따라 AWS는 고객들이 딥시크-R1모델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마존 베드록에서는 API를 통해 사전 학습된 모델을 쉽게 통합할 수 있으며,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를 통해 맞춤형 학습과 배포가 가능하다. 또 AWS 트레이니움과 AWS 인퍼런시아를 활용하면 딥시크-R1-디스틸 모델을 더욱 경제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AWS는 보안성과 확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아마존 베드록 가드레일을 활용할 것을 권장하며, 이를 통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입력 및 출력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유해 콘텐츠를 필터링할 수 있다. 딥시크-R1모델은 현재 AWS에서 네 가지 방식으로 배포할 수 있다. 아마존 베드록 마켓플레이스에서는 모델 카탈로그에서 딥시크-R1을 검색하여 손쉽게 배포할 수 있으며,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통해 머신러닝 허브에서 클릭 한 번으로 배포 및 활용이 가능하다. 또 아마존 베드록 커스텀 모델 임포트를 활용하면 딥시크-R1-디스틸 모델을 맞춤형 모델로 가져와 활용할 수 있으며, AWS EC2 Trn1 인스턴스를 사용하면 딥시크-R1-디스틸 모델을 AWS 트레이니움 및 AWS 인퍼런시아 기반 인프라에서 최적의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며 실행할 수 있다. AWS 측은 "딥시크-R1 모델을 통해 고객들이 AI 기술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2-03 11:01:35[파이낸셜뉴스] 업스테이지는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자사의 차세대 LLM ‘솔라 프로’를 정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솔라 프로는 ‘아마존 베드락 마켓플레이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 AWS 마켓플레이스’ 등 AWS 주요 플랫폼에 탑재, 전 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사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을 지원한다. 솔라 프로는 220억 매개변수(파라미터) 모델로 기존 ‘솔라 미니’(107억) 대비 두 배 이상 커지고 성능도 50% 이상 향상됐다. 금융, 법률,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별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뛰어난 문맥 이해와 추론 능력을 갖췄다.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학습시키면 복잡한 맞춤형 업무를 높은 정확도로 처리한다. 앞서 업스테이지는 솔라 프로 개발을 위해 AI 모델 개발·배포 서비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활용, 모델 학습 시간을 크게 단축한 바 있다. ‘DUS(깊이 확장 스케일)’ 기술과 데이터 전처리 등 자체 모델링 방법론을 고도화해 단 1개의 GPU로 구동이 가능한 수준으로 경량화에 성공했다. 지난 9월 오픈소스로 공개한 ‘솔라 프로 프리뷰’ 버전은 허깅페이스 ‘오픈 LLM 리더보드’, 감성 지능을 평가하는 ‘EQ 벤치 리더보드’ 등 글로벌 표준 LLM 평가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미국 파인튜닝 전문 기업 프레디베이스 조사 결과 빅테크 모델을 제치고 파인튜닝 성능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솔라 프로는 이날부터 전 세계 100개 이상의 LLM이 탑재된 ‘아마존 베드록 마켓플레이스’에서 만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모델을 찾은 후에는 확장 요구 사항에 맞는 적합한 인프라를 선택하고 완전 관리형 엔드포인트를 통해 AWS에 쉽게 배포할 수 있다. 솔라 프로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공하는 AWS의 머신러닝 허브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와 ‘AWS 마켓플레이스’에도 출시된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솔라 프로는 금융, 법률,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에 투입돼 업무 자동화 및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업스테이지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등 AWS의 강력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산업 도메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전문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고성능 언어모델을 개발했다. AWS의 확장성과 업스테이지의 기술력의 조합으로 많은 기업들이 최신 AI 기술을 더욱 손쉽게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업스테이지와 같은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은 효율성을 높이는 생성형 AI 솔루션을 안전하게 도입하고 맞춤화할 수 있다.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는 업스테이지가 전 세계 조직에 생성형 AI 솔루션을 구축, 마케팅 및 판매할 수 있도록 구조화된 프레임워크를 제공했다. 기술 자원, 마케팅 지원, 비즈니스 개발 지원은 모두 스타트업이 모든 산업에서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됐으며, 업스테이지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비즈니스에 맞춤형 AI 솔루션이 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2-05 08:37:27[파이낸셜뉴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멀티모달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영상 검색 기능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트웰브랩스(Twelve Labs)가 AWS에서 자체 기반 모델을 구축하고 확장하고 있다고 4일 발표했다. 트웰브랩스는 자연어를 영상 내 동작, 객체, 배경 소리 등과 매핑하는 기반 모델을 통해 영상 검색, 장면 분류, 요약, 클립 챕터 구분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이러한 기술은 스포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하며, 개발자는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되는 모델을 통해 대량의 영상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다. 트웰브랩스는 AWS 세이지메이커 하이퍼팟을 사용해 다양한 데이터 형식을 동시에 이해할 수 있는 기반 모델을 훈련한다. 이를 통해 영상, 이미지, 텍스트, 음성을 통합적으로 분석하며, 병렬 처리로 모델 훈련 속도를 크게 높였다. 훈련 작업은 AWS 컴퓨팅 인스턴스에 분산되어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안정적으로 수행된다. 이를 통해 트웰브랩스는 컴퓨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도 모델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3년간의 전략적 협력 계약(SCA)을 통해 트웰브랩스는 AWS와 협력해 고급 영상 이해 모델을 전 세계로 확장하고 새로운 산업 분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AWS 액티베이트 프로그램은 트웰브랩스가 생성형 AI 기술을 글로벌 수준으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며, 수백 페타바이트 규모의 영상 데이터에서 초 단위로 정확한 통찰력을 도출하도록 돕는다. 또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트웰브랩스는 혁신적인 영상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재성 트웰브랩스 최고경영자(CEO)는 “영상 데이터의 약 80%가 검색이 어려운 형태로 존재하는데, AWS의 기술이 이를 해결하고 인간처럼 영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트웰브랩스가 멀티모달 AI의 경계를 넓히며 더 많은 산업에서 영상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계속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2-04 10:13:05[파이낸셜뉴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4일 LG AI연구원이 자사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암 진단과 치료를 위한 새로운 병리학 파운데이션 모델 '엑사원패스'(EXAONEPath)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LG AI연구원은 LG그룹의 인공지능(AI) 연구 허브다. 병리학 기반 모델인 엑사원패스(EXAONEPath)는 암 환자의 조직병리 이미지를 안전하게 분석해 유전자 검사 시간을 기존 2주에서 1분 미만으로 단축함으로써 의료진의 치료 속도와 효과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엑사원패스는 이미지 패치의 정확한 분류와 관련한 여섯 가지 벤치마크에서 평균 86.1%의 정확도를 나타냈다. LG AI연구원은 테라바이트 단위의 데이터를 1시간 이내로 클라우드에 전송해 모델 학습 시간을 60일에서 1주일로 단축했으며, 이를 통해 엑사원패스의 암 진단 및 검출 성능을 향상했다. AWS를 활용해 데이터 관리 및 인프라 비용을 약 35% 절감하고 데이터 준비 시간을 95% 단축했다. LG AI연구원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활용해 2억 8500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와 3만 5000개 이상의 고해상도 조직 샘플 이미지를 사용해서 8개월 만에 대규모 엑사원패스 모델을 학습하고 배포했다. 연구에 핵심적인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고 검색하는 데는 AWS 스토리지 서비스 '아마존 S3'를 활용했다. 이화영 LG AI연구원 상무는 "AWS를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셋에서 병리학 모델을 더 빠르고 안전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으로 학습시킬 수 있었다"며 "엑사원패스의 향상된 데이터 처리 기능은 더 개인화되고 효율적인 암 치료를 제공해 환자의 건강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댄 시런 AWS 헬스케어 및 생명 과학 부문 총괄 매니저는 "AWS를 통해 LG AI연구원이 엑사원패스를 전례 없는 규모로 개발 및 활용할 수 있게 돼 데이터 처리와 모델 훈련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도를 개선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은 암 진단 및 치료를 개선하고, 대기 시간을 줄이며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2-04 09:58:00비브스튜디오스는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4‘에서 생성형 클라우드를 활용한 AI 포토부스 '스냅파이(SNAPAI)'를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4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산업별 최신 트렌드,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고객 사례를 소개하는 컨퍼런스다. 스냅파이는 ‘사용자 경험 부족’과 고성능 GPU, 대규모 머신 러닝 모델 구축 및 배포를 위한 서비스라는 당면과제를 해결한 세계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오프라인 포토부스 서비스 사례로 소개됐다. 스냅파이는 비브스튜디오스가 개발한 포토부스 브랜드로, AI 기술을 활용해 촬영한 사진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이름인 스냅파이는 간편한 의미의 ‘스냅(SNAP)’과 AI 기반 포토 브랜드라는 의미를 함께 갖고 있다. AI를 활용한 실시간 이미지 인식, 필터 적용, 연산 처리 등에는 고성능 그래픽 성능과 머신 러닝 모델이 필요하다. 스냅파이는 ’아마존 EC2 G4dn 인스턴스’를 활용해 생성형 AI 기술 지원 및 복잡한 그래픽 연산을 빠르게 처리해 몰입도가 높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통해 대규모 머신러닝 모델의 정보 처리를 간소화해 AI 서비스의 빠른 최적화를 이뤄내고 확장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비브스튜디오스는 스냅파이의 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필터 및 이미지 인식으로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적화된 머신러닝 모델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절감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비브스튜디오스 김세규 대표는 “비브스튜디오스의 AI 노하우가 집약된 스냅파이가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4를 통해 주목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포토부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22 08:14:46[파이낸셜뉴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8일 간 서울 팁스타운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에서 'AWS 생성형 AI(인공지능) 로프트 투어'를 개최한다. 29일 AWS에 따르면 이번 글로벌 투어는 협업 공간과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고 개발자, 스타트업, AI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혁신과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하고 구현하는 법을 배우고,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며 넓은 기술·비즈니스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선 특히 트웰브랩스, 토스랩, 네오사피언스 등 AWS 고객사들이 이달 초 아마존이 국내 정식 출시한 생성형 AI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과 AI 모델 개발·배포 서비스인 ‘세이지메이커 하이퍼팟’을 사용한 생성형 AI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워크숍, 실습 교육, AWS 및 고객사 데모를 통해 최신 생성형 AI 모델과 서비스에 대해 배우고 AI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다. AWS는 이번 행사가 스타트업들의 혁신 가속화를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연 AWS 한국·일본 스타트업 세일즈 총괄은 "강력한 기술 인재풀과 창업 환경을 갖춘 역동적인 AI 허브 서울에서 글로벌 AWS 생성형 AI 로프트 투어를 개최하게 됐다"며 "한국의 선구적인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AWS는 2016년 서울 리전(서버 권역)을 출범한 뒤 기업 등에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WS는 한국 고객과 지역 사회를 위한 장기적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AWS 관계자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에 2조 7300억 원을 투자했다"며 "오는 2027년까지 7조 85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할 것이며 이를 통해 연평균 약 12,3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0-29 14:04:52[파이낸셜뉴스] 업스테이지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첨단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이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을 구축할 수 있도록 AWS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AWS 기반 소프트웨어의 공동 판매 및 영업을 지원하는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AWS와 국내외 AI 시장 공동 개척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는 앞서 AI 모델 개발·배포 서비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활용해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개발하는 등 AWS와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공하는 AWS의 머신러닝 허브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와‘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솔라의 경량화 모델인 ‘솔라 미니’를 출시, 전 세계 AWS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LLM 공급망을 확대했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SCA를 통해 AWS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AWS 고객 및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 솔라의 글로벌 영업기회를 발굴하고 사업화 연계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AWS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전 세계 다양한 기업 및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맞춤형 LLM 도입 수요를 발굴하는 한편, 한국어, 영어 및 일본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는 솔라를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매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AWS코리아 윤정원 공공부문 대표는 "업스테이지와 함께 생성형 AI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AWS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는 업스테이지 AI 솔루션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양사간 협력이 최신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의 AI 도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는 AWS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전 세계 기업들이 더 쉽고 빠르게 최신 생성형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업스테이지는 글로벌 AW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스테이지는 AWS 파트너사로서 지난 2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공공부문 연례행사 ‘AWS 서밋 워싱턴DC’에 참여한다. 업스테이지는 주요 AWS 임원뿐 아니라 다양한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을 구체화하고 잠재 고객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6-27 08:0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