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베이거스(미국)=임수빈 기자】 "다양한 파운데이션 모델(FM)의 학습과 추론이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이뤄지길 바란다. AWS는 고객사가 원하는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안쿠르 메흐로트라 AWS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디렉터 겸 총괄매니저(사진)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열린 '리인벤트(re:Invent) 2023' 행사 인터뷰에서 "지난 1년간 인공지능(AI) 혁신이 있었고, 고객이 AI를 도입하려는 수요도 현저히 늘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진행된 올해 리인벤트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AI였다. AWS는 인프라-플랫폼-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어지는 'AI 스택' 전략을 공개하는 등 AI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향한 전방위 공세를 펼쳤다. 이 중 인프라 스택에 해당하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는 기업이 머신러닝(ML) 모델을 구축·훈련·배포할 수 있게 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메흐로트라 총괄매니저는 "세이지메이커는 7년 전에 출시돼 이미 수많은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이라며 "어떤 FM이든 다 끌어와 쓸 수 있고 그 안에서 훈련 및 커스터마이즈(기능 수정), 인프라까지 다 통제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리인벤트에서는 세이지메이커에 적용되는 신규 기능 5가지가 발표됐다. 대표적으로 세이지메이커 하이퍼포드는 고객이 중단 없이 FM 학습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 FM 훈련 시간을 이전 대비 최대 40%까지 줄이는 역할을 한다. 메흐로트라 총괄매니저는 "생성형 AI 시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사의 니즈도 급변한다"며 "하이퍼포드 기능도 FM을 빠르고 쉽게 트레이닝하고 싶은 고객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도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사용해 3억5000만개의 고해상도 이미지와 텍스트 세트를 엑사원에게 학습시켰다. 엑사원 이미지투텍스트 변환 솔루션은 AWS 마켓플레이스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통해 외부 고객에게 제공된다. 국내 게임사 엔씨소프트(엔씨)도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통해 거대언어모델(LLM) '바르코'를 배포 중이다. 메흐로트라 총괄매니저는 "한국의 많은 고객사들이 세이지메이커 상에서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 및 배포하고 있고, 내년엔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본다"며 "특히 헬스케어나 생명과학, 보건, 헬스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특화 모델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soup@fnnews.com
2023-12-03 18:40:55【라스베이거스(미국)=임수빈 기자】 "다양한 파운데이션 모델(FM)의 학습과 추론이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이뤄지길 바란다. AWS는 고객사가 원하는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안쿠르 메흐로트라 AWS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디렉터 겸 총괄매니저( 사진)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열린 '리인벤트(re:Invent) 2023' 행사 인터뷰에서 "지난 1년간 인공지능(AI) 혁신이 있었고, 고객이 AI를 도입하려는 수요도 현저히 늘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진행된 올해 리인벤트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AI였다. AWS는 인프라-플랫폼-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어지는 'AI 스택' 전략을 공개하는 등 AI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향한 전방위 공세를 펼쳤다. 이 중 인프라 스택에 해당하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는 기업이 머신러닝(ML) 모델을 구축·훈련·배포할 수 있게 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메흐로트라 총괄매니저는 "세이지메이커는 7년 전에 출시돼 이미 수많은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이라며 "어떤 FM이든 다 끌어와 쓸 수 있고 그 안에서 훈련 및 커스터마이즈(기능 수정), 인프라까지 다 통제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리인벤트에서는 세이지메이커에 적용되는 신규 기능 5가지가 발표됐다. 대표적으로 세이지메이커 하이퍼포드는 고객이 중단 없이 FM 학습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 FM 훈련 시간을 이전 대비 최대 40%까지 줄이는 역할을 한다. 메흐로트라 총괄매니저는 "생성형 AI 시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사의 니즈도 급변한다"며 "하이퍼포드 기능도 FM을 빠르고 쉽게 트레이닝하고 싶은 고객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도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사용해 3억5000만개의 고해상도 이미지와 텍스트 세트를 엑사원에게 학습시켰다. 엑사원 이미지투텍스트 변환 솔루션은 AWS 마켓플레이스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통해 외부 고객에게 제공된다. 국내 게임사 엔씨소프트(엔씨)도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통해 거대언어모델(LLM) '바르코'를 배포 중이다. 메흐로트라 총괄매니저는 "한국의 많은 고객사들이 세이지메이커 상에서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 및 배포하고 있고, 내년엔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본다"며 "특히 헬스케어나 생명과학, 보건, 헬스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특화 모델들이 더 많아질 것"라고 분석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2-01 18:18:08비브스튜디오스는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4‘에서 생성형 클라우드를 활용한 AI 포토부스 '스냅파이(SNAPAI)'를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4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산업별 최신 트렌드,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고객 사례를 소개하는 컨퍼런스다. 스냅파이는 ‘사용자 경험 부족’과 고성능 GPU, 대규모 머신 러닝 모델 구축 및 배포를 위한 서비스라는 당면과제를 해결한 세계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오프라인 포토부스 서비스 사례로 소개됐다. 스냅파이는 비브스튜디오스가 개발한 포토부스 브랜드로, AI 기술을 활용해 촬영한 사진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이름인 스냅파이는 간편한 의미의 ‘스냅(SNAP)’과 AI 기반 포토 브랜드라는 의미를 함께 갖고 있다. AI를 활용한 실시간 이미지 인식, 필터 적용, 연산 처리 등에는 고성능 그래픽 성능과 머신 러닝 모델이 필요하다. 스냅파이는 ’아마존 EC2 G4dn 인스턴스’를 활용해 생성형 AI 기술 지원 및 복잡한 그래픽 연산을 빠르게 처리해 몰입도가 높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통해 대규모 머신러닝 모델의 정보 처리를 간소화해 AI 서비스의 빠른 최적화를 이뤄내고 확장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비브스튜디오스는 스냅파이의 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필터 및 이미지 인식으로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적화된 머신러닝 모델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절감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비브스튜디오스 김세규 대표는 “비브스튜디오스의 AI 노하우가 집약된 스냅파이가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4를 통해 주목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포토부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22 08:14:46[파이낸셜뉴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8일 간 서울 팁스타운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에서 'AWS 생성형 AI(인공지능) 로프트 투어'를 개최한다. 29일 AWS에 따르면 이번 글로벌 투어는 협업 공간과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고 개발자, 스타트업, AI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혁신과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하고 구현하는 법을 배우고,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며 넓은 기술·비즈니스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선 특히 트웰브랩스, 토스랩, 네오사피언스 등 AWS 고객사들이 이달 초 아마존이 국내 정식 출시한 생성형 AI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과 AI 모델 개발·배포 서비스인 ‘세이지메이커 하이퍼팟’을 사용한 생성형 AI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워크숍, 실습 교육, AWS 및 고객사 데모를 통해 최신 생성형 AI 모델과 서비스에 대해 배우고 AI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다. AWS는 이번 행사가 스타트업들의 혁신 가속화를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연 AWS 한국·일본 스타트업 세일즈 총괄은 "강력한 기술 인재풀과 창업 환경을 갖춘 역동적인 AI 허브 서울에서 글로벌 AWS 생성형 AI 로프트 투어를 개최하게 됐다"며 "한국의 선구적인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AWS는 2016년 서울 리전(서버 권역)을 출범한 뒤 기업 등에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WS는 한국 고객과 지역 사회를 위한 장기적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AWS 관계자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에 2조 7300억 원을 투자했다"며 "오는 2027년까지 7조 85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할 것이며 이를 통해 연평균 약 12,3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0-29 14:04:52[파이낸셜뉴스] 업스테이지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첨단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이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을 구축할 수 있도록 AWS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AWS 기반 소프트웨어의 공동 판매 및 영업을 지원하는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AWS와 국내외 AI 시장 공동 개척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는 앞서 AI 모델 개발·배포 서비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활용해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개발하는 등 AWS와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공하는 AWS의 머신러닝 허브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와‘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솔라의 경량화 모델인 ‘솔라 미니’를 출시, 전 세계 AWS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LLM 공급망을 확대했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SCA를 통해 AWS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AWS 고객 및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 솔라의 글로벌 영업기회를 발굴하고 사업화 연계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AWS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전 세계 다양한 기업 및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맞춤형 LLM 도입 수요를 발굴하는 한편, 한국어, 영어 및 일본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는 솔라를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매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AWS코리아 윤정원 공공부문 대표는 "업스테이지와 함께 생성형 AI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AWS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는 업스테이지 AI 솔루션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양사간 협력이 최신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의 AI 도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는 AWS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전 세계 기업들이 더 쉽고 빠르게 최신 생성형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업스테이지는 글로벌 AW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스테이지는 AWS 파트너사로서 지난 2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공공부문 연례행사 ‘AWS 서밋 워싱턴DC’에 참여한다. 업스테이지는 주요 AWS 임원뿐 아니라 다양한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을 구체화하고 잠재 고객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6-27 08:05:44베스핀글로벌이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최하는 ’AWS 서밋 서울 2024’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인 AWS 서밋 서울은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베스핀글로벌은 플래티넘 스폰서로서 전시 부스 운영은 물론 발표 세션에도 참가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력과 노하우를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AWS 서밋 서울 전시 부스에서 AI 운영·관리 업체(MSP) 서비스 ‘B2D2’, AI 도입과 운영 컨설팅, AI 플랫폼 ‘헬프나우 AI’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생성형 AI를 기업에 적용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을 소개한다. 헬프나우 AI의 데모 시연도 진행하며 현장 상담도 가능하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포토존,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와 소정의 상품도 마련된다. 지난해 베스핀글로벌은 전 세계 AWS 파트너 중 큰 성과를 보인 MSP 기업에 수여되는 ‘올해의 글로벌 MSP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AWS의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서, 베스핀글로벌은 고객이 클라우드 도입 초기 컨설팅부터 애플리케이션 구축, 지속적인 최적화와 지원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 여정 전반을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 AW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 관계사인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 옵스나우도 이번 서밋에 참가한다. AWS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와 보안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컨설팅을 행사 기간 중 신청 고객에 무료로 선사할 계획이다. 옵스나우 데모 시연과 전문가 상담을 비롯한 방문객을 위한 여러 참여 혜택도 준비된다. 더불어 베스핀글로벌과 옵스나우는 ‘DeepSpeed를 활용한 Finetuning 및 OpsNow Insight 구축 사례’를 주제로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완전 관리형 기계학습(ML)서비스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에서 대형언어모델(LLM)을 멀티 GPU와 멀티 노드 기반으로 파인튜닝하는 방법을, 옵스나우는 자체 개발한 ‘옵스나우 인사이트’ 구축 사례를 통해 LLM 활용법을 전한다. 옵스나우 인사이트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 데이터부터 그래프와 도표를 포함한 분석까지 채팅으로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체 개발 AI 서비스다. 베스핀글로벌 윤현집 마케팅실장은 “이번 AWS 서밋 서울에서 생성형 AI 활용법과 이를 통한 실질적 비즈니스 성장 기여 방안을 선보이고자 한다. 생성형 AI 활용을 고민하는 다양한 기업들에게 유용한 해결책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베스핀글로벌이 2023 AWS 파트너 어워즈에서 ‘올해의 글로벌 MSP 파트너상’을 수상한 만큼 더욱 발전된 기술력과 전문성으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03 09:31:41[파이낸셜뉴스] 업스테이지가 원티드랩과 ‘원티드 LaaS(LLM-as-a-Service·서비스형 거대언어모델)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원천기술(솔라)의 활용 확대 지원 △생성형 AI 응용기술(원티드 LaaS) 전파를 위한 공동 협력 △성공 사례에 대한 대외 홍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손을 맞잡기로 했다. 원티드 LaaS는 원티드랩이 다수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집약한 솔루션이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 △다양한 LLM 모델 △자동화된 테스트 환경 △프로젝트 및 프리셋 단위 상세한 토큰 사용량 관리 △할루시네이션 제어를 위한 검색증강생성(RAG) 기능 등을 구독 형태로 제공한다. 솔라는 빅테크 모델보다 작은 사이즈로 더 빠른 속도와 성능을 탑재, 속도와 비용 효율성이 관건인 기업용 거대언어모델(LLM) 시장에 최적화된 모델로 꼽힌다.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AI 모델을 제공하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 등 글로벌 플랫폼에도 대표 사전학습 모델로 탑재됐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원티드랩과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도입을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업스테이지가 자체 개발한 솔라는 작지만 강력한 성능과 오픈AI의 GPT-3.5 대비 2.5배 이상 빠른 속도로 기업에 최적화된 LLM 도입 선택지를 제시한다”라며 “업스테이지는 원티드랩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및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모델을 제공, 광범위한 생성형 AI혁신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형민 원티드랩 AX사업개발 총괄은 “허깅페이스 리더보드 최상위 랭크를 통해 검증된 업스테이지의 모델을 기업고객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 언어모델의 선택지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기업고객에게 기대감을 갖게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업스테이지와 함께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을 돕고, 나아가 국내 생성형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5-02 11:13:54[파이낸셜뉴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손잡고 솔라 미니 소형언어모델(SLM)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솔라 미니는 한국어와 영어로 이해와 요약, 번역 및 새로운 콘텐츠 예측 등 다양한 언어 작업을 수행하도록 쉽게 맞춤화하고 미세 조정할 수 있는 다목적 모델로, 추후 태국어와 일본어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 고객들은 솔라 미니를 활용해 자사 모델을 처음부터 훈련시킬 필요 없이 생성형 AI를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산업별 사용 사례에 적합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수 있다. 솔라 미니는 파운데이션 모델(FM)을 제공하는 머신러닝(ML) 허브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와 타사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의 솔루션을 쉽게 배포할 수 있는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업스테이지 고객들은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쿼라, 커넥트웨이브, 콴다 등 국내외 기업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도메인별 학습 데이터를 활용해 솔라 미니를 미세 조정할 수 있다.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AWS상에 구축된 업스테이지의 솔라 미니는 모든 규모의 기업이 다양한 지역의 요구사항에 따라 생성형 AI를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력한 솔루션”이라며 "언어 모델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의 최전선에는 AWS의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스택(stack)이 있다. 업스테이지는 이런 역량을 활용해 AI 제품을 확장하고, 다양한 산업에 생성형 AI를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배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업스테이지는 사업 시작 단계부터 글로벌 AI 플레이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며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에서의 솔라 미니 모델 출시로 전 세계 기업들이 한국에서 가장 높은 다목적성을 갖춘 LLM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3-21 15:21:49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1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공동으로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성공적인 생성형 AI 도입 로드맵’ 세미나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IT분야 비즈니스 리더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기술동향 및 도입전략, 성공 노하우 등이 공유됐다.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엔드투엔드 서비스 'GenAI360' 등 관련 솔루션 및 데모 시연 등 다양한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루크 앤더슨 AWS 데이터 & AI 매니징 디렉터는 “생성형 AI는 기업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AWS는 지난해 선보인 생성형 AI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 외에도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아마존Q’ 등을 통해 데이터전문가가 아니어도 모든 고객이 쉽고 빠르게 생성형 AI 모델을 훈련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 기업의 생성형 AI에 대한 고민과 적용 방향’을 주제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AWS 김선수 AI/ML 사업개발 담당은 “생산성 강화, 운영 개선, 콘텐츠 창조, 고객 경험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AWS는 이커머스, 자율주행, 고객상담 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통해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신 생성형 AI 기술 현황과 주요 시사점’을 주제로 AWS의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소개한 AWS 최효근 Senior SA는 “보안성과 정확도가 높은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기업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며 “아마존 베드록은 다양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단일 API를 통해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는 AI를 구축할 수 있으며 모든 데이터는 생성형 AI를 훈련하는 데 사용되지 않고 암호화돼 보안성도 우수하다”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 AI & 데이터분석센터 김한수 그룹장은 ‘생성형 AI, 국내 기업들은 이미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국내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사례와 이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고려 사항과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 김 그룹장은 발표에서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와 비즈니스 환경이 저마다 다른 만큼 조직 내에서 생성형 AI 적용 및 활용영역에 대한 고민이 선행돼야 한다”며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업 환경을 고려한 운영 전략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검증 및 개선을 통해 시스템의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고 했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는 4~8주 안에 고객을 위한 생성형 AI 시스템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패널토크와 질의응답 시간에는 발표자에게 궁금증을 질문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등록 및 휴식 시간에는 AWS 및 메가존클라우드 전문가들과 함께 약 15건의 일대일 기술상담이 진행됐으며, 도입을 위한 상세한 안내와 함께 향후 비즈니스를 위한 협업을 논의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세미나 외에도 생성형 AI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을 위해 ‘찾아가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13 09:54:49【라스베이거스(미국)=임수빈 기자】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자체 한국어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FM) 출시를 예고했다. 아울러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업을 강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승부수를 던질 예정이다. 이활석 업스테이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1월 3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열린 '리인벤트(re:Invent) 2023'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70억, 107억 파라미터(매개변수) 규모의 FM '솔라'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며 이 같이 밝혔다. 솔라는 의료나 이커머스 분야에서 도메인 영역별로 지식을 더 넣어 훈련시킨 모델이다. '한국어 특화'라는 점에서 네이버의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와도 비교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이 CTO는 "업스테이지는 산업 특화로 서비스 방향을 잡고 있다"며 "FM의 학습 및 유지 비용을 효율화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다. 솔라는 파라미터 규모로 보면 경량화 거대언어모델(sLLM)에 속한다. sLLM은 특정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장점이 있다. 비용은 대규모 LLM보다 적고 비교적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파라미터 수가 적어 정확도가 LLM보다는 떨어지고, 범용성이 부족하다는 단점도 있다. 이 CTO는 "정확도도 중요하지만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비용이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모델이 클수록 감당이 안 된다. 배보다 배꼽이 큰 셈이다. 이런저런 수지타산을 맞춰보면 sLLM의 강점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업스테이지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도 눈독 들이고 있다. B2B(기업간거래) 시장 경험이 쌓인 일본 시장을 필두로 동남아시다 등 지역은 확장될 전망이다. 글로벌 확장 파트너로 AWS를 선택했다. AWS의 완전 관리형 서비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와 마켓플레이스에 자사 FM 등록을 시작한 것. 이 CTO는 "이번에 리인벤트에서 발표된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기능도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며 "LLM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AWS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만큼 기대를 많이 걸고 있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2-01 04: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