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자산운용이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인가를 반납한다. 현대자산운용은 9일 "리츠 AMC 인가 후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급격한 부동산 시장 악화로 신규 리츠 설립이 어려워졌다. 인적 물적 자원을 좀 더 집중해서 투입할 필요가 있겠다고 판단해 인가를 반납하는 걸로 결정했다. 무궁화그룹에서 리츠를 하고 있는 만큼 리츠를 완전히 놓은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자산운용은 2020년 7월 리츠 AMC 예비인가를 받은 후 2020년 10월 리츠 AMC 본인가를 획득했다. 서울 신도림 센터포인트 웨스트 빌딩, 인천광역시 소재 중소형 관광호텔, 물류센터 등을 리츠로 담을려고 했지만 수포로 돌아간 상태다.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다. 부동산투자회사업에 따르면 리츠 AMC 인가를 받은 후 3년간 투자·운용 실적이 없으면 인가가 취소될 수 있다. 라이센스 취소보다는 자진 반납을 결정한 배경이다. 앞서 현대자산운용은 리츠본부 인력 등을 내보내거나 재배치하면서 리츠 사업 철수를 예고했었다. 리츠사업본부를 이끈 윤기진 상무는 현대자산운용에 남아 부동산 딜(거래)에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윤 상무는 삼성생명(1996년 1월~ 2020년 7월)과 현대운용(2020년 8월~ 2022년 1월)에서 주로 부동산·대체투자 분야를 담당한 바 있다. 에스티엔에치자산운용에도 몸을 담은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2-08 09:22:03[파이낸셜뉴스] 현대자산운용이 센터포인트 웨스트(옛 서부금융센터) 인수에 실패했다. 센터포인트 웨스트는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소재 프라임급 오피스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산운용은 마스턴투자운용과 센터포인트 웨스트 빌딩 매입을 위한 MOU(양해각서) 체결 후 이행보증금 납부를 하지못했다. 이에 대해 현대자산운용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이행보증금 납부 전에 딜(거래) 드롭(포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마스턴투자운용은 차우선협상대상자와 거래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포인트 웨스트’는 지난 2007년 12월 준공됐다. 지하 7층~지상 40층, 연면적 9만5000여㎡(약 2만8000평) 규모다. 판매동(테크노마트)과 사무동 구성으로, 마스턴투자운용의 소유분은 사무동 지하 1층부터 지상 40층이다. 지하 1층과 지상 10층은 판매시설이고 나머지는 업무시설이다. ‘센터포인트 웨스트’는 서울 서남부 신도림 권역 내 최고층 빌딩이다. 초광역 교통 연결성을 보유한 오피스 입지를 갖췄다. 특히 최근 신도림·영등포 권역은 타임스퀘어, 영시티, 디큐브시티 등 프라임급 오피스들과 함께 형성된 신흥 업무 권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연결통로 및 독립적인 진출입구를 통해 판매동과 분리되는 독립성을 확보하고 있다. 2개층(지상 1층~지상 2층) 높이로 개방된 로비공간은 임차인들에게 쾌적함을 선사한다. 오피스 내부적으로도 멀티테넌트 유치시 임차규모에 따라 호실 분리가 용이한 평면을 보유하고 있고, 쾌적한 조망과 여유 있는 천정고 등 우수한 업무환경을 자랑한다. 주요 임차인으로는 삼성카드, 우리카드, 삼성화재,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이 있다. 임차인의 대부분이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 계열사 혹은 우량한 금융 및 보험사 등이다. 앞서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2017년 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으로부터 당시 ‘서부금융센터’를 약 3200억원에 사들였으며 이후 ‘센터포인트 웨스트’로 이름을 바꿨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1-15 12:57:05[파이낸셜뉴스] 마스턴투자운용이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센터포인트 웨스트(옛 서부금융센터)’ 매각에 속도를 낸다. 27일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달 삼정KPMG·폴스트먼앤코 아시아 컨소시엄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잠재 매수자에게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하고 있는 단계이며, 입찰은 11월 중순 예정이다. 지난 2007년 12월 준공된 ‘센터포인트 웨스트’는 지하 7층~지상 40층, 연면적 9만5000여㎡(약 2만8000평) 규모의 프라임급 오피스다. 판매동(테크노마트)과 사무동으로 이뤄졌으며 마스턴투자운용의 소유분은 사무동 지하 1층부터 지상 40층이다. 지하 1층과 지상 10층은 판매시설이고 나머지는 업무시설이다. ‘센터포인트 웨스트’는 서울 서남부 신도림 권역 내 최고층 빌딩의 위상을 지녔을 뿐 아니라 초광역 교통 연결성을 보유한 오피스 입지를 갖추었다. 특히 최근 신도림·영등포 권역은 타임스퀘어, 영시티, 디큐브시티 등 프라임급 오피스들과 함께 형성된 신흥 업무 권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연결통로 및 독립적인 진출입구를 통해 판매동과 분리되는 독립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2개층(지상 1층~지상 2층) 높이로 개방된 로비공간은 임차인들에게 쾌적함을 선사한다. 오피스 내부적으로도 멀티테넌트 유치시 임차규모에 따라 호실 분리가 용이한 평면을 보유하고 있고, 쾌적한 조망과 여유 있는 천정고 등 우수한 업무환경을 자랑한다. 주요 임차인으로는 삼성카드, 우리카드, 삼성화재,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이 있다. 임차인의 대부분이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 계열사 혹은 우량한 금융 및 보험사 등이다. 아울러 타임스퀘어(2019년 4분기), 영시티(2020년 2분기), 디큐브시티(2020년 3분기) 등 해당 권역에서 대규모 거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왔던 분위기를 감안하면 ‘센터포인트 웨스트’ 또한 지역 내 매각 흥행을 이어가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스턴투자운용 대체투자운용1본부장 이재길 전무는 “2021년 1분기를 딜 클로징 예상 시점으로 잡고 있다”며 “신도림 권역의 랜드마크로서 임대 수요가 꾸준해 안정적인 배당이 가능한 투자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2017년 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으로부터 당시 ‘서부금융센터’를 약 3200억원에 사들였으며 이후 ‘센터포인트 웨스트’로 이름을 바꾸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0-27 09:24:56오는 19일, 지중해 해안마을 콘셉트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가 이국적인 모습을 첫 공개한다. 대명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17번째 리조트이다.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는 대명리조트가 운영하는 17번째 리조트이다. 동시에 쏠비치 브랜드를 잇는 세 번째 리조트다. 쏠비치는 대명리조트 계열의 ‘해양테마리조트’ 브랜드로서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는 지중해 해안마을 ‘프로방스’를 재현한다. 남도의 태양과 바다를 담은 ‘프로방스’ 콘셉트의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는 △객실 576실 △1개 카페와 4개 레스토랑 △인피니티풀 △5개 연회장 △5개 위락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총 대지면적 7만3062㎡에 객실 건물은 5동이 들어섰다. 총 객실 수 576실로 호텔 1동(지상 7층), 리조트 2동(웨스트타워 12층, 이스트타워 지상 9층 및 지하 1층), 노블 1동(지상 7층), 웰컴센터 (지상 1층 및 지하 3층)으로 구성했다. 해안선과 기존 경사지형의 특성을 고려하여 저층으로 펼쳐진 건물배치와 자연스럽게 펼쳐진 다층의 테라스가 남도의 태양빛을 담는다.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크고 작은 섬들이 흩어진 다도해의 모습은 남해에서만 볼 수 있는 뛰어난 경관이다. 건물외관은 클래식한 유럽식 건축양식을 적용하여 격식 있고 여유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바닷가에 위치한 휴양리조트 분위기에 맞게 목재 소재를 적극 활용하여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중심부에는 다도해를 배경으로 펼쳐진 원형의 프로방스 광장이 있다. 자유로운 곡선을 활용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바뀌는 태양과 바다의 모습을 로맨틱하게 담는다. 동적이면서 동시에 우아한 프로방스 광장은 남도의 풍경을 제대로 즐기기에 더 없는 장소이다. 라벤다와 녹차잎이 어우러진 라벤더가든은 노을이 지면 남해의 아름다움과 함께 다양한 색채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라벤더가든 끝 쪽에 위치한 나무 한그루는 다도해를 배경으로 한 멋진 포토 포인트다. 야외정원에 설치된 설치미술은 색다른 포토 포인트이다. 달에 소원을 비는 토끼 모습을 형상화한 ’위시버니’, 남자가 물구나무 선 채로 걷는 모습인 ‘옴므 프로방살’은 위트있고 동화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진도는 대한민국 서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연평균 13도의 온화한 기온으로 여행에 최적화된 섬이다. KTX 목포역를 중심으로 남도여행을 계획 할 수 있다. 용산역에서 목포역까지는 2시간 30분이 걸리며, 목포역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이면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에 도착할 수 있다. ■전 객실 오션뷰로 남도의 메카, 다도해를 바라본다.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는 기존 쏠비치 호텔&리조트의 브랜드 특성을 이어 고층빌딩 형태가 아닌 산과 바다, 길과 광장을 유기적으로 배치했다. 지형 훼손을 최소화하여 최대한 원지형과 어우러지도록 지어졌다. 전 객실은 오션뷰로 남해의 특징인 다도해를 만날 수 있다. 객실은 크게 3가지로 리조트 454실, 호텔 98실, 노블 24실, 총 576실이다. 객실은 호텔과 리조트로 나뉜다. 호텔은 1개 타입(패밀리), 리조트는 2개 타입(패밀리, 스위트), 노블은 3개 타입(실버스위트, 골드스위트, 로얄스위트)이다. ‘한국판 모세의 기적’. 작은 섬으로 안내하는 바닷길을 매일 만날 수 있다. 1년에 일정기간에만 볼 수 있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이 신비한 현상을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에서는 매일 확인할 수 있다. 라벤더가든을 지나 약 5분 정도 산책하다 보면 ‘소삼도’를 연결하는 숨겨진 길을 마주하게 된다. 조수 간만의 차로 바닷물이 빠지면 해저 지형이 노출되는데, 이 길은 매일 약 4시간 정도만 열린다. 열리는 시간은 썰물 때에 따라 다르다. 고운 모랫길을 통해 소삼도를 방문하여 바라만 보는 다도해가 아닌, 섬 안에서 남도의 자연을 즐겨보자. 하루에 몇 시간만 허락된 소삼도는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방문객이라면 입장료 없이 누구든지 방문할 수 있다.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는 1개 카페와 4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웰컴센터 1층에 위치한 ‘베이커리&카페’와 남도의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씨푸드 뷔페인 ‘셰프스 키친‘이 대표적이다. 연회홀 쪽에 설치될 무인로봇까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인피니풀에서 남도의 태양과 바다에 감동하다. 다도해와 맞닿을 것 같은 인피니티풀에서 작은 섬들과 잔잔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인피니티풀은 2개로 구역이 나뉘어 있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풀에서 바라보는 다도해는 파도가 높지 않아 은은하게 반사되는 햇빛이 보석처럼 반짝인다. 수용인원은 약 200명으로 남도의 끝에서 조용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아이와 함께 물놀이도 가능하다. 버섯모양인 바닥분수와 함께 키즈풀도 준비되어 있다. 인피니티풀에서 독립적인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어 유아를 동반한 가족에게도 안성만춤. 스파존도 2개로 운영되고 있다. 참고로 다도해는 섬이 많은 해역으로서, 산지 지반이 침강하여 높은 산지가 섬으로 남은 지형이다. 한국의 남해안에는 총 2300여 개의 섬들이 약 1만년 전 형성되어 복잡한 해안선을 가진다.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는 다목적 행사를 위한 홀이 준비되어 있다. 대연회장인 그랜드볼륨 350여석, 그 외 4개의 연회장은 50석에서부터 200석까지 준비되어 있다. 대연회장과 중연회장을 연결하여 이용도 가능하며, 이 경우 총 600석까지 가능하다. 웨딩, 돌잔치, 소규모 행사까지 가능하다. ■야구, 축구, 양궁까지 스크린에서 즐긴다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에는 특별한 부대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스크린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레전드 히어로즈이다. ‘하이 엔드 비전 센서’를 사용해 플레이어의 위치와 속도를 정확히 감지한다. △야구 △축구 △양궁 △볼링 △컬링 △농구 외 슈팅게임 등 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양손을 사용해 스크린에 나타나는 캔디를 맞추는 ‘캔디 슬래시’, 볼풀공을 던져서 블록을 격파하는 ‘블록 팡’이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도 탁구장, 당구장, 오락실, 노래방, 기념품샵, 마트, 코인세탁실 등을 갖췄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07-17 13: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