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소래나들목(IC) 건설 찬반 여부를 묻는 주민 설문조사 결과 71.3%가 찬성해 소래나들목(IC)을 건설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인천 남동구는 지난 23∼24일 이틀간 소래IC 건설에 대해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71.3% 주민이 사업에 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기본 표본조사 및 온라인 조사와는 달리 객관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직접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래IC는 지난 2000년 논현2택지개발 사업의 교통영향평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담으로 설치토록 결정된 바 있다. 그러나 소래IC 건설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현재까지 사업추진이 지연됐다. 소래IC는 논현.한화지구 주민과 소래포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 반면 청능대로.소래로의 교통량 증가 등으로 주거환경이 악화될 수도 있어 주민간 의견이 상충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논현1동, 논현2동, 논현고잔동(남동공단지역 제외)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 19세 이상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대상인 8만3454명 중 1만481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이중 찬성 71.3%(7474명), 반대 28.6%(2998명), 무효 0.1%(9명)으로 집계됐다. 남동구 관계자는 “소래IC 건설 주민설문조사 결과를 인천시에 전달할 것”이라며 “소래IC 건설 여부가 조속히 결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2-25 13:32:32[파이낸셜뉴스] 설날 오전부터 시작된 전국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가 점차 본격화하고 있다. 이른 점심을 먹고 서울에서 출발한 귀성객이 부산까지 도착하는 데 무려 8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낮 12시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8시간, 서울~대구 6시간, 서울~광주 5시간40분, 서울~대전 3시간30분, 서울~강릉 4시간, 서울~울산 7시간20분, 서울~목포 5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8시간, 대구~서울 6시간30분, 광주~서울 6시간30분, 대전~서울 3시간20분, 강릉~서울 3시간20분, 울산~서울 7시간10분, 목포~서울 7시간 등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604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도 48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성묘, 친지 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설 당일인 이날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귀성 방향은 이른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귀경 방향은 오전부터 오는 26일 밤까지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9~10시께 시작된 지방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3~4시께 절정에 이르겠다. 이후 늦은 오후인 11시~자정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정체도 오전 9~10시께 시작됐다. 오후 3~5시께 가장 극심했다가 오늘 중 풀리지 못하고 오는 25일 오전 2~3시께야 뚫리겠다. 오전 1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화덕분기점~신탄진나들목 4.1㎞·남이분기점~옥산휴게소 8.3㎞·천안삼거리휴게소~천안나들목 5.3㎞·기흥동탄나들목~수원나들목 5.6㎞·만남의광장교차로~서초나들목 3.3㎞ 구간이 정체다. 부산방향도 한남나들목~반포나들목 2.7㎞·기흥동탄나들목~동탄분기점 5.5㎞·천안나들목~천안휴게소 16.6㎞·구서나들목~만남의광장 1㎞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금강대교~동서천분기점 3.6㎞·해미나들목~운산터널 5.5㎞·대방들천교~서해대교 29.5㎞·서평택분기점~상신2교 4.6㎞·서서울톨게이트~조남분기점 0.9㎞·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4.1㎞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목포방향 서서울톨게이트~비봉나들목 15㎞·홍원1교~서해대교 7.3㎞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남이분기점~서청주나들목 6.3㎞·오창휴게소~진천터널 6.7㎞·백곡천교~진천나들목 4.1㎞·화동육교~송도교 17.7㎞·광주나들목~중부1터널 3.5㎞·하남나들목~하남분기점 2.8㎞ 구간에서 정체다. 남이방향 하남분기점~하남만남의광장 1.6㎞·하남나들목~동서울톨게이트 1.7㎞·중부2터널~중부3터널 1.1㎞·이천휴게소~호법분기점 5.1㎞·대소나들목~진천나들목 15.7㎞ 구간도 정체를 빚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 6.3㎞·둔대분기점~부곡나들목 4.6㎞·마성나들목~용인휴게소 8.9㎞·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 5.9㎞ 구간이 정체다. 서창방향도 신갈분기점~동수원나들목 4.6㎞·부곡나들목~동군포나들목 1.6㎞·군자분기점~월곶분기점 1㎞ 구간에서 차량이 느리게 움직이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방향 구리나들목~상일나들목 8.1㎞·성남톨게이트~성남나들목 0.4㎞·소래터널~노오지분기점 14.3㎞·김포톨게이트~김포나들목 1.2㎞·통일로나들목~노고산1터미널 6.5㎞ 구간이 정체다. 일산방향도 일산나들목~자유로분기점 2.6㎞·계약나들목~장수나들목 5.2㎞·도리분기점~조남분기점 2.9㎞·학의분기점~청계터널 2.8㎞·성남나들목~성남톨게이트 0.4㎞·송파나들목~서하남나들목 5.5㎞·하남분기점~상일나들목 2.6㎞·수락산터널~사패산터널 10.1㎞ 구간에서 정체다. 이 외에도 경인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논산천안고속도로 등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막혀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01-25 11:45:28[시흥=강근주 기자] “그날 대한 독립 만세를 부르니 수암면 비석거리로 모여라”. 1919년 3월30일, 통문을 전해들은 수암면 주민이 수암리 비석거리로 모여들었다. 당시 스물여섯 청년이던 윤병소 지사(1893~미상)도 이 소식을 듣고 수암리로 갔다. 그는 각 리에서 모인 2000여명 군중의 선두에서 만세를 부르며 행진했다. 일본 경찰이 해산을 요구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고, 면사무소 근처까지 진출하며 만세 시위를 벌였다. ◇ 수암면 비석거리 만세운동 성지 이날 수암면 비석거리에 울려 퍼진 ‘만세’는 시흥지역 최대 만세운동이다. 이 지역은 현재 안산시 수암동이지만, 군면 통폐합 이전에는 시흥군 수암면이었다. 1919년 3월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촉발된 3.1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자, 시흥시도 만세운동에 동참했다. 1919년 3월24일 소래면 주민의 만세시위를 시작으로 수암면 비석거리, 군자면 장곡·선부·죽율리, 군자면 구장터 등 곳곳에서 독립의 열망이 피어올랐다. 윤병소 지사와 더불어 수암면 비석거리에서 투쟁시위를 이끈 또 한 명의 위인은 바로 윤동욱 지사(1891~1968)다. 흥분한 군중이 주재소와 면사무소를 습격하려 했지만 “독립하면 관공서는 국가 재산이 되니, 국유재산을 털끝만큼이라도 상하게 하지 말라”며 평화적인 만세운동을 독려했다. 태형 90대의 가혹한 형벌을 받은 윤동욱 지사는 경찰의 신문 과정에서 “만세를 부른 것은 조선 독립을 꾀하기 위함이다”며 민족의 자긍심을 높였다. ◇ 일제 항거 군자면 주민들 해마다 시흥시 군자초등학교에선 3·1절 기념행사가 열린다. 현재 군자초등학교와 군자파출소 인근은 시흥의 3·1운동이 활발히 이뤄진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1919년 3월29일 군자면 장곡리와 월곡리, 3월31일 군자면 선부리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은 4월4일 거모리에 수백 명이 운집하면서 확대됐다. 특히, 군자면 죽율리(현 죽율동)에 거주했던 김천복 지사(1897~1968)는 당시 군자면사무소 앞에서 만세시위에 합류해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이를 이유로 1919년 5월2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군자면 구장터(서안산나들목 부근, 석곡산대장)도 기억해야 할 역사적 현장이다. 장현리에 거주하던 스무 살 서당 생도 권희 지사(1900~1955)는 1919년 4월7일 구장터에서 만세운동 동참을 촉구하는 비밀통고를 작성했다. 장수산 지사(1900~1981)가 이를 마을 구장의 집 앞에 두고 주민이 서로 돌려보게 하는 등 비밀리에 만세운동을 계획했지만, 일본 경찰에 체포되면서 이들의 모의는 무산됐다. 가슴에 품은 태극기를 펼치지는 못했지만, 숭고한 그들의 정신은 영원히 남아 지금도 우리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 시흥 100년을 기억하다 시흥시는 시흥의 3·1운동을 돌아보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3·1운동 기념비를 건립했다. 1995년 8월15일 군자초등학교에 ‘독립운동 유적지’ 비를 건립한 이래로 광복 70주년을 맞은 2015년에는 ‘시흥시 삼일독립운동 기념비’를 세워 시흥지역 만세운동 참여자의 고귀한 독립정신을 알리고 있다. 그날 함성을 주도했던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도 기린다. 시흥시는 작년 7월17일 시흥시 죽율동에 김천복 독립지사 기념비를 건립했다. 이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장수산-윤동욱-권희-윤병소 지사의 기념비가 역사적 현장에 들어설 예정이다. 기념비에는 무력진압에도 굴하지 않고 목숨을 내놓은 항일 열사 다섯 분의 애국정신을 기록한다. 2012년 윤동욱 지사 묘에서 처음 시작된 시흥시 3·1절 기념행사는 2013년부터 군자초등학교에서 진행 중이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는 3월1일 기념식과 더불어 주민이 일상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흥지역 3·1운동 소책자 발간, 유적지 탐방, 독립유공자 힐링캠프 등이 준비돼 있다. 시흥지역 3·1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찾는 여정은 이후에도 계속된다. 시흥시는 독립유공자 유족으로 구성된 광복회 단체를 설립해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시흥지역 3·1운동 기초조사를 통해 3·1운동 관련 문화 콘텐츠 개발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신경희 시흥시 소통협력관 팀장은 1일 “성별, 나이, 계급을 뛰어넘어 모두가 한마음으로 외쳤던 100년 전 그날의 함성이 오늘의 시흥을 만든 초석이 됐다”며 “시흥시는 역사를 기억하고 독립지사를 예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3-01 02:05:59【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의 지난해 교통량은 전년도보다 줄고, 통행속도는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2017년도 도시교통 기초조사’ 결과 하루 교통량은 549만3883대로 전년도에 비해 2.4% 감소했고, 통행속도는 24.8㎞/h에서 26.0㎞/h로 4.8%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자동차등록대수가 증가했으나 인천도시철도 2호선(2016년), 인천~김포 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2017년), 인천신항 연결도로(2015년) 등 신규 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분산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로 교통환경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도로 총길이는 2014년 3076㎞에서 지난해 3245㎞까지 5.5% 연장됐고, 지하철 이용자수는 2014년 한해 약 2억1000만명에서 지난해는 2억9000만명으로 8000만명(38%)이 늘었다. 교통량은 동일지점 109개소 측정 결과 2016년 562만8000여대였으나 지난해에는 549만3000여대로 13만4385대(2.38%)가 줄었다. 유형별로는 고속도로(고속도로 나들목・분기점) 하루 교통량의 경우 63만여대로 지난해보다 0.9.% 늘고, 일반도로는 240만여대, 주요 교차로는 245만여대로 전년보다 각각 4.57%, 1.01%씩 줄었다. 교통량이 많은 곳은 남동공단입구·선학역 사거리, 능해IC교차로, 중봉대로 사거리, 인하대병원 사거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교통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송도4교 사거리, 송도3교 사거리, 능해IC교차로 등이다. 송도4교 사거리는 1일 2016년 4만7126대에서 2017년 6만8730대로 2만1604대(45.8%)가 늘었다. 이에 비해 교통량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만수고앞, 길주로시계, 청운교, 봉수대길시계, 소래대교 등이다. 평균 통행속도는 2016년 24.8㎞/h에서 지난해 26.0㎞/h로 증가했다. 이는 2014년 25.8㎞/h, 2015년 24.8㎞/h보다 빠른 속도다. 아침 첨두(러시아워) 시에는 25.1㎞/h, 저녁 첨두시에는 23.6㎞/h, 낮 비첨두시 통행속도는 30.1㎞/h로 전형적인 도시교통의 패턴을 보였다. 저녁 첨두 교통량이 오전보다 적음에도 불구하고 평균속도가 낮게 나타났다. 이는 저녁 시간대 가로변 불법주차에 의한 특정 구간 및 교차로의 체증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 같은 교통패턴은 국토부의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경찰청·도로교통공단·전국 지자체가 함께 구축한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SK-Tmap의 데이타 분석 결과에서도 매우 비슷하게 나왔다. SK-Tmap 기준 지난해 인천지역 평균 통행속도는 33.3㎞/h로 전년대비 2.2㎞/h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승학 시 교통정책과장은 “지난해 시내 대부분의 구간에서 통행속도가 소폭 빨라졌다”며 “도시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도로 개통, 대중교통 확충 등을 통해 교통상황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05-30 11:05:23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재충전할 수 있는 여름 휴가시즌이 다가왔다. 특히 올해는 부동산시장 침체로 유망 입주·분양단지에서도 내집 마련 기회가 많은 만큼 휴가를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의 유망 입주·분양단지를 둘러보고 내집 장만에 나서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올해 여름 휴가시즌에 둘러볼 만한 서울·수도권의 유망 신규 입주·분양단지를 짚어본다. ■서울, 아현·왕십리뉴타운 주목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 입주하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중 유망 단지로 서울의 경우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짓고 있는 마포구 아현뉴타운3구역이 꼽힌다. 총 3241가구에 이르는 매머드급 단지다. 인근 공덕동 일대의 래미안 1∼5차와 함께 거대한 주거단지를 형성한다. 서울의 새로운 발전축인 여의도·용산국제업무단지·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가깝고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철도 2단계 및 경의선 2단계 건설의 호재도 안고 있다. GS건설·대림산업·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성동구 왕십리뉴타운2구역도 눈에 띈다. 청계천과 맞닿아 있어 일부 가구에선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2호선 상왕십리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단지다. 무학초, 성동고 등 각급 학교와 동대문도서관, 충무아트홀, 중앙시장, 동대문시장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경기, '의왕내손 e편한세상' 눈길 경기지역에서는 오는 10월 분양 예정인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의 '수원 권선 꿈에그린'을 찾아가볼 만하다. 봉담나들목 동쪽에 위치해 있고 남쪽에는 수원대가 자리잡고 있다. 주변은 대부분 아파트단지로 조성돼 있다. 반경 5㎞ 정도 거리에 수원역과 수원시청이 있고 주변에 10년 이상된 노후 단지가 많아 갈아타기 수요도 기대된다. 의왕시 내손동의 '의왕내손 e편한세상'도 관심을 끈다.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데다 평촌신도시와 붙어 있어 신도시의 쇼핑·문화·교육 등 기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안양농수산물센터, 하나로마트(내손점), 롯데마트(의왕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승용차로 10분 거리에 있고 47번 국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수도권 인근 도시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내손초, 내손도서관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인천, '송도 포스코더#' 관심 인천지역에서는 동부건설이 계양구에서 8월 분양하는 '계양센트레빌'이 눈길을 끈다. 서해와 한강을 잇는 친환경 운송시설인 경인 아라뱃길(2011년 12월 완공예정)과 인접해 있으며 두물머리 생태공원이 단지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인천국제공항철도가 서울역까지 연장 개통되면 서울로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된다.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하는 송도 포스코 더# F21∼23블록도 둘러볼 만한 곳이다. 송도국제도시의 주요 인프라를 단지 주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대교 개통에 이어 글로벌캠퍼스, 국제학교, 중앙공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 등 주요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신규 개통 교통망 수혜단지 이번 휴가철에는 또 새로 뚫린 도로를 이용하면 길도 덜 막히고 시간도 절약하면서 도로 주변의 투자처도 살펴볼 수 있다. 올해 수도권에서 이미 개통됐거나 개통 예정인 주요 간선교통망은 지난 5월 개통된 제3경인고속도로를 포함해 제2자유로, 용인경전철, 인천국제공항철도 2단계 구간, 경춘선 복선전철 등이다.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인천 남동구 고잔동의 '한화 꿈에그린 월드 인천 에코메트로3차 더타워'를 찾아볼 수 있다. 지구 내에 2㎞의 해안 조깅코스가 조성돼 있고 3만9000㎡에 이르는 생태호수공원도 있다. 또 2011년 개통 예정인 수인선 복선전철 소래역이 단지 바로 옆에 있다.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과 연계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해진다. 오는 11월께 대우건설이 경기 시흥시 죽율동에 분양예정인 '시흥6차푸르지오' 1단지 1132가구와 2단지 769가구도 눈에 띈다. 지하철 4호선 정왕역과 신길온천역을 차량을 이용해 5분 내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지역의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오는 12월 분양 예정인 경기 파주 교하신도시의 롯데캐슬은 제2자유로 개통의 수혜단지다. 교하신도시 A-14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총 20개동에 전용 82∼234㎡ 1880가구로 이뤄졌다. 경의선 복선전철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yccho@fnnews.com조용철기자
2010-07-02 20:34:01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재충전할 수 있는 여름 휴가시즌이 다가왔다. 특히 올해는 부동산시장 침체로 유망 입주·분양단지에서도 내집 마련 기회가 많은 만큼 휴가를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의 유망 입주·분양단지를 둘러보고 내집 장만에 나서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올해 여름 휴가시즌에 둘러볼 만한 서울·수도권의 유망 신규 입주·분양단지를 짚어본다. ■서울, 아현·왕십리뉴타운 주목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 입주하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중 유망 단지로 서울의 경우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짓고 있는 마포구 아현뉴타운3구역이 꼽힌다. 총 3241가구에 이르는 매머드급 단지다. 인근 공덕동 일대의 래미안 1∼5차와 함께 거대한 주거단지를 형성한다. 서울의 새로운 발전축인 여의도·용산국제업무단지·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가깝고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철도 2단계 및 경의선 2단계 건설의 호재도 안고 있다. GS건설·대림산업·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성동구 왕십리뉴타운2구역도 눈에 띈다. 청계천과 맞닿아 있어 일부 가구에선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2호선 상왕십리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단지다. 무학초, 성동고 등 각급 학교와 동대문도서관, 충무아트홀, 중앙시장, 동대문시장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경기, '의왕내손 e편한세상' 눈길 경기지역에서는 오는 10월 분양 예정인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의 '수원 권선 꿈에그린'을 찾아가볼 만하다. 봉담나들목 동쪽에 위치해 있고 남쪽에는 수원대가 자리잡고 있다. 주변은 대부분 아파트단지로 조성돼 있다. 반경 5㎞ 정도 거리에 수원역과 수원시청이 있고 주변에 10년 이상된 노후 단지가 많아 갈아타기 수요도 기대된다. 의왕시 내손동의 '의왕내손 e편한세상'도 관심을 끈다.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데다 평촌신도시와 붙어 있어 신도시의 쇼핑·문화·교육 등 기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안양농수산물센터, 하나로마트(내손점), 롯데마트(의왕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승용차로 10분 거리에 있고 47번 국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수도권 인근 도시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내손초, 내손도서관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인천, '송도 포스코더#' 관심 인천지역에서는 동부건설이 계양구에서 8월 분양하는 '계양센트레빌'이 눈길을 끈다. 서해와 한강을 잇는 친환경 운송시설인 경인 아라뱃길(2011년 12월 완공예정)과 인접해 있으며 두물머리 생태공원이 단지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인천국제공항철도가 서울역까지 연장 개통되면 서울로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된다.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하는 송도 포스코 더# F21∼23블록도 둘러볼 만한 곳이다. 송도국제도시의 주요 인프라를 단지 주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대교 개통에 이어 글로벌캠퍼스, 국제학교, 중앙공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 등 주요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신규 개통 교통망 수혜단지 이번 휴가철에는 또 새로 뚫린 도로를 이용하면 길도 덜 막히고 시간도 절약하면서 도로 주변의 투자처도 살펴볼 수 있다. 올해 수도권에서 이미 개통됐거나 개통 예정인 주요 간선교통망은 지난 5월 개통된 제3경인고속도로를 포함해 제2자유로, 용인경전철, 인천국제공항철도 2단계 구간, 경춘선 복선전철 등이다.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인천 남동구 고잔동의 '한화 꿈에그린 월드 인천 에코메트로3차 더타워'를 찾아볼 수 있다. 지구 내에 2㎞의 해안 조깅코스가 조성돼 있고 3만9000㎡에 이르는 생태호수공원도 있다. 또 2011년 개통 예정인 수인선 복선전철 소래역이 단지 바로 옆에 있다.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과 연계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해진다. 오는 11월께 대우건설이 경기 시흥시 죽율동에 분양예정인 '시흥6차푸르지오' 1단지 1132가구와 2단지 769가구도 눈에 띈다. 지하철 4호선 정왕역과 신길온천역을 차량을 이용해 5분 내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지역의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오는 12월 분양 예정인 경기 파주 교하신도시의 롯데캐슬은 제2자유로 개통의 수혜단지다. 교하신도시 A-14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총 20개동에 전용 82∼234㎡ 1880가구로 이뤄졌다. 경의선 복선전철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yccho@fnnews.com조용철기자
2010-07-02 17:31:32교통은 사람의 이동을 보다 편리하게 한다. 길이 뚫리면 접근성이 좋아지고 자연 사람들이 몰리면서 유동인구가 증가하므로 길이 인근 부동산의 쓰임새와 가치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해 개통예정인 수도권 민자고속도로는 제3경인 민자고속도로 뿐이다. 이에 따라 인근 분양예정 아파트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로운 길이 뚫리는 만큼 이동시간이 단축되면서 출퇴근은 물론 생활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경기도 시흥시 논곡동∼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을 연결하는 제3경인고속도로는 길이 14.3km, 왕복 4∼6차로이며 서해안 고속도로 목감나들목(IC)과 만난다. 인천에서는 송도해안도로(남동공단∼송도국제도시)와 연결돼 인천대교로 이어진다. 또 도로 중간 도리 분기점(JCT)에서는 서울 외곽순환도로, 시흥IC에선 국도 39호선, 시화IC에선 시흥시 도시계획도로와 연결된다. 대우건설은 오는 11월 경기 시흥시 죽율동 592-1번지 ‘시흥6차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26㎡, 총 1919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4호선 정왕역과 신길온천역을 차량을 이용해 5분 내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지역의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한화건설은 인천 남동구 고잔동 소래논현지구 C10블럭에서 ‘꿈에그린’ 주상복합아파트를 오는 4월에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96∼140㎡, 총 644가구로 구성된다. 소래대교와 소래해양생태공원이 근거리에 위치하며 오는 2012년 수원∼인천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 인근에 위치한 초·중·고교 교육시설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화건설은 또 오는 10월 인천 남동구 고잔동 CI블럭에 전용면적 102∼120㎡, 총 227가구도 공급할 계획이다./yccho@fnnews.com조용철기자 jjack3@fnnews.com조창원기자
2010-02-12 15:47:22오는 9월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분양일정을 앞당기려는 건설업계의 움직임이 빨라진 가운데 올 한해 전국 곳곳에서 자존심을 건 분양 ‘맞수 대결’이 펼쳐진다. 분양시기는 서로 다르지만 대형 건설사들이 비슷한 지역에서 입지, 브랜드, 품질을 앞세운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서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5일 스피드뱅크 김은경 팀장은 “맞수끼리의 분양은 자존심 경쟁 때문에 분양가나 품질 등이 소비자에게 유리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 아파트중 상한제를 피하는 것은 분양가가 높더라도 설계와 마감 수준이 상대적으로 뛰어나고, 5∼7년의 전매제한도 받지 않아 인기 아파트는 청약할 만하다”고 말했다. ◇용인, 동천동 래미안 vs 성복동 자이 용인 동천동과 성복동에는 업계의 라이벌 삼성물산과 GS건설이 자존심 싸움을 벌인다. 삼성물산은 용인시 동천동에 33∼75평형 래미안 아파트 2390가구를 지어 이 중 2080가구를 5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분당 생활권 아파트로 신분당선 동천역이 개통되면 강남역까지 10분이면 닿을 수 있게 된다. 그런가 하면 하반기에 GS건설이 성복동에 분양할 자이 아파트도 1, 2, 4차분을 합해 총 2454가구에 달한다.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 성복 나들목이 가깝고, 수지를 가로지르는 신분당선 신성역이 성복동사무소 삼거리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좋아질 전망이다. 다만 용인의 경우 분양가 문제와 지역 민원 등의 이유로 분양 시기가 유동적이어서 꾸준히 체크해봐야 한다. ◇인천, 송도 더샵 vs 논현 한화 에코메트로 인천지역에서는 송도신도시와 논현지구의 대규모 단지가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은 송도신도시에 주상복합아파트 더샵 센트럴파크 729가구를 이달 말께 분양할 예정이다. 뉴욕 센트럴파크를 본딴 12만평의 송도 센트럴파크와 인접해있고, 고층 일부 가구에서는 바다도 조망할 수 있다. 분양가는 평당 평균 1300만원대 후반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한화건설은 인천 소래논현지구에 에코메트로 2차분 4238가구를 올해 5월에 한꺼번에 분양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1차분 2920가구가 성공적으로 분양돼 이번 청약결과도 주목된다. 해안선을 따라 2km 길이의 조깅코스와 대형 인공호수가 조성되고, 2009년 말 개통 예정되는 수인선 소래역과 논현 택지역이 인천 지하철 1호선 및 서울 지하철 4호선과 연결된다. ◇서울 한강 밤섬자이 vs 서울숲 두산위브 최근 분양이 뜸했던 서울에서는 모처럼 한강조망권 단지가 나온다. 마포구 하중동 밤섬 자이와 성동구 성수1구역 서울숲 두산위브가 그것으로 둘 다 500가구 안팎의 중대형 단지이면서 밤섬, 서울숲 등 녹색 조망권까지 확보하고 있다. GS건설이 분양하는 마포구 하중동 GS자이는 일군의 단독주택들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전체 488가구 중 75가구가 오는 6월께 일반분양된다. 한강과 함께 철새도래지밤섬 조망이 가능하고, 강변북로 진입로가 단지와 접해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일반분양 물량은 작지만 다른 재건축과 달리 중간층이 많다는 게 장점이다. 두산중공업이 짓는 성수동 서울숲 두산위브는 567가구중 200여가구가 오는 11월쯤 일반에 분양된다. 성수대교를 타고 강남 진입이 수월하고, 2010년께 분당선 연장구간도 인근에 개통할 예정이다. ◇충청권, 청주 대농지구 신영지웰시티 vs 아산 펜타포트 충청권에서는 대형복합단지안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가 수요자들을 기다린다. 신영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대농지구에 지웰시티 주상복합아파트 2164가구를 3월말께 분양한다. 일본 롯본기 힐스를 표방한 복합단지로 주거와 상업,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되는게 특징이다. SK건설은 충남 아산 배방신도시 1만7642평에 대규모 복합단지 펜타포트를 개발한다. 총 4개 블록에 걸쳐 주상복합아파트와 업무시설, 백화점, 멀티플렉스극장,할인점, 쇼핑몰 등의 주거·상업·업무시설이 모두 들어온다. 주상복합아파트는 40∼105평형 793가구로 상반기에 분양할 방침이다.
2007-03-05 17:51:22수도권 서남부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개발이 부진했던 이 지역은 정부의 시화지구 장기종합계획안 발표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시화지구는 오는 2020년까지 관광·레저·주거 기능이 결합된 대규모 레저복합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어서 안산·시흥·화성 등 수도권 서쪽 주거지역의 수혜가 예상된다. 시화지구는 1720만평 규모의 도시용지가 개발되고 이 가운데 250만평 규모의 시화신도시가 2011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시화지구 인근 경기 안산, 화성, 시흥지역에서 내년 상반기중에만 모두 17곳 1만2700가구가 쏟아진다. ◇시화지구 주변 주요 분양아파트=풍림건설은 시흥시 월곶지구 25-1블록에 지하 2층, 지상 20층짜리 7개동 33평형 ‘시흥 월곶 풍림아이원4차’ 686가구를 2004년 4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오는 2008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4호선 월곶역이 인근에 들어서고 소래대교와 남동대교가 완공되면 서울과 인천으로의 교통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신성건설은 경기 안산시 선부동 옛 동명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1층, 지상 20∼25층짜리 ‘신성미소지움’ 7개동 총783가구를 내년 2월께 분양할 계획이다. 일반분양 가구수는 17가구로 적은 편이다. 안산지역은 오는 2006년께 고잔신도시 입주가 완료돼 인구 70만명을 수용할 전망이며 시화지구 개발에 따른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곳이다. 경기 화성시 동탄면과 태안읍 일원에 조성되는 동탄신도시에도 내년부터 아파트분양이 줄을 잇는다. 동탄신도시는 270만평 규모로 주택용지 84만평에 3만9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우선 내년 3월 첫 분양되는 시범단지에서 삼성물산건설부문, 현대산업개발, 월드건설 등 10여개 업체(7개 단지)가 모두 5200가구를 내놓는다. 신도종합건설은 화성 동탄지구 2-11블록과 3-9블록에 ‘신도 브래뉴’ 1375가구를 내년 6월께 분양할 계획이다. 평형별 가구수는 33평형 805가구, 42평형 280가구, 48평형 290가구로 구성된다. 월드건설도 화성 동탄지구 시범 1·2단지에서 각각 3월과 6월에 ‘월드메르디앙’을 분양할 계획이다. 1단지는 24∼33평형 541가구이며, 2단지는 32∼45평형 647가구다. 포스코건설은 화성 동탄지구 5-2C블록 시범단지에서 ‘the#’아파트 476가구를 9월중 분양할 계획이다. 33평형 275가구, 45평형 201가구 규모다. 이밖에 화성시 태안읍·봉담읍 일대에서도 대우건설과 쌍용건설, 고려산업개발, 신한 등이 내년 상반기 중 새 아파트를 내놓을 계획이다. ◇시화지구 어떻게 개발되나=전체 3377만평에 이르는 시화지구는 크게 ▲남쪽 간척지(3050만평) ▲북쪽 간척지(327만평) ▲방조제 주변지역 등으로 나뉜다. 남쪽 간척지의 경우 농업용지 1330만평을 제외한 1720만평이 관광·레저·주거 기능이 결합된 레저복합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안산·시화공단과 붙어있는 북측 간척지에는 317만평 규모의 멀티테크노밸리와 10만평 규모의 안산테크노파크가 각각 들어서게 된다. 방조제 주변지역엔 항만과 조력발전소가 건설된다. 시화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이곳을 통과하고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나들목(IC) 2∼3개가 신설될 예정이다. /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2003-12-26 10:3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