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소방학교는 제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신규임용 교육생과 교직원이 부산시 북구에 위치한 평화의 집 주변 환경정비를 펼치고, 10일 교육생과 교직원 119명이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과 헌혈 행사에 동참한 권혜진 소방관은 “소방관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자 참여했다. 헌혈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도원 부산소방학교 인재양성과장은 “소방관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직업인만큼 사회에 대한 봉사 정신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교직원과 교육생들의 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1-10 15:41:56[파이낸셜뉴스] 헌혈증 119장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한 젊은 소방관의 선행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7일 소방청은 부산 중부소방서 이성훈 소방교가 직접 헌혈해 모은 헌혈증 119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부산나음소아암센터에 최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소방교는 헌혈증과 함께 창선119안전센터 직원들이 함께 마련한 소아용 마스크 1000장도 소아암센터에 전달했다. 이 소방교는 2001년 고등학교 재학시절 백혈병을 앓고 있던 친구 동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처음 헌혈을 시작했다. 군 복무 때도 거르지 않고 지금까지 꾸준히 헌혈을 계속해 헌혈증 119장을 모았다. 이 소방교는 지난 2017년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기도 했다. 10년전인 지난 2007년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는데, 유전인자가 일치하는 백혈병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선뜻 내놓았다. 이 소방교는"헌혈은 작은 실천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소중한 일이다. 앞으로도 200회, 300회 계속 헌혈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1-09-27 10:56: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소방본부는 혈액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24일 오전 인천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30여명이 본부 청사 정문 앞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차량에 올라 헌혈에 참여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헌혈자들 발길이 대폭 줄어들면서 혈액 부족사태가 지속되고 있어 혈액 수급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헌혈에는 소방본부를 시작으로 인천지역 10개 소방서 소방대원들이 동참할 예정이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겨울철이 맞물려 급감한 혈액 수급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25 15:05:17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3월 재난현장의 소방관들을 위한 '회복버스 기부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지난 11년간 정몽구 재단이 순직·공상 소방관 및 경찰관 자녀들에 대한 장학사업을 실시해온 점을 포함하면, 소방관 지원 프로그램 제2탄인 셈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주관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의 첫번째 주자로 나선 현대차그룹은 지원 대상을 소방 공무원으로 정하고, 소방관 회복버스로 무공해 수소전기버스 1대를 비롯해 프리미엄 버스 8대등을 기부했다. 특수 장착 비용을 포함하면 금액으로는 52억원 상당이다. 평소 소방관들의 헌신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적극적으로 제안했다고 한다. 지원 행사 당시, 정의선 회장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된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주시는 소방관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우리 모두가 '안전한 오늘'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소방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소방관 회복버스는, 재난 현장의 소방공무원들이 과로와 탈진으로 쓰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됐다. 캡슐형 프리미엄 좌석, 의료장비, 산소공급 시설과 더불어 소방관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의료, 편의 장비도 탑재했다. 현대차그룹은 소방관 회복버스가 소방 공무원의 복지와 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소방 공무원들의 복지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오고 있다. 정몽구 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공무수행 중 순직하거나 다친 경찰관과 소방관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국가에 헌신한 부모님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까지 총 3247명(총 44억원)이 지원을 받았다. 올해 5월에도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증서 수여식'이 개최돼 중고생 27명, 대학생 76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학기 중에는 학습지원비 성격으로 중고등생에게는 연간 200만원, 대학생은 400만원을 지급된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방학 중에도 중고생 50만원, 대학생 100만원이 추가된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해양경찰청과 신규 협약을 체결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그분들의 자녀가 꿈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회사라는 특성을 살려, 소방관 회복버스처럼 차량을 활용한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기프트카 캠페인은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지역아동센터, 헌혈 버스, 청년 창업 지원 차량 등으로 변신을 거듭해 왔다. 지난해 말부터는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홍보와 마케팅을 돕는 사업도 추가됐다. 총 360명의 소상공인이 이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았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07-17 18:20:35LG복지재단이 3대가 39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이어온 의인 등 7명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이들은 적게는 19년, 많게는 39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십년 봉사를 이어왔다. 이들이 2018년 구광모 LG그룹 회장 취임 이후 일반 시민까지 수상 범위를 확대한 '장기선행' 분야를 수상하며, 현재까지 LG 의인상 수상자는 총 188명으로 늘어났다.수상자는 3대가 함께 39년간 무연고 독거노인, 요보호 아동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이어온 이이순씨(74), 19년 동안 매주 수요일 푸드트럭을 운영해 전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짜장면 급식 봉사활동을 이어온 이정표 경감(57·파주경찰서)과 이수영씨(61)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십년간 봉사를 병행해온 음정삼 소방경(55·과천소방서), 김진규 소방위(56·밀양소방서), 최석용 경감(57·대구수성경찰서), 최재근 경위(50·전북정읍경찰서)까지 총 7명이다.이이순씨는 1983년부터 미혼모 자녀나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집에 데려와 돌보기 시작했다. 2005년에는 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해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이들의 식사와 학습을 지원해왔다. 현재는 강원 삼척시 도계지역 아동센터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19년간 매주 수요일 푸드트럭을 운영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짜장면 급식 봉사를 한 이정표 경감과 이수영씨도 의인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봉사 초기 관할 군부대 협조로 야외취사장비를 빌려 짜장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수십년간 봉사를 병행한 소방관과 경찰관도 LG 의인상을 수상했다.음정삼 소방경은 30년 넘게 격주로 아동임시보호소 아동을 지원해왔다. 김진규 소방위는 30년간 아동복지시설 및 오양원 목욕봉사를, 최재근 경위는 27년째 헌혈로 230장의 헌혈증을 기부해오고 있다. 최석용 경감은 20년 가까이 매달 인근 어린이보육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10-26 18:20:45LG복지재단이 3대가 39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이어온 의인 등 7명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적게는 19년, 많게는 39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십 년 봉사를 이어왔다. 이들이 2018년 구광모 LG그룹 회장 취임 이후 일반 시민까지 수상 범위를 확대한 '장기선행' 분야를 수상하며, 현재까지 LG 의인상 수상자는 총 188명으로 늘어났다. 수상자는 3대가 함께 39년간 무연고 독거노인, 요보호 아동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이어온 이이순씨(74), 19년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푸드트럭을 운영해 전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짜장면 급식봉사활동을 이어온 이정표 경감(57, 파주경찰서)과 이수영씨(61)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십년 간 봉사를 병행해온 음정삼 소방경(55, 과천소방서), 김진규 소방위(56, 밀양소방서), 최석용 경감(57, 대구수성경찰서), 최재근 경위(50,전북정읍경찰서)까지 총 7명이다. 이이순씨는 1983년부터 미혼모 자녀나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집에 데려와 돌보기 시작했다. 2005년에는 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해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이들의 식사와 학습을 지원해왔다. 현재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지역 아동센터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19년간 매주 수요일 푸드트럭을 운영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짜장면 급식봉사를 한 이정표 경감과 이수영씨도 의인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봉사 초기 관할 군부대 협조로 야외 취사 장비를 빌려 짜장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수십 년간 봉사를 병행한 소방관과 경찰관도 LG 의인상을 수상했다. 음정삼 소방경은 30년 넘게 격주로 아동임시보호소 아동을 지원해왔다. 김진규 소방위는 30년간 아동복지시설 및 오양원 목욕봉사를, 최재근 경위는 27년째 헌혈로 230매의 헌혈증을 기부해오고 있다. 최석용 경감은 20년 가까이 매달 인근 어린이 보육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10-26 08:30:11[파이낸셜뉴스] 10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서 불이 나 수혈용 혈액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0일 새벽 1시 46분께 대구시 중구 달성동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1층 혈액 공급팀 사무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은 냉동실 4개, 냉장실 2개, 냉장고 2개 등 건물 약 410㎡를 태우고 새벽 2시 10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6328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불이 발생한 곳은 혈액 공급팀 사무실로 불이 나자 혈액원 관계자들과 소방관들은 적혈구제제 4000여 유닛(1회 헌혈용 포장 단위)을 포항 공급소에 2000유닛, 울산 혈액원에 500유닛, 부산 혈액원에 1500유닛을 분산 이송했다. 최근 1년치 채혈 검체 약 23만개는 이날 오전 충북 음성 혈장분획센터로 이송했다. 하지만 이날 대구경북혈액원에서 보유 중이던 혈액제제는 약 1만1000 유닛으로 이 중 혈소판 교반기에 있던 혈소판제제, 혈액 냉동실에 있던 분획용 혈장 제제, 냉동실에 있던 미검용·수혈용 혈장제제 등 혈액제제 7600여 유닛은 소방수 유입 또는 온도 상승으로 전량 폐기됐다. 이번 화재로 대구경북혈액원이 보유중이던 혈액제제 전량도 연구용으로밖에 사용할 수 없어 향후 수혈용 혈액 공급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구·경북 지역 의료기관에 공급되는 하루 평균 혈액량은 450 유닛으로 현재도 혈액이 부족한 상황이라 지역병원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환자들을 제대로 수술할 수 있을 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구경북혈액원은 현재 화재로 전기와 전화, 전산망이 일시 차단됨에 따라 포항 공급소와 경북대병원을 통해 혈액 공급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는 "다른 혈액원을 통해서 수혈용 적혈구 제제는 공급하려고 한다"며 "응급상황이 생길 경우 경북대병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혈액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7-10 22:11:31[파이낸셜뉴스] 임용 3년차 신입 소방관이 어린이 백혈병 환자에게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4일 소방청은 부산 북부소방서 화명119안전센터에서 일하는 김민재 소방사가 최근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김 소방사는 소방관에 임용된 다음해인 2020년 3월 대한적십자사 헌혈의집에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다. 최근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으로부터 조직적합성항원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사람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9월 29일 기증했다. 김 소방사의 조혈모세포 기증은 양산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조혈모세포이식실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아내의 영향이 컸다. 평소 아내로부터 한창 뛰어 놀 나이에 병원 무균실에서 지내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아이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에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다. 김 소방사는 "기적에 가까운 2만분의 1의 확률로 도움 요청이 왔는데 이를 망설이거나 거절하는 것은 소방관으로서 재난현장의 구조대상자를 발견하고도 그냥 지나치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건강관리를 잘해서 다시 이런 기회가 찾아왔을 때 주저하지 않고 흔쾌히 돕겠다"고 했다. 조혈모세포는 백혈구·적혈구·혈소판 등 모든 혈액세포를 만드는 '어머니 세포'다.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백혈병 등 난치성 혈액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이식을 위해선 환자와 기증자 간 조직적합성항원(HLA) 유전자형이 일치해야 하는데 일치 확률은 2만분의 1에 불과하다. 기증자는 3~4일 정도 입원을 해야하고 채혈시간도 3~4시간 정도 걸린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1-10-14 16:16:0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소방본부 119재난대응과 항공구조구급대의 소방헬기 조종사인 이호근(51) 소방위가 헌혈 1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 명예장을 수상했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 소방위는 1992년도 육군 헬기조종사 후보생으로 입대하며 첫 헌혈을 시작한 후 매년 3~4회씩 꾸준히 헌혈을 해왔다. 그는 평상시 수혈대상자를 위해 운동 및 금주·금연을 실천하고 있으며 다수 헌혈증을 필요한 사람에게 기증했다. 이 소방위는 "감사와 봉사하는 마음으로 평생을 군인과 소방관으로 살아온 만큼 국민을 위한 봉사정신으로 헌혈 정년인 69세까지 200회 목표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소방위는 육군 헬기 조종사로 25년, 소방 헬기 조종사로 5년째 근무하면서 교관 조종사와 시험비행 조종사 등 고난도의 비행직책을 수행했다. 4000시간 이상 무사고 비행도 이뤄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6-02 14:03:33[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되는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녹지원에서 문 대통령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청년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이다. 청와대는 "이번 기념식은 청년기본법 시행에 따른 '첫 정부 공식 기념식'으로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 매 순간 역할을 다한 대한민국 청년을 청와대로 직접 초청해 청년세대에 대한 예우를 갖추고, 청년과 정부 사이의 벽을 허무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청년의 문제와 고민을 해결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의 행사명으로 개최되는 기념식은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애써온 청년에 대한 소홀함이 없도록 다양한 연령과 지역, 직군의 청년을 초청했다. 청년기본법에 따라 공모로 구성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과 5당 청년대표, 청년기본법 제정을 위해 앞장선 활동가와 유공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한 청년들과 함께 군인, 경찰, 소방관을 비롯해 다문화 교사, 헌혈 유공자, 프로게이머, 유튜브 크리에이터, 해녀, 장애 극복 청년, 청년 농업인, 디자이너, 운동선수,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이 기념식에 참석한다. 기념식은 △오프닝 공연 △기념 영상 △유공자 포상 △청년 연설 △2039년 전달식 △대통령 기념사 △기념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청년대표 연설은 빌보드 차트 2주 연속 1위를 달성한 방탄소년단(BTS)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린 청년리더로 참석해 청년의 목소리를 낸다. BTS는 화려한 아이돌이 아닌 청년의 한사람으로 개개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 청년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기성세대에게는 지지와 격려를 바라는 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 19년 후에 공개될 '2039년 선물'을 미래의 청년세대를 위해 전달한다. 이날 전달된 선물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기탁되어 19년 후 제20회 청년의 날에 공개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조치를 위한 사전·사후 방역 및 발열검사 등 철저한 예방조치 하에 진행된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20-09-18 19:2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