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정맥) 인증은 공항에서 현재 1300만명 이상이 등록해 사용 중임에도 아직 사람들 사이 결제도 가능할 것이라는 인식이 미흡하다. 그런 인식이 전환만 되면 빠르게 보급될 것으로 보고 한국후지쯔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박경주 한국후지쯔 대표이사는 21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좌담회를 열고 “한국후지쯔는 오랜 기간 디지털전환(DX)을 지원하는 기업으로서 고객사에 DX에 대한 인식과 내부 가치를 높여주고, 손바닥 인증의 경우 기술·보안 면에서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한국후지쯔는 DX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국내 공항 국내선 탑승자 본인 확인 절차에 손바닥 정맥 인증 기술을 도입했다. 얼굴인식, 홍채, 지문 인증 등은 컬러렌즈·신장·습도·온도에 따른 제약이 있는 반면 손바닥 정맥 기술은 그렇지 않다. 또 체내 특성 정보로 유출이나 위변조가 불가능해 신뢰성이 높고 다른 신체 부위보다 정보량이 많아 본인 인증율이 높은 편이다. 박 대표는 먼저 DX의 4단계로 △리소스 효율화 △융복합을 통한 내재화 △예측하지 못한 서비스 모델 발굴 △사회적 책임과 연계를 제시했다. 그는 “DX전환의 진정한 효과를 위해서는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DX솔루션 그 자체가 모든 것을 해결해줄 수 있는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며 “기업문화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기술, 문화, 사람, 조직이 전체적으로 어우러져 변화에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후지쯔의 대표적인 DX 사례로는 25년 이상의 연구개발 경험이 있으며 2003년 처음 출시된 손바닥 정맥 인증 솔루션을 소개했다. 손바닥 정맥 인증은 금융권에서 이동형 금융 단말장치인 포터블 브랜치에 행원 본인인증을 통한 사용자 인증과 내부 통제용으로 도입되기 시작해 고객 인증 서비스로 확대됐다. 이후 별도로 구축돼 있던 인증서비스를 바이오 공동망을 구축해 내재화하고 공항 내 본인 확인 서비스에도 적용됐다. 박 대표는 “공항 면세점에서 자체 신분증 인증을 진행하다 손바닥 인증을 이용해 결제까지 연결되는 서비스 모델을 발견하고 결제와 관련된 기술적인 부분을 지금 진행 중”이라며 “담배, 주류 자판기에 성인 인증과 결제를 적용해 진행 중인데, 청소년 보호와 관련된 사회적 이슈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설치 비용 등의 문제로 손바닥 인증·결제의 보급화가 지체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손바닥 인증 센서는 안전성과 보안성을 잡아야 하기에 고가의 부품과 적외선으로 만들고 대량 생산조차 하지 않는다”면서 “사람들의 인식 전환으로 더 대중화가 된다면 가격 안정성도 확보된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21 12:58:45[파이낸셜뉴스] Sh수협은행 고객은 손바닥 인증으로 입출금 등 금융업무뿐 아니라 항공기 탑승 수속도 할 수 있게 됐다. 수협은행은 한국공항공사(KAC)·금융결제원과 공동으로 '바이오 인증 공항연계 서비스' 시행에 관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수협은행 바이오 인증 서비스는 통장이나 카드가 없어도 손바닥 정맥 인증만으로 입출금 등 자동화기기(ATM)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 수협은행과 수협회원조합 영업점에서 바이오 정보를 등록한 고객은 공항 연계 서비스를 추가 신청하면 국내선 공항에서 바이오 인증으로 손쉽게 신분확인 절차를 마치고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협약식에서 "손바닥 정맥은 사람마다 고유한 혈관 특성이 있어 위조나 변조가 어려운 만큼 보안성과 정확성이 우수하다"며 "공항을 이용하는 시니어 고객들도 탑승 수속을 위해 긴 줄을 서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져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KAC와 손잡고 면세품 구입시 바이오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면세점 바이오 결제 서비스' 개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여객선 터미널에서도 신분증 대신 바이오 인증을 통해 승선 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7-05 07:21:07아무것도 필요 없이 손바닥만으로 편의점 입출금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은행 영업점을 제외하고 국내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하는 손바닥 뱅킹은 업계 유일하게 GS25가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ATM을 통해 가능하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케이뱅크와 손잡고 22일부터 손바닥 정맥 인증을 통해 입출금 및 이체를 할 수 있는 '손바닥 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 케이뱅크 손바닥 뱅킹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먼저 케이뱅크 앱을 통해 비대면실명확인을 진행 한 뒤, GS25 점포에 있는 스마트ATM을 이용해 본인의 장정맥을 등록하면 된다.한 번 등록을 완료한 후에는 카드나 휴대폰 등 아무것도 필요 없이 GS25 스마트ATM에서 손바닥 인증만으로 입출금 및 이체 거래가 가능해 고객들의 편의가 획기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GS25와 케이뱅크는 손바닥 뱅킹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들은 이제 스마트ATM에 등록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뒤 손바닥으로 본인 인증을 하고,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뱅킹 서비스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GS25는 현재 편의점 중 유일하게 바이오인증 기능이 있는 1700여대의 스마트ATM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2700대, 2020년까지 500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GS25와 케이뱅크는 손바닥 뱅킹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손바닥을 기기에 밀착해 접촉할필요 없이, 4cm 정도 떨어져서 인증할 수 있어 위생 측면에서도 지문인증 등 기존 인증 방법보다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손바닥 정맥(정정맥) 인증은 개인별로 고유한 혈관 특성이 있어 본인을 가장 확실하게 인증할 수 있고, 지문이나 홍채보다도 인증 정확도와 보안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이효섭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장은 "은행 영업점을 제외하고는 GS25가 국내 최초로 손바닥 바이오 인증 서비스를 시작하게 됨으로써 업계를 선도하게됐다"며 "GS25가 3대 시중 은행과 저축은행중앙회 등 다양한 은행과 제휴를 통해 전국 1만여 점포가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손바닥 뱅킹까지 시작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08-22 16:59:35KB국민은행은 15일 카드와 통장 없이도 손바닥정맥을 통한 본인인증 만으로 자동화기기(ATM)거래와 창구거래를 할 수 있는 손쉬운뱅킹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손바닥정맥 바이오인증(손쉬운뱅킹) 서비스는 은행 창구에서 손바닥 정맥정보를 등록하면 ATM과 창구에서 간편하게 예금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들은 카드나 통장을 챙기는 번거로움 없이 은행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기기에 익숙하지 않아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폰뱅킹에 어려움을 겪었던 시니어고객도 은행 창구에서 정맥정보를 단 한 번만 등록하면 간편하게 은행 거래를 할 수 있어 도움을 줄 전망이다.손쉬운 뱅킹은 지난달 28일부터 여의도 영업부와 서여의도 영업부 2개점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오는 5월 말 50여개점에서 추가로 선보인 후 단계적으로 전국 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6월부터는 전자식 대여금고의 본인 확인 수단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손바닥정맥은 손바닥 표피 아래 핏줄을 이용하는 방식이며, 사람마다 고유한 혈관 특성이 있어 위조가 어렵고, 정맥이 복잡하게 교차하므로 지문이나 홍채 대비 인증 정확도와 보안성이 높다. 또 바이오 정보는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은행과 금융결제원이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분산보관관리 방식으로 운영돼 안정성도 강화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2017-05-15 20:19:12#. 체크카드를 만들기 위해 편의점을 찾은 대학생 박 모씨, 키오스크에 달린 스캐너에 손바닥을 갖다대니 신분증 없이도 본인인증이 완료됐다. 화면의 지시에 따라 몇가지 버튼을 누른 후 카드가 발급됐다. 계좌 개설이나 대출, 예.적금 가입 등 실명 확인이 필요한 거래도 이제는 은행 대신 근처 편의점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빅데이터, 바이오 인증 등 신기술의 발전이 금융과 타 업종간 벽을 허물고 있다.비대면 신분증 확인, 바이오 인증 등 본인확인 시스템이 발달하면서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백화점에서 설치된 자동화기기를 통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은행들은 통신사나 유통업계와 빅데이터를 공유하면서 데이터 이자, 금리우대 대출 등 새로운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비대면 기술 발전, 무인 점포의 등장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비대면 실명 인증이 본격화되면서 은행 점포의 형태가 변하고 있다. 은행들은 통신.유통 등 다른 업계와 손잡고 점포, 자동화기기(ATM) 등 고객과의 접점을 편의점, 공중전화 등으로 넓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인 '디지털키오스크'를 최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 설치해 무인점포를 구현했다. 생체인증으로 고객 정보를 확인해 영업점에서만 가능했던 체크카드 발급, 비밀번호 변경 등 실명확인이 필요한 거래도 할 수 있다. 부산은행도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롯데백화점에 '스마트 ATM'을 시범 운영한 뒤 대형할인점, 편의점 등에 확대 도입할 방침이다. 스마트 ATM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신분증을 확인하고 본인인증을 진행해 통장 발급, 상품 가입, 대출신청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비대면 기술 발전은 고객들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상품을 가입하는 데서 나아가 점포에서만 할 수 있었던 카드, 통장 발급 업무를 편의점, 백화점 등에서도 할 수 있게 했다. 인력, 공간의 제약이 줄어들면서다. 키오스크를 활용한 무인 점포는 지방은행들의 수도권 진출에도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휴대전화의 등장으로 활용도가 떨어진 공중전화도 ATM으로 바뀌고 있다. 기업은행은 KT와 손잡고 공중전화 부스에 ATM을 설치하고 있으며 인터넷전문은행을 준비중인 K뱅크 컨소시엄도 공중전화 ATM을 고객과의 접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적금 이자로 데이터.마일리지 받는다 금융권과 유통, 항공 등 다른 업종간 제휴의 폭도 커졌다.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공유하는 대신 우대 금리를 제공하거나 통신사 데이터, 항공 마일리지 등을 제공하는 상품도 만들어 냈다. 저금리 시대를 맞아 은행들이 더 이상 이자만으로는 고객을 유치할 수 없게 되면서다.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은 항공사, 통신사와 제휴를 통해 마일리지, 이자 등을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매월 예금 잔액과 급여이체 실적, KB카드 결제 실적 등을 고려해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를 준다. 신한은행은 SK텔레콤과 제휴를 통해 만기 이후 '데이터 이자'를 주는 적금을 개발했다. 우리은행 '톡톡쇼핑적금' 가입자들은 G마켓, 옥션에서 우리카드를 사용하면 추가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도 롯데백화점에서 신한카드를 이용해 쇼핑한 실적에 따라 최대 8.4%의 리워드를 제공하는 상품을 만들었다. 국민은행은 SK텔레콤 가입자의 멤버십 등급에 따라 대출 금리를 우대받을 수 있는 상품도 만들었다. 국민은행의 금융정보와 SK텔레콤의 통신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한 셈이다. 각 은행들이 핀테크 업체들에게 제공하는 오픈 플랫폼은 초기 기업들이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는 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은행이나 보험 등 금융업 뿐 아니라 교통, 교육, 공공 부문까지도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오픈플랫폼을 통해 금융과 다른 업종간의 경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면서 "은행의 시스템의 기반으로 한 핀테크와의 협업이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2016-07-26 17:47:32내년부터 홍채와 손바닥으로 본인 인증이 가능해진다. 추후 결제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어 주목된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산하기관인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 내 표준화 위원회에서 올 상반기 중에 바이오인증기술표준안을 제정, 홍채와 손바닥(정맥)을 본인 인증 수단으로 포함할 예정이다.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에는 29개 금융기관과 유관기관이 소속돼있다. 현재 신한은행·기업은행을 포함해 17개 시중은행이 생채 인증수단 도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새로운 본인 인증 수단 도입은 지급결제 수단 진화에 따른 것이다. 핀테크 등 새로운 결제수단이 도입되면서 확실성과 보안성을 같이 만족시킬 수 있는 인증 수단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 그동안 일부 금융기관에서 생채 인식 수단으로 지문을 도입했지만, 인식이 제대로 되지 않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이 꾸준히 지적되면서 현재는 인증수단 기능이 약해졌다. 한국은행 금융결제국 김정혁 전자금융팀장은 "홍채와 정맥이 지문보다 정확해 선호된다"면서 "나중에는 인증에서 나아가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 인증 도입에 가장 핵심적인 이슈인 보안성 강화를 위해 생채 정보 저장 방식은 국제 표준을 따른다. 중간 인증기관을 설립해 생채 정보를 금융기관 서버 한 곳에만 저장하지 않고 정보를 분산 관리한다는 것이 골자다. 김 팀장은 "은행 등 해당 기관에 생채 정보를 모두 저장하지 않고 중간 인증기관을 설립해 나눠 보관할 예정"이라면서 "암호화·저장방식 등은 특허권 침해 소지를 피하기 위해 국제표준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일본과 스웨덴 등 일부 국가에서도 홍채를 사용한 인증 및 결제를 시행중이다. 한은은 이와 관련, 금융기관 외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3월 전자금융포럼을 발족했다. 학계·연구소·통신사·정보기술(IT)핀테크기업이 분기에 한 번씩 모여 현안을 발굴하고 논의를 통해 산업 협력을 이끌어 낸다는 취지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15-04-29 11:47:02서우가 자신의 손바닥으로 소두임을 인증했다. 14일 tvN 일일드라마 ‘유리가면’ 제작사 측은 극 중 열연 중인 서우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들이 대거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사진 속에서 서우는 극중 지니 역을 맡고 있는 아역배우 ‘박지소’ 양과 장난을 치는 모습, 입술을 삐죽하게 내밀고 있는 모습 등을 보이고 있다. 또한 벽 뒤에서 빼꼼 고개를 내밀고 있는 모습 등 감출 수 없는 애교본능을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 평소 웃음이 많기로 유명한 서우가 일명 ‘빵 터진’ 상황에서 장갑을 낀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웃고 있는데, 얼굴이 손바닥으로 가려지는 ‘소두인증’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유리가면’에서 ‘강이경’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서우는 극 중 양가족들의 핍박 속에서 콩쥐처럼 자랐지만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꿋꿋이 살아온 인물이다. 하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1-14 16:08:51오초희가 손바닥tv서 헬스장 관능몸매를 실시간 인증한다. 4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손바닥tv ‘싱글들의 수다’(이하 ‘싱수다’)에는 오초희가 고정 멤버로 투입된다. 최근 한 방송에서 과감한 헬스장 패션으로 관능몸매를 과시했던 오초희는 이날 ‘싱수다’의 ‘다이어트’ 코너에서 다른 멤버들과 함께 헬스트레이닝을 받는다. 또한 이날 주제는 ‘패션의 완성, 구두’로 오초희가 직접 자신의 다리에 ‘다리 화장법’을 시연하며 방송 전부터 ‘네티즌을 올킬 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오초희의 섹시 댄스 신고식도 눈길을 끌 예정이며 곽현화, 낸시랭, 김도이 등 멋진 몸매의 멤버들 앞에서 청순글래머 오초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손바닥tv는 세계최초로 스마트기기에 특화된 방송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ayeong214@starnnews.com한아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장범준 멘탈붕괴, 이효리와 유부남의 포옹모습 ‘급 충격’ ▶ ‘무신’ OST '하늘아' 전격공개, "강렬해" ▶ ‘굿바이 마눌’ OST 뮤비 공개, 역설적 가사 '눈길' ▶ 송백경 구혜선에 솔직 심경 토로 “남의영역 침범하지마!” ▶ ‘러브어게인’ 김지수-류정한 포옹, 설렘 이어질지 ‘관심↑’
2012-05-04 19:56:58배우 조인성이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LG 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 진행된 ‘베스트샵 강남본점 오픈 팬사인회’에 참석하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이번 LG 베스트샵 팬사인회는 지난 15일 부터 LG의 브랜드 모델인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 원빈, 이민정, 김태희, 조인성 등이 직접 참석하여 릴레이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tcloud@starnnews.com이준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1-24 15:40:22"환전이 필요하신가요? 인공지능(AI) 창구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8일 서울 서소문 신한은행 AI 브랜치에서는 AI 은행원이 손님을 맞이한다. 점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키오스크에서는 AI 은행원이 고객에게 원하는 업무를 묻고, 그에 따라 창구를 안내했다. 기존 지점에서 사람 직원이 번호표를 뽑아주며 응대하던 일을 AI 은행원이 대신하는 것이다. AI 브랜치는 신한은행이 'AI와 사람의 공존'을 콘셉트로 AI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영업점이다. 신한은행은 올해 금융권 최초로 금융업무에 AI를 도입하기 위한 자체 대형언어모델(LLM) 개발을 시작, AI가 고객업무 관련 데이터를 점진적으로 학습하고 스스로 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번호표 순번에 맞춰 AI 창구에 들어서면 생성형 AI가 사람 직원 만큼이나 따뜻하게 반겨준다. 이미 AI 창구를 사용해본 고객에게는 "또 만나서 반갑습니다"는 인사도 건넨다. 바이오(손바닥) 인증과 번호 인증 등 보안도 이중으로 강화했다. 두 곳 마련돼 있는 AI 창구에서는 사람 직원 없이도 △입출금·예적금 신규 △환전(달러·엔·유로·위안) △체크카드 재발급 △인터넷뱅킹 신규·바이오인증 등록 등 은행의 다양한 핵심 업무들이 가능했다. 실제 은행원이 필요하지 않은 만큼 운영시간도 대폭 늘어났다. AI 브랜치는 토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365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환전의 경우 즉시 수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고객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기존에는 환전을 신청한 뒤 다음날 은행에서 찾아야 했지만 AI 브랜치에서는 외화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주말에도 외화를 즉시 받을 수 있다. AI 창구에서 환전업무를 본 한 50대 고객은 "AI 창구는 처음인데 편하게 환전할 수 있었다"며 "처음이라 좀 낯설기도 했지만 두 번째에는 익숙하고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아직 대출이나 기업금융 관련 업무는 직원 창구에서 진행해야 하지만 업무범위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최소한 리테일(소매금융) 관련 업무는 모두 AI 창구에서 가능하도록 진행하고, 업무시간도 24시간으로 늘릴 방침이다. 이원동 신한은행 서소문지점장은 "현재 AI 은행원이 사람 직원 업무의 40%를 커버하고 있는데 다음달에는 이를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80% 이상을 AI 은행원이 응대할 수 있도록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AI 은행원의 담당업무를 늘려 사람 은행원의 고객 대응 역량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AI가 대신 처리하면서 그외 전문 상담이나 솔루션 제공에 역량을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AI 은행원과 고객 간의 라포(상호신뢰관계)를 위해 실제 은행 직원을 AI 모델로 삼아 개발했다. 영업점에서 고객 만족도 우수 평가를 받은 직원을 선발해 어색함이나 거부감을 최소화했다. 특히 그간 고객들이 자주 쓰는 단어나 키워드 등 현장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도록 했다. 단순히 정형화된 키워드를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한 것이다. 이 지점장은 "고객들은 '적금 개설하러 왔어요'보다는 '목돈 만들려고 왔어요'라고 얘기한다"며 "이 같은 단어나 키워드도 이해하고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그간 고객들이 은행 창구에서 자주 사용하던 단어들을 활용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AI 브랜치는 'AI Lab(랩·실험실)'을 통해 발전을 거듭할 예정이다. AI 랩은 더 다양한 미래 기술을 실험하는 공간으로 금융권의 망분리가 본격화하면서 챗GPT와 같은 외부 생성형 AI를 접목할 방안을 연구하는 곳이다. 문성기 신한은행 서소문부지점장은 "고령층 고객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와 음성안내 기능 등을 개선할 것"이라며 "운영 성과와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점차 다른 지역으로도 AI 브랜치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1-18 18: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