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파이낸셜뉴스 좌승훈 기자]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농어촌관광 휴양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12일 도에 따르면, 사업자인 에스앤가든은 2021년까지 송당리 6만7000㎡ 부지(송당리 산168번지)에 농업전시시설·학습관 등 기본 시설과 돌문화원·다목적 잔디마당 등 휴양시설, 지역특산물판매시설·영농체험시설 등 부대시설을 조성하기로 사업계획을 신청했다. 도는 농어촌관광 휴양단지 지정 신청에 대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지역주민 상생방안과 지역주민 고용 확대 등에 대한 계획을 심의한 데 이어, 주민 공람·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8일자로 지정 고시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05-12 09:12:28아모레퍼시픽은 18일 오전 11시 제주 구좌읍 송당리와 비자 원료 구매를 위한 협약식을 송당리 마을회관에서 가졌다.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채집된 안전한 비자 원료를 수급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해당 지역 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을 맺은 제주 송당리는 예로부터 비자 오일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 나는 비자오일은 피부병에 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레퍼시픽은 협약 이후 수급받게 될 친환경 비자 원료에 고유의 기술을 적용하여 향후 출시될 안티트러블 제품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아리따운 구매’의 일환으로 시행된 것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이미 제주 동백마을의 ‘동백’, 전북 인삼농협의 ‘친환경 인삼’, 충북 괴산의 ‘닥나무’, 경남 사천의 ‘대나무’ 구매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아리따운 구매’는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시행하는 지속가능한 원료구매 프로세스로 원료 안전성, 환경보존, 지역 사회공헌을 3대 핵심 원칙으로 삼고 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기자
2011-05-18 15:38:22㈜미스터밀크(대표이사 신세호)가 26일, 제주 구좌읍 송당 동화마을에 첫 번째 F&B 매장 ‘미스터밀크 송당’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제주 구좌읍 송당 동화마을은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대천동 사거리 인근 3만여평으로 ‘가장 제주스러운 공간’을 테마로 조성된 개방형 공원이다. 미스터밀크는 제주 성이시돌 목장에서 사계절 방목하고, 유기농 목초를 먹여 기른 젖소의 원유만으로 유제품을 선보이는 국내 유가공품 및 낙농 제품 제조업체이다. 유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식문화를 선도하고, 지역과의 상생을 통해 함께 성장을 도모하는 미스터밀크의 이념에 따라 ‘가장 제주다운 공원’인 송당 동화마을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인다. 신세호 미스터밀크 대표는 “좋은 상품은 좋은 환경에서 비로소 탄생한다. 고객들에게 청정한 자연 환경을 품은 제주에서 탄생시킨 상품을 통해 건강하고 신선한 가치를 전달하고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미스터밀크 송당점은 제주의 지역적 특색을 활용한 미스터밀크의 전문성과 진정성을 앞세워 제주의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식문화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매장의 주 컨셉은 제주 농가의 따듯하고 소박한 휴식을 경험을 제공하는 데어리 팜하우스(Dairy Farmhouse)로 안락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매장의 출입구는 들어선 순간부터 제주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제주의 대표 심볼인 현무암과 식재를 활용한 돌담길 통로로 형성되어 있다. 아울러 목장에서 활용되는 트러스 구조 천장과 낙농인들의 작업대를 형상화한 가구를 통해 전원적인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중앙홀에는 제주의 깨끗한 물과 미스터밀크의 원유를 상징하는 크리스탈과 수공간 테이블을 통해 자연적 이미지를 선사한다. 미스터밀크의 주력 제품인 제주 성이시돌 우유와 요거트, 특별한 젤라또를 베이스로 활용한 음료뿐만 아니라 최소 3개월 간의 메뉴 개발 기간을 걸쳐 선정된 시즌별 메뉴를 선보일 예정으로 다채롭고 트렌디한 식음료를 경험할 수 있다. 미스터밀크 관계자는 “건강하고 신선한 가치를 나누는 공간인 미스터밀크 송당에서 제주 자연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4-04-30 10:22:03[파이낸셜뉴스]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선 60대 남성이 실종 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거슨세미오름 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A씨 가족은 1일 오후 7시59분께 경찰에 "A씨가 고사리를 꺾고 오겠다며 나간 뒤 귀가하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A씨는 당일 아침 외출하면서 휴대전화를 두고 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1일 오전 6시께 A씨가 흰색 포터 트럭을 몰고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거슨세미오름 인근까지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제주경찰청은 2일 실종경보 문자를 보내고, 소방당국에 수색 협조 요청을 보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를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섰고, 전날 A씨의 트럭을 찾았다. 경찰은 소방당국과 합동 수색을 벌이던 중 이날 오전 A씨 차량이 주차된 곳 인근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한편 제주에서는 지난 몇 년간 고사리를 채취하다가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도내에서는 최근 5년간(2019∼2023년) 고사리를 꺾다가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190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일에도 제주시에서 60대 여성이 고사리를 채취하다가 길을 잃어 소방의 도움으로 귀가한 바 있다. 이에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고사리 채취와 오름·올레길 탐방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길 잃음'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4-05 13:29:51■ 고원식 횡단보도·신호등·안전펜스 설치…보도 도색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 구좌읍 송당초등학교(교장 문정옥)에 대해 보다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보도와 같은 높이로 만든 고원식(高原式) 횡단보도와 신호등, 안전펜스 등이 갖춰진다. 제주도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송당초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회의를 갖고, 아이들의 주요 이동 동선에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에 맞춰 중산간지역 오름·유명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 렌터카 통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큰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등·하굣길 안전시설 개선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제주도(자치경찰단·안전정책과·도로관리과)와 제주도교육청, 제주시교육지원청, 제주시(교통행정과·상하수도과·구좌읍사무소·송당리사무소), 송당초 학교운영위원회가 참여한다. 주요 논의사항은 ▷신호등과 고원식 횡단보도·안전펜스 설치, 보도 도색 ▷버스정류장 이전 과 벽면 철거 ▷도로 안내판·점멸등·과속 카메라 위치 조정 ▷전신주를 포함해 각종 광고물 개선 ▷안전펜스 점검·수리 ▷어린이 안전존 설치 등이다. 특히 아이들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지역주민들이 함께 문제점을 해결하고 개선 계획을 공유하기로 했다. 도는 2018년 10월부터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운영을 통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도는 그동안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현장점검(22회·23곳)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안전표시판 정비·불법광고물 철거(70건), 주정차·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와 고원식 횡단보도 조성(23건)을 추진 중이다. 한편 송당초 주변에는 제주 당신(堂神)의 어머니인 백주또가 좌정해 있는 당오름(송당본향당)을 포함해 18개 오름이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11-09 16:17:45[제주=좌승훈 기자] 제주 동부지역에 순식간에 쏟아진 폭우로 순찰차를 포함해 차량 여러 대가 불어난 빗물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제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입구 교차로 인근 도로가 침수되면서 차량 5대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119구조대는 이에 따라 펌프차를 비롯해 장비 6대와 인원 14명을 동원해 구조에 나서, 고립 차량 5대를 모두 끌어내 이동 조치했다. 이와 함께 배수로도 정비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40분을 기해 동부지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한 가운데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성산읍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92.4㎜, 구좌읍 송당리에는 58.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빗줄기는 현재 약해진 상태다. 기상청은 낮 12시를 기해 제주 북부·동부지역에 발효한 호우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10-09 16:33:49[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의회가 환경 훼손 논란으로 중단됐던 제주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도의회는 7일 오후 제3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비자림로 확·포장사업 조기 개설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 고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성산읍)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은 재석의원 35명 중 찬성 26명, 반대 7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해당 결의안은 지난 2018년부터 전국적인 이슈로 번진 제주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재개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반대 환경단체·정당 “도의회가 갈등 부추긴다” 비자림로 건설공사는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대천교차로부터 금백조로 입구까지 2.94㎞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제주 동부지역의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도로가 협소해 주민들이 통행 불편과 안전성 문제를 제기해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투입해 확·포장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2018년 5월 착공해 삼나무를 벌목하는 과정에서 법정보호종 동·식물이 발견되면서 환경파괴를 우려하는 제주지역 시민단체·정당 등의 반대로 지금까지 3년 넘게 공사 재개와 중지를 반복하고 있다. 제주도가 지난해 5월27일 3차로 공사 재개에 나섰지만, 영산강유역환경청이 멸종위기종에 대한 정밀조사와 저감대책 마련을 요구하면서 같은 해 6월5일부터 공사가 또 중단됐다. 결의안은 “비자림로 확·포장 사업이 제주동부지역 교통량 증가에 따라, 편도 1차선인 기존 도로가 협소해 통행 불편과 안전성의 문제가 계속 제기돼 추진하는 주민숙원사업”이라며 “현재 총사업비 242억원의 약 50%가 이미 투자됐고 토지 보상률은 99%에 이르지만, 공사가 완료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조속히 공사가 재개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도는 영산강환경유역청과 협의해 그동안 문제가 됐던 공사 구간 내 법정보호종에 대한 보호 대책을 포함해 보완조치가 마무리하는 대로 빠른 시일 안에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한편 도의회의 결의안 채택에 대해 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는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이날 본회의를 앞두고 제주환경운동연합은 긴급 성명을 통해 “제주도의회는 비자림로 확포장공사 조기 개설 촉구 결의안 폐기하고, 갈등조정 방안 제시하라”라고 촉구했다. 이어 “결의안에 동의한 25명의 의원 중 무려 23명이 해당 내용을 확인조차 하지 않고 품앗이하듯 결의안에 서명해줬다”며 “도민을 대의하며 도민의 공익과 복리를 위해 복무해야 하는 의원들이 도대체 자신의 본분과 책무를 다하고 있는 것이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과 ‘강정천을 지키는 사람들’, 정의당·녹색당도 “비자림로 확장공사로 삼나무 숲이 뭉텅이로 잘려 나간 모습이 이슈가 되면서 제주 난개발 현실이 전국적으로 알려졌다”며 “도의회가 전국적인 망신을 당하기 전에 당장 결의안을 폐기하고 의원들은 도민 앞에 사과하라”고 말했다. 또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지난해 10월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에서 제주의 자연경관과 생태계를 훼손하는 어떠한 개발사업도 허가하지 않고, 제주 난개발의 마침표를 찍겠다는 ‘청정제주 송악선언’과 실천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며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난개발과 자연생태환경 파괴에 마침표를 찍는 행보에 앞장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9-07 17:25:41[제주=좌승훈 기자] 구만섭 제주지사 권한대행은 20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소재 동부보건소(김녕리), 신재생에너지 홍보관(행원리), 구좌 해양쓰레기 중간집하장(상도리), 송당저수지 개발 현장(송당리)을 잇달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구만섭 권한대행 지난 7월20일부터 이날까지 주 2회 현장 관계자와 대화하는 ‘현안 사업장 릴레이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날 소통 행보는 8번째다. 한편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연중 선별진료소와 접종예약 콜센터·이상반응팀을 운영하며 코로나19 선제적 대응과 지역사회 전파예방에 힘쓰는 한편, 확진자 발생에 따른 현장 역학조사와 방역소독에 나서고 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애써주시는 여러분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가용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 내 현안 사업장을 방문하고 “청정자연은 제주의 미래이며,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자산”이라며 “제주 자연을 보전하기 위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도민 안전을 위한 사업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제주도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8-20 20:57:24[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은 31일 낮 12시40분을 기해 제주 북부지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앞서 제주 산지·동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낮 12시30분 기준을 기준으로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조천읍 선흘리를 포함해 북동부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 이상의 강한 국지성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밤 12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10~50㎜이며, 많은 곳은 비가 80㎜ 이상 내리겠다. 또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계속 유입돼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등반객들은 기습적 폭우로 위험할 수 있고 농경지 침수와 급류 등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7-31 14:56:54[파이낸셜뉴스] 블루보틀커피코리아가 제주도 구좌읍 송당리에 블루보틀 제주카페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카페는 국내 9번째 카페이자 서울 이외 지역에서 선보이는 첫번째 카페이다. 제주는 풍부한 자연과 문화적 인프라를 갖춰 블루보틀만의 이야기를 담아내기 좋은 입지 조건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제주카페 역시 공간 구성과 메뉴 등에 제주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했다. 낮은 담벼락 사이, '환영'의 의미를 담은 제주의 대문, '정낭'을 지나면 미니멀한 실루엣의 박공지붕 건물과 만난다. 건물의 통유리창은 외부와 내부, 마당을 시각적으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며 풍부한 제주의 햇살이 비춰 따뜻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완성해 준다. 내부는 공간을 구분하는 설치물과 가벽이 없는 개방형 구조다. 가운데 오픈 바를 중심으로 고객의 자연스러운 동선을 유도하며 바는 높이를 낮춰 바리스타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건물 양쪽으로 난 시원스러운 유리창은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제주카페는 블루보틀커피코리아의 첫 번째 블렌드 커피이자 제주카페에서만 마실 수 있는 독창적인 '제주 블렌드'를 선보인다. 메종 엠오(Masion M.O)의 '제주 녹차 땅콩 호떡'과 우무(UMU)와 협업한 '커피 푸딩'도 선보인다. 8월에는 제주맥주와의 협업 공간도 오픈 예정이다. 블루보틀 서혜욱 대표는 "블루보틀 제주카페는 카페라는 영역을 넘어 지역 주민들은 물론 제주를 찾는 사람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주목했다"며 "제주카페는 상업적인 공간이기 이전에 누구나 찾아 올 수 있는 편안한 이웃집이자 퐁낭으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또한 제주 커뮤니티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역과 융화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7-30 08:49:21